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홈
  • 라이프
  • 뷰티
  • 푸드
  • 다이어트
  • 피트니스
  • 여행
  • 책/문화
  • “에어팟, 전자레인지만큼의 전자파 방출” SNS 속 그 말, 사실일까? [SNS 팩트 체크]

    “에어팟, 전자레인지만큼의 전자파 방출” SNS 속 그 말, 사실일까? [SNS 팩트 체크]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에어팟(무선 이어폰) 끼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남성은 “에어팟을 사용하는 것은 귀에 전자레인지를 꼽는 것과 같다”며 “마이크로파가 뇌를 굽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직접 무선 이어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수치를 측정해 보이기도 했다. 영상 속 남성이 주장하는 것처럼 무선 이어폰은 전자레인지만큼의 전자파를 인체에 보낼까? 이에 대해 직접 알아봤다.영상 속 남성은 전자레인지와 무선 이어폰 주파수는 2.4GHz로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4GHz는 음식에 열을 가하는 데 가장 효율적인 전자파로, 무선 이어폰을 착용하면 뇌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말대로 전자레인지와 무선 이어폰의 주파수가 2.4GHz로 같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2.4GHz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의료 기기에서 흔히 발생하는 주파수다.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김남 명예교수는 “주파수는 1초에 발생하는 진동수를 의미하는데, 이는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소리가 전달되는 데도 발생한다”며 “주파수가 인체에 해를 끼친다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고 말했다.인체에 해가 될 수 있는 것은 주파수가 아닌 출력값이다. 출력값은 전자기기가 외부에 공급하는 기계적·전기적 힘을 나타내는 지표다. 전자레인지와 무선 이어폰은 2.4GHz로 주파수가 같지만, 출력값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전자레인지의 출력값은 700~1200W, 무선 이어폰의 출력값은 통상 5~18mW(0.005~0.018W) 정도다. 무선 이어폰의 출력값은 국내 전자파 흡수율(SAR) 규제 대상 기준인 20mW보다 낮은 수치다. 영상 속 남성이 측정한 무선 이어폰의 출력값은 1.248mW, 무선 이어폰을 귀에 꽂은 상태에서 측정한 출력값은 0.709mW로 더 작았다. 김남 명예교수는 “0.709mW(0.000709W) 정도의 출력값은 재기도 어려운 수준”이라며 “아이들 장난감에서 나오는 출력값이 1~3W인데, 그것의 1000분의 1에서 100분의 1정도”라고 말했다. 뇌를 익히기에는 너무나 약한 전자파를 내보낸다는 것이다.김남 명예교수는 “무선 이어폰은 수신기이기 때문에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다”며 “전자파가 나오더라도 극소량”이라고 말했다. 무선 이어폰을 포함한 전자기기는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에 따라 엄격히 규제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 다만, 장시간 사용은 청력 건강에 좋지 않으니 조금씩 사용할 것을 권한다.
    귀질환한희준 기자 2025/04/03 06:30
  • 매일 5000보 걸으면 국가에서 지원금 주는데, 몰랐죠?

    매일 5000보 걸으면 국가에서 지원금 주는데, 몰랐죠?

    매일 5000보 이상 걷는 등 건강한 생활을 하면 국가에서 지원금을 제공한다. 혹시 몰랐다면, 대상자인지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꼭 챙겨서 받자.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개하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사업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형과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등록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리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예방형은 국가검진결과 ▲체질량지수 25.0kg/㎡ 이상 ▲혈압 120(수축기)/80(이완기)mmHg 이상 ▲공복혈당 100mg/dL 이상으로 만 20~64세 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걸음 수에 따라 하루 최대 100포인트,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로 회당 최대 1000포인트 등을 준다. 2년에 총 12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1만 점 이상 포인트가 쌓이면 현대이지웰 인터넷 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조금 아쉬운 점은 예방형의 경우 15개 지역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시범 지역으로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경기도 안산시 ▲경기도 부천시 ▲대전광역시 대덕구 ▲충청북도 충주시 ▲충청남도 청양군(부여군) ▲광주광역시 광산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완주군) ▲전라남도 완도군 ▲부산광역시 중구 ▲대구광역시 남구 ▲대구광역시 달성군 ▲경상남도 김해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등이 있다.관리형은 전국 어디에서든지 참여할 수 있다. 연령 제한도 없다. 다만, 고혈압·당뇨병 일차의료만성질환 관리사업 등록 환자만 참여 가능하다. 일차의료만성질환 관리사업은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환자 맞춤형 관리계획을 세우고, 주치의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는 환자 관리 서비스다.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환자 본인부담률이 의원 외래 법정본인부담률인 30%에서 20%로 경감된다. 이 사업에 등록해 동네 병원에서 '케어플랜'을 수립한 사람은 자동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케어 플랜을 수립하고, 목표한 것보다 더 많이 걷고, 자가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교육 상담을 잘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된다. 1년간 최대 8만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1만 포인트부터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관리형은 의원 진료비 결제에도 활용할 수 있다.건강생활실천지원금 참여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나 ‘The건강보험앱’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참여신청 탭에서 할 수 있다. 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정책이슬비 기자2025/04/03 05:30
  • 클라라, 가느다란 허리 라인 공개… ‘옆구리살 빼는 운동’ 뭐 있을까?

    클라라, 가느다란 허리 라인 공개… ‘옆구리살 빼는 운동’ 뭐 있을까?

