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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R2 양성 위암 치료, 표적치료제 병용요법 가능성 입증

    HER2 양성 위암 치료, 표적치료제 병용요법 가능성 입증

    HER2 양성 위암 치료에서 기존 표적치료제에 다른 표적치료제를 같이 사용하자 치료 효과가 높아졌다는 전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HER2 양성 위암은 세포 성장과 분열을 촉진하는 HER2 단백질이 과다 발현돼 생기는 암이다. 위암 환자의 약 20%에서 나타나며, 암의 성장과 전이가 촉진돼 평균 생존기간이 16~20개월 정도로 짧은 편이다.HER2 양성 위암 치료는 표적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을 사용한다. 표적치료제란 암세포의 분자나 단백질 등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약제로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는 뛰어나면서 부작용은 관리하기 쉽다.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은 암세포 표면의 HER2를 찾아가 항암제를 직접 투하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하지만 표적치료제도 여러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치료 과정에서 내성이 생기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는 HER2 암세포가 생존하기 위해 HER3라는 또 다른 단백질과 짝을 이뤄 생존력을 강화하기 때문이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 연구팀은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에 또 다른 표적치료제인 퍼투주맙을 병용 사용하는 치료법을 고안했다. 퍼투주맙이 HER2와 HER3의 결합을 차단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과 퍼투주맙의 병용 사용 효과를 확인하고자 연구팀은 HER2 양성 위암세포를 실험용 쥐 12마리에 이식했다. 이후 ▲병용치료군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단독치료군 ▲퍼투주맙 단독치료군 ▲치료제 미사용군에 각 3마리씩 배정하고 매주 약물을 투여하며 6주간 종양 크기를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병용치료군의 종양 크기는 평균 110.4㎣로, 치료제 미사용군(580.4㎣) 대비 81.0%나 감소했다. 반면,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 단독치료군의 종양 크기는 263.2㎣(54.7% 감소), 퍼투주맙 단독치료군의 종양 크기는 446.9㎣(23.0% 감소)였다. 주차별 종양 크기에서도 병용치료군의 종양 크기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다른 군의 종양 크기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연구 1저자 강민수 교수는 “병용요법의 기전은 퍼투주맙이 HER2와 HER3의 결합을 차단하는 사이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이 효과적으로 암세포에 침투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이라며, “두 약제가 서로 보완적으로 작용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HER2 양성 위암 치료에서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과 퍼투주맙의 병용요법이 기존 치료법 비해 더 우수한 치료 성과를 보일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입증한 최초의 전임상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연구를 근거로 향후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한다면, HER2 양성 위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 교신저자 이근욱 교수는 “표적치료제는 특정 암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최근에는 내성으로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두 표적치료제의 병용요법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중요한 성과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발간하는 ‘분자 종양학 치료법(Molecular Cancer Therapeutics)’에 게재됐다.
    위암오상훈 기자2026/03/19 13:49
  • 어린이집 보내고 잦아진 감기, 아이의 ‘면역 거름’ 된다

    어린이집 보내고 잦아진 감기, 아이의 ‘면역 거름’ 된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가 집에서 생활하는 아이보다 면역력이 더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입소 초기 반복되는 질병이 향후 건강을 지키는 '면역 거름'이 된다는 분석이다.영국 유니버설 칼리지 런던(UCL)과 케임브리지대 등 공동 연구팀은 최근 어린이집 이용과 영유아 면역 체계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UCL, 코넬대 연구자이자 실제 어린 자녀를 둔 부모 5명이 참여해 실생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했다.연구팀은 어린이집 입소 초기 반복되는 질병을 정상적인 면역 형성 과정으로 정의했다. 조사 결과, 어린이집에 처음 들어간 1세 영유아는 첫 1년 동안 평균 12~15회 호흡기 감염과 2회 위장 질환(설사·구토), 1~2회 발진성 감염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이들이 질병에 취약한 이유는 미성숙한 면역 체계와 아동기 병원균의 높은 전염성 때문이다. 생후 1년 이내에 모체로부터 받은 항체 효능이 줄어들면서 감염에 더 노출된다는 분석이다.UCL 레오 스와들링 박사는 어린이집을 면역 체계 '훈련소'에 비유했다. 아이들의 면역 체계가 처음 마주하는 균과 싸우며 미래를 위한 회복력을 쌓아가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실제 연구 결과, 1~5세 사이 어린이집에서 잦은 감염을 경험한 아이들은 초등학교 입학 후 질병 발생 양상이 역전됐다. 보육 시설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 학교 입학 후 더 자주 아픈 반면, 조기에 집단 보육을 겪은 아이들은 이미 공통 감염원에 면역력을 갖춰 오히려 병치레가 적었다.연구팀은 아이가 자랄수록 호흡기 감염 빈도가 낮아지고 증상도 완화된다고 밝혔다. 다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아픈 아이는 등원을 자제하고 회복 후에도 1~2일 더 휴식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또 홍역·볼거리·풍진·수두를 예방하는 MMRV 등 필수 백신을 제때 접종하는 것이 아이를 보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Clinical Microbiology Reviews' 최신호에 게재됐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3/19 11:33
  • 하루 20시간 수액에 묶인 아이… 집은 병원이 됐다

