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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업은 환경적 이점이 많다', '친환경 농산물엔 살충제가 거의 없다' 등 친환경 농산물(유기농 식품)의 특징 5가지가 선정됐다. 여기엔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살 필요가 없다’, ‘친환경 농산물이 항상 건강에 더 유익한 것은 아니다’ 등 비판적인 시각도 포함됐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온라인 미디어 ‘글로벌 시티즌’(Global Citizen)은 친환경 식품을 살 때 알아야 할 5가지 사실이란 제목의 10월 30일자 기사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특징을 소개했다.친환경 농업은 1970년대부터 관심을 끌기 시작해 해마다 더 대중화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쇼핑하는 소비자는 아직도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정말 더 좋은가?”, “친환경 농산물과 일반 농산물의 차이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을 던진다.기사에선 친환경 농산물의 특징 5가지가 거론됐다. 첫째, 친환경 농산물엔 살충제가 더 적다. 곤충·곰팡이·잡초·기타 해충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농장에서 사용하는 화학 물질을 살충제라고 한다. 합성 살충제는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생태계·식수·농업인의 건강·토양의 비옥도를 손상할 수 있다. 친환경 농업은 지하수 오염의 위험을 줄여준다.둘째, 친환경 농장에서 자란 가축은 더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간다. 축산 농가에선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가축에게 항생제 등 동물용 의약품을 먹인다. 동물용 항생제가 축산물에 포함되면 항생제 내성에 기여할 수 있으며, 이는 사람의 공중 보건에 위협이 된다. 셋째, 친환경 농업은 환경 보전에 기여한다. 친환경 농업은 생태계가 기후 변화의 영향에 더 잘 적응하도록 돕고, 토양에서 탄소를 분리해 온실가스를 줄인다. 독일 뮌헨 공과 대학의 2020년 연구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반 농산물보다 적었다.넷째,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 농산물로 살 필요는 없다. 아보카도·멜론·파인애플·브로콜리·양배추·옥수수 등 두껍거나 식용할 수 없는 껍질을 가진 과일·채소엔 잔류 농약이 거의 없다. 반면 딸기류·시금치·포도·사과·토마토·셀러리엔 농약이 일부 잔류할 수 있어 잘 씻어 먹거나 친환경 농산물을 사는 것이 좋다.다섯째, 친환경 농산물이 항상 더 건강한 것은 아니다.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건강에 더 이롭다는 과학적 증거가 쌓여가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더 영양가가 높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선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2014년에 나온 검토 논문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항산화 성분 함량이 더 높았다. 2017년에 발표된 검토 논문에선 친환경 농산물이 천식·부비동염·비만의 위험을 줄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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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많은 말기 암 환자들이 사망 전까지 적절한 치료·관리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뿐 아니라 환자 가족 또한 열악한 돌봄 여건과 환자의 사망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 관련 의료 시스템 개선·마련을 통해 말기 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돌봄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진다.◇응급실 이용 어려운 암 환자들, 사망 임박해서야 방문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한 ‘코로나19 유행에서 관찰된 우리사회의 약한고리: 사회심리적 영향’ 국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한 암 환자 수는 99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53명)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암 환자 의료 이용량에는 큰 차이가 없었고 응급실 방문량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암 환자가 응급실에서 사망하는 사례와 사망 전 응급실 체류 시간 등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말기 암 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어려워지고 호스피스 병상이 코로나19 전용 병상으로 전환되면서, 사망에 이르러 다급하게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말기 암 환자의 경우 고열, 기침 증상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응급실 방문이 어렵다”며 “여러 병원 응급실을 전전하다가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임종이 임박해서야 응급실에 방문해 치료 중 사망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어려워진 사망 전 증상 관리… 연명 의료만 늘어사망 전 심리적 문제로 섬망 증상(환각·착각과 함께 심한 불안을 동반하는 증상)을 겪는 말기 암 환자는 더욱 많아졌다. 