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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이 시범사업은 응급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치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별로 시술이나 수술 가능한 전문의들이 소통 채널(신속 의사결정 플랫폼)을 구축,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전원이나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일산백병원은 수술이 필요한 '중증 응급 뇌혈관질환' 분야를 맡았다. 고양시와 김포시, 파주군, 강화군 등 경기 서북지역과 서울 서북지역(서울 은평구)에 인접한 서울 서북(서울 은평구) 지역의 뇌졸중 시술(수술) 가능한 7개 병원(인제대 일산백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명지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뉴고려병원, 김포우리병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27명의 중증 응급 뇌혈관질환 최종 치료 전문의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책임전문의는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심숙영 교수가 맡았으며,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채혁, 최찬영, 구해원 교수도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심숙영 교수는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인해 경기 서북 지역의 어느 곳에서도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급성기 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7개 기관 27명의 전문의가 1년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소통해 가장 빠르게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전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뇌혈관질환 시술 및 수술이 100% 골든타임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고 말했다.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2024년 2월 26일부터 3년간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대 7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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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출시된 제품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펙소페나딘염산염 이하 펙소페나딘)로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펙소페나딘은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어 가장 졸리지 않은 항히스타민제로 지칭되며, 연질 캡슐 형태로 정제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특히, 반감기가 길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알러젯 연질캡슐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꽃가루, 집먼지 등에 의한 코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1캡슐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인 2캡슐까지 복용 가능하다.GC녹십자 관계자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비산하기 전부터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복용이 필요하다”며 “알러젯 연질캡슐은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한 만큼 알레르기 염증, 증상 조절 등과 같은 지속 유지 치료에 더욱 효과적인 제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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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이 분당 60회 미만으로 느리게 뛰는 서맥성 부정맥은 65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이다.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으로 특히 80세 이상 고령층이 고위험군에 해당한다.서맥성 부정맥은 심장을 정상적으로 뛰게 하는 동결절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동결절에서 만들어진 전기 신호가 심실로 전달되지 않아 발생한다. 이로 인해 맥박이 느려지게 되고 심박출량 또한 감소하면서 주요 장기의 혈류량이 줄어든다. 주요 증상으로는 어지러움이나 실신, 호흡곤란, 무기력, 운동 능력 감소, 인지 능력의 감퇴 등이 있다.서맥성 부정맥의 치료는 항부정맥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와 인공 심장박동기(심박동기) 이식술인 비약물적 치료가 있다. 일시적이거나 응급상황인 급성 서맥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시행하지만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위해서는 심박동기 이식술을 권장한다. 심박동기는 심장에 전기 자극을 주어 뛰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심장이 박동을 감지해 박동기에서 나가는 전기 자극을 제어하거나 발생시킨다. 고유한 박동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을 때만 작동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어 안전하다.최근에는 무전극선 심박동기가 등장했다. 전극선이 있는 심박동기는 흉곽을 절개해 심박동기와 전극선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흉터가 생기거나 전극선으로 인한 활동성의 제한, 감염의 위험이 높았다. 무전극선 심방동기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 최신 치료법이다. 전극선 또는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아 활동 제한이 적고 전극선이 노후돼 제거해야할 위험이 적다. 또한 심박동기, 전자회로, 배터리, 전극선이 일체화 된 1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의 초소형 캡슐형태로 윗 가슴이 볼록하게 튀어나오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9개 국가 72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결과 99% 이상 이식이 성공했으며 96%가 시술 후 7개월간 주요 합병증이 발견되지 않았다.헬스조선 질병백과 서맥성 부정맥 편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박승정 교수에게 서맥성 부정맥의 원인과 증상, 최신 치료법인 무전극선 심박동기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들어본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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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반려동물 관광친화도시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에 이어 올해 경기 포천시와 전남 순천시 2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반려동물 관광친화도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연간 국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와 동반여행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은 지난해 ‘울산 크리스마스 댕댕트레인’ ‘태안 댕댕버스’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했다.포천시는 ‘세상 모든 반려동물이 행복해지는 여행지’라는 표어 아래 포천 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반려동물 웰컴 센터를 조성하고, 비둘기낭폭포와 멍우리협곡 등 그간 반려동물 출입을 금지했던 한탄강 일원을 한시적으로 개방하는 여행 프로그램 ‘한탄강 도그지오(DoGEO) 투어링’을 운영한다.