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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상장 절차 착수… 9월내 상장 예정

    차백신연구소, 코스닥 상장 절차 착수… 9월내 상장 예정

    차세대 백신 및 면역치료제 전문기업 차백신연구소가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총 공모주식수는 395만주로 공모예정가는 1만1000원~1만5000원, 총 공모금액은 435억 원~593억 원 규모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거쳐 9월 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삼성증권이 주관을 맡았다.차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면역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2000년에 설립됐다. 설립초기에는 면역증강제 및 치료백신 연구기반 확립과 면역증강제 플랫폼 구축 및 개발단계 진입에 주력했다. 최근에는 시장성이 큰 질환별 파이프라인 확장과 빠른 임상 및 성공적인 기술이전, 대규모 정부과제 수주로 백신·면역치료제 기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차백신연구소의 차별화된 핵심 경쟁력은 ▲자체 면역증강제 플랫폼 확보 ▲원천기술기반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개발 ▲속도감 있는 임상 및 상업화 전략 ▲시장성이 큰 타깃질환 공략 등을 꼽이 꼽힌다.차백신연구소의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자체 면역증강제 플랫폼(Adjvant Paltform)과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백신들이다. 차백신연구소가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인 엘-팜포(L-pampo™)와 리포-팜(Lipo-pam™)은 기존에 사용되던 면역증강제 알룸(알루미늄 화합물) 대비 100배 이상의 항체 형성 효과가 나타났으며,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세포성 면역반응 효과까지 유도한다.이를 토대로 차백신연구소는 다양한 혁신형 백신제품을 개발 중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B형 간염 치료백신(CVI-HBV-002),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CVI-VZV-001)을 꼽을 수 있다. B형 간염 치료백신 'CVI-HBV-002'은 바이러스를 제거해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 신약으로, 현재 국내 임상 2b상을 진행 중이다.또한 치료 목적 외에 예방 백신을 접종한 후에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무반응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B형 간염 예방백신으로도 개발 중이며, 현재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재조합 대상포진 백신(CVI-VZV-001)은 기존 상용화된 백신보다 효능이 월등한 제품으로, 올해 중 임상 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백신 외에도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 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정부과제를 수주해 차세대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항암백신에 적용되는 면역증강제를 기술이전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플랫폼기술은 기존 백신을 개량하거나 개발이 어려웠던 새로운 영역의 치료용 백신개발까지 확대돼 글로벌 신약개발사 대상으로 성공적인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는 등 글로벌 빅파머와 대등한 상업화 경쟁력을 입증시키고 있다.향후에는 핵심 파이프라인별 임상 및 상업화와 함게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투자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데 사업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독자적인 면역증강 기술기반 질병완치가 가능한 치료백신 상용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파이프라인별 기술이전을 강화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형 백신치료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1:15
  •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델타 변이'에도 효과 검증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델타 변이'에도 효과 검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과 대한의학회가 공동으로 연구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이슈관련 신속검토’ 결과를 후속 발표했다.두 기관은 지난 7월, 교차접종 및 변이형 바이러스 예방효과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추가로 출판된 문헌들을 검토해 추가접종의 예방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서도 확인했다.보의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접종(부스터샷)할 경우, 2회 접종 대비 3회 접종 시 면역원성이 증가하며, 심각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면역원성이란 항체 또는 세포 매개 면역성 또는 면역학적 기억을 유도하는 백신의 능력을 의미한다. 혈액투석 및 장기이식 환자도 면역원성이 증가했으며, 알파·베타·델타 등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도 증가했다. 교차접종 효과를 검토한 결과도 내놨다. 아스트라제네카와 mRNA 백신 교차접종은 동일백신 접종과 비교해 중화항체 반응이 증가하거나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정성 또한 동일 백신접종군에 비해 내약성이 좋았다. 교차접종군은 발열, 피로 등 전신반응이 더 증가할 수 있으나, 수용할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접종 효과에 대해서는 교차접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회 접종 대비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이 증가함을 확인했다. 화이자 백신 2회 접종과 대비해서는 변이 유형에 따라 증가 혹은 감소 양상에 차이가 있었다. 다만, 소규모 인원의 제한적 연구 결과만 존재한다는 한계가 있음을 덧붙였다.한편 보의연은 변이형 바이러스는 기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를 약간 낮출 수 있지만, 2회 접종을 완료할 경우 80% 이상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백신 접종 후에도 감염된 '돌파감염'일 경우,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비교적 적었으며, 감염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을 86~96%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코로나백(중국 시노백사) 백신 모두 변이형 바이러스에 대해 임상적 의미가 있는 감염 예방, 입원 및 사망 예방이 가능한 한 것으로 확인됐다.  2회 접종 완료 시 코로나백 백신을 제외하고 입원 및 사망을 86~9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코로나백 백신도 사망을 71.4% 예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백신간 큰 차이는 없었다.보의연 임상근거연구팀 최미영 팀장은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연구의 업데이트 버전이나, 아직 추가접종 및 교차접종에 관한 면역원성 연구결과만 존재한다는 점에서 분석에 한계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새롭게 보고되는 최신 문헌들을 반영한 연구 결과를 지속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보의연은 대한의학회 등 전문가들과 협업해 관련 연구 근거가 빠른 속도로 생산되는 현실을 반영하여 한 달 간격으로 최신 근거를 바탕으로 한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검토 결과는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를 통해서 의사협회 소속 회원들에게도 안내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56
  •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4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4

