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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후 근육통 줄여준다”… 장윤주, PT 전후로 ‘이것’ 꼭 해라 추천

    “운동 후 근육통 줄여준다”… 장윤주, PT 전후로 ‘이것’ 꼭 해라 추천

    모델 출신 배우 장윤주(43)가 운동 습관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윤쥬르 YOON JOUR 장윤주’에 ‘꾸준한 운동 습관. 윤주의 쇠질 드디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PT 전후에 유산소를 해줘야 한다”며 “안 그러면 몸이 아프고, 근육통이 온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근력 운동을 하기 전에 러닝머신을 뛰고, 근력 운동 후에는 실내자전거를 타면서 유산소 운동을 했다. 실제로 근력 운동 전후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을까?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 도움이 된다. 이런 가벼운 운동은 심장박동수를 높여 근육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되게 도와 운동의 효율을 높인다.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 운동 전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관절과 근육이 본격적인 운동을 대비할 수 있게 해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 후에도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유산소 운동으로 근육에 산소를 공급해 근육의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다만, 운동 후에는 정적인 스트레칭을 하는 게 더 좋다. 활동이 가중된 근육 자극을 천천히 줄여 수월한 이완 작용을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근육을 풀고 싶은 부위에 폼롤러를 대고 눕거나 앉은 뒤, 상하‧좌우로 10분 정도 문지르면 도움 된다.이외에도 근력 운동 전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대구대 체육학과 연구팀은 남학생 8명을 유산소 운동을 한 뒤 근력 운동을 한 그룹과 반대로 순서를 바꾼 그룹으로 나눴다. 그리고 복합운동(트레드밀 30분, 근력 운동 30분)을 1주에 2회씩 실시했다. 연구팀은 4주 후에 참여자들의 에너지 소비량과 혈중 젖산 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먼저 한 그룹이 1시간 운동 뒤의 총 에너지 소비량이 526.3kcal, 근력 운동을 먼저 한 그룹은 497.7kcal로 6% 차이를 보였다. 유산소 운동을 먼저 했을 때 전체적인 칼로리 소모량이 더 큰 것이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4/06/13 11:15
  • "피 나는 게 무서웠다" 고백한 김미려… 딸에게는 '성교육' 어떻게?

    "피 나는 게 무서웠다" 고백한 김미려… 딸에게는 '성교육' 어떻게?

    육아에 있어 성교육은 중요하다. E채널이 론칭하는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에 개그우먼 김미려와 그의 딸이 함께 출연해 성에 대해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티저 영상에서 김미려는 “나는 성교육을 제대로 못 받았지만, 딸한테는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경 했을 때 너무 무서워서 엄마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며 “엄마가 미리 알려주면 좋았을 텐데, 전혀 그런 것 없이 몸에서 피가 나오니까 무서웠다”고 했다. 성교육,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성교육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지는 게 좋다. 유아기 때 만들어진 성에 대한 인식이 평생의 성 의식과 성생활을 좌우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이들은 만 2~3세가 되면 자기 몸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는 목욕한 뒤 거울을 보며 신체 이름을 하나씩 정확하게 알려주는 게 좋다. 아이가 아직 어리면 유아적 언어를 사용하는 게 무방하지만, 늦어도 6~7세 무렵에는 올바른 명칭을 가르쳐준다. 음경, 고환, 음순, 질, 자궁 등을 정확히 알려준다.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정확한 명칭을 사용한다.성교육 관련 그림책을 함께 보면서 사랑과 탄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교육을 시작하는 게 좋다. 특히 만 3세 무렵은 자신의 몸에 관심이 커지는 시기다. 이때 성교육을 하면 자아 인식과 자존감 형성도 도울 수 있다. 특히 성기 모양이나 남녀 차이를 설명할 때 그림을 보여주면 아이가 이해하기 쉽다. 5세 이상부터는 아이가 엄마는 여자고 아빠는 남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는 이성보다 동성 친구를 더 선호하며 남녀를 구분 짓게 되는데, 다양한 성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면 좋다.아이가 생식기를 만지는 행동을 목격했다면 바로 야단치기 보다는 한 달 정도의 시간을 갖고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도록 관심을 다른 데로 돌려준다. 습관적일 경우에는 "고추가 너무 아프겠다, 그곳은 소중하니까 조심조심 다뤄야 해"라고 지나가듯 말하며 끝내는 게 좋다. 행동을 강하게 막으면 그 행동에 오히려 집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아이가 생식기를 노출하면서 성 관련 은어나 욕을 사용할 때는 이를 엄격히 제한한다. 
    육아한희준 기자2024/06/13 11:13
  • 한국로슈, 강현주 신임 A&P 클러스터 리드 임명

    한국로슈, 강현주 신임 A&P 클러스터 리드 임명

    한국로슈는 최근 A&P(Access&Policy) 클러스터를 이끌 신임 리드로 강현주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국내 환자의 혁신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책 관련 논의를 담당하는 A&P 클러스터의 새로운 수장이 된 강현주 디렉터는 지난 2000년 한국로슈 입사 이후 보험 급여, 약가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쌓아왔다. 그는 2022년 캐싸일라 조기 유방암 급여기준 확대, 티쎈트릭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급여기준 확대, 로즐리트렉 급여 등재에 이어 2023년에는 엔스프링, 에브리스디를 포함한 신경계 및 희귀질환 치료제들과 황반변성 치료제 바비스모 급여를 포함해 총 11개 의약품의 급여 등재 전략을 총괄하며 국내 환자들의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접근성 확대 및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바 있다.강현주 디렉터는 "그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정부,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로슈의 혁신 의약품의 신속한 도입 및 급여 등재를 통해 환자들의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신은진 기자2024/06/13 11:08
  • 식약처, 어린이집 위생점검 결과… 13곳 적발

