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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질환자, 아침 식사 ‘이렇게’ 먹으면 우울증 위험 감소

    심장질환자, 아침 식사 ‘이렇게’ 먹으면 우울증 위험 감소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가 칼로리가 풍부한 아침 식사를 하면 우울증을 예방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중국 하얼빈의대 홍콴 시에 박사 연구팀은 매일 먹는 식사와 환자의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심장 질환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고, 식습관 요인이 우울증 발병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위해 연구팀은 2003~2018년 미국 국민 건강 및 영양 조사 조사에 등록된 약 3만2000명의 미국인들의 자료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또 그들이 하루 동안 언제, 무엇을 먹었는지를 보고했다. 평균 연령 66세의 약 3500명의 참가자가 심장병을 앓고 있었고, 그 중 554명은 우울증을 진단받았다.연구 결과, 아침 식사에서 가장 많은 칼로리를 섭취한 사람들(평균 791칼로리)은 가장 적은 아침 식사(평균 88칼로리)를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30% 낮았다.또 사람들이 하루 칼로리의 5%를 저녁이나 점심에서 아침으로 옮겼을 때, 우울증 위험이 5% 낮아지는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단백질이나 탄수화물과 같은 입자 영양소의 수치는 우울증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연구팀은 칼로리 섭취 시기는 일주기 리듬과 신진대사를 조절할 수 있다며, 일주기 리듬의 방해가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 홍콴 시에 박사는 "언제, 무엇을 먹느냐가 정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우울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식이 에너지 소비 시간은 생체 시계 변동에 따라 조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메디슨(BMC Medicinee)'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신소영 기자 2025/02/12 08:00
  • 초콜릿, ‘이곳’에 담겨있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초콜릿, ‘이곳’에 담겨있을 때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비닐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들어있는 초콜릿을 먹을 때보다 상자에 담긴 채로 먹을 때 더 맛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엠엔엠즈사의 ‘몰티져스’는 달달하고 바삭한 식감의 초코볼로 플라스틱 버킷, 비닐, 상자 등 다양한 용기에 포장돼 판매된다. 몇몇 소비자들이 몰티져스를 상자에서 꺼내 먹을 때가 가장 맛있다고 주장하며 각종 소셜 미디어에 초콜릿 포장 방식에 따른 맛 차이 논쟁이 이어져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심리학 연구팀이 포장 방식에 따른 몰티져스 초콜릿 맛 변화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같은 초콜릿이라도 포장 방식에 따라 참여자들이 느끼는 맛이 달랐다. 상자에 들어있는 초콜릿을 먹었을 때가 다른 포장 방식의 초콜릿을 먹었을 때보다 맛과 질감이 더 좋다고 평가했으며 만족도가 높았다. 연구팀은 혀뿐만 아니라 뇌가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요인이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각 포장은 초콜릿을 먹는 전반적인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뇌가 포장을 맛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포장에 따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맛과 질감이 다르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 2025/02/12 07:32
  • 달걀 꾸준히 먹는 습관, ‘이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 낮춘다

    달걀 꾸준히 먹는 습관, ‘이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 낮춘다

    달걀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모나시대 연구팀은 70세 이상 성인 8756명을 대상으로 달걀 섭취 빈도와 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달걀 섭취 빈도를 기반으로 섭취량에 따라 이들을 ▲‘거의/전혀 섭취하지 않음’(월 1~2회 이하) ▲‘매주 섭취’(주당 1~6회) ▲‘매일 섭취’(하루 한 개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분류한 뒤,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의 2.6%는 매일 달걀을 섭취했고, 73.2%는 매주 1~6개를 섭취했다. 또 24.2%는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 매주 1~6개의 달걀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5%가 낮았고,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29%가 낮았다. 달걀은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 B군, 엽산, 불포화 지방산, 지용성 비타민(E·D·A·K), 콜린, 다양한 미네랄 및 미량 원소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한 영양 밀도가 높은 식품으로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고령자들이 매주 6개 정도의 달걀을 먹는 것은 심혈관 질환 및 여러 사망 원인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노령층을 위한 식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미국심장협회는 콜레스테롤이 정상 수치인 성인은 한 주에 일곱 개 정도의 달걀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건강한 노인의 경우에는 하루 최대 두 개의 달걀 섭취도 괜찮다고 보고 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Nutrient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2/12 07:00
  • 소금 대신 ‘이것’ 쓰면 뇌졸중 위험 감소

    소금 대신 ‘이것’ 쓰면 뇌졸중 위험 감소

    소금 대신 칼륨이 포함된 대체 소금을 사용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체 소금은 염화나트륨 함량을 75% 가량으로 낮추고 나머지 25%를 염화칼륨으로 채운 소금 대체제다. 뇌졸중은 전세계 대부분 국가에서 사망 원인 상위권을 차지하는 질환이다. 제 때 치료했더라도 5년 이내 재발률이 통상 25%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뇌졸중 재발을 막으려면 꾸준한 추적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특히 뇌졸중의 가장 위험한 인자인 고혈압을 예방하저염식은 필수적이라 볼 수 있다. 중국 우한대 연구팀은 대체 소금이 뇌졸중 재발을 막을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2만 명 이상이 참여한 국제 연구 ‘SSaSS’의 결과를 추가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전체 참가자들을 일반 소금 섭취군과 대체 소금 섭취군으로 나누고 혈압, 뇌졸중 재발률, 사망률 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대체 소금 섭취군은 일반 소금 섭취군보다 재발성 뇌졸중을 겪는 비율이 14% 낮았다. 아울러 평균 수축기 혈압 역시 대체 소금 그룹이 평균 2.05mmHg 낮았다. 이를 토대로 계산했을 때 대체 소금은 뇌졸중 관련 사망률을 21% 가량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대체 소금은 안전하게 뇌졸중 재발 및 사망 위험을 감소시킨다”라며 “우리 연구 결과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이러한 저비용 개입을 확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막대한 건강상의 이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전세계에서 대체 소금의 입지가 넓어지고 있다. WHO도 보고서를 통해 칼륨이 풍부한 대체 소금이 혈압을 낮추고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저렴한 전략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미국심장협회(AHA)은 대체 소금에 대한 임상관리 지침 권고사항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AMA Car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뇌질환오상훈 기자 2025/02/12 06:30
  • 음식 빨리 먹으면 ‘간’ 나빠진다? “사실”

    음식 빨리 먹으면 ‘간’ 나빠진다? “사실”

