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강희(48)가 식단 관리만으로 체지방률을 7% 넘게 줄였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에는 ‘최강희 체지방 7.7% 감량 비결은?(러닝루틴 소개 #권장섭취열량 계산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최강희는 헬스장에서 인바디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최강희의 체지방률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23.1%에서 15.4%로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본 트레이너는 “운동을 생각보다 열심히 안 해서 잘 안 나올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잘 나왔냐”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최강희가 “지저분한 음식만 조금 덜 먹었다”고 하자, 트레이너는 공감하면서 “체지방률이 이렇게 (많이) 떨어질 정도로 식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영상에는 최강희가 먹은 하루 식단도 공개됐다. 아침에는 뮤즐리(통곡물 시리얼)와 사과, 삶은 달걀을 먹고, 점심에는 스테이크, 저녁에는 삶은 달걀을 먹었다고 밝혔다.실제 최강희처럼 식단만 조절해도 체지방을 줄일 수 있을까?◇“식단 가장 중요하지만, 운동 병행하면 효과 커”실제로 식단만 관리해도 체지방률을 줄일 수 있다.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박계영 교수는 “체중을 줄일 땐 식단 관리와 운동이 중요한데, 특히 식단을 강조한다”며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면 운동을 하지 않아도 체지방률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강희처럼 체지방률이 이미 낮은 사람은 식단만으로 체지방률을 대폭 줄이기 어렵다. 여성 기준 표준 체지방률은 ▲20·30대 21~32% ▲40·50대 23~33% ▲60·70대 24~35%다. 과거 최강희의 체지방률은 23.1%로 이미 낮은 편에 속했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이미 체지방률이 낮은 사람이 7% 넘게 감소하려면 운동도 하긴 해야 한다”며 “운동을 하면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써 체지방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현미밥·아보카도로 영양소 건강하게 보충하기 권장최강희가 실천한 식단에 대해 박계영 교수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지방 식단이라 도움 된다”며 “가공식품도 없고 단순당도 없어서 체지방을 줄일 때 먹기 좋다”고 말했다. 다만, 건강에 좋은 식단이라도 과도하게 먹으면 섭취 열량이 증가해 살찔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최강희가 공개한 식단을 실천하고 싶다면 몇 가지를 보완하는 게 좋다. 박계영 교수는 “점심과 저녁이 단백질 위주라 채소를 추가하면 좋겠다”며 “탄수화물도 뮤즐리밖에 없어서 현미밥이나 통곡물로 만든 빵 등 비정제 탄수화물도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도 스테이크를 통해서만 섭취했는데 추가로 견과류나 아보카도 등 건강한 지방을 먹으면 좋다”고 말했다.◇설탕 많은 음식, 정제 탄수화물 피해야최강희는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면서 몸에 해로운 ‘지저분한 음식’을 줄였다고 밝혔다. 박계영 교수는 “우선 과자, 케이크, 탄산음료처럼 설탕이 많은 음식이 안 좋다”며 “흰쌀밥과 흰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도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박 교수는 “이런 안 좋은 점이 합쳐진 가공식품을 피해야 한다”며 “고염식도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어서 체중 관리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다.
-
스테로이드 약물 부작용으로 체중이 44kg 급증했지만, 약을 끊고 1년 만에 64kg을 감량한 영국 30대 여성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여성 한나 마이(37)은 지난 2021년 뇌하수체 종양(성장, 대사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 뇌하수체에 발생하는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뇌 수술을 받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약물을 투여받았다. 한나는 “약 부작용으로 몸무게가 44kg이 증가해 129kg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부터 스테로이드를 끊고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며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게 가장 중요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식사 후 산책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셨고,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결국 한나는 1년간 총 64kg을 감량했다.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만의 규칙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며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테로이드, 식욕 높이고 복부 지방 늘려한나처럼 스테로이드는 계열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면 식욕이 증가하면서 체중 증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게다가 ‘지방 재분포’라는 특이한 부작용도 생긴다. 특정 부위에는 지방이 더 많이 쌓이고 다른 부분은 지방조직이 도리어 쪼그라든다. 얼굴에는 지방이 쌓여 보름달처럼 동그래지거나, 목 뒷부분과 어깨에 지방이 축적돼 혹처럼 솟아 보이기도 한다. 지방의 중앙 집중화 현상이 일어나 복부지방이 늘어나고 허리둘레는 두꺼워질 수도 있다.