    식약처, 어린이집 위생점검 결과… 13곳 적발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3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유아 급식시설의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6800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3개소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리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했다.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보존식 미보관(4건)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3건) ▲건강진단 미실시(2건)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건)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1건) ▲영양사 미고용(1건)이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등 총 967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630건은 식중독균 등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검사 중인 337건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6/13 11:06
  • "뇌 망가졌는데 정상 생활 가능"하다는 여배우… 어떤 병인가 보니

    "뇌 망가졌는데 정상 생활 가능"하다는 여배우… 어떤 병인가 보니

    '왕좌의 게임'에 출연했던 영국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37)가 두 차례의 뇌수술 후 겪은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매거진 '빅이슈'와의 인터뷰를 통해, "뇌 손상을 입은 후 왕좌의 게임에 복귀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과 2013년에 뇌동맥류 출혈로 수술을 받은 바 있다.클라크가 겪은 뇌동맥류는 어떤 질환일까? 뇌혈관은 구부구불하다. 심장이 이완할 때 혈액이 역류해 실신하는 것 등을 막기 위해서다. 혈관이 두 갈래로 많이 벌어져 있는데, 그 중 약한 부분에 계속 혈압이 가해지면서 부풀어오르는 게 바로 뇌동맥류다.뇌동맥류는 파열되기 전까지 특별한 이상이나 증상이 없어 인지하기 힘들다. 고위험군은 관심을 갖고 잘 살펴야 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뇌동맥류 환자의 50%가 40~60대 여성이었다. 고혈압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거나, 40대 이상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더 정기적으로 검사해 뇌동맥류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최근에는 뇌MRA까지 포함하는 정기검진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 수많은 비파열성 뇌동맥류를 발견해 조기에 진료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뇌동맥류는 조기에 발견하면 혈관 내 시술과 수술을 함께 할 경우 치료 성적이 좋다.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게 치료받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뇌동맥류의 치료는 개두술과 색전술로 나뉜다. 개두술은 문제가 되는 부분을 확실히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장점이 있고, 코일색전술은 다리 혈관을 통해 관을 넣어 치료하는 방법으로 일차적으로 고려하지만 동맥류의 모양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적용하진 않는다.파열 가능성이 아주 낮은 뇌동맥류의 경우 불필요한 치료를 하지 않고 추적관찰을 시행하기도 한다. 뇌동맥류를 치료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혈관 내 시술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혈관 내 치료를 했을 때 신경학적인 장해가 예상되는 경우에 최종적으로 수술을 결정한다. 개두술과 색전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문의를 찾아야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뇌질환한희준 기자 2024/06/13 11:04
  • ‘사슴태반 줄기세포’ 식품 불법 수입·판매 일당 적발

    ‘사슴태반 줄기세포’ 식품 불법 수입·판매 일당 적발

    '사슴 태반 줄기세포'를 함유한 캡슐제품을 불법 수입·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 사슴 태반 줄기세포는 우리나라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한 다단계판매원 김모씨 등 6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10월 뉴질랜드산 사슴 태반 줄기세포 함유 제품을 ‘항암작용’ 등 질병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면서 고가에 판매한 일당을 적발하고, 정확한 위반 경위 등을 조사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사슴 태반 줄기세포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사용 금지 원료로 분류돼 있고, 위반 제품은 해외직구 위해식품 목록에도 등록돼 있어 국내 반입할 수 없다. 일당은 1병(60캡슐)을 50~60만원에 판매했다.
    정책이슬비 기자2024/06/13 11:01
  • 햇볕에 그을려 피부 따가울 때, ‘이것’ 바르면 효과 직방

    햇볕에 그을려 피부 따가울 때, ‘이것’ 바르면 효과 직방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햇볕 차단을 소홀히 하면 피부가 탈 뿐 아니라 일광화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자외선에 노출된 뒤 열감이나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더 심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해 제때 대처해야 한다.◇통증 가라앉히기일광화상 증상이 있다면 통증을 가라앉히는 게 우선이다. 찬물로 샤워를 해 피부에 남아있는 자극 물질부터 씻어내는 게 좋다. 바다나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한 뒤라면 바닷물의 소금기나 수영장의 염소 성분이 전부 씻겨나가도록 꼼꼼히 몸을 씻어야 한다. 일차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혔다면 홍차나 녹차 티백 8~10개를 욕조에 넣고 목욕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웰빙 및 뷰티 전문가 안젤라 로소프는 “녹차나 홍차가 담긴 물에 목욕을 하면 천연 화합물의 작용으로 염증이 줄어들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통증이 심하다면 이부프로펜을 비롯한 항염증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통증을 완화할 뿐 아니라 부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수분 공급샤워 후 피부가 촉촉한 상태에서 통증이 있는 부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자. 피부 온도를 식히고 수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된다. 이때 알로에 베라가 함유된 보습제를 바르면 진정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알로에 베라는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 항염증 성분이 함유돼 통증 완화 및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피부 통풍 잘 되게 하기피부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면 ▲린넨 ▲실크 등의 소재로 만든 헐렁하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착용해야 한다. 일광화상이 심할 경우,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피부가 통풍이 잘 돼야 상처가 빨리 아문다. 물집이 자연스럽게 벗겨지도록 놔두는 것도 중요하다. 물집을 억지로 터트리거나 건드리면 이차감염이 될 수 있고 색소침착 가능성이 높아진다.
    라이프최지우 기자 2024/06/13 11:00
  • ‘눈물의 여왕’ 김지원, 여행 갈 때도 ‘이것’ 꼭 챙겨서 보습… 무슨 효과 있길래?

