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한다는 '5대 2' 다이어트, 실제 효과는?

입력 2021.11.19 13:48

식단
간헐적 단식의 한 유형인 ‘5대 2 다이어트’가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헐적 단식의 한 유형인 '5대2 다이어트'가 실제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대 2 다이어트는 5일간은 평소 식단으로 섭취하고 2일은 극단적으로 칼로리를 억제하는 식단(여성 500kcal, 남성 600kcal)을 유지하는 것이다.

17일자 CNN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 퀸 메리대 연구팀은 300명의 비만인을 대상으로 5대 2 다이어트 식단의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5대 2 다이어트와 전통적인 다이어트(야채 위주의 식단과 운동을 병행)의 두 그룹으로 나눠어 6개월 동안 실행했다. 

연구 결과, 5대 2 다이어트를 하는 그룹이 전통적인 다이어트를 한 그룹에 비해 평균 0.1kg을 더 감소했다. 또한, 5대 2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18%는 1년 후 체중의 5%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감소에 더해, 5대 2 다이어트를 진행한 그룹은 혈압도 9%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 저자 케이티 마이어스 스미스 박사는 "5대 2 다이어트가 체중 유지에 더 실용적인 방식이다"라며 "혈압을 낮춰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식단은 저혈당증과 같은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임산부나 섭식 장애를 지닌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이번 연구는 저명한 국제저널 '플로스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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