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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 폭탄 커피, 이쑤시개 튀김… 사람들이 ‘괴식’에 열광하는 이유 [별별심리]

    고추 폭탄 커피, 이쑤시개 튀김… 사람들이 ‘괴식’에 열광하는 이유 [별별심리]

    최근 ‘괴식(괴상한 음식)’이 화제다. 커피 속에 튀긴 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 만든 고추 커피부터 녹말을 주성분으로 하는 녹색 이쑤시개 튀김과 아이스크림 비빔밥까지. 정확한 영양 성분을 파악할 수 없는 음식들이다. 이러한 괴식이 유행하는 데는 의외로 심리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일까?먼저 ‘남과 다르고 싶다’는 심리 때문일 수 있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특히 개성이나 개취(개인 취향)가 뚜렷한 젊은 세대에서 나타나기 쉽다”며 “남과 다른 괴식에 심취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괴식 먹방을 보면서 따라해 보고자 하는 동조심리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음식은 의식주 중 하나로 가장 오래된 인간의 본능이다. 임명호 교수는 “먹방은 진화론적으로 도파민을 분출하게 하고 쾌감을 얻게 하는 가장 오래되고 보편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실이 어려운 젊은 층에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소재일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일반적으로 현실이 어려울수록 소확행처럼 빠르게 작은 쾌감을 얻으려 하는 경향이 있다”며 “특히 코로나 시기를 포함해 사회적으로 혹은 경제적으로 오랜 시간 스트레스를 받아왔기 때문에 괴식 먹방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남들이 먹어 보지 못한 음식, 혐오식품처럼 먹을 수 없는 음식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소영웅주의’ 심리가 작동한 것일 수 있다. 다만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거나 지나친 과식 등을 반복하다보면 위장관 질환 등의 신체적인 부작용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트라우마까지 겪을 위험이 있다. 임명호 교수는 “잘못된 식습관이 반복되면 심리적으로 섭식 장애나 우울 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며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비가역적인 심각한 신체적, 심리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리이아라 기자2024/03/05 16:25
  • 프랑스, 세계 최초 헌법에 ‘낙태 자유’ 명시

    프랑스, 세계 최초 헌법에 ‘낙태 자유’ 명시

    프랑스가 세계에서 최초로 낙태의 자유를 헌법에 명시했다.프랑스 의회는 4일(현지시간) 여성의 낙태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승인했다. 프랑스 상원과 하원은 이날 파리 외곽 베르사유궁전에서 합동회의를 열어 헌법 개정안을 표결한 끝에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가결 처리했다. 표결엔 양원 전체 의원 925명 가운데 852명이 참여했다. 양원 합동회의에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면 5분의 3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이날 찬성표는 의결 정족수인 512명보다 훨씬 많았다.개헌에 따라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프랑스에서는 1975년부터 낙태가 허용되고 있어 이번 개헌을 계기로 실질적으로 바뀌는 조치는 없다.프랑스는 2022년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이 임신 약 24주까지 낙태를 허용한 1973년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하자 낙태권을 헌법에 명시해 되돌릴 수 없는 권리로 만들기로 추진했다. 이에 2022년 11월 하원에서 낙태할 '권리'를 명시한 의원 발의 개헌안을 승인했으나 3개월 뒤 상원에서 '권리'가 '자유'로 수정된 안이 통과돼 헌법 개정에 실패했다. 헌법을 개정하려면 양원이 동일 문구의 개헌안을 의결해야 한다.마크롱 정부는 직접 개헌을 주도하기로 하고 '권리'와 '자유' 사이의 절충점으로 '낙태할 자유 보장'이라는 조항으로 개헌안을 발의했다. 개헌안은 지난 1월 말 하원에 이어 지난달 말 상원 문턱을 넘었고 이날 양원 합동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한편, 교황청은 프랑스 의회의 개헌 투표 직전 생명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며 반대 입장을 성명을 통해 밝혔다.
    화제와이슈이채리 기자2024/03/05 15:57
  • 8개 암 위험 높이는데, 많이들 모르는 ‘이 증후군’… 확인 방법은?

    8개 암 위험 높이는데, 많이들 모르는 ‘이 증후군’… 확인 방법은?

