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하늘(35)이 평소 못 먹는 음식으로 굴을 꼽았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사랑인나] EP.12 반전의 내 남친 | 이달의 남주 강하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강하늘은 “싫어하는 음식 있으세요?”라는 유인나의 질문에 “싫어한다기보단 지금 생각나는 건 제가 어릴 때 굴을 진짜 좋아했거든요? 부산 출신이라 어릴 때부터 굴을 많이 먹었는데 어릴 때 상한 굴을 먹은 적이 있어요. 근데 그 이후로 굴을 못 먹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인나가 “그럼 그때 그거 먹고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건) 아니고 그냥 아이의 식중독 같은 걸로 간 건가?”라고 묻자, 강하늘은 “그런 건 아니고요. 그냥 맛이 없었던 건데”라며 “상한 굴을 먹으면 정말 역해요. 그래서 상한 굴을 먹고 나서는 그다음도..”라고 말했다. 굴은 겨울철 대표 건강식품으로 꼽히지만, 생으로 먹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굴의 효능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봤다.굴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해산물이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함량이 높아 ‘바다의 우유’라고 불린다. 이에 굴은 성장기 아이들이나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이 먹으면 좋다. 또한, 굴에는 아연도 풍부하다. 아연은 단백질을 합성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역할을 하는 미네랄이다. 굴 100g에는 약 78mg의 아연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성인 기준 아연 하루 권장량을 넘어서는 양이다. 이에 체내 아연이 부족해 면역기능이 저하됐거나 성장 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임신 준비 중인 부부 등이 굴을 먹으면 좋다. 굴은 피부 미용에도 좋다.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하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굴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에 동의보감은 굴을 ‘피부의 살갗을 가늘게 하고 얼굴색을 아름답게 하니 바닷속에서 가장 귀한 물건’이라고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다만, 굴을 한 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 굴에 풍부한 아연의 일일 권장량을 바탕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굴 6~8개가 적당하다. 지나칠 경우, 아연 과다 섭취 위험이 있다. 아연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메스꺼움,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유발된다. 또한, 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굴을 섭취하면 두드러기, 복통, 메스꺼움, 구토, 설사,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섭취 전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생굴에는 비브리오나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이에 식중독이나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피하려면 굴을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이나 ‘익혀 먹는’ 등의 표기가 있다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먹어야 한다. 굴을 생으로 먹는 것도 맛있지만, 굴국이나 굴국밥, 굴찜, 굴전 등 맛있는 굴 요리가 많다.
-
-
-
-
-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2)가 신체 나이가 8살 어리게 나왔다고 밝히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이현이는 최근 생체 나이를 측정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생체 나이를 측정하는 게 여러 가지가 있는데, 검사 결과 34살로 나와 아주 기뻤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몸이 좋아진 것”이라고 했고, 이현이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며 비법을 전했다. 이어 “축구를 시작한 다음부터 완전 달라졌다”라며 “몸에 근육이 붙으니까 피로도도 덜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얼굴도 34세 같다. 시집가도 되겠다”고 농담을 했다. 이현이가 젊은 신체 나이의 비법으로 꼽은 축구와 숙면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축구, 고강도 운동이지만 부상 주의해야축구는 유산소와 무산소가 결합한 대표적인 구기 운동이다. 90분간 진행되는 고강도 운동으로, 전반과 후반 동안 평균 10km 정도를 달린다. 공을 다룰 때나 급하게 방향을 틀 때도 강한 힘으로 몸을 움직여 근육을 사용한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축구를 즐기는 65~75세 노인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30대 남성과 비슷한 균형 감각을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 위험도 크다. 태클이나 헤딩, 점프 등 격한 동작을 하다 보면 몸에 큰 충격이 올 수 있다. 부상을 막기 위해 경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경기 시간을 조절해 뛰는 게 좋다. ◇숙면해야 비만‧심뇌혈관질환 예방할 수 있어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우리 몸은 살찌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 자는 동안에는 자율신경 중 몸을 흥분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 활성도가 떨어진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아민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면 우리 몸은 이를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한다. 문제는 과분비된 인슐린이 지방 분해와 연소를 막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은 자야 비만이나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2016년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에서는 전 세계 적정 수면 시간에 대한 연구를 종합해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을 발표했다. 발표 결과, ▲생후 3개월까지 14~17시간 ▲생후 4~11개월 12~15시간 ▲만 1~2세 11~14시간 ▲만 3~5세 10~13시간 ▲만 6~13세 9~11시간 ▲만 14~17세 8~10시간 ▲만 18~25세 7~9시간 ▲만 26세 이상은 7~8시간을 권장했다.
