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립선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전립선의 염증. 전립선에 염증이 생겨서 빨갛게 부어 오르는 병으로 사춘기 이후의 성활동기의 사람으로 특히 전립선비대증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서 많이 생긴다.
증상
급성기 증상은 오한, 회음부 통증 및 배뇨의 어려움, 잔뇨감 등이 나타난다. 이러한 국소증세 외에 오한, 발열, 두통, 식욕부진 등의 전신증세가 합쳐지는 일도 있다.
만성기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 빈뇨, 야간빈뇨, 요절박, 회음부 통증이나 불쾌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세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강하게 느끼며 목욕을 하면 증상이 사라진다. 또한 음주나 격렬한 운동을 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신경질적인 사람일수록 갖가지 증상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원인
전립선염은 크게 급성 세균성, 만성 세균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으로 나뉜다. 전립선염의 원인은 세균의 상행성 감염이나 감염뇨의 역류가 많고, 비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는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임균, 대장균, 녹농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의 세균 감염이다. 세균 감염은 과도한 음주, 섹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장시간 타거나 냉한 등에 의한 전립선 주위의 충혈이 계기가 되어 일어나기 쉽습니다. 급성 전립선염이 완치 되지 않고 만성화하여 생기는 만성 전립선염과 급성 전립선염에 걸린 일도 없는데 만성 전립선염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스트레스에 의한 심신증의 하나로서 만성 전립선염이 생기는 일도 있다.
치료
약물 요법을 이용하여 배뇨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으며,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이용한다.
주기적인 전립선 마사지와 따뜻한 물을 이용한 좌욕 등은 경우에 따라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항균제 치료에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