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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0대 여성이 본인의 동안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체셔 출신 유디 오코로(63)는 젊은 시절부터 건강한 습관을 유지해 동안 미모를 지키고 있다. 유디는 DJ겸 배우로 일하는데, 많은 사람이 유디가 30대로 보인다며 심지어는 나이를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에 유디는 "성형수술이나 보톡스, 필러 같은 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며 "화장도 많이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디는 "젊어 보이기 위해 10대 때부터 관리했고, 이후에도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며 "생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고, 탄수화물은 절대 먹지 않는다"고 했다. 또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차를 타는 대신 자주 걸어 다닌다"며 "운동 부족 자체가 노화의 지름길이기 때문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했다. 피부 건강과 관련해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바르고, 물을 많이 마신다"며 "옥수수가루, 커피가루, 꿀을 사용해 직접 만든 마스크 팩을 한다"고 말했다. 유디가 소개한 방법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채식 위주 식단, 몸과 피부 건강하게 해 유디처럼 채식 위주의 식단을 하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몸과 피부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각종 피부 트러블을 예방한다. 피부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A·B·C와 오메가3 지방산은 채소와 과일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외에도 채식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혈당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로를 느끼기 쉽다. 또, 탄수화물을 필요량보다 적게 먹으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때문에 적정량의 탄수화물 섭취는 필요하다.◇운동, 노화 예방하고, 심혈관 건강 개선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도 신체나이를 늦추고, 피부 노화도 예방할 수 있다. 매일 30분 이상 걷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체지방을 줄일 수 있다.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등 심혈관 건강 개선에 좋은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노화 방지 운동에 빠질 수 없는 것은 근력 운동이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고, 근력도 약해진다. 이로 인해 신체 기능은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 일주일에 2~3회 근력 운동을 유산소 운동과 병행하면 신체 기능 저하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충분한 물 섭취와 자외선 차단제 필수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노화 방지에 중요하다. 체내에 물이 부족하면 혈액 속 나트륨, 노폐물의 농도가 짙어져 노화가 가속화된다. 갈증을 느낄 때 커피나 음료를 마시기는 것보다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심해진다.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켜 주름을 만들고 기미와 주근깨를 생성한다. 저속노화를 위해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지수가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도 좋다.◇옥수수가루·커피가루·꿀로 만든 팩, 피부 수분 공급에 효과유디가 직접 만들었다는 마스크 팩의 재료인 옥수수가루와 꿀은 피부 노화 방지와 피부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옥수수가루에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이 피부를 활력 있고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옥수수의 항산화 물질은 피부를 보호하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옥수수는 수분을 공급하는 데도 탁원해 옥수수가루로 만든 팩을 하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커피가루는 손상된 피부에 좋은 약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커피가루를 주름, 막힌 모공, 색소 침착된 부위에 바르면 개선 효과가 있다. 커피가루로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각질 제거에도 좋다. 꿀은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 풍부한 영양분을 가졌다. 꿀은 수분크림에 들어있는 성분들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난 보습력도 가진다. 꿀에 함유된 끈적끈적한 당분은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약해진 피부장벽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 진정과 각질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세 줄 요약!1. 영국 60대 여성이 주변 사람들에게 30대 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 동안 비법을 공개.2. 채식 위주 식습관, 탄수화물 제한과 정기적인 운동을 비결로 꼽음.3.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물 많이 마시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직접 만든 팩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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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생전 95세)과 그의 아내 벳시 아라카와(생전 65세)가 사망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두 사람의 사망 원인에 대한 새로운 가설이 등장했다.