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채식주의자로 2년간 지내다가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카니보어 식단’을 한 뒤 한 달 만에 9kg을 감량하고 월경 불순을 극복한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여성 야니스 루이즈 로샤 레이테스(30)는 2년 동안 채식주의자로 지냈다. 하지만 그는 어느 순간부터 피부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고 머리카락이 빠지며 늘 피로했다. 레이테스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동물성 식품만 섭취하는 ‘카니보어 식단(Carnivore Diet)’을 추천했다”며 “친구의 말을 듣고 한 달 동안 도전했다”고 했다. 카니보어 식단이란 동물성 식품으로만 구성하는 식사 방식이다. 고기, 생선, 달걀, 동물성 지방만 섭취하고 곡물,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 등 식물성 식품은 먹지 않는다. 레이테스는 “카니보어 식단을 한 뒤 약 9kg이 빠졌고, 붉은 반점이 사라지며 피부가 맑아졌다”며 “특이한 점은 채식주의자가 된 후 월경 불순을 겪었는데, 이제는 월경을 한다”고 했다. 이어 “월경을 시작해 지난 1월 임신에 성공했고, 11월에 아기가 태어난다”고 했다. 현재 임신 23주 차인 레이테스는 카니보어 식단을 유지하고 있지만, 가끔 과일, 채소와 같은 식품은 먹는다. 그는 “아기에게도 카니보어 식단을 권할 것이다”고 했다.
-
-
-
발달장애인 자녀가 있는 가정에 휴가는 '설렘'보다는 '도전'에 가깝다. 취재 중 만난 한 발달장애인 자녀 어머니는 "같은 카페, 마트, 미용실이어도 혼자 갈 때와 아이와 함께 갈 때의 '나'는 전혀 다르다"며 "괜히 눈치가 보이고, 작아지고, 아이에게 불필요한 주의를 주게 된다"고 말했다. 그래도 주거지에는 자주 방문하면서 익숙한 곳이 생기지만 휴가지에서 발달장애인 가정은 또다시 커다란 '장벽'을 마주해야 한다.최근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가 제주도에서 나타났다. 제주도의 한 협동조합에서 지난달 '맘편한가게'를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제주도 ‘맘편한가게’, 발달장애 가족이 직접 찾아'맘편한가게 지도'는 발달장애인 부모 단체인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이 발달장애 가족이 마음 편하게 갈 수 있는 가게 정보를 모은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발행하기 시작했다. 올해 처음으로 카카오맵에 연동돼, 더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도에는 식당, 카페, 베이커리, 마트, 의료기관, 숙소 등 총 9개 분야 194개의 가게가 포함됐다.직접 찾아가 봤다.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식당에 가기 위해 카카오맵에 '맘편한가게'를 검색했고, 걸어서 15분 거리의 돼지고깃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관광객보다 지역 주민들로 자리가 채워져 있었고, 편안한 분위기였다. 맘편한가게 지도를 보고 찾아왔다고 이야기하니, 밑반찬을 내주던 가게 영업자 A씨는 "맘편한가게 서포터즈 서귀포시 지원단 김주리 팀장과 인연이 있어 동참하게 됐다"며 "발달장애가 있든 없든 손님으로 여겨,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A씨를 통해 김 팀장과 연락이 닿았다. 김주리 팀장은 "현재 맘편한가게는 구역별로 해당 지역을 잘 아는 발달장애 가족이 실제 이용해 본 가게를 기반으로 직접 발굴하고 있다"며 "한 번은 맘편한가게 발굴 과정을 개인 SNS에 공유했더니 지역 점주들이 먼저 함께하고 싶다고 연락을 주기도 했다"고 했다.발달장애 가족이 직접 추천한 가게는 맘편한가게 프로젝트팀이 다시 전화, 방문 등의 모니터링을 거친 후 지도에 등록된다. 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특성과 응대할 때 주의할 점 등을 매뉴얼화해, 서포터즈를 일차 교육하고 서포터즈를 통해 맘편한가게 점주 교육을 진행한다. 주기적으로 모니터링도 진행되고 있다.행복하게 사회적협동조합 김덕화 이사장은 "발달장애 가족이 평범한 일상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맘편한가게 지도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매년 가게 수 확대,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카카오맵에서 찾을 수 있어 제주도민뿐 아니라 제주에 여행 오는 전국의 발달장애 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
-
-
-
-
