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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도 내 얼굴 보고 놀랐다" 강수지, 매일 '이것' 하고 안색 좋아졌다는데… 뭐지?

    "딸도 내 얼굴 보고 놀랐다" 강수지, 매일 '이것' 하고 안색 좋아졌다는데… 뭐지?

    가수 강수지(58)가 최근 러닝을 시작한 후 겪은 변화를 고백했다.지난 11일 강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밝아진 안색과 건강해진 모습의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강수지는 “개인적으로 바뀐 게 있다면 요즘 대세인 러닝을 시작했다”며 “거의 5개월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반포 트랙에도 나가서 뛰다가 요즘은 추우니까 실내에서 뛰면서 기초 체력이 굉장히 좋아졌다”고 했다.그러면서 “얼굴은 조금 야위었을지 모르지만, 체력이 좋아진 덕분에 스스로도 놀랄 정도”라며 “오랜만에 한국에 온 딸 비비아나도 깜짝 놀랐고, 남편이 가장 놀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를 만나더라도 요즘은 ‘러닝하세요’라면서 러닝 이야기를 한다”며 “나 스스로도 러닝에 푹 빠져 있다”고 전했다.강수지가 푹 빠진 러닝은 심혈관계 기능을 강화해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폐활량을 증진시켜 신체 전반의 지구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체지방을 연소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며,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운동 후 분비되는 멜라토닌은 숙면에도 좋다. 실제 지난 2014년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달리기를 한 그룹은 달리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30%,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45% 낮고, 평균 수명도 약 3년 연장되는 효과를 얻었다.특히 러닝은 속도와 거리 조절이 쉬워 초보자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장비·장소 제약이 적어 꾸준히 이어가기 좋다는 점도 장점이다.다만, 러닝은 무릎·발목·고관절에 반복적인 충격을 가하기 때문에 러닝화 착용과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초보자는 빠른 속도로 달리기보다 일정한 페이스 유지와 호흡 안정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러닝이 처음이라면 2~3km를 무리하지 않는 속도로 천천히 달리며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안전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3 01:40
  • 서정희, 유방암 진단 전 '이것' 느꼈다던데… 전조증상이었나?

    서정희, 유방암 진단 전 '이것' 느꼈다던데… 전조증상이었나?

    방송인 서정희(63)가 유방암 진단 전 전조증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스토리 ‘남겨서 뭐하게’에서 서정희는 “유방암 전조증상으로 등이 너무 아팠다”며 “오십견처럼 팔도 아팠는데 목욕하다가 가슴 쪽을 만져보니 돌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엄마에게 만져보라고 했더니 너무 놀라시며 빨리 병원에 가보자고 하셨다”며 이후 가슴 재건술까지 받았다고 전했다.수술 후에도 대중목욕탕을 자주 간다는 서정희는 “사람들이 쳐다보고 수군대면 제가 ‘서정희예요’라고 한다”며 “가슴 수술을 하고 나서 관심을 받는 게 다들 궁금해하는데, 지금은 안 가린다”고 고백했다.서정희처럼 가슴 쪽에 혹이 만져진다고 해서 다 유방암은 아니다. 경계가 명확하고 동그랗게 만져지며 잘 움직이는 혹은 양성(암이 아닌 혹)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유방암의 경우 만졌을 때 혹이 매우 딱딱하고 표면이 불규칙하며 주변 조직과 경계가 불분명하고 고정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자가검진으로 이상 소견이 발견되었을 때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유방암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험 요인으로 가족력과 유전인자, 높은 유방치밀도, 조직 검사상의 비정형 증식소견, 높은 골밀도, 흉부 고용량 방사선 치료 여부 등이 있다. 또한 장기간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13세 이전의 조기 초경, 55세 이후 늦은 폐경, 병합된 호르몬 대체 요법 복용 또는 경구 피임약 복용력, 출산력이 없거나 모유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도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유방암의 가장 정확한 예방법은 조기 발견을 위한 ‘유방 자가검진’과 ‘유방촬영술’이다. 별다른 위험요인이 없는 여성은 30세부터 한 달에 한 번 유방 자가검진을 시행하면 된다. 35세부터는 유방 전문의에 의한 유방 진찰을 받는다. 40세부터는 2년 간격의 유방촬영술을 권고하고 있다. 가족력과 같이 위험요인이 있는 여성은 좀 더 이른 시기에 검진을 시행해야 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2/13 01:00
  • 외국인들도 조롱하는 '홍대가이'를 아시나요?

    외국인들도 조롱하는 '홍대가이'를 아시나요?

