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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삼중음성 유방암에서, 유전자와 단백질 정보를 함께 분석하면 항암치료 효과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전자와 단백질 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유전단백체 분석’을 통해 항암제 내성과 관련된 핵심 지표를 새롭게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삼중음성 유방암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호르몬 수용체와 HER2 수용체가 모두 없는 형태로, 다른 유방암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 위험이 큰 것이 특징이다. 수술 전 선행 항암 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환자마다 치료 반응 차이가 커 예측하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표적 치료도 제한적이어서 수술 전 항암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환자별 치료 반응 차이가 커 예측이 어려웠다.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손주혁·김민환 교수, 이동기 강사, 유방외과 박세호 교수 공동 연구팀은 삼중음성 유방암의 치료 반응 예측 요인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20년 9월부터 약 1년간 연세암병원에서 선행 항암 화학요법 후 수술을 받은 환자 50명의 종양 조직을 선생 항암 화학요법 전과 후에 걸쳐 비교 분석했다. 암종과 치료 타깃 등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DNA·RNA 분석에 더해, 세포 내에서 실제 작동하는 단백질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질량분석법을 적용해 정밀도를 높였다.그 결과 연구팀은 삼중음성 유방암이 분자적 특징에 따라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 것을 확인했고, 유형에 따라 항암 치료 반응이 뚜렷하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 반응이 활발한 유형에서는 치료 효과가 높았지만, 다른 일부 유형에서는 반응이 낮았다.특히 주목할 점은 기존 유전자 분석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기전이 단백질 수준에서 발견됐다는 것이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여성호르몬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단백질 단계에서 해당 경로가 활성화돼 면역 반응을 억제하고 치료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특정 단백질 활성 변화와 유전자 발현 증가 등이 항암제 내성과 연관된다는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유전자와 단백질 데이터를 통합한 예측 모델을 개발했으며, 기존 유전자 분석보다 항암 치료 반응을 더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치료 전후 종양 변화를 비교한 결과, 특정 유전자 활성 증가가 항암제 내성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환자 종양으로부터 만든 오가노이드 실험 모델을 통해 이를 억제하는 치료제의 임상 적용 가능성도 함께 파악했다.손주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종양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분석 방법을 실제 환자 데이터에 적용한 사례”라고 말했다.박세호 교수는 “발굴된 지표들이 임상에 적용되면 치료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연세의대와 국립암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유전학 분야 국제 학술지 ‘게놈 바이올로지(Genome Biology)’ 최신 호에 게재됐다.
유방암오상훈 기자2026/04/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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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돼 규제가 강화된다. 그동안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액상형 전자담배가 궐련(연초)형 담배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증가세를 보이던 사용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지난 19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담배의 정의를 확대한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기존에는 ‘연초의 잎’을 원료로 한 제품만 담배로 규정했지만, 개정안에서는 ‘니코틴’까지 포함하도록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합성 니코틴을 사용하는 액상형 전자담배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법 시행 이후 액상형 전자담배 제조·수입판매업자는 제품 포장과 광고에 건강 경고 그림과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 자동판매기 역시 설치 장소와 거리 기준 등을 충족해 ‘소매인 지정’을 받아야만 운영할 수 있다.흡연자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금연구역에서는 모든 형태의 담배 흡연이 금지되며, 위반 시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그동안 금연구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다 적발되더라도 과태료 처분이 취소되는 사례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동일하게 처벌된다.액상형 전자담배는 그간 온라인이나 무인점포 등을 통해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등 관리 사각지대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제도 변화가 청소년 흡연 억제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패널조사’에 따르면, 여학생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 1위는 액상형 전자담배(1.54%)로 일반담배(1.33%)와 궐련형 전자담배(0.32%)를 앞섰다.