    하루 20시간 수액에 묶인 아이… 집은 병원이 됐다

    “저는 제가 아이의 간호사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요. 집도 하나의 작은 병원처럼 돌아가요.”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초등학교 6학년 지민이는 가방을 내려놓자마자 바닥에 몸을 눕힌다. 그러면 지민이의 어머니 이다래(45)씨는 능숙하게 위루관(복부를 통해 위에 직접 연결해 영양을 공급하거나 공기를 배출하는 관)을 통해 장에 찬 가스를 빼고, 수액을 연결할 준비를 한다. 지민이는 선천성 장 질환으로 장 절제 수술을 받은 이후 장부전을 앓고 있으며, 크론병까지 진단됐다. 장부전은 장이 영양분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생명 유지에 필요한 수분, 전해질, 영양 공급이 어려운 상태다. 환자들은 생존을 위해 중심정맥 카테터를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총정맥영양(TPN)을 시행해야 한다.지민이는 구토, 설사, 혈변, 장마비가 반복돼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하루 16~20시간 TPN으로 영양을 공급받고 있다. 이 치료는 가정에서 시행하는 가정정맥영양(HPN)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남는 4~8시간 동안에만 학교에 가거나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가정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수액을 전달하고 상태를 확인하지만, 실제 수액 연결과 관리, 위루관 감압 등 대부분의 의료 처치는 보호자가 맡는다. 여기에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극희귀질환까지 동반돼 여러 진료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이처럼 장시간 의료 처치에 의존하고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되는 상태지만, 만성 장부전 환자와 TPN 이용자는 현행 제도에서 장애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하루 24시간 이어지는 돌봄… “세 시간 이상 자본 적 없어”지민이는 현재 크론병 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제제 주사를 8주마다 병원에서 맞고 있다. 부족한 영양은 TPN으로 보충한다. 어릴 때는 혈액검사 결과에 맞춰 성분을 조절한 조제 TPN이 필요했지만, 병원 내 반출 가능 인력 제한으로 즉시 시작하지 못했다. 이후 성장하면서 시판 TPN(상업용 정맥영양제)을 사용하게 됐지만, 지방 함량이 높아 매일 사용할 경우 간 수치가 상승하는 문제가 있어 주 3~4회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일반 수액으로 보충한다. 이다래씨는 “경장영양(위나 장으로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도 시도했지만 장마비가 반복돼 유지하기 어려웠다”며 “현재는 특수식이, 죽, 흰밥, 고기, 달걀말이 등을 컨디션이 좋을 때 하루 한 끼 섭취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지민이가 학교에 있는 시간에도 이씨는 아이 곁을 완전히 떠나지 못한다. 점심시간에 맞춰 학교로 가 위루관을 통해 가스를 빼주고, 상태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항상 근처에서 대기한다. 밤이 돼도 돌봄은 멈추지 않는다. 수액 주입 상태, 배변·출혈 여부를 계속 확인해야 해 깊이 잠들기 어렵다. 그는 “아이를 재우며 잠시 잠들었다가 자정 무렵 다시 일어나 수액 상태를 확인하고 기저귀와 옷을 갈아입힌다”며 “지민이를 키우며 한 번도 밤에 세 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버티는 데 집중하느라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감과 공황 증상이 심해졌다”며 “이후 복지관에서 약 1년간 부모 상담을 받으며 버텼다”고 했다.
    희귀질환유예진 기자2026/03/19 11:30
  • 식약처, 담도암 희귀의약품 '지헤라주' 허가

    식약처, 담도암 희귀의약품 '지헤라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지헤라주300mg(성분명 자니다타맙)’을 허가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약물은 HER2(인간 상피세포 증식인자 수용체 2형)가 강하게 발현된(IHC 3+)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다. 미국 재즈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해 2024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HER2 양성 담도암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국내에서 대상 환자는 이전에 적어도 1회 이상 전신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성인이다. 담도암 분야에서 HER2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헤라주는 HER2 단백질의 서로 다른 두 부위(ECD4, ECD2)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적 항체 기전을 가진다. 이를 통해 HER2 발현을 감소시키고 종양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그동안 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난치성 암으로 분류돼 왔다. 특히 1차 치료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제한적이었던 만큼 이번 지헤라주 허가는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는다.이번 허가는 식약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헤라주는 GIFT 제40호 제품으로 지정돼 임상 초기 단계부터 밀착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국내 환자들에게 빠르게 공급될 수 있게 됐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3/19 11:29
  • ‘11kg 감량’ 안선영, “‘이런’ 다이어트는 무조건 실패”… 뭘까?

    ‘11kg 감량’ 안선영, “‘이런’ 다이어트는 무조건 실패”… 뭘까?

    방송인 안선영(49)이 중년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지난 18일 안선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050 다이어트 이렇게 안 하면 반드시 망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식사를 끊으면 오히려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로 이어진다”며 “단순히 양을 줄이기보다 단당류 대신 양질의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매 끼니 단백질 20g 섭취와 함께 주 1~2회 강도 높은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산음료 대신 꿀이나 다크초콜릿을 선택하고, 숟가락 사용을 줄여 건더기 위주의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추천했다.중년기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기 쉬운 만큼, 무리한 금식은 피해야 한다. 식사 횟수가 줄어들면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져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도 약해질 수 있다. 특히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 열량만 과도하게 제한하면 근육량이 감소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이는 장기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근감소증 위험이 커진다. 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 신체 기능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50대부터 나타난다. 별도의 관리가 없으면 근력 저하는 더욱 빠르게 진행돼 단백질 섭취와 근력운동이 필수적이다.50세 이상은 체중 1kg당 약 1.2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달걀 2~3개, 두부 반 모 정도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단백질 합성이 촉진돼 근육 유지와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탄산음료는 당 함량이 높고 혈당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신 안선영처럼 꿀이나 다크초콜릿으로 대체하면 비교적 건강하게 당 섭취를 할 수 있다. 꿀에는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포함돼 있으며, 다크초콜릿은 인슐린 기능 개선과 마그네슘을 보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요구르트나 견과류 등을 간식으로 활용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 된다. 안선영처럼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으면 국물 섭취를 줄이고 건더기 위주로 식사하게 된다. 이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 부기 완화와 혈압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3/19 11:15
  • “살 1kg 빼면, 소고기 1kg 준다” 中 달군 정책… 내막은?