    ‘홍대가이’란, 홍대입구역처럼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에서 외국인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는 젊은 남성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들은 외국인 여성들에게 “개방적이냐”, “한국인 남자 만나본 적 있느냐”며 집요하게 묻기도 한다. SNS에서는 이를 패러디한 콘텐츠가 확산되며 홍대가이가 일종의 밈(meme)으로 소비되고 있다.해외에는 이와 비슷한 현상으로 ‘캣콜링(Cat calling)’이 있다. 마치 고양이를 부를 때 내는 소리처럼 사람에게 추파를 던진다는 의미로 지나가는 여성에게 “나랑 놀자”며 쫓아가거나 휘파람을 부는 등 길거리에서 성희롱에 가까운 추근대는 행위를 일컫는다. 유럽 일부 국가에선 이를 범죄로 규정해 처벌하기도 한다.심리학 연구들은 이런 길거리 추근거림이 반복되는 사회적 이유와 피해자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자들은 이것이 단순한 개인의 성향과 도덕성을 넘어 주변 환경과 인식 속에서 반복된다고 봤다.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대 심리학과 안자니 박사팀은 연구를 통해 캣콜링하는 남성이 ▲전통적 성역할▲사회적 지배 성향▲성차별적 태도가 더 강한 것을 밝혀냈다.캣콜링을 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도 심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범죄·형사정책학과 샤이먼 박사는 최근 연구에서 캣콜링을 당한 뒤 불쾌감을 넘어 불안‧스트레스·자아 왜곡 등 정신건강 손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시알코트 공립여대 심리학과 아바스 박사팀도 거리에서 겪는 성희롱의 경우 불안‧우울 등의 심리적 고통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탈리아 볼로냐대 철학과 루시포라 박사팀은 남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VR 속에서 여성으로 길거리를 체험하게 한 결과, 추근거림에 대한 분노와 혐오감이 증가되는 것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VR을 통한 심리적 공감 훈련이 캣콜링 같은 길거리 성희롱을 줄이는 교육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심리이아라 기자2026/02/13 00:20
  • 몸속 염증 잡는 생강, ‘이것’과 함께 먹으면 효과 폭증… 뭘까?

    몸속 염증 잡는 생강, ‘이것’과 함께 먹으면 효과 폭증… 뭘까?

    생강은 항염·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핵심 성분 ‘진저롤’과 ‘쇼가올’이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염증 반응이 줄어든다. 단독으로 먹어도 이러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너지 효과가 나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지난 11일 정세연 한의사가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를 통해 생강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나는 음식들을 소개했다. 각 조합에 대해 알아본다. ◇식초, 혈액 순환 촉진  생강과 식초를 함께 먹으면 혈액 순환 활성화 효과가 크다. 정 한의사는 “생강편, 생강청 등 생강을 단맛과 섞는 경우가 많은데, 단맛 못지않게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신맛”이라며 “(천연)식초를 생강과 먹으면 생강이 혈관에 작용하고, 식초가 혈액에 작용해서 전체적으로 혈액 순환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했다. 실제로 생강은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해 혈류를 촉진하고 혈관을 확장하는 효과가 있다. 식초는 혈액 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식초의 유기산과 아미노산이 어혈(뭉친 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즉 생강과 식초가 각각 혈관과 혈액 건강을 증진해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는 것이다. 둘을 함께 먹을 때는 생강을 채 썬 뒤 식초를 뿌려서 생강채로 먹거나, 얇게 저민 생강을 식초에 넣어서 초생강으로 먹으면 좋다. 단, 발효 과정 없이 에틸렌, 아세틸렌 등을 원료로 만든 합성 식초가 아니라 발효 과정을 거친 천연 식초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귤껍질, 소화 기능 개선 생강과 귤껍질을 함께 먹으면 소화가 위장 불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 한의사는 “생강은 멈춰 있는 위장 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귤껍질은 위장 안에 쌓여 있어 위장을 묵직하게 만드는 그런 노폐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생강은 위장 운동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다. 생강에 풍부한 진저롤 성분이 위장의 운동 능력을 강화하고, 위액 분비를 유도해 소화를 돕는다. 귤껍질은 말린 진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노폐물을 배출을 돕고, 소화기 기능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항산화 작용을 해 면역력 증진 효과도 볼 수 있다. 둘을 함께 먹을 때는 생강 조각과 말린 귤껍질을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단, 귤껍질에 농약이나 먼지 등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베이킹소다나 식초로 세척해 말린다. ◇대추, 기력 보충 생강과 대추를 함께 먹으면 기력 보충 효과를 볼 수 있다. 정 한의사는 “기력이 없고, 혈액순환이 굉장히 안 되고 염증을 달고 사는 사람은 생강을 먹을 때 대추와 먹으라”며 “생강은 순환을 촉진해 움직이게 하고, 대추는 기운을 채우는 작용을 해 서로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는 조합”이라고 했다. 실제로 대추는 항산화 성분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대추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한다. 또한 사포닌, 스피노신 등 긴장을 완화하고 신경을 안정화하는 성분도 들어 있어 생강과 대추를 함께 먹으면 기력 회복과 심신 안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둘을 함께 먹을 때는 물 500ml에 생강 2~3조각과 말린 대추 2알을 넣고 10분간 끓여서 탕으로 먹는 게 좋다. 단, 이때 대추를 잘게 찢어 사용한다. 대추는 껍질이 질겨 유효한 성분이 우러나려면 잘게 찢어 끓어야 한다. ◇계피, 감기 몸살 증상 완화 생강과 계피를 함께 먹으면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 몸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정 한의사는 “감기 초기, 몸이 으슬으슬하고 목이 칼칼할 때 생강차를 먹으면 감기 쫓는 데 도움이 되는데, 여기에 계피까지 더해서 같이 먹으면 몸에 열이 후끈 나면서 효과가 더 커진다”고 했다. 실제로 생강과 계피는 모두 더운 성질의 음식으로, 몸을 따뜻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특히 생강은 위장 등 몸의 중심부를 온열하고, 계피는 말초 혈관을 확장해 수족냉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둘을 함께 먹을 때는 따뜻한 물에 우려 차로 마시거나, 생강청에 계핏가루를 섞어 따뜻한 물에 녹여 먹는다. 단, 생강과 계피 모두 매운맛이 강해 체질에 따라 자극이 갈 수 있다. 이때 꿀을 추가해 먹으면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감기 몸살로 고열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한다. 체온이 올라 증상이 악화할 위험이 크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6/02/12 23:40
  • 백년해로 위해선, 부부 사이 '이 궁합' 잘 맞아야