-
-
86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가 하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2월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캐롤리나 헤레라(86)는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따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자주 먹는 습관이 날씬하고 건강한 몸매 비결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하루에 6끼를 먹는다”며 “아침으로 달걀, 오전 간식으로 방울토마토, 점심으로 구운 닭가슴살은 단백질, 오후 간식으로 파인애플과 시금치 넣은 스무디, 저녁에 구운 연어, 야식으로 허브차를 먹는다”라고 했다. 헤레라가 하루에 먹는 음식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달걀=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준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달걀흰자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어 근육을 키우는 데도 효과적이다. ▷방울토마토=방울토마토는 100g당 16kcal에 불과한 다이어트 음식이다. 방울토마토에 함유된 영양소는 일반 토마토와 유사하지만, 더 많은 양이 함유됐다. 특히 방울토마토의 비타민A 함량은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다. 비타민A는 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중요하다. 또 방울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일반 토마토보다 4~6배가량 많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며, 혈관 벽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닭가슴살=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닭가슴살에는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운동 후에 먹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파인애플과 시금치를 넣은 스무디=파인애플 165g엔 조직의 성장과 복구를 돕는 비타민C가 하루 권장 섭취량의 3분의 1이나 들어있다. 뼈 형성, 면역강화, 신진대사를 돕는 망간의 하루 권장량을 전량 보충할 수도 있다. 한편 시금치에는 풍부한 섬유질이 함유돼 변비에 대한 치료 효과도 크다. 시금치에 들어 있는 엽산은 빈혈을 예방하고 뇌 기능을 좋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시금치의 색소인 루테인은 눈을 맑게 한다.▷연어=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이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연어는 근육을 재합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도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허브차=건조한 꽃잎이나 씨앗, 뿌리 등을 끓여 만든 허브차는 염증을 완화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해 우울증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가진다. 주된 재료에 따라 맛과 효능이 다양하다. 상쾌한 맛‧활력 증진‧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원한다면 앞서 소개한 차 중 페퍼민트 차를, 새콤한 맛과 피부 미용 효과를 보고 싶다면 로즈힙 차를 추천한다. 다만, 허브차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원재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성분 확인은 필수다.
-
야구선수 황재균(37)이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4일 황재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들 시작해 보자~ 할 수 있다”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황재균의 다이어트 요약’이라는 제목과 함께 6시 반 기상, 따뜻한 물 두 잔, 반신욕 15분 후 샤워, 유산소와 웨이트 운동, 점심에 150g 버섯, 낫토, 단호박 등이 적혀있었다. 황재균이 밝힌 다이어트 비법이 실제로 어떤 효능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공복에 물 마시기물은 다이어트 성공에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떨어지는데,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가 감소하게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올라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위장에 물이 채워져 하루 동안 먹는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반신욕 하기반신욕은 따뜻한 물에 하반신만 담그는 목욕법이다. 신체 부위를 물에 적시는 정도에 따라 전신욕‧반신욕‧족욕으로 구분한다. 반신욕을 할 때는 보통 욕조의 3분의 2만 물을 채운다. 물 온도는 온탕 39~40도 5분, 열탕 41~43도 5분, 냉탕 18~20도 1~2분으로 맞춰서 온탕→열탕→냉탕 순으로 순환하면 좋다. 반신욕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우리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신진대사란 생물체가 몸 밖에서 섭취한 영양물질을 몸 안에서 분해하고 합성해 생체 성분이나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이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지방 분해 속도가 빨라진다.◇버섯‧낫토‧단호박, 다이어트에 효과적황재균이 밝힌 다이어트 식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버섯=버섯은 수분이 80~90%에 이르는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라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버섯에는 무기질이 채소와 과일만큼 풍부하고 단백질이 육류처럼 들어 있어 서양에서는 ‘베지터블 스테이크’로도 불린다.▷낫토=낫토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알려졌다. 실제로 낫토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또 낫토는 콩으로 만들어져 단백질도 많이 들어 있다. 낫토 100g에는 17.72g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콩에 든 단백질은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단호박=단호박은 100g당 30kcal 정도로 열량이 낮다. 특히 단호박은 비타민A‧C 함량이 높아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에 도움 된다. 단호박 속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는 몸속 신경조직을 건강하게 한다. 단호박은 쪄서 먹는 게 좋다. 단호박을 찔 때 껍질까지 함께 넣어 요리하면 단호박 껍질 속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을 섭취할 수 있다.