    어떤 질병이든 면역력이 강해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코로나19가 만연하는 요즘에도 면역력은 초미의 관심사다.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 저하의 신호를 잘 알아차리고, 그에 맞는 대처를 할 필요가 있다. 내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음을 알려주는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몸 여기저기 염증이 생긴다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거나, 더욱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질환이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헤르페스성구내염’이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헤르페스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긴다. 입술 주위에 2~3mm 작은 수포가 여러개 나타나면 의심한다. ‘봉와직염’이 생길 수도 있다. 봉와직염은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질환이다. 피부가 빨개지고 누르면 아프다. 다리나 발에 주로 생긴다. 빨개진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이후 고름이 터져 나오기도 한다. 여성은 ‘질염’을 겪을 수도 있다. 질에는 원래 균이 많이 살고 있지만, 평소에는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젖산균같이 질 내부를 약산성으로 유지시켜 병균에 맞설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익균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유익균이 감소하고 곰팡이나 트리코모나스 같은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질염이 발생한다.◇​감기에 잘 걸리고, 한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다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한다. 따라서 감기에 쉽게 걸리고 증상도 심하다. 보통 감기에 걸려도 미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3~4일 지속되다 사라진다. 하지만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면 증상이 이보다 오래 지속되고 고열이 날 수도 있다.◇​배탈이 자주 난다면역력이 떨어지면 위장관으로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또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면서 내부 염증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은 후 복통이 생기고 설사를 하는 증상이 지속되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대상포진이 발생한다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몸에 침투해 숨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해 물집·발진(피부가 붉어지며 염증 생기는 것)·근육통 등을 유발하는 병이다. 수두 바이러스는 수십 년 이상 증상 없이 숨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를 틈타 갑자기 활동한다. 피부에 물집이나 붉은 띠가 생기면 의심해봐야 한다. 증상은 몸 어디든 나타날 수 있으며,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등의 약물로 치료를 시작해야 잘 낫는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48
  •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진입… 내년 상반기 상용화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진입… 내년 상반기 상용화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임상1/2상 중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다.GBP510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가 GSK의 펜데믹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GBP510에 적용된 합성항원 백신 플랫폼은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이 가능해 기존 백신 물류망을 활용해 유통할 수 있다. 장기보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저개발국에서도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1/2상 stage1 분석 결과에서 GBP510​의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등에서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GBP510을 투여한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전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가 형성돼 중화항체 형성률 100%를 보였다. 중화항체 유도 수준 또한 코로나19 완치자 혈청 패널보다 5~8배 이사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국립바이오의약품표준화연구소(NIBSC)가 확립한 국제 표준물질과 평가법을 통해 측정한 수치로, 완치자 혈청은 중화항체 형성률이 가장 낮은 수준부터 가장 높은 수준까지를 모두 포함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GBP510 투약과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충분한 내약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령자까지 포함된 stage2 참여자 247명에 대해서도 6월 말 2차 투약을 마치고 안전성을 추적 관찰 중이며, 현재까지 특별한 안전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최종 임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도 함께 한다. IVI는 유럽, 동남아 등에서 GBP510의 다국가 임상 3상을 수행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바탕으로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과 각 국가별 긴급사용허가 획득 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국내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임상기관이 GBP510 임상 3상을 수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14개 임상기관은 비교임상 방식으로 GBP510의 면역원성·안전성을 평가하며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등 보건당국은 국내에서 진행되는 임상 3상이 보다 빠르게 수행되고 전 세게적으로 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절차를 뒷받침할 방침이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IVI는 최근 다국가 임상 3상 공동분석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임상 3상 시험 검체의 중화항체 분석을 공동으로 진행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발 비용은 국제민간기구인 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가 지원한다. GBP510 초기 개발 단계부터 함께 해온 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 CEPI는 현재까지 최대 2억1370만달러(한화 약 245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왔고 이 중 약 1억7300만달러가 임상 3상 등 연구개발비로 활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3상과 인허가, 연간 수억 회분 생산 규모의 상업 공정 개발, 관련 원자재 도입, 변이주에 대비한 추가 연구 등에 연구개발비를 투입할 예정이다.CEPI의 ‘Wave2’(차세대 코로나19 백신)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GBP510은 개발·상용화될 경우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수억회 접종 물량이 저개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국산 백신인 만큼 자체 생산·공급 계획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안전성과 효과가 담보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해,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주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GBP510 개발 기술로 변이주 항원을 활용한 임상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며, GBP510 개발이 완료되면 백신 플랫폼으로 확보해 다른 변이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46
  • "림프절 전이 모호한 대장암, 내시경 시술 먼저해도 안전"

    "림프절 전이 모호한 대장암, 내시경 시술 먼저해도 안전"

    조기 대장암 중 림프절 전이 여부가 모호한 경우 바로 수술하는 대신 내시경으로 먼저 시술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조기 대장암 내시경절제술은 항문으로 내시경을 넣어 암을 절제하기 때문에 절개 부위가 없어 시술 후 통증이 거의 없고, 배변 습관의 변화나 다른 합병증이 적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에만 내시경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이미 전이됐다면 대장 절제술을 해야만 한다.그러나 조기 대장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됐는지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워 먼저 내시경절제술을 시행한 후 전이 여부를 판단해 추가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곤 했다. 다만, 내시경절제술부터 시도하면 치료 시기가 늦어지고 암 조직을 건드려 오히려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변정식·양동훈 교수팀(소화기내과)은 연구팀은 2011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림프절 전이 여부가 모호한 조기 대장암으로 진단된 환자 중 내시경절제술을 먼저 받은 464명과 바로 수술을 받은 환자 388명을 5년간 추적 관찰해 암 무재발 생존율, 암 사망률 등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3년 암 무재발 생존율(높은 삶의 질을 유지한 채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은 내시경절제술을 먼저 받은 환자들과 바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각각 98.9%와 97.6%, 5년 암 무재발 생존율은 98.5%와 9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암 재발 사망률은 내시경절제술 환자들에서 약 1%(464명 중 4명), 수술 환자들에서 약 0.6%(388명 중 3명)인 것으로 나타나 역시 차이가 거의 없었다.이번 연구로 조기 대장암을 치료할 때 림프절 전이가 모호한 경우라도 최대한 내시경절제술부터 시도해보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충분히 안전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의 풍부한 대장 치료내시경 경험에서 나온 성과로 분석된다.연구를 주도한 변정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조기 대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울아산병원 내·외과 의료진이 긴밀하게 협력해 치료 방향을 결정해온 성과”라며 “내시경절제술 후 수술한 경우에도 처음부터 수술한 경우와 비교해 비슷한 치료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대장항문외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 시스템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유창식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조기 대장암 치료를 위해선 소화기내과와 대장항문외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고, 나아가 진행된 대장암의 경우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여러 분야 의료진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소화기내과-대장항문외과 당일 진료의뢰 및 다학제 통합 진료 시스템 등을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대장암 환자들을 치료하겠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최고 국제학술지인 ‘위장관내시경(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최근 게재됐다.
    대장암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39
  • "양악수술, 미용 ·치아 기능 모두 고려해야…수술 전후 교정치료 필수"

