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손가락 내부 굴곡건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손가락이 잘 안 펴지고, 억지로 펴면 잘 굽혀지지가 않는 증상이며, 건초염이라고도 불리기도하낟. 손가락을 펼때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방아쇠 수지라고 부른다.
증상
손가락이 연결되는 관절 부위에 통증이 있고 그 부위가 부을수 있다. 힘줄에 염증이 진행되면 손가락을 펴거나 구부리려고 할 때 힘줄이 지나는 통로에 걸리는 느낌이 있으며 권총의 방아쇠를 당기듯, 손가락이 튕기듯 펴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손가락이 구부러진 상태로 고정된다.
원인
방아쇠 수지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이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가족력이나 염색체 이상 등으로 생길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긴장 상태로 손가락을 구부린 채로 일하는 사람들과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특히 드릴과 같은 강한 힘으로 쥐어야 하는 기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힘줄이나 힘줄을 둘러싼 건막에 염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손바닥에 있는 손가락 관절에 관절염을 일으키게 된다.
치료
1. 비수술적 치료법
1)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손가락을 움직이지 않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밤에 손가락의 잠김과 구부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조기를 착용한다.
2) 약물과 물리치료를 시도했는데도 증상이 더 심해지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좋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염증 부위에 맞는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을때 피부의 위축, 힘줄의 퇴화와 파열, 바늘에 찔릴 때의 통증이 있을 수 있다.
3) 비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좋아지지 않거나 심해지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2. 수술적 치료법
1) 방아쇠 수지의 수술은 손바닥에 1cm 정도 절개를 하고 힘줄이 지나가는 통로를 열어 주는 간단한 수술이다. 수술을 하게 되면 힘줄이 지나는 동안 통로에 마찰이 없어져 염증이 없어집니다.
2) 오랫동안 손가락 중간마디를 잘못 폈을 경우에는 관절에 무리가 가서 수술 후에도 통증이 오래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