성인 사용률 변화도 관심사다. 질병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4년 19세 이상 성인의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3.8%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일반담배 흡연율이 크게 감소한 것과는 대비되는 흐름이다.보건복지부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이달 말부터 담배 소매점, 제조업자·수입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금연구역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며 "개정안이 현장에 조속히 정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은 액상형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단기적으로 유해성이 낮을 수는 있으나, 니코틴 중독 위험은 여전히 존재하고 장기적 안전성도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실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흡연을 지속할 위험이 일반담배 사용자의 2배에 달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금연을 시도할 경우 전자담배로 대체하기보다 상담과 함께 검증된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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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구내염이 생긴다. 구내염은 보통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특정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심해지거나 상처 부위가 자극돼 회복이 더뎌진다. 구내염이 났을 때 피해야 하는 음식들을 살펴봤다.◇카페인과 알코올침에는 면역글로불린이라는 항균 물질이 있어 외부 세균이 체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미국 간호사 패티 위즐러에 따르면, 침 분비량이 줄어 구강이 건조해지면 상처 회복이 더뎌지고 구내염 발생 위험이 늘어난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구강을 자극하고 이뇨작용을 유발해 입안을 건조하게 만든다. 일각에선 술을 마시는 것이 상처 부위의 소독과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이미 생긴 염증을 자극하거나 입안 미생물 균형을 깨뜨려 통증을 악화할 가능성이 더 크다. 따라서 구내염이 생겼을 때는 카페인이 든 음료나 술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자극적인 음식맵거나 짠 음식, 뜨거운 음식 등 상처 부위를 자극하는 음식도 피해야 한다. 미국 소아과 전문의 캐런 호바브 박사는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통증을 유발하고 구내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음식에 매운 양념을 첨가하지 말라고 했다. 또 산성 식품도 구강 점막을 자극해 염증 부위가 따끔거리거나 욱신거릴 수 있다. 구내염이 났을 때는 토마토나 감귤류 과일,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바삭한 빵이나 그래놀라, 지나치게 딱딱한 견과류 등 단단한 음식도 상처 부위를 긁어 자극을 주고,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부드러운 음식 먹고, 낫지 않으면 병원 찾아야입안에 염증이 났을 때는 으깬 감자나 달걀, 양념이 세지 않은 음식 등 씹거나 삼키기 편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물을 많이 마셔 입안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비타민 B·C를 충분히 섭취한다. 특히 우유나 달걀, 녹색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B2는 구강 내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해당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좋다.구내염 치료 효과가 있는 가글을 사용하면 입 속 세균을 억제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알코올 성분이 함유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 구내염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구강암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진찰을 받아야 한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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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4/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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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2026/04/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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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48)이 금주(禁酒)를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지난 16일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확장 이전한 유튜브 영상 제작사 사무실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이날 제작진의 요청으로 최강 신부를 초대해 축성 기도를 진행했다. 최강 신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홍진경은 “신부님이 혼자 금주하면 되는데 나까지 끌어들였다”며 “고해성사를 했더니 갑자기 한 달 금주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영상 촬영 당시 홍진경은 금주 2주째에 접어든 상태였다.금주는 짧은 기간이어도 몸에 뚜렷한 변화를 만든다. 하루, 1주일을 지나 한 달, 나아가 수개월 이상 이어질수록 효과는 점점 뚜렷해진다.◇하루, 1주일 만 해도 변화술을 끊은 지 하루가 지나면 체내 알코올이 대부분 분해·배출된다. 숙취가 가라앉고 탈수가 완화되면서 집중력과 에너지 수준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혈당도 점차 안정된다. 