    린치증후군은 대장 등 다양한 장기에 암 발병 위험이 높은 유전질환이다. 미국 폭스 뉴스의 전문가들은 린치증후군이 최근 젊은 대장암 환자의 증가의 주원인이라고 분석한다. 린치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미국 뉴저지 애틀랜틱 헬스 시스템 내시경 전문의 매튜 그로스먼은 “린치증후군은 DNA에 결함이 있어 세포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결국 암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린치증후군은 생식세포 돌연변이의 일종으로 유전된다”고 말했다.린치증후군이 있으면 ▲대장암 ▲자궁암 ▲난소암 ▲위암 ▲소장암 ▲신장암 ▲방광암 ▲뇌암 발병 위험이 높다. 린치증후군은 4개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돌연변이 종류에 따라 암 유형이 바뀐다. 예를 들어, MLH1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사람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린치증후군은 암 발병 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미리 진단하기 어렵다. 미국 캔자스대 KU 메디컬 센터 위장병 전문의 아제이 반살 박사는 “린치증후군을 알고 있는 환자의 95%가 이 질환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 진단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다발성 대장암이나 기타 여러 암 가족력이 있거나 가족 중 누군가가 50세 미만 대장암이나 자궁암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린치증후군 유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린치증후군은 혈액 검사나 타액 검사로 진단된다. 린치증후군 고위험군은 18~25세 사이에 이 검사들로 린치증후군을 진단받는 게 바람직하다.린치증후군을 진단 받으면 정기검진을 받아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25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작하고 1~2년 주기로 반복하는 게 좋다.✔ 외롭고 힘드시죠?암 환자 지친 마음 달래는 힐링 편지부터, 극복한 이들의 수기까지!포털에서 '아미랑'을 검색하세요. 암 뉴스레터를 무료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암일반최지우 기자2024/03/05 15:28
  • 일산백병원, 복지부·심평원 '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

    일산백병원, 복지부·심평원 '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

    일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이 시범사업은 응급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치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시술이나 수술 가능한 전문의들이 소통 채널(신속 의사결정 플랫폼)을 구축,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전원이나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일산백병원은 수술이 필요한 '중증 응급 뇌혈관질환' 분야를 맡았다. 고양시와 김포시, 파주군, 강화군 등 경기 서북지역과 서울 서북지역(서울 은평구)에 인접한 서울 서북(서울 은평구) 지역의 뇌졸중 시술(수술) 가능한 7개 병원(인제대 일산백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명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27명의 중증 응급 뇌혈관질환 최종 치료 전문의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책임전문의는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심숙영 교수가 맡았으며,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채혁, 최찬영, 구해원 교수도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심숙영 교수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인해 경기 서북 지역의 어느 곳에서도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급성기 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7개 기관 27명의 전문의가 1년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소통해 가장 빠르게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뇌혈관질환 시술 및 수술이 100% 골든타임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2024년 2월 26일부터 3년간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대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병원소식이해나 기자2024/03/05 15:16
  • 미국 20대 女, ‘물 알레르기’로 씻지도 못해… 생활은 어떻게?

    미국 20대 女, ‘물 알레르기’로 씻지도 못해… 생활은 어떻게?

    미국 20대 여성이 물 알레르기가 있어 씻지 못하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로렌 몬테푸스코(22)는 12살부터 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 당시 로렌은 피부에 물이 닿으면 따가운 느낌을 받았다. 증상이 지속하자, 그는 3년 뒤 병원을 방문했고, ‘수성 알레르기’를 진단받았다. 수성 알레르기 때문에 로렌은 물에 닿기만 하면 극심한 가려움을 겪으며, 1시간 동안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 그는 “피부 깊숙이에서부터 가려움이 올라오는 것 같다”며 “참아야 하지만, 너무 긁고 싶어서 일부러 스스로 할퀸 적도 있다”고 말했다. 로렌은 “현재 치료법이 없어서 증상을 최대한 줄이는 게 최선”이라며 “물을 적신 수건으로 씻어보려 했는데, 이마저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서 이젠 드라이 샴푸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로렌이 겪는 알레르기는 어떤 증상을 일으킬까?수성 알레르기는 땀, 눈물 등을 포함해 모든 수분에 두드러기 증상을 보이는 희귀 알레르기다. 환자들은 수분의 온도와 상관없이 잠깐이라도 수분에 노출되면 몇 분 이내에 증상을 겪는다. 주로 피부가 붉어지고 부어오르거나 발진이 생긴다. 그리고 수분을 제거하면 증상이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이 지났을 때 사라지기 시작한다. 수성 알레르기를 겪는 사람들은 물을 마실 때도 입술이 붓거나 입 주변에 발진이 생긴다.수성 알레르기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일반적인 알레르기 질환의 기전과 동일하게 피부 속 비만세포(mast cell)가 수분에 의해 자극받으면서 히스타민을 분비해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분이 히스타민 분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 알레르기는 매우 희귀해 2020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환자가 100명 정도에 불과하다.수성 알레르기는 아직 완치법이 없다. 환자들은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법을 시도할 수 있다. 피부가 붓거나 따가울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알레르기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이외에도 광선치료법을 병행해서 치료하기도 한다. 광선치료법은 피부 제일 윗부분을 두껍게 해 수분이 피부 깊숙이까지 침투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다만 지속적인 광선치료법은 오히려 피부암 위험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수성 알레르기 예방법은 아직 없다. 다만 악화하는 것을 막으려면 테사처럼 수분 노출이 최소화된 생활을 해야 한다. 수분이 적은 음식을 먹고, 물 대신 우유를 마시는 식이다. 우유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많아 물을 마시는 것보다 수성 알레르기 환자에게 자극이 덜 간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4/03/05 14:58
  • "푸슈~" 뜨거운 방귀 나오면… 속 안 좋다는 뜻?