    배우 클라라(39)가 운동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일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운동, 헬씨” 라는 글과 함께 운동 중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클라라는 파란색 레깅스와 크롭톱을 입고 옆구리살을 빼는 데 효과적인 운동인 ‘덤벨 사이드 밴드’를 하고 있었다. 특히 클라라의 복근 라인과 얇은 허리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클라라 몸매 대박” “나도 옆구리살 빼야 하는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클라라가 하는 덤벨 사이드 밴드 운동을 포함해 옆구리살을 효과적으로 빼는 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옆구리살 빼는 3가지 운동클라라처럼 매끈한 옆구리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운동에는 덤벨 사이드 밴드, 누워서 상체와 다리 모으기, 몸통 트위스트가 있다.▷덤벨 사이드 밴드=클라라가 한 덤벨 사이드 밴드는 옆구리 라인을 정리하는 대표적 운동이다. 먼저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린 후 바로 선다. 왼쪽 손바닥은 귀 옆에 대고, 오른손은 덤벨을 잡는다. 상체를 옆으로 기울이며 덤벨을 무릎까지 내린다. 시선은 정면이나 들어 올린 팔 쪽을 자연스레 향한다. 상체가 옆으로 기울 때 가슴은 정면을 보게 한다. 반대쪽도 똑같이 실시한다. 동작은 10~20회씩 3세트 반복한다.▷누워 상체와 다리 모으기=매트에 누운 채 양손을 귀 옆에 두고 상체를 일으킨다. 양다리는 90도로 굽혀서 가슴 쪽으로 끌어당긴다. 오른발과 왼쪽 팔꿈치가 닿을 정도로 당긴다. 반대편도 똑같이 당긴다. 20회씩 3세트 반복한다.▷몸통 트위스트=수건을 어깨에 걸치고, 양손으로 수건 끝을 잡는다.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채 무릎을 살짝 구부린다. 허리는 꼿꼿이 편 채로 천천히 상체를 구부린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 몸을 한쪽으로 튼다. 2~5초간 머문 후 원 상태로 돌아온 후, 반대쪽도 실시한다. 좌우 각각 10회씩 반복한다.◇한 부위의 살만 빼기는 어려워, 전신 운동은 필수옆구리살을 뺄 때 전신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지방 분해와 축적은 혈관을 통해 이뤄지므로 한 부위의 살만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 특정 부위만 운동하면 해당 부위 지방이 일시적으로 많이 사용될 수는 있으나, 회복기에 지방이 원래만큼 보충될 가능성이 크다. 배와 옆구리에 쌓인 지방을 전신 운동을 통해 에너지원으로 소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빨리 걷기나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숨차기 직전까지의 강도로 20~30분 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4/03 05:02
  • “살 쏙 빠진다” 윤진이 다이어트 비법, ‘이것’만 먹어도 성공?!

    “살 쏙 빠진다” 윤진이 다이어트 비법, ‘이것’만 먹어도 성공?!

    배우 윤진이(34)가 살 빼는 데 도움이 됐던 3가지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출산 후 첫 외출! 다이어트 꿀통 오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진이는 다이어트 비법을 모두 공개했다. 윤진이는 “산후조리원에서 생(生)알로에를 즐겨 먹었다”며 “그랬더니 배가 안 고팠다. 알로에 덕분에 (살을) 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비법은 삼시 세끼를 모두 먹으면서 오후 5시 30분 이후에는 금식을 한 것”이라며 “조리원에서 5시 30분에 저녁 식사가 나왔는데, 그거 말고 다른 거는 안 먹었다”고 했다. 윤진이가 공개한 다이어트 비법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알로에=알로에의 수분 함량은 99.5%로, 적은 양으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윤진이가 알로에를 먹고 난 후 배가 안 고팠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 알로에에 다량 포함된 알로인 성분은 대변을 묽게 해 체내 독소를 배설하는 데 도움을 주고, 변비 증상을 개선한다. 이 성분은 티로시마아제의 활성을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증상도 억제한다. 알로인은 색소침착 방지 효과까지 있어 여드름 자국이 남는 것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만, 다양한 효능이 있는 알로에지만, 하루에 200mL 이상 과다복용하면 전해질 균형 장애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삼시 세끼 챙겨 먹기=세끼를 되도록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다음 끼니에 과식을 예방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막는다. 윤진이 역시 조리원에서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서 군것질을 끊었다고 밝혔다. 호르몬 주기 등 생체 리듬은 규칙적인 식사를 했을 때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하루에 한 끼만 먹는 등 제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저녁 금식=윤진이는 오후 5시 30분 이후부터 금식을 했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저녁 6시 이후에 먹으면 낮에 비해 살이 찌기 쉽다. 미국 록펠러대학 유전자연구소 마이클소장에 따르면, 저녁 시간대부터 신체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양이 크게 줄어들어 과잉섭취 된 에너지는 체내에 바로 저장된다. 저녁 6시 이후에 식사하는 사람은 살찔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얼스터대학 연구팀은 ‘영국 국민 식사 및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1177명을 대상으로 식사 시간과 먹는 음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에 먹는 총열량의 50% 이상 먹을 확률이 높았다. 반면 저녁 6시 이전에 식사하면 음식을 하루 총열량의 30% 이하로 먹을 가능성이 컸다. 연구팀은 저녁 늦게 식사할수록,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한다고 분석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4/03 01:00
  • “옹졸해진 치아, 무슨 일?”… 英 유명 가수, 발 벗고 나서 ‘이 시술’ 부작용 알려

    “옹졸해진 치아, 무슨 일?”… 英 유명 가수, 발 벗고 나서 ‘이 시술’ 부작용 알려

    영국의 유명 남성 가수가 라미네이트 시술 부작용 사진을 공개했다.지난달 3월 3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가수이자 작곡가인 데인 바워스(45)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미네이트 시술 후 생긴 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치아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의 아래 치아는 정상적인 치아보다 크기가 작았고 잇몸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바워스는 “라미네이트 부작용 때문에 치아가 옹졸해지고 잇몸이 아프다”며 “절대 라미네이트 시술받지 말아라”고 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라미네이트의 실체를 보는 것 같다” “매체에서는 라미네이트 시술 후 하얗고 반듯한 치아만 봤는데 실상은 너무 징그럽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인 법랑질을 깎아내고 자연치아와 흡사한 기공물을 붙이는 시술이다. 다만. 치아 겉면을 깎아내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치아일반김예경 기자2025/04/03 00:42
  • “구워 먹기만 해도, 다이어트에 최고” 윤은혜가 추천한 ‘이 음식’, 정체는?

    “구워 먹기만 해도, 다이어트에 최고” 윤은혜가 추천한 ‘이 음식’, 정체는?

    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가지를 꼽았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윤은혜의 EUNHYELOGIN’에는 ‘윤은혜의 폭싹 속았수다 | 가지 트러플 크림 리조또, 전참시 레시피, 궁 비하인드 썰, 여름맞이 토크, 다이어트 댄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윤은혜는 가지 트러플 크림 리조또를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우선 가지를 최대한 말랑해질 때까지 밀어야 한다”며 밀기를 사용해 가지를 밀었다. 이어 “가지는 다이어트에도 좋다”며 “잘 구워 먹기만 하면 몸에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후 윤은혜는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가지에 넣어 구웠고, 직접 트러플 소스를 활용한 리조또를 완성했다. 윤은혜가 만든 가지 트러플 크림 리조또 속 재료에는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4/03 00:01
  • “포근하고 안정감 느껴져 숙면에 도움” 인형을 안고 잠드세요