    음식 먹는 속도가 빠르면 '대사이상 지방간' 발병 위험이 커진다. 대사이상 지방간은 다량의 음주를 제외한 모든 상황으로 발생한 지방간을 말하는데, 최근 환자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7년 28만 3038명이던 환자 수가 2021년 40만 5950명으로 5년 만에 약 43%나 증가했다. 걸리면 간암 발생률은 10배,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은 67% 올라간다. 심지어 효과적인 약은 없다. 다행히 예방 방법은 간단하다.◇'먹는 속도' 늦춰야먼저 '식사 속도'를 늦춰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식사 속도에 따른 대사이상 지방간 발생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먹는 속도가 빠를수록 지방간 환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이 아닌 사람만 조사했을 때도, 식사 시간이 5분 미만으로 매우 빠를 때는 지방간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식욕 억제 호르몬이 작용하지 못해, 폭식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대사이상 지방간의 주요 발병 원인은 '폭식'이다. 과도하게 영양성분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남은 에너지원을 나중에 쓰려고 간에 지방 형태로 저장한다. 저장한 지방을 쓰지도 않았는데, 계속 과도한 에너지원을 섭취하면 간에 지방이 쌓인다.음식이 배에 들어오면 위장관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을 분비하고 뇌가 이를 인지해 그만 먹도록 신호를 보내는데, 이때 걸리는 시간이 최소 15분이다. 적어도 식사를 15분 이상 해야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대사이상 지방간뿐만 아니라 여러 대사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팀 연구 결과, 15분 이상 식사한 그룹은 5분 이내 식사한 그룹보다 고지혈증 위험이 1.8배, 비만은 3배, 당뇨병 위험은 2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먼저 먹으면 음식 속도를 늦추기에 수월하다. 삼키기 전 오래 씹어야 하는 음식이 많고,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빠르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으로는 오이, 가지, 셀러리, 파프리카, 사과 등이 있다.◇걸렸을 땐… 일주일에 1kg 감량해야이미 지방간에 걸렸다면 지방간염으로 악화하기 전에 빠르게 간을 회복해야 한다. 가장 효과가 큰 치료 방법은 체중 감량이다. 초기 지방간은 체중을 3~5%만 감량해도 특별한 치료 없이 지방간을 없앨 수 있다. 일주일에 최대 1kg 감량을 목표로 운동, 식이조절을 하는 걸 권장한다. 단기간에 급격하게 살을 빼면 오히려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대한간학회는 비알코올 지방간 개선을 위해 하루 400~500kcal를 덜 먹는 걸 권고했다. 식단조절과 함께 일주일에 2번 최소 30분 이상 걷기, 수영, 조깅, 자전거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수월하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면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려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간질환이슬비 기자 2025/02/12 06:00
  • "가녀린 극세사 다리"… 노정의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장, 다리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가녀린 극세사 다리"… 노정의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장, 다리 셀룰라이트 없애려면?

    배우 노정의(23)가 가녀린 극세사 다리를 드러낸 채 드라마 '마녀' 제작 발표회에 등장했다.강풀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을 잇는 채널A 드라마 '마녀' 제작 발표회가 지난 11일 열렸다. 이 드라마는 누적 조회수 1억3000만 건을 기록한 강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으면서 마녀라 불리게 된 여자와 그를 소문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녀라고 불리는 여자 박미정 역은 노정의가, 그런 미정을 사랑하게 되는 이동진 역에는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복귀한 박진영이 나섰다. 노정의는 "미정이 느끼는 외로움을 더 극대화해 전달하기 위해서 눈빛 연기에 특히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슬림한 체형으로 유명한 노정의의 가느다란 다리도 화제가 되고 있다. 유독 다리 살이 빠지지 않고, 셀룰라이트가 축적돼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해야 건강하고 슬림한 다리를 만들 수 있을까? 우리 몸은 상체보다 하체에 지방을 먼저 축적하는 경향이 있다. 구조적으로 하체가 상체보다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방 분해 작용 자체가 상체보다 어려운 것. 순환이 잘 안돼 허벅지에는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 섬유 등이 결합하면서 뭉치는 셀룰라이트도 많다. 셀룰라이트가 생기면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사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하체에는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가 많고, 상체에는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 수용체가 많다. 체지방이 증가하면 허벅지, 엉덩이, 복부 순으로 살이 찌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허벅지 살을 빼려면 평소 하는 운동 외에 '허벅지용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런지'다. 허리에 두 손을 얹고 두 발을 골반 너비로 벌린 후, 오른발을 앞으로 70~100cm 정도 벌리고 왼발의 뒤꿈치를 세운다. 정면을 보고 등과 허리를 곱게 편 상태에서 오른쪽 무릎은 90도로 구부리고, 왼쪽 무릎은 바닥에 닿을 듯 닿지 않게 몸을 내린다. 다시 올라올 때는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하체의 힘으로 올라온다. 속도는 천천히, 몸이 비틀리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뒷다리에 자극이 느껴지도록 의식하면서 운동해야 효과가 있다. 천천히 하되, 비틀거리지 않고 곧은 자세를 지킨다. '스쿼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린 뒤, 허벅지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이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5~10초 정도 유지하며, 발뒤꿈치를 미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다리를 펴고 일어난다. 발끝은 바깥쪽을 향하고, 앉을 때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와선 안 된다. 앉는 과정에서 엉덩이가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면 무릎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어 주의한다.​​다리 림프 순환을 활발히 하는 마사지도 도움이 된다. 림프가 정체될수록 독소가 배출되면서 부종이 생기고 셀룰라이트가 쉽게 만들어질 수 있다. 다리를 마사지할 경우, 손으로 사타구니 바깥과 안을 천천히 옮겨가면서 두드리도록 한다. 횟수는 5회 정도가 적당하다. 종아리를 문지르는 마사지도 좋다. 의자에 앉아 종아리 뒤쪽 불룩한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린 뒤, 위아래로 문지르는 식이다. 이밖에 엎드린 상태에서 테니스공, 골프공 등을 치골 양쪽에 대고, 팔꿈치를 구부려 상체를 세운 뒤 15초 동안 유지하는 것도 다리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이 된다.발레를 취미 삼아 배워보는 것도 좋다. 발레를 할 땐 평소 사용하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고루 사용한다. 몸을 위아래로 늘리는 동작은 근육을 이완시켜 무릎 관절을 곧게 만든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숨은 키’'를 발견할 수도 있다. 또 평소 잘 쓰지 않는 소근육을 모두 사용해 근 성장에 도움이 된다. 자연스럽게 코어 근육과 복근이 자리를 잡아 탄탄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하체의 속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체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2/12 05:00
  • “이 얼굴이 50세?”… 자녀 7명이나 뒀는데, 동안 비법은 ‘이것’ 하기?