일주일이 지나면 기분과 활력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경우가 많다. 도파민과 세로토닌 균형이 서서히 정상화되기 때문이다. 다만 음주량이 많았던 경우, 회복에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한 달, 신체 전반 기능 개선한 달이 지나면 몸 상태 전반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수면의 질이 개선되며 피로 회복이 쉬워지고, 에너지 수준도 한층 안정된다. 알코올로 늘었던 열량 섭취와 식욕 자극이 줄어 체중과 체지방 감소로 이어지기도 한다. 피부 상태가 개선되고, 복부 팽만감이나 속쓰림 등 위장 불편도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변화는 연구 결과로도 확인된다. 영국 서식스대와 런던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한 달 금주 시 인슐린 저항성이 약 25% 감소하고 혈압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관련 성장 인자 역시 줄어드는 경향이 확인됐다.◇3~6개월 이후, 변화 본격화금주를 이어가면 내부 기능 회복이 더 뚜렷해진다. 3~6개월 이상 유지할 경우 간 기능이 개선되면서 AST, ALT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가벼운 지방간은 상당 부분 개선되거나 소실될 수 있다. 이 시기부터는 간의 해독·여과 기능이 회복되며 아침 피로감이 줄어드는 변화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약 3개월 시점에는 혈액 상태가 안정되고, 음주로 위축됐던 뇌도 서서히 회복 흐름을 보인다. 6개월 이상 지속하면 면역 기능까지 강화되는 경향이 있다.1년 이상 금주를 유지하면 질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아진다.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노출이 줄어들면서 간암, 유방암, 구강암 등 알코올 관련 암 위험도 함께 감소한다. 이와 함께 체내 만성 염증 지표인 CRP 수치도 낮아지며 전반적인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진다.
라이프최수연 기자 2026/04/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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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우리말 겨루기’ 등을 진행한 KBS 엄지인 아나운서가 직접 경험한 슬로우 조깅의 효과를 알렸다. 지난 14일 엄지인 아나운서가 유튜브 채널 ‘김재원TV’에 출연했다. 김재원 교수가 엄 아나운서를 '달리는 아나운서'라고 소개하자, 그는 “아침마당에 슬로우 조깅이 소개돼서 한번 해볼까 해서 했는데 이렇게 빠질지 몰랐다”며 “한강에 나가서 뛰어보니까 다리도 아프고, 엉덩이에도 근육이 붙을 것 같고 꽤 운동이 되는 것 같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방송인이라는 직업이 보여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다이어트에 스트레스를 받아 처음에는 살 빼려고 시작했는데, 뛰어보니까 정신적으로도 되게 좋다”며 “달리기를 하면 몸과 마음과 삶이 바뀐다”고 했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다이어트는 물론 체력, 정신 건강을 단련하는 데도 도움받은 슬로우 조깅, 어떤 운동일까?슬로우 조깅은 일본 후쿠오카대 스포츠과학부 명예교수 고(故) 다나카 히로아키가 2009년 고안한 달리기 방법이다. 말 그대로 최대 심박수의 30~60% 정도로 ‘천천히 달리는’ 운동이다. 걷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빠른 정도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 러닝과 비교해 운동 강도가 낮아 보이지만, 일정 시간 이상 꾸준히 하면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저강도 유산소 운동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체지방 감량 효과가 크다. 심박수를 무리하게 끌어 올리지 않아 심폐지구력을 서서히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일반 러닝보다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적어 운동 초보자나 중장년층,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비교적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상체를 곧게 세우고 시선은 정면을 향하게 하는 것이 기본 자세다. 발은 몸 중심 아래에 착지하게 하고, 팔을 자연스럽게 흔든다. 발뒤꿈치가 아닌 앞꿈치로 착지하는 게 중요하다. 초보자라면 처음부터 너무 오랜 시간 달리기보다는 하루 20~30분부터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 나가는 게 좋다. 슬로우 조깅은 비교적 안전한 운동이지만, 잘못된 자세로 하거나 과도하게 오랜 시간 지속하면 무릎이나 발목 등에 부담이 갈 수 있다. 이에 운동 중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중단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발에 잘 맞는 신발을 고르고 러닝용 양말을 착용하면 운동에 도움이 된다. 자신에게 잘 맞는 신발을 신으면 발의 피로감을 더는 효과가 있다. 러닝용 양말은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일부 흡수하고 러닝을 할 때 발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되게 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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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단순 노안으로 여겼던 변화가 실제로는 황반변성의 초기 신호였던 사례도 적지 않다. 글자 가운데가 비어 보인다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등의 문제로 뒤늦게 안과를 찾는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황반변성은 고령화 사회에서 실명을 유발하는 주요 안질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자외선, 흡연, 고지방 식습관 등 생활 환경 요인이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단순 노화 현상으로만 치부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황반변성, 왜 '소리 없는 시력 도둑'이라 불리는가황반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약 1.5mm의 작은 영역으로, 사물의 형태와 색을 인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황반변성을 비롯하여 황반에 문제가 생기면 시야 중심부가 흐려지거나 왜곡되며, 진행될수록 글자나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기 어려워지는 상태가 될 수 있다. 