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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플래시를 비춰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모든 벌레가 빛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 바퀴벌레는 플래시를 비췄다가 더 안으로 파고들 수 있다. 대한청각학회에선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참기름, 올리브유 등 기름을 몇 방을 넣으라고 권고한다. 왜 그런 걸까? ◇잘 때 귀 침투하는 벌레, 잡음·통증 탓 패닉귀에 들어가는 이물질은 무생물과 생물로 나뉜다. 무생물은 구슬, BB탄 등 아이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피해자도 아이들인 경우가 많다. 아이들이 귀 이물질로 고통스러워한다면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다가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게 좋다. 생물은 벌레일 가능성이 높다. 파리, 개미 등 작은 벌레부터 나방, 바퀴벌레, 거미처럼 큰 벌레들도 있다. 지난 2019년에는 귀에 지네가 들어가 응급실에서 치료받은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벌레는 대부분 사람이 잘 때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에 벌레가 들어가면 통증이 심하다. 사람 귀는 해부학적으로 외이, 중이, 내이로 이뤄져 있다. 벌레는 주로 외이까지 들어온다. 외이가 S자에다가 점점 좁아지는 구조인 탓에 한번 들어온 벌레는 돌아서기 어렵다. 벌레가 외이도 끝의 고막을 직접 자극하기 때문에 통증은 물론 계속되는 잡음 탓에 패닉에 빠질 수 있다.◇빛 비추면 더 파고들 수도 “식용유 몇 방울로 질식 유도”응급조치법으로 먼저 벌레가 들어간 귀가 바닥 쪽을 향하게 누워본다. 그런 다음 반대쪽 귀를 손바닥으로 탁탁 쳐본다. 진동에 민감한 벌레가 위협을 피하고자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다. 핀셋이나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건 피한다. 벌레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괜히 외이도에 상처만 더할 수 있다.벌레가 나오지 않으면 불빛을 비춰야 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빛을 좋아하지 않은 벌레도 있기 때문. 주광성이 있는 나방이나 파리는 밖으로 나올 수 있지만 없는 바퀴벌레, 지네 등은 빛을 비추면 더 안쪽으로 파고들어 통증을 키울 수 있다. 빛 대신 참기름, 올리브유 등 식용유가 방법이 될 수 있다. 벌레를 익사시킬 수 있어서다. 소리의원 신유리 원장은 “이비인후과에 방문해도 마찬가지인데 벌레가 살아있다면 일단 귀지를 녹이는 용액 등으로 익사시킨 뒤에 제거한다”며 “당장 이비인후과를 방문하기 어려울 때 식용유를 넣는 건 최선의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비오일이나 알코올도 괜찮다고 한다. ◇고막천공이나 만성 중이염 앓는다면 주의해야…다만 주의해야 할 사람들도 있다. 고막에 구멍이 뚫리는 고막천공이나 만성 중이염을 앓는 환자들이다. 신 원장은 “이런 환자들에겐 식용유가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며 “귀에서 진물도 나오고 양쪽 청력이 다르다면 해당 질환들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함부로 식용유를 넣지 않는다”고 말했다.집에서 벌레를 제거했더라도 병원엔 방문해보는 게 좋다. 고막이 손상됐을 수 있어서다. 고막은 코를 풀다가도 손상되는 약한 조직인데 실제 벌레 등 귀 이물 혼입은 고막 손상의 주요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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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속이 자주 더부룩해지는 등 소화불량을 달고 산다면 특정 생활 습관들 때문일 수 있다.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일상 속 행동이 위 건강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위 건강을 악화시키는 습관들을 알아본다.◇공복에 커피 마시기공복에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좋지 않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위산 농도를 높이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뱃속에 음식물이 없는 상태에서 위산이 분비되면 위벽이 자극돼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등의 질환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속 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마시기과식했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찾게 되는 탄산음료는 오히려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탄산음료가 일시적으로 위의 음식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순 있어도, 결국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소화를 방해한다. 특히 평소 위장장애가 있다면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대신 매실차나 허브차가 소화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속 쓰릴 때 우유 마시기우유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위를 보호해준다고 생각해 속이 쓰릴 때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유의 칼슘 성분은 오히려 위산 분비를 늘려 속 쓰림을 악화한다. 게다가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 성분이 위산과 만나면 젤리 형태가 되는데, 이를 소화하고 흡수시키기 위해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된다. 