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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용의 눈물’ ‘정도전’ 등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김주영(73)이 별세했다.김주영의 유족은 1일 “고인이 폐가 약한 상황에서 폐렴을 앓다가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일 오전 7시 30분이다.앞서 김주영은 드라마 ‘정도전’을 마지막으로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살아왔으며, 지난 2022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무속인으로서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폐렴,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김주영이 앓았던 폐렴은 폐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미생물이 감염되는 질환이다. 모든 나이에서 발생하지만, 노인은 면역력이 약해 폐렴 발병 위험도 크고, 발병 시 더 치명적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미만 성인의 폐렴 사망률은 10만 명당 3명이었으나 노인의 경우 10만 명당 209.1명으로 높아진다.폐렴에 걸리면 보통 기침, 가래,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무증상인 경우도 많다. 오히려 폐렴 증상과 상관없는 무기력, 의식 저하, 식욕 부진,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폐렴을 의심하기가 쉽지 않다. 원래는 세균 등 이물질이 폐에 들어오면 이를 내보내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기침을 하고 가래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노인은 이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세균이 들어와도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일반 감기와 비슷해 알아차리기 어려워 쉽게 방치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패혈증·폐농양으로 이어지고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평소 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백신 접종해야폐렴 치료는 입원한 상태에서 항생제 투여 등을 통해 이뤄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흡연·음주를 피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게 안전하다. 폐 기능이 떨어지지 않게 평소 호흡운동을 해두는 것도 좋다. 심호흡을 하면 폐의 기능을 100%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 폐활량이 늘어나는 만큼 폐가 건강해진다. 폐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도 좋다. 폐는 촉촉할수록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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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40)가 풀독 증세로 고생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9월 30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올라온 영상에서 기안84는 어머니와 함께 2박 3일간 크루즈 여행을 떠났다. 그는 초호화 여객선 내부를 둘러보며 감탄했지만,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상의를 벗고 온몸을 긁기 시작했다. 등에 퍼진 붉은 발진을 본 어머니는 “긁으면 염증 생긴다”며 직접 약을 발라줬고, “벌레에 쏘인 것 같다”며 안쓰러워했다. 이에 기안84는 “얼마 전에 풀을 베다가 풀독이 잔뜩 올랐다”며 “어머니가 약을 발라주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그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조부모 집을 정리하며 잡초를 제거했는데, 이 과정에서 풀독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의학적으로 ‘풀독’은 정확한 진단명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이나 곤충과의 접촉으로 인해 생긴 발진이나 가려움 같은 피부 반응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지인 원장은 “대부분의 풀독은 사실 곤충에 물려 생긴 증상인 경우가 많다”며 “모기, 진드기, 작은 날벌레 등에 물리면 피부에 발진과 부기, 가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특히 잡초 제거 같은 야외 작업 후 나타난 증상이라면 곤충에 의한 피부 반응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특정 식물과 접촉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도 대표적인 원인이다. 옻나무나 쐐기풀처럼 자극이 강한 식물에 닿으면 접촉 부위에 붉은 발진이나 수포, 심한 가려움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옻 관련 물질을 붙여보는 ‘패치 테스트’를 시행했을 때 일부에서 반응이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광독성 피부염 역시 원인 중 하나다. 이는 특정 식물의 즙이 피부에 묻은 뒤 햇빛,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이다. 접촉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며칠 후 화상처럼 붉어지거나 수포가 생기고, 이후 진한 색소침착이 남기도 한다. 라임, 셀러리, 무화과, 파슬리 등이 대표적인 광독성 식물로 꼽힌다.풀독을 예방하려면 야외에서 풀 작업이나 곤충 노출 가능성이 있는 활동을 할 때 긴 옷과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해 피부에 남은 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기본적인 조치다. 정지인 원장은 “물로 씻는 것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는 드물고, 일반적인 피부 자극 상황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했다. 증상이 가볍다면 냉찜질이나 항히스타민제, 약국에서 판매하는 연고만으로도 충분히 완화할 수 있다. 그러나 발진이 심하거나 물집이 생기고, 2차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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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신 뒤 계단에서 넘어진 20대 영국 여성이 두개골 절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9월 29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LAD바이블에 따르면, 해나 로퍼(24)는 술집에서 친구와 와인을 마시고 친구 집을 방문했다. 