    “포근하고 안정감 느껴져 숙면에 도움” 인형을 안고 잠드세요

    인형을 안고 자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무게감이 있는 인형이나 담요를 안고 자는 것은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수면 심리학자이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스라이브수면클리닉 설립자인 제이드 우 박사는 “인형의 적당한 압력이 긴장을 풀어줘 수면을 돕는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인형을 안고 자는 느낌, 냄새, 보는 것만으로도 안정된다”며 “인형을 침대에 두기만 해도 수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포옹을 자주 하면 옥시토신 수치가 높아져 스트레스가 풀린다. 옥시토신은 심장을 보호하고, 수면을 개선해준다. 포옹은 구체적으로 10가지의 건강 효과를 낸다. ▲수면 개선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 ▲면역체계 강화 ▲정신건강 개선 ▲유대감 강화 ▲통증 감소 ▲감성지능 향상 ▲혈압 감소 ▲소화 촉진 ▲자신감 증가 등이다. 이러한 포옹 효과는 인형을 안는 것만으로도 볼 수 있다.실제로 인형을 안는 것은 트라우마를 겪는 성인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시애틀 정신건강 치료사인 제시카 라마 박사는 “인형으로 위로, 유대감, 연민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정신 건강 측면에서 이롭다”고 말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4/02 22:15
  • ‘트럼프 관세 폭탄 막아라’ 美 제약사들, 로비까지…

    ‘트럼프 관세 폭탄 막아라’ 美 제약사들, 로비까지…

    글로벌 제약사들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의약품 관세 부과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제조 비용 증가로 인해 의약품의 가용성·접근성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이유가 가장 지배적이다. 제약사들은 로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입 의약품에 대한 단계적 관세를 적용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미국 기업들 수입품에 의존… "개발에 차질 있을 것"2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바이오협회는 지난달 26일(미국시간) 회원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관세 영향에 대해 조사했다.기업들은 관세 부과가 의약품의 가용성과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 기업 중 약 90%가 자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의약품의 최소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수입한 구성품에 의존했기 때문이다.응답 기업의 94%는 유럽 연합에서 수입되는 의약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경우 제조 비용이 급증할 것이라고 답하며 저렴한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감소를 우려했다. 응답 비율은 각각 ▲캐나다 의약품 82% ▲중국 의약품 70% ▲인도 의약품 56%로 집계됐다.전체 응답 기업 중 50%는 유럽연합(EU)에 대한 의약품 관세 부과 시 새로운 연구·제조 파트너를 찾겠다고 답했고, 규제 신청 작업이 지연되거나 의약품 혁신의 속도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80%는 다른 공급업체를 찾는 데 최소 1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중 44%가 업체를 찾는 데 2년 이상 지연돼 치료제 개발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미국바이오협회 역시 유럽·중국·캐나다에 관세가 추가 부과될 경우 미국의 환자·가족을 위한 의약품 공급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바이오협회 존 크롤리 회장은 "관세 정책의 부정적인 결과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단계적 관세 인상 요구… 초기 관세율 25%보다 낮을 수도이미 많은 대형 제약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고자 제조·운영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리쇼어링' 작업을 시작했다. 일라이 릴리는 향후 5년 동안 4개의 새로운 생산 공장을 포함해 270억달러(한화 약 39조5000억원) 규모로 미국 내 생산 시설을 확장한다고 발표했고, MSD도 미국 내 백신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 또한 미국 내 제조 시설 확장에 550억달러(한화 약 8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같은 미국 내 제조시설 확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여전히 많은 제약사들은 미국 대신 유럽에서 원료의약품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글로벌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미국으로 제조시설을 이전하기 전에 시간을 벌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입 의약품에 대한 단계적 관세를 적용해 주도록 로비하고 있다. 이는 관세 부과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미국으로 제조시설을 전환할 시간을 벌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미국제약협회는 지난 2월과 3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 향후 몇 년에 걸친 점진적 관세 인상을 고려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기업들이 미국에서 규제 요건을 충족해 새로운 제조시설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5~10년의 기간과 20억달러(한화 약 2조90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이유에서다.업계 또한 초기 관세율이 트럼프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언급한 25%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해외에서 미국으로 의약품 제조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점점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은 제약사들에 긍정적인 요인이다.일각에서는 관세를 천천히 25%로 인상하는 것을 고려할지도 모른다는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법에 따라 대중 의견 수렴 기간이 필요한 미국 정책 입안 규정 준수를 고려하면 관세 시행이 늦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일(미국시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나, 의약품을 포함한 품목별 관세에 대해서도 확정해 발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의약품에 대해 최소 25% 관세 부과를 예고했으나, 국가별 상호 관세에 포함될지, 상호 관세와 별도로 의약품 관세가 추가 부과될지 또한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4/02 22:04
  • “독일 66세 女 ‘자연임신’ 출산 성공”… 의료진도 놀란 결과, 어떻게 가능했나!?

    “독일 66세 女 ‘자연임신’ 출산 성공”… 의료진도 놀란 결과, 어떻게 가능했나!?

    자연 임신해 66세의 늦은 나이에 열 번째 아이를 출산한 독일 여성 사연이 화제다.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독일 매체 빌트, 미국 N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독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서 독일 여성 알렉산드라 힐데브란트(66)가 제왕절개로 몸무게가 3.5kg인 아들을 출산했다. 그는 난임 치료나 호르몬 요법 없이 열 번째 자녀를 자연 임신했다. 힐데브란트는 지난 1979년 20살에 첫 번째 자녀를 시작으로 9명의 자녀를 출산했다.올해 첫째는 46살이며, 둘째는 36살, 아홉째는 9살이다. 힐데브란트를 담당한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산부인과 볼프강 헨리히 의사는 “의료진도 놀란 결과다”며 “초고령에 출산하면 일반적으로 합병증을 겪는다”고 했다. 이어 “힐데브란트는 예외적으로 좋은 체질과 정신력을 가진 덕분에 아무런 문제 없이 출산할 수 있었다”고 했다. 힐데브란트는 “평소 아주 건강하게 먹고 정기적으로 한 시간씩 수영하고 두 시간씩 산책한다”며 “이 습관들이 초고령임에도 건강히 아이를 출산한 비결인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대가족으로 사는 것은 기쁜 일이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완경 지연 때문에 66세에 임신·출산 성공 초고령 임신은 일반적으로 만 45세 이상의 나이에 임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힐데브란트처럼 60세 넘어 자연 임신과 출산을 한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66세에 임신하고 아이를 출산하는 것은 희귀한 경우다”고 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연희 교수는 “여성이 완경(월경이 끝나는 현상)을 겪으면 임신 불가능하게 된다”며 “한국의 완경 평균 나이는 49.7세, 서구의 완경 평균 나이는 50~52세로 알려졌지만, 여성의 완경 나이는 호르몬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66세의 여성도 월경이 끝나지 않았다면 임신할 수 있다”고 했다.힐데브란트처럼 50세 이후에도 월경이 이어지는 것을 완경 지연이라고 한다. 완경 지연은 완경 지연은 자궁 내 혹, 질환이 있거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난다. 50세가 지나도 월경을 계속한다면 여성 건강에 위험한 면이 많다.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져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자궁내막암이란 자궁 안쪽의 막에서 생기는 암이며 난소암은 자궁 양쪽에 위치해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난소에 생긴 암이다.
    임신김예경 기자2025/04/02 21:02
  • ‘콘소메=옥수수 맛!?’ 아닙니다… 전혀 관련 없는데, 왜 이런 인식이?