    "양악수술, 미용 ·치아 기능 모두 고려해야…수술 전후 교정치료 필수"

    주걱턱, 무턱 등 때문에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다. 양악수술은 단순히 미용 목적이 아니라 씹는 기능까지 고려해야 하는 수술이다. 그러다보니 전통적으로 양악수술은 성형외과 보다는 치과, 정확하게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중점적으로 해왔다. 양악수술은 정확한 용어는 '악교정수술'로, 치과에서 100년 이상 하고 있는 치료다.최근 치과 단체(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대한양악수술학회,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가 양악수술과 관련된 오해를 잡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백운봉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백 회장은 2019년 치과 교정학 관련 논문 8편을 AJODO(미국교정학회지) 등 SCI급 저널에 게재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발한 임상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양악수술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정작 어떤 수술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양악수술이란 용어 자체는 학술적인 단어도 아니고 새로운 수술도 아니다. 악(顎)이 턱을 뜻하니까 양악(兩顎)은 양쪽 턱, 그러니까 위 아래 턱을 말한다. 양악수술이란 ‘위 아래 턱을 모두 이동하는 수술’이라는 의미다. 위, 아래 턱 중 한 쪽만 하는 ‘편악수술’도 있다. 예를 들어 주걱턱도 아래 턱만 나온 경우라면 편악수술을 하게 된다. 양악수술이나 편악수술은 모두 턱을 교정한다는 의미에서 ‘악교정수술’이라고 부르는 게 학술적으로 정확하다고 본다. 턱에는 치아가 이식돼 있고, 그 기능은 저작(씹기)다. 그래서 악교정수술은 턱과 치아교합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100년도 더 된 오래 전부터 치과에서 해왔던 수술이다.-양악수술은 어떤 환자에게 필요하고, 어떻게 진행되나?악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다양하다. 얼굴과 턱의 위치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이 모두 해당된다. 아래 위 턱이 각각 나오거나(돌출) 들어가고(후퇴), 옆으로 틀어진(비대칭) 경우다. 구체적으로 보면 주걱턱(아래 턱이 나오거나 윗 턱이 들어간 경우), 돌출입(위 아래 턱이 모두 나온 경우), 무턱(아래 턱이 들어간 경우), 안면비대칭 등이 있다. 한 가지만 해당되는 경우가 있고, 여러 가지 양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술이 바로 악교정수술이다. 최근엔 수면무호흡증을 해결하는 목적으로 기도를 넓히기 위해 위 아래 턱을 앞으로 내미는 수술(양악전돌술)도 시도하고 있다.-양악수술 전후에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턱에는 치아가 심어져 있다. 사실 한 몸처럼 다뤄야 한다. 양악수술을 하면 턱 전체를 잘라서 움직이므로 치아와 교합이 전혀 맞지 않게 된다. 당연히 치아의 위치를 맞춰 주는 교정치료가 필요하다. 턱이 이상적인 위치로 이동하는데 치아가 걸려서 방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교정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있다. 보통 양악수술에 앞서 약 6개월~1년간 치아교정을 해서 수술이 가능한 상태로 치아를 움직여 놓고 교정장치를 부착한 그대로 양악수술 한다. 그리고 수술 후 1개월 정도 지난 뒤부터 치아교정을 계속 진행하여 마무리하게 된다. 총 기간은 1~2 년 정도 걸린다. 최근 수술하기 전에 교정을 아주 간단하게 하고 수술을 조기에 하는 ‘선(先)수술 기법’이 많이 발달하여 전체 기간이 많이 짧아졌다.-여전히 양악수술은 미용 목적으로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미용과 입의 기능은 어느 것도 포기해서는 안된다. 양악수술은 치아를 포함한 턱을 움직이는 수술이므로 교합과 치아를 고려하지 않은 채 미용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안 된다. 자칫 잘못하면 부정교합, 저작장애, 치아 및 턱관절 손상 등의 부작용이 초래된다. 미용을 개선시키도록 수술을 디자인하면서 치아도 잘 맞게 하는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양악수술이 다른 안면 미용수술(윤곽수술 등)과 다른 점은 어떤 것이 있나?윤곽수술은 치아를 움직이지 않고 턱의 외형만 다듬는 수술을 말한다. 물론 치아 및 교합에 문제가 없고, 골격에만 문제가 있을 때 가능한 수술이다. 그러나 골격에 이상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치아 및 교합에도 문제가 있다. 턱이 틀어져 있으면 치아도 틀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경우 외형만 개선하는 수술을 할 경우 교합은 전혀 개선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교합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턱이 틀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수 있다. 또한 턱에는 저작에 관여하는 근육이 붙어 있기 때문에 윤곽수술이 저작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 결국 양악수술과 윤곽수술은 다른 수술이긴 하지만 총체적으로 모든 것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한다.-환자들이 걱정하는 양악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어떤 것인가?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전혀 없을 수는 없다. 턱의 기능은 저작이기 때문에 양악수술의 대표적인 부작용도 그와 관련돼 있다. 저작장애, 턱관절 손상, 신경손상 등이 있을 수 있겠고 수술하면서 치아를 손상시키는 일도 발생한다. 그런 부작용의 발생확률과 심각도, 그리고 양악수술로 얻는 이득을 따져보고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당연히 그 분야를 전문으로 다루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양악수술을 할지 말지 고민중인 환자 입장에서는 수많은 광고의 홍수 속에서 병원 선택을 고민하게 된다. 양악수술을 잘 하는 병원을 고르는 방법은?그 분야의 전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교정 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두 과가 반드시 같은 병원에 있을 필요는 없다. 치아교정과 양악수술은 별도로 다른 의사에 의해 이뤄지더라도 두 의사간 밀접한 정보 교환이 가능하다. 대부분 협진 병원이 있기 때문. 양악수술 병원을 고를 때 미용(심미적인 개선)과 치아 교합기능의 향상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곳을 골라야 한다.-양악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구강악안면외과에 대해 알려달라?악안면이란 턱을 포함한 안면을 뜻한다. 구강악안면외과는 치과의 한 분야로서 치아, 턱, 턱관절 및 주위 조직의 외과적 수술을 담당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사랑니 발치부터 턱의 골절, 구강암, 낭종, 턱의 염증, 구개구순열(언청이), 턱관절질환, 양악수술, 윤곽수술 등을 담당한다.1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치과의 분야다. 양악수술(악교정수술)도 구강악안면외과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였으며, 현재 가장 많은 악교정수술을 하고 있는 치과의 한 분과다.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의 제도가 시행된 것이 약 15년 전이라 일반 환자분들께서는 약간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다.-최근 양악수술에 대한 수요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늘어나고 있다?K-POP 등을 통해 한국 문화 뿐 아니라 의료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한국의 의료는 여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교정 및 구강악안면외과 분야도 마찬가지다. 수술뿐 아니라 연구수준, 의료 제도도 최고임을 자부한다.-지난 4월 대한양악수술학회 회장에 취임했는데, 포부는?대한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 안면 윤곽수술을 다루는 교정과와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의 400여명이회원인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 집단이다. 우리 학회가 13년 전 만들어진 뒤 두 과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여 많은 학문적 발전을 이뤘다. 임기 동안 양악수술에 대해서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국민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29
  • 에티카, 민감 피부 위한 ‘에어라이트 스탠다드’ 2종 출시