    "푸슈~" 뜨거운 방귀 나오면… 속 안 좋다는 뜻?

    방귀에도 온도가 있다. 방귀의 적정 온도는 36~37도인데, 때로는 이보다 더 뜨거운 방귀가 나온다. 뀌는 사람은 체감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뜨거운 방귀는 왜 나오는 거고, 뜨거운 방귀일수록 냄새가 고약한 이유는 뭘까?방귀는 입으로 들어온 공기와 장속 내용물이 발효하면서 생긴 가스가 직장 부위에 고여 있다가 괄약근이 이완되며 빠져나가는 것이다. 가스와 함께 열 에너지도 방출된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는 "방귀 온도는 체온이 올라가는 여러 상황에 의해 함께 높아질 수 있다"며 "특히 자극적이고 매운 음식이 체온을 올려 뜨거운 방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것이 고추, 향신료 등 캡사이신이 들어간 음식이다. 방귀에 '황'이 섞였을 때도 온도가 높아진다. 이항락 교수는 "복통, 설사, 변비 등 소화기관에 문제가 있으면 소장과 대장에서 황이 발생하는데, 황은 뜨거운 성질이 있어 방귀 온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방귀의 주성분은 ▲질소 ▲수소 ▲이산화탄소 ▲산소 ▲메탄 등이다. 이들에는 냄새가 없다. 하지만 그 외 1%에 섞여있는 황화수소는 독한 방귀 냄새를 유발한다. 따라서 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인 ▲브로콜리 ▲양파 ▲마늘 ▲해산물 등을 먹으면 방귀가 뜨거워지고 썩은 달걀 냄새가 날 수 있다. ▲우유 ▲육류 ▲달걀 같이 지방이나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도 다량의 황화수소를 체내에서 생성해 뜨겁고, 고약한 방귀를 유발할 수 있다. 한편, 뜨거운 방귀가 살이 빠지는 신호라는 ​이야기가 온라인상에 떠돌기도 한다. 이에 이항학 교수는 "뜨거운 방귀는 소화 작용, 먹는 음식과 관련 있을 뿐 다이어트와는 무관하다"며 "아주 비과학적인 이야기"라고 말했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3/05 14:57
  • 셀트리온 올해 첫 자사주 매입… 750억원 규모

    셀트리온 올해 첫 자사주 매입… 750억원 규모

    셀트리온은 75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895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750억원 규모며, 오는 6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됨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지속해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에도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 후 올해 1월에는 총 230만9813주, 약 4955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미국 내 신약인 짐펜트라의 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퀸텀 점프를 이룰 굵직한 이슈가 연이어 대기하고 있다”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4/03/05 14:55
  • 스마트폰으로 1분 만에 응급질환 평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개발