◇식사 후 산책, 포도당과 지방 쌓이는 것 막아한나는 식사 후 꼭 산책한다고 밝혔다. 식사 후 산책하기는 몸에 쌓이는 지방량을 줄인다. 식사하면 위장에서는 음식을 잘게 분해한다. 이 과정에서 음식의 영양소들은 한 번 더 쪼개져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등으로 만들어진다. 문제는 포도당이 쌓이며 지방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식후 2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이면 포도당이 소모되면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걸 막을 수 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외과 하만호 교수는 “식사 후 15~30분 산책하면 위 속 음식이 빨리 내려가 더부룩함이 줄어든다”며 “다만, 식사 직후 격한 운동은 금물이다”고 말했다. 이어 “위에 압력이 가해지며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소화불량의 원인이 된다”고 했다. ◇따뜻한 물 한 잔, 뱃살 빼고 복부 팽만감 줄여따뜻한 물 역시 다이어트에 좋다.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면 배를 차게 해 혈액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고 배 주위의 근육도 함께 경직된다. 우리 몸의 대사를 나쁘게 해 배에 군살이 붙는 원인이 된다. 특히 여성의 배에는 중요한 기관인 자궁이 있어 몸이 차가워지면 스스로 위험을 감지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배에 지방을 축적한다. 하만호 교수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소화액 분비를 도와주고, 복부 팽만감과 불편감을 완화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폭식과 절식 반복하면 ‘살찌는 체질’ 될 수도폭식은 짧은 시간 안에 몸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고,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폭식과 절식을 반복하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뀐다. 하만호 교수는 “폭식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우리 몸을 ‘음식 소화 모드’로 만들고, 반대로 절식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에너지 절약 모드’로 전환한다”며 “이런 급격한 전환이 반복되면, 위장 운동이 불규칙해지고 기능성 소화불량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폭식 후 절식을 반복하는 습관은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살 찌는 체질로 변화할 수 있다.
-
제2형 당뇨를 앓다가 목 근육이 괴사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을 겪은 아랍에미리트 5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아랍에미리트 사카르 병원 일반외과 의료진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을 앓던 54세 남성은 10일간 왼쪽 목이 아프고 부종마저 생겨 병원을 찾았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영제 증강 컴퓨터 단층촬영(CECT)에서 후두(목 안에 있는 호흡기관)에 약 7cm x 5.5cm 크기의 큰 덩어리가 발견됐다. 덩어리에는 상당량의 공기와 고름이 포함돼 있었다. 의료진은 “경부 괴사성 감염 증상이다”며 “괴사한 부분을 제거하고 피부 이식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했다. 경부 괴사성 감염이란 목 부위에서 발생하는 드문 감염 질환으로, 근막(근육을 둘러싼 조직)을 따라 빠르게 퍼지면서 주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특징이 있다. 남성은 입원해 정맥 내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받았다. 또한 후두에 주름진 배액관(체내에 고인 체액, 혈액, 고름 등을 외부로 배출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의료 기기)을 삽입해 고름을 빼냈다. 입원 7일 차에는 괴사 조직 제거술을 시행했다. 이후 14일 차에는 허벅지 쪽 피부를 떼어내 목에 붙이는 피부 이식술을 시행했다. 남성은 21일 차에 퇴원했다. 퇴원 한 달 후, 추적 관찰 결과 완치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의료진은 “경부 괴사성 근막염은 드문 형태의 괴사성 근막염으로, 전체 괴사성 근막염의 10% 미만을 차지하는 발생 확률이 낮은 질환이다”며 “당뇨병 환자에게 괴사성 근막염은 자주 나타나지만, 경부 괴사성 근막염이 나타나는 것은 드물다”고 말했다.당뇨병 환자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면역 체계가 약해진 상태여서 세균 감염에 더 취약하다. 그래서 괴사성 근막염 발생 위험이 높다. 주로 발과 다리에 괴사성 근막염이 잘 생긴다. 남성이 겪은 ‘경부 괴사성 근막염’ 역시 피부 괴사, 염증, 고름 등이 주요 증상이며, 심각할 경우 패혈증, 호흡부전, 신부전 등으로 이어진다. 또한 경부 괴사성 근막염은 후두, 뇌혈관 등 중요 기관과 인접해 있어 다른 신체 부위에 생긴 괴사성 근막염보다 더 위험하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경부 괴사성 근막염은 항생제 투여, 농양 배농(고름을 터뜨려 빼내는 시술), 괴사 조직 제거 이뤄진다. 필요에 따라 피부 이식을 진행하고 고압산소치료(일반 대기압보다 높은 압력의 환경에서 고농도 산소를 호흡해 혈액 내 산소 농도를 높여주는 치료법) 등을 병행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괴사성 근막염을 겪지 않으려면 평소 상처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작은 상처라도 생기면 깨끗하게 소독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경부 괴사성 근막염의 경우 잇몸 염증에서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 이를 잘 닦는 것도 중요하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게재됐다.