    백년해로 위해선, 부부 사이 '이 궁합' 잘 맞아야

    배우자와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싶다면 음주 습관을 살펴보자. 부부가 술을 어떻게 마시는지에 따라 결혼 생활 만족도나 장수 확률이 달라질 수 있다.국제 학술지 ‘노화학’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키라 버디트 교수팀이 50세 이상의 부부 4566쌍을 2년 동안 인터뷰하며 관찰한 결과 비슷한 음주 습관을 지닌 부부가 그렇지 않은 부부에 비해 결혼 생활을 더 잘 유지하고,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개월 동안 함께 술을 마신 부부에 비해 둘 다 술을 마시지 않은 부부는 사망 위험이 24% 높았고, 배우자 한 명만 술을 마신 경우 사망 위험이 15~33%까지 증가했다.키라 버디트 교수는 배우자와 함께 술을 마시는 것이 부부 간 친밀감과 관계 만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건강과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결혼한 사람들은 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요인을 서로 공유하는 경향이 있어 우울 증상, 수면, 신체 활동, 음주 습관 등 여러 건강 지표에서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관계의 질을 높이면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부부의 음주 패턴이 비슷할수록 결혼 만족도가 더 높다는 다른 연구도 있다. 미국 버팔로대 연구팀이 신혼부부 642쌍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에 따른 관계 만족도를 결혼 시점·1년 뒤·2년 뒤에 확인한 결과, 배우자 한 쪽만 음주한 부부는 그렇지 않은 부부보다 결혼 생활 만족도가 낮고 이혼 가능성이 높았다. 이러한 양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부 관계의 만족도를 더욱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슷한 양과 빈도로 술을 마시는 부부는 결혼 생활 만족도가 높아 행복한 관계를 오래 유지했다. 매달 최소 4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119쌍의 커플을 대상으로 한 또다른 연구에서도 두 사람이 함께 술을 마실 경우 관계 만족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결과가 나왔다.다만 이러한 연구 결과가 배우자와 함께 술을 많이 마시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핵심은 주량이나 빈도가 아닌, ‘함께 마시는 것’이다. 부부 중 한 쪽이 알코올 장애로 진단을 받으면 다른 한 쪽이 같은 질환으로 진단을 받을 위험이 14배 높다는 연구도 있는 만큼, 음주를 할 때는 폭음 등 고위험 음주를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보건복지부에서는 1년간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7장 이상, 여자 5잔 이상 음주한 경우를 ‘월간 폭음’으로 규정한다. 이러한 술자리가 주2회 이상일 경우 ‘고위험 음주’로 본다. 적절한 음주는 대인관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알코올은 인지 기능 저하와 금단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임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 2026/02/12 23:00
  • 살 빼려고 일부러 고른 ‘이 음료’… 뇌 손상 우려

    살 빼려고 일부러 고른 ‘이 음료’… 뇌 손상 우려

    무설탕 음료에 많이 쓰이는 에리스리톨이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인간 혈관과 혈액-뇌 장벽 세포를 에리스리톨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최근 진행했다. 농도는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섭취했을 때 체내에서 나타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됐다.연구 결과, 단 3시간 만에 뇌를 보호하는 혈액-뇌 장벽 세포에서 변화가 관찰됐다. 혈액-뇌 장벽은 유해 물질을 차단하고 영양소만 통과시키는 뇌의 핵심 방어 체계다. 혈전을 분해하는 단백질 분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단백질은 혈관을 막는 혈전을 제거해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혈관 세포가 수축하는 현상도 확인돼 혈류 흐름이 제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리스리톨이 허혈성 뇌졸중 위험 증가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면서도 실제 인체에서의 영향은 추가 연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이러한 결과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뇌졸중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젊은 성인의 뇌졸중 발생률은 약 15% 증가했다.연구 저자 오번 베리 연구원은 “에리트리톨이 건강한 대안으로 마케팅되고 있지만 혈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이 일일 섭취량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리스리톨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선 여러 대규모 조사에서도 이 감미료를 상습적으로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다. 실제로 2023년 1000여 명의 환자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혈중 에리스리톨 농도가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에 비해 뇌졸중 등 중증 심혈관 질환을 앓을 위험이 2배가량 높았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2/12 22:20
  • "아이디어 좋네" 강주은, 두쫀쿠에 마시멜로 대신 ‘이것’ 넣어… 뭘까?

    "아이디어 좋네" 강주은, 두쫀쿠에 마시멜로 대신 ‘이것’ 넣어… 뭘까?