서울대병원이 사망한 암 환자 1456명(2019년 752명, 2020년 7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임종 3일 이내 섬망 증상을 경험한 환자 비율이 2019년 10.9%에서 2020년 17.19%로 증가했다. 특히 다인실,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경우, 섬망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10% 가까이 늘었다. 보호자 간병과 가족 면회 등이 제한되면서 환자의 우울, 불안이 심해지고 환자들의 섬망 증상 또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말기 암 환자의 사망 전 증상 관리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반면, 생명 연장 목적으로 승압제를 사용한 환자는 2019년 52.26%에서 2020년 59.23%로 늘었다. 승압제는 혈압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약이지만, 호전 가능성이 낮은 말기 암 환자의 경우 대부분 일시적으로 혈압을 높여 사망에 이르는 시간을 수시간, 수일 정도 늦추기 위해 사용된다. 김범석 교수는 “시간을 벌어보기 위해 승압제를 사용해 혈압을 높이지만, 이 시간동안 환자는 고통을 호소한다”며 “다인실, 중환자실 등에서 면회가 엄격하게 제한되면서 정확한 상태 파악이 어려워졌고, 이로 인해 생명 연장을 위해 승압제 사용을 요청하는 사례 또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환자·가족 모두에게 고통… “의료대응 개선·돌봄 환경 마련 시급”말기 암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문제 또한 더욱 심각해졌다. 환자의 경우 면회가 제한되면서 가족·사회로부터 버림받았다는 느낌과 고립감 등을 받게 됐고, 이 같은 요인이 섬망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가족들 역시 면회 제한으로 인해 환자의 임종까지 과정을 함께 하지 못하면서 여러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를 집에서 간병하면서 심리적·신체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범석 교수는 “가족 간에 인간적 상처를 남기는 ‘트라우마성 사별’ 경험은 사별 후 유가족들의 애도장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실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09년보다 생활패턴 변화, 경제적·신체적 문제 등 말기 암 환자 가족들이 느끼는 돌봄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말기 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 대응과 재택 돌봄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 교수는 “생애 말기 환자의 존엄성은 방역과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위기 상황에서도 말기 환자의 돌봄은 반드시 이어져야 한다”며 “재택의료를 통한 미충족 의료 해소, 독박 간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제도적 지원, 양질의 생애 말기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호스피스 완화 의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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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경영학 전문가부터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코로나19를 취재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등 전문가들이 코로나시대 경제분석을 위해 뭉쳤다.코로나19 이후 코로나경제인 코로노믹스(Coronomics; Corona+Economics)가 새로운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신간 '빅데이터 분석:코로노믹스 사례'는 데이터 경영학 전문가인 차의과학대학교 데이터경영학과 김용환 교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임희정 박사가 경제경영 이론을 수립했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배용섭 박사가 실제 데이터로 이론을 강화했으며 코로나19 취재를 한 파이낸셜뉴스 정명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전성규 서기관, 한국수력원자력 신사업본부장 장필호 보건학 박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창운 수석연구원이 데이터 분석에 참여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국가경제 뿐만 아니라 주요 산업경제 및 기업들의 경영에 코로나 팬데믹이 심대한 영향을 받고 있고 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접근방법에 더해 전략 및 계획이 필요하게 됐다.이로 인해 많은 기관과 유명학자들이 코로노믹스를 다양하게 조사·분석·연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자료가 기존의 자료와 경험에 근거한 분석 및 전망일 뿐, 실질적으로 코로나 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가 미흡한 실정이다.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을 진행했다는 것이다.크게 △코로나팬데믹 시대를 코로노믹스로 소개해 다양한 사례 설명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초 지식 소개△코로나 데이터분석 모델 소개 △코로나 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주식시장과 가상화폐시장 분석 △확진자와 사망자별 산업별 분석과 보건산업의 주요 특징과 전망 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또한 이 책은 코로나 데이터 자료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방법론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하는 코로노믹스의 다양한 분석자료를 통해 발생하는 주요 주식시장과 금시장 및 가상화폐, 그리고 주요 산업변화 특징을 분석해 소개했다.