-
과거 배우 활동을 했던 싱가포르의 한 60대 남성이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비결을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외신은 전직 배우였던 싱가포르 남성 에드먼드 첸(63)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드먼드 첸은 근육질 몸매 비결로 ▲탄수화물 섭취 조절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수면을 꼽았다. 첸은 "과거의 나는 식단에 꽤 엄격했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먹는다"며 "대신 탄수화물 섭취량은 줄인다"고 말했다. 에드먼드 첸은 운동 시간과 강도를 조금 줄이는 대신 매일 빠짐없이 복근과 근력 운동을 한다고도 전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서 내 한계를 인식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며 "체중 감량의 강박도 없다"고 했다. 이른 시간 잠에 드는 것도 첸의 관리법 중 하나다. 그는 대개 저녁 10시가 되면 잠자리에 들어 여덟 시간 취침을 한다고 했다. 아무리 늦어도 자정 전에 잔다는 첸은 잠이 안 올 땐 오디오북을 읽으며 안정을 취한다. 첸이 건강한 몸매의 비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탄수화물, 인슐린 분비 늘려 살 찌워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은 뱃살 감소에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은 단백질이나 지방보다 섭취했을 때 혈당을 가장 빠르게 올리는 영양소다. 특히 단순당일수록 더 빨리 혈당을 올리는데, 체내 혈당 상승이 많이 일어날수록 살이 더 잘 찌게 된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최민규 교수는 "혈당이 많이 오를수록 우리 몸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많이 분비해 혈당을 낮추는데, 이때 분비되는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로 흡수시켜 에너지로 사용하거나 지방으로 저장한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면 인슐린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감소해 지방 축적이 줄어든다는 것이 최 교수의 설명이다.다만, 60대 이상 연령층이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줄이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살을 찌거나 아니라 근손실이 생길 수 있다. 최민규 교수는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무력감과 피로감이 생겨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고, 이로 인해 열량 소모량과 근육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수화물 섭취가 갑자기 줄어든 상태에서 근력 운동을 하면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을 사용해 에너지를 생성하므로 근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중장년기에는 근손실이 오면 신체 능력이 떨어지면서 낙상 사고 위험이 커진다.◇허리 부담 적은 크런치·플랭크부터근육질 몸매를 만들려면 에드먼드 첸처럼 꾸준한 근력 운동이 필수다. 특히 식스팩을 만들려면 복근 운동을 해야 한다. 관절과 근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는 중장년층은 크런치나 플랭크 등 허리 부담이 적은 동작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크런치는 누운 상태에서 머리에 깍지를 껴 상체를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목이 아닌 복부의 힘으로 올라와야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플랭크는 엎드린 상태에서 팔을 굽혀 바닥에 대고 버티는 운동으로, 머리와 몸을 일직선상에 맞춰야 복근을 강화할 수 있다. 운동은 낮은 강도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횟수나 세트 수를 늘려가야 한다. 강도가 세지 않더라도 신체 능력에 맞게 해야 운동에 싫증을 느끼지 않을 뿐더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중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한다. 근력 운동은 일주일에 2~3일 할 것을 권한다. 최민규 교수는 "근육은 휴식할 때 성장하므로 운동 후 24~48시간 정도 근육이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한편, 첸과 같이 규칙적으로 충분한 시간 취침하는 것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면이 부족하면 식욕을 조절하는 두 가지 주요 호르몬인 렙틴과 그렐린의 불균형이 나타난다. 최민규 교수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은 감소하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수치는 증가해 식욕이 왕성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키는데, 이 호르몬은 식욕을 자극하고 복부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
반려동물을 한 마리만 기르는 반려인이라면, 한 번쯤 반려동물에게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면 이들의 인생이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한다. 종종 반려동물들끼리 교배해 임신과 출산을 하고, 가정을 이루기도 한다. 그러나 반려동물이 2세를 출산하도록 할 계획이 없다면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게 좋다. 자식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중성화하면 유선 종양, 자궁 축농증, 고환 종양 등 성 호르몬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돼서다. 언제 수술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반려동물은 암수 모두 첫 발정이 오기 전에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중성화 수술을 할 경우, 그렇지 않을 때보다 질병 발병률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미국 밴필드 동물 병원이 2013년 발간한 ‘반려동물 건강 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중성화한 반려동물은 그렇지 않은 동물보다 평균 18%에서 최대 62% 더 오래 살았다.암컷 개와 고양이는 대부분 생후 6개월 내외에 첫 발정기를 맞이한다. 암컷 고양이는 대개 5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 첫 발정기를 맞지만, 개는 신체 크기에 따라 첫 발정 시기가 다르다. 암컷 소·중형견은 생후 6개월 내외, 대형견은 생후 1년에서 1년 6개월 사이에 첫 발정을 한다. 고양이와 달리 개는 첫 발정기를 맞으면 생리를 시작한다. 새끼를 낳을 계획이 없다면 첫 생리가 나오기 전 수술을 시키도록 한다. 수컷 개와 고양이도 첫 발정을 하는 6개월에서 12개월령 즈음 중성화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수컷은 고환을 절제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므로 고환이 음낭으로 완전히 내려와야 수술이 가능하다. 고환이 피하나 복강 내에 머물러 정상적으로 나오지 못하는 ‘잠복고환’이라면 숨어 있는 고환을 꺼낸 후 이를 적출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출산한 후 중성화 수술을 하고자 한다면 새끼에게 젖 물리는 시기가 지나고 어미가 체력을 충분히 회복한 뒤가 좋다. 노령인 반려동물에게 중성화 수술을 시키기로 마음 먹었다면 최대한 빨리 수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가 들수록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시기 암컷은 자궁 파열, 자궁 축농증 발병에 취약하니 질병 예방 차원에서 더 늦기 전에 수술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물론, 반려동물이 앓는 기저질환 등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 중 어느 쪽이 건강 유지에 유리할지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치의 수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