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미국 코네티컷주 최고 검시관 제임스 길과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제임스 길은 그가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두 사람이 동반 자살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앞서 해크먼 부부의 자녀들은 가스 누출에 의한 사망을 제기해 관련 조사가 시행됐지만, 경찰은 “분명한 가스 누출 흔적이 없음”이라고 발표했다. 현재로서는 사망 현장에 알약이 흩어진 것이 의심스러운 정황이며, 동반 자살이 사인일 가능성도 커졌다. 그러나 제임스 길은 아라카와가 자연사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크먼은 심장병 병력이 있어서 심장 박동 조절기를 가지고 있다”라며 “(심장병 환자에게)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특이한 점은 아라카와의 사망이다”라며 “남편이 쓰러져 죽는 것을 보는 스트레스가 자연사를 촉발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길은 “일종의 상심 증후군인 거다”라고 말했다.해크먼 부부의 사인으로 새롭게 거론된 상심 증후군의 정식 명칭은 ‘타코츠보 심근증’이다. 타코츠보 심근증은 극도의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말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는 이별, 불안 등을 겪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 좌심실이 수축해 위쪽이 부풀어 오른 모양이 문어를 잡는 항아리처럼 보여 ‘타코츠보’라는 이름이 붙었다.타코츠보 심근증은 여성, 특히 폐경 이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근경색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검사했을 때 특별한 심혈관 이상이 없는 게 특징이다.질환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추측되지만,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상승하며, 혈관이 수축해 심장 근육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친구, 반려동물의 죽음 ▲실직 ▲대인관계 불화 ▲불안 등에 의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물론, ▲수술 ▲항암 화학 요법 ▲천식 등으로 인한 신체적 스트레스도 타코츠보 심근증을 유발할 수 있다.타코츠보 심근증은 수액을 맞고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 대부분 4주 이내에 자연 회복된다. 하지만 쇼크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있다. 이때는 대동맥에 풍선 펌프를 삽입해 심근 및 좌심실의 기능을 회복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다. 타코츠보 심근증은 급성기에만 잘 관리하면 큰 후유증 없이 치유된다. 만약 원인이 정신적 스트레스라면 상담을 통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세 줄 요약!1.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진 해크먼과 그의 아내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전히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음.2. 동반 자살에 대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해크먼이 먼저 사망하고 이에 따라 아내가 상심 증후군으로 사망했을 수 있다는 가설이 등장함.3. 상심 증후군은 사랑하는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는 이별, 불안 등을 겪을 때 발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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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64)가 당뇨를 극복한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정희원의 저속노화’에는 ‘이경규와 정희원의 건강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이경규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와 건강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규는 “옛날엔 당뇨 근처 왔다 갔다 했는데 병원에 가니까 당뇨 단계에 진입했다더라”라며 “당화혈색소가 6.8 나왔다”며 당뇨 이력을 공개했다.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이면 당뇨로 진단된다. 이어 “그래서 식생활 개선에 들어갔고, 아침으로 달걀 2개, 김 2장, 과일 하나를 먹는다”며 “점심은 현미 즉석밥 한 그릇에 반찬은 간고등어와 김치 그리고 저녁은 또 즉석밥 돌려서 비슷한 반찬을 놓고 먹는다”며 변화된 식습관을 설명했다. 애주가로 유명한 이경규는 “아직도 일주일에 한 번씩 저녁에 술을 먹는다”며 “안주를 먹는데 탄수화물은 안 먹는다”며 “(안주로) 탄수화물 안 먹은 지 한 1년 됐고, 그렇게 하고 당뇨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병원 갔는데 원장님이 (이런 경우를) 처음 봤다고 하더라”며 “당화혈색소가 5.8%로 나왔는데, (원장님이) 이걸 어떻게 약 안 먹고 줄일 수 있냐더라”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밖에 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다는 이경규는 “근력 운동을 한 2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10분 정도 해서 운동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며 확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이경규의 당뇨 극복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정제 탄수화물 대신 현미밥 먹어당뇨에 좋은 식습관으로 개선하려면 우선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저혈당지수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경규처럼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현미를 