황반변성은 진행 양상에 따라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한다. 전체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성 황반변성은 비교적 천천히 진행되지만, 일부는 신생혈관이 자라나는 습성으로 전환되며 단기간에 시력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다.문제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한쪽 눈에 변화가 생겨도 반대쪽 눈이 시야를 보완하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인지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황반변성은 한 번 손상된 시세포가 자연스럽게 회복되지 않는 질환이다. 초기 단계에서 발견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시력을 보존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정밀 진단과 단계별 치료, 관리 중심 접근황반변성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정확한 진단이다. 안저검사만으로는 초기 변화를 포착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빛간섭단층촬영(OCT)을 통해 망막 단층 구조를 정밀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필요에 따라 형광안저혈관조영술(FAG) 등을 병행하며 신생혈관의 유무와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습성 황반변성의 경우 안구 내 항혈관내피성장인자(항VEGF) 주사 치료가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신생혈관의 성장과 누출을 억제해 황반 구조를 회복시켜 시력 저하 속도를 늦추는 원리이며, 신생혈관의 특성상 재발이 잦기 때문에 일정 간격으로 반복 시술이 이뤄진다. 건성의 경우 현재로서는 진행을 완전히 멈추는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지만, 항산화 영양소 보충과 금연과 자외선 차단 등 생활 습관 개선, 정기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습성으로의 전환 여부를 살피는 것이 관리의 핵심으로 꼽힌다.황반변성은 한 번의 시술로 끝나는 질환이 아니라 장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한 영역이다. 환자의 망막 상태와 진행 양상에 따라 주사 간격과 치료 전략을 세밀하게 조정해야 한다.조기 검진과 자가 관찰, 시력 보존의 첫걸음황반변성은 50세 이후 발병률이 뚜렷하게 높아지는 만큼, 중장년층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고혈압, 비만 등 위험 요인을 가진 경우라면 검진 주기를 더 짧게 가져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일상에서는 한쪽 눈씩 번갈아 가리고 사물을 바라보며 시야 중심에 변화가 없는지 확인하는 자가 점검, 이른바 암슬러 격자 검사도 조기 이상을 감지하는 데 유용한 방법으로 활용된다.직선이 휘어져 보이거나 시야 중심에 어둡거나 흐린 부분이 나타난다면 시간을 두고 지켜보기보다 빠르게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황반변성은 잃어버린 시세포를 되살리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시기능을 지켜내는 데 초점을 둔 질환이다.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맞춘 치료 전략이 결합될 때 시력의 미래와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이 칼럼은 박운철 더원서울안과 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박운철 더원서울안과 원장2026/04/2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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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전후 폐암 3기 환자의 예후 비교 분석한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부작용 등 유의한 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가암지식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폐암 5년 상대생존율은 1993~1995년 12.5%에서 2019~2023년 42.5%로 30%p 상승해 주요 암 가운데 향상 폭이 큰 편에 속한다. 그러나 여전히 절반에도 못 미치는 낮은 생존율 때문에 가장 주의해야 할 암으로 꼽힌다. 또 고령의 폐암 환자는 심폐기능 저하와 여러 기저질환을 함께 가진 경우가 많아 치료 중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커, 적극적 표준치료를 망설이거나 받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이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김정현 교수, 김소정 연구팀은 70세 이상 3기 폐암 환자가 비고령 환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표준치료를 끝까지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에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CCRT)’을 받은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131명을 분석했다. 70세를 기준으로 고령군 47명과 비고령군 84명의 치료 예후를 정밀 비교한 것이다.분석 결과, 70세 이상 고령군과 비고령군의 치료 예후는 전반적으로 유사했다.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처음 계획한 대로 끝까지 마친 환자 비율(치료 완료율)은 고령군 89.4%, 비고령군 90.5%로 차이가 거의 없었다.