    “이 얼굴이 50세?”… 자녀 7명이나 뒀는데, 동안 비법은 ‘이것’ 하기?

    딸들과 함께 다닐 때 ‘언니’로 오해받는 영국 50대 동안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틱톡 채널 ‘제시카엔슬로’에 아기를 안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여성은 팔로워 약 38만 명을 보유한 영국의 틱톡커 제시카 엔슬로(50)로 그는 손녀를 안고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식인 줄 알았는데 손녀라니 충격적이다” “저 외모가 어떻게 50살이냐” “7명의 자녀가 있다니 말도 안 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제시카는 18세에 결혼해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첫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4명의 자녀를, 두 번째 남편과 사이에서 3명이 자녀를 낳았다. 첫째는 30세이며 막내는 11세다. 영상 속 아기는 첫째 아들의 딸이다. 제시카는 “아무래도 꾸준히 했던 운동이 나를 동안으로 만들어 준 것 같다”며 “딸들과 함께 다니면 언니라고 오해받기도 한다”고 했다. 운동은 노화를 예방한다. 운동하면 활성산소가 제거된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공격해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세포 노화를 유도한다. 또한 신진대사에 필요한 영양소인 지방과 단백질을 파괴하기도 한다. 다만 근육 피로도를 높이는 과도한 근력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증가시킬 수 있다. 노화 예방을 위해선 단순 근력운동보다 달리기와 같은 지구력 강화 운동이 좋다.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 교수 연구팀은 성인 26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6개월 동안 지구력 강화 운동(달리기)과 저항 운동(기구를 이용한 근력운동)을 일주일에 3번, 45분씩 하게 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백혈구의 텔로미어 길이와 텔로미어 활성도를 관찰했다. 텔로미어란 모든 세포 속에 들어있는 염색체의 말단 부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짧아진다. 연구 결과, 지구력 강화 운동을 한 참가자들은 텔로미어 길이가 증가했다. 반면 근력운동과 같은 저항 운동은 이러한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지구력 강화 운동이 혈관의 산화질소 수준에 영향을 미쳐 텔로미어 길이가 증가한 것이다”고 했다. 산화질소는 혈관 운동신경을 조절하며, 혈관 감염을 막고, 혈관을 확장해 혈류를 개선한다.운동하면 피부도 좋아진다. 운동은 항염증성 물질 분비를 촉진하고 혈액순환 등에 도움을 줘 건강하고 탱탱한 피부를 만든다. 운동할 때 몸 근육에서는 마이오카인이라 부르는 항염증성 물질이 분비되는데, 피부에도 작용한다. 마이오카인은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요가 같은 스트레칭·유연성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는 데 도움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가 과도할 때 많이 분비된다. 분비가 늘면 피부 염증 수치도 높아지기 쉽다. 또한 모든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는데,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부세포로 신선한 산소 전달이 잘 되고, 대사로 발생한 노폐물도 빨리 제거돼 피부가 건강해진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2/12 00:42
  • ‘90kg’ 감량 성공한 30대 여성, 다이어트약 말고 ‘이것’ 비결로 꼽았다

    ‘90kg’ 감량 성공한 30대 여성, 다이어트약 말고 ‘이것’ 비결로 꼽았다

    해외 30대 여성이 90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토리 필립스(39)는 11세가 됐을 때 80kg을 넘었다. 18세에는 158kg까지 나갔고, 21세에는 190kg여서 5XL 사이즈 옷을 입어야 했다. 그런데, 2014년 그는 유방암을 유발하는 BRCA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으로부터 10년 안에 유방 절제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견을 들었다. 필립스는 “당시 너무 살이 쪄서 살을 빼지 않으면 유방 절제술을 받은 뒤 재건술을 받기 힘들 것이라고 들었다”라며 “마침 그때 딸을 낳았는데 이 아이와 놀아줄 때마다 체력이 부족한 게 걱정돼서 살을 빼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필립스는 위소매절제술을 받았으며, 이후 식단을 관리해 현재 95kg까지 빠졌다. 그는 “아침에는 달걀과 아보카도를 먹는다”라며 “이전에는 저녁에 피자를 자주 먹었는데 이젠 닭고기가 들어간 샐러드를 먹는다”라고 말했다. 필립스가 90kg 감량을 위해 실천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봤다.◇위소매절제술토리 필립스가 받았던 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해준다. 이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다른 비만대사수술과 달리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적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도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어 위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유용하다.위소매절제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도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부작용이 있다.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필립스처럼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고단백,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하루 1.5~1.8L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건강한 식단필립스가 실천한 식단의 효과에 대해 알아봤다.▷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미국 체력관리학회(NSCA)는 체중 1kg당 0.8g의 하루 단백질 섭취를 권장한다. 성인 여성의 경우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채울 수 있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은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닭고기=닭고기는 백색육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 닭고기는 부위마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다르다. 체중 관리를 할 땐 닭가슴살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닭가슴살은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있는 고단백 음식이다.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기 좋다.▷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식사를 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2/12 00:20
  • “함께 5000만원 들여 성형”… 얼굴 ‘확 바뀐’ 20대 부부, 무슨 사연?

    “함께 5000만원 들여 성형”… 얼굴 ‘확 바뀐’ 20대 부부, 무슨 사연?

    외국의 한 20대 부부가 성형수술에 중독돼 함께 5000만 원을 투자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양성애자라고 밝힌 레이첼과 벤조르(28) 부부는 자신의 외모에 관심이 많았다. 남편 벤조르는 어렸을 때부터 뷰티업계에서 일하는 엄마를 포함해 주변에 여성 지인들이 많은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외모에 관심이 많았고, 아내인 레이첼에게 성형수술을 받겠다고 밝혔다. 벤조르는 “레이첼은 제가 성형수술을 받아도 괜찮다고 허락해줬다”며 “코가 비뚤다고 생각해 처음 성형수술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레이첼은 “남편이 성형을 해서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보톡스, 필러, 턱 이식 수술 등 다양한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들이 성형에 들인 돈은 5000만 원이었다. 부부는 사람들에게 악플을 받기도 한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외모를 가꾸기 위한 성형수술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레이첼‧벤조르 부부처럼 성형수술에 집착하는 것은 중독 증상으로 볼 수 있다. 성형중독은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 중독과 같이 실제 존재하는 중독 질환은 아니지만, 넓은 의미에서 중독 범주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환자가 ▲특정 대상이나 행위에 과도하게 몰입하거나 ▲내성이 생겨 행위의 횟수나 양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경우 ▲행위를 멈췄을 때 금단증상을 보이는 경우 ▲건강, 인과관계나 경제적 문제가 생겼음에도 끊지 못하는 경우, 중독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 특히 짧은 기간 동안 한 부위에 반복적으로 수술받으면 수술 부위를 비롯한 몸 곳곳에 합병증이나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 역시 특정 부위에 대해 무리하고 반복적인 수술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최초 수술 후 6개월 미만일 때 계속 재수술을 받으면, 내부에 생긴 흉터 조직을 없애는 과정에서 근육이 손상될 위험이 있다. 성형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인위적으로 자신을 가꾸고 자존감을 높이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사람들이 외모에 대한 집착을 덜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성형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성형에 중독된다. 따라서 내면적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방법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바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뷰티이아라 기자2025/02/12 00:01
  • 김종서, 찰랑대는 생머리 관리 비결… ‘이것’ 절대 안 한다고?