섭취하거나 통곡물, 고구마 등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이경규처럼 생선을 먹거나, 닭가슴살, 콩류와 같이 지방이 적고 영양가 높은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과식이나 폭식을 피하며, 탄수화물 섭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혈당 관리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당분이 많은 음료나 과자를 피하고 과도한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안주는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이나 채소당뇨가 있다면 이경규처럼 안주로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에서 빠르게 분해돼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그로 인해 인슐린이 빠르게 분비된다. 과도한 인슐린 분비는 혈당을 낮추기 위해 체내에서 사용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축적해, 이는 장기적으로 당뇨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안주로 탄수화물 대신 단백질이나 채소 같은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선택하면 혈당 급증을 방지하고,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억제할 수 있다. ◇최소 30분 꾸준한 운동 지속이경규처럼 꾸준히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혈당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체내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혈당을 더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준다.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혈당을 낮추고 당뇨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증가시키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도와 체지방 감소에 좋다. 특히 근육은 혈당을 저장하고 활용하는 역할을 하므로, 근육량이 많을수록 혈당이 더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하루에 30분이라도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당뇨 조절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세 줄 요약!1. 이경규가 당뇨를 극복하기 위해 식습관을 개선함.2. 정제 탄수화물 대신 현미밥을 선택하고, 안주로 탄수화물을 피하며 꾸준한 운동까지 실천. 3. 그 결과 당화혈색소가 5.8%로 줄어 당뇨를 성공적으로 조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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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5세 여성이 빈혈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기생충 감염을 알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6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여성은 두 달 동안 무기력감, 식욕 부진, 불면증을 겪어 중국 중난대병원을 방문했다. 혈액 검사 결과, 여성은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여성에게 만성 위축성 위염(위점막이 위축돼 위산 분비가 감소하면서 세균이 증식해 생기는 염증 질환)과 위염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도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만성 위축성 위염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철분 흡수를 어렵게 만든다.의료진은 빈혈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지 못해 이 두 질환을 치료하는 데 집중했다. 그런데, 치료를 진행해도 여성의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의료진은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고, 여성의 장에서 살아있는 기생충을 발견했다. 대변 검사 결과, 빈혈을 일으킨다는 ‘아메리카구충(Necator americanus)’이었다. 아메리카 구충은 장 속에서 혈액을 빨아 먹고 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철분 결핍을 일으킬 수 있다. 의료진은 기생충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아내지 못했다. 다만, 여성의 직업이 농부라는 점을 감안해 오염된 흙이나 물을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의학저널 ‘Journal of Medical Case Reports’에 이 사례를 보고한 의료진은 “이번 사례에서는 위장관 출혈이 보이지 않아 바로 기생충 감염을 알아차리기 어려웠다”며 “기생충 감염은 흔히 발생하지 않지만, 농촌 지역에서는 여전히 감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여성은 구충제인 알벤다졸을 복용해 기생충 감염을 치료했으며, 수혈을 받아 부족한 철분을 보충했다.사례 속 여성의 배에서 발견된 아메리카구충은 소장에 기생하는 대표정인 구충(hookworm)이다. 아메리카구충은 주로 열대 지역과 아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며, 미국 남부와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분포한다. 주로 오염된 흙이나 물에 피부가 닿았을 때 유충이 피부를 뚫고 침입하면서 감염된다. 이후 유충은 혈류를 따라 이동해 소장에 정착하고, 성충이 돼 피를 빨아 먹으며 기생한다. 아메리카구충이 기생하면 혈액을 흡입해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로감, 지속적인 출혈 등을 겪을 수 있다. 아메리카구충에 감염되면 구충제를 복용해 치료한다. 기생충 감염을 막으려면 피부에 흙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세 줄 요약!1. 중국 70대 여성이 빈혈을 진단받았지만 치료를 받아도 낫지 않음.2. 내시경 검사에서 기생충이 발견돼 구충제로 치료함.3. 