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코로나19 데이터를 기본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맞게 재조정했다. 우리나라 수출입규모 등에서 교류가 많은 주요 13개 국가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코로나19 시계열데이터(2020.1.1.~2020.12.31.)는 일별 시차는 1~7일을 두었고, 월별 데이터의 시차는 1~3월을 두고 분석했다.이를 토대로 코스피지수, 코스피금액, 코스닥지수, 코스닥금액, 다우존스, 나스닥, S&P500, 미국채권지수, 중국상해지수, 베트남VINI지수, 일본니케이지수, 비트코인, 이더리움, 금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분석을 위해 체계적인 분석과 다양한 분석 기법을 활용했다. △기초 통계 분석과 트렌드 분석 △주성분분석, 요인분석, 군집분석, 인공신경망분석 △상관분석과 회귀분석 등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결과를 시각화해 도출했다.저자인 김용환 교수는 "이 책은 코로나19 실질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가 현재진행형이므로 향후 2차 연구분석을 통해 전망 및 시나리오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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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뇌수막종을 발견하는 사람들이 있다. 뇌수막종은 어떤 질환일까?뇌수막종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수막이라는 얇은 막에서 생기는 종양이다. 뇌를 보호하는 수막의 구성 성분인 지주막세포에서 기원하며 지주막세포가 분포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발생이 가능하다. 뇌수막종은 원발성 뇌종양의 15~2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뇌종양이고, 50~60대에 잦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에 따르면 양성에 준하는 등급1 종양이 전체 뇌수막종의 90% 정도이고, 등급2 종양이 약 7%, 악성에 준하는 등급3 종양이 약 2% 정도로 대부분의 수막종은 수술만으로 완치될 가능성이 높은 양성 종양이며 일반적으로 암이라고 생각하는 악성 종양은 드문 편이다.뇌수막종의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대부분이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머리 외상의 병력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발생도 언급되고 있지만 아직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 위험 인자로는 머리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 유방암 병력 등이 있으며 드물게는 제2형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질환이나 유전자 이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중이거나 경구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는 여성에서 수막종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막종과 호르몬 변화 사이에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뇌수막종은 일반적으로 천천히 자라는 종양이며, 상당히 커질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종양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성장하게 되면 주변 뇌 실질을 심하게 압박하거나 침범하면서 증상을 일으킨다. 그러나 뇌수막종이 뇌의 중요 부위에 인접해서 생겼다면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라고 할지라도 비교적 초기에 증상을 느끼거나 신경학적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뇌수막종의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간질발작, 팔다리 운동 및 감각 마비, 언어장애, 성격 변화, 복시 등이 있다.진단은 조영제를 사용한 뇌 전산화단층촬영(CT) 또는 뇌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특징적인 모양과 독특한 발생 위치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며, 건강검진으로 시행한 영상검사에서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도 많다. 과거 진단에 필수적으로 여겨졌던 혈관조영술로 진단하는 경우는 드물어졌으며, 대부분 혈관이 풍부하게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혈관의 분포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경우 수술 전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혈관을 막는 색전술로 수술 중 출혈을 줄인다.