암이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억제된 기간을 뜻하는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도 고령군 9.9개월, 비고령군 12.9개월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성별, 흡연, 전신 수행상태, 동반질환, 병기 등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고령 환자 치료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작용 측면에서도 연령에 따른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모든 등급의 식도염 발생률은 고령군 8.5%, 비고령군 20.2%로 고령군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폐 조직 손상을 나타내는 방사선 폐렴 발생률은 고령군 21.3%, 비고령군 27.4%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면역력 저하를 의미하는 호중구 감소증 발생률 또한 고령군 19.1%, 비고령군 15.5%로 두 군 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연구팀은 특히 고령군의 높은 치료 완료율에 주목했다. 표준치료의 완주는 생존 기간을 늘리고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이다. 이번 결과는 ‘고령을 이유로 치료를 포기할 것’이라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70대 환자에게도 적극적인 표준치료가 유효한 선택지임을 시사한다.김정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치료조차 포기했던 고령 폐암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는 객관적 데이터를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최근 항암제와 방사선 기술, 지지요법이 발전한 만큼 전신상태가 양호하다면 수술·항암·방사선 치료 등 적극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했다.이어 김 교수는 “다만 75세 이상 초고령 환자는 전체 생존기간이 더 짧고 사망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 치료 결정 전 신체·인지 기능, 동반질환, 약물 사용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포괄적 노인 평가’를 반드시 시행하고, 환자 개별 상태에 맞춘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흉부 질환 저널(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게재된 바 있다.
폐암오상훈 기자 2026/04/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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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기루(44)가 다이어트 약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지난 16일 신기루는 유튜브 채널 ‘입만 열면’에 출연해 거짓말 탐지기를 착용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진이 “마운자로나 위고비 이런 거는 왜 시도를 안 하느냐”고 묻자 신기루는 “그런 도움을 받아서 살이 빠져서 아름답다고 생각하면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결국 약을 끊는 순간 나는 다시 돌아온다”며 “억지로 이걸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진짜 내가 빼고 싶으면 굶고 운동해서 뺄 거지, 뭔가 살을 빼는 데 도움을 받고 싶진 않다”고도 했다.최근 비만약 종류의 증가와 가격 하락 등으로 접근성이 올라가며 많은 사람이 체중 감량을 위해 이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비만약을 사용하더라도 적당한 운동과 식단 관리가 없으면 약 중단 후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영상에서 언급된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주사형 비만 치료제로, 위고비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에 작용하고 마운자로는 GLP-1과 GIP(글루코스 의존성 인슐린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한다. 두 호르몬은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 뇌에 포만감 신호를 보내 식욕을 억제해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또 인슐린 분비를 도와 혈당을 안정시키고 지방 대사에 관여한다.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자주 나타나기도 한다.비만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면 급격히 하락한 식욕으로 음식 섭취량 자체가 줄며 근육과 기초대사량도 줄어드는 경우가 흔하다. 이 상태에서 치료제 사용을 중단하고 식욕이 다시 상승해 치료제 사용 전 음식 섭취량으로 돌아오면 체중이 더욱 쉽게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이 위고비, 마운자로 등 약물을 사용해 비만 치료를 받은 환자 약 1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들의 약물 치료 기간은 평균 39주로, 치료 중단 후 32주간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비만 치료제 투여로 체중 감량하고 중단한 환자들의 체중 증가 속도는 월평균 0.4kg으로, 식이조절이나 운동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중단한 사람들의 요요 속도인 월평균 0.1kg의 4배에 달했다. 치료 전 수준으로 몸무게가 돌아가는 시간도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그룹이 평균 1.7년으로, 식이 조절과 운동을 통해 살을 뺀 그룹보다 2배 이상 더 빨랐다. 웨스트 박사는 연구를 통해 “비만 관리와 치료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기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비만 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식이 조절과 운동을 적절히 병행해 장기적인 습관 개선을 해야 한다. 줄어든 식사량에 맞춰 근손실 방지를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지방이 적은 육류, 닭가슴살, 생선, 콩, 우유 등을 추천한다. 