영국 20대 여성이 마약에 중독돼 2초마다 소변 신호가 온다고 밝혀 충격을 일으켰다.지난 1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대니엘 리틀우드(21)는 19세 당시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갔다가 처음 케타민을 접했다. 리틀우드는 파티에서만 사용하려 했지만, 이후 빠르게 중독됐다. 그는 케타민에 의존하면서 우울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했고, 작년에는 매일 50만 원 가량의 케타민을 사용했다. 그는 “돈이 없어서 자동차를 팔아야 했고 생활이 불안정하다 보니 많은 친구와 멀어졌다”며 삶이 엉망으로 변했다고 전했다.케타민에 중독된 리틀우드는 2초마다 소변을 누고 싶은 요의(尿意)가 올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졌다. 그는 “소변이 방광에 오래 머물지 못해 2초마다 요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케타민 때문에 몸이 지나치게 이완돼서 욕조에서 물에 몸을 담그고 있다가 몇 시간 동안 못 나온 적도 있다”며 “뉴스에 나오는 유명인의 마약 사망 사고처럼 나도 모르게 죽을까 봐 두려웠다”고 말했다. 리틀우드는 “몸을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해 며칠 동안 침대에서 못 일어난 적도 있다”며 “통증이 있어도 (걷지 못해) 몸을 떨면서 화장실 바닥에 누워있기만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여러 이상 증상을 겪어도 케타민을 끊지 못하자, 의료진은 리틀우드에게 “(케타민을 계속 주사해 증상이) 심해지면 카테터(가느다란 의료용 관)를 삽입해 소변을 배출시키고 방광에 소변이 차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리틀우드는 케타민을 끊고 마약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내가 겪은 고통을 다른 사람은 겪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처음부터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축 처지는 느낌 들고, 계속 소변 마려워리틀우드가 중독됐던 케타민은 원래 전신 마취제로 쓰였다. 그런데, 최근 환각 경험을 위해 케타민을 스스로 주사하거나 알약이나 가루 형태로 먹거나 흡입하는 오남용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케타민을 사용하면 의식이 저하되고 해리 상태(현실로부터 분리된 느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나른해지고 몸이 처지는 모습도 보인다”고 말했다.케타민 같은 마약은 한 번 사용해도 중독성이 크다. 박억숭 과장은 “현실 감각이 없어지고 무기력하고 우울해진다”며 “지속하면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서 기억력도 떨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리틀우드처럼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박 과장은 “‘케타민 방광염’이라고 부르는데, 케타민 대사물질이 방광 벽을 자극해 자주 요의를 느끼고 실제 소변도 자주 누게 된다”며 “소변을 볼 때 통증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방광과 콩팥은 연결돼서 장기적으로 콩팥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처음부터 노출되지 않는 게 중요케타민 중독을 치료할 땐 우선 약물을 끊고 중독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마약에 중독되면 내성이 생겨 중독성이 더 강한 마약을 찾는다. 초기 금단 증상은 보통 일주일~한 달 사이에 나타나는데, ▲탈진 ▲복통 ▲두통 ▲환시 ▲환각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살 빠짐, 손발 저림 현상, 치아 통증, 탈모 등 금단 증상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박억숭 과장은 “국내에도 마약에 중독된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며 “한 번만 노출돼도 중독될 수 있어서 애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
-
-
브라질의 한 11세 소녀 입안에서 무려 81개의 치아가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인 치아 개수는 32개다.17일(현지시각) 베트남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에 사는 소녀는 유치 한 개를 빼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엑스레이 검사 중 총 81개의 치아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유치 18개, 영구치 32개, 과잉치 31개였다. 소녀를 진료한 주이스지포라 연방대 치과병원 연구진은 “이런 상태는 ‘다발성 과잉치증’”이라며 “보통은 한두 개의 과잉치만 생기는데, 30개 이상 발견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정밀 영상 촬영으로 치아 위치를 확인하고, 유전적 원인을 찾기 위해 유전자 검사도 병행했다. 일반적으로 다발성 과잉치는 선천성 유전질환인 쇄골두개이형성증(쇄골·두개골 발달 이상), 가드너 증후군(유전성 대장 질환), 구개열(입천장이 갈라진 증상) 등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소녀에게서는 해당 질환이 발견되지 않았다.다만, 유전학적 검사 결과 9번 염색체 일부 구간의 배열이 바뀐 ‘염색체 역위’가 확인됐다. 연구진은 “이 유전적 변이가 과잉치 발생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치아 수가 지나치게 많다 보니 치료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일부 과잉치는 잇몸 깊숙이 묻혀 있거나 정상 치아와 형태가 비슷해 구분이 어렵고, 무리하게 제거할 경우 턱뼈 손상의 우려도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교정과, 악안면외과, 치주과, 보철과 등 여러 전문과가 협력하는 협진 체계를 마련해 장기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과잉치는 일반적인 치아 수를 초과해 추가로 자라는 치아를 말한다. 