-
배우 진서연(42)이 다이어트 중 즐겨 먹는 초콜릿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4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초콜릿"이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진서연은 직접 만든 초콜릿을 잘라 단면을 보여주며 재료와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다이어트 초콜릿에 사용된 재료는 카카오 100% 초콜릿, 바나나 4개, 귀리 가루 4스푼,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해 식이섬유처럼 작용하는 탄수화물) 1스푼, 알룰로스 초콜릿 파우더, 무가당 아몬드 음료 400mL였다. 진서연은 "이 모든 재료를 믹서기에 갈아 넓은 판에 부은 뒤, 굳혀 조각내 먹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진서연은 2023년 출산 후 40일 만에 28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부 소보로 덮밥, 밥 없는 카레라이스 등 자신만의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어 꾸준히 관리하며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진서연이 만든 다이어트 초콜릿은 실제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카카오·귀리·알룰로스, 포만감 높이고 혈당 부담 줄여카카오 함량 100% 초콜릿은 당이 거의 없어 혈당을 높이는 부담이 적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테오브로민이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쓴맛이 강해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을 줘 과식을 막는 데도 유리하다. 귀리 가루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어 포만감 유지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알룰로스는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내는 감미료로, 저칼로리이며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무가당 아몬드 음료는 일반 우유보다 열량이 낮고 유당이 없어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이 적다.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식이섬유와 저혈당 감미료를 활용한 식단은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부담을 줄여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라며 "그러나 저칼로리 식품도 많이 먹으면 열량이 쌓일 수 있어, 양 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바나나·말토덱스트린, 소화 불편 유발할 수 있어 주의반면 바나나는 천연 당분이 많아 여러 개를 넣으면 열량이 높아질 수 있다. 공복보다는 식후에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식이섬유와 칼륨도 풍부해 적당량 섭취 시 체내 수분 조절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장까지 도달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고 배변 활동이 원활해져 장 건강에 좋다. 일반 말토덱스트린과 달리 혈당을 거의 올리지 않아 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적합하다. 다만, 과량 섭취하면 복부 팽만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기동 교수는 "장 건강을 돕는 재료라도 많이 먹으면 복부 불편이나 과도한 칼로리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이어트 중이라면 간식도 영양과 양을 따져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배우 김정난(53)이 35년째 50kg 체중을 유지하는 몸매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김정난 35년째 50kg 유지 비결 (따라하기 쉬운 운동법, 다이어트 루틴, 그리고 폭주…) | 배우 김정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김정난이 몸매 관리를 위해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몸무게를 측정하는 모습이 나왔다. 영상에서 김정난은 35년째 50kg을 유지하고 있다고 직접 말했다.체중을 유지한 방법에 대해 김정난은 “주로 간헐적 단식을 한다”며 “저녁을 일찍 먹고 아침 공복 유지하고 점심 한 끼를 제대로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고 운동하면 살 빠진다”고 말했다.◇일정 체중 유지, 고혈압·당뇨 예방에 중요나이 들수록 김정난처럼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정윤아 외과 전문의는 “나이가 들면서 체중이 증가하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같은 대사 질환의 발병률도 높아진다”며 “만성대사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정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이 증가하면 노화로 인해 약해진 관절에 더 많은 부담을 줘서 퇴행성 관절염과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30세 이후부터 기초대사량이 감소하면서 체중 유지가 어렵다는 것. 정윤아 전문의는 “근력 운동을 하지 않으면 30세부터 10년 단위로 3~8%의 근손실이 생기고 60세 이후부터는 그 속도가 빨라진다”며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줄고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줄면서 복부 지방 축적이 늘어난다”고 말했다.정윤아 전문의는 “체질량지수(BMI) 25 미만일 때 만성질환 발병률이 가장 낮다”며 “너무 낮으면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23~27 사이를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눠 계산한 값으로, 30 이상이면 비만이다. 다만, 체질량지수만으로 건강 상태를 판단하기보단 체지방량과 근육량, 허리둘레 등도 확인해 체중 관리하는 게 좋다.