-
-
-
-
위 마비로 음식을 소화하지 못해 3년 동안 과자와 멜론만 먹어온 영국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리아 신노트(27)는 2018년부터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소화하지 못했다. 의료진은 신노트에게 섭식장애가 의심된다고 했지만, 임상 심리학을 전공한 그는 의료진의 진단을 믿지 않았다. 신노트는 "섭식장애를 겪어본 적 있고, 섭식장애 환자들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내 증상은 다른 게 원인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4년간 신노트는 스스로 증상을 관리하며 버텼지만, 2022년 원인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그의 상태는 급속도로 악화했다. 당시 그는 음식을 먹을 때마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의료진은 신노트에게 '엘러스-단로스 증후군'과 위 마비가 발병했다고 진단했다. 엘러스-단로스 증후군은 콜라겐 유전자의 이상으로 관절이 과하게 꺾이거나 조직이 약해지는 질환을 말한다. 엘러스-단로스 증후군과 위 마비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신노트는 치료와 수술 계획을 세웠지만, 수술 전날 몸에 이상이 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선 말초 삽입형 중심정맥관(말초에 있는 정맥을 통해 심장 근처까지 삽입되는 관)을 삽입해 약물을 투여하고 소장에 관을 이어 영양분을 보충했다. 의료진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인산염, 포도당을 공급하는 정맥 주사를 투여하기도 했다. 2주간 치료 끝에 신노트는 퇴원했지만 현재까지 튜브(콧줄)로 영양분을 공급받고 있다. 또, 여전히 소화를 잘 하지 못해 하루에 30번씩 토하기도 한다. 신노트가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리츠 크래커, 프링글스, 허니듀 멜론뿐이다. 신노트는 일주일에 평균 리츠 크래커 다섯 상자, 프링글스 5개, 멜론 5개를 먹는다고 밝혔다. 3년간 투병 중인 신노트는 현재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외출할 때 언제 식사할지 생각해야 하고 식사 후 몇 시간 동안은 화장실 근처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노트는 임상 심리학 박사 과정을 중단하고 미국에서 신경계 훈련을 통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탈리아 신노트가 앓고 있는 위 마비는 말 그대로 위가 마비되어 음식물이 비정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위에 남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오심 ▲구토 ▲빠른 포만감 ▲복부 팽만감 ▲복통 등을 호소한다. 증상이 심할수록 체중 감소도 심하다고 알려졌다. 절반 이상의 위 마비 환자에게서 우울증도 관찰되고 있는데, 이러한 정서 장애로 인해 위 마비가 더 악화될 수 있다.위 마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당뇨병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당뇨병으로 인한 고혈당이 위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위 수술 도중, 위 신경이 잘려 나가 위 마비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 외에도 소화 활동을 담당하는 미주 신경이 손상되거나, 카할 간질세포 소실될 때도 위 마비가 발생될 수 있다. 카할 간질세포는 음식물이 위장에 찼을 때 신경·반사적으로 운동해 소화를 돕는 세포다. 매우 드물지만 바이러스 위장염을 앓은 후 위 마비가 발생하는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 1998년 대한소화기학회지에 실린 보고에 따르면 42세 여성은 3일 동안 발열, 오한 등을 겪다가 소화가 안 되고 오심,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위 마비 증상을 겪었다. 각종 검사를 진행해도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한 달 전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급성 상기도염을 겪었다는 기록이 발견됐다. 이에 의료진은 바이러스 감염이 위 마비를 일으켰다고 추정했다.위 마비는 약물과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약물요법은 약물을 투여해 위의 운동 능력을 높여 소화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주로 5HT4 작용제, 도파민 수용체 길항제 등 위장관 운동 촉진제를 활용한다. 다만, 위장관 운동 촉진제는 장기간 사용 시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5~7일 동안만 사용할 것을 권한다. 또 약물마다 부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약물의 효과가 크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위 마비의 대표적인 수술법은 날문근 절개술이다. 날문은 위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근육조직을 의미하는데 날문근이 수축되고 움직이지 않으면 위 마비가 발생한다. 따라서 날문근을 자르면 소화 기관의 운동을 도울 수 있다.위 마비는 주로 당뇨병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당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흰쌀밥, 떡, 빵, 케이크,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단순당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높이므로 피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식사를 조금씩 자주 해 위 부담을 줄이는 것도 위 마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
-