    스마트폰으로 1분 만에 응급질환 평가…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개발

    분당서울대병원은 응급의학과 김중희 교수·순환기내과 조영진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으로 심전도 이미지를 분석해 부정맥, 응급상황, 심장 기능 이상 등을 평가하는 의료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을 자체 개발하고 최근 식약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ECG Buddy’라고 불리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으로 12리드 심전도 파형 영역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11가지 심장 리듬을 분류하는 과정을 보조하고 ▲중증도 평가 ▲급성 심근경색 선별 ▲심장 기능 평가 ▲고칼륨혈증 선별 등을 위해 개발된 10가지 디지털 바이오마커들을 출력해 준다.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어플리케이션은 심근경색 진단이나 고칼륨혈증 평가에 있어 숙련된 응급의학과·순환기내과 전문의가 직접 심전도를 분석하는 것보다 정확도가 높다. 2023년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해당 모델의 심기능 평가 성능 우수성을 보고하는 임상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그동안 심전도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모델이 개발된 적은 있었으나, 병원 의무기록시스템과 인공지능을 연동하거나 새로운 심전도 측정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등 쉽게 활용하긴 어려웠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모델은 스마트폰에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현장에 보급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특히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응급의료의 경우 숙련된 인력이나 예산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많은 역할을 할 전망이다.김중희 교수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를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게 판단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경험이 적은 의료진이나 심전도 분석에 익숙하지 않은 1차 의료기관을 비롯해 건강검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식약처 인증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의 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연구팀이 개발한 심전도 분석 인공지능 모델은 최근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등 여러 SCI급 학술지에 발표됐다.
    심장질환전종보 기자2024/03/05 14:41
  • GC녹십자,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러젯 연질캡슐’ 출시

    GC녹십자,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러젯 연질캡슐’ 출시

    GC녹십자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출시된 제품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펙소페나딘염산염 이하 펙소페나딘)로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펙소페나딘은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어 가장 졸리지 않은 항히스타민제로 지칭되며, 연질 캡슐 형태로 정제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특히, 반감기가 길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알러젯 연질캡슐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꽃가루, 집먼지 등에 의한 코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1캡슐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인 2캡슐까지 복용 가능하다.GC녹십자 관계자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비산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복용이 필요하다”며 “알러젯 연질캡슐은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한 만큼 알레르기 염증, 증상 조절 등과 같은 지속 유지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제품이다”고 말했다.
    제약이금숙 기자2024/03/05 14:17
  • [질병백과 TV]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 증상과 최신 치료법은?

    [질병백과 TV]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 증상과 최신 치료법은?

     맥박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은 65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이다.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으로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이 고위험군에 해당한다.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을 정상적으로 뛰게 하는 동결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동결절에서 만들어진 전기 신호가 심실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한다. 이로 인해 맥박이 느려지게 되고 심박출량 또한 감소하면서 주요 장기의 혈류량이 줄어든다. 주요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이나 실신, 호흡곤란, 무기력, 운동 능력 감소, 인지 능력의 감퇴 등이 있다.서맥성 부정맥의 치료는 항부정맥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와 인공 심장박동기(심박동기) 이식술인 비약물적 치료가 있다. 일시적이거나 응급상황인 급성 서맥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지만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심박동기 이식술을 권장한다. 심박동기는 심장에 전기 자극을 주어 뛰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이 박동을 감지해 박동기에서 나가는 전기 자극을 제어하거나 발생시킨다. 고유한 박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을 때만 작동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어 안전하다.최근에는 무전극선 심박동기가 등장했다.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는 흉곽을 절개해 심박동기와 전극선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생기거나 전극선으로 인한 활동성의 제한, 감염의 위험이 높았다. 무전극선 심방동기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최신 치료법이다. 전극선 또는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 활동 제한이 적고 전극선이 노후돼 제거해야할 위험이 적다. 또한 심박동기, 전자회로, 배터리, 전극선이 일체화 된 1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의 초소형 캡슐형태로 윗 가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9개 국가 7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 99% 이상 이식이 성공했으며 96%가 시술 후 7개월간 주요 합병증이 발견되지 않았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서맥성 부정맥 편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박승정 교수에게 서맥성 부정맥의 원인과 증상, 최신 치료법인 무전극선 심박동기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들어본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생활건강헬스조선 편집팀2024/03/05 14:13
  • 동아참메드, 감염 예방 살균소독 티슈 '이디 와입스 플러스' 출시

    동아참메드, 감염 예방 살균소독 티슈 '이디 와입스 플러스' 출시

    동아참메드는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 티슈 ‘이디 와입스 플러스(ED WIPES Plus)’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디 와입스 플러스는 염화벤잘코늄과 4중 복합 효소(프로테아제, 알파-아밀라아제, 리파아제, 셀룰라아제)로 구성된 감염병 예방용 살균소독 티슈다. 항생제 내성세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장구균(VRE) 등 다양한 약제 내성균주에 대한 소독력이 검증됐고, 각종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도 효과적으로 소독한다. 또한 DDAC(염화디데실디메틸암모늄), PHMB(염산폴리헥사메틸렌 비구아니드), 페놀계, 염소계, 이소프로필알콜 등의 성분이 없어 인체 안전성이 확보됐다.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디 와입스 플러스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최신 자사제조 승인을 받은 유일한 티슈 타입의 소독제”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공공의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이행에 충실한 소독 제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생이금숙 기자 2024/03/05 14:03
  • 성생활, 허리 강화하고 면역력까지 높인다… 진짜일까?