    김종서, 찰랑대는 생머리 관리 비결… ‘이것’ 절대 안 한다고?

    가수 김종서(59)가 생머리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11일 방송된 MBC 표준 FM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는 김종서가 출연했다. 이날 김종서는 양희은의 “찰랑이는 생머리는 어떻게 관리하냐”는 질문에 “예전보다는 많이 갔다. 뭐 어쩔 수 없다”며 “머리 관리를 안 하는 게 관리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종서는 “신경 안 쓴다. 머리에 염색도 안 하고, 하더라도 가끔 한다”라며 “파마도 안 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염색과 파마는 머릿결 손상의 주범으로 꼽힌다. 머리카락이 덜 상하게 헤어 시술을 받는 방법과 모발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미용 시술, 손상 불가피하지만 최소화할 수 있어파마나 염색을 자주 하는 것은 머리카락 건강에 좋지 않다. 시술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화학약품과 열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파마 제품에는 ▲히드록시에칠트리톨 ▲티오글리콜산 ▲암모늄티올릭액 ▲염화암모늄 등이, 염색 제품에는 ▲과산화수소 ▲수산화아밈노페놀 ▲리조르신 ▲산화물 등이 들어 있는데 스타일링을 위해 이러한 성분으로 구성된 화학약품을 머리에 직접적으로 바르기에 머리카락이나 두피가 손상될 수밖에 없다.그럼에도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시술 중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시술 후 샴푸를 할 때 트리트먼트나 헤어팩과 같이 영양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다. 단백질, 비타민, 식물성 오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전문 제품을 활용해 단백질이 파괴된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시술 후 머리를 말릴 때 자연풍이나 차가운 바람을 활용하거나 헤어 클리닉 시술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엇보다 파마와 염색 시술이 모두 필요하다면 두 시술을 같이 진행하기보다 1~2주간의 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게 좋다. 두 시술을 같이 진행하면 머리카락 손상이 가중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단, 두 시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때 기존 스타일링에 변화가 올 수 있으므로 머리카락 컬이 더 중요하다면 파마를, 색상 유지가 더 중요하다면 염색을 더 나중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평소 검은콩·검은깨·두부·미역 등 챙겨 먹으면 좋아 헤어 시술 후가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머리카락 건강에 좋은 습관을 실천하면 좋다. 먼저, 머리를 제대로 빗는 것이다. 머리카락은 하루 한두 번 정도 귀의 앞부분에서부터 위쪽으로 10번씩, 귀의 뒷부분에서 뒤쪽으로 10번씩, 목 뒷부분에서 위쪽으로 10번씩 부드럽게 빗질해 준다. 머리를 빗어 머릿결을 정돈해 두면 머리를 감을 때나 일상생활 중 머리카락이 덜 빠진다. 다음으로 머리카락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단백질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검은콩 ▲검은깨 ▲두부 ▲미역 ▲김 ▲당근 ▲고등어 등이 좋다. 또한, 피지 분비를 촉진해 머리를 기름지게 하는 기름진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는 것도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2/11 23:00
  • “‘BMI’ 정확하지 않다” 전문가 집단 권고 나와… 대안책은?

    “‘BMI’ 정확하지 않다” 전문가 집단 권고 나와… 대안책은?

    체질량지수(BMI)보다 더 효율적으로 ‘비만’을 진단하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전 세계 전문가 집단의 권고가 나왔다.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체질량지수가 25를 넘어가면 비만이라 진단한다. 그러나 체질량지수는 개인의 지방분포나 신체 기능장애 여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등 전 세계 58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란셋 당뇨병·내분비학 위원회는 11일, 기존 체질량지수 중심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장기 및 조직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포괄적 진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런 내용을 ‘란셋 당뇨병·내분비학 저널’에 최근 발표했다. 그동안 비만은 단순히 과체중 상태로 간주되거나,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 요인으로만 인식돼 왔다. 하지만 위원회는 비만을 ‘과도한 체지방량으로 인해 신체 기관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저하되는 만성적이고 전신적인 질병 상태’로 정의했다. 비만 자체가 신체 기관과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만성적이고 전신적인 질병으로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비만을 ‘임상적 비만병(Clinical Obesity)’과 ‘임상적 비만병 전단계(Preclinical Obesity)’로 구분해 각각에 맞는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상적 비만병은 과도한 체지방으로 인해 심장마비, 뇌졸중, 신부전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임상적 비만병 전단계는 아직 장기 기능은 정상이나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의 발병 위험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체지방량 증가에 따른 사망 위험과 비만 관련 질환 위험은 연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임상적 및 정책적 목적을 위해 구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체질량지수는 인구 집단 수준의 건강 위험 평가나 선별검사 도구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개인별 진단에는 체지방을 직접 측정하거나 체질량지수 외에 추가적인 신체 측정방법(허리둘레, 허리-엉덩이 비율, 허리-키 비율 등)을 병행해야 한다. 다만, 체질량지수가 40 이상으로 높을 경우에는 과도한 체지방량이 분명하므로 추가적인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임상적 비만병 진단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도 제시했다. ▲비만으로 인해 중요 장기의 기능 감소 증거 ▲비만으로 인해 신체활동이나 일상생활의 기본 활동(목욕, 옷 입기, 화장실 사용, 자가 배변, 자가 식사) 제한 중 하나라도 있으면 임상적 비만병으로 진단할 수 있다. 위원회에 따르면 임상적 비만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도 건강 상담,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비롯해 비만병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적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임수 교수는 “비만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편견과 낙인이 효과적인 비만병 예방과 치료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라며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공중보건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만체형오상훈 기자 2025/02/11 22:00
  • 비만·치매 치료제 개발한 릴리, 다음 신약 후보는 ‘이 약’