-
올해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에서 25세인 신인 배우 마이키 매디슨이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이키 매디슨은 유력한 수상 후보였던 데미 무어(62)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무어는 영화 ‘서브스턴스’에 출연해 최근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오스카상 역시 무어가 받을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했지만, 이날 수상자는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이 출연한 영화 ‘아노라’는 러시아 갑부와 결혼한 뉴욕의 스트리퍼가 시부모로부터 동화 같은 결혼 생활을 위협당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매디슨은 영화에서 스트리퍼를 연기하기 위해 5개월 동안 폴댄스를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개봉 당시 다수의 매체 인터뷰에서 “능숙한 스트리퍼처럼 보여야 했기 때문에 엄청 연습해야 했다”며 “매일 몇 시간씩 연습했는데 내가 지금까지 해본 운동 중 가장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상체 근육은 물론이고 우리가 평소 인지하지 않는 근육들조차 키워야 했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갖은 노력 끝에 영화를 무사히 촬영했고, 영화 ‘아노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등 5개 부문의 트로피를 수상했다. 매디슨이 영화 촬영을 위해 배웠던 폴댄스에 대해 알아봤다.폴댄스는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모두 도움이 된다. 폴댄스는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폴댄스를 할 때는 살이 잘 안 빠지는 팔, 등, 배와 같은 부위를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특히 몸을 봉에 의지하면서 스핀이나 거꾸로 매달리는 자세 등을 지속하기 때문에 하체 근육 발달에 좋다. 이는 하체 비만이나 군살 제거에 효과적이다. 몸에 탄력이 생기고 셀룰라이트 지방을 없애는 효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짧은 시간동안 다양한 근육을 사용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돼 피부가 좋아진다. 특히 폴댄스 동작 중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피부를 좋게 한다.폴댄스는 연령과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다만 폴댄스 전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워밍업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폴댄스 초보자의 경우 멍이 잘 들고 손목이나 어깨, 갈비뼈 등에 부상이 자주 발생한다. 나이가 많다면 멍이나 부상이 생겼을 때 회복력이 더딜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동작을 배워야 하고 부상을 느끼면 바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 폴댄스는 그 기술을 오른쪽 한 번, 왼쪽 한 번을 번갈아 가면서 해야 좌우 균형을 이룰 수 있다. 만약 한쪽이 더 쉽다고 다른 방향으로는 동작을 연습하지 않으면 좌우 비대칭을 겪을 수 있다. 평소에 허리 디스크 등으로 인해 허리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 폴댄스를 과도하게 하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
배우 김옥빈(38)이 수심 28m 깊이에서 프리다이빙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4일 김옥빈은 자신의 SNS에 프리다이빙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자막으로 “첫 28m 기념”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김옥빈은 “첫 28m 기념영상!”이라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바다 탐험은 이제 시작이야”라는 글도 게재했다. 또, 그는 “턱도 당겨야 하고, 손도 고정하고, 피닝(물속에서 손을 뒤로 밀어내는 동작)도 힘차게 해야 하고, 숨 참기도 늘려야 하지만 너무 너무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김옥빈이 재밌다고 극찬한 프리다이빙에 대해 알아봤다.프리다이빙은 말 그대로 모든 것에서 벗어나(free) 한계에 도전하는 다이빙을 뜻한다. 프리다이빙을 하면 미지의 세계로만 여겨졌던 바닷속에서 수중 생물과 함께 수영할 수 있다.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과 다르게 수영을 못해도 도전할 수 있다. 부력이 큰 수트와 핀(오리발)의 도움을 받으면 쉽게 물에 뜬다. 프리다이빙은 크게 취미로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다이빙’과 깊은 수심을 내려가고자 하는 ‘딥 다이빙’으로 나뉜다. 레크리에이션으로만 즐길 경우 물속에 있는 시간은 30초에서 길어야 2분 내외다. 전문적인 강습을 받고 연습하면 수심 5m 정도는 쉽게 오갈 수 있다. 수심이 깊어지면 고막과 달팽이관에 높은 압력이 가해져 통증이 생긴다. 따라서 잠수 전 볼이나 혀 등으로 입안의 압력을 조절하는 ‘이퀄라이징’을 익혀 안전하게 즐겨야 한다.프리다이빙을 안전하게 배우면 여러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우선 정신 건강에 좋다. 프리다이빙을 할 때 긴장하면 에너지가 몸속 여러 기관에서 쓰여 물에 오래 있을 수 없다. 다이빙 기록을 높이려면 편안하고, 안정된 상태를 끌어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정신 수양 효과를 볼 수 있다. 게다가 외부 산소를 이용하지 않아 무산소 운동에 속하지만, 유산소 운동과 같은 효과를 낸다. 몸속에 저장된 산소를 사용해 심폐지구력을 높여 폐가 건강해지고 폐활량이 좋아질 수 있다. 