◇간헐적 단식, 자칫하면 체중 오히려 늘어 주의김정난이 자주 한다는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8~12시간 동안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긴 공복 상태에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하면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우기 때문에 살을 뺄 때 효과적이다. 정윤아 전문의는 “전체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할 수 있어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며 “인슐린에 대해 몸이 더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당뇨를 일으키는 인슐린 저항성도 줄어든다”고 말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때 혈당이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다만,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다. 정윤아 전문의는 “과도한 단식은 간혹 과식을 불러 체중이 급격하기 다시 증가할 수 있다”며 “나이 들면 근손실도 있기 때문에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간헐적 단식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은 우선 열두 시간 동안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 것부터 실천할 것을 추천한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장시간 무리 없이 지속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간헐적 단식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문의는 “식사할 땐 정제 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은 피하고 통곡물, 채소, 견과류, 콩 등을 먹는 게 좋다”며 “간헐적 단식 외에도 주 2~3회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시크릿 출신 모델이자 미국 소셜 미디어 회사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의 아내로 유명한 미란다 커(42)가 매일 실천하는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나만의 피부 비결이 있다”며 “꼭 두 가지를 지킨다”고 했다. 그는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필링제를 사용해 피부 각질을 제거한다”고 말했다. 미란다 커는 “부드럽고 천천히 얼굴 각질을 제거한다”며 “절대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각질 제거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다만, 자외선 차단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며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편”이라고 했다. 또한 “늘 자외선 차단제를 가방에 가지고 다닌다”며 “필요할 때마다 덧바른다”고 말했다. 한편, 미란다 커는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하며 한국 팬들 사이에서 아기 같은 얼굴에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인기를 얻으며 ‘미란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자외선 차단제, 실내에서도 발라야 효과적미란다 커는 자외선 차단제를 실내에서도 꼭 바른다고 밝혔다. 실내에만 있더라도 자외선A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렵다. 자외선A란 파장이 315~400nm인 자외선으로, 파장이 가장 긴 자외선이다. 문제는 자외선A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파괴하며 기미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서동혜 원장은 “자외선A는 창문을 쉽게 통과해 피부까지 닿고, 심지어 얇거나 밝은색인 커튼은 일부 통과할 수 있다”며 “창가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자외선 차단제를 더 꼼꼼히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제 효과를 확실히 보려면 미란다 커처럼 하루에 두 번 이상 덧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감소한다. 서동혜 원장은 “(자외선 자단제는) 처음 바른 후 두 시간 이내에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두 시간마다 덧바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각질 제거, 매일 하면 피부 상할 위험 있어미란다 커는 매일 필링제로 얼굴 각질을 제거한다고 했다. 얼굴에 각질이 쌓이면 묵은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염증이나 여드름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 불필요한 각질을 없애주면 피부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매일 각질을 제거하는 건 피부엔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매일 각질 제거해야 하는 피부 유형은 따로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여드름 피부, 지성 피부, 노화로 인해 각질 탈락이 자연스럽게 일어나지 않는 경우 각질 제거를 매일 해도 괜찮다”며 “다만 이때도 각질 제거 후 피부 자극이나 건조 현상이 나타나면 사용 횟수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필링제 사용할 때 양 조절이 중요하다”며 “양이 많을수록 피부 자극이 심하다”고 했다. 전문가를 찾아 피부에 맞는 필링제 양을 찾는 것이 좋다.한편, 각질 제거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하는 게 좋다. 필링제를 사용하기 전에는 스팀타월로 5분 정도 얼굴을 감싸준다. 뜨거운 수증기가 모공을 열어 피부 자극을 줄이고 각질제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 팩을 하거나 수분크림이나 보습크림을 바르면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
방송인 최은경(52)이 탄탄한 복근을 선보이며 그 비법 중 하나로 줄넘기를 꼽았다. 지난 25일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주는 계속 아침 스케줄이라 운동을 한 번밖에 못 함”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운동하고 있는 최은경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뱃살이 하나도 없는 탄탄한 복근이 눈길을 끌었다.최은경은 “그래도 (줄넘기) 2단 뛰기 매일 48개에서 걸리더니 50개 성공. 이제 100개는 쉽다”라며 “2단 뛰기 하나도 못 하던 내가 이게 되네”라고 했다. 이어 “뭐든 언제가 된다”라고 말했다.이에 한 누리꾼이 “은경님 보고 줄넘기 샀다”라고 말하자, 최은경은 “줄넘기 진짜 좋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복근 대박” “늘 놀랍고 자극받는 몸이다” “정말 대단하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최은경이 추천한 줄넘기는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접근성이 낮아 누구든 시도해볼 수 있다.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열량을 소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최은경처럼 복근을 키울 때 도움이 된다. 