    ‘눈물의 여왕’ 김지원, 여행 갈 때도 ‘이것’ 꼭 챙겨서 보습… 무슨 효과 있길래?

    배우 김지원(31)이 여행 갈 때 챙기는 자신만의 아이템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김지원의 첫 캐리어 공개! 가장 설레는 ‘눈물의 여왕’ 장면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김지원은 꼭 가지고 가는 아이템 중 하나로 립밤과 인공눈물을 꼽았다. 김지원은 “호텔에 있으면 에어컨을 많이 틀어놓아서 건조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인공 눈물을 사용한다”며 “렌즈를 꼈을 때도 건조하면 넣는다”고 말했다. 김지원이 챙겨 다니는 립밤과 인공눈물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인공눈물, 충혈‧이물감 해결에 도움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안구 건조로 인해 발생하는 충혈, 이물감 등을 해결할 수 있다. 인공눈물은 최대한 접근성이 좋은 곳에 두거나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넣어주는 게 중요하다. 특히 눈에 건조감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 불편할 때 넣는 것도 좋지만, 증상이 나타날 것 같은 상황에 미리 한 방울 넣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인공눈물을 구매할 때는 일회용을 고르는 게 좋다. 장기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에는 일반적으로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를 첨가한다. 이 성분은 항균 작용이 뛰어나지만 독성도 있다.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심하면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을 사용한다면 하루에 4번 이내로만 사용하는 게 좋다. 일회용 인공눈물을 처음 개봉하고 나서 첫 한두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는 게 좋다. 첫 한두 방울에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공눈물을 비롯해 모든 일회용 점안제는 뚜껑을 뜯는 과정에서 용기 파편이 남아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눈에 들어가면 안구를 오히려 손상시킬 위험이 있다. ◇립밤, 입술 각질 없애는 데 좋아립밤은 보습 성분이 있어서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주고, 각질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립밤은 크게 ▲스틱형 ▲튜브형 ▲단지형 세 종류로 나뉜다. 스틱형은 립스틱처럼 입술에 직접 바르는 형태, 튜브형은 한 번에 사용할 만큼 짜서 쓰는 형태, 단지형은 필요한 만큼 손가락으로 덜어 쓰는 형태다. 야외활동이 많고 수시로 손을 씻으면서 립밤을 바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스틱형이나 튜브형 립밤을 쓰는 게 좋다. 단지형을 쓴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발라야 한다. 또 입술의 건조함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려면 바셀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이거나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립밤을 쓰는 것을 권한다. 향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제품이나 색을 내는 립밤은 가려움증과 부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각질이 많이 올라왔다면 충분한 양의 립밤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 면봉으로 닦아내면 된다. 그러면 입술 손상 없이 각질이 쉽게 벗겨진다. 샤워나 세수할 때 입술 각질을 충분히 불린 후,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질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뷰티이아라 기자2024/06/13 10:59
  • [의학칼럼] 탈장의 '표준 치료법'은 뭘까?

    [의학칼럼] 탈장의 '표준 치료법'은 뭘까?