속이 쓰리다면 우유 대신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양배추도 도움이 된다.◇국에 밥 말아 먹기국이나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입안에서 음식물을 분해하는 침과 음식이 잘 섞이지 못한다. 그럼 음식물이 충분히 분해되지 못한 채 위장으로 넘어가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소화 시간이 길어지고, 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게다가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잘 씹지 않고 더 빨리,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실제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식사 속도는 2.4분 빨랐고 섭취 열량은 75g 더 많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식후 바로 낮잠 자기직장인들은 점심을 먹은 뒤 바로 낮잠을 잘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식후 30분 이내에 엎드리거나 누워 자면 소화기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가슴과 위를 압박해 음식물의 이동 속도가 느려지므로 포만감,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 각종 증상도 나타난다. 특히 식사 후 곧바로 누우면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식도염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술 마시고 억지로 토하기과음 후 술을 깨려고 일부러 구토하는 경우가 있는데, 좋지 않은 습관이다. 구토하기 전에 이미 술은 위장관에 다 소화가 된다. 따라서 토를 해도 알코올 분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위장과 식도만 망가진다. 구토해도 위장은 계속 소화액을 분비하는데 위장은 구토로 인해 텅 빈 상태가 되기 때문에 위 점막만 자극받는다. 이는 위염과 위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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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극단적 선택’이 매일 같이 보도되고 있다. 가족의 동반 자살이 잦다. 직장인, 학생, 연예인 등 분야도 가리지 않는다.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자세한 경위는 밝혀지지 않지만, 대개 우울증이 큰 이유다. 정신건강·경제생활·육체적 질병·가정·직장 업무문제 등이 영향을 미친다. 통계청 월별 자살 건수(잠정치)를 보면 근소한 차이지만 지난해도 4월에 자살자(1192명)가 가장 많았다. 따뜻한 봄날, 나만 우울하다고 느끼는 걸까. 정확한 이유는 헤아릴 수 없다. 사연이야 어쨌든 이들을 떠나보낸 주변인들에게는 슬픔과 후회, 그리고 알아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남기 마련이다. 만약 누군가 벼랑 끝에 서 있다고 느껴진다면, 어떻게 도와야 할까?◇죽음 암시, 자기비하 등 평소와 다른 말·행동 신호 살펴야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평소와 다른 말과 행동으로 신호를 보낸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예고나 징후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은 없다. 특히 이들은 직·간접적으로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요즘은 SNS에 암시하는 경우도 많다. "더 이상 사는 것이 의미가 없어", "유일한 해결방법은 내가 죽는 거야"와 같은 말도 극단적 선택의 징후일 수 있다. 우울증은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에 몰입하는 왜곡된 인지를 갖게 한다. 자신을 무능하고 열등하며 무가치한 존재로 여겨 자기비하적인 생각을 하게 되고, 결국 자살 생각을 들게 만든다. 따라서 이들은 "불안하고 초조해서 아무것도 못 하겠어", “나는 이제 가망이 없어”처럼 불안과 절망을 심하게 나타내기도 한다. 또 "내가 없어지는 것이 훨씬 낫겠어", "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어"와 같은 자기비하도 위험하다.행동의 변화도 보인다. ▲약을 모으는 등 자살 수단을 마련하고 ▲평소 아끼던 물건을 주변 사람에게 나눠 주고 ▲위험한 물건을 감추고 ▲표정이 없이 우울증상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단절하거나 대화를 회피하는 증상도 극단적 선택의 징후일 수 있다.한편, 오랫동안 침울하던 사람이 이유 없이 갑자기 평화로워 보이거나 즐거워 보이는 등 태도가 변해도 위험한 징후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살을 결정하면 오히려 차분해질 수 있어 한 번 더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물어보기-들어주기-연결하기‘ 3단계 기억해야자살 징후가 보인다면 어떻게 도울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자료에 따르면 ‘물어보기-들어주기-연결하기’가 도움을 줄 수 있다. 우선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지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게 좋다. 자살 생각을 명확히 물어본다고 해서 자살 충동을 일으키지 않으며 오히려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 후 자살징후를 보이는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진짜 힘들었겠다. 어떻게 견뎠어?” 등의 지지하는 말이 좋다. 이때 중요한 것은 충고나 훈계, 논쟁은 피해야 한다. "자살 같은 생각은 하지 마라" "네 부모님은 생각 안 하니?" 같은 말은 고통스러운 감정을 악화시킬 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듣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자살계획에 대한 정보를 알 수도 있다. 