하지만 화장실을 가려다 지하실 문을 욕실 문으로 착각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는 “코와 귀에서 피가 흘렀고, 의식을 잃었다가 다시 회복하는 걸 반복했다”고 말했다.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해나 로퍼는 뇌출혈을 진단받았고, 두개골 왼쪽 부분을 제거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은 “뇌압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 10분 안에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사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응급수술을 받은 해나 로퍼는 두개골 왼쪽 절반을 제거했으며 올해 4월 진행한 수술로 머리에 금속판을 삽입해 제거된 두개골 부분을 대체했다고 전했다.외상성 뇌출혈은 낙상, 교통사고 등 강한 외부 충격으로 뇌혈관이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외상성 뇌출혈은 경피막하, 경막하, 지주막하 크게 세 가지 출혈 유형으로 나뉜다. 경피막하 출혈은 두개골 아래에서 뇌를 둘러싸는 경막과 뼈 사이에 출혈이 생기는 것으로, 혈액이 뇌를 침범하지 않아 이때는 의식이 떨어져도 수술하면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가 지연되면 치명적일 수 있다.경막하 출혈은 경막 아래쪽으로 혈종이 고인 것으로, 외상성 뇌출혈 중 가장 위중하다. 사망률이 60%를 넘는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중증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두통, 한쪽의 위약감, 경련, 시야 장애, 언어 장애, 인지 기능 저하, 의식 저하 등이 있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척수액 공간인 거미막과 연막 사이 출혈이 생기는 것으로, 외상으로 생겼다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대다수다.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두개골 제거 수술을 받게 되는 걸까? 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출혈 같은 손상에 의해 뇌압이 올라가면 사망 위험까지 생길 수 있다”며 “이때 약물로 뇌압 조절이 안 되거나 많은 양의 출혈, 혈종이 있는 경우라면 두개골 절제 수술까지 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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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37)이 관리를 위해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9월 29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고기, 아스파라거스, 오이, 상추 등이 담긴 그릇이 보였다. 박하선은 사진과 함께 “고기&채소만 굽굽, 레드와인 고프지만 내일을 위해 참겠다”는 글을 올렸다. 박하선은 개인 계정을 통해 건강한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유해 왔다. 그가 이번에 먹은 식단은 관리할 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본다.◇포만감 주고 식욕 조절에 효과적박하선이 먹은 고기 같은 고단백 식품은 포만감이 오래 가 식욕을 조절해야 할 때 도움 된다. 실제로 2013년 미국 미주리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으로 각각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와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보다 하루 음식 섭취량이 적었다. 이때 건강을 위해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닭고기, 오리고기 같은 백색육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아스파라거스, 오이, 상추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여서 몸매를 관리할 때 먹기 좋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한다.◇술, 지방 축적 유발해 자제 권장박하선이 자제한 술은 몸매 관리에 좋지 않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은 (475mL) 176kcal, 막걸리 1잔(200mL)은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도와 살찌기 쉽다.이외에도 술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을 저하시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2만1000명의 중장년층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뇌의 철분 수치 변화를 관찰했다. 뇌는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철분이 필요하지만, 과할 경우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 결과, 뇌의 철분은 비음주자에게서 가장 낮게 발견됐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평균 네 잔 정도 마셔 적당한 음주자로 분류된 사람도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된 것이 발견됐다”며 “술 한 잔도 뇌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면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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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47)가 평소 실천하는 여배우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9월 25일 유튜브 채널 ‘투잡뛰는 최정윤’에 출연한 박진희는 “식단을 1년 넘게 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느낀 게 하루에 한 끼를 맛있게 먹으면 살찐다. 하루에 한 끼를 먹는데 맛없게 먹어야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챙겨 먹는 식단으로 “그냥 모든 채소를 썬다”며 “당근, 오이, 양파 등을 썰고 병아리콩을 삶아서 넣는다. 그게 내 주식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윤은 “살이 안 찌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박진희가 실천 중인 1일 1식의 핵심은 공복을 유지해서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며 살을 빼는 방법이다. 