농부 일을 하다가 오염된 흙에 접촉한 것이 감염 경로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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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질염(BV)'이 수백만 명이 이미 앓고 있는 성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호주의 과학자들이 세균성 질염은 종종 성관계를 통해 유발되며, 이 질환을 예방하려면 남성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세균성 질염은 보통 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종종 성관계를 통해 유발된다. 영국 여성의 3분의 1에 달하는 약 1000만 명이 세균성 질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증상은 절반에서만 나타난다. 보통 냄새가 강한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등 가벼운 증상만 있지만, 때때로 다른 성병의 위험, 불임, 조산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세균성 질염은 항생제로 치료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완치가 매우 어렵다고 알려졌다. 이 질환을 앓은 여성의 절반가량은 치료 후 불과 몇 달 만에 재발을 경험한다.모나쉬대학교와 멜버른 성 건강 센터 전문가들은 성병 환자는 부부가 함께 치료하면 성공률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성이 세균성 질염에 걸린 164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연구팀은 모든 여성 환자에게 항생제를 투여하고, 남성 파트너에게는 무작위로 약물을 투여하거나 투여하지 않는 그룹을 배정했다.3개월 후 결과를 비교했을 때, 동시에 치료를 받은 부부의 세균성 질염 재발률이 여성만 치료를 받은 부부의 경우와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을 발견했다. 경구 항생제와 함께 항생제 크림을 남성의 음경에 바르는 게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모나쉬대 성 건강 전문가인 카트리오나 브래드쇼 교수는 "이 연구는 파트너로부터의 재감염이 여성들이 겪는 세균성 질염 재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세균성 질염이 실제로 성병이라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는 세균성 질염이 성병이 아니라고 명시한 영국 국민건강보험(NHS)의 주장과는 상충된다.멜버른 성 건강 센터에서는 이미 부부를 대상으로 한 세균성 질염 치료를 표준 진료의 일부로 삼았다.한편, 의료진은 여성들에게 세균성 질염 감염 예방을 위해 평소 생활 습관을 조언했다. ▲질 주변에 향이 나는 비누 사용을 피하고 ▲스프레이로 질 내부 세척을 피하고 ▲장시간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는 것 등이다. 또한, 질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를 보호하기 위해 성관계를 할 때는 콘돔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두 줄 요약!1. 호주 과학자들이 세균성 질염은 성병이며, 남성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 실제 연구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치료받았을 때 재발률이 절반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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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6일 바이오미래식품산업협의회 2025년도 정기총회와 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정기총회에서는 24년도 사업 보고·결산, 25년도 예산이 심의·의결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정일두 회장(심플플래닛 대표)은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은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기술 혁신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협의회는 산업 전반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연구개발, 규제, 시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원사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이후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의 정보 제공과 인식 제고를 위해 세미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영남대 최인호 교수가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 : 세포배양'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인호 교수는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인 의성에서 어떻게 식품 소재로만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고 있는지, 효능을 높이기 위한 AI 활용 방법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이어 경북 TP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김은미 센터장이 세포배양식품 산업 현황과 의성에서 어떻게 산업을 육성할 계획인지 발표했다.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6월 시작해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은미 센터장은 "먼저 안전성 검증과 법률 개정 연구를 중점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HAE creative 지혜련 대표가 '마켓은 저절로 돌아가지 않는다- 뉴 카테고리에서 선택받는 제품이 되기 위한 길'이라는 주제로 세포배양식품 시장의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발표했다. 지혜련 대표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이야기를 무조건 들어야 한다"며 "고객을 참여시켜 브랜드와 일체화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세포배양 인도 스타트업 'Biokraft Foods'와 미국 스타트업 'Plug and Play'의 대표들이 연사로 나서 각각 ▲세포배양 기술이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 방안인 이유 ▲해외 세포 배양 시장의 최신 투자 동향 등을 소개했다.