    서혜부 탈장이란 복강 내에 있어야 할 장기나 일부 조직들이 탈장구멍을 통해서 사타구니라 불리는 서혜부 쪽으로 탈출하는 질병이다. 탈장의 전체 유형 중 80% 이상으로 탈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선천적으로 구멍이 있던 경우도 있지만 복벽이 약화하면서 후천적으로 구멍이 생기기도 하고 여성보단 남성에게 주로 발생한다. 탈장은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질환인데, 꼭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바로 수술 후 재발을 줄이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빨라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탈장 치료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지키는 것이다. 의학 기술과 소재의 발전이 없던 과거에, 구멍을 단순히 봉합하는(무인공막 탈장 수술) 방법으로 치료했지만 재발률이 10~30%로 굉장히 높고 신경 손상의 가능성으로 수술 후 통증이 발생하는 합병증이 많았다. 하지만 'mesh'라 불리는 인공막이 개발돼 재발률을 약 1% 미만으로 급격히 낮추고 수술 후 통증도 줄어 무인공막 수술의 단점들이 상당히 보완됐다. 덕분에 현대의 탈장 수술은 인공막을 사용하는 탈장 교정술로 전 세계 외과의사들에게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인공막 탈장 교정술이 표준치료가 된 것은 과학이 발전하면서 서혜부탈장의 구멍이 4개인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3%의 환자는 두 개 이상의 구멍이 뚫려 있고 97%는 한 개의 구멍을 통해서 증상이 발생한다. 치료할 때 증상 있는 구멍만 막아주는 경우 향후 나머지 구멍이 다시 벌어지는 재발의 위험이 매우 커진다. 따라서 탈장 수술을 할 때 4개의 구멍을 모두 보강해 줘야 하는데 이는 인공막을 사용하지 않으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외과의 교과서에는 이미 인공막을 사용하는 탈장 수술이 표준치료가 된 것이 수십 년이 넘었다. 인공막 사용을 못 하는 특별한 케이스에서만 단순히 조직을 봉합하는 무인공막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인공막을 사용하면서 재발률을 획기적으로 줄였고 수술 후 발생하는 만성 통증 발생을 낮췄다. 또한 소재가 인체 친화적이기 때문에 감염이나 거부반응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거의 없고 신체 조직과 원활하게 합쳐져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단단하고 탄력 있는 조직이 된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환자 회복이 매우 빠르다는 점이다. 인공막은 교정 부위 전체를 덮으면서 장력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조직의 부담을 줄여 수술 후의 통증과 불편함을 최소화해 준다. 덕분에 환자는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굉장히 빨라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무인공막 수술의 경우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탈장 구멍이 크거나 복벽이 매우 약한 환자에게는 수술이 거의 불가능하다. 반면 인공막 수술은 탈장의 크기와 복벽의 강도는 물론 서혜부 탈장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탈장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어 매우 높은 유연성을 보인다. 한편 인공막 탈장 수술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방법으로 최소 침습 수술인 복강경 수술이 있다. 복강경은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집도의가 직접 눈으로 보는 것보다 4배 이상 확대된 고해상도로 볼 수 있어 탈장 구멍 주변의 혈관과 신경들을 피하고 인공막을 정확하고 단단하게 위치시키는 정교한 봉합이 가능하다.결론적으로 서혜부 탈장의 표준 치료법인 인공막 탈장 교정술은 단순한 수술 이상의 이점들을 환자에게 제공한다. 재발을 감소시키고, 회복도 향상시키며 최소 침습적 수술 등 매우 탁월한 방법으로 돋보인다. 탈장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 이미 인공막과 무인공막 등에 관해 많은 정보를 찾아봤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치료에는 표준 치료법이 있다. 원활한 복귀와 안전한 회복을 향한 첫 단추는 이러한 표준을 지키는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이 칼럼은 담소유병원 이성렬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담소유병원 이성렬 대표원장2024/06/13 10:40
  • [의학칼럼] 여름휴가 앞두고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의학칼럼] 여름휴가 앞두고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 언제부터 준비해야 할까

    날씨가 더워지면서 본격적인 여름휴가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 휴가철엔 해외 여행은 물론, 여름철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중 액티비티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때문에 휴가 전 미리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시력교정술을 받은 후 안경 없이 편안하게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시력교정술 방법 중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에 따라서 회복 기간이 달라질 수 있어 이를 고려해 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일반적으로 스마일라식은 다른 시력교정술과 비교했을 때 회복 속도가 빠르다. 따라서 휴가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스마일라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마일라식은 절개 범위가 2mm 이내로 작고 수술에 걸리는 시간도 10분 이내로 짧아 수술 다음 날부터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정도다. 스마일수술 약 1주일 후부터는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고, 수술 1달 후부터는 물놀이 등 액티비티 활동이 가능해 7월에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이 수술 적기다.만약 휴가 일정이 촉박한 상황이라면 스마일프로를 고려해볼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스마일프로는 스마일라식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레이저 조사 속도가 10초 내외로 단축돼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자동 보정 기능을 신규 탑재해 더 높은 시력의 질을 기대할 수 있다.다만 누구나 스마일라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시력교정술 방법을 결정하기 전 반드시 정밀검사를 통해 각막 두께, 동공 크기, 눈물 층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 평소 생활 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야 한다. 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종류나 의료진의 선호도에 따라서 추천하는 시력교정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이 현존하는 시력교정술을 모두 진행 중인지, 정밀 검사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AI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지 등을 따져보는 것이 좋다.조건 상 스마일라식이 가능하더라도 취미나 직업적인 이유로 인해 외부 충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면 충격에 강한 라섹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라섹을 추천한다. 다만 라섹 수술의 경우 수술 후 약 1주일 이상 회복이 필요하고, 본격적인 물놀이나 액티비티를 즐기려면 2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휴가 전에 미리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럼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보이 원장​2024/06/13 10:38
  • “조미료 냄새가 확~” 농심·CJ 식물성 떡갈비, 진짜 떡갈비랑 비교해봤다… 맛 차이는?

    “조미료 냄새가 확~” 농심·CJ 식물성 떡갈비, 진짜 떡갈비랑 비교해봤다… 맛 차이는?

     기후 변화, 감염병 확산 등을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축산물 대신 '대체육'을 찾는 시장이 커졌다. '식품 혁명'이라고 부를 정도. 그중에서도 지금까지 가장 발달한 대체육은 콩, 밀, 녹두 등 식물성 재료를 이용해 고기처럼 만든 '식물성 대체육'이다. 시판된 제품들이 늘어나자, 문제점이 부각됐다.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첨가제, 당, 지방 등의 함량이 높은 제품들이 나오며, '오히려 건강하지 않다'는 여럿 연구 결과와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우리나라 제품들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실제로 2022년 한국소비자원에서 국내 시중에 유통 중인 식물성 대체육 1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소고기 패티(4g,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27%)보다 포화지방량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00g당 포화지방이 6~16g 정도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0~107%를 차지하는 많은 양이었다. 또 3개 제품에선 나트륨 함량이 100g 당 715~1150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6~58%에 달했다. 그래서 직접 확인해 봤다. 건강한 식물성 대체육은 정말 없을까? 맛은 어떨까? 첫 번째 비교 제품은 '식물성 떡갈비'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4/06/13 10:36
  • 화났을 때 "XX!" 욕하면 스트레스 풀리는 이유는?