바디컨설팅 이찬희 트레이너는 “줄넘기는 전신 유산소 운동인데, 중심을 잡으려면 배에 계속 힘을 줘야 한다”라며 “힘을 주면 자연스럽게 복부에 긴장이 생기게 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복근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최은경이 한다는 2단 뛰기(한 번 점프에 줄을 두 번 연속 돌려 뛰어넘는 것)는 운동 효과가 더 크다. 이찬희 트레이너는 “2단 뛰기는 일반 줄넘기보다 확실히 강도가 높다”며 “한 번 점프에 줄을 두 번 넘기려면 점프력, 복근, 리듬감까지 다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박수도 더 빠르게 오르고 숨도 차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운동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고 했다.다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줄넘기 전 5~10분간 준비 운동을 해 근육과 인대를 풀고,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어야 한다. 올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이찬희 트레이너는 “줄을 넘길 때는 부드럽게 손목을 움직이는 게 좋다”라며 “무릎을 너무 들거나 허리를 과하게 젖히지 말고, 배에 힘을 주고 위로 가볍게 튀듯이 점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찬희 트레이너는 “처음에 기본 줄넘기를 하루 100개 정도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는 것을 권한다”며 “하루 10분만 해도 몸이 훨씬 가벼워지고, 복근이나 체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
-
최근 40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방송인 정준하(54)가 장거리 러닝을 한 후 극심한 통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여름 휴가철 대비 식객 정준하 선생님의 엄선 부산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준하는 “마라톤 행사를 앞두고 훈련을 위해 10km를 완주했다”라며 “너무 무리해서 10km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뛰었더니 다음날 허리, 관절 등에 통증이 너무 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라토너 션에게 물어봤더니 매일 하지 말고 하루 2~3km 뛰고, 하루 쉬고를 반복하면서 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라며 “체중 관리도 조금 더 해야 할 거 같다”고 했다. 장거리 러닝을 하는 마라톤은 골격, 심장근육을 강화하고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 다만, 자칫하면 정준하처럼 심각한 후유증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준하가 10km 러닝을 한 후 허리, 관절 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낀 원인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원인은 근력 부족이나 잘못된 자세 때문이다.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엉덩이, 코어, 햄스트링의 힘이 약하면 몸의 무게나 움직임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해 허리나 무릎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통증이 생기기 쉽다”며 “체중이 많이 나갈 때도 뛸 때 관절에 충격이 더 크게 전달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러닝 자세와 관련해 “발 착지나 상체 자세가 잘못된 경우에도 특정 부위에 과부하가 올 수 있다”며 “발을 착지할 때는 발 앞꿈치와 뒤꿈치가 아닌 중앙(미드풋)으로 착지하는 게 가장 좋다”라며 “팔은 앞뒤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상체는 10도 정도 살짝 숙여야 한다”고 말했다.러닝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보자이거나 오랜만에 운동을 하는 경우, 한 번에 오래 뛰기보다는 천천히 안전하게 뛰는 걸 목표로 삼아야 한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한 번에 오래 뛰는 것보다, 짧게 나눠서 반복하는 게 좋다”라며 “근력을 충분히 기른 상태에서 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부상 위험이 큰 노년층의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시도하는 것을 권한다”고 했다.러닝 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곽진호 트레이너는 “러닝 후 스트레칭, 폼롤러 등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
-
배우 이시영(43)이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너무 높아 병원 치료까지 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시영 정상훈 김다솜, 이시영이 촬영 중 목격한 명장면=정상훈의 숨겨진 매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이시영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너무 높아져서 1년 동안 병원에 다닌 적이 있다”며 “드라마 ‘스위트홈’을 찍을 때 내 영혼을 다 끌어모아 운동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처음으로 근육이 30kg을 넘었고, 체지방률(체중에서 체지방 무게가 차지하는 비율)은 6% 정도였다”며 “그때 월경을 안 했다”고 했다. 이어 “과거 복싱선수로 활동할 때도 체지방률이 낮아서 월경을 안 한 적이 있었는데, 이후 살이 찌니 다시 월경을 시작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며 “(그런데 스위트홈을 촬영한 후에는) 지방이 정상 수치로 돌아간 후에도 월경을 안 해서 결국 병원에 갔다”고 했다. 그는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다”며 “이후로는 그렇게까지 (체지방을 많이) 빼는 게 조금 무섭다”고 말했다. ◇테스토스테론, 운동 때문에 과분비되진 않아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이라 불리지만 여성에게서도 분비된다. 실제 테스토스테론은 근육 증가, 뼈 건강, 뇌 기능 활성화, 성욕 증진 등 여성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여성의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남성의 0.05~0.1%인 0.1~1ng/mL에 불과하다. 이보다 과해지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대림성모병원 산부인과 김태준 과장은 “(여성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불규칙한 월경, 다모증, 여드름 등이 나타난다”며 “혈당 증가, 고지혈증 등도 나타나 다낭성 난소 증후군(호르몬 이상으로 난소의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증가해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월경 불순, 다모증, 비만, 난임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김 과장은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면 호르몬 불균형이 나타나 비만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식단, 운동을 통한 체중 관리는 필수다”고 말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은 편인 여성은 DHA 식품을 과다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DHA는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으로 테스토스테론의 전구체인 DHEA의 생성을 돕는다. 