얼마나 위기에 처해있는지도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후에는 상담 또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가나 전문기관을 소개해주면 좋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상담전화 1388 ▲시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살 도구 또는 수단이 있다면 합의해 폐기·분리하는 등 안전한 환경이 되도록 도와주고, 혼자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술은 권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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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의료 수준 확보를 목표로 삼아야 할 때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4차 진료 중심병원으로서 대한민국에 최적화된 미래 ‘k-디지털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이 되겠다.”김영태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지난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대병원은 스타 교수를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병원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별들이 모여 별자리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라며 “‘별에서 별자리’라는 슬로건으로 의료진과 함께 전세계 최고 병원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 교직원 등 모든 병원 직원들이 최고의 힘”이라며 “모든 직원이 하나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김영태 병원장은 이날 서울대병원의 경영 원칙과 함께 단기적, 중장기적 병원 운영계획 또한 공개했다. ▲환자 중심 의료 ▲세계 최고 의료서비스 ▲사회적 책임 ▲디지털헬스 ▲병원 공공의료 강화를 경영 원칙으로 제시한 김 병원장은 “환자 안전과 높은 수준의 진료, 환자 경험 만족, 높은 가치의 진료 등 4가지 측면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며 “경영 관련 결정을 내려야 할 때는 ‘환자 중심’ 가치관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은 향후 ‘디지털 헬스’와 ‘가치 기반 의료’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는 의료 데이터와 비의료 데이터 관리·통합, AI·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의료 효용성과 환자 참여도를 높이고, 장기적·전체적으로 의료비용을 낮추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존 단기적·개별적 행위기반 의료에서 벗어난 가치 기반 의료 또한 추구하겠다는 설명이다. 김영태 병원장은 “의료진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치료가, 환자 입장에서는 짧은 입원·치교 기간과 낮은 재발률이 높은 가치”라며 “병원을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수익을 높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기술이, 국가 입장에서는 의료비용 대비 환자의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것이 가치 기반 의료다”고 말했다.김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연구·개발 중인 디지털헬스 시스템을 어린이병원에 가장 먼저 도입·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 첨단 진단·치료법 개발과 희귀질환·소아암 치료,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미래 어린이병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김영태 병원장은 “디지털 시스템 구현은 종적 데이터 축적에 유리한 어린이병원에서 시작할 계획”이라며 “서울대병원이 어린이병원에서 새로운 디지털 헬스 시스템을 구현하면 자연스럽게 소아청소년과 지원 인력, 산부인과 지원 인력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김 병원장은 오는 9월 개소 예정인 독립형 소아 단기 돌봄 의료시설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운영 계획과 분당서울대병원 증축, 신종감염병 치료·대응시설 구축, 보라매병원 서울시 안심호흡기전문센터 건립, 국립교통재활병원 시설 개선과 첨단의료장비 확충, 국립소방병원, 배곧서울대병원 건립·운영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김영태 병원장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별 특성화된 네트워크를 수립하고 전국에 걸친 공공 네트워크와도 협력하겠다”며 “나아가 전 세계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서울대병원의 미션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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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국내 30번째 엠폭스 확진환자 발표 이후, 24일 1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31번째 환자는 경남에 거주 중인 내국인으로, 피부병변이 발생하여 본인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했고, 최초 증상 발생 전 3주 이내 위험 노출력이 있어 검사 후 확진환자로 판정했다.