    ‘콘소메=옥수수 맛!?’ 아닙니다… 전혀 관련 없는데, 왜 이런 인식이?

    우리나라에서 '콘소메맛'이라고 표기된 제품은 대다수 '옥수수' 풍미를 낸다. 업장용 '콘소메시즈닝' 세 가지를 비교해 봤는데, 모두 원재료로 '비스콘소메맛시즈닝'과 함께 '구운옥수수맛시즈닝', '슈퍼스위트콘믹스'가 함유돼 있었다. 자연스럽게 콘소메시즈닝을 구매해 사용하는 업장에서는 옥수수맛이 나는 콘소메맛을 판매하게 되는 것이다. 이 탓에 콘소메맛이 옥수수맛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콘소메는 옥수수와 전혀 상관이 없다. 우리나라에선 언제부터 콘소메와 옥수수가 세트가 된 걸까? 2013년 부터다.콘소메는 프랑스 요리로, 야채와 고기를 푹 끓여서 우려낸 맑은 스프다. 프랑스어로 표기하면 'consommé'이고, '콩소메'라고 읽는다. 미국식 발음이 보편화되면서 우리나라에선 '콘소메'로 알려졌다.콘소메가 언제부터 옥수수와 연관된 건지 확인하기 위해 과거 뉴스 기사를 찾아봤다. 확인 가능한 선에서 1991년부터 '콘소메'라는 용어가 기사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레스토랑 메뉴로 소개됐다. 콘소메 스프, 닭고기 콘소메, 한우꼬리 콘소메 등으로 표기된 것으로 미루어보아, '콩소메'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2000년 대에도 '콘소메처럼 묽은 수프', '콘소메(맑은 스프)' 등으로 원의미를 잘 담고 있다. 2003년 처음 이 맛이 활용돼 제품이 나왔다. 해태제과에서 일본 가루비사 포테이토칩을 '콘소메펀치맛'으로 선보였다. 이때도 제품을 치킨과 양파맛이 잘 어우려져있다고 표현한 걸 봤을 때, 옥수수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2005년 농심에서도 콘소메 맛 스프를 넣은 '차비라면'을 출시했는데, 이때도 쇠고기와 야채를 넣어 만들었다고 소개하고 있다.2012년에 역사가 쓰여졌다. CU의 PB상품 '콘소메맛팝콘'이 등장하며 ‘콘소메=옥수수’라는 공식이 굳어졌다. 이 상품은 '메가 히트'를 쳤다. 2012년 11월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전년 대비 다섯 배 정도로 급증하더니, 2013년 농심 새우깡을 제치고 스낵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의 상장으로 이어질 정도로 매우 큰 성공이었다.이후 '콘소메맛팝콘'이 대중이 인식하는 '콘소메맛'이 됐다. 아무래도 주재료가 옥수수인 팝콘이다 보니, 이 제품은 콘소메 맛과 옥수수 맛이 함께 난다. 제품 자체에는 '맑은 수프 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팝콘!'이라고 쓰여있는 걸 봐서, '콩소메'를 의미한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팝콘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슈퍼스위트콘믹스'를 넣어 옥수수 향을 강화했고, 심지어 제품에 옥수수 그림을 넣기도 했다. 옥수수(corn)과 콘(con)소메의 발음 유사성으로, 대중이 오해하기 딱 좋았다.2021년 식품업계에서 '옥수수'가 트렌드로 부상했는데, 콘소메의 콘(corn)소메로서의 입지가 이때 더 강해졌다. 푸라닭에서 콘소메 시즈닝을 이용했다며 출시한 치킨은 '옥수수'를 전면에 내세워 큰 인기를 끌었고, 청년피자도 같은 해 옥수수맛 '콘소메 오븐베이크치킨'을 냈다. 고피자에선 유사한 피자를 냈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04/02 20:13
  • “오래오래 아껴 써야지” 비싼 화장품 냉장 보관 흔한데… 오히려 독

    “오래오래 아껴 써야지” 비싼 화장품 냉장 보관 흔한데… 오히려 독

    냉장고 문 선반에 화장품을 넣어두는 사람이 많다. 변질되지 않도록 신선하게 보관해야 ‘오래 아껴쓰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서다. 그러나 냉장 보관한 화장품은 피부에 생각보다 좋지 않다. 올바른 보관법은 따로 있다.◇오래 쓰려고 냉장 보관하다가… 오히려 변질화장품은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보통 상온 10~25도에서 안정성을 확인받는데, 냉장고 안은 5도에 불과하다. 냉장 보관하던 화장품을 사용하려 꺼낼 때마다 화장품이 온도 차에 노출되는 것도 문제다. 내용물이 변질되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냉장 보관하면 오히려 품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 로션과 크림은 유화제를 써서 수분과 유분을 섞어둔 제품이다. 보관 온도가 낮아지면 물과 기름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 ▲미백 성분 ▲주름 개선 성분 ▲비타민 ▲한방 성분 등이 함유된 기능성 에센스도 지나치게 낮은 온도에서는 오히려 내용물이 변질된다. 냉장 보관하지 말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민감성 피부인 사람은 냉장 보관한 화장품의 차가움에 피부가 자극돼 붉어질 수도 있다.◇개봉했다면 6개월에서 1년 내로 다 쓰기보관 온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사용 기한이다. 사용 기한이 지난 화장품을 쓰면 접촉성 피부염이나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 눈이나 입에 썼다간 각막 혼탁이나 접촉성 구순염이 발생할 수 있다. 화장품을 샀다면 포장재나 용기에 적힌 사용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사용 기한을 모른다면, 개봉하지 않았어도 구매한 지 3년이 지난 제품은 버린다. 화장품은 어떤 종류든 보통은 사용 기한이 36개월을 넘지 않는다.비싸고 좋은 화장품이라고 오래 아껴쓰는 것은 좋지 않다. 이미 개봉한 제품은 최대한 빨리 써야 한다. 화장품이 산소와 닿으며 산화 반응이 일어나면 효능이 점점 떨어진다. 심하면 내용물이 변질되거나 부패할 수도 있다. ▲로션·크림은 개봉 후 1년 이내 ▲에센스·세럼은 개봉 후 8개월 이내 ▲눈·입술에 사용하는 제품은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다 사용할 것이 권장된다. 에센스와 세럼은 영양 성분이 농축돼 있어 잘 상하는 편이다. 눈과 입술에 쓰는 제품은 눈물과 침에 자주 노출돼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뷰티이해림 기자2025/04/02 20:09
  • ‘이 운동’ 10분도 힘든데… 24시간 한 남성, 결국