    성생활, 허리 강화하고 면역력까지 높인다… 진짜일까?

    나이가 들수록 성생활을 피하는 이유 중 하나는 건강 때문이다. 성생활을 즐기면 허리 건강에 좋지 않을뿐더러 심장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실제로 사랑하는 사람 사이 성관계는 여러 건강 효과를 준다. ◇허리 튼튼하게 하고 요통 줄여줘 적당한 성생활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 성행위를 하면 ‘허리 신전운동(허리를 뒤로 젖히는 운동)’과 ‘골반 들기 운동’ 등 허리디스크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들이 수반돼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허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척추 및 주변 조직들이 골고루 움직여 자연스럽게 허리 강화 효과도 발휘된다. 특히 골반 아랫부분에 있는 근육인 ‘골반저근’이 발달되는데, 골반저근은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는데 여성에게는 성기능장애‧요실금을, 남성에게는 발기불능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우리 신경계는 접촉 감각의 신경이 통증 감각의 신경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상대방과의 신체적인 접촉은 통증을 완화해준다. 다만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요통이 온 경우나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엔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 높여 질병 예방성생활을 하면 ‘면역글로불린A’라는 면역 물질이 다량 나온다. 이 물질은 감기나 독감 등의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력이 향상된다. 실제로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 치료 효과가 더 뛰어났다. 연구팀은 성적으로 흥분한 상태가 되면 암세포를 죽이는 혈액 손 T세포가 순간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열량 소모돼 다이어트에 도움성생활은 열량 소모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조깅처럼 많은 열량을 소모하진 않지만, 걷는 것보다는 열량을 많이 소모한다. 실제로 캐나다 퀘백대 연구팀 조사에 따르면 성관계의 운동 효과는 시속 8km로 달리는 것보다 낮고, 시속 4.8km로 걷는 것보다는 높다. 또 약 68kg인 성인이 1시간 동안 적극적인 성행위를 하면 약 102kcal의 열량이 소모된다는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팀의 조사 결과도 있다. 
    성의학이아라 기자2024/03/05 14:02
  • 이봉원, '이 알레르기' 때문에 염색 못한다… 증상 어떻길래?

    이봉원, '이 알레르기' 때문에 염색 못한다… 증상 어떻길래?

    개그맨 이봉원(60)이 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다고 밝혔다.이봉원은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최양락(61)과 함께 출연해 신동엽(53)과 대화를 나눴다. 이봉원은 염색을 했냐는 최양락의 질문에 염색약 알레르기 때문에 염색을 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이봉원은 "두피가 약하다"며 "블랙으로 염색을 하면 알레르기 때문에 얼굴까지 (증상이) 싹 나온다"라고 말했다. 무엇이 염색약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걸까?◇중장년층 위험군… 원인은 염색약 속 PPD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을 한 뒤 두피나 얼굴 피부가 빨갛고 오돌토돌해지며, 가렵고 진물이 나는 부작용이다. 주로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또 염색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일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얼굴이나 두피, 목을 넘어 전신까지 퍼지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에는 ▲홍반(빨간 피부 반점) ▲구진(오돌토돌함) ▲각질 ▲진물 등이 있다.염색약 알레르기는 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라는 성분 때문에 생긴다. PPD는 주로 검은색을 내기 위한 염색약에 주로 쓰이는데, 항원성이 강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접촉성 피부염 ▲탈모 ▲부종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며, ▲두피 건선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 등이 있다면 이를 악화할 위험도 있다.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PPD를 산화형 염모제에만 사용하도록 했으며, 농도를 2%로 제한하고 있다.◇염색 주기는 3~4개월 이상으로, 염색 48시간 전 피부 테스트해야염색약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염색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그럼에도 염색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염색 주기를 3~4개월 이상으로 두는 것이 좋다. 염색약을 고를 때는 PPD 성분이 없거나 저농도로 들어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또 만약 염색약 알레르기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피부 테스트를 해 보면 된다. 염색 48시간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염색약을 동전 크기만큼 바르고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드러기나 발진이 올라오는 게 보인다면, 해당 약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이외에도 염색을 할 때 맨손에 약이 닿지 않도록 염색약에 포함된 장갑 또는 위생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바셀린의 유분에 피부 착색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바셀린을 이마나 귀 뒤에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뷰티이해나 기자2024/03/05 13:54
  •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포천시와 순천시 선정 [멍멍냥냥]