    비만·치매 치료제 개발한 릴리, 다음 신약 후보는 ‘이 약’

    일라이 릴리가 기술 이전·개발 협력 확대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신약 추가 개발에 나섰다. 자사 주요 제품인 비만·알츠하이머 치료제에 이어 MASH(대사이상성 지방간염)와 방사성 의약품까지 사업 보폭을 넓히는 모양새다. ◇릴리, 올릭스 'OLX702A' 독점권 확보… MASH 시장 진입릴리는 지난 7일 올릭스와의 기술 이전 계약을 통해 siRNA(세포 내에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소형 간섭 RNA) 기반 MASH 신약 후보물질 'OLX702A'의 글로벌 권리를 손에 넣었다. 계약 규모는 약 9116억원이며, 그 외 비공개 금액으로 계약금, 임상 단계 마일스톤, 판매 마일스톤이 포함된다. 계약 내용에 따라, 올릭스는 국내 임상 1상 시험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릴리로부터 필요한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이후 임상 개발·사업화는 릴리가 진행하고, 릴리가 모든 독점 권리를 갖는다.OLX702A는 mARC1 효소 발현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전장유전체상관분석연구(GWAS)를 통해 발굴한 치료 표적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GWAS는 대규모 인구 집단의 유전체 변이를 분석해 질병과 관련된 새로운 유전적 표적을 발견하는 연구 기법이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 시험에서 OLX702A를 두 달 동안 투여한 결과, 지방이 최대 40% 감소했다. 현재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MASH는 간에 독성 지방이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조직 손상을 일으켜 간경변·간암·간 이식 등을 유발한다. 전 세계 MASH 환자 수는 약 4억4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미국 내 유병률은 3~5%다. 특히 MASH는 발병 요인이 복잡해 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질환으로, 현재 시장에 마드리갈의 '레즈디프라(성분명 레스메티롬)' 이외에는 후발주자가 없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어드밴스와 방사성 의약품 개발 협력 확대릴리는 방사성 의약품 기업 어드반셀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계약도 새롭게 체결했다. 어드반셀은 2019년 설립 이후 표적 알파 치료(TAT)의 가능성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전립선암 치료를 겨냥한 납-212 기반 신약과 다양한 방사성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 강화로 릴리는 방사성 의약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릴리가 방사성 의약품 시장에 처음 관심을 보인 것은 2023년 10월이다. 당시 릴리는 호주 방사성 의약품 전문기업 포인트바이오파마를 14억달러(한화 약 2조원)에 인수했다. 포인트바이오파마는 같은 해 6월 어드반셀과 납-212(Lead-212 또는 Pb-212) 기반 방사성 리간드 의약품 공동개발을 시작한 회사이기도 하다.새로운 계약 내용에 따라 양사는 납-212 기반 방사성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어드반셀은 자사의 납-212 생산 기술과 초기 임상·개발 시설을 제공하며, 릴리는 자사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계약의 구체적인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납-212는 전립선암을 포함한 여러 암종 치료에 잠재력이 있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이를 활용한 방사성 의약품 개발에 릴리·사노피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드반셀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노바티스의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와도 경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2/11 21:15
  • 가족 중 대장암 환자 있다면… 조금 일찍 ‘이때’ 내시경 받아야

    가족 중 대장암 환자 있다면… 조금 일찍 ‘이때’ 내시경 받아야

    국내 젊은 대장암 환자 수 증가율이 심상치 않다. 미국 하버드대·영국 에딘버러대·중국 저장대 공동 연구팀이 세계 42개국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 추세를 조사했는데, 20~49세 대장암 환자 비율이 한국에서 인구 10만 명당 12.9명으로 가장 높았다. 게다가 국내 젊은 대장암 환자는 연평균 4.2%씩 증가하고 있다. 다행히 대장암은 생활 습관과 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다.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원석 교수는 "대장암은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방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어, 이들 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대장암 예방 방법은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금연과 절주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등이다.건강한 식습관이 우선이다.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대장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다.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은 대장에서 독소를 배출하고 염증을 줄인다. 반면, 붉은 육류와 가공육은 섭취를 삼가야 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붉은 육류를 ‘Group 2A 발암물질(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특히, 소시지, 베이컨, 햄 등 가공육은 ‘Group 1 발암물질(사람에게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로 분류된다. 생선이나 닭고기 같은 대체육류를 섭취하는 걸 권장한다.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면 대장 점막의 건강을 보호하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유제품, 두부, 브로콜리 등도 좋은 선택이다.운동 부족과 비만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복부 비만은 대장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체중 관리를 통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흡연과 과도한 음주도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 흡연은 대장 점막을 손상하고, 암 유발 물질을 체내에 축적한다. 특히 10년 이상 장기 흡연을 할 경우 대장암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음주도 안전한 기준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음주해야 한다면 하루 한 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또,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면역체계를 약화하고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완화하기 위해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하고, 하루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유지해야 한다.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이원석 교수는 “만 50세 이상부터는 1~2년마다 대변 잠혈 검사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대장내시경은 용종(폴립)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할 수 있어 대장암 예방 효과가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특히 가족력이 있다면, 일반인보다 이른 나이에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대게는 가족의 대장암 진단 나이보다 10년 더 빨리하는 것이 권고된다”고 했다.
    대장암이슬비 기자 2025/02/11 21:00
  • “입 심심한데”… 간식 대신 ‘젤리형 영양제’ 먹어도 문제 없을까?

    “입 심심한데”… 간식 대신 ‘젤리형 영양제’ 먹어도 문제 없을까?