상계백병원 신경외과 김병섭 교수는 "뇌수막종을 완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로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며, 가능하면 침범된 경막이나 두개골을 포함하여 종양을 전부 제거하여 재발률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 종양은 대부분 경막에서 발생하여 딱딱한 두개골로 인해 밖으로 자라지 못하고 뇌조직 쪽으로 자라며 뇌조직과 종양 사이에 연뇌막은 물론 뇌척수액을 포함한 지주막이 대부분 잘 보존되어 신경학적 장애를 초래하지 않고 종양을 절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종양이 중요한 신경이나 혈관과 밀착이 심할 경우, 밀착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종양을 절제하고 이후 경과 관찰을 통해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김병섭 교수는 "건강검진이나 외상 후 시행한 뇌 영상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무증상 수막종에서는 경과 관찰하는경우도 많으며, 종양의 크기가 작거나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며 "항암제나 호르몬을 이용한 화학요법, 호르몬 치료법은 현재 연구되고는 있으나 뇌수막종에 대한 치료 효과는 불확실하여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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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수도권과 고령층(60세 이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자 정부에서 적극적인 대책을 내놨다. 수도권에서는 병상 확보를 위해 행정명령을 가동하고, 전담병원을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수도권 1시간 이내에 있는 비수도권 병상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고령층 중심 돌파감염 확산세가 거센 것도 고려해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강화와 재택치료 확산도 대책으로 내놨다.◇수도권, 병상 확보 위해 비수도권 병상도 적극 활용 예정위드 코로나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거세다. 11월 평균 확진자는 10월 대비 1.3배 증가한 2200명으로, 이중 79%인 1800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수도권 의료대응 강화대책’을 보고받아, 병상 추가 확보 및 효율적인 병상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먼저 정부는 거점전담병원 2곳(165병상), 감염병전담병원 2곳(85병상)을 추가로 지정했다. 자발적으로 병상 확충에 참여할 의료기관도 발굴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지난 5일과 12일 두차례 발표한 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통해 준중등 병상 452개, 중등증 병상 692개 등 총 1144개 병상을 이른 시일 내 마련할 계획이다.효율적으로 병상을 운영하기 위해 의료기관이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음압격리병실 당 입원 환자 수도 늘리기로 했다. 비수도권 병상 일부도 활용한다. 정부는 수도권 환자의 상태를 고려해 '1시간 이내 이송 가능한 지역'을 원칙으로 삼아 비수도권 병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은 기본적으로 소속 인원을 우선 활용한 뒤, 인력 확보가 어려울 때는 중수본 '의료인력지원시스템'을 통해 중환자실 근무 경험이 있는 간호사 등을 지원받게 된다. 병상은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정부는 환자 배정 요청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는 의료기관에는 미사용 병상에 대한 손실 보상을 인정하지 않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중단… 재택치료는 확대 60세 이상 고령층 돌파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 조치도 강화·효율화된다. 확진자 중 고령층 비중이 10월 20.0%에서 11월 32.7%로 증가했다.먼저, 요양·정신병원 및 시설은 추가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하던 접촉면회를 다시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한,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주 2일 PCR 및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한다. 추가 접종 후 2주가 지난 경우에는 면제된다. 요양병원마다 전담 공무원을 매칭하는 요양병원 책임제로, 주기적 환기 시행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중심 집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재택치료 대상자도 일부 확대된다. 각 지자체는 재택치료 여건 등을 고려해 확진자가 만 70세 이상이라도 돌봄 가능한 보호자가 있으면 재택치료 실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정부는 재택치료 대상자를 관리하는 의료기관을 확충하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사회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택치료 중 전원·단기치료 등의 이유로 이동이 필요하다면 본인 차량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한다.아울러 재택치료자 증가로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재 보건소가 직접 전달하고 있는 의약품을 지역약사회 등을 통해 전달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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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에 혹이 발견되면, 호르몬 분비가 과도해지면서 몸에 각종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화되면 되돌리기 쉽지 않기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호르몬은 우리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꼭 필요하다. 이 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곳을 내분비계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내분비계 기관으로 부신이 있다. 