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최초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고, 국내에서의 위험노출력이 확인되어,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엠폭스는 증상 초기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거나, 혹은 전구기 증상 없이 항문생식기 발진만 단독으로 발생, 또는 발진 후 전신증상이 발현되는 사례도 있어 엠폭스 초기 진단이 쉽지 않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위험노출력이 있으면서 의심증상 등이 있는 경우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엠폭스 의심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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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기광(34)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3일 매거진 싱글즈 코리아 공식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이기광은 “체지방을 줄이는 데 가장 좋은 게 무엇이냐”는 팬의 질문에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전했다. 실제로 이기광은 지난 15일 한 방송에서 자신의 체지방률이 4%라고 공개한 바 있다.이기광은 “체지방에 좋은 것은 없다. 내가 유지할 수 있는 선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입이 터질 때는 그냥 백미보다는 현미곤약밥, 라면보다는 건면을 먹는 것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칼로리보다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과 당류 같은 성분이다. 햇반 하나가 탄수화물 60g일 때 현미곤약밥은 35g이다. 25g이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다”며 식사 시 탄수화물과 당류를 확인할 것을 조언했다. 운동 비결에 대해서는 “운동하기 싫을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상의를 탈의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탄수화물과 당류를 줄이는 노력은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준다. 상의 탈의와 같은 ‘눈바디’ 역시 꾸준히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탄수화물·당류 줄이기=다이어트 식단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은 ’탄수화물‘과 ’당류‘다. 체내에서 소화된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분해되고 에너지로 사용된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사용되고 남은 포도당이 쌓여 지방으로 축적된다. 다만, 이는 탄수화물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문제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적정량의 탄수화물은 섭취해야 한다. 한편, 같은 탄수화물이어도 포도당과 결합한 형태나 포도당의 양에 따라 분해 속도가 다르다. 일반 탄수화물은 아밀레이스 효소에 의해 가장 먼저 분해된다. 반면, 식이섬유가 최대 90% 포함된 전분인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비교적 느리게 분해된다. 식이섬유와 유사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지방 감량에 좋다. 저항성 전분을 착한 탄수화물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항성 전분은 감자, 고구마, 현미와 같은 통곡류에 풍부하다. 밥을 먹을 때 백미보단 저항성 전분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다이어트에 좋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당류인 단순당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단순당은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가당음료, 쿠키, 디저트 등 설탕으로 만든 음식에 많이 들어있다. 단순당을 많이 섭취하면 우리 몸에 포도당이 급격히 증가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혈중 인슐린 농도가 높으면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계속 찾게 된다. 탄수화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하면 비만이나 당뇨병이 나타난다. 평소 가당음료 대신 물을 마시고, 가공식품보다는 신선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단순당을 줄이려는 습관은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점이 크다.▷눈바디=눈바디는 눈과 체성분 분석기 브랜드(인바디)를 합친 신조어다. 거울을 통해 몸을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 다이어트 중 ’눈바디‘는 체중 관리를 지속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체중과 같은 구체적인 숫자가 없어도 스스로 몸의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동기 부여가 가능해진다. 실제로 시각적인 자극은 빈도가 많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자신의 몸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거나, 운동 전후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찍어 변화를 확인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눈바디가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페인 알리칸테대 연구팀은 콜롬비아 내 체중 감량 프로그램 참가자 271명(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매주 체질량지수와 복부·엉덩이 비율 등을 측정하고, 몸매가 드러나는 전신사진을 촬영했다. 