    방송인 강주은(55)가 두바이 쫀득 곶감을 만들었다.지난 11일 강주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두쫀쿠 흥행 이어갈 대박 재료 공개, 맛과 건강 다 잡은 강주은표 두쫀쿠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주은은 기존의 두쫀쿠를 만들며, 새로운 두쫀쿠 레시피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강주은은 마시멜로 대신 곶감을 활용하는 ‘두쫀곶’ 레시피를 공개했다. 강주은은 “흑곶감은 색깔도 비슷해서 마시멜로 피를 대체할 수 있다”며 “곶감을 반으로 자르고 속을 파낸 뒤 안을 카다이프로 채우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강주은은 건강을 생각하면 두쫀곶을 추천한다며 “자연 원물을 쓰는 거라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쫀곶 위에 계핏가루를 뿌렸다. 두쫀곶을 시식한 최민수는 “두쫀쿠보다 더 맛있다”며 “이거 팔자”고 했다.강주은처럼 마시멜로 대신 곶감을 활용하면 건강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우선 곶감은 비타민 C와 비타민 A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곶감 속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멎게 하고 위장 건강을 돕는다. 또 곶감 표면의 하얀 가루인 시상은 한방에서 만성 기관지염이나 가래 치료에 쓰이는 약재로 통한다. 특히 강주은이 선택한 흑곶감은 유황 훈증 처리를 거치는 일반 곶감과 달리 화학적 공정 없이 자연 건조해 첨가물 부담이 적다.또 강주은이 코코아 가루대신 선택한 계핏가루는 혈액순환을 돕는 향신료로, 혈류량을 늘리고 혈관을 확장해 수족냉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다만, 당뇨 환자는 곶감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곶감은 건조 과정에서 당분이 농축돼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또한 곶감 속 탄닌 성분은 체내 철분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이 있거나 임산부인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2/12 21:40
  • “지방 무조건 줄이는 게 답 아냐”… 심장 건강 가른 건 ‘이것’

    “지방 무조건 줄이는 게 답 아냐”… 심장 건강 가른 건 ‘이것’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보다, 질이 좋은 저탄수화물 또는 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 연구팀은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와 간호사 건강연구Ⅱ, 보건전문가 추적연구에 참여한 19만8473명을 30년 이상 추적한 520만 인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데이터에 포함된 식품섭취빈도조사 자료를 통해 참가자의 식단을 평가하고, 식품 공급원과 영양소의 질을 기준으로 건강한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과 건강하지 않은 식단을 구분하는 지수를 개발해 적용했다. 추적 관찰 기간에 발생한 관상동맥심장질환 사례는 모두 2만33건이었다.분석 결과, 식물성 식품과 통곡물, 불포화지방을 함유한 건강한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은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을 약 1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분석에서도 건강한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은 낮은 중성지방 수치, 건강에 좋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증가, 낮은 염증 수준 등 심혈관 생체지표 개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정제 탄수화물과 동물성 단백질·지방이 함유된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은 오히려 관상동맥심장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본질적으로 건강에 이롭다는 통념을 반박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심장 건강에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식단을 구성하는 영양소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고 설명했다.연구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건강한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공통의 생물학적 경로를 공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치쑨 교수는 "이 연구는 임상의나 영양사, 환자 모두에게 엄격한 영양소 제한보다 전반적으로 건강한 식사 패턴을 장려하는 것이 심장질환 1차 예방의 핵심 전략이 돼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에 최근 게재됐다.
    심장질환신소영 기자 2026/02/12 21:00
  • "귀찮은데 내일 하자"… 설거지 미루다가 '이 병' 걸릴라

    "귀찮은데 내일 하자"… 설거지 미루다가 '이 병' 걸릴라

    설거지를 미루고 식기를 따뜻한 물에 담가두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할 수 있다.외신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생물학자 제이슨 테트로 박사는 “주방 싱크대는 대장균과 식중독 병원체, 피부 박테리아 등이 쉽게 모이는 공간”이라며 “특히 식기류를 따뜻한 물에 담가두면 덥고 습한 환경이 만들어져 세균이 빠르게 증식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카디프 메트로폴리탄대학교 연구팀이 영국 전역 46가구의 주방을 조사한 결과, 조리대나 식탁보다 싱크대에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싱크대에서 가장 흔히 발견된 미생물은 대장균, 엔테로박터 클로아카이, 클렙시엘라 폐렴균 등이었다. 특히 대장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전문가들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사 후 즉시 설거지하고 식기세척기 사용을 권장한다. 또 생고기를 싱크대에서 씻으면 박테리아가 주변으로 퍼져 교차오염 위험이 있다. 생고기는 물로 씻는 대신 충분히 가열해 먹거나 종이 타월 등을 이용해 오염된 부분만 닦으면 충분하다. 주방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싱크대 배수구와 주변을 정기적으로 세척, 소독하고, 사용 후에는 물기를 제거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싱크대뿐 아니라 수세미, 도마 역시 수분과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남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2017년 독일 포르트방겐대 미생물학자 마르쿠스 에거트 박사 연구에 따르면, 주방 수세미에서 362종에 달하는 미생물이 발견됐다. 일부 수세미에서는 1㎠당 최대 540억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는데, 이는 인간의 대변 샘플에서 발견되는 박테리아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전문가들은 수세미를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교체할 것을 권고한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제거해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또한 수세미를 물에 적신 뒤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가열하면 효과적인 살균이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대 연구에 따르면 전자레인지에 수세미를 넣고 가열했을 때 2분 만에 세균의 99% 이상이 죽고, 대장균은 30초 만에 제거됐다.도마는 생고기용 도마를 별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세척 시에는 식초와 같은 아세트산을 활용하면 살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라이프이아라 기자 2026/02/12 20:20
  • 빨래 걷다가 넘어졌는데… 3주 뒤 반신마비된 英 여성, 무슨 일?