    뭐든지 맛있어야 자주 손이 간다. 그래서 최근엔 건강도 맛있게 챙길 수 있도록 젤리형 영양제가 여럿 판매되고 있다. 입이 심심할 때 권장 섭취량보다 한두 개쯤 더 집어 먹고 싶어지는데, 그러면 안 된다. 영양소를 과다 섭취하는 일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수용성 비타민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그래도 주의젤리형 비타민은 대부분 수용성 영양소가 고함량으로 들었다. 필요 이상으로 섭취한 수용성 비타민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비타민C와 비타민B 군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마음 놓고 먹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시판 젤리 비타민 중 어떤 제품은 구미 두 개만 먹어도 비오틴 하루 권장 섭취량 1만 6667%(5000ug)를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함량이 높았다. 비타민 B7으로도 불리는 비오틴은 수용성이지만, 성인도 하루 1만 ug 이상 섭취하면 ▲소화 불량 ▲혈당 조절 이상 ▲피부 트러블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영양제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도 마찬가지다. 섭취 상한량인 2000mg 이상 먹으면 ▲설사 ▲속 쓰림 ▲복통 ▲두통 ▲발적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커진다. 사람에 따라서는 콩팥에 수산이 축적돼 결석이 생길 위험도 있다. 비타민 C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대사과정을 거쳐 수산으로 바뀌기 때문이다.◇지용성 비타민과 무기질은 과다 섭취 특히 경계▲비타민 A·D·E·K ▲오메가-3 등 지용성 비타민과, 몸에 미량만 있어야 하는 무기질인 ▲철분 ▲칼슘 ▲아연 등은 더 조심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했다면 병원에 방문해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지용성 비타민은 간과 지방 세포에 축적되고, 무기질은 몸에서 생리 활동을 유발해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비타민 A는 구토·소화불량을, 비타민 D는 고칼슘혈증·부정맥·콩팥 결석을, 비타민 E는 출혈·근력 저하·설사를, 비타민 K는 황달·빈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아연도 상한 섭취량으로 오래 복용하면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소아 빈혈은 인지기능 저하·발달 지연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칼슘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사소하게는 변비·복부팽만·설사 등이 나타나고, 심하게는 고칼슘혈증·콩팥 기능 저하·심혈관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철분을 한 번에 과도하게 먹으면 구토·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자칫 심장·간까지 손상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3개 이상 먹으면 영양소 섭취량 관리해야건강기능식품을 여러 개 먹는다면, 하루에 총 섭취하는 영양소 함량을 파악해야 한다. 일본에서 여러 가지 영양제를 복용했다가 아연 중독으로 구리가 결핍돼 빈혈이 생긴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연세하나병원 소화기내과 김대하 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을 여러 가지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영양소를 과다 섭취하기 쉽다”며 “평소 젤리형 영양제든 유산균이든 세 가지 이상의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다면 의학 전문가에게 상담받고 섭취량이 적정선을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02/11 20:34
  • 수다스럽고 목소리 큰 것, '조울증' 증상일 수 있다?

    수다스럽고 목소리 큰 것, '조울증' 증상일 수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을 보면 혹시 '조울증'은 아닐까 걱정될 때가 있다. 조울증(양극성 장애)은 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를 보이는 기분 장애의 일종이다. 삽화는 증상이 계속 지속되지 않고, 일정 기간 나타나고 호전되기를 반복하는 패턴을 말한다. 이는 생물학적, 유전적, 심리사회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단순 감정 기복과 조울증의 차이는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할까?◇조증 땐 말 많아지고 과대망상도조울증 진단은 환자가 조증 상태일 때 붙여지기도 하고, 우울증 상태일 때 내려지기도 한다. 그래서 증상을 나눠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조증 삽화 시기엔 일반적으로 조절이 어려울 정도로 수다스럽고 목소리가 크고 빠르다. 말을 자르거나 중단시키기 어려워 몇 시간 동안 계속 말하기도 한다. 생각도 매우 빠르고 비약적으로 전개된다. 실제 환자들은 말보다 생각이 더 빠르게 떠오른다고 호소한다. 한 화제에서 갑자기 다른 화제로 바뀌며 사고의 흐름이 무질서해지고 주의가 금방 산만해진다. 사실 환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조울증 환자를 처음 보면 매우 즐겁고,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로 보인다. 그러나 환자를 잘 아는 사람들이 볼 때 이러한 기분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단순한 기분 기복과 조울증을 구별하는 점이다.조증 환자는 목표 지향적 활동도 증가한다. 자신을 과대평가해 능력에 넘치는 일을 시도한다. 가령 ▲여러 일을 동시에 하거나 ▲성적 환상 및 성적 행위의 증가 ▲무분별한 쇼핑 ▲무모한 운전 ▲어리석은 사업 투자 등에 뛰어드는 경향이 있다. 과대망상으로 유명 인물과 특수한 관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외에 수면 욕구가 감소해 몇 시간 일찍 깨며, 잠을 자지 않고도 피로를 느끼지 않기도 한다.우울증 삽화 시기엔 우울증에서 보이는 증상과 비슷한데, 좀 더 기운이 없고 처지는 무기력감을 더 많이 호소한다.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과면증, 너무 많이 먹는 과식증, 만사가 귀찮고 하기 싫은 지체성 우울증 등이 나타난다.조울증 환자는 우울 증상과 조증 증상이 급격히 변화하거나,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때론 우울증을 앓고 있어 정신과에 찾아갔을 때 과거에 단 한 번이라도 조증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지금은 우울증 상태이더라도 진단은 양극성장애로 내려질 수 있다.◇재발 쉬운 조울증, 약물·정신 치료 고려해야 공식적으로 양극성 장애는 1형과 2형이 있다. 1형의 특징은 조증 삽화이고, 2형의 특징은 증상이 약한 조증 삽화(경조증)가 나타나는 것이다. 양극성 장애 1형 환자의 약 70%는 우울증으로 시작한다. 실제로 우울 증상으로 정신과에 내원한 환자의 30~50%는 우울증이 아니라 양극성장애인 것으로 알려졌다.조울증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로 나뉜다. 약물은 크게 기분 조절제로 알려진 리튬 카바마제핀, 발프로에이트, 라모트리진, 가바펜틴, 토피라메이트 등을 사용한다. 최근에는 항정신병 약물인 올란자핀, 리스페리돈 등을 조증 삽화에 사용하며, 우울증 삽화 시기엔 항우울제를 쓰기도 한다. 또한,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사회 적응 등을 위해 입원 혹은 외래로 정신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조울증의 경과는 환자마다 다 다르다. 우울증인 줄 알고 치료했는데 호전되지 않고 재발이 잦다면 양극성장애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외에도 계절성 우울증, 생리전증후군, 사춘기에 발생하는 우울증과 품행 장애 등도 양극성장애가 기저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상태만 가지고 판단하기보다는 환자가 어떤 경과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조울증 환자의 대략 15%는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지만, 나머지는 재발과 악화를 반복하거나 만성적 증상을 보인다고 알려졌다.
    정신질환신소영 기자2025/02/11 20:00
  • ‘이 증상’ 있다면,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세요… 속 편해집니다

