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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개

주요 진료 분야는 두경부 재건, 설암, 구강암, 얼굴신경마비이며,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은 재건이다. 두경부암은 얼굴에 생기는 암인 만큼 암을 제거한 후 얼굴을 복원하는 재건수술을 받는다. 이때 몸의 다른 부위에 있는 살, 뼈, 근육, 혈관을 떼어 재건에 이용한다. 이런 미세혈관유리피판술(정상 조직의 혈관까지 이식하는 수술)을 1년에 70~80례씩 진행해 지금까지 300례를 넘겼다. 콧속 빈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은 얼굴의 골격을 절제해 암을 없앤 후 정강이뼈나 어깨뼈, 다리근육 등을 이용해 골격을 재건해야 한다. 하지만 CT나 MRI 같은 영상검사 자료에만 의존하면 얼굴 골격을 정확히 맞추기 어렵다. 백 교수는 정상 조직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절제 범위를 사전에 정확히 정하기 위해 3D 프린터로 모형을 만든다. 암 때문에 얼굴의 절반을 잃어야 했지만 정밀한 재건으로 다시 웃음을 찾은 환자도 있다.

학력/경력

학력
서울대 의대 학사
서울대 의대 석사
서울대 의대 박사

경력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대한두개저외과학회 이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의료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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