부신에서는 코르티솔, 알도스테론, 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대응한다. 동물 실험 결과를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쥐는 부신이 커져 있다. 알도스테론은 나트륨과 물을 흡수하고, 칼륨을 배출해 혈압을 조절한다. 이런 부신에 생긴 1cm 이상의 종괴(덩어리)를 부신종양이라고 한다.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초음파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30세 미만에서는 1%지만, 70세 이상에서는 7%까지 증가한다.부신에 종양이 생기면 쿠싱증후군, 갈색세포종, 알도스테론증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은 쿠싱증후군이다. 건국대병원 갑상선암센터 박경식 교수는 “종양으로 코르티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서 체형이 변화하는 병”이라며 “가슴과 배는 살찌고, 반대로 팔과 다리는 가늘어진다”고 설명했다. 알도스테론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면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는 혈중 칼륨 농도가 떨어지면서 팔다리 근육이 약해져 걷다가 넘어지기 쉽다. 부신 종양은 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유발하지 않으면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다. 다만 종양의 크기가 4cm 이상이면 다른 장기를 압박할 수 있고,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수술로 종양을 제거한다. 부신 종양의 제거는 복강경 수술이 표준 수술 방법이다. 절개 수술을 하면 복부는 10cm 정도 절개해야 하지만, 복강경은 작은 구멍 크기의 절개만으로 종양 제거가 가능하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병변 조직의 유착이 심할 때, 종양이 다른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때 과다 출혈 위험이 커 로봇 수술을 진행한다. 부신은 체내 깊숙이 위치하며 혈류량이 많은 게 특징인데, 로봇수술로 하면 자극과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박경식 교수는 “최근 젊은 층에서도 부신 종양이 많이 발견된다”며 “혈압이 높고, 거미형 체형이거나, 근육이 약해 자주 넘어진다면 호르몬 검사를 고려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경식 교수는 “부신 호르몬 이상이 만성화되면 되돌리기 쉽지 않다”며 “수술로도 호르몬 기능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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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03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40만909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499명, 사망자는 2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215명(치명률 0.79%)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301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397명, 경기 844명, 인천 187명, 경남 78명, 부산 76명, 강원 72명, 충남 56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전남 46명, 제주 31명, 광주, 전북 각 24명, 충북 20명, 울산 4명, 세종 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23명이다. 12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1명은 지역별로 경기 5명, 서울 4명, 부산, 인천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유럽, 아메리카 각 5명, 오세아니아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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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 꽃게탕이 맛있는 계절입니다. 어딘가 복잡할 것 같은 포스를 풍기지만 사실 아주 만들기 쉬운 요리입니다. 신선한 재료만 준비해주세요!강북삼성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꽃게탕(1인분)꽃게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재료이지만, 나트륨 함량이 다소 높습니다. 그래서 아쉽겠지만 반 마리만 사용합니다.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박박 문질러주세요. 배딱지를 뜯어내고, 등딱지에 붙은 갈색의 모래주머니도 떼내야 합니다.뭐가 달라?꽃게엔 타우린·키토산 등 풍부꽃게에는 타우린이 100g 당 711mg 들어있습니다. 타우린은 칼슘의 운반을 도와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몸속 에너지를 늘려줍니다. 키토산도 들었는데요. 체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혈액의 콜레스테롤과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칼슘도 풍부해 골밀도가 줄어드는 폐경기 여성에게 좋습니다. 꽃게 100g당 칼슘 118mg이 들어있는데, 이는 우유(91mg)보다 많은 양입니다.‘천연 소화제’ 무 넣어 시원한 맛무는 소화를 돕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입니다.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많이 들어있고, 소화를 촉진하고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탈라아제도 풍부합니다. 