    ‘이 운동’ 10분도 힘든데… 24시간 한 남성, 결국

    영국의 한 남성이 러닝머신에서 쉬지 않고 24시간 내내 달리는 챌린지를 완주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31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스터에 사는 23세 조 프리처드는 3월 초 운동신경질환(MND) 자선 단체에 기금을 마련하고자 러닝머신에서 104마일(약 167km)을 달리는 챌린지를 했다. 이 거리는 마라톤 풀코스(42.195km)을 4번 가까이 연속 완주하는 거리로, 런던에서 프랑스 칼레까지의 거리에 해당한다.프리처드는 지역의 한 술집에 설치된 러닝머신에서 도전에 나섰다. 그는 화장실을 갈 때만 잠시 타이머를 멈췄을 뿐 24시간 내내 달리는 데 성공했다. 한 영상에서는 그가 11시간째 뛸 때 코피를 흘리는 모습이, 16시간 경과 후에는 창백한 얼굴로 질문에 더 이상 대답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럼에도 결국 완주했고, 4000파운드(약 660만 원)를 모금할 수 있었다. 그의 러닝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며 퍼졌고, 틱톡에서 약 8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챌린지는 그에게 심각한 신체적 영향을 미쳤다. 24시간이 끝났을 때 프리처드는 얼굴이 창백해진 채 차에 실려갔고, 의식을 잃고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일어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프리처드는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다리 근육에 심한 쓸림이 있었고, 점점 체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맥주를 마시러 술집에 가려고 했는데, 일어섰을 때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고 했다.이후 프리처드의 상태는 더 심각해져 화장실을 가는 길에 쓰러졌고, 일시적으로 시야가 어두워지기도 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의자에 앉아 한 시간 정도 쉬었지만, 이후 목욕을 하려고 일어섰을 때 또다시 쓰러졌다. 그는 "아버지와 형이 부축해줬지만, 순간적으로 어지럽고 구토가 나올 것 같았다"고 말했다.결국 프리처드는 4일간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야 회복할 수 있었다. 그는 "무릎에 약간의 부상을 입었지만, 그 외에는 큰 후유증은 없었다"고 말했다.프리처드의 영상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일부는 "왜 구급차를 부르지 않았냐"며 놀라워했다. 한 사람은 "이런 상황에서 병원에 가지 않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한편, 유산소 운동은 심장 건강 증진, 비만 예방, 기분 개선 등 다양한 건강 이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극단적인 운동은 근육과 관절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 2025/04/02 20:03
  • 자기 전 ‘이것’ 안 하는 사람… 심장 기능 떨어질 수도

    자기 전 ‘이것’ 안 하는 사람… 심장 기능 떨어질 수도

    미국의 한 의사가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각종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습관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버드의대 출신 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는 “구강 위생에 좋지 않으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며 “입 안의 박테리아가 혈류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해 심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규칙적으로 양치하고 치과를 방문해 치아를 세척하는 사람은 심장이 더 건강한 경향이 있다”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 구강 위생을 유지하는 습관을 강조했다. 실제로 구강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체내로 유입되는 첫 번째 통로로,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습관은 구강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구강 관리가 미흡해 치주질환이 발생하면 ▲뇌졸중 ▲심혈관계질환 ▲류마티스성 관절염 ▲당뇨병 ▲혈관성 치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각종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세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올바른 양치 습관 갖기=양치는 입안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 등을 제거하는 활동이다. 식사를 마치고 20~30분 안에 약 2분간 지속하는 게 좋다. 식사를 마칠 때마다 양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무리라면 하루에 최소 2번은 해야 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24만 7696명을 약 9.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1번만 양치한 사람은 2번 양치한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3배 이상 높았다. 양치 횟수 못지않게 양치 방법도 중요하다. 대한구강보건협회가 제시한 ‘표준 잇몸 양치법’에 따르면 먼저 칫솔을 가볍게 잡고 잇몸과 칫솔모가 45도가 되도록 해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잇몸에서 칫솔모를 치아 방향으로 쓸어내리듯이 양치하는 것이다. 이때 앞니 안쪽과 씹는 면 앞뒤, 혀도 함께 닦아 줘야 한다. 양치할 때 입속 구역을 나눠 닦으면 더 꼼꼼하게 닦아낼 수 있으며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불소를 과량 섭취하면 위장장애나 구토, 저칼륨증이 발생할 수 있어 일반 성인은 1000ppm 이하의 치약을, 어린이는 500ppm 이하의 저불소치약이나 무불소치약을 사용해야 한다. ▷치실 사용하기=치실은 치아 사이를 닦는 가느다란 실을 말한다. 칫솔이 닿지 않는 곳의 치석과 세균막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치실은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를 제거함으로써 충치 발생 위험을 낮춘다. 치실이 잇몸병의 핵심 원인인 입속 세균을 제거해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 각종 잇몸병이 발생할 확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서울대 치의학 대학원이 국제 학술지 ‘임상 치주과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3회 이상 양치질을 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치주염, 치은염 발생 확률이 각각 44%, 30% 낮았다. 특히 치실을 사용하는 45~50대 중년층의 경우 치주염, 치은염 예방률이 무려 78%, 68%에 달했다. 또한 이쑤시개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쑤시개보다 치실을 사용하는 것이 치아와 잇몸 건강에 좋다. 이쑤시개처럼 단단한 도구로 치아 사이의 음식물을 제거하면 치아가 옆으로 벌어지는 쐐기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하루에 한 번 이상 양치질을 하기 전에 치실을 사용해 칫솔로 제거하기 어려운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를 먼저 닦는 것이 좋다. 성인뿐 아니라 어린아이(30개월 이상)도 유치가 났다면 치실 사용이 가능하며 치실과 함께 치간 칫솔이나 혀클리너를 사용하면 더욱 청결하게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다. 다만, 치실을 사용할 때는 힘과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너무 빠른 속도로 강하게 사용하면 잇몸에서 피가 날 수 있다. ▷구강청결제 사용하기=구강청결제는 입안의 이물질이나 냄새를 제거하는 액체다. 제품에 따라 함유된 성분이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클로르헥시딘과 같이 강한 항균 효과를 가진 화합물이 들어 있어 입속 세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하루 1~2번 약 20~30mL의 구강청결제를 입에 넣고 30초 정도 입가심한 뒤 뱉어내면 된다. 이후 물로 헹궈내지 않으면 구강청결제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다만, 구강 건조증이 있거나 입에 상처가 난 사람은 구강 청결제 사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구강이 더 건조해지거나 상처에 자극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구강 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이 들어 있지 않은 청결제를 사용하고, 입에 상처가 난 사람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 구강청결제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부 구강청결제에 함유된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이 치약의 계면활성제와 만나면 치아가 변색될 수 있으므로 구강청결제의 성분을 잘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위 성분이 들어 있다면 양치하는 시간과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시간 사이에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4/02 20:03
  • 방콕 ‘무너지는 다리’ 넘은 한국인, ‘사랑의 위대함’ 때문이었을까?