평소 우리 몸은 지방을 생존에 필요한 핵심 요소로 인식해 당을 지방보다 먼저 연소한다. 하지만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우리 몸은 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당을 섭취하지 않아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도 낮아져서 지방이 먼저 빠르게 연소한다.다만, 박진희가 말한 것처럼 한 끼를 섭취할 때 폭식을 하면 안 된다. 우리 몸은 배가 고프면 그렐린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식욕을 느끼고, 음식을 먹고 배가 부르면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음식 섭취를 멈추는데, 굶게 되면 이런 호르몬이 교란되면서 충동적으로 폭식하기 쉬워진다.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학술지에 게재된 저널에 따르면, 폭식할 때 산화 스트레스가 빠르게 생성되면서 노화가 촉진되거나 당뇨병 위험이 증가한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따라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려면 1일 1식보다는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는 게 좋다. 하루 총 섭취 열량만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씩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도 필수다. 특히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려야 나중에 체중 감량에 성공해도 기초대사량을 유지하면서 요요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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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뮤 이수현(26)이 다이어트 성공 후 한층 날렵해진 턱선을 공개했다.지난 9월 30일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티아고 순례길 중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수현은 사진과 함께 “두 번째 순례길”이라며 “햇빛도 그늘도 바람도 오르막도 내리막도 친구들도 전부 다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수현은 절친인 배우 김보라(30)와 순례길을 떠난 모습이다. 특히 이수현은 볼살이 빠져 날렵해진 ‘브이라인’ 턱선을 자랑했다.앞서 이수현은 다이어트 성공 후 날씬해진 몸매를 드러내 화제가 됐다. 당시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 사용 의혹이 일자, 이수현은 “위고비 안했다”며 “운동 열심히 하고 건강한 식습관 만들려고 매일매일 자신과 싸우는데 굉장히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수현처럼 다이어트 후 날렵한 턱선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짠 음식 피하고 비타민C·칼륨 풍부한 채소 섭취해야이수현처럼 브이라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얼굴 부기를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우리의 혈액은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과 액체인 혈장으로 이뤄져 있다. 혈장은 혈관을 타고 영양소나 호르몬, 노폐물을 몸 곳곳으로 전달한다. 나트륨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혈장은 다량의 나트륨을 세포 곳곳으로 전달한다. 이때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들이 수분까지 끌어안게 된다. 혈관을 돌아야 할 수분들이 세포에 잡혀 일종의 부종이 형성되는데, 얼굴에는 특히 모세혈관이 많아 더 쉽게 붓는다.날렵한 턱선을 위해서는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C는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피부 탄력을 유지할 때 도움 된다. 비타민C는 딸기, 키위,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에 많이 들어있다.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얼굴 부기를 완화하고 날렵한 얼굴 라인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미국심장협회(AHA)에 따르면 일일 나트륨 섭취량 1500~2300mg 기준 칼륨을 4700mg 이상 섭취하면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 칼륨은 콩류, 감자, 시금치, 바나나 등에 풍부하다.◇순례길, 계속 걸으면서 근육 단련하고 스트레스 해소한편, 이수현처럼 순례길을 걷는 것도 건강관리에 도움 된다. 순례길을 매일 걸으면 근육에 있는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꾸준히 걸으면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도움 된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이외에도 자연 속을 걸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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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구내염이라 여겼던 통증이 혀암 2기로 밝혀져 혀 절제술을 받은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레이스 브랜드(30)는 지난 4월 혀 옆부분에서 작은 통증을 느꼈다. 당시 그는 이사와 직장 스트레스로 피곤이 겹쳐 단순 구내염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져 6주가 지나도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그는 구내염 치료제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을 찾았고, 증상을 설명하자 약사는 “보통 구내염은 3주 안에 낫는다”며 병원 진료를 권유했다. 이후 조직검사와 정밀 촬영 등을 거친 끝에 그는 ‘2기 혀암’ 진단을 받았다.의료진은 혀의 절반을 제거하는 반설절제술을 시행하고, 남은 혀 조직을 보완하기 위해 왼쪽 팔 피부를 떼어 혀 재건을 진행했다. 목 림프절 전이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림프절 절제술도 함께 이뤄졌다. 현재 브랜드는 수술 후 회복 중으로, 6주간 방사선 치료와 수개월의 언어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는 “지금 내 혀는 절반은 원래 혀이고, 나머지는 팔 피부로 만든 것”이라며 “처음에는 충격적이었지만 삶의 질을 유지하려면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혀 전체를 잃었을 수도 있다”며 “사람들이 몸의 작은 신호도 절대 무시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브랜드가 겪은 혀암(설암)은 구강암의 일종으로, 주로 혀 옆면이나 밑부분에서 발생한다. 