또한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열량이 낮고, 더부룩한 속을 다스리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각종 채소 넣어 항산화 효과를애호박, 양파, 대파 같이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로 감칠맛을 살렸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사 후 혈당을 서서히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물질도 듬뿍 들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습니다.재료&레시피꽃게 1/2마리, 무 30g, 애호박 30g, 양파 20g, 대파 10g※양념: 고추장 2 작은 술, 다진 마늘, 고춧가루 1 작은 술(기호에 따라 조정), 국간장 1 작은 술, 소금1. 꽃게는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2. 무는 납작하게, 애호박은 반달모양, 양파는 0.7cm 정도 두께로, 대파는 어슷 썬다.3. 다진 마늘, 고춧가루, 국간장을 잘 섞어 놓는다.4. 물 2컵을 냄비에 끓인 후 고추장을 풀고, 무를 넣고 끓이다가 꽃게를 넣는다.5. 4가 어느 정도 끓으면 양파, 애호박을 넣고 마지막에 대파를 넣은 후 한소끔 끓인다.6. 기호에 맞게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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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과 2018년 메르스를 겪으면서 정부에서는 48개 이행과제를 선정하고 개선하여 2020년 1월 말 글로벌 보건위기 상황으로 몰고 간 코로나19에 대해서도 한국은 백신을 제외하고는 의연하게 대처하였다고 할 수 있다. 정부가 추진한 여러 과제 중 Three T(testing, tracing, treatment)를 손꼽기도 하지만, 위험소통방식에서 필요한 정보의 신속한 공유가 기여하였다.의료기관의 환자안전 활동에서 환자의 참여 정도가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을까? 몇 년 전 국제한인간호재단과 연세대학교 김모임 간호학연구소에서 공동으로 개설한 「환자안전전문가 과정」에 조별 토론 촉진자로 참여한 적이 있었다. 강사는 미국의 의료기관인증기관인 The Joint Commission의 컨설턴트인 김현옥 박사님이셨다. 환자안전이 중요한 쟁점이 된 것은 1999년 미국 국립의학원의 “To err is Human” 보고서이며, The Joint Commission이 2002년 3월부터 시행한 Speak Up 환자안전 프로그램은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기관의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것이며 의료기관은 환자나 가족들의 눈높이에서 궁금해 하는 정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알려주는 상호 노력을 통해서 Smart patient를 구현하는 것이었다. 강사님은 미국에서는 간호사 근무 인계인수시간에 환자가 참여하여 자신과 관련된 정보가 간호사 간에 어떻게 전달되는지 알 수 있도록 하고 환자 자신에 대한 의무기록은 병동 내에서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간호사실에서 환자에게 개방되어 있다고 소개하였는데, 당시에 이러한 내용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환자의 참여를 주제로 한 연구들이 다수 발표되었는데, 주로 의료환경 조성이나 환자 요구가 반영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환자와 공유된 의사결정 절차를 정책화해야 한다는 개선 요구가 많았다(이남주 외, 2020; 황지인, 2019). 이에 반하여 스웨덴에서 입원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면담한 연구 결과에서는, 환자 자신이 치료와 환자안전 활동에 능동적인 참여자가 되는 것을 선호하고 참여하게 되었을 때 안전하다고 느끼며 무시당하지 않는 느낌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Ringdal 외, 2017). 위의 사례와 연구들을 살펴보니,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환자의 참여는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의료법 제21조에는 환자에게 자신의 진료기록 등에 대한 열람이나 사본의 발급 등 내용의 확인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김현옥 박사님의 사례가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도 실현가능하였다. 오히려 환자안전과 환자 중심 케어와 연계하여 선도적으로 케어 과정의 개선을 고민한다면, 환자가 존중받고 치료과정에서 제대로 알고 의사결정에 참여하도록 보다 참여적인 병동 문화를 조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진료기록 열람이라는 방법이 환자안전 활동에서 환자의 참여와 관련된 것이 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의료현장에서는 의료법상 보장되어 있는 환자의 권리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된 상황하에서 무시되는 경우도 있다. 다음으로 저자가 실제로 경험한 사례를 함께 공유하여, 환자안전과 인권에 대하여 숙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다음은 실제로 필자가 경험한 사례를 통해서 환자안전 활동에의 환자참여 즉 알권리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저자는 2011년부터 뇌혈관성 치매 진단을 받은 모친을 10여년간 돌보며 생활하였고 간간이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119를 이용하여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면서 환자 가족의 입장에서 의료현장을 바라보는 기회가 종종 있었다. 6년여 동안은 모친의 거동이 가능하여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면서 돌보았는데, 거동이 불가능해지면서 친언니가 있는 서울 외곽 요양원으로 모친의 거소를 옮겨야 했다. 그러던 중 모친이 폐렴으로 대학병원 내과에 입원하면서 발생한 환자안전사건이다. 