연구 결과, 참가자의 90%는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했고, 이들 중 71.3%는 처음에 세웠던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 대다수 참가자는 “콜레스테롤 수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보다 내 전신사진이 더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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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 식사는 중요하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체력을 유지할 수 있고, 만성질환 극복도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각 식재료별 효과적인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잡곡밥으로 식이섬유 보충해야대부분의 노인이 탄수화물은 충분히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더 먹거나 흡수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탄수화물을 먹으면서 노인에게 부족한 식이섬유와 비타민B1을 동시에 보충하려면 보리쌀, 현미, 귀리 등을 밥에 넣으면 좋다. 다만 노인은 침 분비가 줄어 잡곡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떨어지므로, 밥에 물을 많이 넣어 질게 만들거나 잡곡은 한 번 삶은 뒤에 쌀과 조리하는 식으로 먹으면 좋다. 매 끼니마다 밥을 짓기 힘들다면 가끔 국수나 식빵으로 대체해도 괜찮다. 한 끼에 국수를 한 대접(90g) 먹거나, 식빵을 세 조각(100g) 먹으면 밥 한 공기(210g)를 먹을 때만큼의 탄수화물을 섭취한다.◇붉은 살코기가 좋아단백질은 노인의 근육·호르몬·항체 생성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고기에는 노인에게 필요한 필수아미노산 8가지가 모두 들어 있지만, 식물성 단백질에는 절반 정도만 함유돼 있으므로, 단백질은 고기를 통해 섭취하면 좋다. 소화흡수율도 고기가 높은 편이다. 고기는 먹은 양의 60~70%가 영양소로 몸에 흡수되는데, 콩은 30%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배출된다. 고기는 붉은 살코기를 먹어야 한다. 질겨서 먹기 힘들다면 수육·편육처럼 오랫동안 조리해서 고기가 물러지면 소화시키기에 더 편하다.◇채소 잘게 다져 먹어야노인이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가장 큰 이유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위해서다. 채소의 경우 질긴 식감 때문에 먹기 불편해하는 노인이 많다. 이럴 땐 채소를 잘게 다진 뒤 익혀 먹으면 효과적이다. 채소를 익히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당근·호박·파프리카·양배추 등은 잘게 다지고 익혀서 먹어도 상관없다. 오히려 식이섬유 조직이 작아져서 몸속에 들어와 노폐물 등을 흡착해 나가는 제 기능을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비타민C는 열에 파괴될 수 있으므로 제철 과일인 귤이나 딸기 등을 간식으로 먹어서 보충하는 게 좋다.◇우유 대신 유당 적은 요거트를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뼈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 칼슘 흡수율이 높은 대표적인 식품이 우유인데, 나이가 들면 유당 분해 효소가 줄어 우유를 조금만 먹어도 설사를 잘 한다. 이때는 발효 과정에서 유당이 적어지는 요거트를 먹거나, 칼슘이 풍부한 식품(뱅어포·멸치 등)과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든 식품(고추·표고버섯 등)을 함께 먹으면 좋다.◇열량 높은 견과류 조심해야지방 섭취는 줄이는 게 좋다. 볶거나 튀긴 음식보다는 삶거나 찐 음식이 좋고, 단맛은 설탕 대신 양파·매실청 등으로 내면 된다.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생각해 많이 먹지만, 열량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땅콩을 기준으로 하루에 10알 이하로 먹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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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는 이유로 종일 신던 양말을 벗지 않은 채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양말에는 바퀴벌레에서 발견되는 균과 동일한 균이 묻어있을 가능성이 크고, 그 균이 매트리스로 옮겨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영국 수면 제품 전문기업 매트리스넥스트데이(MattressNextDay)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착용한 양말 여러쌍에서 균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분석한 양말의 절반에서 녹농균이 발견됐다. 녹농균은 바퀴벌레와 바퀴벌레 배설물에서 발견되는 균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녹농균에 감염될 수 있고, 기도나 요로(소변이 나오는 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피부가 예민한 사람은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영국 Dr Fox Online Pharmacy 소속 데보라 리 박사는 "특히 당뇨병, 암, 신생아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녹농균 감염 고위험군"이라며 "침대 안은 따뜻할 뿐 아니라 사람이 땀을 흘리기 때문에 녹농균 이외에도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이 번식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일상 중 착용했던 양말은 반드시 벗고 침대에 올라야 한다. 