또 주 3회 이상 중강도 이상의 꾸준한 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유지하고 기초대사량 하락을 막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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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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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6/04/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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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감염병 대응과 백신개발을 위한 핵심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며 대한민국 미래 의과학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6일,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몽구 미래의학관에서 BL3(Biosafety Level 3) 및 ABL3(Animal Biosafety Level 3) 특수실험실 현판 제막식을 개최하고,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확장 이전된 특수실험실은 기존 대비 약 2배 규모(200평)로 확충된 국내 대학으로는 최대 수준의 생물안전 시설이다. 고위험 병원체 연구부터 백신·치료제 개발, 감염병 기전 규명, 임상 연계 연구까지 이어지는 통합 연구 환경을 갖췄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를 토대로 민간 주도 국내 최초의 ‘백신개발 전주기 플랫폼’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이번 BL3 및 ABL3 특수실험실 구축은 대한민국 감염병 대응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적된 기초·임상 역량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선도하고, 정부·연구기관·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보건안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했다.이어서 열린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 백신혁신센터, 바이러스병연구소, 핵심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미카 살미넨(Dr. Mika Salminen) 핀란드 질병관리청장, 남재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 류성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장,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장준 대한백신학회장, 장경수 한국생물안전협회장, 전찬혁 세스코 회장 등 국내외 감염병·백신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남재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난 팬데믹을 통해 ‘보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그동안 고려대학교와 감염병 감시·대응, 백신 연구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온 만큼 이번 특수실험실 개소를 계기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개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진 세션에서는 고려대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와 백신혁신센터의 연구 현황을 비롯해 정부 R&D 정책, 국제백신연구소 연구 동향, 범용 백신개발 현황 등이 소개됐다. 발표자들은 최신 연구 사례를 바탕으로 미래 감염병 대유행 대비 전략과 협력 방향을 제시했으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기관 간 협력 방향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박만성 생물안전센터장은 “BL3 및 ABL3 시설은 고위험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핵심 연구 기반”이라며, “향후 AI와 자동화 기반의 ‘자율 실험실’로 발전시켜 팬데믹 발생시 100/200일내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하는 국가 정책에 부응한 차세대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이번 특수실험실의 확장 이전으로 백신 후보물질 발굴부터 효능 검증까지 이어지는 연구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범용 백신개발과 차세대 감염병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 창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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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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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내부로 관을 넣지 않고도 중증 삼첨판막역류증 환자의 우심방 압력을 예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삼첨판막은 심장의 우심방과 우심실 사이에 위치해 혈액 흐름을 조절한다. 이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으면 우심실로 내보낸 피가 우심방으로 역류하고, 우심방 압력이 상승한다. 치솟은 우심방압은 환자에게 극심한 피로감과 다리 부종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심부전으로 이어진다.우심방압은 삼첨판막역류증의 중증도를 판가름하는 핵심 지표다. 하지만 이를 측정하려면 혈관에 관을 삽입하는 심도자검사의 통증과 합병증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심초음파 검사 또한 중증 환자에게선 피가 역류하는 양이 많아 압력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징센터의 순환기내과 박성지·김지훈 교수, 영상의학과 김성목 교수,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순환기내과 손지희 교수 연구팀은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정밀하게 포착하는 심장 MRI에 주목했다. 2021년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중증 삼첨판막역류로 심도자검사와 심장 MRI를 모두 시행한 환자 47명을 분석한 것이다.