    에티카, 민감 피부 위한 ‘에어라이트 스탠다드’ 2종 출시

    컴포터블 브리딩 웨어 전문 브랜드 ‘에티카’는 장기간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친 피부와 민감성 피부 소비자들을 위해 3D 접이식 마스크인 ‘에티카 에어라이트 스탠다드’를 출시한다.‘에티카 에어라이트 스탠다드’는 반접이식 포장으로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간편하고 편안하게 착용 가능하다. 새로운 조성의 라이트 원단 4중 구조를 적용했으며, 밀착력이 뛰어나면서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원활한 호흡감과 쾌적함을 유지한다. 또한 부드러운 안감과 이어 밴드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마스크로 디자인 출원을 통해 차별점을 내세웠다.또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열과 압력만을 가하는 공정 방식으로 화학 물질을 최소화한 써멀본드 소재를 안감으로 사용해 피부에 닿는 자극을 줄였다. 이 밖에도 국가 공인시험기관에서 KC 안전요건 테스트를 포함해 발암성 염료 검출 테스트, 자외선 차단율 테스트, 유해원소 용출 테스트 등 총 7가지 테스트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에티카 마케팅 담당자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 19 재확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분들을 위해 조금 더 쉽고 편하게 숨쉬게끔 돕고자 본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소비자 분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티카 에어라이트 마스크는 베스트 컬러를 선정하여 성인용 베이지, 그레이 2종으로 출시된다. 에티카 공식 스토어 및 LU42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24
  • 뉴오리진 순초약방, ‘찾아주세요, 당신의 노알러젠’ 캠페인 진행​

    뉴오리진 순초약방, ‘찾아주세요, 당신의 노알러젠’ 캠페인 진행​

    뉴오리진의 자연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순초약방’이 ‘찾아주세요, 당신의 노알러젠(No Allergen)’ 캠페인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순초약방보다 깐깐하게 알러젠을 검증한 스킨케어 브랜드를 제보하면 1천만 원의 상금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순초약방의 모든 제품은 피부가 얇아 연약한 0세부터 극민감 피부의 성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노알러젠 제품이다. 국내보다 까다로운 해외 기준을 바탕으로 성분표에 도 나오지 않는 33종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뿐만 아니라 14종의 내분비계 교란 물질, 발암 물질까지 검증을 완료했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을 96% 이상 자연 유래 성분으로 제조, 화장품 성분 안전지수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기준으로 그린 등급을 받은 성분만을 사용했다.캠페인에 제보 가능한 제품은 순초약방보다 깐깐하게 알러젠을 검증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일정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해외 제품이나 단종된 제품이 아닌 영유아 기초화장품을 5개 이상 판매하는 브랜드여야 하며, 해당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이 노알러젠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또한, 전성분 목록에 알러젠이 없어야 하고, 공인기관의 무첨가 분석 결과를 갖고 있고, 완제품 기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42종 이상 무첨가 검사를 완료한 제품이어야 한다.제품의 전성분 목록 및 공인기관의 무첨가 분석 결과를 확인한 후 인정 기준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발견할 시 뉴오리진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 양식에 맞춰 제보하면 된다. 제보된 브랜드가 순초약방 기준에 부합하는 노알러젠 화장품으로 확인될 경우, 제보자 중 선착순 1명에게 1천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기준에 합격했지만 아쉽게 1등을 놓친 참여자들을 위해서도 선착순으로 다이슨 에어랩, 아이패드 미니, 삼성 공기청정기,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등 풍성한 상품 혜택이 제공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노알러젠 순초약방을 체험할 수 있는 순초약방 샘플 3매를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과 함께 순초약방은 다양한 할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오리진 온라인몰에서 순초약방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순초약방 제품 구매자에게는 ‘베이비 탑투토워시’ 20ml 및 뉴오리진 5000원 장바구니 쿠폰도 지급한다. 캠페인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오리진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신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16
  • 고대의대 대학원생,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고대의대 대학원생,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 수상

    고대 의대 뇌신경과학교실 박사과정 이세광 대학원생이 지난 6~8일 3일간 인도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4th Asia Oceanian Congress on NeuroRehabilitation, AOCNR 2021)’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1st Winner of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이세광 대학원생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이후 고대의대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돼 뇌신경과학교실 박사 학위과정에 있다. 주 연구 분야는 신약 개발과 뇌신경 재활 분야의 융합을 통한 중개연구이며,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중개연구자를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총 46개국 1252명이 참가한 이번 학회에서 주어진 젊은 연구자상은 뇌신경재활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기법이나 치료기법을 개발하거나, 뇌신경재활 분야의 다학제 연구 경험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보인 35세 이하 연구자 10명에게 수여됐다. 이세광 대학원생은 뇌질환 후 손상된 기능을 평가하고 예후를 예측하기 위해 뇌신경영상을 활용하고, 외상성뇌손상의 급성기 치료를 위해 신약 재창출 전략을 적용해온 그간의 연구 성과들을 발표했다.이세광 대학원생은 “본 수상을 이끌어주신 김원기 지도교수님과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편성범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꾸준히 수행해온 연구 성과들이 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갖춘 의사과학자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15
  • 심장 건강하려면 '이 영양소' 챙겨야