    ‘이 증상’ 있다면, 왼쪽으로 돌아누워 자세요… 속 편해집니다

    보통 본인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자세로 잠을 잔다. 그런데 특정 질환이 있을 때는 수면 자세를 의식적으로 조정하는 게 좋다. ◇역류성 식도염왼쪽으로 돌아누워 자면 역류성 식도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에 의하면, 왼쪽으로 잘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식도 산 노출 정도가 낮았다.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위는 우리 몸의 왼쪽에 치우쳐 있다. 왼쪽으로 자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 위 안에 남은 음식물이 올바른 방향으로 잘 내려가 소화된다.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가 식도 위에 위치해 식도 괄약근이 이완할 때, 위산이 식도로 역류할 위험이 커진다.◇변비·설사 등 배변 문제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게 도움이 된다. 왼쪽으로 눕는 것은 음식물과 노폐물이 소화기관을 타고 자연스럽게 내려가는 자세다. 노폐물이 소장에서 대장으로 더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변비 완화 효과가 있다. 반대로, 설사를 할 때는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게 좋다. 이 자세는 대변이 소화관 아래쪽 부분에 더 오래 머물도록 함으로써 대변이 결장에 너무 빨리 도달하는 것을 막고 대변 빈도를 늦춘다. ◇요로감염요로감염이 있을 때는 옆으로 돌아 공 모양으로 웅크리는 태아 자세로 자거나 다리를 약간 벌리고 등을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게 좋다. 이 자세를 유지해야 방광에 가해지는 압력이 완화돼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 ◇이갈이수면 자세를 옆으로 눕는 자세로 바꾸면 이갈이 증상이 호전된다. 이갈이의 대표적인 원인은 잘 때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이다. 전체 이갈이 환자의 82%가 구강호흡 등으로 수면호흡장애를 겪는다는 서울수면센터 연구가 있다. 참여자들 중 84%는 똑바로 누웠을 때 이를 갈았고, 옆으로 누워 잘 때 이를 갈지 않았다. 똑바로 누워서 자면 입이 벌어져 턱 근육이 긴장되고, 이갈이가 심해진다.◇수면무호흡증옆으로 눕는 자세는 수면무호흡증 개선효과가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호흡을 멈추는 질환으로 코골이, 불면증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혀, 편도 등의 조직이 커지거나 비만 등으로 기도가 좁아져 생긴다. 똑바로 누워 잘 경우, 혀뿌리가 뒤로 처져 기도를 막아 수면무호흡증이 악화된다. 옆으로 누워야 기도가 넓어져 편하게 호흡할 수 있다.◇코막힘감기 등으로 코가 막혔을 때는 등을 대고 똑바로 누운 뒤 베개를 사용해 머리와 어깨 각도를 45도 각도로 들어 올리는 게 좋다. 이 자세는 점액이 목구멍에 고이는 것을 막아 호흡을 원활하게 해준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코막힘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피해야 한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2/11 19:34
  • 英 전문가 “‘이것’으로 귀 파는 습관, ‘이명’ 유발한다”

    英 전문가 “‘이것’으로 귀 파는 습관, ‘이명’ 유발한다”

    영국의 한 이명 치료 전문가가 면봉으로 귀를 파는 습관이 고막을 손상시키고 이명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명은 외부의 물리적인 음원이 없는 상태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으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4%가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시적으로 한쪽 귀가 멍해지면서 수 초간 매미 우는 소리, 바람 소리, 사이렌 소리, 삐 소리 등이 들렸다 사라지는 간헐적인 이명 증상을 겪는다. 보통 낮보다는 주위가 조용한 밤에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이명 치료 클리닉 대표인 프랭크 맥가스는 “면봉으로 어디를 찌르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면봉으로 귀를 파는 것은 위험하다”며 “귀를 팔 때는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영국에서만 약 1000만명이 이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으며 이 중 약 50만명은 증상이 심해 일을 하거나 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경우 우울증, 알코올 중독, 심지어 자살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맥가스는 경고했다.이어 맥가스는 만성 이명을 앓고 있는 브렌던 패럴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명의 위험성을 알렸다. 그의 환자 중 한 명인 패럴은 평소 큰 개의 휘파람 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 만성 이염으로 고생했다. 결국 우울증을 얻은 그는 항우울제와 수면제까지 처방받게 됐다. 이에 프랭크는 백색 소음 장치를 활용해 환자가 이상 음감을 무시하도록 훈련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그의 귀에서 들리는 소음을 차단했다. 이후 상태가 호전된 브렌던은 “이제 나뭇잎이 흔들리는 소리, TV 소리, 전화 알림 소리 등 일상 속 소리를 듣고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귀지를 제거하기 위해 귀를 파는 습관은 외이도염(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이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가려움증이 나타나거나 씹거나 하품할 때, 귓바퀴를 당길 때 귀에 통증이 심해지면 급성 외이도염을 의심해야 한다. 외이도염이 수개월 지속하면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2/11 19:00
  • 한 번 맞는데 ‘10만원’, 비급여 독감 주사 진료비 5배 급증

    한 번 맞는데 ‘10만원’, 비급여 독감 주사 진료비 5배 급증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독감 주사의 진료비가 최근 5년새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먹는 약(경구치료제)은 급여 적용 항목임에도 오히려 진료비가 줄었다.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의 2023년 독감 관련 검사와 치료주사 비급여 진료비는 각각 2350억원, 31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213% 증가했다. 독감 관련 검사에는 독감 환자의 감염증검사, 감염증기타검사, 분자병리검사 등이 포함된다. 같은 기간 독감 진료 건수 또한 733만건에서 865만건으로 늘었다.특히 의원급에서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 2023년 의원 비급여 독감 검사와 치료주사 진료비는 각각 2064억원·2498억원으로, 전체 비급여 독감 검사의 87.8%, 비급여 치료주사의 80.5%를 차지했다. 증가율 역시 의원 비급여 독감 검사 116%·치료주사 231%로, 전체 증가율(검사 113%·치료주사 213%)을 상회했다.독감 비급여 검사와 치료주사 급증은 의원의 건강보험 보장률 하락(57.3%, 전년 대비 3.4%포인트 하락)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의원 독감 질환 비급여율은 2023년 ​기준 71%로, 2018년 대비 17%포인트 증가했다. 의원 비급여 진료비 중 독감 진료비 비중은 7.2% 수준이었다.독감 치료제 제형별로 보면, ‘페라미플루주’, ‘페라원스주’ 등 비급여 독감 주사치료제 진료비가 2018년 626억원에서 2023년 3103억원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와 달리 ‘타미플루’와 같이 급여 적용이 되는 독감 경구 치료제의 진료비는 같은 기간 180억원에서 142억원으로 줄었다.건보공단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독감보험’의 판매 증가와 보장 한도 증액으로 관련 비급여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급여 주사치료제의 경우 제품 다양화, 투약 편의성(주사치료제 1회 투약, 경구치료제 5일 복용) 등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설명이다.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장광천 교수는 “경구치료제와 주사치료제는 효과가 비슷하고, 두 가지 모두 설사, 오심, 구토, 간수치 상승, 드물게 섬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치료 전 전문가와 상담해 부작용과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경구치료제의 효과·부작용에 대한 자료가 더 많아 신뢰성이 높다”며 “​​건강보험이 보장하는 급여 경구치료제 사용을 우선 권장하지만, 오심·구토로 인해 경구치료제의 복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사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 없이 타미플루, 리렌자로타디스크 등의 급여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가능하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2/11 18:47
  • 베링거인겔하임, 진행성 폐섬유증 신약 '네란도밀라스트' 임상 3상 성공