하루는 내과 주치의 선생님께서 환자 가족인 언니에게 환자가 기운이 없고 스스로 객담 배출을 하지 못해 자꾸 고열이 나고 폐렴이 재발하니, 기관절개술(Tracheostomy)을 하는 게 좋겠으며 주말 지나고 나서 하는 것으로 하자‘고 하였다. 그런데 바로 그날 저녁에 담당 주치의가 퇴근하고 없는데도 불구하고 흉부외과에서 환자를 중환자실로 내려서 기관절개술을 하다가 기흉이 발생하여 인공호흡기를 부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경피적 확장 기관절개술의 경우에 기흉이나 출혈, 기관동맥루 등의 합병증 발생 보고가 있는데, 최근에는 비디오 후두경을 이용한 기관절개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경우에 일반적으로 환자의 가족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진료기록 등 의무기록 사본 일체‘를 확보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환자가 중환자실에서 2주 동안 인공호흡기를 달고 지내는 동안 두세 번의 환자와 관련된 의무기록 등 사본 일체를 청구하였는데, 기관절개술에 대한 기록은 매번 누락되어 있었다. 흉부외과에 사유를 물으니 ”너무 경미한 시술이어서 기록을 적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 중환자실 간호사가 작성한 활력징후기록지에는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50% 까지 떨어지는 긴박한 5분의 경과가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었다. 인공호흡기를 떼어내고 나서야 환자 몸통의 붓기가 빠져서 CT 촬영을 할 수 있었고 촬영 결과 기관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 뒤쪽의 막이 찢어져 있었다. 이후 담당주치의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기관절개술 시술 과정에서 절차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였다. 대개의 경우 주치의가 환자 머리 쪽에 서서 비디오 후두경으로 기관절재술 시술을 지원하는데, 이날은 자신도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고, 해당과 전공의가 새로이 업무를 시작하여 기관절개술 설명동의서 양식을 찾지 못해 환자 보호자에게 설명을 못했으며 동의서에 서명도 못 받았다는 것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시술 당시에 중환자실에 중환자의학 의사가 있어서 환자 목숨은 살렸다”는 설명이었다. 환자 가족의 입장에서 몇 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은 야간에 기관절개술을 위해 환자를 중환자실로 내리라고 했을 때, 담당간호사는 몇가지 질문을 하고 확인을 했어야 했다. 첫째, 기관절개술에 대한 환자 보호자의 설명동의서가 있었는가, 둘째, 설명동의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면, 보호자에게 전화 연락을 해서 설명동의서가 누락된 것과 응급시술에 대한 상황을 알려주어야 하지 않았는가 셋째, 흉부외과 담당의사에게 야간에 응급 시술을 꼭 해야 하는 상황인지에 대하여 확인을 했어야 하지 않았는가, 넷째 응급상황이 아니라 단지 흉부외과에서 여러 이유로 예정에 없이 결정되어 시술하는 것이라면 내과 주치의에게 알려주어야 하지 않았는가, 다섯째, 응급으로 결정된 시술과정은 환자안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음을 인지하고 가능한 환자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대변하여야 하지 않았을까이다. 환자안전 활동에 대한 환자의 참여는 환자나 가족의 입장에서는 그들이 입회할 수 없는 밀실적인 의료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정확하게 진료기록부 등에 사실을 기재하여 환자나 가족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는 것이 환자의 참여를 보장하는 첫걸음이다.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료기관의 시스템적인 방어기전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환자에게 수행되는 모든 의료행위에서 의료인의 양심과 윤리의식의 준수가 있어야 환자안전 활동에의 환자 참여를 보장할 수 있다.─대한환자안전학회는 2012년에 시작한 환자안전연구회의 활동을 바탕으로 2015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 환자안전의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환자안전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학회 사업, 활동이 궁금하시다면 <대한환자안전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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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었다면, 당장 커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고기에서 얻을 수 있는 철분의 양을 반토막 내기 때문이다.커피에 들어있는 타닌, 카페인 등은 체내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철분과 타닌이 만나면 결합해 탄닌철을 생성한다. 철분 자체로 흡수되지 않고 결합물을 형성하게 되면 체내 철분 이용률은 절반까지 떨어지게 된다. 철분은 카페인과도 잘 결합한다. 철분이 위장에서 흡수되기 전, 카페인과 만나면 결합물을 형성해 체내로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돼 버린다. 특히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철분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이 증가할 수 있다. 철분은 소고기, 돼지고기, 등푸른 생선 등 대부분의 고기에 풍부하며, 타닌과 카페인은 커피와 함께 녹차, 홍차 등에도 함유돼 있다. 