    빨래 걷다가 넘어졌는데… 3주 뒤 반신마비된 英 여성, 무슨 일?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은 뒤 마미증후군 진단을 받고 하반신 마비에 이른 영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현지시각) 외신 더 선에 따르면 영국 랭커셔주에 거주하는 타라 스토볼드는 지난 7월 비를 피해 빨래를 걷으러 가다 젖은 데크에서 미끄러져 넘어졌다. 통증이 발생했지만, 그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단순 근육통으로 판단해 이부프로펜과 파라세타몰을 복용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그는 왼쪽 다리와 엉덩이 부위가 마비되고 발이 부어 있는 것을 깨닫고 급히 병원을 찾았다. 당시 의료진은 꼬리뼈 골절이 있으며 회복까지 8~12주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MRI 검사는 진행하지 않았다.이후 3주 동안 통증은 점점 악화됐고, 갑자기 몸의 오른쪽까지 완전히 마비되면서 요실금 증상이 나타났다. 다시 병원을 찾은 그는 척추 기저부의 신경근(마미)이 압박되는 희귀 응급 질환인 마미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 CES)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그에게 다시 걷기 어렵고 방광과 장 기능도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척추·관절질환최수연 기자2026/02/12 19:40
  • "비만약 아냐" 158kg이던 30대 女, 72kg 됐다… 방법 뭐였을까?

    "비만약 아냐" 158kg이던 30대 女, 72kg 됐다… 방법 뭐였을까?

    폭식으로 158kg까지 체중이 증가한 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위 우회술을 통해 72kg까지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케이티 뉴웰(38)은 체중이 158kg까지 증가해 제대로 걷지도 못할 만큼 건강이 악화했다. 그는 “자신이 너무 싫어 사진이나 영상에 찍히는 걸 거부했고 거울도 피했다”며 “당뇨 전 단계가 되고, 우울증도 생겼다”고 했다.케이티는 체중 증가의 원인에 대해 “체중 증가 부작용으로 유명한 약들을 복용하고 있었다”며 “동시에 나는 위안을 얻기 위해 음식을 먹는 사람이기도 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케이티의 식습관과 병력을 고려해 ‘단일 문합 위 우회술(OAGB)’을 권유했다. 케이티는 수술을 받기로 결정해 8주 간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교육 과정에서 수술의 종류, 수술 후 식단, 할 수 있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 등 모든 것을 배웠다”며 “수술을 위해서 엄격한 식단도 지켜야 했다”고 말했다.케이티는 수술 이후 95kg을 감량해 현재 72kg을 유지 중이다. 그는 “수술 후 등과 골반의 통증이 사라졌고 마침내 거울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했다”며 “이 변화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내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케이티가 받은 단일 문합 위 우회술은 고도 비만과 그에 따른 대사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비만 대사 수술의 한 종류다. 위를 가늘고 긴 주머니 모양으로 절제해 음식 섭취량을 제한하고, 소장의 일부분을 우회시켜 영양분 흡수를 억제하는 수술이다.다만 이 수술 후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소장의 담즙이 위와 식도로 역류하는 담즙 역류 ▲소장 우회로 인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 결핍 ▲덤핑 증후군 등이 있다. 덤핑 증후군은 음식물이 소장으로 너무 빨리 내려가 발생하는 식후 구토·복통·설사·식은땀·어지러움 등의 증상이다.케이티 역시 수술 이후 심한 구토 부작용을 겪었다. 그는 “한때는 하루에 12번씩 토하기도 했다”며 “물리적으로 많이 먹을 수 없게 돼 하루에 한 끼만 소량으로 먹는다”고 했다.
    화제와이슈김영경 기자2026/02/12 19:00
  • "의외로 가늘다" 이수지, 반전 몸매 공개… 모습 봤더니?

    "의외로 가늘다" 이수지, 반전 몸매 공개… 모습 봤더니?

    개그우먼 이수지가 체중 때문에 건강을 위협 받았던 과거사를 회상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잃을 것 없는 친구들의 내일 없는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수지는 동료 개그맨들과 자리를 마련해 이야기를 나누며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개그맨 정찬민은 이수지와 무대를 준비하던 일화를 꺼내며 당시 이수지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지가 발목을 접질렸는지 발을 절뚝거렸다”며 “걱정되지 않느냐. 많이 아파해서 같이 병원에 갔다”고 했다. 이어 정찬민은 “의사 선생님한테 어떻게 된 건지 물으니 수지가 발목이 상대적으로 많이 얇은데 거기에 비해 몸은 너무 커서 발목이 몸을 못 버틴 거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의사 선생님이 ‘살을 빼야 한다. 안 그러면 죽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발목이 얇은 체형은 몸의 하중을 버텨내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다이어트를 위해 충격이 적고 체중 부하가 적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영은 물의 부력 덕분에 발목과 무릎 관절에 가는 충격을 줄일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실내 사이클이나 일립티컬 머신(러닝머신과 사이클 혼합 기구)처럼 앉아서 다리를 움직이는 기구도 관절에 큰 충격 없이 하체 근력을 기를 수 있어 적합하다. 발목을 강화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근력 운동도 중요하다. 탄력밴드를 이용해 발목 앞뒤·좌우 운동을 하거나 벽을 짚고 발뒤꿈치를 드는 운동도 부상 위험이 적다.반면 점프·계단 오르기 등 발목에 순간적으로 충격이 많이 가는 운동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 2026/02/12 18:40
  • 연세하나병원, 중재시술센터 이수현 원장 영입