    ‘​2024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포천시와 순천시 선정 [멍멍냥냥]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반려동물 관광친화도시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에 이어 올해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반려동물 관광친화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와 동반여행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은 지난해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태안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했다.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 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 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와 멍우리협곡 등 그간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한다.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포천시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를 조성하고 ‘1박 2일 대형견 동반 특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하는 등 견종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의 운영에도 나선다.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 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in) 춘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색 밥상 ‘댕냥잇(eat) 순천한상 다이닝’ 등 순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반려동물동반 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할 계획이다.총 18개의 지자체가 올해 공모에신청한 만큼 참신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제안이 많았다. 포천시의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펫로스증후군 치유 극복 프로그램’ 순천시의 갯벌 자원을 활용한 ‘펫 머드 상품’ ‘펫 힐링 갯벌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각 도시에서는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추진체계를 구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신 관광 흐름이므로 관련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이해림 기자2024/03/05 13:45
  •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 개소… “맞춤 치료 앞장”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 개소… “맞춤 치료 앞장”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여성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암센터’를 개소하고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치료 특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부터 본관 2층에 유방센터, 산부인과, 성형외과를 한 공간에 모아 여성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한 여성의학센터를 운영해 왔다. 최근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주요 여성암 발생률 증가에 따라, 센터 이름을 ‘여성암센터’로 변경하고 질환별 맞춤 치료를 강화한다.산부인과에서는 흉터에 민감한 환자들을 위해 최소침습 수술을 지향하는 게 트렌드다. 작은 구멍 하나만 뚫어 시행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물론, 0.8cm 절개 4~5개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은 상처가 작고 회복이 빨라 흉터에 민감한 여성 환자 만족도가 높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는 최근 부인과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 2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산부인과 정수호 교수는 “부인과 의료진 추가 영입으로 앞으로는 부인암 진단 후 치료까지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고 부인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일 계획”이라며 “3월에는 2.5cm 작은 절개 하나로 수술하는 최신형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도입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로봇수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소 침습 치료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기존 갑상선암 수술은  아랫목 피부를 절개해 흉터가 남았지만 최근에는 흉터가 남지 않는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해 환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재발 가능성이 높은 갑상선암 환자들에게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특수병실인 차폐병실을 3병상으로 운영한다 또,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목소리 문제에 대해서는 이비인후과(음성 클리닉 운영)와의 협진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유방센터는 유방전절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성형외과와 연계해 유방 재건술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최근 방사선종양학과에 도입한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이전에는 4~6주 방사선치료 기간에 몸에 지워지지 않는 표식을 해야 했으나, 이제 치료실 천장에 3차원 광학식 카메라 센서가 환자 위치와 자세 변화에도 치료 부위 윤곽을 계획한 대로 표시해 주므로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는 전문 의료진과 첨단 의료기기를 갖추고 질환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사후 관리까지 생애 전주기 최적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환자 중심의 편안한 진료에 중점을 두고 여성암 치료의 새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부인과질환오상훈 기자2024/03/05 13:44
  • 2000명도 적다… 전국 40개 의대, ‘3401명’ 증원 요청

    2000명도 적다… 전국 40개 의대, ‘3401명’ 증원 요청

    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3000명 이상 늘려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에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지역 별로 보면, 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개 대학 565명 등 수도권 13개 대학에서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이번 증원 신청 규모는 정부의 의대 증원 목표(2000명)는 물론, 지난해 수요조사 결과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증원 규모는 최소 2551명, 최대 2847명으로 조사됐다. 박민수 차관은 “지난해 11월 조사한 대학별 증원 최대 규모를 상회하는 수치”라며 “이번 결과로 대학들이 2025년에 당장 늘릴 수 있는 의대 정원 규모가 2000명을 월등히 넘는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비수도권 대학의 증원 신청 비율이 72%로 지역의료, 필수의료 강화에 대한 지역의 강력한 희망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정원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들은 2배에서 5배에 달하는 증원을 신청했고, 거점 국립대 역시 적극적으로 증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충북대는 기존 정원의 5배 이상을 신청해, 기존 49명에서 201명 늘어난 250명으로 정원을 조정해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다. 울산대 또한 기존 정원 40명의 4배에 가까운 150명으로 정원 확대 의향을 제출했다. 이외에 건국대(충주·정원 40명)는 120명으로, 강원대(정원 49명)는 140명으로 정원을 현재 대비 3배 안팎으로 확대해달라고 신청했다. 대구가톨릭대(정원 40명)의 경우 80명으로, 동아대(정원 49명)는 100명으로, 부산대(정원 125명)는 250명으로 각각 기존 정원의 2배 수준으로 증원하겠다고 보고했다.정부는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역량, 지역과 필수의료 지원의 필요성,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별로 정원 증원 수요와 운영 계획도 받았다”며 “정원 배정을 위한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복지부와 교육부뿐 아니라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책전종보 기자 2024/03/05 13:41
  • 홍역, 해외 유입 환자 지속… 해외여행 후 ‘이런 증상’ 나타나면 신고를