마지막으로 글로벌 씽크탱크인 'Good Food Institute'에서 국가별 규제에 대해 발표했다.한국바이오협회 오기환 전무는 이번 정기총회와 세미나를 통해 “회원사 간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됨과 동시에 국내·외 전문가 발표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함에 따라 산업 인식을 제고할 기회였다”라고 했다.한편, 바이오 미래식품 산업 협의회는 배양육을 포함한 바이오 미래식품을 중심으로 전후방 기업 간 협력하고 생태계 조성·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7월 한국바이오협회 산하로 발족했다. 협의회에는 배양육 개발기업과 식품 대기업 등 총 33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배양육 개발사로는 심플플래닛, 씨위드, 다나그린, 셀쿠아, 스페이스에프, 에브리씽벗, 티센바이오팜 등 7개사, 식품기업은 대상, CJ제일제당, 샘표식품, HY(구 한국야쿠르트), 신세계푸드 등 5개사, 화학기업은 한화솔루션, 롯데정밀화학 등 2개사, 효모·대체단백질 개발기업은 바이오크래프트, 유니언하우스 등 2개사, 배양배지·세포주·성장인자 개발기업은 엑셀세라퓨틱스, 아미코젠, 바이오앱,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듀셀바이오테라퓨틱스, 그로펙바이오, 네오크레마, 라트바이오, 셀라피바이오, 스카이바이오사이언스, 에이엔폴리, 엠케이바이오텍, 이스텍바이오, 카이바이오 등 14개사, 제조공정 개발기업은 마이크로디지탈,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등 3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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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으로 전이된 위암 환자를 위한 치료법인 '복강 내 고용량 파클리탁셀 병용 요법'의 2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기존보다 6개월 무진행 생존율이 약 세 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위암 4기 환자의 40%에서 발생하는 복막 전이는 중앙 생존 기간이 11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기존 전신 항암제를 사용하더라도 복강 내 약물 농도가 낮아 한계가 있었고, 장폐색이나 악성 복수 등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극도로 저하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고대구로병원 위암팀을 주축으로 한 위암복막전이 연구회는 복강 내에 직접 항암제를 투여하면, 복막 병변에 고농도 약물 전달이 가능하고 전신 순환으로 림프계 전이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에 주목해 2020년부터 복강 내 항암치료 다기관 연구를 진행해 왔다.기존에 진행된 1상 시험에서, 복강 내 항암제(파클리탁셀)의 최대 허용 용량이 80mg/m²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2상 연구를 통해 치료 효능을 본격적으로 분석했다.2상 연구는 여섯 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됐으며, 복막전이를 동반한 위암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복강 내 항암제(IP 파클리탁셀)와 더불어 전신 항암제(S-1+옥살리플라틴)를 병용해 복막전이와 전신 원격 전이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환자 복강 내에 포트를 삽입한 후 3주 간격으로 8주기에 걸쳐 치료를 진행했으며, 매 4주기마다 복강경 검사로 복막암 지수(PCI)를 측정하고 CT와 내시경 검사를 병행해 종양 반응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그 결과, 13.85개월의 중앙 추적 관찰 기간 동안 6개월 무진행 생존율(6개월간 질병이 진행되지 않고 생존한 환자의 비율)은 82.6%로 기존의 전신 항암화학요법 대비 2.7배 향상됐다. 중앙 무진행 생존 기간(질병 진행 없이 생존한 기간의 중앙값)은 15.8개월에 달했다.복막암 병기를 뜻하는 복막암 지수(0~39점)는 치료 전과 비교해 평균 12.4점 감소했고, 1명에서는 복막 전이가 완전히 소멸했다. 혈액 독성(호중구감소증 41.7%, 백혈구감소증 20.8%)이 주요 부작용으로 나타났으나 대부분 증상 관리가 가능했다.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고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서원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복강 내 파클리탁셀 요법 연구 중 가장 높은 파클리탁셀 용량을 적용해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3상 임상을 시작하고 있으며, 전체 생존율을 주요 평가 지표로 삼고 장기적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구책임자인 고대구로병원 위장관외과 김종한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복막 전이 위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표준 치료 지침 개정과 신약 허가를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유럽 외과종양학회지'(EJSO)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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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유(33)가 키토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중 주꾸미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6일 유튜브 '소유기 SOYOUGI'에는 '소유선배는 어디까지 매워야 만족해요..? 매운 주꾸미 먹방 with 우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유는 "키토 다이어트 중이고, 탄수화물 제한하고 있다"면서 "키토 중에도 먹을 수 있는 주꾸미로…"라고 말했다. 키토 다이어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는 다이어트다. 소유는 "(전보다) 매운 거를 자주 먹진 않아요"라며 "병원에서 줄이라고 해서"라고 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 소유는 주먹밥은 먹지 않고 주꾸미만 즐겼다. 다만,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소유는 방문한 음식점에서 가장 매운 맛의 주꾸미를 주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주꾸미를 미리 맛 본 제작진들은 배탈이 나기도 했다. 