구강 내 점막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악성 종양을 형성하는데, 진행 속도가 빠르고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혀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혀에 계속 사라지지 않는 궤양 ▲붉거나 흰 반점 ▲삼킴 곤란 ▲입안의 지속적인 통증 등이 있다. 특히 브랜드처럼 궤양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말하거나 음식을 씹는 데 불편함이 따른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진행 단계에 따라 출혈, 악취, 목 림프절 부종 등도 동반될 수 있으며, 초기에는 통증이 미미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혀암의 주요 위험 인자는 흡연과 음주다. 담배 속 발암물질은 구강 점막을 손상시키고, 알코올은 세포 변이를 촉진해 두 요인이 함께 작용하면 발암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만성적인 구강 점막 손상, 영양 불균형, 구강 위생 불량 등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2024년 미국의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는 흡연과 음주를 병행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경부암 발병 위험이 최대 3배 이상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흡연과 음주는 독립적 위험 요소일 뿐 아니라 결합 시 발암 위험을 배가시키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했다.전이 속도가 빠른 혀암은 무엇보다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조직검사 후 혀암이 확인되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 CT 등 영상 검사로 진행 정도와 전이 여부를 평가한 뒤, 수술적 절제를 원칙으로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병행한다. 절제 후에는 팔이나 허벅지 등에서 피부와 조직을 이식하는 ‘유리피판 재건술’로 기능을 회복한다. 또한 혀암은 림프절 전이가 흔해 예방적으로 목 림프절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전문가들은 구강암 예방을 위해 금연과 절주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실제 구강암 환자의 90%가 흡연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 기간과 흡연량이 많을수록 위험성은 증가한다. 미국 구강암재단 역시 흡연과 음주를 모두 하는 사람의 발병 위험이 가장 크다고 경고한다. 여기에 더해 자외선 차단(입술암 예방), 정기적인 구강 검진, 구강 위생 관리, 균형 잡힌 식사 등 생활 습관 관리가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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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g 감량 후 유지 중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51)이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9월 25일 홍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곡소리 내면서 필라테스”라며 “힘들지만, 하고 나면 너무 좋아요”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힘겹게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 홍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예쁘게 바뀐 다리, 필라테스 덕분?” “그 곡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앞서 홍지민은 여러 차례 필라테스 중인 모습을 인증한 바 있다. 홍지민이 꾸준히 하는 필라테스,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홍지민이 하는 필라테스는 정확한 호흡법으로 전신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특히 다른 운동은 기구에 몸을 맞추는 반면 필라테스는 몸의 형태를 먼저 고려한 뒤 신체 교정을 위해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체형을 효과적으로 교정할 수 있다. 바디컨설팅 이재성 트레이너는 “필라테스는 배와 허리 깊은 곳의 근육을 골고루 써 코어를 강화할 수 있고,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이라며 “몸의 라인을 길고 균형 있게 만들어 탄탄한 체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미국 매리마운트대와 텍사스공대 연구팀에 따르면, 필라테스는 비만 여성의 체지방 감량에 도움이 된다. 연구팀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비만 여성 28명에게 12주간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 60분을 듣도록 했다. 그 결과,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또 대한피부미용학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40명을 대상으로 8주간 필라테스를 실시한 결과, 체중과 체지방률 그리고 복부 둘레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특히 평소 한쪽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도 함께 하는 게 좋다. 골프, 테니스, 탁구 같은 한쪽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척추 좌우 불균형, 좌·우측 근력의 차이를 유발하는데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연결되기 쉽다. 운동의 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으로 필라테스 운동을 하면 불균형을 주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잘못된 자세로 배우면 몸이 이상하게 변형될 수 있다. 따라서 검증된 전문가에게 배우고,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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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청아(40)가 야식 먹는 사진을 공유했다.지난 9월 24일 이청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중에는 이청아가 만들어 먹은 샐러드도 있었다. 