    홍역, 해외 유입 환자 지속… 해외여행 후 ‘이런 증상’ 나타나면 신고를

    전 세계에서 홍역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유입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하고 증상이 발현된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 8명, 올해 벌써 11명질병관리청은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홍역에 걸린 환자가 11명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여행국별 환자 수는 우즈베키스탄 5명, 태국 2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 말레이·싱가포르 1명, 아제르바이잔 1명이다.국내 홍역 환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해외 왕래가 줄어든 2020년엔 6명에 불과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세계적인 유행과 해외여행 증가의 영향으로 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 집계 기준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2022년 약 17만명에서 지난해 약 30만 명으로 1.8배 증가했다. 특히 유럽은 2022년 홍역 환자가 937명이었으나 지난해 5만8000여명으로 62배 급증했다.질병청은 홍역 유행이 심한 데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예방 접종률은 떨어진 반면 해외여행 등 교류는 증가하는 영향이 크다고 내다봤다.◇해외여행 후 발열, 발진, 콧물 나타난다면 검역관에게 신고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된다.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생후 12~15개월 때 1회와 4~6세 때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4~6주 전에 접종하는 게 좋다.또 여행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콧물 등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거주지 도착한 이후라면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및 다중 시설 방문을 자제하면서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해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질병청은 병·의원에게도 발열, 콧물,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검사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염질환오상훈 기자2024/03/05 13:40
  • 결핵치료제, 면역글로불린 등 수급불안 약… 보건당국, 공급개선 논의

    결핵치료제, 면역글로불린 등 수급불안 약… 보건당국, 공급개선 논의

    결핵치료제, 면역글로불린, 아미노필린 등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가 논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9일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 시 논의됐던 진해거담제와 경장영양제 대한 모니터링과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일선 병원에서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아미노필린 4개 품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진해거담제 4개 품목 ▲코대원정(대원제약) ▲코푸정(유한양행) ▲코데닝정(종근당) ▲코데날정(삼아제약)은 현재 증산조건부 약가 인상을 검토 중에 있다. 당초 공급 중단 예정되어 있던 1개 품목은 제약사 협조를 통해 공급중단을 철회하기로 했다. 홍해 예멘사태로 수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경장영양제 하모닐란액은 5월부터 공급 정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또 경장영양제 엔커버액 수입량 증가로 월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채산성 부족으로 제약사가 공급중단 보고한 결핵치료제 5개 품목 ▲동인당파스과립(디아이디바이오) ▲탐부톨정(종근당) ▲튜톨정(비씨월드제약) ▲리팜피신캡슐(유한양행) ▲구주프로티온아미드정(구주제약)은 제약사 협조 요청과 함께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소아·중환자의 면역결핍 치료 등에 사용되는 면역글로불린 3개 품목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5%, 10%(녹십자) ▲리브감마에스앤주(에스케이플라즈마)은 헌혈량 감소와 수입 혈장 가격 상승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 협의처에서는 요양기관 종별 수급현황을 분석했다. 기관지 확장제와 비급여 비만치료에 사용하는 아미노필린 4개 품목 ▲제일아미노필린주사액(제일제약) ▲휴온스아미노필린주사액(휴온스) ▲대원아미노필린주사액(대원제약) ▲대한아미노필린주사액(2.5%)(대한약품공업)은 유통·사용 추이 분석 결과 비만치료·불임치료 등 비급여(또는 전액본인부담)로 추정되는 사용량이 다수 나타났다. 이번 협의처에서 치료 시급성을 고려한 유통 개선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요양기관 종별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의원급에 가장 많이 공급되나(71만병) 공급량 대비 요양급여 청구량 비율은 2023년 11월 기준 10.4%로 나타나 의원급 비급여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추정됐다.아울러 복지부는 제약사로부터 공급중단 보고된 의약품 정보를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를 통해 매월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3/05 13:33
  • 美 70대 남성, 전세계에서 빅맥 가장 많이 먹어 신기록… 몇 개나 먹었길래?