    방콕 ‘무너지는 다리’ 넘은 한국인, ‘사랑의 위대함’ 때문이었을까?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 강진으로 태국 방콕 초고층 건물까지 흔들렸다. 당시 건물의 끊어지는 구름다리를 극적으로 뛰어넘는 한 한국인 남성이 화제가 됐다.지난달 31일(현지시각) 태국 타이라스TV는 “지진 발생 당시 한 한국인 남성이 아내와 딸이 있는 건물로 가기 위해 약 50층 높이의 끊어진 다리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파크 오리진’ 콘도로 3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빌딩 사이는 구름다리로 연결돼 있다.해당 남성은 이 빌딩에 거주하던 한국인 권영준(38)씨로 밝혀졌다.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이자 기업가인 바오유리는 SNS를 통해 영상 속 남성이 본인의 남편임을 밝혔다. 당시 권씨는 아내, 딸과 살던 B동의 반대쪽인 C동 52층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지진이 발생하자 권씨는 아내와 딸에게 가기 위해 끊어져 가는 다리를 뛰어넘은 것이다. 권씨가 다리를 넘은 후에 구름다리는 두 동강 났다. 다리가 끊어지고 건물은 통째로 크게 흔들렸다. 권씨는 아내와 딸이 이미 대피한 것을 확인하고, 약 40층 이상을 걸어 내려가 가족들과 재회했다.태국 주요 매체에서는 위기 속에서 가족을 위해 용기를 낸 권씨를 ‘한국 오빠’, ‘국민 남편’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는 태국 언론과의 통화에서 “집에 있을 아내와 아기가 공포에 질려 떨고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도 모르게 강한 힘이 전속력으로 질주하도록 밀어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가족을 생각하며 죽을힘을 다해 뛰어왔다고 한다”라고 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국민 남편의 모범이다”, “아무리 두려워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권씨처럼 위기 상황에서 처하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기도 한다. 실제로 사랑은 인간이 위험을 무릅쓰게 한다. 서울대 심리학과 곽금주 명예교수는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려고 하는 것은 하나의 본능이다”며 “특히 어린 자녀들에게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곽 교수에 따르면 결혼한 남성의 경우 미혼 남성보다 옥시토신 호르몬이 더 나온다.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으면 보호 본능과 책임감이 발동되는데, 이는 옥시토신 호르몬 분비와 관련이 크다는 것이다.다만 부성애와 모성애에는 조금 차이가 있다. 곽 교수는 “부성애는 주로 ‘가정’에 대한 ‘책임감’과 관련이 많고, 모성애는 ‘자녀’에 대한 ‘본성’이 더 크다”고 했다.최근 화제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본능과 부성애를 엿볼 수 있다. 극중 관식(박보검)은 배에서 뛰어내려 바다를 헤엄쳐 애순(아이유)에 돌진한다. 곽 교수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본능과 책임감이 여실히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전했다. 결국, 두려움을 이긴 사랑은 인간의 본능에서 나오는 책임감인 것이다.
    심리한희준 기자 2025/04/02 19:30
  • '이 자세'로 자는 사람… "스트레스 심하다는 뜻" 이라는데?

    '이 자세'로 자는 사람… "스트레스 심하다는 뜻" 이라는데?

    수면 자세는 단순한 잠버릇을 넘어 우리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반영한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는 자신도 모르게 불편하거나 비정상적인 자세로 잠들기 쉽다. 미국 필라델피아 앤코라 정신병원 임상 심리학자 카일 오스본 박사는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이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스트레스는 수면에 영향을 미치고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를 악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체와 정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지표로 볼 수 있는 수면 자세들이 있다"며 스트레스와 관련된 대표적인 수면 자세 5가지를 소개했다.▷미라 자세=미라 자세는 양팔을 가슴 위로 가지런히 올리고 다리는 곧게 뻗은 채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다. 마치 관 속 미라의 모습과 비슷하다. 이 자세는 척추 정렬에 도움 되고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줄이는 데에 효과적일 수 있다. 하지만 양팔을 가슴에 꼭 붙인 채 자는 모습은 ▲불안 ▲긴장 ▲방어적인 감정 상태를 반영할 수 있다. 편안함을 갈구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가 작용한 결과일 수도 있다.▷나무 타는 자세=엎드린 채 팔은 위로 90도 각도로 뻗고 한쪽 다리만 구부린 상태로 자는 자세다. 몸에 긴장이 쌓여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 나타나기 쉽다. 또한 긴장된 몸을 편하게 하려는 무의식적인 반응일 수 있다. 그러나 척추와 목에 무리를 주고 ▲수면무호흡 ▲요통 ▲목뼈 통증 등을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얼굴이 베개에 눌린 상태로 자게 돼 피부에 자극을 주고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 자세를 하고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자면 손이나 팔 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베개 여러개 겹쳐 베는 자세=머리 아래에 여러 개의 베개를 겹겹이 쌓아 자는 습관은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끼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신체적으로는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머리를 과도하게 높이면 목에 부담이 가해져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결국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피로와 집중력 저하로 이어진다. 수면 부족이 지속되면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 ▲면역력 저하 ▲인지 기능 저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도 발전할 수 있다. 목과 머리가 자연스럽게 정렬되도록 베개는 한 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태아 자세=몸을 옆으로 누운 채 다리를 가슴 쪽으로 깊게 끌어안고 팔을 가슴에 모으는 자세다. 태아의 자세와 비슷해 '태아 자세'로 불린다. 이 자세는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무릎과 고관절이 과도하게 구부러진 채 유지되면 관절 주변 인대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 자세는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심할 때 무의식적으로 나타나는 자기 위안의 형태로 해석되기도 하며 예민하거나 감정적으로 민감한 상태일 때 자주 나타날 수 있다.▷플라밍고 자세=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만 접어 몸쪽으로 끌어당긴 자세다. 플라밍고가 한쪽 다리로 서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자세는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인다. 또 신체의 특정 부위에 무게가 집중되는 것을 완화해 줄 수 있어 일시적으로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자세가 자율신경계의 흥분 상태나 스트레스 반응이 반영된 결과일 가능성도 제기한다. 또한, 등을 대고 자는 자세 자체가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4/02 19:12
  • ‘케이캡’ 첫 제네릭 허가됐지만… 판매는 빨라야 2031년?

