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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심각한 여드름이 발생했던 30대 환자가 의료진의 적절한 약 처방으로 6개월 만에 깨끗하게 완치한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모로코 모하메드 6세 대학병원 피부과 의료진은 A씨(31)가 전신 피부 발진과 통증, 관절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14살 때부터 응괴성 여드름(통증과 발열이 동반되는 염증성 결절)을 앓아온 A씨는 피지 억제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후 증상이 심해졌다. 병원 방문 당시 A씨의 여드름은 얼굴, 몸통, 등에 전신에 퍼져 있었으며, 각질층이 두꺼워지면서 고름이 생기는 특성을 보였다. 일부 여드름은 중증 괴사성 궤양으로 진행돼 출혈과 관절통까지 일으켰다. 여러 검사 결과, A씨 증상은 급성 여드름인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처음에 프레드니손(스테로이드 성분)과 저용량 이소트레티노인을 처방해 치료했다. 하지만 효과가 없자, 매일 100mg의 답손을 복용하도록 했다. 답손은 처음에는 한센병 치료제로 사용돼왔으나, 항염·항기생충 효과가 있어 피부염, 피부혈관염 등 염증성 질환에도 쓰이는 약이다. 다행히 답손 치료 첫째 주부터 A씨의 증이 크게 좋아지기 시작했다. 치료 두 달 후부터는 여드름이 부분적으로 없어졌고, 6개월 차에는 완전히 사라졌다. 이후 치료를 멈춰 3년 동안 주기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에서도 A씨에게 부작용이나 재발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답손은 항균과 면역 조절 효과가 있어 A씨와 같이 기존 치료법에 효과가 없는 중증 여드름 환자에게 활용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일일 복용량이 25~100mg, 어린이의 경우 1kg당 최대 2mg이다. 다만, 답손은 부작용으로 독성 간염, 신장 독성, 혈액 이상 등 다양한 독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투약 기간에 백혈구, 간 기능 등 철저한 검사가 병행돼야 한다. 이외에도 유분, 각피, 건조감, 홍반 등의 부작용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모하메드 6세 대학병원 의료진은 "중증 여드름 환자에게는 이소트레티노인이 오히려 과도한 염증과 면역 반응을 일으켜 급성 여드름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며 "답손을 투약하면 세균 번식을 멈추게 하고 면역 반응에 중요한 백혈구인 호중구의 기능이 변화해 급성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4월 30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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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의 배뇨 형태나 습관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건강 문제를 초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반려견이 소변을 거의 보지 않거나 빈뇨·혈뇨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방광이나 요도 기관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반려견이 소변보는 것을 힘들어할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방광염=방광염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인 방광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이다. 주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당뇨병이나 쿠싱병을 앓고 있는 개에게서 발병 위험이 크다. 방광염이 발생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증상을 보인다. 또한, 소변을 볼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니 반려견의 배뇨 형태가 평소와 다르거나 소변을 보다가 아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 방광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소변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질환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세균 감염이 원인일 때는 항생제 치료를, 결석이나 종양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가 원인일 때는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요로결석=요로결석은 신장, 요관, 방광, 요도를 지칭하는 요로에 결석(돌)이 생겨 소변 배출을 방해하거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고칼슘혈증, 대사장애가 있을 때도 발병할 수 있다. 빈뇨, 배뇨 곤란, 복통, 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 검사나 방사선 검사, 초음파 검사로 결석을 확인할 수 있다. 결석 종류를 파악한 다음 치료 방법을 결정한다. 약물치료나 식이요법 같은 비외과적인 방법으로 결석 배출을 유도할 수 있지만, 제거가 어려울 경우 수술 치료를 진행한다. ▶신부전=신부전은 혈액 속의 노폐물을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기관인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질환이다. 치료하면 신장 기능을 되돌릴 수 있는 급성 신부전과 치료 후에도 신장 기능을 되돌리기 어려운 만성 신부전으로 나뉜다. 급성 신부전은 고혈압이나 열사병, 탈수, 출혈, 패혈증과 같은 다른 건강 문제로 신장 건강에 문제가 생겨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다. 소변을 누지 않거나 양이 감소하는 것 이외에도 탈수, 구토, 경련, 전신 부종,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만성 신부전은 유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비글, 골든 리트리버, 사모예드, 웰시 코기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 만성 신부전이 있는 개에서는 다뇨, 야뇨, 식욕 부진, 구토, 설사, 체중 감소, 혀끝 괴사 등의 증상이 관찰되며 호흡할 때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위의 증상이 보이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급성 신부전은 약물치료나 혈액 투석으로 치료하고, 만성 신부전은 약물치료와 복막 투석에 더해 식이요법 실천이 필요하다. ▶전립선 종양=전립선 종양은 방광 근처에 있는 전립선에 악성 종양이 생긴 질환이다. 