    화났을 때 "XX!" 욕하면 스트레스 풀리는 이유는?

    화가 나고 답답하면 '욕'이 나올 때가 있다. 욕을 하면 나도 모르게 속이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이 느껴지곤 한다. 그런데 정말 욕을 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욕은 감정과 연관성이 크다. 기쁨, 놀라움, 고통, 분노, 후회까지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이 욕과 관련돼 있다. 욕설 문화 전문가이자 책 '욕은 당신에게 이롭다'의 저자 엠마 번 박사는 "사람은 특정 언어와 강력한 감정 고리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특히 욕을 했을 때 통쾌하거나 시원한 기분이 들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량이 줄어든다. 또한 욕하면 스트레스, 우울. 불안이 덜 유발된다는 연구도 있다. 이슬라마바드 컴사츠 대학교 후사인 박사는 파키스탄의 남성 98명과 여성 155명을 대상으로 욕의 수준과 정신 건강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연구는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욕의 수준에 따라 하위 욕설자와 상위 욕설자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 높은 욕설을 하는 사람일수록 우울증 수준이 상당히 낮다고 나타났다. 욕하면 신체적으로 느끼는 고통이 줄어들기도 한다. 영국 킬대학 연구팀은 71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버틸 수 있을 만큼 얼음물에 손을 담그고 있을 것을 요청했다. 이때 참여자의 일부는 계속 욕을 했고, 나머지는 욕이 아닌 평범한 단어를 반복해 말했다. 연구 결과, 욕을 한 참여자의 73%가 물속에 더 오래 손을 담그고 있었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31초 더 오래 버텨냈다. 그러나 평소 욕을 더 자주 쓰는 사람에겐 통증 완화 효과가 작았고, 이들이 물에서 버틴 시간도 더 짧았다. 연구팀은 욕이 뇌의 내인성 오피오이드(자연적인 통증 완화 화학물질)를 활성화해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욕이 스트레스와 고통을 줄이는 만능 해결책은 아니다. 임시방편 정도다. 욕이 습관화되면 처음 느꼈던 짧고 강력한 통쾌함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다. 욕 대신 소리를 내 크게 웃어보는 게 낫다. 웃음도 엔도르핀을 분비할 뿐만 아니라, 진통 효과가 있는 또 다른 신경전달물질인 엔케팔린, 옥시토신 등의 분비에도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움직이는 것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비롯해 좋은 호르몬 분비를 돕는데, 웃음은 얼굴 근육과 장기 근육을 포함해 우리 몸의 약 231가지 근육을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이해나 기자2024/06/13 10:26
  • “바이오, 3~5년 후 다시 뜰 것… 산업 발전 위해 제도 개선 필요”

    “바이오, 3~5년 후 다시 뜰 것… 산업 발전 위해 제도 개선 필요”

    “3~5년 후면 바이오섹터가 다시 뜰 겁니다. 현재까지 누적된 투자들은 미래를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는 12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2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미디어 아카데미’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바이오·의료는 지난해 기준 국내 업종별 투자 비중에서 약 16.4%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정점을 찍었던 2021년(27.8%)과 비교하면 10% 이상 줄었지만, 10여년 전에 비해서는 2~3배 이상 늘었다. 황 대표는 “2010년 이전에는 바이오·의료 투자 비중이 4%대에 머물렀다”며 “현재 16%지만, 나중엔 20% 정도에 이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벤처캐피탈들은 3개월, 6개월이 아닌 3년, 5년, 7년 후를 보고 투자한다”며 “지금까지 투자된 것이 미래를 반영할 수 있다”고 했다.최근 주목할 점은 과거와 달리 국내 대기업의 바이오·의료 산업 내 투자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황 대표는 “지금은 은행업계나 대형 제약사들도 바이오·의료 투자에 참여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많은 회사들이 투자 중이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 기업들이 위탁생산 시설과 진단기기·치료제 분야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의견이다. 그는 “한국 기업들이 얼마나 성장했고 필요할 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 것”이라며 “(코로나19 유행 당시)단기간 내에 신약을 개발하고 허가를 받은 경험이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강연에서는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공매도 제한, 법차손(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기준 완화 등과 같은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황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바이오 기업은 공매도의 가장 큰 타깃”이라며 “내년에 공매도가 재개된다는데, 현재 적자이고 매출이 잘 나지 않는, 미래를 보고 장기간 투자하는 기업들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섹터에 대해서는 공매도를 제한했으면 한다”고 했다.법차손의 경우 엄격한 기준이 바이오벤처들의 소극적인 연구개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현행 법차손 유예기간은 3년으로 짧은 편이며, 기술특례기업들에게는 기간 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황만순 대표는 “임상 2상, 경우에 따라서는 3상까지도 비용에 포함되다보니, (개발)진도가 나갈수록 법차손이 계속 발생·증가한다”며 “이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거래가 정지되는 문제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면 상폐되는 기업들이 우르르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4/06/13 09:27
  • 피임약 먹으면 여드름 심해진다? 성분 살피면 해결