    “살 1kg 빼면, 소고기 1kg 준다” 中 달군 정책… 내막은?

    중국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내놓은 정책이 화제다.지난 1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우시 시 량시구는 지난 9일부터 ‘군살과 소고기 교환’이라는 새로운 건강 캠페인 시작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접수 시작 3일 만에 2400명 이상의 주민이 참가 신청을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한 지원 자격은 “조금 통통한” 사람으로, 체질량지수(BMI)가 23 이상이어야 한다. 또 여성은 허리둘레가 80cm 이상, 남성은 90cm 이상이어야 한다. 참가자는 체중을 0.5kg 감량할 때마다 소고기 0.5kg 혹은 사골 1.5kg을 받고, 체중을 1kg 감량하면 소꼬리 0.5kg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체중을 1.5kg 감량하면 소내장 0.5kg, 2kg 감량했을 때는 우설 0.5kg을 받는다.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고, 내년 1월 1일부터 10일 사이 몸무게를 측정해 체중을 얼마나 감량했는지 확인한다.해당 지자체 관계자는 “몸무게를 더 많이 감량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보상받을 수 있는 최대 감량 한도는 10kg이고, 약, 구토제 등 건강하고 적절하지 않은 방법으로 감량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해 건강 문제가 발생했다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이렇게 체중 감량을 권장하는 움직임은 중국 정부가 중국 인구의 체중 문제에 신경 쓰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2024년 6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등 15개의 국가 기관은 체중 관리를 통한 건강한 삶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이렇듯 금전적, 물질적 보상이 운동, 식단 관리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가 되고, 감량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비만, 과체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체중 감량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고 다른 한 그룹에는 제공하지 않았을 때, 금전적 보상을 받는 그룹의 체중 감량이 약 6.8% 더 컸다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도 있다. 개인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때도 일정 몸무게를 달성하면 갖고 싶었던 것 구매하기, 맛있는 식사하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 동기 부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제와이슈김보미 기자2026/03/19 11:15
  • “트루패스, 단시간 최대 요속 개선 효과… 야간뇨 감소에도 도움”

    “트루패스, 단시간 최대 요속 개선 효과… 야간뇨 감소에도 도움”

    JW중외제약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소재 웨스틴서울파르나스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J ST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성분명 실로도신)’를 중심으로 하부요로증상 환자 치료 전략과 관련 임상 근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루패스는 전립선을 둘러싼 근육을 이완시켜 전립선비대증에 동반되는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알파차단제다. 전립선·방광경부에 밀집된 ‘α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한다.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성균관대 의과대학 고광진 교수가 ‘실로도신의 신속한 효과 발현과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트루패스의 빠른 효과 발현 특성과 방광출구폐색 개선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고 교수는 “트루패스는 투여 후 단시간에 최대 요속 개선이 확인된 약제로, 최근 증가하는 전립선 최소침습치료 전후 배뇨장애 조절에서도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라며 “기존 치료 반응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서 약제 전환 전략의 하나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순천향대 천안병원 비뇨의학과 양희조 교수는 ‘실로도신의 야간뇨 및 수면장애 개선 효과’를 주제로 야간뇨, 수면장애 개선 측면에서의 임상적 의미에 대해 다뤘다. 양 교수는 “야간뇨는 수면의 질 저하뿐 아니라 고령 환자에서 야간 이동 중 낙상 위험과도 연결되는 만큼 증상과 동반질환을 함께 고려한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며 “트루패스는 12주 임상에서 야간뇨 횟수 감소 효과가 확인됐고 일부 연구에서는 위약 대비 야간뇨 관련 증상 점수 개선도 보고됐다”고 했다.이어진 발표에서는 트루패스의 비뇨의학과 영역 내 추가 활용 가능성도 소개됐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는 ‘실로도신의 비뇨의학과 영역 내 추가 활용 가능성’ 주제 발표에서 “트루패스는 높은 α1A 수용체 선택성을 바탕으로 하부요로 평활근 이완을 유도하는 특징이 있다”며 “요관 결석 배출 촉진, 요관 스텐트 삽입 후 불편감 완화, 급성 요폐와 만성골반통증증후군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JW중외제약은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부요로증상 환자 치료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트루패스가 그동안 심혈관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을 받아왔다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광출구폐색 개선 효과와 야간뇨 증상 개선 등 효능성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진료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학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3/19 11:07
  • “살 안 찌는 이유” 박하선, 과식한 날 저녁엔 ‘이것’ 먹는다… 뭘까?

    “살 안 찌는 이유” 박하선, 과식한 날 저녁엔 ‘이것’ 먹는다… 뭘까?

    배우 박하선(38)이 몸매 관리를 위한 식단을 공개했다.최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 겸 점심을 거하게 먹었으니 저녁은 동네 맛집에서 후무스로 마무리”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박하선이 먹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후무스 요리가 담겼다. 후무스는 병아리콩으로 만든 중동 지역 음식으로 무스 형태의 되직한 질감이 특징이다. 병아리콩은 일반 콩보다 단백질, 칼슘 등이 많이 들어 있는 고영양 음식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하는데, 병아리콩의 혈당지수는 28로 낮은 편에 속한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킹스칼리런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의 혈당 반응에 비해 4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무스는 고기와 함께 먹는 것보다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게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좋다. 후무스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데, 고기 역시 지방과 단백질이 많다. 당근이나 오이 등 채소를 길게 썬 뒤, 후무스를 소스 삼아 찍어 먹으면 쉽고 건강하게 후무스를 즐길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3/19 11:01
  • “보약이 따로 없다” 빅마마 이혜정, ‘이 나물’ 손질하며 극찬… 뭐야?