    심장 건강하려면 '이 영양소' 챙겨야

    혈액 응고를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K가 동맥경화와 관련된 심혈관질환을 막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영양학 연구소와 덴마크 헤르레프-겐토프테 대학병원 연구팀이 덴마크에서 23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식사-암-건강' 연구 참가자 5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9일 보도했다.전체적으로 비타민K 섭취가 동맥경화에서 오는 여러 형태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34%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비타민K1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동맥경화와 관련된 심혈관질환으로 입원할 위험이 21%, 비타민K2 섭취 최상위 그룹은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식품에 들어있는 비타민K는 두 종류가 있다. 녹색 잎채소와 식물성 기름에는 비타민K1, 육류, 계란, 발효식품(치즈 등)에는 비타민K2가 들어있다.특히 동맥경화 관련 질환 중 말초동맥질환 위험은 34%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말초동맥질환은 주로 팔, 다리 등 신체의 말초 부위로 들어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사지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팔다리 동맥경화'로 팔보다는 주로 다리에 발생한다. 걸을 때 나타나는 다리의 통증, 뻣뻣함, 경련 등 다리 근육의 불편이 겉으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도 커진다.연구팀은 "비타민K가 혈관의 석회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동맥의 칼슘 침착을 억제한다"며 "비타민K 복용 지침에 따른 용량 이상을 복용할 경우 동맥경화 억제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증거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 최신호에 발표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13
  • 무더위 막바지 말복… 男 건강에 좋은 식품은?

    무더위 막바지 말복… 男 건강에 좋은 식품은?

    오늘은 여름 무더위의 막바지라 할 수 있는 '말복'이다. 말복은 여름철 중에서도 가장 더운 때를 이르는데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날에 맞춰 보양식을 먹으며 원기회복을 하곤 했다. 특히 영양탕, 삼계탕 등의 인기가 좋은데 이러한 고단백, 고칼로리 보양 음식은 오히려 남성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정력에 좋다는 속설에 따라 보양음식을 많이 먹기 보다는 채식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발기부전은 신경계의 이상 또는 혈관 유입의 불균형 등으로 인해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조절해줄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부추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스태미너 음식이다. 혈액순환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며, 정력을 강화한다고 알려졌다. 생강 역시 혈관 팽창, 혈액순환 개선 효과를 내 발기부전 증상 개선에 매우 효과적이며, 이외에도 검은깨, 마늘, 기타 곡류 등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발기부전 증상이 지속될 때는 단순히 식이요법에 의존하면 안 된다. 이 경우에는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발기부전은 환자 모두에게 똑같은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고, 심리적 원인, 기질적 원인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은 어떠한 경우라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약물요법이나 보형물 삽입술 등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며 "그 중에서도 약물요법의 경우 과다 복용하게 된다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복용 전 전문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형물 삽입술은 단순히 모양만 변경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의 수술법에 속한다. 따라서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지닌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10:04
  • GE헬스케어코리아, 김은미 신임 사장 선임

    GE헬스케어코리아, 김은미 신임 사장 선임

    GE헬스케어코리아는 김은미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김은미 신임 사장은 지난 20년 이상 GE에서 다양한 업무를 역임했다. 2000년 GE헬스케어코리아 오퍼레이션 분석가로 시작해 재무 전문 리더십 프로그램 FMP(Financial Management Program)를 이수하고 글로벌 감사 조직 CAS(Corporate Audit Staff)에 발탁됐다. GE헬스케어코리아에는 2012년 재무기획 분석 매니저로 합류했으며, 이후 GE헬스케어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비즈니스에서 구심점 역할을 했다. 김 신임사장은 “팬데믹 등으로 인해 향후 헬스케어의 중요성이 보다 커진 시기에 팀을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GE글로벌도 인정하는 뛰어난 의료진들과 함께 대한민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팀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0 09:50
  • 자궁경부암 치료 후 '자궁 폐쇄' 여성, 임신·출산 성공