    피임약 먹으면 여드름 심해진다? 성분 살피면 해결

    종종 피임약을 복용한 후 여드름이 생겨 고생했단 이들이 있다. 여드름 연고는 별 효과가 없고, 그렇다고 피임약을 끊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피임약을 교체해보자. 피임약 교체만으로도 골치 아픈 여드름을 해결할 수 있다.◇드로스피레논, 여드름 부작용 적어피임약은 크게 1~4세대로 구분하는데, 이 중 여드름이나 부종 등의 부작용이 가장 적은 건 4세대 피임약이다. 4세대 피임약 성분으로는 드로스피레논이 있다. 이 성분은 안드로겐 활성을 줄여 중증 여드름치료를 위한 약으로 처방되기도 한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부종과 체중감소 효과도 있다.상대적으로 여드름 부작용이 많은 피임약 성분은 2세대 피임약인 레보노르게스트렐 계열이다. 레보노르게스트렐 계열의 프로게스틴 성분은 안드로겐 활성도를 높여 여드름, 다모증, 지질대사이상 등의 이상반응을 유발한다.3세대 피임약으로는 데소게스트렐, 게스토덴 성분이 있다. 2세대 피임약보다 여드름, 부종 등 안드로겐 활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더 줄인 성분들이다. 1세대 피임약은 고함량 호르몬 제제라 부작용 때문에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4세대 피임약에 가까울수록 여드름, 부종 등의 안드로겐 활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감소한다. 그러나 이는 4세대 피임약이 가장 우수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피임약의 세대 구분은 호르몬의 함량이나 성분 조합이 나온 시기 등에 따른 것일 뿐이다.개인의 건강상태, 상황 등에 따라 적절한 피임약은 달라진다. 4세대로 갈수록 안드로겐 활성 효과는 낮아지지만, 혈전·색전증 부작용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흡연자 등 혈전이나 색전증 등의 위험이 큰 경우, 심혈관계 병력이 있는 경우 등이라면 피임약 복용 전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여성일반신은진 기자2024/06/13 09:00
  • [아미랑] 암 치유의 기본, ‘화목한 가정’에 있습니다

    [아미랑] 암 치유의 기본, ‘화목한 가정’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시나요? 누구에게 가장 상처를 많이 받으세요? 반대로 어떤 사람에게 가장 사랑을 받고 싶습니까? 많은 통계에 의하면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답은 보편적으로 ‘가족’일 때가 많습니다.우리의 스트레스는 가정 안에서 가장 많이 생긴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남편의 외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암에 걸렸던 유방암 환자는 저에게 남편이 벌레 같다고 했습니다. 남편의 얼굴, 표정, 말씨, 걸음걸이, 숨 쉬는 소리조차 싫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아들도 남편과 비슷한 행동을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아들도 꼴 보기 싫어진다고 합니다.다른 어떤 환자는 업무상 스트레스 때문에 암에 걸렸다 여겼는데, 그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 때문에 더 섭섭하다고 합니다. 본인이 직장 일로 힘들 때 아내는 “이런 일도 견디지 못하느냐”고 타박하거나 다른 집 남편과 매번 비교를 했다고 합니다.각자 암에 걸린 다양한 사연이 있습니다. 그 사연과 암의 관련성을 가만히 생각하다 보면, 암을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관계를 잘 회복해야 한다는 단순한 결론이 남습니다. 싸늘하고, 냉랭하고, 이해 못 하고, 서로에게 미움만이 있는 가족에서 따뜻한 사랑, 감사, 기쁨, 은혜가 넘치는 가족으로 변하는 것이 암 치유를 위한 첫 단추일 수 있습니다.목회자 데이비드 시멘즈는 “나에게 상처 준 가해자를 용서하는 것이 마치 그를 감옥에서 풀어주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나 자신이 마음속 감옥에서 풀려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두고 보자’는 복수심을 가지면 암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암세포에게 영양이 풍부한 밥과 간식을 제공하는 꼴이나 마찬가지입니다.암이 재발하지 않고 5년 이상 살았던 사람들의 면면을 보면, 큰돈이나 세상에 내세울 만한 자랑거리 같은 게 없더라도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화목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분명하게 몇 퍼센트라 나누기는 힘들지만 혼자 오는 암 환자보다는 가족이 함께 진료실을 찾는 환자가 잘 회복됐습니다. 따뜻한 가정이 있는 암 환자는 분명히 더 잘 치유됩니다.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면 오늘부터 과거의 모든 상처를 내려놓고 따뜻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기를 바랍니다. 이렇게만 된다면 벌써 50% 이상은 재발 위험을 낮춘 셈입니다.용서는 인격적으로 깨닫고 의지적으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나의 시간, 나의 시야를 넘어 더 높은 차원의 영역을 보는 것입니다. 관계 회복을 통해 마음이 평안해지면 세포도 평안하게 돼 암이 더 잘 치료됩니다.가족과의 관계 회복은 암 회복으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암을 불러온 불편한 관계를, 할 수만 있다면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이 관계 회복은 암 치료에 중요하고도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4/06/13 08:50
  • 갓 나온 따끈따끈 빵, ‘여기’에 넣었다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