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 페스타’, 포천시 야영장과 연계한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를 조성하고 ‘1박 2일 대형견 동반 특화 관광상품’도 새롭게 개발하는 등 견종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의 운영에도 나선다.순천시는 ‘순천에 펫 낙원을 더하다’라는 표어 아래 지난해 문을 연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반려동물 특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캠핑 ‘펫-캠핑 인더 플라워 월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형 마라톤 ‘댕댕 런투어 인(in) 춘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색 밥상 ‘댕냥잇(eat) 순천한상 다이닝’ 등 순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반려동물동반 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추진할 계획이다.총 18개의 지자체가 올해 공모에신청한 만큼 참신한 체험형 관광콘텐츠 제안이 많았다. 포천시의 ‘노견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펫로스증후군 치유 극복 프로그램’ 순천시의 갯벌 자원을 활용한 ‘펫 머드 상품’ ‘펫 힐링 갯벌 체험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 각 도시에서는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추진체계를 구성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은 “반려동물 동반여행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최신 관광 흐름이므로 관련 산업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그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체부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과 관련 인식 개선 캠페인,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하고 편안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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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여성암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암센터’를 개소하고 유방암‧갑상선암‧부인암 치료 특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6년부터 본관 2층에 유방센터, 산부인과, 성형외과를 한 공간에 모아 여성 환자들의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한 여성의학센터를 운영해 왔다. 최근 유방암, 갑상선암, 부인암 등 주요 여성암 발생률 증가에 따라, 센터 이름을 ‘여성암센터’로 변경하고 질환별 맞춤 치료를 강화한다.산부인과에서는 흉터에 민감한 환자들을 위해 최소침습 수술을 지향하는 게 트렌드다. 작은 구멍 하나만 뚫어 시행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물론, 0.8cm 절개 4~5개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은 상처가 작고 회복이 빨라 흉터에 민감한 여성 환자 만족도가 높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는 최근 부인과 수술이 가능한 의료진 2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산부인과 정수호 교수는 “부인과 의료진 추가 영입으로 앞으로는 부인암 진단 후 치료까지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고 부인암 환자들의 고통을 줄일 계획”이라며 “3월에는 2.5cm 작은 절개 하나로 수술하는 최신형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도입해,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로봇수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소 침습 치료는 갑상선암 환자들에게도 적용될 예정이다. 병원 측은 기존 갑상선암 수술은 아랫목 피부를 절개해 흉터가 남았지만 최근에는 흉터가 남지 않는 로봇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해 환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재발 가능성이 높은 갑상선암 환자들에게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특수병실인 차폐병실을 3병상으로 운영한다 또,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목소리 문제에 대해서는 이비인후과(음성 클리닉 운영)와의 협진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유방센터는 유방전절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성형외과와 연계해 유방 재건술을 상담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최근 방사선종양학과에 도입한 ‘무표식 실시간 표면유도기법’은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였다. 이전에는 4~6주 방사선치료 기간에 몸에 지워지지 않는 표식을 해야 했으나, 이제 치료실 천장에 3차원 광학식 카메라 센서가 환자 위치와 자세 변화에도 치료 부위 윤곽을 계획한 대로 표시해 주므로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여성암센터는 전문 의료진과 첨단 의료기기를 갖추고 질환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 사후 관리까지 생애 전주기 최적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환자 중심의 편안한 진료에 중점을 두고 여성암 치료의 새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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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0개 대학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3000명 이상 늘려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브리핑을 통해 “교육부에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지역 별로 보면, 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인천 소재 대학 5개 대학 565명 등 수도권 13개 대학에서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이번 증원 신청 규모는 정부의 의대 증원 목표(2000명)는 물론, 지난해 수요조사 결과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증원 규모는 최소 2551명, 최대 2847명으로 조사됐다. 박민수 차관은 “지난해 11월 조사한 대학별 증원 최대 규모를 상회하는 수치”라며 “이번 결과로 대학들이 2025년에 당장 늘릴 수 있는 의대 정원 규모가 2000명을 월등히 넘는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비수도권 대학의 증원 신청 비율이 72%로 지역의료, 필수의료 강화에 대한 지역의 강력한 희망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정원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들은 2배에서 5배에 달하는 증원을 신청했고, 거점 국립대 역시 적극적으로 증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충북대는 기존 정원의 5배 이상을 신청해, 기존 49명에서 201명 늘어난 250명으로 정원을 조정해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다. 울산대 또한 기존 정원 40명의 4배에 가까운 150명으로 정원 확대 의향을 제출했다. 이외에 건국대(충주·정원 40명)는 120명으로, 강원대(정원 49명)는 140명으로 정원을 현재 대비 3배 안팎으로 확대해달라고 신청했다. 대구가톨릭대(정원 40명)의 경우 80명으로, 동아대(정원 49명)는 100명으로, 부산대(정원 125명)는 250명으로 각각 기존 정원의 2배 수준으로 증원하겠다고 보고했다.