    “보약이 따로 없다” 빅마마 이혜정, ‘이 나물’ 손질하며 극찬… 뭐야?

    요리 연구가 ‘빅마마’ 이혜정(69)이 봄철 대표 나물인 쑥을 극찬했다.지난 18일 이헤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식이고 뭐고! 울화가 쑥 내려간 도다리쑥국의 기적!’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도다리쑥국 음식점에 방문한 이혜정은 사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쑥을 손질했다. 이혜정은 “봄에 처음 나오는 쑥을 약쑥이라 할 정도로 좋다”며 “겨울에 언 땅을 제일 먼저 뚫고 나오는 것이 쑥이라, 이게 얼마나 땅의 기운을 받겠냐”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 먹으면 이런 보약이 없다”고 했다.실제로 쑥은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황사 등이 잦은 봄철 면역력 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특히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기여한다. 쑥 한 접시(약 80g)만으로도 성인의 하루 권장 비타민A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C와 B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칼륨·칼슘 등의 무기질도 다량 포함돼 있다.위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쑥은 시금치의 약 3배에 달하는, 100g당 약 4.7g~8.6g 내외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쑥 특유의 향을 내는 정유 성분 ‘시네올(cineol)’은 항균 작용을 하며 염증을 완화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능을 돕는다. 실제 브라질 페르남부쿠연방대 의과대학 연구팀이 만성 위궤양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도, 시네올이 위액 분비를 조절하고 점액 분비를 증가시켜 위점막을 보호하는 항궤양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야생 쑥 섭취 시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쑥은 중금속을 흡착하는 특성이 있어 도심 도로나 하천 주변에서 자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서도 도심 하천이나 도로변에서 채취한 나물에서 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검출됐다. 당시 식약처 관계자는 "쑥, 냉이 등 봄나물은 직접 채취해서 먹는 건 안전하지 않다"며 "중금속뿐만 아니라, 하천 변 등에서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뿌리는 제초제나 농약에 오염됐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오염 지역에서 채취한 쑥은 세척으로도 중금속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직접 채취하기보다는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최수연 기자2026/03/19 10:50
  • 골다공증 걱정될 때… 의외의 해법은 ‘점프’

    골다공증 걱정될 때… 의외의 해법은 ‘점프’

    여성은 40대 이후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한다.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하고 골 흡수를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르몬이 줄어들면 골다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골다공증은 환자의 94% 이상이 여성일 정도로 여성에게 흔한 질환이며, 최근 5년간 환자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폐경 이후 뼈가 약해지는 것은 많은 중년 여성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여성 건강 잡지 ‘Women’s Health’는 중년 여성들의 뼈 건강을 보완할 방법으로 ‘플라이오메트릭(Plyometrics)’ 운동을 대안으로 제시했다.◇플라이오메트릭, 순발력 기르는 고강도 운동플라이오메트릭은 순발력과 폭발적인 힘을 기르는 고강도 운동으로, 짧은 시간 안에 큰 힘을 내는 운동 방식이 특징이다. 점프, 점프 스쿼트, 점프 런지 등 신체의 탄성을 활용한 동작이 대표적이며, 축구·농구·육상 등 빠른 방향 전환과 가속이 필요한 스포츠 선수들의 훈련법으로 알려져 일반인에게도 널리 확산됐다.과거에는 ‘나이가 들면 관절이 상하니 뛰지 말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 스포츠 의학의 견해는 다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질리언스 정형외과 파멜라 메타 전문의는 “점프 운동이 관절 통증을 악화시키거나 뼈에 무리를 준다는 인식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건강한 중년 여성에게 플라이오메트릭과 같은 체중 부하 운동은 장기적인 뼈 건강 보호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연구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된다. 호주 시드니대 의과대학, 서호주대 의과대학 등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은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를 높이고 골절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근력 운동과 점프 같은 체중 부하 운동을 병행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보였다.이는 점프 동작에서 발생하는 짧고 강한 충격이 뼈를 자극해 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뉴저지 애틀랜틱 헬스의 근골격계 전문의 파리니 파텔 박사는 “강한 충격이 뼈가 재형성되고 더 강해지는 데 필요한 자극”이라며 “실제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강도 점프 운동은 점프를 하지 않는 일반적인 저강도 운동보다 골밀도 개선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말했다.◇중추신경계 자극도플라이오메트릭의 효과는 단순히 골밀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중추신경계를 훈련해 신체의 반응 속도와 균형 감각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돌발 상황에서의 낙상 위험이 커지는데, 반응 속도가 빠르면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몸을 빠르게 안전한 자세로 만들어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 캐나다의 근력·컨디셔닝 트레이너 알레나 루치아니는 “플라이오메트릭은 중추신경계의 신경 자극 빈도를 높여 몸의 반응 속도를 높인다”며 “빠른 반응 속도는 일상생활에서 균형을 잃었을 때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단계별 점프 가이드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은 강도가 높은 만큼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운동을 시작할 것을 권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점프를 반복하기보다, 지면에 발이 닿을 때 충격을 흡수해 줄 수 있는 하체 근육을 먼저 강화해야 한다. ▲종아리 들어올리기(카프 레이즈) ▲발뒤꿈치 내리기 ▲가벼운 제자리 점프 등이 도움이 된다. 최소 2~3주간 이 과정을 거치며 착지 감각과 균형을 익히는 것이 좋다.기초적인 하체 근육이 만들어졌다면, 두 발을 이용한 점프를 시작한다. 이때는 높이나 속도를 신경 쓰기보다 올바른 착지자세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무릎을 살짝 굽히고, 엉덩이를 뒤로 빼며, 발 전체로 부드럽게 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격을 한 부위가 아닌 하체 전체로 분산시키는 것이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익숙해지면 한쪽 발을 앞에 두고 뛰는 변형 동작이나 한 발 점프를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충분히 적응한 뒤에는 점프 스쿼트 등 폭발적인 동작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짧은 시간에 최대 힘을 내는 것이 중요하며, 동작이 흐트러지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플라이오메트릭은 반복 횟수가 많을 필요는 없다. 한 동작당 8~12회 정도, 세트 간 20~30초 휴식을 두는 것이 적절하다. 파텔 박사는 “몸이 충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고강도 플라이오메트릭 운동 사이에 48시간 이상의 회복 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며 “또한 충분한 수면, 영양가 높은 음식 섭취를 병행하면 회복과 부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3/19 10:40
  • ‘희귀병 완치’ 문근영, 9년 만 복귀… 모습 봤더니?