    갓 나온 따끈따끈 빵, ‘여기’에 넣었다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

    통곡물빵, 냉장 보관한 빵을 섭취하면 따끈따끈한 밀가루 빵을 먹을 때보다 암 발병 위험이 감소한다.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저항성 전분은 몸속에서 소화 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전분을 말한다.저항성 전분은 체내 흡수되진 않지만, 대장에 있는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면서 식이섬유와 비슷한 역할을 해 장을 건강하게 한다.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단쇄지방산(SCFA) 생성을 돕는데, SCFA는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키고 당뇨병·비만 치료제로 각광받는 성분인 GLP-1의 방출도 자극한다. 체내 소화, 대사 과정, 면역 반응 등에 영향을 미쳐, 암 발병 위험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미국의 코호트 연구에서 저항성 전분 섭취량이 많을수록 암 발병 위험을 포함해 전체 사망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여성을 대상으로 한 2020년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도 저항성 전분 식단이 50세 미만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방암 외에도 대장암, 결장암, 전립선암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를 통해 증명됐다.저항성 전분 식품은 크게 네 종류로 나뉜다. ▲씨앗류, 콩류, 통곡물류 등 세포벽이 있어 소화가 어려운 것 ▲바나나 등 날 것일 때 소화가 어려운 것 ▲감자, 쌀 등 차갑게 식혔을 때 소화가 어려운 것 ▲화학적으로 제조한 것 등이다. 가급적 통곡물 등 원물 자체로 저항성 전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그게 어렵다면 쌀밥, 고구마, 감자, 빵 등을 차갑게 식혔다가 먹으면 된다. 전분 입자 구조가 바뀌어 소화가 어려워진다.인도네시아의 한 연구에 따르면 흰밥을 상온에 식혔을 때 저항성 전분이 약 두 배, 냉장고에서 식혔을 때 약 세 배로 증가했다. 섭씨 4도 온도에서 최소 여섯 시간 이상 보관하면 된다. 밥 짓는 단계에서 올리브유, 코코넛오일 등 식물성 기름을 넣어도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진다. 쌀 한 컵당 1~2티스푼만큼 넣으면 된다. 다만, 탄수화물 전체가 저항성 전분으로 바뀌는 것은 아니므로 과식은 주의해야 한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가 잘 안되므로 과다하게 섭취했을 때 소화 불량, 복부 팽창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4/06/13 08:30
  • "내 간 같이 쓸래?"… 아픈 제자 위해 간 30% 떼어주기로 한, 美 교사 화제

    "내 간 같이 쓸래?"… 아픈 제자 위해 간 30% 떼어주기로 한, 美 교사 화제

    미국의 한 유치원 교사가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에게 간 일부를 떼어주기로 해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 카리사 피셔(20)는 만성 간 질환으로 간이식이 필요한 제자 에즈라토첵(5)에게 자기 간의 30%를 떼어주기로 했다. 피셔는 SNS에서 에즈라 토첵이 간 기증자를 구한다는 충격적인 게시물을 접한 후, 바로 기증을 결심했다. 피셔는 2022년 뉴욕 버펄로 동쪽 인근의 한 유치원에서 에즈라를 처음 만났다. 당시 에즈라는 위탁 가정에서 양육 중이었고, 이미 만성 간 질환과 발달 지연 등 여러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피셔는 "에즈라는 나를 잘 따랐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피셔는 먼저 에즈라가 치료를 받고 있는 뉴욕대학(NYU) 랑곤 헬스 병원에 찾아가 간 이식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MRI, CT 스캔, 심전도 등 종합적인 검사를 받았다. 그동안 에즈라 가족에게는 기증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적합 판정을 받기 전까지 아이에게 불확실한 희망을 심어주고 싶지 않아서였다. 그리고 마침내 5월 24일 병원에서 최종 간 기증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 피셔는 각종 선물과 '안녕, 에즈라! 내 간 같이 쓸래?'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에즈라 집을 방문해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에즈라의 양어머니 카렌 토첵(44)은 "SNS 게시물을 본 수많은 사람 중 유치원 선생님이 간 기증에 선뜻 나서주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에즈라를 생후 7개월 때부터 위탁 보호하다가 지난 2022년 7월 완전히 입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피셔는 "옛 제자에게 간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나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술은 늦어도 다음 달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나 이식이 가능한 대표적인 장기다. 보통 생체 간이식에서 수혜자는 60~70%, 기증자는 30~40%의 간을 갖게 되는데 수혜자와 기증자 모두 2~3개월 정도 지나면 간이 80~90% 크기로 회복된다. 수술 후 1주일이 지나면 약 60%, 3개월이면 90% 정도씩 서서히 회복된다. 
    화제와이슈이해나 기자2024/06/13 08:15
  • ‘100’이 정상 기준이라던데… 공복혈당 105 나왔다, 당뇨병일까?

    ‘100’이 정상 기준이라던데… 공복혈당 105 나왔다, 당뇨병일까?