발생 자체는 드물지만, 일단 생기면 진행 속도가 빨라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 보통 중성화하지 않은 수컷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지만, 중성화한 수컷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에 종양이 생기면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참지 못하는 배뇨 장애가 발생하며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뇨·배변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할 경우 뒷다리에 힘이 빠져 걸을 때 다리를 질질 끄는 모습을 보이니 반려견이 배뇨 및 보행 장애 증상을 보이면 전립선 종양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검사를 위해서는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에 더해 엑스레이(X-ray)나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개 전립선 종양은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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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49)이 곧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다. 지난 4월 29일 안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안선영은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출근 준비 안 된 제 얼굴 말고 열심히 세상에 나가 버틸 준비 중인 제 팔과 어깨 근육을 봐주세요”라는 멘트를 게재했다. 특히 최근 3kg이 찌면서 뱃살이 늘었던 안선영의 모습이 아닌 근육질 몸매가 눈에 띄었다. 과거 11kg 감량에 성공했던 안선영의 관리 비법 3가지를 꼽아봤다.▷실내 자전거=안선영은 점심시간에도 자전거를 타며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자전거를 타면 패드에 발바닥을 대고 운동해야 한다. 이때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실내 자전거는 같은 유산소 운동인 ‘러닝머신’보다 열량 소모가 잘 된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에서 체중이 70kg인 성인을 기준으로 ‘각 운동의 시간당 소모 열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실내 자전거는 780kcal, 러닝머신은 700kcal로 나타났다. 다만, 무릎 건강이 좋지 않다면 실내 자전거를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뼈) 관절염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페달을 돌라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쉽다. 이로 인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스쿼트=안선영은 헬스장에서 스쿼트 하는 모습도 여러 차례 인증했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이다. 대퇴사두근, 둔근, 종아리 근육 등 하체의 전반적인 근육을 키울 수 있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은 살짝 밖으로 향하게 한다. 양손으로 바벨을 잡고 머리를 양팔과 바벨 사이 공간에 넣는다. 바벨을 뒷목의 승모근 위에 두면 된다. 자세를 잡았다면 고관절을 접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천천히 내려간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나이가 많거나 근력이 적다면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려 맨몸으로 와이드 스쿼트를 하는 게 좋다.▷현미밥=안선영은 양껏 먹지만 살이 찌지 않는 음식으로 현미밥을 꼽았다. 그는 쌀밥 대신 현미밥으로 김밥을 만들기도 했다. 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는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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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인 궁금증] “쿠싱증후군인데 치료 필요 없다는 수의사, 왜인가요?”9살 시추를 키우는 보호자께서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본다 싶어 당뇨병이 걱정돼 병원을 찾았다고 하십니다. 일련의 검사 끝에 쿠싱증후군을 진단받았는데, 뜻밖에도 수의사에게서 “바로 치료를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질환이 확진됐음에도 왜 곧바로 치료에 돌입하지 않는 것인지,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이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멍냥주치의 답변] “약물치료 부작용 가능성 존재해, 임상 증상 없다면 당장은 치료하지 않기도 합니다”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기능항진증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질환 자체보다는 합병증이 문제가 됩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전신 고혈압과 단백뇨가 있습니다. 쿠싱 환자의 절반 이상은 고혈압을 겪게 되며 그로 인해 심부전, 신부전, 안구 내 출혈 및 망막 박리 등의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이 잘 관리가 되고 있는 환자라 하더라도 고혈압과 단백뇨는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입니다.두번째로는 혈전 색전증이 있습니다. 코르티솔의 과잉 분비로 인해 호흡근이 약해지고 있는데다가 혈전을 분해하는 플라스민의 활성이 억제되다 보니, 폐혈전이 발생하면서 호흡 곤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의 다른 혈관에서도 혈전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쿠싱 환자는 초음파 및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통한 혈류 양상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면역 억제가 과잉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감염에 취약해져 피부 질환, 요로계 질환도 빈발합니다. 뇌하수체 거대선종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면 패턴이 불규칙적으로 바뀌고 무기력해지며 목적 없이 돌아다니거나 보행실조를 보입니다. 비교적 드물지만, 스테로이드 과잉으로 인해 인슐린의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쿠싱성 당뇨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이렇듯 합병증이 많은 쿠싱증후군이지만, 뜻밖에도 치료가 필수는 아닙니다. 