    ‘희귀병 완치’ 문근영, 9년 만 복귀… 모습 봤더니?

    배우 문근영(38)이 9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랐다. 최근 문근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대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덕분에 무사히 첫 공연 올렸다”며 연극 ‘오펀스’ 공연장에서 팬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문근영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 중 ‘급성 구획 증후군'이 발생해 작품 하차 후, 치료에 매진한 바 있다. 이후 네 차례 수술을 받은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완치 이후 9년 만에 나선 첫 공연이다. 문근영이 완치한 급성 구획 증후군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구획 내 조직의 압력이 계속 증가하는 질환이다. 골절이나 타박상, 외부 압박, 혈관 손상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발생 부위의 감각이 없어지거나,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근육을 감싸는 근막 안쪽에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근육과 신경이 괴사할 위험이 있다. 급성 구획 증후군은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대부분 응급 수술을 진행하는데 치료가 늦어지면 근육 괴사, 근육 수축, 신경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수술은 근막을 절개해 안쪽에서 제대로 흐르지 못하는 피를 바깥쪽으로 흐르게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회복에는 2~3주의 시간이 소요되며,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으면 정상 기능을 회복하는 비율이 68%에 이른다. 반면 12시간 이상 지난 뒤에는 정상 기능 회복 비율이 8%까지 떨어진다. 한편, 평소 팔다리 압력이 올라가는 상황을 피하면 급성 구획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어딘가에 부딪히거나 사고를 당한 후 팔다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부목으로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으면 해당 부위가 조이지 않도록 조치하고 신속하게 응급실을 방문한다. 또한 골절이나 타박상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체 활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예방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3/19 10:33
  • 밝은눈안과 강남, ‘Bright 3.0’ 시대 개막… 3월 19일 확장이전 오픈

    밝은눈안과 강남, ‘Bright 3.0’ 시대 개막… 3월 19일 확장이전 오픈

    밝은눈안과 강남이 오는 3월 19일 확장이전을 통해 새로운 공간에서 진료를 시작하며 ‘Bright 3.0’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확장이전은 그동안 축적해 온 의료 기술과 환자 경험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보다 진화된 진료 환경과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새롭게 조성된 공간은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환자가 ‘선명한 시력을 향한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대기 공간에서는 병원의 역사와 기술 발전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밝은눈안과 강남이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스마일 수술 장비 비쥬맥스(VisuMax)를 분해 전시한 공간은 독일 자이스 본사와 세계 안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은 프로젝트로 알려졌다.검사 및 수술 시설 역시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밀 검사와 수술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했으며, 가구와 조도, 공간 구성까지 세밀하게 설계해 이전보다 한층 쾌적하고 편안한 진료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대학병원급 장비와 다양한 수술 시스템을 갖춰 현존하는 대부분의 시력교정술과 안과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했다.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대표원장은 “확장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환자들이 진료 과정 전반에서 더 높은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새로운 공간에서 처음 방문한 환자는 안심하고, 치료를 받은 환자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시력교정 안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병원소식이아라 기자2026/03/19 10:17
  •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민태원 국민일보 기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신임 회장에 민태원 국민일보 기자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제3대 회장으로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가 선임됐다. 18일 오후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으며,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 19일부터 2년이다.민태원 회장은 1997년 1월 국민일보에 입사해 편집국 편집부, 정보생활부, 기획취재부, 사회2부, 사회부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의학전문기자로 재직 중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 서울시보건의료상생협의회 위원, 서울대병원 이건희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최우수 의학기자상(2006년), 한국과학기자협회 올해의 GSK의과학기자상(2007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2013, 2016년), 한국기자협회-중앙자살예방센터 자살예방 우수 보도상(2016년), 대한암학회 암 언론상(2018년), 국무총리 표창(2019년), 대한중소병원협회 공로상(2024년)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병이 되는 버릇, 약이 되는 습관’과 ‘굿바이 암(공저)’이 있다.민태원 회장은 “의기협이 지난 2021년 3월 ‘의학·바이오 저널리즘의 구현’이라는 가치 아래 출범해 5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제는 협회의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넓혀야 할 시점으로 외연 확장, 회원 권익 신장, AI·​디지털헬스 등 미래 의료에 대한 저널리즘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의기협은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학(건강) 담당·​전문 기자들의 단체로, 의료계, 정부, 제약·​바이오 분야의 소통을 돕는 창구 역할을 하며 의학 저널리즘 본연의 사회 감시 기능과 책임 있는 정보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6/03/19 10:15
  • “혈액순환 개선” 김영옥, 아침마다 ‘이것’ 10알 구워 먹는다는데… 뭐지?