한편, 이시영의 말과 달리 운동을 많이 한다고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 건 아니다. 김 과장은 “운동을 하는 순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지는 것이지, 운동을 안 하면 다시 떨어진다”며 “테스토스테론 검사에서 유의미한 수치가 나올 만큼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했다. ◇과한 운동과 낮은 체지방률, 월경 불순 유발이시영과 같이 운동량을 극단적으로 늘리면 부신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유발돼 ‘월경 불순’이 생길 수 있다. 더불어 이시영은 체지방률이 6%에 불과할 정도로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다. 이렇게 체지방량이 너무 적으면 월경이 끊길 수 있다. 김태준 과장은 “에스트로겐은 지방세포에서 분비된다”며 “과도한 다이어트로 지방이 줄어들면, 월경 주기에 악영향을 미쳐 월경 끊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낮은 체지방률은 골다공증, 우울증 등을 유발한다. 골다공증은 뼈를 없애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많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에스트로겐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면 파골 세포가 왕성해지고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으면서 골밀도가 떨어진다. 또한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 뇌에서 감정, 기분 조절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겨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
-
방송인 이경규(64)가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자신의 부주의였다며 혐의를 시인했다.지난 24일 이경규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조사는 오후 9시부터 10시 45분까지 약 1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다. 경찰은 이경규에게 복용 경위와 운전 당시 상황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2시에 강남구 논현동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주차관리 요원의 착각으로 자신의 차량과 같은 차종의 다른 차량을 몰고 이동하다 절도 의심 신고를 당했다. 출동한 경찰은 약물 간이시약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양성 결과를 회신해 피의자로 전환됐다.경찰 조사를 마친 뒤 이경규는 취재진에 “공황장애 약을 먹고 운전하면 안 된다는 것을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며 “먹는 약 중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씀 드리고, 저 역시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믿고 응원해준 팬분들께 실망드린 점을 사과한다”고 말했다.도로교통법 제45조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운전을 금지한다. 처방받은 약이라도 집중력과 인지능력 저하로 정상적 운전이 어려울 때 운전하면 약물 운전 혐의가 성립한다. 이경규의 변호인은 “10년간 공황장애를 앓아왔고, 사건 전날도 처방약을 먹었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직접 운전해 병원에 간 것이었다”며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주의”라고 말했다.이경규가 10년간 앓고 있다는 공황장애는 심한 불안감과 함께 갑작스럽게 여러 신체 이상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이경규가 복용한 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황장애를 치료할 땐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사용할 때가 많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신경전달물질인 GABA의 효과를 강화해 진정작용과 항불안 작용을 일으킨다. GABA는 뇌의 신경세포간 신호 전달을 감소시켜 흥분을 조절한다.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졸림, 어지럼증, 시야 흐림 등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민 전문의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긴장을 완화하거나 불안을 억제하고 수면을 유도하는 데에는 효과적이다”라며 “하지만 졸음과 반응속도를 저하시킬 수 있고 인지 능력도 낮아지는 등 부작용이 커서 그 어떤 경우에도 복용후 운전하는 일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업상 매일 운전해야 한다면 약을 자기 전에 복용해 수면 중 부작용이 해결되도록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그게 어렵다면) 의사와 상담해 졸림 현상이 적은 대체 약을 처방받을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정 전문의는 “약 복용 후 졸림과 집중력 저하, 반응 속도 저하 등이 나타나면 즉시 운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공황장애 약물을 복용하면 졸림 현상 외에도 여러 신체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거나 설사, 변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정성민 전문의는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을 썼다면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약물 의존성과 내성이 생길 수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약이 필요하고, 약을 끊으려고 하면 더 심한 공황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공황장애 약을 끊고 싶다면 최소 6개월 이상 공황 발작과 과도한 불안이 없어야 하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정 전문의는 “약을 갑자기 끊으면 재발과 금단 증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보통 4~12주 동안 천천히 약의 용량을 줄인다”며 “이후 심리치료를 병행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약의 의존도를 낮춘다”고 말했다. 금단 증상으로 두통, 감정기복, 근육긴장, 발작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공황장애 약은 혼자 자의로 끊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 후 계획적으로 줄이는 것이 안전하다.