    공복혈당은 최소 여덟 시간 공복 상태를 유지한 뒤 측정하는 혈당이다. 정상치는 70~99mg/dL다. 만약 100mg/dL이 넘었다면 당뇨병이 코앞이라는 뜻일까?먼저 공복혈당이 무엇인지부터 살펴보자. 당뇨병이 없는 사람은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돼 혈당을 낮춘다. 공복혈당이 높다는 건 췌장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되더라도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당뇨병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이 100mg/dL 미만이면 정상, 100~125mg/dL면 공복혈당장애,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분류한다. 공복혈당은 당뇨병 진단은 물론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당뇨병성 케톤산증, 동맥경화증 등과 같은 합병증 발생과도 관련이 있다. 다만 혈당을 단면적으로 파악한다는 한계가 있어 당화혈색소 검사 등이 활용되기도 한다.공복혈당이 100mg/dL이 넘었다면 당뇨병 위험은 얼마나 커진 걸까? 같은 공복혈당장애라도 구간에 따라 당뇨병 위험도는 달라진다. 공복혈당이 100~109mg/dL라면 100mg/dL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도는 3.17배로 높다. 10년 내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을 가능성이 25%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이 구간에서는 식습관 관리나 운동을 통한 체중 조절 등으로 건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공복혈당이 110mg/dL이 넘었다면 이미 당뇨병 합병증까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2016년 브라질에서 당뇨병이 없는 1536명의 성인을 10년간 조사했더니, 공복혈당이 110~125mg/dL이면 경동맥의 내중막 두께가 두꺼웠다(동맥경화증)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고혈당이 혈관에 미치는 영향력이 당뇨병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 구간의 당뇨병 위험도는 공복혈당이 100mg/dL 미만인 사람에 비해 7.42배로 높다. 당뇨병을 예방할 마지막 기회라 인지하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당뇨병 환자에 준하는 생활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편, 공복혈당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9만4803명의 공복혈당 데이터로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발표했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령별 공복혈당 평균치는 남성의 경우 ▲20대 91~93mg/dL ▲30대 94~97mg/dL ▲40대 98~100mg/dL ▲50대 100~101mg/dL ▲60~74세 101mg/dL ▲75세 이상 100mg/dL로 나이가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은 ▲20대 88mg/dL ▲30대 89~92mg/dL ▲40대 92~94mg/dL ▲50대 95~97mg/dL ▲60~74세 97∼98mg/dL ▲75세 이상 99mg/dL로 나타났다.✉밀당365 구독하세요.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실천하는 초특급 혈당 관리 비법당뇨인 필수 뉴스레터 '밀당3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뇨오상훈 기자2024/06/13 08:00
  • "치매 증상까지 줄어들어"… 다섯 달 실시한 '생활 방식' 뭐였길래?

    "치매 증상까지 줄어들어"… 다섯 달 실시한 '생활 방식' 뭐였길래?

    채식 식사와 운동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캘리포니아주립대 등 공동 연구진은 경미한 인지장애 혹은 초기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는 평균 73.5세 성인 49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인지기능 간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이들 참가자는 각각 연구진이 권장한 생활 양식으로 개선한 그룹, 기존 생활 양식을 지속한 그룹, 두 그룹으로 나뉘어 20주 동안 생활했다. 연구진이 권장한 개선된 생활 양식은 매주 6일 채식 위주의 식사와 매일 30분 유산소·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었다. 채식 식단은 연구진이 매주 두 번씩 참가자에게 배송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유산소 운동으로 주로 걷기를 선택했으며, 근력 운동으로는 요가 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시행했다. 연구 기간 중 참가자는 치매 기본 검사를 비롯해 혈액 검사와 분변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개선된 생활 양식으로 생활한 그룹에서 인지기능 저하 속도가 늦어지거나 심지어 일부 참가자는 치매 증상이 완화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개선된 생활 양식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치매 기본 검사 등 인지기능 시험 점수가 대폭 개선됐고, 개선된 생활 양식을 더 잘 따른 사람일수록 점수 개선 정도가 더 컸다. 특히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에 축적돼 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개선된 생활 양식 그룹에 속한 사람은 알츠하이머병 신약인 '레카네맙'의 효과와 유사하게 아밀로이드 침착물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캘리포니아주립대 의대 딘 오니시 교수는 "생활습관을 고치면 염증 반응이나 신경계에 영향을 줘 면역 시스템에 변화가 생긴다"며 "좋은 생활 습관은 치매뿐 아니라 다른 만성 질환의 증상 완화에도 적용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지난 7일 게재됐다. 
    뇌질환이해나 기자2024/06/13 07:30
  • 요즘 부쩍 울적해 보이는 엄마, 살펴야 할 정신질환은

    요즘 부쩍 울적해 보이는 엄마, 살펴야 할 정신질환은

    노년기에 우울증을 겪으면 인지 저하가 가속화된다. 기억력 저하는 다시 우울 증상을 악화해 기억력 저하를 심화시키는 등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 미국 로체스터대 공동 연구팀은 영국 노화 종단 연구 데이터를 통해 평균 64세 노인 8286명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과 기억력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2002년부터 2019년까지 2년마다 우울증 여부와 기억력 등 다양한 지표를 확인했다.연구 결과, 우울 증상이 심한 사람일수록 이후 기억력 저하가 빠르게 나타났고, 연구 시작 시점에 기억력이 낮은 사람은 우울 증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연구 기간에 우울 증상이 더 많이 증가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기억력이 빠르게 저하됐다.기억력 저하는 좌절감, 자신감 상실, 무능감으로 이어져 우울증을 유발하고, 일상적 기능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저해했다. 우울증은 기억 형성에 중요한 뇌 구조에 변화를 일으킨다. 만성 스트레스와 높은 수준의 코르티솔이 해당 영역의 뉴런을 손상시켜 기억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도리나 카다르 교수는 “우울증과 기억력 저하를 연결하는 메커니즘을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은 우울증과 기억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악순환을 끊는 방법을 찾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4/06/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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