    자궁경부암 치료 후 '자궁 폐쇄' 여성, 임신·출산 성공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팀(김슬기·서동훈·​김현지 교수)이 로봇을 통한 자궁경부 광범위 절제술을 받은 환자에 ‘자궁근막 통과 배아이식술’을 시행해 임신 및 출산까지 안전하게 이뤄진 사례를 발표했다.여성의 자궁 내에서 질 쪽으로 이어지는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한다. 최근 가임기 여성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이 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해지면서 자궁 전체를 들어내기보다는 자궁경부만을 절제해 임신능력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수술법이 발전하고 있다.문제는 자궁경부에 광범위한 절제술을 받고 나면 해당 부위가 폐쇄 혹은 협착되며 자궁 입구가 막힐 수 있다는 점인데, 이 경우 자궁 자체의 기능은 남아있어도 물리적 구조상 임신이 힘들어진다.체외 수정된 배아를 인공적으로 자궁에 이식하는 ‘배아이식술’이 있지만 자연 임신과 마찬가지로 자궁경부를 통해 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폐쇄된 자궁경부를 다시 확장할 수 없는 상당수의 환자들은 이마저도 어려운 실정이다.그러나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환자들에게도 희망이 생길 전망이다. 연구팀은 지난해 1기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은 한 30대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복강경을 통한 자궁경부암 수술을 시행한 후, 3개월 뒤 자궁 입구가 완전히 폐쇄된 상태에서 자궁근막을 통과하는 배아이식술을 통해 임신 및 출산까지 안전하게 마친 사례를 보고했다.해당 환자는 암 수술 과정에서 자궁경부를 광범위하게 절제한 후 자궁의 폐쇄가 일어났으며, 다시 확장하는 것이 불가능해 임신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나 환자가 임신을 강력히 희망해, 연구팀은 자궁 입구를 지나는 대신 ‘카테터’라는 금속의 얇은 관을 자궁 근육층(근막)에 통과시켜 배아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임신을 시도해 성공했다.‘자궁근막 통과 배아이식술’이라고 불리는 이 방식은 초음파 영상만으로 카테터의 위치를 파악해 정확한 장소에 배아를 전달하는 고난도 시술로 비교적 시행 건수가 적은 편이다. 특히 로봇 복강경을 통해 광범위 자궁경부 절제술을 받은 후에 이를 시행해 출산까지 성공한 것은 연구팀의 사례가 세계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슬기 교수는 “자궁경부암으로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는 물론 자궁경부의 구조적 이상을 가진 경우에도 ‘자궁근막 통과 배아이식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많은 성공 사례들이 쌓이고 연구가 이어진다면 난임 부부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의 발표내용은 영문학술지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부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8/10 09:49
  • 코로나 신규 확진 1540명…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코로나 신규 확진 1540명… 월요일 기준 역대 '최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540명 늘었다. 월요일 하루 집계 기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만3987명이며, 이중 18만7523명(87.63%)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9명, 사망자는 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134명(치명률 1.0%)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476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398명, 서울 356명, 경남 110명, 부산 105명, 대구 78명, 충남 66명, 인천 64명, 경북 57명, 대전, 울산 각 50명, 충북 41명, 전북 28명, 전남 24명, 강원 22명, 광주 13명, 제주 10명, 세종 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64명이다. 13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51명은 지역별로 경기 22명, 충북 7명, 서울 4명, 전북 3명,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전남, 경북, 제주 각 2명, 울산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0명, 아메리카 14명, 유럽 8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09:44
  • 셀트리온, 호주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돌입

    셀트리온, 호주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돌입

    셀트리온은 지난 4일(현지시간) 호주 호주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흡입제형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셀트리온과 계약을 체결하고 흡입형 렉키로나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이하 인할론’)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치료제를 투여할 예정이다. 연내 임상 2상에서 유효성 평가 또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과 인할론은 지난해 7월부터 흡입형 렉키로나 개발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흡입형 약물의 호흡기 전달 여부가 약물 입자 크기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연구했으며, 지난해 10월 흡입기를 통해 발생한 렉키로나의 에어로졸 입자 크기가 호흡기에 전달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인간 기도 점액 환경에서 흡입형 렉키로나가 SARS-CoV-2 바이러스 유사입자를 포획하는 것을 확인한 후 비임상에 돌입했고, 올해 1월 설치류 대상 비임상에서 흡입형 렉키로나 반복 투여 시 안전성·내약성을 확인했다.셀트리온은 흡입형 렉키로나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15분 내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로 신속하게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병원 또는 보건소에서 확진·처방을 받아 환자가 스스로 흡입형 렉키로나를 투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팬데믹으로 인한 의료현장의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이가 확산·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흡입형 렉키로나 개발에 속도를 내 의료진·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와 함께 차세대 mRNA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예방용 백신과 진단키트, 정맥·흡입제형 항체치료제 등 코로나19 예방·진단·치료 전 부문 종합 패키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0 09:39
  • "척추관협착증, 수술 안 해도 나을 수 있어"

    "척추관협착증, 수술 안 해도 나을 수 있어"

    김모(52)씨는 최근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힘든 날들을 보냈다. 특히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시려 오래 걷지 못하고 자주 쉴 수밖에 없었다. 참다못한 김씨는 병원을 방문했고 검사 결과 '척추관협착증'이 원인이었다. 김씨는 주치의로부터 아직 수술이 필요한 단계는 아니라는 말에 안도했다. 앞으로 김씨는 어떤 비수술적 치료를 받게 될까?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는 척추관(신경 통로)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서 있을 때 쥐어짜거나 타는 듯한 허리 통증 ▲다리 저림이나 당김 ▲허리를 구부리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증상 ▲밤마다 느껴지는 종아리 통증 등이 있다.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문성환 학술부장은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았다고 무조건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밀 검사를 통해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되는데, 신경 손상이 적은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치료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협착증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신경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비수술치료의 핵심은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염증 등)을 제거해 신경과 기능을 회복시키고 약해진 척추 근력을 강화해 질환의 재발을 막는 것이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에는 경막외 신경성형술이 있다.경막외 신경성형술은 부분 마취 뒤 얇은 특수 관(1mm)을 삽입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입해 염증 제거와 유착을 없애 신경 부종을 가라앉히는 시술 방법이다.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로 짧고 부분 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취가 어려운 고혈압, 당뇨 환자들이나 고령의 환자들도 안전하게 시술할 수 있다. 또 시술 당일이나 다음날 퇴원이 가능하다. 이 밖에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는 풍선확장술이나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되는 신경가지를 하나씩 찾아낸 뒤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신경가지 치료술도 있다.다만 비수술 치료로 호전이 없거나 신경 손상이 의심될 정도로 증상이 심할 때에는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많은 환자가 수술 치료에 대한 부담을 갖고 있지만, 최근 미세현미경, 척추내시경을 활용해 최소 절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다.문성환 학술부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척추 근력을 강화하는 게 질환 재발 및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며 "또 평소 허리를 바르게 펴는 자세를 유지하려는 생활습관과 체중관리가 척추관협착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허리 통증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8/10 09:36
  • 통증 없었는데… ‘골절’이라고?

    통증 없었는데… ‘골절’이라고?