    ‘케이캡’ 첫 제네릭 허가됐지만… 판매는 빨라야 2031년?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제네릭이 첫 허가를 받았다. 다만, 오리지널 약 개발사인 HK이노엔과 제네릭 개발사들 간 특허 분쟁이 진행되고 있어, 실제 출시·판매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테고잔정(테고프라잔)’ 25mg·50mg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테고잔은 케이캡의 첫 제네릭이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30호 국산 신약으로, 2019년 출시 후 다양한 적응증과 제형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1689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경동제약을 비롯해 GC녹십자, 국제약품, 한국휴텍스제약 등 수십개 제약사가 제네릭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첫 제네릭이 나왔지만, 제품을 곧바로 출시할 수는 없다. 케이캡의 특허 기간이 남았기 때문이다. HK이노엔은 케이캡에 관한 특허로 2031년까지 존속되는 ‘물질특허’와 2036년까지 존속되는 ‘결정형특허’를 갖고 있다. 물질특허의 경우 원존속기간이 2026년 12월 6일까지였으나, 의약품 연구개발과 허가에 소요된 기간을 인정받아 2031년 8월 25일까지 기간이 연장됐다.제네릭 개발사들은 케이캡의 원존속기간 만료 직후인 2026년에 맞춰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HK이노엔을 상대로 특허 소송(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제기했다. 현재 물질특허 소송과 결정형특허 소송이 각각 2심까지 진행된 가운데, 양측이 1승씩을 나눠 가졌다.물질특허 소송에서는 HK이노엔이 1·2심 모두 승소했다. 앞서 제네릭 개발사들은 케이캡의 최초 허가 적응증 3가지(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를 제외한 후속 허가 적응증으로 물질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청구해왔다.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이 케이캡의 최초 허가 적응증에만 해당되고, 후속 허가 적응증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특허심판원(1심)은 HK이노엔의 손을 들어줬고, 올해 2월 특허법원(2심)에서도 HK이노엔이 승소했다.반대로 결정형특허 소송에서는 제네릭 개발사가 1·2심 모두 승소했다. 앞서 HK이노엔은 특허심판원의 패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지난 2월 특허법원은 제네릭 개발사들의 손을 들어줬다.케이캡 제네릭의 출시 시점은 진행 중인 물질·결정형특허 소송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온 후 결정될 전망이다.지금과 같이 HK이노엔이 물질특허 소송에서 승소하고 결정형특허 소송에서는 패소할 경우, 물질특허 존속 기간이 끝나는 2031년 8월 25일 이후 제네릭을 출시할 수 있다. 2심 판결을 뒤집고 HK이노엔이 결정형특허에서도 승소할 경우엔 2036년 이후로 제네릭 출시 시점이 미뤄진다. 반면, 제네릭 개발사가 두 소송에서 모두 승소한다면 출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4/02 19:07
  • EU, 화이자 60세 이상 RSV 백신 18~59세에도 확대 승인

    EU, 화이자 60세 이상 RSV 백신 18~59세에도 확대 승인

    화이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2가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백신 ‘아브리스보’의 접종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18~59세 성인까지 확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아브리스보는 면역증강제를 첨가하지 않은 2가 백신으로, 바이러스 하위 유형(RSV-A, RSV-B)과 관계없이 RSV에 의한 하기도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미국에서는 작년 10월 RSV에 의한 하기도질환 위험이 큰 18~59세 성인을 대상으로 승인됐다.이번 승인으로 아브리스보는 유럽에서 가장 광범위한 연령대의 적응증을 확보한 RSV 백신이 됐다. 현재까지 승인된 아브리스보의 적응증은 ▲18세 이상 RSV에 의한 하기도질환 예방 ▲임산부 예방접종을 통해 신생아의 출생~생후 6개월 RSV로 인한 하기도질환 예방이다.이번 승인은 임상 3상 시험 'MONeT'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임상 시험은 만성 질환으로 인해 RSV 관련 하기도질환 위험이 큰 18~59세 성인 681명을 대상으로 아브리스보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그 결과, 아브리스보의 안전성·내약성·면역원성은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 'RENOIR'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열등하지 않았다.화이자 알렉상드르 드 제르메이 최고국제상업책임자는 "RSV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유럽에서 매년 약 15만8000명의 성인이 RSV로 인해 입원한다"며 "이번 적응증 확대는 향후 RSV 유행 계절에 질병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4/02 17:51
  • 한의협 “5세대 실손보험에 반드시 한의 치료 포함해야”… 이유는?

    한의협 “5세대 실손보험에 반드시 한의 치료 포함해야”… 이유는?