분석 결과, 우심실이 가장 크게 부풀었을 때의 부피(우심실 이완기말 용적지수)가 클수록 우심방압이 높았다. 역류량이 많을수록 혈액을 수용하기 위해 우심실이 확장되는데, 이때 우심실의 높은 압력이 우심방으로 전달되기 때문이다.우심방 벽면의 유연성을 나타내는 우심방 종축 변형률이 낮을수록 실제 우심방 압력이 높았다. 우심방이 충분히 늘어나지 못하면 혈액이 유입될 때 압력이 더 쉽게 오르는 탓이다.특히 치료가 시급한 고위험군(평균 우심방압 10mmHg 초과)을 가려내는 정확도(AUC)는 우심실 용적지수에서 0.78, 우심방 변형률 지표에서 0.82를 기록했다.박성지 교수(이미징센터장)는 “이번 연구는 침습적인 심도자검사의 한계와, 심초음파만으로는 파악이 어려웠던 중증 삼첨판막역류증 환자의 진단 사각지대를 심장 MRI로 해결해 그 임상적 가치를 확장한 성과”라며 “구조적인 정보뿐 아니라 우심방압과 전반적인 혈역학적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만큼, 판막 질환 환자의 정밀 검사와 최적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징센터는 순환기내과와 영상의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심초음파, 심장 CT, 심장 MRI를 활용해 심장 질환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해 다학제 연구를 해오고 있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심혈관 자기 공명 저널(Journal of Cardiovascular Magnetic Resonance)’ 최근호에 게재됐다.
심장질환오상훈 기자2026/04/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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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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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뉴질랜드의 청정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키위를 올해 국내에 첫 출하한다.배달 음식과 초가공식품 등 편의 중심의 식생활이 일상화되며 한국인의 영양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과일류 섭취는 감소한 반면 육류·음료류와 지방 에너지 섭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량은 충분하지만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 미량 영양소 섭취는 줄어드는 영양 불균형 우려가 지속되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영양소 밀도가 높은 제스프리 키위는 바쁜 일상에서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과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스프리 키위는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해, ‘영양소 밀도’가 높은 대표적인 과일로 꼽힌다.특히 썬골드키위 100g에는 비타민C 152mg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에 한 알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성인 기준 일일 권장 섭취량(100mg)을 충족한다. 비타민C는 신체적 활력 증진, 면역력 향상,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등 인체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이는 임상 연구로도 뒷받침된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교 연구팀이 호흡기 감염 이력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를 하루 2개씩 6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참가자 약 80%의 혈중 비타민C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염증 지표와 피로감 및 호흡기 증상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제스프리는 썬골드키위와 함께 루비레드키위도 판매하며 다양한 영양 가치를 갖춘 프리미엄 키위 라인업을 선보인다. 제스프리 루비레드키위는 4월 봄 한정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제철 과일로, 4월 초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20여 년 간의 연구 끝에 유전자 조작 없이 100% 자연 교배를 통해 개발된 루비레드키위는 루비처럼 선명한 붉은 과육과 부드러운 식감, 베리류 과일 특유의 달콤한 풍미가 특징이다.루비레드키위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을 비롯해 비타민 A, 비타민 E, 셀레늄, 아연 등 항산화 작용을 하는 영양소가 가득한 대표적인 ‘항산화 과일’이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와 만성 피로 회복,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안토시아닌은 세포 손상 억제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영양 균형을 챙기기 어려운 현대인에게, 20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로 빈틈없이 꽉 찬 제스프리 키위 한 알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이다”며 “앞으로도 뉴질랜드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키위의 천연 영양 가치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자연이 키우는 이로운 내일’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스프리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애슐리에서 루비레드키위를 활용한 시즌 한정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며 키위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 5월에는 썬골드키위를 활용한 콜라보 메뉴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5~6월에는 스타필드 주요 지점에서 로드쇼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식품산업김서희 기자2026/04/20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