유아기에는 20개, 성인기에는 32개가 정상이다. 과잉치는 잇몸 속에 숨어 있거나 겹쳐 나오는 경우가 많아 다른 치아를 밀어내거나 치열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 여러 개의 과잉치가 존재할 경우 턱관절 통증, 인접 치아 손상 등의 문제도 동반될 수 있다.과잉치의 치료는 치아의 수, 위치,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치열에 영향을 주거나 통증이 있다면 영상 검사를 통해 과잉치를 발치하고, 필요한 경우 교정 치료나 보철 치료를 병행한다. 이번 사례처럼 과잉치가 다수일 경우에는 단순 발치로는 해결이 어려워 여러 전문과의 협진이 필요하다.과잉치의 발치 시기는 치아가 정상적으로 자라는 데 방해가 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영구치의 맹출(잇몸 속에서 올라와 입안으로 나는 과정)이 늦어지거나 방향이 틀어진 경우, 조기에 과잉치를 제거해 교정을 유도할 수 있다. 다만 과잉치가 신경이나 턱뼈와 가까운 경우에는 무리한 제거를 피하고 정기적으로 관찰하며 발치 시점을 조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지만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생후 12개월 아기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각) 데일리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서 사는 로렌 리시먼(22)은 지난 6월 28일 남편과 함께 생후 12개월된 딸 레건을 데리고 지역 농장 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날 햇빛은 강하지 않았지만, 로렌은 혹시 모를 자외선 노출에 대비해 딸의 얼굴과 손에 어린이용 SPF50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다. 외출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세 시간 정도였다.그런데, 귀가 후 레건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랐다. 다음날 아침에는 얼굴과 손이 전부 빨갛게 변했고, 물집이 생겼다. 로렌은 곧바로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병원에 데려갔다. 진료 결과, 레건은 2도 화상(표피 아래 진피까지 손상된 경우)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항염증제 성분의 연고를 처방했으며, 2주간 햇빛 노출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로렌은 “‘어린이용 SPF50’이라고 표기된 제품이라 믿었는데 결과는 끔찍했다”며 “제품 구매 전 UVA 차단 등급도 확인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레건이 바른 자외선 차단제는 UVA 차단 등급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렌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으니까 아이가 햇빛에서 뛰어놀아도 된다고 안심할 수 있지만 그 성분과 차단 범위를 더 꼼꼼히 따지고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건의 피부는 현재 회복 중이다.◇자외선, 피부 화상 일으킬 수 있어레건이 겪은 화상을 일으킨 UVA는 자외선의 일종이다.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 이상을 차지하며, 흐린 날에도 있고 유리도 통과한다.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며, 색소침착이나 잔주름을 일으킨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서 화상, 피부암 등을 유발한다.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주로 피부에 끼치는 영향이 이렇게 나뉘지만 UVA도 화상을 일으킬 수 있고 UVB도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차단 지수 높은 제품 권장레건이 겪은 사고를 예방하려면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 기능을 제대로 알고 발라야 한다. 임이석 원장은 “SPF와 PA가 높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SPF는 ‘Sun Protector Factor’의 줄임말로, UVB를 차단한다. 임 원장은 “SPF 지수가 높을수록 효과가 좋지만, 차이가 크지는 않다”고 말했다. PA는 ‘Protection grade of UVA’의 줄임말로, UVA 차단 정도를 나타낸다. PA 지수는 +의 개수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크다. 임 원장은 “요즘에는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좋은 제품이 많이 나와서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좋다”며 “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도 UVA, UVB 모두 차단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두세 시간마다 발라야 차단 효과적자외선 차단 기능이 좋은 제품을 발라도 레건처럼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임이석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는 시간이 지나면 차단 기능이 떨어진다”며 “땀도 나고 햇빛에 노출되면서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외선 차단제를 너무 믿지 말고 두세 시간마다 자주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