    연세하나병원, 중재시술센터 이수현 원장 영입

    연세하나병원이 중재시술센터의 비수술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 이수현 원장을 영입하고, 지난 1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이수현 원장은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출신으로, 척추 및 관절 질환에 대한 비수술 주사치료와 신경중재시술을 전문으로 한다. 영상 유도하 척추신경차단술, 경막외신경차단술 등 정밀 중재시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쌓아왔다.연세하나병원은 이번 영입을 통해 수술 이전 단계에서의 체계적인 통증 관리와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강화하고, 지역 내 척추·관절 통증 치료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이수현 원장은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비수술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연세하나병원은 척추·관절 비수술 치료 분야에서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체계적인 중재시술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역 내 통증 치료의 전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신한희준 기자2026/02/12 18:22
  • [질병백과 TV] 불면증 없이 잘 자는 법, ‘이렇게’ 자면 뇌가 깨끗해집니다

    [질병백과 TV] 불면증 없이 잘 자는 법, ‘이렇게’ 자면 뇌가 깨끗해집니다

    낮에 활동을 하면 쓰이고 남은 에너지의 찌꺼기가 신체에 쌓인다. 과도하게 생성된 베타아밀로이드도 뇌에 쌓인다. 이러한 물질들을 제거하려면 잠을 제대로 자야 한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회복과 재생을 통해 정상화된다. 몸과 뇌를 청소하기 위해서는 좋은 잠을 자야 한다. 잠을 푹 자면 면역 세포가 활성화 돼 병을 이기는 힘이 생긴다. 잠만 잘 자도 돈과 건강을 지킨다고 했다. 미래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잠에 투자하는 것이 훌륭한 재테크란 소리다. 좋은 잠은 숙면을 통해 낮에 피곤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 때 ‘잠을 잘 자지 못했나’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깊은 잠에서 깨어났기 때문이다. 깊은 잠은 잠이 든 후 약 3시간 이후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수면 시간은 충분히 갖는 게 좋다. 좋은 잠을 위해서는 수면 환경 또한 개선이 필요하다. 기상 시간을 고정하는 것이 도움 된다. 정해진 시간에 정확하게 일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낮에는 햇빛을 쬐는 게 좋다. 빛을 보면 생체리듬이 높아진다. 잠이 들기 전에는 뇌가 준비할 수 있도록 수면 스위치를 켜줘야 한다. 약 1시간 전부터는 TV와 핸드폰을 내려놓고 실내의 흰 조명을 모두 꺼야 한다.  단순한 수면 부족이 아니라 일주일에 3일 이상, 3개월을 넘게 잠을 자지 못하게 되면 불면증으로 본다. 불면증은 비약물 치료와 약물 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대표적인 비약물 치료로는 커피, 낮잠 등 잠을 못 자는 원인 매개체를 변화시키는 수면위생과 병원에서 잘못된 수면 습관과 잠에 대한 왜곡된 사고를 고치는 불면증 인지행동치료 방식이 있다.  비약물 치료로 불면증이 해결되지 않으면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수면제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졸피뎀 스틸녹스, 멜라토닌, 항히스타민 약물 네 가지가 있다. 미국에는 한 가지가 더 있다. DORA계열의 불면증 치료제,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다. 기존 수면제는 뇌를 억제하여 잠에서 깨지 않도록 하여 수면 시간을 보장해 주었지만, 결과적으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한계를 가졌다. 하지만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는 뇌를 강제로 재우는 것이 아니라 뇌가 밤에 각성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불면증 환자가 자력으로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구 결과 3개월 이상 복용하더라도 의존성과 중독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좋은 잠을 위한 방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좋은 잠을 자는 방법부터 불면증 치료법까지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라이프헬스조선 영상팀2026/02/12 18:09
  • 초경 시작한 아이, 1~2년 내로 산부인과 데려가야 하는 이유

    초경 시작한 아이, 1~2년 내로 산부인과 데려가야 하는 이유

    초경을 시작했다면 별다른 증상이 없어도 1~2년 이내에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유튜브 채널 ‘나는 의사다’에서 유정현 산부인과 전문의는 10대 때 첫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난소 혹 등 10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자궁·난소 질환은 무증상인 상태에서 쉽게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이 중요하다는 것.유정현 전문의는 난소 혹이 10대와 20대 초반에도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난소 혹이 6~10cm 정도로 커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병증이 늦게 발견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경고했다. 40대 이상은 직장 건강검진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를 발견할 가능성이 크지만, 10대는 상대적으로 산부인과를 잘 찾지 않아 난소 질환 여부를 늦게 알아채는 경우가 많다.이에 유정현 전문의는 초경을 시작한 뒤 1~2년 이내에 한 번은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상이 없다면 이후에는 3~5년 단위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초경 후 10~15년 동안 산부인과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으면, 그 사이에 발병한 자궁·난소 질환의 존재를 뒤늦게 알게 될 수 있다. 내진이 부담스러워 산부인과에 발걸음을 못 하겠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초경 직후에 병원을 찾으면 내진은 대부분 생략하고 생리 주기·생리양·통증, 분비물 여부를 묻는 문진 위주로 진행된다. 이어 복부초음파를 통해 자궁과 난소 상태를 확인하는 순서로 검진이 이뤄진다. 이러면 난소 혹이 1~2cm로 작을 때부터 발견할 수 있으며, 추적 관찰로 상황을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유정현 전문의는 “초경 후 1~2년 이내에 한 번만이라도 산부인과를 방문해 자궁·난소 상태를 확인하면 10~20대 여성기 건강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내원할 것을 권장했다. 
    여성일반김경림 기자2026/02/12 18:00
  • 자생한방병원, 환자 대상 '설 명절 이벤트' 진행