정부는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역량, 지역과 필수의료 지원의 필요성,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대학별로 정원 증원 수요와 운영 계획도 받았다”며 “정원 배정을 위한 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복지부와 교육부뿐 아니라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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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홍역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유입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하고 증상이 발현된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지난해 국내 홍역 환자 8명, 올해 벌써 11명질병관리청은 올해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해 홍역에 걸린 환자가 11명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여행국별 환자 수는 우즈베키스탄 5명, 태국 2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 말레이·싱가포르 1명, 아제르바이잔 1명이다.국내 홍역 환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해외 왕래가 줄어든 2020년엔 6명에 불과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 세계적인 유행과 해외여행 증가의 영향으로 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세계보건기구(WHO) 집계 기준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2022년 약 17만명에서 지난해 약 30만 명으로 1.8배 증가했다. 특히 유럽은 2022년 홍역 환자가 937명이었으나 지난해 5만8000여명으로 62배 급증했다.질병청은 홍역 유행이 심한 데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예방 접종률은 떨어진 반면 해외여행 등 교류는 증가하는 영향이 크다고 내다봤다.◇해외여행 후 발열, 발진, 콧물 나타난다면 검역관에게 신고2급 법정 감염병인 홍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발열, 전신 발진, 구강 내 병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된다.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생후 12~15개월 때 1회와 4~6세 때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 여행 전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4~6주 전에 접종하는 게 좋다.또 여행 후 입국 시 발열, 발진, 콧물 등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거주지 도착한 이후라면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및 다중 시설 방문을 자제하면서 의료기관을 먼저 방문해 여행력을 알려야 한다.질병청은 병·의원에게도 발열, 콧물,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검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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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0대 남성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빅맥을 많이 먹은 사람’으로 기네스북 기록을 경신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돈 고스키(70)는 2023년 한 해 동안 빅맥 728개를 먹어서 자신의 전년도 기록을 깼다. 고스키는 현재까지 3만4128개의 빅맥을 먹은 신기록을 세웠다. 고스키는 1999년 첫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고, 그 후 여러 번 자신의 기록을 깨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스키는 1972년 빅맥을 처음 먹었고, 그 뒤로 매일 빅맥을 9개씩 먹었다. 현재 고스키는 건강 관리를 위해 섭취 횟수를 줄였고, 점심과 저녁에 1번씩 먹고 있다. 고스키는 “흔히 빅맥을 세상에서 제일 많이 먹었다고 하면 건강 문제가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하지만 나는 86kg이며, 총콜레스테롤 수치도 165로 매우 건강하다”고 말했다. 고스키는 건강 관리를 위해 매일 9.6km를 걷고, 감자튀김은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빅맥은 초가공식품이지만, 의외로 영양분 균형이 맞아 건강에 좋다는 의견도 있다. 빅맥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없을까?빅맥을 건강하게 먹으려면 고스키처럼 감자튀김을 먹지 않는 게 도움이 된다. WHO가 제시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은 2000mg 미만이다. 햄버거의 나트륨 함량은 700~900mg으로,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절반 가까이다. 그런데, 감자튀김의 나트륨 함량은 평균 200mg이다.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모두 먹으면 1일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다. 게다가 감자튀김까지 먹으면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상적인 탄·단·지 비율은 탄수화물 57~68%, 단백질 12~13%, 지방 12~13%다. 감자튀김은 지방이 49%나 차지하기 때문에 감자튀김을 제외하고 햄버거만 먹어야 지방 과다 섭취를 막을 수 있다.한편, 햄버거는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이라 고혈압, 당뇨병 같은 성인병이나 식도암, 비만 등의 발병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초가공식품보다는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이 풍부한 건강한 식단을 실천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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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10대에 전자담배에 손을 대는 소아·청소년들은 두통을 겪을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캘거리대 소아과 연구팀은 소아·청소년이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알코올, 전자담배, 대마초 등에 노출될 경우 두통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497만8370명의 5~17세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의 평균 연령은 10.9세였으며, 이 중 48.8%는 여성이었다. 연구팀은 먼저 응답자들에게 최근 6개월 동안 두통 경험의 여부와 빈도를 물었다. 이후 응답자들에게 ▲화면 시청 시간(TV, 스마트폰, 컴퓨터 등) ▲수면 시간 ▲식사 여부 ▲약물 사용 여부 등에 관해 질문했다. 해당 요인들은 모두 두통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생활 방식이다. 특히 식사 여부의 경우, 일주일에 점심을 제외한 14번의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를 얼마나 거르지 않고 가족과 먹는지를 파악했다. 또 12~17세 청소년들에게는 ▲전자담배 ▲담배(연초) ▲대마초 등이나 알코올에 손을 댄 적이 있는지도 조사했다.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가 두통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겪었다. 두통을 자주 경험한(2회 이상) 소아·청소년은 일주일에 평균 9번 가족들과 식사를 한 반면, 두통을 한 번 또는 아예 경험하지 않은 소아·청소년은 주당 평균 12번의 식사를 했다. 연구팀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다고 응답한 그룹에서는 두통이 생길 위험이 8% 감소했다고 밝혔다. 캘거리대 소아청소년과 세레나 오르 교수는 "가족과의 정기적인 식사는 가족 내 유대감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켜 결과적으로 두통 빈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12~17세의 청소년들의 경우 전자담배를 피우는 생활 습관이 두통 발생 위험을 2배가량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통을 자주 경험한 응답자 중 8%가 매일 전자담배를 사용한 반면, 두통을 겪지 않은 응답자 중에서는 3%만이 전자담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오르 교수는 "우리는 500만 명이 넘는 캐나다 청소년을 대표하는 샘플을 조사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이 십대의 고주파 두통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불규칙한 식사, 밤샘, 화면 시청 시간, 가정 내 간접흡연 등이 고빈도 두통과 관련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학회 의학 저널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