    “혈액순환 개선” 김영옥, 아침마다 ‘이것’ 10알 구워 먹는다는데… 뭐지?

    배우 김영옥(88)이 평소 꼭 챙겨 먹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18일 김영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88세 할머니 장수 비결’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영옥은 “광고 절대 아니다”며 “평소에 잘 챙겨 먹고 있는 것들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옥은 먼저 아침에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그는 “반숙 달걀을 한 알씩 늘 먹는다”며 “이 외에 은행도 8~10알 구워 먹는다”고 말했다. 김영옥처럼 건강을 위해 아침에 달걀을 챙겨 먹는 경우는 많다. 그렇다면 함께 먹는 은행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은행의 대표적인 성분은 플라보노이드이다. 이 성분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모세혈관벽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또 은행 속 레시틴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C 함유량도 많은데, 이는 면역력을 향상하고 피로 해소에 좋아 환절기 면역 관리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은행 속에는 청산배당체나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 등의 독성물질이 들어 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들 독성물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어지러움이나 복통, 구토에서 드물게 말초신경 기능장애로 이어져 하지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성인은 하루에 열 개 이하로 섭취하는 게 좋다. 한편, 김영옥은 평소 단백질 보충제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물에 타서 간단히 마시는 단백질이다”라며 “몇 통씩 먹고 있다”고 했다. 단백질 보충제는 간편하게 단백질 필요량을 채울 수 있는 식품이다. 하지만 단백질은 가급적 천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좋기 때문에 식사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만 보조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3/19 10:10
  • “듣기만 했을 뿐인데”… 24분 만에 불안 증세 줄인 ‘이 소리’

    “듣기만 했을 뿐인데”… 24분 만에 불안 증세 줄인 ‘이 소리’

    특정한 소리 패턴과 결합한 음악이 불안 장애를 단기간에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 연구팀은 음악과 청각적 박동 자극(ABS) 결합이 불안 증세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설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불안 장애는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지만, 기존 약물 치료는 부작용 우려가 있고 명상은 특별한 훈련이 필요하다”며 “가만히 듣기만 해도 뇌가 스스로 반응해 안정을 찾는 가장 쉽고 저렴한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연구의 핵심인 청각적 박동 자극이란 우리 뇌가 가진 착각을 이용하는 일종의 뇌파 동기화 기술이다. 왼쪽 귀와 오른쪽 귀에 서로 미세하게 다른 주파수의 소리를 동시에 들려주면, 우리 뇌는 그 차이를 메우기 위해 내부에서 제3의 가상 진동을 스스로 만들어낸다. 이 진동이 깊은 휴식을 취할 때 나오는 뇌파와 일치하게 되면 요동치던 뇌세포들이 그 리듬에 맞춰 차분하게 정렬되는 원리다.연구팀은 중등도 불안 증세를 보이는 성인 131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인공 자연 소음(폭포·빗소리 등 배경 소음) 24분 감상 ▲ABS 결합 음악 12분 감상 ▲ABS 결합 음악 24분 감상 ▲ABS 결합 음악 36분 감상 등 서로 다른 조건에서 소리를 들었다. 연구팀은 청취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적·신체적 불안 수치와 정서 변화를 정밀 측정해 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일반적인 자연 소음을 들었을 때보다 ABS 결합 음악을 들었을 때 불안 수치가 눈에 띄게 낮아졌다. 특히 연구팀은 가장 효율적인 청취 시간으로 24분을 꼽았다. 12분은 뇌파가 안정되기에 다소 부족했고, 36분은 24분 청취 시보다 추가적인 효과가 크지 않았다.연구팀은 “ABS 결합 음악은 뇌 활동에 직접 영향을 미쳐 통제할 수 없는 생각이나 집중력 저하 같은 인지적 증상은 물론, 메스꺼움이나 가슴 통증 같은 신체적 증상까지 완화했다”며 “특히 24분은 불안을 의미 있게 감소시키면서도 일상에서 큰 부담 없이 할애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이라고 했다.이번 연구는 부작용 우려가 있는 신경안정제 등을 대신할 ‘디지털 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별도의 훈련 없이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뇌가 즉각 반응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불안 장애뿐 아니라 수면 장애, 스트레스 관리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고 했다. 다만, 연구팀은 “ABS의 효과는 개인의 타고난 뇌파 주파수 특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PLOS Mental Health’에 최근 게재됐다.
    정신질환김영경 기자 2026/03/19 10:00
  • “커피에 소금 한 꼬집 넣으면 영양 효과 UP”… 정말? [따져봤다]

    “커피에 소금 한 꼬집 넣으면 영양 효과 UP”… 정말? [따져봤다]