쿠싱증후군이 있긴 하지만 임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이라면 특히 그렇고, 식욕 부진 같은 증상이 나타난 상황에서는 더욱이 바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치료를 하다가 오히려 ▲식욕부진 ▲구토·설사 ▲우울 ▲떨림 ▲서맥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쿠싱증후군의 치료는 절대 완치가 목표가 아닙니다. 환자가 현재 가진 문제를 해결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이고, 쿠싱증후군 자체의 치료도 그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진행합니다. 일부 합병증을 제외하고는 환자의 생명을 급격하게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기에 현재 발생한 질환 및 합병증의 위험성과 치료의 부작용 사이에서 득실을 잘 고민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치료를 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면, 일반적으로 많이 실시하는 내과적 치료는 트릴로스탄 투약입니다. 트릴로스탄은 코르티솔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로, 이 약을 투여할 땐 3개월 간격으로 부신피질 기능을 확인하는 ‘ACTH 자극 시험’을 시행해 약물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부신피질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호르몬이 저하됐음에도 부신피질 자체가 코르티솔을 과잉 분비하는 ‘부신 종양성 쿠싱증후군(ADH)’은 종양화된 부신의 절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및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통해 종양의 위치 및 크기, 전이 여부를 평가하여 수술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수술 과정에서 접근이 까다롭고 신장 혈관 손상 위험성이 높아 고난도의 술기가 요구되기는 하지만, 복강경을 통한 최소침습수술을 시도한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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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한 유명 관광지 도로에서 알몸으로 서로를 껴안은 20대 폴란드 커플이 경찰에 체포됐다.지난 4월 30일(현지시각) 방콕포스트 등 외신에 다르면 지난 4월 28일 오후 4시 30분에 태국 코팡안의 도로에서 한 20대 커플이 알몸으로 포옹하고 있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해당 커플을 사진으로 찍어 증거를 남긴 뒤, 옷을 입으라고 지시한 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옷을 벗고 포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약물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음성이었다. 경찰은 이들의 비자를 취소해달라고 이민국에 요청한 상태다. 태국에서 공공장소에서 알몸을 드러내는 행위는 최대 5000밧(약 21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범죄다.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재 코팡안의 해변에는 공공장소에서 알몸으로 다니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긴 표지판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플처럼 자신의 신체를 공공 장소에서 노출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는 사람들은 ‘노출증’이 있을 수 있다. 노출증은 성도착증의 한 종류다. 구체적으로는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통해 반복적이고 강렬한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이다. 노출증, 관음증, 소아성애증 등의 성도착증은 정상적이지 않은 행위로만 성적 만족을 느낀다. 성도착증 환자의 목적은 행위 그 자체보다, 자신의 행위로 인해 깜짝 놀라는 상대의 반응을 보며 성적 쾌락을 느낀다. 성도착증 환자는 자신의 행위가 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성적 본능을 스스로 억제하지 못해 비정상적인 행동을 저지른다.정신분석학적으로 성도착증은 어렸을 때 생긴 콤플렉스가 해결되지 않아 발생한다는 설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노출증의 원인을 유아기에 무의식적으로 아버지를 두려워했던 기억을 잘 극복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신보다 훨씬 약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이나 어린 학생들이 주로 피해 대상이 된다. 이외에도 호르몬 장애, 염색체 장애 때문이라는 연구도 있다.미국 정신의학회 진단 기준에 따르면 노출증이 있으면 낯선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를 중심으로 성적인 흥분을 강하게 일으키는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동이 반복되며 적어도 6개월 이상 이런 행동이 지속된다. 또한 성적 공상, 성적 충동, 성적 행위가 심각한 고통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장애를 초래할 경우 노출증이라 진단한다.노출증을 포함한 성도착증은 타인뿐만 아니라 본인의 삶까지 망치는 질병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치료는 성욕이나 충동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데,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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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그루(32)가 평소 대식가라고 밝히며, 지키고 있는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OSEN 등에 따르면, 최근 한그루는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KBS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한그루는 늘씬한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운동이 중요하다”며 “배우들이 미적으로 예쁜 것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운동 덕분에 컨디션이 항상 좋고 에너지가 있으니까 연기할 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의외로 대식가라는 한그루는 “웬만한 남자들보다 잘 먹는다”며 “촬영 때도 선생님들이 또 먹고 있냐고 하셨다”라며 “그만 먹으라고 하시면서도 선생님들이 먹을 거 있으면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도 몇 kg씩 찐다”며 “살을 찌우려면 3일 만에 7~8kg도 찐다”고 했다. 