다만, 이미 세탁한 깨끗한 양말을 신고 잠에 드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잠들기 전에는 체온이 떨어지는데, 손발이 찬 사람은 이로 인해 잠드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침대에서 양말을 신은 사람은 7.5분 더 빨리 잠들고, 32분 더 오래 자고, 밤에 7.5배 덜 자주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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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치매,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 홍삼은 '기억력 개선'에 대한 건강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건양대 치매과학연구소 문민호 교수팀과 KGC인삼공사 천연물효능연구소 이용욱 박사는 홍삼다당체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의 인지기능 저하를 감소시키는 기전을 밝혔다. 알츠하이머는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 유형으로, 알츠하이머의 핵심원인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가 응집하여 뇌에 쌓이면서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총 18마리의 마우스를 3개의 그룹(정상군, 알츠하이머 마우스군, 알츠하이머 마우스에 홍삼다당체 분획을 처리한 그룹)으로 나누고, 뇌의 프로테오믹스 분석을 실시하고, 알츠하이머병 동물 뇌에서 홍삼다당체 투여에 의해 유의하게 변화된 111개의 단백질들의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네트워크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대조군 알츠하이머 마우스군과 비교하여 홍삼다당체를 투여한 알츠하이머 마우스군에서 하향 조절된 70개 단백질들의 상호작용 네트워크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되어 신경 및 시냅스 발달, 기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 형태의 보존에 기여하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뇌에서 미토콘드리아와 시냅스의 손상을 유도하는 단백질들의 변화가 홍삼다당체 투여에 의해 정상군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건양대 문민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에서 홍삼다당체가 알츠하이머병의 다양한 증상에 효과적인 치료제 후보물질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그밖에 홍삼추출물, 알코올로 인한 신경염증을 억제해 알콜중독 및 인지기능 개선(삼육대 화학생명과학과 김미경 교수팀) 홍삼추출물, 초미세먼지 장기노출로 인한 뇌 해마세포 염증을 개선해 인지기능 개선(경상대 응용생명과학부 허호진 교수팀) 홍삼 비사포닌성분(panaxcerol D)의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경희대 약학대학 류종훈 교수팀)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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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사에서 일하는 황모(52)씨는 최근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눈이 시려 병원을 찾았다.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지만, 1주일이 지나자 건조하고 뻑뻑한 이물감까지 동반됐다. 검사 결과,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고 염증 치료를 시작했다.봄철이 되면 각종 비염이나 알레르기, 안질환 등의 불청객이 등장한다. 특히, 전국에 들이닥친 황사로 대기질이 매우 탁해지면서 현대인들은 기관지나 안구 등 다양한 신체기관에 염증이 생기기 쉬운 환경에 놓였다.대표적인 봄철 안질환인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눈물성분 비율의 균형이 깨지면서 눈물이 빨리 증발하는 데 있다. 눈꺼풀염이나 마이봄샘염 등으로 눈물샘에서 윤활 역할을 하는 지방층이 잘 분비되지 못하고, 이로 인해 눈물층이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것이다.이때, 바쁜 직장인들은 인공눈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곤 한다. 만약 안구 표면이 손상되지 않은 상태라면 인공눈물로 대부분 증상을 조절할 수 있지만, 하루 4회 이상 점안해야 하는 중증환자에게는 방부제를 함유한 인공눈물이 결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것은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안구건조증의 원인을 파악해 제대로 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다. 치료를 통해 안구 표면 조직의 손상과 염증을 치료하면 불편한 증상은 뚜렷하게 호전되며, 눈물샘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안구건조증은 일상의 질을 결정하는 시력, 시야 확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안구건조증은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꼽힌다. 이 질환을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해 방치하면 시력 저하, 결막충혈, 각막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안구건조증은 만성으로 이어지기 쉽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개선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보다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또한,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고 습기를 틀거나 환기를 수시로 하여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해야 한다. 책이나 컴퓨터를 볼 때는 1시간마다 눈에 휴식을 주어야 하며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더 좋다.(*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잠실점 정재승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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