    커피 맛을 바꾸는 건 원두나 추출 방식만이 아니다. 최근 SNS 등을 중심으로 커피에 소금을 넣어 마시는 ‘소금 커피’가 유행했다. 소금 한 꼬집을 넣는 것만으로 맛과 영양이 개선된다는데 정말 그럴까?커피에 소금을 추가하면 쓴맛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다. 노명희 공인 영양사는 “소금의 나트륨 이온이 쓴맛 수용체에 작용해 쓴맛 신호 전달을 일부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짠맛이 먼저 인지되면서 뒤이어 오는 쓴맛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지고, 그 뒤에 가려져 있던 단맛과 풍미가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나트륨 이온이 혀의 쓴맛 수용체에 결합하면 쓴맛을 뇌로 전달하는 신호가 약해져 커피의 쓴맛이 줄고, 상대적으로 단맛과 감칠맛이 더 도드라지게 느껴진다.체내 전해질 균형을 맞추는 데에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노 영양사는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이 이뇨 작용을 촉진해 나트륨 배출을 늘리는데, 이때 소량의 소금을 함께 섭취하면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카페인은 소변 배출을 촉진하면서 수분과 함께 나트륨 등 전해질 손실을 증가시킬 수 있다. 소금을 소량 추가하면 탈수로 인한 피로감이나 어지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카페인 중화’ 효과는 과장된 해석에 가깝다. 커피에 소금을 추가한다고 해서 카페인이 중화되거나 각성 효과로 인한 부작용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노 영양사는 “소금이 카페인 성분 자체를 중화해 각성 효과나 부작용을 없앤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소금이 위산 분비나 전해질 균형 등에 영향을 주면서 속쓰림 완화 등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는 있다”고 했다. 즉 소금이 커피 맛을 개선하고 체내 전해질 균형에도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카페인 작용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며 체감 효과 역시 개인차가 크다. 한편, 소금 커피를 만들 때는 양 조절이 중요하다. 한 잔에 한 꼬집(0.2~0.5g)이 적당하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 균형과 신경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지만,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소금으로 약 5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3/19 09:20
  • “13세에 벌써 지방간”… 아이들 肝이 위험하다

    “13세에 벌써 지방간”… 아이들 肝이 위험하다

    서울에 사는 중학교 1학년 김모(13)군의 부모는 최근 학교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간 기능 검사 수치 상승’으로 정밀검사를 요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특별히 아픈 곳도 없던 아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은 뒤 뜻밖의 진단을 들었다. 바로 지방간(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었다. 지방간은 흔히 술을 많이 마시는 성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학교 건강검진을 계기로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가 진단받는 아이들도 적지 않다.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는 “소아 지방간이 발견되는 가장 흔한 경로가 학교 건강검진”이라며 “비만 위험군 학생에게 시행하는 간 효소(AST·ALT)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돼 병원을 찾는 사례가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지방간은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어 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위장질환신소영 기자2026/03/19 09:10
  •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진짜 행복 [아미랑]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진짜 행복 [아미랑]

    “암은 역설적으로 삶의 가장 큰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환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면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뉩니다. 빙그레 웃는 사람과 흰자위가 보이게 눈을 치켜뜨는 사람입니다. 전자는 오랫동안 저에게 치료받은 사람이고, 후자는 새로 온 사람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암에 걸리고 나면 일상의 사소한 기쁨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됩니다. 가족들과 밥 먹는 것, 아이들의 머리를 빗겨주거나 목욕을 시켜주는 것, 부부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가는 것, 가족들과 드라이브를 가는 것, 머리를 감는 것, 양치를 하는 것, 먹고 마시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가지는 의미는 암에 걸리기 전과 후가 전혀 다릅니다.사람은 좌절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암에 걸리더라도 “나는 해낼 수 있다!” “나는 극복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을 대하면 모든 것이 다 아름다워 보입니다. 심지어 죽음조차 아름다워 보입니다. 죽음은 현재의 고통을 끊고 요단강 너머에 있는 하늘나라로 가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이런 이유로, 고통 중에서 발견하는 기쁨이야말로 진정한 기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상 기쁨만 있다면 기쁨을 당연하게 여기게 됩니다. 고통이 함께함으로써 기쁨을 발견하게 되는 겁니다. 암에 걸렸으면서도 편안히 웃을 수 있는 사람,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바로 그 기쁨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사람입니다.많은 사람이 암 환자에게 신앙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거기에도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신앙을 가지면 일상생활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고, 그리하여 진정한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종교가 주는 기쁨과 위안은 인간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강합니다. 종교는 고통을 이겨 내는 강력한 마취제이기도 합니다. 믿음의 힘이란 그만큼 강한 겁니다. 그러나 믿음을 갖지 못한 사람은 전혀 짐작도 하지 못합니다.몇 년 전 저는 이별을 준비하는 한 젊은 엄마에게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자궁암 수술받은 환자로, 엄밀히 말하면 제 환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병실에서 기도하는 걸 보고 감동해 하나님을 믿게 됐습니다. 퇴원해서 다시 가정으로 돌아간 뒤에도 건강히 잘 지낸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려오곤 했지요.그러던 그녀가 2년 반 만에 저를 찾아왔습니다. 이미 병원에 왔을 때는 4기 진단받은 후였고, 폐와 간까지 전이된 상태였습니다. 그녀가 무척 힘들어하리라 생각하며 몹시 걱정했습니다. 처음 암에 걸린 것보다 재발했을 때 그 고통이 몇 배는 더 심합니다. 암 치료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는 데다가, 보통 재발은 곧 죽음이라고 여기기 때문입니다.“저는 불행하지 않아요. 하나님을 알아서 큰 기쁨을 발견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내 생은 의미가 있어요.”그녀는 병동 내에서도 훌륭한 전도사였습니다. 언제나 단정하게 앉아서 성경책을 읽거나 찬송가를 부르고 또 시간이 나면 다른 환자를 전도하러 다녔습니다. 환자들은 그녀가 고통을 느끼지 않은 채 항상 미소 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는 태도에 감동하곤 했습니다. 환자들은 그녀처럼 기꺼이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아이들과 가족은 하나님이 인도해 주시겠지요.”그녀의 임종은 아름다웠습니다. 고통을 전혀 느끼지 않은 채 찬송가와 기도 소리 속에서 미소를 띤 채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가족, 특히 아이들과의 이별을 못 견뎌 하는 다른 엄마들과 달리 그녀는 하나님을 믿음으로써 인간적인 아픔을 극복했습니다.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은 고통 중에 발견하는 기쁨이란 사실을 저는 그녀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됐습니다.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6/03/19 09:00
  • 치매 초기에 나타나는 ‘성격 변화’ 6가지