    대한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5세대 실손보험 개편’이 실효를 거두려면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보장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대표적인 과잉 진료 항목으로 지적돼 오던 도수치료와 각종 미용 주사 등을 보장 범위에서 제외하는 ‘5세대 실손보험’ 내용을 공개하고, 올해 말 출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세대 일부와 3세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향후 계약이 만료된 이후 재가입을 원할 경우 새로 출시되는 5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관건은 실손보험 갱신 의무가 없는 1600만여 명에 이르는 1세대와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이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보험료 과다 지출 등을 막기 위해 이들의 5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지만, 보험사가 가입자의 기존 계약을 돈으로 사들인다는 막연한 방법 외에는 아직 뚜렷한 방안이 없는 상태다.대한한의사협회는 1세대와 2세대 초기 가입자들의 5세대 실손보험으로 유입을 위해 국민의 요구도와 만족도, 특히 고령층의 선호도가 높은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자발적인 전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이 아닌 보험사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이번 5세대 실손보험 내용에 국민과 시민단체의 실망감이 크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1세대,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치료목적의 한의 비급여 보장’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항목을 5세대 실손보험에 포함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했다.대한한의사협회는 5세대 실손보험과 관련, 무조건 혜택을 줄이기보다는 현재 실손의료보험에서 제외된 치료 중에 국민의 진료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필요한 것은 새롭게 추가하는 균형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비급여 관리 및 실손보험 개혁 방안 정책토론회’에서는 이를 관철하기 위한 1인 시위를 펼쳤다.한편, 한의 치료의 비급여 의료비는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에서 제외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014년 7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 2025/04/02 17:43
  • 왜 우리 엄마는 ‘미스터트롯’에 열광할까

    왜 우리 엄마는 ‘미스터트롯’에 열광할까

    60대 주부 이모(서울 강남구)씨는 늘 똑 같은 일상 속 유일한 활력소가 ‘트로트’다. 갱년기에 접어들어 감정 기복이 심해졌는데, 울적한 기분이 들 때 신나는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한결 나아진다. 자식들이 장성해 시간도 많아져, 마음 맞는 친구와 통화하며 트로트 가수에 대해 한참 수다를 떨기도 한다.비단 60대 주부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개그우먼 이영자도 한 프로그램에 나와 “트로트 ‘덕질’을 하며 갱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찾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노래하는 프로그램을 애청하는 습관이 우리네 엄마들에게 어떤 위로를 가져다 주는 걸까.◇갱년기 시기와 맞아 떨어져중년 여성이 특히 트로트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 우선, 과거로 회귀하고 싶은 현상 중 하나일 수 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을 정도의 고통스러운 일을 겪은 게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과거를 더 긍정적으로 회상한다. 좋았던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 때문에 당시의 시대를 반영한 가사가 주를 이루는 트로트를 들으며 젊고 활기 넘쳤던 과거를 회상한다는 것이다.갱년기 시기와 트로트를 좋아하는 연령대가 맞아 떨어지는 것도 원인이다. 가천대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중년 이후 찾아오는 갱년기와 자녀가 독립해 떠난 이후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식으로 트로트를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 노래를 듣고 공연장 등을 찾는 것은 그동안 느끼지 못하던 소속감을 주기도 한다.◇세로토닌 증가… 기분 전환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갱년기에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수치가 감소한다. 이 때문에 감정 기복이 커진다. 이때 트로트 노래를 듣거나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과 같은 행동은 기분 전환에 크게 도움이 된다. 서희선 교수는 “갱년기 전후로 호르몬이 요동치면 사소한 일에 화가 나거나 눈물이 나는 등 기분 변동이 심해진다”며 “이때 좋아하는 것을 보거나 들으면 도파민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긍정적인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단순히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트로트를 따라부르는 행동은 간접적으로 치매도 예방해준다. 노래 가사를 외우고 친구들과 다같이 이야기하는 행동이 뇌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동우 교수는 “트로트는 가사 내용이 쉽고 멜로디가 단순해 쉽게 따라하거나 함께 모여서 부르기 좋다”며 “이때 친구들과 관심 있는 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 뇌 혈류가 개선되고 개선하고 신경세포 간 연결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또한 타인과 상호작용하면서 느끼는 정서적 안정감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누릴 수 있다.◇무기력함 떨치게 돕는 ‘삶의 영양제’ 역할좋아하는 트로트 가수를 응원하는 등의 긍정적인 정서 경험은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갱년기에는 신경전달물질이 뇌의 수용체에 잘 결합하지 않아 무기력감·우울증 증상이 찾아온다. 실제로 호르몬 수치 변화가 우울증 위험도를 높인다는 캐나다 리자이나대 연구 결과가 있다. 이 같은 감정에서 빠져나오는 방안 중 하나가 트로트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좋아하는 연예인에 열정을 쏟거나 트로트를 따라 부르면서 우울한 감정을 잠시 잊어버릴 수 있다”며 “즐거움·행복·안도감·쾌락 등 긍정적 정서 경험을 가져다줘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꼭 트로트가 아니어도 된다. 전홍진 교수는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쏟는 것이 결국 내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정을 가지고 사랑하면 일상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식, 가수, 반려동물, 식물 등과 같은 다양한 대상을 응원하는 게 삶의 ‘영양제’인 셈이다. 무언가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쫓는 사람의 행복감이 그렇지 않는 사람보다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한국학교보건학회지에 실린 바 있다. 트로트를 듣고 트로트 가수를 좋아하며 하는 모든 활동은 집중하고, 심취하며, 이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행동이 된다.트로트에 열정적인 엄마 또는 아내를 위해서는 가족의 지지도 중요하다. 갱년기로 인해 생기는 신체·정신적 변화를 이해하고 지지해 줄 가족의 존재는 필수 요소다. 트로트를 즐기는 당사자 역시 혼자 활동하기보다는 가족과 공유하고, 본인이 안고 있는 고민 역시 가족과 함께 대화를 통해 공감과 지지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이프김서희 기자2025/04/02 17:39
  • "낙상시키고 싶다" 신생아 간호사 발언, 충격… 부모 신고로 병원 조사 착수

    "낙상시키고 싶다" 신생아 간호사 발언, 충격… 부모 신고로 병원 조사 착수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던 간호사가 입원 중인 아기에게 위험한 행동을 하고 이를 SNS에 게재한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2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환아(치료나 진료받고 있는 어린이)를 부적절하게 대하는 정황이 드러나, 환아의 부모가 병원에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 신고를 접수한 뒤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그 결과, 한 간호사가 입원 중인 아기를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은 채 사진을 찍고 "낙상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등의 부적절한 문구와 함께 SNS에 올린 사실이 확인됐다.신생아는 머리와 목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아 균형을 잡는게 불가능하다. 또한 작은 충격에도 두부 외상이나 뇌 손상 등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중환자실에 입원한 아기의 경우 상태가 더 불안정해 무릎에 앉히거나 안는 행위 자체가 낙상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환아의 사진을 부적절한 문구와 함께 SNS에 게시한 행위는 의료진이 지켜야 할 비밀 유지 의무와 전문직 윤리를 위반한 행동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병원 관계자는 "해당 간호사는 사직 의사를 밝혔지만, 이와 무관하게 고발 조치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며 "학대 사례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5/04/02 16:47
  • 871
  • 872
  • 873
  • 874
  • 875
  • 876
  • 877
  • 878
  • 879
  • 88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