소유가 키토 다이어트 중 먹은 주꾸미와 매운 음식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다.◇다이어트에 좋은 주꾸미, 다양한 건강 효과 있어‘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주꾸미는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 알려졌다. 주꾸미는 100g당 약 56kcal에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좋다. 주꾸미는 ▲피로해소 ▲혈액순환개선 ▲뇌 건강 증진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개선 ▲혈압 조절 ▲빈혈 예방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주꾸미는 타우린 함량이 높아 피로 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간 기능을 강화한다. 피곤함을 자주 느끼거나 체력 보충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DHA, EPA,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DHA와 EPA 성분은 뇌 발달과 기능 향상에도 좋다. 철분, 칼슘, 비타민B12가 풍부해 면역력을 개선해준다. 칼륨 함량도 높아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좋다.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에 좋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주꾸미를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맵거나 짜게 조리해 먹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주꾸미 권장 섭취량은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주 2~3회, 1회당 약 100~150g 정도다. 조리 방법에 따라 칼로리는 달라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섭취량을 고려하기를 권한다. 100g 기준, 삶은 주꾸미는 92kcal, 구운 주꾸미는 95kcal, 볶은 주꾸미는 110~130kcal다. 맵고 짠 양념으로 조리할수록 나트륨 함량과 칼로리가 증가해 주의해야 한다. ◇맵고 짠 음식, 위 해치고 심장병·뇌졸중 위험 높여소유처럼 지나치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위 건강에 안 좋아 자주 먹지 않는 게 좋다. 음식 속 캡사이신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오랜 시간 동안 위장이 자극된다. 그리고 위와 식도 사이의 조임근이 느슨해져 소화불량과 속 쓰림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캡사이신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음식을 조리할 때 앙념이 강해질수록 나트륨 함량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제시한 성인 기준 일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은 2000mg(소금 섭취량 5g)이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여러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체내 나트륨이 지나치게 많으면 신체가 과도한 수분을 유지하려고 해 혈류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상승시킨다. 이로 인해 만성 고혈압이 생길 수 있고 심장병, 뇌졸중, 신장 손상, 심부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신장 부담을 일으킨다. 신장은 과도한 나트륨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데, 과도한 나트륨은 신장 기능을 손상시킨다. 두 줄 요약!1. 소유가 키토 다이어트 중 쭈꾸미를 먹음.2. 쭈꾸미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지만, 맵고 짜게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 줘 주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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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차 덤프트럭 기사가 1년 365일 화장을 한 채 살고 있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6일 MBN ‘특종세상’에는 28년째 25톤 덤프트럭을 모는 기사 고영선(58)씨가 출연했다. 1년 365일 화장을 지우지 않는다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일과는 화장이다.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 두 시간 넘게 화장한 고영선씨는 이후 작업복을 입고 일하러 나섰다. 덤프트럭을 운전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남편 팔이 부러져서 먹고 살아야 하니까 어쩔 수 없이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화장에 대해 그는 “여자가 하면 이 일을 쉽게 생각한다고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여자라고 무시해서) 아주 강하게 보이려고 어두운 스모키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동료들에게도 인정받는 베테랑 덤프트럭 기사가 됐지만, 여전히 퇴근 후에도 진한 화장을 지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안 하고 있으면 기운이 없다”고 말했다. 고영선씨는 침대에 누울 때도 화장을 지우지 않았고, 남편은 “자기 개성이다”라며 “(맨얼굴 본 지) 하도 오래돼서 생각도 안 난다”라고 말했다. 고영선씨는 아버지의 실수로 5살 때 턱 한쪽 피부에 흉터가 생겨서 화장을 지우지 못한다면서 “화장 안 할 땐 자신감이 없고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고영선씨처럼 진하게 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계속 지우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스모키 메이크업은 진한 색의 아이라이너, 아이섀도우, 마스카라 등을 활용해 눈가를 짙게 만드는 화장법이다. 그윽하고 치명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피부와 눈 건강에는 좋지 않다. 