    베링거인겔하임, 진행성 폐섬유증 신약 '네란도밀라스트' 임상 3상 성공

    베링거인겔하임은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네란도밀라스트'가 진행성 폐섬유증(PPF) 글로벌 3상 임상시험 'FIBRONEER-ILD'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네란도밀라스트는 경구용 선택적 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 4B(PDE4B) 억제제로,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진행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아직 글로벌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았으나, 2022년 2월 특발성 폐섬유증 적응증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치료제로 지정됐다. FIBRONEER-ILD 시험에 참가한 1178명의 진행성 폐섬유증 환자들은 네란도밀라스트 9mg/18mg 또는 위약을 52주간 투여했다. 1차 평가변수는 임상 52주차에 폐 기능 측정 지표인 '노력성폐활량(FVC)'의 임상 시작 시점 대비 절대 변화량이었다. 2차 평가변수는 급성 간질성 폐질환(ILD) 악화, 호흡기 관련 입원, 사망률 등이었다.베링거인겔하임은 임상 결과, 52주차 FVC 절대 변화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초기 데이터에서는 네란도밀라스트의 안전성·내약성이 특발성 폐섬유증 임상 2상 시험 결과와 일관됐으며, 이상 반응 발생률도 위약군과 유사했다.베링거인겔하임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글로벌 규제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임상시험 결과는 오는 2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샤샹크 데쉬판데 인간 의약품 사업부 책임자는 "이번 임상 3상 시험의 결과는 네란도밀라스트의 진행성 폐섬유증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초기에 관찰된 안전성과 내약성이 치료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작년 9월 특발성 폐섬유증 임상 3상 시험 'FIBRONEER-IPF'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2/11 17:58
  • “이사 후부터, 정신 이상 증세” 마약 투약 의심까지… 알고 보니 ‘이것’ 새어나오고 있었다고?

    “이사 후부터, 정신 이상 증세” 마약 투약 의심까지… 알고 보니 ‘이것’ 새어나오고 있었다고?

    오랜 시간 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뇌 손상 후유증을 겪은 영국 5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수 웨스트우드-러틀렛지(52)는 과거 새 집에 이사한 뒤부터 3년 동안 두통과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등을 겪었다. 그러던 어느 날, 웨스트우드-러틀렛지는 집에서 혼자 있을 때 실신했다.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서 구급대원을 불렀다"며 "처음엔 심장 마비인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여러 검사를 진행했지만, 웨스트우드-러틀렛지의 원인 질환은 밝혀지지 않았다.그는 "어떤 의사들은 코카인 중독 증상과 비슷하다며 코카인을 원인으로 의심했고, 또다른 의사들은 치매가 일찍 발병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라며 "한 번도 코카인을 복용한 적 없어 이런 추정에 놀랬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웨스트우드-러틀렛지가 퇴원한 지 얼마 안 돼 그와 가족이 사는 주택 보일러 점검 시기가 다가왔다. 웨스트우드-러틀렛지는 "점검하는 분이 집에서 당장 나가라고 말했을 때의 표정을 잊지 못할 거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가 모든 증상의 원인이었던 것이다. 그는 "다행히 항상 창문을 열어둬서 가족 모두 죽지 않았다"라며 "새 집에서도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건 몰랐다"라고 말했다. 18년이 지난 지금도 웨스트우드-러틀렛지는 일산화탄소 중독 때문에 혈관성 치매, 섬유근육통, 티체 증후군(갈비뼈와 가슴뼈 연결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말초신경병증(말초신경이 손상된 질환)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그의 진료를 담당한 신경외과 의사들은 “수의 뇌는 80대 노인의 뇌와 비슷하고 증상도 뇌졸중을 겪은 사람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웨스트우드-러틀렛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알리며 일산화탄소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겪은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일산화탄소 중독은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서 두통, 호흡곤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일산화탄소에 노출되면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면서 혈액의 산소 운반을 더디게 해 내부적인 질식을 유발한다. 일산화탄소는 노출된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노출량이 적다면 ▲두통 ▲현기증 ▲피로 ▲흉통 ▲메스꺼움과 구토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이 경우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장소를 옮기면 대부분 금방 회복된다. 하지만 중독된 정도가 심하면 ▲의식혼란 ▲빠른 심박수 ▲실신 ▲발작 ▲심폐 기능 부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웨스트우드-러틀렛지와 같이 낮은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만성 노출의 위험이 있다. 만성 노출 환자는 평소 두통, 메스꺼움 등 경미한 증상을 겪는다. 심할 경우 건망증, 부정맥, 언어장애 등 뇌신경·심혈관 관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회복 후에도 몇 주 이내로 인지 장애, 파킨슨 병, 보행 장애, 대소변 조절 장애 등의 뇌 손상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주로 가스나 연탄 등의 연료를 쓸 때 발생한다. 엔진이 가동되는 차 안에 장시간 있거나 불량인 보일러를 사용할 때, 화재 현장에 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일산화탄소에 노출될 수 있다. 일산화탄소는 보이지 않고 냄새도 안 나기 때문에 대부분 가스가 누출된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중독될 위험이 크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우선 환자를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겨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을 때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산소 치료를 진행한다. 경미한 중독 환자는 산소를 반복적으로 공급하며 상태를 점검한다. 산소 치료를 해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거나 중증의 환자는 고압산소치료를 한다. 고압산소치료는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 산소를 주입해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하는 치료로, 신체 조직과 장기에 혈액을 빠르게 공급해준다.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려면 자주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와도 환기만 한다면 급성 중독을 막을 수 있다. 특히 밀폐된 욕실에서 가스 온수기를 사용한다면,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환기를 해주도록 한다. 가정에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없다면 설치해 가스 누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구축 건물에 살거나 보일러 연식이 오래됐다면 경보기가 설치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경보기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산화탄소는 주로 가정이나 숙박업소에 비치된 보일러에서 누출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가스 점검을 받는 것을 권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 2025/0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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