    치매 초기에 나타나는 ‘성격 변화’ 6가지

    중년기에 나타나는 미묘한 성격 변화가 치매의 가장 이른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나왔다. 기억력 저하가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행동·감정·반응 방식이 달라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지난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노인정신의학 전문가 길 리빙스턴 교수는 “가족들이 정식 진단 이전부터 ‘예전과 달라졌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행동, 자신감, 감정 반응의 변화가 초기 신호로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가 참여한 연구에서는 영국 공무원 수천 명을 추적한 결과, 중년기 성격 특성 변화가 이후 치매 발생 위험 증가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질환 초기의 뇌 손상이 사고·감정·행동 방식에 영향을 미치며, 대표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이전부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전체 치매의 최대 45%가 생활습관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초기 변화를 조기에 포착하면 질환 진행을 늦추거나 위험을 줄일 가능성도 있다. 연구진이 제시한 주요 초기 신호는 다음과 같다.▶자신감 저하=40~50대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느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후 치매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우울감이나 수면 문제보다도 더 강력한 예측 지표로 나타났으며, 치매 위험이 약 50%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0세 미만에서는 중년기 우울과 치매의 연관성을 설명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일상 문제 대응 능력 저하=중년기에 일상적인 문제를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경우에도 수년 뒤 치매 발생 가능성이 높았다. 이는 스트레스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초기 신호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이를 ‘인지 예비력’ 감소와 관련된 현상으로 본다.▶타인에 대한 애정 감소=다른 사람에게 따뜻함이나 애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변화도 위험 신호로 나타났다. 해당 증상을 보인 사람은 치매 위험이 약 44% 높았으며, 정서적 위축이나 책임감 저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의 치매 전문가 게이르 셀베크 교수는 “성실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운동을 더 하고 비만·당뇨·고혈압 위험이 낮다”며, 이런 생활습관이 치매 위험에도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지속적인 불안감=항상 긴장하고 초조한 상태 역시 위험 신호로 지목됐다. 이는 ‘신경증 성향’과 관련된 특징으로, 만성 스트레스가 염증 증가를 통해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일 처리에 대한 불만 증가=일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향이 지속되는 것도 초기 변화로 나타났다. 중년기에 '과제 수행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보고한 참가자들은 수년 후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았다.▶집중력 저하=중년기에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문제 역시 장기적으로 치매 위험과 관련된 요인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모두 치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인생의 사건, 폐경, 정신건강 문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성격 변화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평소와 다른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는지 여부다.한편 사회적 활동 유지, 규칙적인 생활, 스트레스 관리, 운동, 우울증 치료 등 생활습관 개선은 뇌 변화가 이미 시작된 경우에도 장기적인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노인질환신소영 기자2026/03/19 08:20
  • 저탄수 vs 저당… 혈당 관리에 더 좋은 식단은?

    저탄수 vs 저당… 혈당 관리에 더 좋은 식단은?

    혈당 관리와 체중 감량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저탄수화물'과 '저당' 식단이 꼽힌다. 두 방식은 비슷해 보이지만, 무엇을 얼마나 제한하느냐에 따라 몸에 미치는 영향이 전혀 다르다. 미국 건강 매체 '헬스'는 최근 두 식단의 특징과 선택 기준을 소개했다.◇저탄수 식단, '전체 탄수화물' 줄인다저탄수화물 식단은 밥, 빵, 면 등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모든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는 방식이다. 하루 탄수화물 섭취를 130g 이하, 또는 전체 열량의 26% 미만으로 제한하는데, 이는 일반적인 식단의 절반 수준이다.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케토 식단(저탄고지)'이 대표적이다.탄수화물을 줄이면 단 음식 섭취도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대신 단백질과 지방 비중이 늘어나는데, 이들 영양소는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혈당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저탄수 식단은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당뇨 환자의 경우 약물 사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다만 과일, 채소, 통곡물 등 건강한 탄수화물까지 제한될 수 있어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식단이 엄격해 장기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도 단점이다.◇저당 식단, '첨가당'만 줄인다저당 식단은 탄수화물 전체가 아니라, 단맛을 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넣은 '첨가당'을 줄이는 데 집중한다. 탄산음료, 캔디, 가공식품 속에 든 설탕이나 시럽이 대표적이다. 건강한 탄수화물인 통곡물, 콩류, 과일은 그대로 먹을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첨가당 섭취를 하루 총열량의 10% 미만으로 줄일 것을 권고한다.첨가당을 줄이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고, 제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를 유지할 수 있어 혈당이 급격히 튀어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데 유리하다. 비교적 제한이 적어 일상에서 실천하기 쉽다는 점도 특징이다.◇효과 vs 지속성… 선택 기준은전문가들은 건강 상태와 목적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국제 학술지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혈당을 더 빠르고 강력하게 낮추는 쪽은 저탄수화물 식단이다. 당뇨 환자처럼 수치 관리가 시급한 경우 약물 의존도를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반면, 일반인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며 식습관을 개선하고 싶다면 저당 식단이 더 현실적이다. 식이섬유와 미네랄 등 영양 균형을 맞추기 쉽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기 때문이다.결국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효과보다 '지속 가능성'이다. 균형 잡힌 영양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식단이 혈당 관리와 체중 감량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당뇨장가린 기자2026/03/1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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