커피나 차를 마시고 싶다면 고기를 먹은 뒤 적어도 30분 정도 지난 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기를 먹은 후 입가심 음료를 마시고 싶다면 오렌지 주스와 같이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는 철분으로 인해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줘, 체내 철분 흡수율을 높인다.한편, 철분은 우리 몸 곳곳에서 산소를 전달하면서 장기들의 기능을 끌어올린다. 철분을 적정량 섭취하면 혈관건강 증진, 근육세포 형성, 간기능 향상, 뇌기능 향상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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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앓는 사람의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불멍'에 이어 '산멍' '물멍' '매직아이'와 같은 시각적 콘텐츠 등이 인기를 끄는 중이다. 이런 시각적 콘텐츠가 실제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줄까?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민 교수는 "불멍, 산멍, 물멍 등이 정신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에 대한 과학적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다만, 무언가를 멍하니 바라보는 '멍 때리기'의 고도화된 기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챙김명상''의 변형된 형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음챙김명상은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증과 불면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을 겪는 환자에게 추천하는 치료 요법이기도 하다. 구글에서는 이를 다루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마음챙김명상의 방법은 단순하다. 지금 내 앞에 보이는 순간을 그대로 바라보고,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어떤 음식을 먹고 있다면, 느껴지는 맛과 혀의 감각, 시각, 촉각, 청각 등 눈에 보이고 느껴지는 상황에 온전히 생각을 집중하는 것이다. 이상민 교수는 "이 과정은 누적된 스트레스로 자극받은 뇌를 쉬게 하며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명상을 통해 뇌 복원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일상에서 따라 할 수 있는 '마음챙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고요한 상태에서 1~2분간 현재 자신이 앉아있는 의자와 책상, 앉은 자세에서 느껴지는 신체의 느낌 등에 집중하는 것이다. 신체에 직관적으로 느끼는 다양한 감각에 몰두하는 것을 반복하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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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같은 양을 먹어도 전보다 살이 더 잘 찐다.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섭취한 열량이 에너지로 소모되는 양 또한 감소하기 때문이다. 20대 여성이 하루에 소비하는 열량이 평균 2000㎉ 수준이라면 40·50대는 1800㎉ 정도에 불과하다. 또한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고 근육 신경이 퇴화하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쉽게 말해 전반적으로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되는 것이다.중장년층이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 ‘체질 개선’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기초대사량이 큰 체질로 바꿔야 한다. 하루 6~8시간씩 잘 자고 규칙적으로 스트레칭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소모량이 높은 체질이 될 수 있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숙면을 취한 뒤 일어나 스트레칭을 할 경우 뇌와 말초조직에 산소가 골고루 전달되며, 근육·내장기관 움직임이 활성화되면서 대사가 활발해진다.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유지·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온이 1도 오르면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가량 상승해 대사가 활발해지며, 혈액순환이 잘 될 경우 체지방 분해 속도가 높아진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 20~30분 정도 일광욕을 하거나, 15분씩 반신욕·족욕을 하는 게 좋다.연령에 적합한 운동법과 식단 조절 방법도 알아둬야 한다. 중장년층은 20·30대와 운동능력, 신체능력이 다른 데다, 기저질환을 앓고 있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활동량이 적거나 골다공증·당뇨병·심장질환 등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심폐기능·혈압·혈당·관절기능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운동은 약한 강도라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기구를 이용해 10~20분 정도 운동하는 식이다. 평소 버스, 지하철을 탈 때 가급적 앉지 않고, 낮은 층수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음식 섭취량은 평소보다 500㎉ 정도 줄이고, 단백질이 많이 든 살코기, 콩, 두부 등을 섭취해 근육량을 유지·강화해야 한다. 1일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당 0.8~1g(고기 기준)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