금연으로 절약한 1만 파운드(약 1850만원)를 성형에 투자해 젊어진 외모를 얻은 한 5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에 거주하는 재클린 워렌(55)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수술 전후 모습을 공유하며 "지금껏 내가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50세 이상 여성들에게도 변화를 시도하기에 늦지 않았다는 걸 알려주고 싶다"며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데 시간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워렌에 따르면 그는 50대에 접어들며 체중이 늘고, 담배를 하루에 40개비씩 피워 건강이 악화했다. 40대에는 두 번의 고관절 수술을 받았지만 모두 실패했고, 만성적인 통증을 느끼고 움직이기 힘들었으며, 당뇨 전 단계 진단까지 받았다. 그러던 중 워렌은 손주들의 성장을 지켜보기 위해 삶의 전환점을 만들기로 결심했고, 금연·간헐적 단식·건강 식단·카페인 중단 등 전반적인 생활 습관을 개선해 22kg을 감량했다. 하지만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인해 얼굴과 목의 탄력이 크게 떨어져 성형 수술을 결심하게 됐다고 했다. 그녀는 지난 4월 터키의 전문 클리닉에서 안면거상술과 목거상술, 코뼈 교정, 복부 지방을 활용한 안면 지방 이식 및 지방 재배치 등 다양한 수술을 받았다. 이후에도 워렌은 꾸준한 피부과 시술로 수술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녀는 "화학박피술, 하이드라페이셜(수분 관리), 림프 마사지 등을 병행하고 있다"며 "이 얼굴을 오래 유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눈에서 자신감이 느껴진다" "정말 멋진 변화다" "10년은 젊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주름 펴주는 거상술, 50대 이상에게 인기안면거상술은 노화로 처진 피부층을 절개 후 끌어올려 주름을 완화하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해부학적 층을 벗겨낸 후 원하는 방향으로 당겨주고, 재배치시켜 주름을 효과적으로 펴주는 원리다. 특히 팔자주름이나 이마주름, 턱선 처짐이 두드러지는 50세 이상에서 수술 비율이 높다. 최근에는 흉터와 부종, 감각 저하 같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최소 절개 방식으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안면거상술은 안면신경 손상에 의해 감각 이상. 부종 등의 부작용 위험이 있다.목거상술은 귀 뒤부터 목덜미까지 절개해 피부와 근육을 당기고 남는 조직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턱 밑 지방을 함께 제거해 이중턱 개선, 턱선 정리에도 효과가 있다. 단, 피부 노화 정도와 주름 위치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므로 충분한 상담과 경험 많은 전문의의 시술이 중요하다. 오늘성형외과 곽인수 원장은 "50대 이후부터 안면·목거상술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수술 난이도가 높고 부작용의 위험이 있는 만큼,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처진 눈 밑, 지방재배치·이식으로 개선 가능눈 밑 지방 처짐은 노화의 영향이 크다. 노화가 진행되면 눈 아래의 지방을 지지하던 막이 약해지면서 지방이 앞으로 밀려 나오고, 눈 밑이 불룩해진다. 이로 인해 다크서클과 꺼진 고랑이 동시에 나타나 피곤하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이나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젊은 층에서도 흔히 나타나고 있다. 눈 밑 지방 교정술로는 지방제거와 지방재배치와 지방이식 등이 있다. 지방만 제거해도 꺼진 고랑을 해결할 수 있는 경우에는 불룩하게 튀어나온 지방을 제거하는 '눈 밑 지방제거'만 한다. 하지만 이후 고랑을 채워야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올 것 같으면 '눈 밑 지방재배치'를 진행한다. 재배치는 눈 밑 고랑 속으로 지방을 골고루 펼쳐 고정해 고랑을 평평하게 채워주는 수술이다. 지방 제거 없이 재배치만 할 수도 있다. 필요하다면 복부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해 고랑을 채우는 '눈 밑 지방이식'도 고려할 수 있다.◇수술 효과 지속하려면 꾸준한 관리 필요거상술과 지방재배치 등 수술 후 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곽인수 원장은 "50세 이상에서는 피부결을 위해서 스킨부스터 계열이나 주름 방지를 위한 보톡스, 각종 리프팅 레이저 등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워렌이 한다고 밝힌 '화학박피'의 경우 국내에서는 거의 진행되지 않는다. 곽 원장은 "최근엔 약한 화학박피만 하고 있으며, 이는 리프팅 효과는 미미하고 피부결을 좋게 하는 정도"라고 했다. 국내에서 흔히 사용되는 박피 시술로는 글리콜릭산을 사용한 GA필이나 아쿠아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