    흔히 ‘골절’이라고 하면 심한 통증을 떠올리게 된다. 실제 대부분 골절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그러나 ‘안와골절’의 경우 뼈에 충격이 전해졌을 때 외에는 별다른 통증을 못 느끼기도 한다.안와골은 안구를 둘러싼 뼈로, 외부 충격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안와골 가장자리 상벽·외벽은 뼈가 단단한 만큼 쉽게 골절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두께가 얇은 안와골 하벽·내벽은 공에 맞거나 벽에 부딪히는 등 비교적 약한 충격에도 부러질 수 있다. 충격으로 인해 안구 쪽 압력이 증가하거나 뼈가 구부러지면서 골절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도 안와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안와골절은 통증이 심하지 않을 뿐 아니라 특별한 증상도 없다. 간혹 구토를 하거나 코피가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드문 경우다. 때문에 눈 주위에 충격을 입었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만약 안와골절이 의심되거나 실제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면 코를 푸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눈 주위 뼈가 코와 연결돼, 코를 풀 때 골절 부위를 통해 공기가 ​안와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눈이 부풀어 오를 위험도 있다.안와골절은 골절 정도가 심하지 않고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치료 없이 경과만 지켜본다. 일부 환자는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과 함께 항생제·스테로이드를 처방하기도 한다. 눈 주위에 생긴 멍은 시간이 지나며 점차 사라진다.다만, 눈을 움직이기 어렵고 사물이 겹쳐 보이는 등의 증상을 보일 경우 골절된 뼈가 눈 주변 근육에 끼었을 수 있다. 이때는 검사결과에 따라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특히 소아에게 안와골절이 발생했을 경우 이 같은 증상을 보이기 쉽다. 이밖에 골절 부위가 안구 주변 조직에 밀려들어가 안구 함몰 위험이 높은 경우에도 수술할 수 있다. 눈꺼풀과 눈 주변 조직 부종이 심한 환자는 붓기가 빠진 후 수술한다.
    외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0 09:30
  • "일하기 싫어요"… 번아웃 아닌 '보어아웃'?

    "일하기 싫어요"… 번아웃 아닌 '보어아웃'?

    똑같은 하루가 반복돼 지루한가. 앞으로도 같은 날들만 반복될 것 같은가. 지금하고 있는 일이 의미 없이 느껴지는가. 무기력한가. 그렇다면 ‘보어아웃(Bore-Out)’일 수 있다.‘보어아웃’은 직장인들이 지루하고 단조로운 업무 때문에 의욕 상실에 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다 쌓인 피로로 갑자기 슬럼프에 빠지는 ‘번아웃(Burn-out)’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2007년 스위스 비즈니스 컨설턴트 필리페 로틀린과 페터 R. 베르더가 발간한 저서에서 처음 다뤄졌다.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경험하고 있는 직장인이 많다. 지난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782명을 대상으로 ‘보어 아웃’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41%(321명)가 보어 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특히 과장급(42.6%), 사원급(39.5%)보다 대리(45.1%)급에서 보어 아웃을 경험한 비율이 높았다. 보어 아웃을 경험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체계적인 관리시스템ㆍ동기부여가 없어서(35.2%) ▲능력에 비해 쉽고 단조로운 업무만 맡아서(34.9%)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해서(34.9%)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일이 너무 없어서라고 답한 이도 16.2%나 됐다.일이 적으면 마냥 좋을 것 같지만, 보어 아웃은 건강을 악화시키고 스트레스 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타 하르주 프랑스 EM 리옹 경영대학원 조직 행동학과 로타 하르주 교수팀의 2014년 연구서 핀란드 회사 87곳 직장인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성적인 무력감은 스트레스 수치를 높였다. 터키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연구에서도 보어아웃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서 우울증 위험이 높았고, 스트레스와 불안 수치가 높았다. 보어아웃을 겪는 직장인들은 퇴근 후에도 두통과 불면증 등과 같은 증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어아웃은 만성화되기 쉬워 한번 겪으면 벗어나기 힘들다. 해결하려면 자신이 하는 업무의 목적이나 영감을 되찾아야 한다. 보어아웃을 경험한 사람일수록 직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도전하는 가능성이 작고, 온라인 쇼핑, 채팅 등 업무 외의 일로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업무를 조금 바꾸거나, 직장 내 좋은 인간관계, 회사로부터 인정받는 것 등으로 목표를 수정해보는 것도 해결 방법의 하나다. 회사에서도 의미를 줄 수 있는 적절한 업무를 배분하도록 해야 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8/10 08:30
  • 젤네일 잘못 제거했다 손톱까지 벗겨져… 올바른 제거법은?

    젤네일 잘못 제거했다 손톱까지 벗겨져… 올바른 제거법은?

    여름철 여성들의 패션에 빠질 수 없는 게 '네일아트'다. 특히 최근에는 일반 네일아트보다 유지 기간이 긴 '젤 네일'이 인기다. 코로나 시대에 여러 제품이 출시되면서 이제는 집에서도 누구나 간단히 젤 네일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젤 네일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홀로 젤 네일을 하다가는 손톱 건강을 망칠 수도 있다. 젤 네일의 원리와 관리법을 알아본다.◇UV라이트로 굳히는 원리, 유지기간 3~4주로 길어젤 네일이은 UV젤을 UV라이트에 노출시키면 수 초 이내에 단단해진다는 것을 이용하는 네일아트를 말한다. 네일 아티스트들은 이 젤 네일의 원리를 이용해 고객의 손톱 형태에 따라 볼륨을 주거나 길게 늘려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색을 칠하기도 하고, 젤을 이용해 보석 등을 장식하기도 한다. UV젤은 인체에 유해성이 적고 냄새가 미미하며, 시술 후 유지기간이 3∼4주간 지속될 뿐만 아니라 일반 아세톤에도 지워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젤 네일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드젤은 글루와 비슷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조금 강한 접착제로 딱딱하고 지속력이 강하며 파일이나 드릴을 사용하여 갈아서 제거하는 젤이다. 접착성이 좋고 네일 위에 강하게 붙지만 탄성이 없고 딱딱해서 크랙이 생길 수 있다. 손톱이 조이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손톱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도 단점이다. 소프트젤은 하드젤이 가진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탄생한 것으로, 젤을 보다 묽게 만들어 탄성이 있어 시술하기가 쉬우나 하드젤보다는 접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젤 전용 리무버 사용하고, 억지로 뜯어내지 말아야젤 네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드릴이나 파일로 갈아내거나 ▲큐티클 라인을 푸셔 도구를 이용해 들뜨게 한 다음 뜯어내거나 ▲아세톤을 사용해 녹이는 등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드릴로 제거하는 게 가장 쉽지만, 잘못 사용하면 손톱이 손상될 수 있어 전문가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 파일로 갈아내는 방법도 가루도 심하게 날려 가정에서 사용하기 어렵다. 푸셔로 밀어서 들뜨게 한 다음 뜯어내는 방법은 손톱이 함께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실제 UV젤을 제거하는 방법 중에서는 자가 제거가 손톱에 가장 큰 손상을 준다. 이어 전동드릴 이용 제거, 파일 이용 제거, 파일로 일부분 오프 후 젤 리무버로 제거, 전동드릴로 일부분 제거 후 젤 리무버로 제거, 젤 리무버 단독사용 순으로 손상도가 크다. 또한 UV젤 네일 시술 후 경험한 손톱의 변화로는 손톱이 얇아지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손톱 건조함, 손톱 갈라짐, 손톱 스크래치, 손톱 표면 변화, 손톱 모양 변형 순으로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따라서 젤네일을 제거할 때는 되도록 전용 기기를 잘 다루고,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받을 것을 권한다. 집에서 하고 싶다면 '쏙 오프 젤' '젤 전용 리무버' 등을 구매해 사용한다. 젤 전용 리무버는 UV젤을 감싸 자연적으로 녹게 하여 젤 제거 과정에서 손톱이 덜 손상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다. 제거 과정에서 손상이 생겼다면 보강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보강제를 사용하면 손톱의 표면과 두께가 건강해지며, 손톱 형태의 보존에도 도움을 준다.에이르랩 피부과학연구소 김내영 소장은 “젤 네일은 오래 지속되는 만큼 손톱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술하는 것만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술 이후 보강제 등을 사용하여 손톱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부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8/10 08:00
  • '장애인 시설 퇴소 후 지역사회로'… 정부 로드맵에 장애계 반발

