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능 살리는 수술,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뇌의 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수술하는 ‘기능신경외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사다. 주요 진료 분야는 정위기능신경외과, 감마나이프수술, 다한증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전극을 심어 병을 고치는 뇌심부자극술을 비롯해 강박증 뇌심부자극술, 중증난청 환자의 뇌간 청신경핵 자극술 등 수많은 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뇌심부자극술과 관련한 특허도 여러 건 출원했다. 파킨슨병을 비롯해 얼굴경련, 3차신경통, 근긴장이상, 수전증, 뇌전증(간질), 강박증 등 한 해 350여 례의 뇌수술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한 곳에 집중시켜 뇌수술을 하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환자를 깊이 사랑하면 학문적 성과는 따라오기 마련이라고 생각해 환자와의 관계를 중시한다.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의 사무총장 및 재무이사, 대한신경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056병상 규모를 갖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 및 급성기 질환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 전반에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연속 지정되는 등 연구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고려대로 73 고려대학교 안암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