반복적으로 눈가를 진하게 칠하면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진한 색의 화장품에는 색소 성분과 함께 밀착력을 높이는 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다. 눈 주위 피부는 전신 중 가장 얇아 다른 부위보다 색소 침착이 잘 일어난다. 화장품 속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염증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많아지면 눈 주변이 다크서클처럼 진해진다.안구 건강에도 해롭다. 스모키 메이크업을 할 땐 아이라이너로 눈 점막을 채운다. 이렇게 눈 가까이 화장하면 안구에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쉽게 막힌다. 마이봄샘 통로가 막히면 눈이 건조해지고 눈물이 빨리 증발한다. 지속되면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각막염 등을 유발한다. 액체 타입의 아이라이너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루가 떨어진다. 이때 결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렌즈를 착용한다면 더 위험하다. 화장품이 렌즈에 쉽게 달라붙어 각막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고영선씨처럼 화장을 지우지 않으면 여러 안질환 외에도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피부 잡티를 커버하는 파운데이션을 지우지 않으면 모공을 막을 수 있다. 파운데이션과 같은 베이스용 화장품은 피부 요철과 모공을 채워서 매끄러운 피부를 연출한다. 하지만 이 화장품 성분이 장기간 모공을 채우고 있으면 모낭 속 산소가 부족해져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립 메이크업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입술 주위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립 메이크업 제품 성분에는 대부분 오일과 왁스가 포함돼있다. 이 두 성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제품 개봉 후 수개월 내에 다 사용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더 오래 쓰는 사람이 많다. 이런 제품을 입술에 바르고 지우지 않은 채 자면 피부에 자극이 가 뾰루지 등이 생긴다.건강을 생각한다면 진한 화장은 자제하고, 최대한 속눈썹 안쪽 점막 부분은 칠하지 않는 게 좋다. 꼭 해야 한다면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다. 12시간 이내에 오일 등 전용 클렌징 제품으로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야 한다. 이중 세안으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한다. 지운 뒤에도 눈이 계속 충혈되거나 가렵다면 메이크업을 멈추고 병원에 방문하는 게 좋다.세 줄 요약!1. 28년차 덤프트럭 기사 고영선씨는 강해 보이기 위해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시작함.2. 자신감을 위해 화장을 계속 지우지 않고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색소 침착과 여러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음.3. 피부 건강을 생각하면 꼼꼼한 클렌징을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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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는 현대인의 고질병이다. 목디스크는 경추(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옆으로 밀려 나오면서, 목을 지나는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보통 잘못된 자세에서 천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스마트폰이 목디스크 주범으로 꼽힌다. 검단바른정형외과 염지웅 대표원장은 “버스나 지하철에서 고개를 숙인 채로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사람이 목에 통증이 생겼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목을 앞으로 쭉 빼는 자세가 디스크 유발스마트폰을 보려고 고개를 앞으로 숙이고 있으면, 경추가 받치는 머리 무게가 늘어난다. 디스크가 받는 부담이 커지는 것이다. 이 상태가 지속돼 목디스크가 생기면 뒷목이 아프고 뻣뻣한 느낌이 들고, 어깨·등·팔·손에도 통증이 있으면서 저리다. 신경이 계속 압박을 받으면 두통·어지럼증·마비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염지웅 원장은 “목디스크는 노화가 주요 원인으로, 과거에는 환자들의 나이가 비교적 많았는데 최근에는 젊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거북목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목디스크로 발전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거북목증후군은 거북이처럼 머리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 있는 상태를 말한다. 목에 가해지는 하중을 크게 만들어 목뼈와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고, 목디스크를 유발한다.◇즉각적인 통증 경감으로 일상회복 돕는 ‘신경차단술’목디스크 치료는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 물리치료를 우선 시행하고, 증상에 호전이 없는 경우 주사요법 및 운동치료를 병행한다. 