이어 관리 비법과 관련해 “점심에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오후부터 안 먹는다”며 “누워서 배달앱으로 다음 날 먹고 싶은 걸 고른다”고 말했다. 또 식단보다는 운동을 더 하려는 편이라고 밝혔다. 출산 후 60kg까지 늘어난 후, 18kg 감량에 성공해 유지 중인 한그루가 밝힌 관리 비법,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1일 1식=한그루는 저녁을 거의 먹지 않고 점심에 먹고 싶은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것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시킨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 다만, 1일 1식이 건강한 식사법이라고 보긴 어렵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요가=한그루는 대식가임에도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그루는 여러 차례 요가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 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요가는 1주일에 3번, 1번에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다만,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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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살이 찐 후 자존감을 잃었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60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월 3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멜로디 벅(23)은 살찌는 음식을 즐겨 먹으며 살이 찌기 시작했다. 그는 아침으로 누텔라가 발라진 빵을 먹었고, 점심으로는 맥도날드, 저녁으로는 파스타를 먹었다. 또 저녁 식사 이후에는 과자와 케이크 등 단 음식을 즐겨 먹었다. 멜로디 벅은 “살이 찌면서 자존감이 떨어져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려워졌다”며 “자리에 앉을 수 없어 영화를 보거나 비행기를 타지도 못했다”고 말했다.이후 매일 헬스장에 다니던 멜로디 벅의 아버지가 같이 운동을 하러 가자고 제안했고, 그곳에서 친구 베스와 친해져 매주 5번씩 헬스장을 가기 시작했다. 멜로디 벅은 “헬스장에 가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주로 했다”고 말했다. 살이 조금씩 빠지던 그는 식단에도 변화를 줬다. 멜로디 벅은 “즐겨 먹던 패스트푸드 대신 아침으로 고단백 식품과 샐러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결국 멜로디 벅은 18개월 만에 9스톤(약 6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살을 뺀 후 내 인생은 달라졌다”며 “이제는 사람들을 만나는 게 즐겁다”고 했다. 멜로디 벅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꼽은 음식과 운동, 어떤 효과가 있을까?▷고단백 식품=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할 수 있게 한다.▷샐러드=각종 채소가 든 샐러드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웨이트 트레이닝=멜로디 벅이 헬스장에서 했다고 밝힌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을 써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덤벨, 밴드, 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약한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생명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 살이 잘 붙지 않는다. 또한, 근육은 포도당을 많이 소모하는 기관이라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는 본인의 신체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하면 관절 등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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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39)가 라면 4봉지를 먹고 난 후 후회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GO’에는 ‘고준희의 Sexy Food’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고준희는 생애 첫 먹방을 선보인다며 라면을 먹으러 갔다. 제작진은 “왜 굳이 라면을 나와서 먹냐”고 물었고, 이에 고준희는 “내가 끓여 먹어도 되는데, 귀찮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이 시간을 위해 아침부터 굶었다”며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라면을 먹던 중 고준희는 “라면에 대한 슬픈 이야기가 있다”며 “옛날에 내가 뚱뚱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라면을 많이 먹는다고 엄마한테 맞고 울면서 먹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맞아서 울었는데, 엄마 딴에는 그만 먹을 줄 알았는데, 울면서 계속 먹었다고 한다”고 했다. 라면 4봉지를 먹은 고준희는 “이럴 거면 다이어트를 왜 한 거냐”며 “나는 내 위가 쪼그라들어서 안 들어갈 줄 알았다”고 말했다. 고준희가 이날 먹은 라면은 과하게 섭취하다간 살이 찌기 쉽다. 면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이 찐다.게다가 라면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얼굴이 붓기도 쉽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2000mg 정도 들어 있다. 라면 한 개만 먹어도 하루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해진다. 나트륨은 부기를 유발한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 고준희처럼 라면을 좋아하지만, 나트륨 함량을 낮춰서 먹고 싶다면 조리법을 바꿔보자. 면을 먼저 끓여 건져낸 뒤 다른 냄비에 수프를 따로 끓여 건져낸 면을 넣어 먹는 ‘면 세척 조리법’이다. 수프는 절반만 넣으면 된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면 세척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일 경우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