-
가수 정동원(18)이 반려견 ‘테디’와 ‘베어’를 위한 초호화 화식을 준비하며 45만원을 지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정동원(JD1)’에는 ‘ep07. 개아빠 육아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동원은 요리 재료를 사기 위해 마트를 찾았고, 계산대에서 “45만원이 나왔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재료로 구매한 양고기와 닭고기, 그리고 고구마와 채소를 활용한 영양가 있는 화식을 준비했다. 먼저,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반려견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정동원이 사용한 채소는 당근, 팽이버섯, 오이, 고구마, 두부였다. 이후 찜기에 손질된 채소를 깔고 그 위에 닭가슴살을 올려 15분간 쪘다. 반려견들은 정동원이 준비한 화식을 잘 먹는 모습에 정동원은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화식은 사람이 직접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주는 강아지 맞춤형 식사다. 열을 가해 익혀 만든 음식으로, 소화가 잘 된다고 알려졌다. 쉽게 말해 자연식이나 집밥 느낌의 사료다. 강아지 입맛이 까다로워 일반 건사료 급여가 어렵다면 화식을 제공해 봐도 좋다. 건조한 사료가 아니기 때문에 수분 함량이 높은 편이다. 건사료 수분 함량이 약 10% 내외인 반면 화식은 평균적으로 60% 이상이다. 수분 함량이 높은 만큼 식감도 부드러워 치아와 잇몸이 약한 반려견이나 노견에 급여하기 좋다. 화식은 수분 함량이 높아 소화도 더 잘 된다. 건식 사료는 완전히 소화되는 데 8시간에서 10시간이 걸리지만 화식이 소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시간에서 6시간 정도로 알려졌다. 강아지 화식도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40%에서 50%), 채소(20%에서 30%), 탄수화물(20%에서 30%)의 비율을 적절히 조합해야 한다. 단백질은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근육 유지와 조직 재생의 핵심이다. 강아지 화식의 주재료로 쓰이는 단백질은 닭가슴살, 오리안심, 소고기 홍두깨살 등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고 장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채소도 함께 넣는 게 좋다. 단호박,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등은 강아지 화식에 많이 사용되는 재료다. 고구마나 감자 같은 탄수화물도 적당히 넣어주면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재료를 기름에 볶거나 굽지 않고 수분을 활용한 조리법이 가장 안전하다. 단백질류는 삶아서 잘게 찢고 채소류는 찜기나 끓는 물에 데치는 게 좋다. 탄수화물 재료는 부드럽게 삶고, 믹서나 포크로 으깨주는 게 좋다. 한 가지 식재료만 급여하는 건 영양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동일한 단백질도 가슴살, 안심, 다리살 등 부위를 다르게 활용하기를 권한다. 소금이나 간장 같은 조미료 사용은 금물이다. 또, 처음부터 칼슘, 오일, 영양제 같은 보충제를 넣으면 부담이 될 수 있다. 처음에는 기본 재료만 급여하고 1주에서 2주 정도 적응기간을 거쳐 수의사와 상담 후 필요한 보충제를 소량 추가하는 것이 좋다. 새로운 식재료는 단독으로 급여 후 3일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한다. 설사, 묽은 변, 눈물 증가, 가려움, 피부 트러블,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여를 중단하자. 화식은 쉽게 상하기 쉬워 냉동 보관이 필요하고, 개봉한 후에는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만든 후에 최대한 빠르게 급여하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