    자생한방병원, 환자 대상 '설 명절 이벤트' 진행

    자생한방병원이 입원 및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다양한 설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대전·부산·청주·창원자생한방병원 등 전국 5개 병원에서 실시됐다.먼저 인천자생한방병원은 병실에만 있는 환자들의 활동성 증진을 위해 비석치기 등 전통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비석치기는 일정한 거리에서 작은 돌을 발로 차거나 던져 상대의 비석을 쓰러뜨리는 놀이다. 특히 인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도 관련 행사에 함께 참여해 환자들과 친밀감을 높였다. 또한 겨울철 인기 간식인 어묵과 물떡을 제공하고, 참치·햄·김 선물세트와 핸드워시 등 실용적인 경품도 준비해 명절의 온기를 더했다.대전자생한방병원은 벌칙과 미션을 더한 ‘복불복 윷놀이’와 ‘스톱워치 시간 맞추기 게임’ 등을 운영해 환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아울러 자생쌍화, 상쾌차, 흑삼절편, 한방파스 등 건강을 고려한 경품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부산자생한방병원은 의료진이 한복을 입고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를 운영해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게임 결과에 따라 경품을 차등 지급해 환자들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환자들은 서로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한 팀이 되어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청주자생한방병원은 ‘캡슐 뽑기’ 이벤트를 열었다. 캡슐 내 경품을 기재하고 김 세트 등과 같은 명절 선물을 제공, 입원 중인 환자들과 치료 중인 환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 외에도 창원자생한방병원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행운 뽑기 이벤트와 전통 끈노리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설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해 아쉬움이 컸지만, 병원에서 준비한 이벤트 덕분에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자생한방병원에서 몸은 물론, 마음까지 치료받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명절에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잠시나마 설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치료 공간을 넘어 환자들의 일상과 정서까지 살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6/02/12 17:57
  •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특허 리스크 해소… 리제네론·바이엘과 합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아일리아’ 특허 리스크 해소… 리제네론·바이엘과 합의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2mg 제형)’에 대해 리제네론·바이엘과 미국 합의·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리제네론·바이엘은 오퓨비즈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의 공동 개발사다.이번 합의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7년 1월 중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유럽 등에 이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했다.오퓨비즈는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아 2024년 5월 출시했다.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2024년 기준 매출 약 14조원을 기록했다. 이 중 미국 매출이 약 9조원에 달한다.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이번 합의로 전세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mg 제형 관련 특허 분쟁이 모두 해소됐다”며 “제품 출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2/12 17:45
  • [질병백과 TV] 목이 뻐근할 때, ‘이 운동’ 따라 해보세요

    [질병백과 TV] 목이 뻐근할 때, ‘이 운동’ 따라 해보세요

    목 디스크는 생활습관병으로 불릴 만큼 자세가 중요하다. 고개를 오래 숙이거나 구부정한 자세, 누워서 TV 보기,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 등은 목 디스크를 유발한다. 이러한 자세 습관을 고치고 목의 유연성을 기르는 스트레칭과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추천되는 운동은 신전운동이다. 허리를 펴고 가슴을 연 상태에서 양팔을 가슴 높이로 들고 양 견갑골을 뒤로 최대한 모은 뒤 턱을 들어 목을 뒤로 신전하는 운동이다. 단, 급성기 목 디스크 증상이 있다면 과도하게 목을 움직이는 것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목을 돌리거나 꺾어서 ‘뚜둑’ 소리를 내면 시원하다고 느껴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습관은 좋지 않다. 무리하게 목을 움직이기보다 팔로 머리를 좌, 우, 앞, 뒤로 누르면서 저항을 버티는 근력 강화 운동이 도움된다.목 디스크로 통증이 심하다면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 견인치료,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호전이 없다면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나 신경차단술로 눌린 신경의 염증을 풀어주고 부종을 완화시켜준다. 보존적 치료는 40~70%의 증상 완화 효과를 보이므로 목 디스크 초기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약 3개월간 충분한 보존적 치료를 했음에도 좋아지지 않거나 감각 저하 등이 나타날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크게 전방 접근법과 후방 접근법이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해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 최근에는 목 디스크 수술 또한 내시경을 활용해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다. 내시경 수술은 피부를 미세하게 절개하여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신경 감압을 진행하기 때문에 완전 절개 수술보다 통증이나 흉터,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어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  목 디스크를 방치하면 목 중풍으로 불리는 경추 척수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팔과 다리의 근력 저하가 나타나, 보행이 어렵거나 젓가락질, 글씨 쓰기, 단추 잠그기, 빗질하기 등 손의 움직임이 어렵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목 디스크를 예방하는 습관과 운동, 최신 치료법까지 위라이브병원 윤성현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자세한 내용은 헬스조선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영상팀2026/02/12 17:38
  • 주요 바이오·제약社, 작년 ‘역대급’ 실적… 매출 1조 이상 기업 ‘5곳→7곳’