    '장애인 시설 퇴소 후 지역사회로'… 정부 로드맵에 장애계 반발

    최근 발표된 정부의 탈시설 정책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탈시설’이란 장애인들이 다양한 정책 지원을 기반으로 거주시설을 나와 지역사회에 안착하고 자립생활을 보장받는 과정을 이른다. 그동안 탈시설 정책에 반대해온 중증발달장애인 가족들은 물론, 탈시설 필요성에 공감해온 측에서도 보완을 요구하고 나섰다. 장애인들의 자립과 자율을 위해 탈시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새로 발표된 정책으로는 실질적인 탈시설이 불가능하며 오히려 더욱 고립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정부 ‘탈시설 로드맵’ 발표… 2041년까지 지역사회 전환정부는 지난 2일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장애인 탈시설·자립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부터 매년 장애인 740여명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해 2041년까지 시설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장애인 시설은 총 1539개에 달하며, 시설에 거주 중인 인원은 약 2만9000여명으로 파악된다.구체적으로 사전 준비단계에서는 ▲시설 장애인 연 1회 자립지원 조사 의무화 ▲‘체험홈(탈시설 희망 장애인들의 중간단계 거주공간)’ 운영 ▲자립지원사 배치·주거환경 개선·건강검진비용 지원 등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독립생활 지원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장애인 일자리 또한 확충할 방침이다. 거주시설의 경우 의료집중 전문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제외한 신규 설치를 금지하며, 시설 이용자 기준을 ‘24시간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으로 제한한다. 정부는 이번 정책 수립 배경에 대해 “장애인 부모와 당사자의 노령화로 인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수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거주시설은 경직적 운영으로 인해 장애인 개개인 서비스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지역사회와 단절에 따른 인권침해 문제, 코로나19 등 집단 감염에 취약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장애계 “실질적인 지원 계획 빠져… 전면 보완해야”탈시설 정책은 장애계의 오랜 ‘숙원’과도 같다. 그동안 장애계를 비롯한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은 장애인들의 자율·자립과 완전한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시설 폐지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요구해왔다. 이번 정부 또한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정권 초기부터 탈시설 정책을 추진해왔고 최근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오랜 준비 끝에 로드맵이 공개됐지만 장애계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뒤늦게라도 탈시설 로드맵을 마련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지만, 공개된 로드맵에는 장애인이 실제 시설을 나와 지역사회에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계획들이 대부분 생략됐다는 지적이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최용걸 정책국장은 “정부의 탈시설 로드맵은 거주시설에 생활하는 장애인의 주거 공간을 지역사회로 이전하고 주거유지서비스를 도입·제공한 다는 점에서 분명 의미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부양의무제 완전 폐지, 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탈시설이 이뤄지기 위해 전제돼야 할 내용들은 여전히 빠져있다”고 꼬집었다.시설을 완전 폐지하지 않고 의료 등 24시간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주거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개편·유지하는 점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된다. 표면적으로는 탈시설을 지향하지만, 이름만 바꿨을 뿐 사실상 시설 운영이 유지되는 것과 다름없다는 주장이다. 최용걸 국장은 “탈시설 문제는 장애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서비스 지원체계의 문제”라며 “의료적 지원 등 24시간 전문지원이 필요한 장애인도 지역사회 지원체계가 구축된다면 거주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또한 “이름만 바꾼다고 본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는 탈시설이 아니라 ‘시설 소규모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중증발달장애인 부모 “시설퇴소는 ‘사형선고’… 다양성 반영해달라”기존에도 탈시설 정책에 반대해온 중증발달장애인 가족들 또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발달장애인의 경우 시설 도움 없이 살아가는 데 분명한 한계가 있음에도, 이 같은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정책이 그대로 추진될 경우 장애인 자립을 위한 정책이 고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시설퇴소는 우리에게 사형선고’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중증발달장애를 가진 30세 아들과 살고 있는 청원인은 “거주시설의 입소 정원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증발달 장애인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사람답게 살게 해주겠다는 탈시설 정책이 그 가족까지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정부는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과 부모의 입장은 반영하지 않은 채, 반쪽짜리 정책을 내놓고 밀어붙이고 있다”며 “시설거주 발달장애인들의 부모들은 거의 대부분 시설이 존치되기를 원하며, 시설의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보완해 더 나은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정부는 이 같은 우려와 관련 “탈시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장애인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서비스 안전망 확대와 함께 시설 인권보호를 강화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정책단계별로 장애인 단체와의 소통, 관계부처 간 긴밀한 연계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8/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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