그는 “야식은 다람쥐 모이 샐러드”라면서 야식으로 샐러드를 소량 먹었다고 밝혔다. 이청아가 먹은 샐러드에는 사과, 적양배추, 병아리콩 등이 들어갔다.이청아는 40대에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 건강한 식단과 운동으로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청아가 야식으로 먹은 샐러드는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사과, 풍부한 식이섬유로 칼로리 섭취 조절해이청아가 먹은 샐러드 속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단을 조절할 때 먹기 좋다. 특히 사과 껍질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는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씹어 먹은 그룹에서 열량 섭취가 15% 정도 줄었다.◇적양배추, 혈액순환 촉진하고 뇌 건강에 도움적양배추 같은 적색 채소에는 보라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들어있다. 두 성분은 모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노화를 방지한다. 혈전이 생기는 것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질환을 예방한다. 인지능력 향상과 뇌 손상 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안토시아닌은 물에 약해서 물에 오랫동안 담그면 영양소가 빠져나갈 수 있다. 적색 채소를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살짝 헹구는 게 좋다. 날것으로 먹는 게 가장 좋지만, 떫은맛을 줄이고 싶다면 살짝 데치거나 쪄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병아리콩, 혈당 급상승 막고 열량 낮아이청아가 야식으로 먹은 병아리콩은 혈당지수(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가 낮아 혈당 급증을 막아준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병아리콩의 혈당지수는 28로 낮은 편에 속한다.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병아리콩 가루가 든 빵을 먹은 사람들의 혈당 반응이 일반 빵을 먹은 사람들보다 40% 낮았다. 병아리콩은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다만, 병아리콩을 섭취할 때는 일일 권장 섭취량인 300g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하면 복부 팽만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아무리 건강에 좋은 식단이라 해도 야식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자기 전 음식을 먹으면 체내 호르몬 균형이 깨지기 때문이다. 수면 시간에는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등이 분비되면서 온몸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한다. 그런데, 밤에 음식을 먹으면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위장에 혈액이 쏠린다. 이로 인해 뇌와 근육 등 다른 부위의 정상적인 신진대사가 방해받는다. 그리고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잠을 얕게 자게 된다. 소화하기 전에 눕기 때문에 위산 역류가 촉진돼 피로감도 커진다. 숙면을 위해선 밤늦게 음식을 먹지 않고, 꼭 먹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식사를 끝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자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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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감염 치료 중이던 60대 여성이 패혈증이 발생해 손발 일부를 잃는 비극적 사고를 겪은 일이 보도됐다.지난 29일 더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여성 셜리 바트람(69)은 구토와 심박수 상승, 12시간 소변을 보지 못하는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요로 감염을 진단하고 항생제를 처방해 바트람은 바로 퇴원했다. 요로 감염은 요도, 방광, 요관, 신장 등 요로계를 따라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이다. 일반적으로 장내 대장균이 원인이다.그런데 바트람은 이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결국 패혈증에 걸렸다. 4주간 치료를 위해 유도 혼수 상태에 놓였지만, 깨어났을 때는 손과 발의 조직이 괴사한 상태였다. 유도 혼수상태는 치료를 위해 일시적인 의식 저하, 반응 둔화, 호흡·맥박 이상 등 신경학적 기능 저하를 약물로 유도하는 것이다.바트람은 “펜을 잡을 수 없고 머리를 감거나 식사를 준비하는 일도 다른 사람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보조기를 착용해 걷지만, 그마저도 고통스럽고 피곤하다”고 호소했다. 현재 바트람은 오른손엔 네 번째 손가락만 남았고, 왼손도 검지와 새끼손가락이 절단됐다. 발 역시 뼈 모양이 변형된 상태다.바트람은 자신이 복용한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패혈증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실린 논문은 요로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항생제가 부작용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의료진은 “치료 과정에서 일부 한계가 있었다”고 인정했다.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숙주 반응으로 인한 생명을 위협하는 장기 기능 장애다.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 어디든 가능하며, 흔히 ▲오한을 동반한 고열 ▲관절통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패혈증성 쇼크로 진행해 폐·신장·간 등 주요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다. 요로감염이 패혈증으로까지 악화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종종 발생한다고 보고된다.패혈증은 초기에 항생제를 적절하게 투여하고 보존적으로 처치하면 완치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뇌막염이 합병된 경우 신경학적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고, 화농성 관절염이 합병되면, 관절이나 뼈에 성장 장애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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