    美 70대 남성, 전세계에서 빅맥 가장 많이 먹어 신기록… 몇 개나 먹었길래?

    미국 70대 남성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빅맥을 많이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돈 고스키(70)는 2023년 한 해 동안 빅맥 728개를 먹어서 자신의 전년도 기록을 깼다. 고스키는 현재까지 3만4128개의 빅맥을 먹은 신기록을 세웠다. 고스키는 1999년 첫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고, 그 후 여러 번 자신의 기록을 깨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스키는 1972년 빅맥을 처음 먹었고, 그 뒤로 매일 빅맥을 9개씩 먹었다. 현재 고스키는 건강 관리를 위해 섭취 횟수를 줄였고, 점심과 저녁에 1번씩 먹고 있다. 고스키는 “흔히 빅맥을 세상에서 제일 많이 먹었다고 하면 건강 문제가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하지만 나는 86kg이며, 총콜레스테롤 수치도 165로 매우 건강하다”고 말했다. 고스키는 건강 관리를 위해 매일 9.6km를 걷고, 감자튀김은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빅맥은 초가공식품이지만, 의외로 영양분 균형이 맞아 건강에 좋다는 의견도 있다. 빅맥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빅맥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고스키처럼 감자튀김을 먹지 않는 게 도움이 된다. WHO가 제시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미만이다. 햄버거의 나트륨 함량은 700~900mg으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절반 가까이다. 그런데, 감자튀김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200mg이다.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모두 먹으면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다. 게다가 감자튀김까지 먹으면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상적인 탄·단·지 비율은 탄수화물 57~68%, 단백질 12~13%, 지방 12~13%다. 감자튀김은 지방이 49%나 차지하기 때문에 감자튀김을 제외하고 햄버거만 먹어야 지방 과다 섭취를 막을 수 있다.한편, 햄버거는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이라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이나 식도암, 비만 등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초가공식품보다는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는 것을 권장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4/03/05 13:32
  • '이것' 자주 손대는 청소년… 두통 2배로 잦아져

    '이것' 자주 손대는 청소년… 두통 2배로 잦아져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10대에 전자담배에 손을 대는 소아·청소년들은 두통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캘거리대 소아과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이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알코올, 전자담배, 대마초 등에 노출될 경우 두통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497만8370명의 5~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10.9세였으며, 이 중 48.8%는 여성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응답자들에게 최근 6개월 동안 두통 경험의 여부와 빈도를 물었다. 이후 응답자들에게 ▲화면 시청 시간(TV, 스마트폰, 컴퓨터 등) ▲수면 시간 ▲식사 여부 ▲약물 사용 여부 등에 관해 질문했다. 해당 요인들은 모두 두통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생활 방식이다. 특히 식사 여부의 경우, 일주일에 점심을 제외한 14번의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를 얼마나 거르지 않고 가족과 먹는지를 파악했다. 또 12~17세 청소년들에게는 ▲전자담배 ▲담배(연초) ▲대마초 등이나 알코올에 손을 댄 적이 있는지도 조사했다.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가 두통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겪었다. 두통을 자주 경험한(2회 이상) 소아·청소년은 일주일에 평균 9번 가족들과 식사를 한 반면, 두통을 한 번 또는 아예 경험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은 주당 평균 12번의 식사를 했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그룹에서는 두통이 생길 위험이 8% 감소했다고 밝혔다. 캘거리대 소아청소년과 세레나 오르 교수는 "가족과의 정기적인 식사는 가족 내 유대감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두통 빈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12~17세의 청소년들의 경우 전자담배를 피우는 생활 습관이 두통 발생 위험을 2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을 자주 경험한 응답자 중 8%가 매일 전자담배를 사용한 반면, 두통을 겪지 않은 응답자 중에서는 3%만이 전자담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오르 교수는 "우리는 500만 명이 넘는 캐나다 청소년을 대표하는 샘플을 조사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십대의 고주파 두통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불규칙한 식사, 밤샘, 화면 시청 시간, 가정 내 간접흡연 등이 고빈도 두통과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의학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이해나 기자2024/03/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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