물에서 하는 운동이다 보니 열량도 잘 탄다. 물은 열전도율이 공기보다 약 24배 정도 높아 체온을 빨리 뺏어간다.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 중 열량을 다량 소모하게 된다. 또한 물에서 움직이면 저항이 커 공기 중에서 똑같이 움직이는 것보다 열량 소모량이 많다. 이외에도 일정 거리를 잠영해 왕복할 때 허벅지, 엉덩이 등 큰 근육을 반복해 쓰다 보니 열량 소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다만,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프리다이빙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폐질환이 있거나, 코와 귀에 질환이 있다면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운동해야 한다. 혈압 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도 숨을 참는 중 혈압에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가 새고 이로 인해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질환)을 앓은 지 얼마 안 됐거나 기면증이 있는 사람도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 압력 평형을 맞추지 못하면 중이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다면 무리하게 압력 조절하다가 조직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펫푸드 기업 에이티바이오 창립자인 정형학 경영학·공학박사가 15년간의 펫푸드 제조·연구 노하우를 담은 책 ‘반려동물 영양학’을 출간했다. 반려동물 영양학은 영양소 대사, 체내 흡수·배출 같은 과학적 이론을 실제 반려동물 양육에 적용하는 지침을 소개한다. 사료의 기호성, 소화율, 대사 에너지 함량, 가격, 제조업체의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기준을 제시해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최적화된 사료를 고르도록 돕는다. 임신·수유기, 성장기, 노령기 등 생애 주기에 따른 영양 요구와 섭식 행동, 사료 급여 방법 등을 설명하며 각 단계에 적합한 영양 관리 방법도 알린다. 사료 제조업 종사자가 참고할만한 내용도 담겼다.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할 때 신경 써야 할 품질 관리 요소와 미생물 관리법, 유지 산패 방지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해썹) 같은 안전 관리 기준에 따라 사료의 품질을 유지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본서에 포함된 부록에는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와 유럽펫푸드산업연합(FEDIAF)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한 반려견·반려묘의 적정 영양소 섭취량 표, 사료 관리 법규·절차 등 실무적인 참고 자료를 제공한다.사단법인 펫사료협회 김상덕 회장(수의학박사)은 추천사에서 “반려동물 영양학을 기반으로 한 이론뿐 아니라 실무적인 내용이 함축적으로 포함돼 있어 반려동물 먹거리를 취급하는 회원사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먹방 유튜버 쯔양(27)이 코 성형 수술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는 ‘화장실 자주 가냐구요? 몸무게 성형 다 공개합니다 만신창이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쯔양은 “코 수술은 언제쯤 했냐”는 질문에 “성형에 대한 댓글이 굉장히 많은데 일단 하고 싶다”라며 “제가 젖살이 26세 때 빠졌는데, 쫙 빠지니까 얼굴이 너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약간 살도 빠졌다”라며 “뭔가 점점 말라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쯔양은 시술은 받아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쯔양은 “눈 위에 지방은 뺐고, 보톡스랑 필러도 맞아봤는데, 안 맞은 지는 오래됐다”라며 “얼굴에 남아있다고 해서 무서워서 그 뒤로는 안 맞았다”고 밝혔다. 쯔양이 언급한 필러와 보톡스, 실제로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아본다.▷필러=필러는 히알루론산 등 인체 조직과 유사한 성분을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상황에 따라 칼슘수산화인회석, 폴리메틸 메타크릴산, 콜라겐 등을 쓰기도 한다. 보통 이마, 미간 등에 필러를 채워서 볼륨을 확대하고 주름을 없앤다. 얇은 입술을 두껍게 만들거나 코를 높이고 턱을 갸름하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다만, 필러를 맞고 여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멍 ▲통증 ▲색소침착 ▲가려움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대표적이다. 심할 경우 필러가 혈관이나 신경을 건드려서 피부 괴사나 피부 기능 장애, 실명이 발생할 수 있다. ▷보톡스=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이라는 독소를 근육에 주입하는 시술이다. 특정 부위의 근육에 주입하면 신경 전달 물질의 전달을 막아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어 눈가 주름이나 이마 주름처럼 얕은 잔주름을 줄을 때 시도하는 편이다. 지속성의 경우 환자 개인 특성별로 다르지만 대개 3~4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다만, 보톡스는 ▲눈꺼풀 처짐 ▲부종 ▲염증 ▲멍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지나치게 많은 용량의 독소가 얼굴이나 턱에 투입되면 안면, 침샘 마비 증상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따라서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시술받는 것이 안전하다.