    주요 바이오·제약社, 작년 ‘역대급’ 실적… 매출 1조 이상 기업 ‘5곳→7곳’

    국내 주요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지난해 사업 호조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매출 4조’ 시대를 열었고, HK이노엔은 ‘1조 클럽’에 새롭게 합류했다. 다만, 종근당의 경우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주요 바이오·제약 기업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삼성바이오·셀트리온, 4조 넘어 ‘5조’ 정조준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4조5570억원, 영업이익 2조6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30%, 57%씩 증가한 것으로,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최초로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4공장 램프업(가동 확대)과 1~3공장의 안정적 풀가동, 긍정적 환율 효과”라고 설명했다.올해는 매출이 전년 대비 15~20% 확대돼 5조3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6년에도 순수 CDMO(위탁생산개발)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셀트리온 또한 지난해 매출 4조1625억원, 영업이익 1조168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4920억원)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대비 14%포인트가량 증가한 28%에 달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와 신규 제품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했다.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5조3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고원가 제품 비중을 줄이고 순이익이 높은 신규 제품 위주의 입찰에 주력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다 내실 있는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며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이 올해 7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고 말했다.◇종근당, 2년 연속 영업이익 줄어… HK이노엔, ‘1조 클럽’ 가입유한양행, 녹십자,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주요 전통 제약사들도 지난해 대체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866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1043억원, 90.2% 증가)도 두 배 가까이 늘면서, 100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 측은 “고마진 품목 위주의 성장, 연구개발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녹십자는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한 1조9913억원에 달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두 배 이상 증가한 691억원을 기록했다.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7년간 적자를 이어오던 4분기(영업이익 46억원)가 흑자 전환한 점이 눈에 띈다. 고마진 제품의 해외 매출이 확대된 결과다. 특히 정맥주사형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는 지난해 미국에서 연간 약 1억600만달러(한화 약 1500억원)를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견고한 기존 사업과 함께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며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종근당은 지난해 매출 1조6924억원, 영업이익 8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6.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19% 감소했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5대 전통 제약사 중 영업이익이 줄어든 곳은 종근당이 유일했다. 당기순이익(778억원) 또한 30.2% 축소됐다. 종근당 측은 “판관비·연구개발비 증가와 직전사업연도 일회성 요인(법인세환급)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했다.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1조5709억원·영업이익 19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0.4%·33% 증가한 금액이다. 제품별로 보면, ‘펙수클루’, ‘엔블로’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8942억원(별도 기준)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했으며, 일반의약품 매출은 21.9% 늘어난 1626억원에 달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전년 대비 22.8% 증가한 22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의 경우 매출(1조5475억원)과 영업이익(2578억원)이 전년 대비 각각 3.5%·19.2% 증가했다.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고 전문경영인 체제에 접어든 첫해부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경영 안정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원외처방부문에서만 1조83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보령은 지난해 매출 1조360억원·영업이익 8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영업이익은 21.4% 증가했다.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패밀리’ 매출이 6.7% 늘었고,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엘(L) 패밀리’와 당뇨병 치료제 ‘트루 패밀리’는 40%대 성장세를 보였다.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1조632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제약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이익(1109억원) 또한 전년보다 25.7% 늘었다.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케이캡의 지난해 누적 매출은 15.9% 증가한 1957억원에 달했다. HK이노엔 측은 “주요 전문의약품의 안정적 성장과 코프로모션 품목 확대로 외형을 키울 수 있었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2/12 17:30
  • 美 FDA, 모더나 mRNA 독감 백신 심사 거부… 이유는?

    美 FDA, 모더나 mRNA 독감 백신 심사 거부… 이유는?

    미국 보건 당국이 mRNA(메신저 리보핵산) 독감 백신 심사를 거부했다. 모더나 측이 임상 과정에서 비교군 백신을 잘못 설정했다는 이유에서다.10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생물의약품평가연구센터(CBER)는 최근 모더나에 mRNA 독감 백신 심사 거부 서한을 보냈다. 대표적 ‘백신 회의론자’로 불리는 FDA의 백신 책임자 비나이 프라사드 박사가 해당 서한에 서명했다.거부 사유는 백신의 안전성이 아닌 비교군 사용 문제였다. 모더나 측이 고용량이 아닌 표준 용량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을 비교군으로 설정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설명이다.모더나 측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모더나 스테판 반셀 최고경영자(CEO)는 “(비교군 사용은) 연구 시작 전에 CBER과 협의하고 합의한 사항”이라며 “2024년 3상 임상시험 사전 협의 당시 이미 CBER에 알린 사안이었고, 그간 CBER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백신의 효능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는 등 반(反)백신 행보를 이어왔다. 관련 예산을 삭감하는가 하면, 인적 구성을 물갈이하기도 했다. 지난해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백신의 필요성을 강변해 온 수전 모나레즈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을 해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mRNA 백신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케네디 장관은 취임 후 백신 연구 예산을 삭감하고,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진행해오던 mRNA 백신 개발 계약 22건을 취소했다.한편, 미국 보건당국이 신약에 대해 심사 거부 서한을 보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CNN에 따르면, 2021년 FDA에 제출된 신청서 2500건 중 단 4%만 접수 거부 서한을 받았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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