수술적 치료는 보존적 치료를 충분히 시행해본 뒤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에 주치의와 상의해서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최근 목디스크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은 ‘신경차단술’로, 수술 없이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디스크 탈출증에 의해 신경이 압박받고 있을 때,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부위에 마취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차단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급성 통증이 심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신경차단술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경막외 차단술과 신경근 차단술이 있다. ‘경막외 차단술’은 척추 주변의 경막 외부에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을 압박하는 디스크의 영향을 차단하는 방식이며, ‘신경근 차단술’은 탈출된 디스크로 인해 압박을 받는 신경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빠르게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염지웅 원장은 “디스크 탈출로 인한 신경이 압박하면서 발생하는 통증은 매우 심각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신경차단술은 이를 즉각적으로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회복 시간이 짧고,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에게 부담이 적고, 일부 환자에게는 한 번 시행으로도 상당기간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치료 후 물리치료나 운동치료를 병행하면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목·어깨 스트레칭, 근력 운동 중요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 습관을 교정하고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스마트 기기 사용을 줄이고, 몸을 앞으로 구부려 화면을 보는 자세도 피하는 것이 좋다. 염지웅 원장은 “지속적인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 근육을 풀고 근력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한다”며 “의자에 앉을 때는 목과 머리가 일직선 상에 있도록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기보다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스트레칭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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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발두통은 인간이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고 해, '자살두통'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여성보다 남성, 그중 20대 후반 남성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데 한 번 발생하면 15분에서 3시간 동안 짧고 강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틀에 한 번, 때로는 하루에 여러 번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통증은 수주 또는 수개월간 연이어 집중적으로 진행되다 수개월, 혹은 수년 동안 증상이 없는 관해기(휴지기)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눈 주위(안와), 눈 위쪽(안와위), 측두부 등에 칼같이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집중되며, 눈물, 코막힘, 콧물 등의 자율 증상과 불안과 초조한 증상까지 함께 동반해 일상 활동을 어렵게 만드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병이다.군발두통의 발병 주기는 예측 불가능하고, 개인마다 통증의 강도나 지속 시간이 달라 정확한 규명이 어렵다. 때문에 현재까지 확정된 원인은 없으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상호작용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중 유전적 요인이 주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아, 관련 분야에서 유전자와의 관련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 또한 군발두통의 요인으로 뇌의 혈관과 신경의 비정상적인 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뇌의 특정 부위인 시상하부가 군발두통의 발병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일종의 생체 리듬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알코올 섭취나 흡연 등의 생활습관이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 역시 군발두통 유발 요인으로 들 수 있다. 군발두통의 치료는 가능한 한 조기에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까지 군발두통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다양한 약물 치료와 예방 치료가 유효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급성기에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산소 치료와 트립탄 계열 약물 치료가 있다. 그중 산소 치료는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적다. 산소 치료는 환자에게 산소 공급 장치가 연결된 마스크나 코에 삽입된 튜브를 통해 고농도의 산소를 약 15분에서 20분 동안 공급한다. 뇌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혈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함으로, 군발두통은 뇌의 특정 부위와 관련된 혈관의 비정상적인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데, 산소가 이 혈관을 수축하여 통증을 완화한다. 이 외에도 극심한 통증으로 불안감, 스트레스 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정서적 지원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군발두통은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발작의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최근 국내 대한두통학회에서 진료 지침을 내리면서 군발두통에 대한 치료 방법들이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됐으며, 새로운 약물 치료와 예방적 접근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군발두통의 고통이 줄어드는 희망적인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이 칼럼은 안양윌스기념병원 뇌신경센터 구경모 원장의 기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