-
미국의 한 커플이 함께 갖고 있는 희귀질환의 장벽을 뛰어넘고 결혼을 약속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은 제이 마누엘(28)과 파멜라 차베즈(30)와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했다. 제이와 파멜라는 모두 선천적으로 ‘골형성부전증(osteogenesis imperfecta) 3형’을 앓고 있다. 제이와 파멜라는 온라인으로 서로 알게 된 후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가다 최근 약혼했다. 태어날 때부터 남들보다 뼈가 약해서 이 둘은 합쳐서 400번 이상의 골절을 겪기도 했다. 현재 제이의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커플은 희귀지환을 이겨내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파멜라는 “우리 힘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싶다”며 희귀질환의 장벽을 극복하기로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제이는 “만성 통증을 겪고 있지만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으면 상태가 더 안 좋아질 거다”라며 “계속 움직이고 노력하면서 고통을 이겨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멜라는 “이 순간을 잃는 게 더 싫다”며 “앞으로도 질환에 맞서 싸울 거다”라고 말했다. 제이와 파멜라의 이야기는 미국 TLC 채널의 새로운 리얼리티 시리즈로 소개될 예정이다.제이와 파멜라가 겪고 있는 골형성부전증은 신체가 큰 충격을 받는 등 원인이 없어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유전 질환이다. 골형성부전증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분류되며,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골형성부전증 1형, 2형, 4형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3형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된다. 골형성부전증은 콜라겐 생성을 담당하는 유전자에 결함이 있어 발병한다. 콜라겐은 인체 내 결체조직상 중요한 단백질이다. 골형성부전증 환자들은 정상보다 적은 양이나 결함이 있는 콜라겐을 생성해 뼈가 쉽게 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골형성부전증 환자는 일생 동안 몇 차례 정도의 골절을 겪기도 하지만, 환자에 따라 수백 번 골절이 발생하기도 한다. 골형성부전증 1형은 가장 흔하고 가벼운 증상 위주로 나타난다. 환자들은 낮은 근육 긴장도와 헐거운 관절을 보인다. 2형은 가장 심한 임상 증상을 겪으며, 사산되는 경우가 많다. 태어나도 1세 이후까지 생존하는 경우가 드물며, 심한 뼈 변형과 폐의 발달 부전이 발견된다. 3형은 쉽게 골절되는 편이며, 출산 전부터 골절되었다가 치유된 흔적이 보일 때가 많다. 작은 키와 팔다리 근육 발달 저하 등도 겪는다. 4형의 중증도는 1형과 3형의 중간 정도로, 뼈의 변형이 가볍게 나타난다.골형성부전증은 아직 완치법이 없다. 환자들은 수술을 통해 골절을 치료하고, 뼈의 기형을 교정하는 금속성 rod(막대)를 장골 사이에 삽입할 수 있다. 물리치료와 운동도 필요하다. 장기간 움직이지 않으면 나중에 뼈가 약해지고 근육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골형성부전증은 유전 질환이라 예방할 수 없다. 만약 가족 중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미리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