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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안 깨는 약' 디설피람의 반전

    '술 안 깨는 약' 디설피람의 반전

    술 깨는 약은 없다. 다시 물어봐도 대답은 똑같다. 그런 약은 없다. 숙취해소 음료는 식품이며 약이 아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약간의 효과가 있을지는 몰라도 약으로 승인받을 정도로 두드러진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대로 술 안 깨는 약은 실재한다. ‘디설피람’이라는 약이다.우리가 술로 섭취하는 알코올은 주로 두 종류의 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1단계로 작용하는 알코올 분해 효소와 여기서 생겨난 아세트알데히드를 해독하는 2단계 알데히드 분해효소이다. 숙취가 일어나는 정확한 원인이 뭔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중간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유독 성분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뇌와 여러 기관에 영향을 주는 것이 중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데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한다. 술 안 깨는 약은 이러한 현상을 거꾸로 이용한 것이다. 디설피람을 복용하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를 막아서 음주를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만들어준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빨개지며, 심장이 더 빨리 뛰고, 구역, 구토를 경험하기도 한다. 심하게는 혈압이 떨어지거나 호흡곤란을 느낄 수도 있다(일부 항생제를 복용 중에도 이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술과 섞어서 좋을 약은 거의 없지만, 이런 약을 복용 중일 때는 특별히 더 음주를 피해야 한다). 알코올의존증 치료 중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금주에 도움이 되는 부작용이다. 술을 마시지 말아야겠다는 의지가 강한 아침녘에 약을 먹고 나면, 저녁에 술을 마시려는 유혹이 강해져도 약 복용 중에 술을 먹으면 느낄 고통이 떠올라 음주를 포기할 거라는 이론이다. 이런 생각이 화려한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디설피람은 1949년 남용을 막는다는 의미를 지닌 ‘안타부스(Antabuse, ‘반대’라는 뜻의 ant와 ‘남용’이란 뜻의 abuse의 합성어)’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되었다.한국인 10명 중 1명, 술 안 깨는 유전자 갖고 있다여기서 잠깐 멈추어 생각해보자. 사실 우리 주위에는 디설피람이라는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술만 마시면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빨개지며 구역·구토를 경험한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술 안 깨는 약의 기능을 유전자 속에 미리 장착하고 태어난 사람들이다. 비유하자면 한국인 열 명 중 한 명은 태어날 때부터 술 안 깨는 약을 매일 복용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며, 나머지 아홉 중 넷은 술 안 깨는 약을 반 알 정도 먹고 있는 셈이다. 술에 대해 지나치게 관용적이고 서로 음주를 권하는 사회에서 억지로 음주량을 늘리게 되는 수가 많지만, 술 안 깨는 유전자를 내장한 사람들이 음주를 계속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그냥 얼굴만 빨개지고 머리가 아프게 만드는 물질이 아니라 공인된 1군 발암물질이다.아세트알데히드는 세포의 DNA를 파괴해서 암 유발 위험을 높인다.게다가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에서만 생겨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 우리의 입안과 장 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도 알코올을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하여 위험을 가중시킨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엽산도 망가뜨린다. 엽산은 DNA와 RNA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으로, 부족하면 손상된 DNA의 복구에 문제가 생기고 암 유발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더해 알코올 자체도 자극성이 있어 위와 목의 점막을 손상시킨다 (도수가 센 술을 마시면 목이 화끈해지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이때 손상된 세포가 복구하려는 과정에서 자칫하면 암세포가 생겨날 수 있다.
    특집기사글 정재훈(약사)2018/02/20 08:00
  • [정형외과 운동법]손가락 관절염·스트레칭

    [정형외과 운동법]손가락 관절염·스트레칭

    손가락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여러 손가락 마디의 통증을 일으켜 삶의 질을 낮춘다. 대표적인 증상은 손가락 마디가 두꺼워지고, 손가락이 휘고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진다<손가락 관절염>.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이면서 여러 작은 관절이 아프다보니 효과적인 치료가 어렵다. 손가락 관절염 치료는 뜨거운 물, 파라핀을 이용한 온열 치료, 소염제, 파스 등으로 이뤄진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하지만 대부분 급성 염증기가 지나면서 통증도 어느 정도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 수술은 신중히 하게 된다.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2018/02/20 08:00
  • 화장품 유통기한 알고 있나요?

    화장품 유통기한 알고 있나요?

    화장품은 제품의 종류와 사용방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다르다.  제품별로 사용되는 방부제의 양과 사용방법, 보관방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제품이라도 사용하는 방법과 보관 장소에 따라 화장품의 수명이 단축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화장품 종류에 따른 보관법과 유통기한을 알아본다.◇로션로션의 유통기간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이다. 로션은 온도나 빛에 의해 쉽게 변하기 때문에 서늘하고 햇빛이 안드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스킨스킨의 유통 기간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1년 정도이다. 제품 특성상 변질이 잘 되지 않지만 공기 중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향이나 색상이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서늘하고 햇빛이 잘 안드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스킨을 사용할 때는 화장솜에 덜어 사용하면 제품을 더 오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에센스에센스는 영양성분을 고농축해서 만든 제품인 만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면 영양 성분이 파괴될 우려가 있으므로 6개월 전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크림 크림은 제조일로부터 2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분 함량이 많아 변질의 우려가 높으므로 손으로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스파츌라(화장품 전용 주걱)를 이용해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자외선 차단제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정도이다. 사용 기간이 길어질 경우에는 뚜껑을 확실히 닫고 시원한 곳에 두어야 한다.  ◇메이크업 제품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의 유통 기한은 개봉 전 2~3년, 개봉 후 1년 6개월 정도이다. 사용 기간이 길어져 덩어리가 생기거나 색상에 변화가 생길 경우 변질되었을 확률이 높으므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립글로스립글로스는 팁이 입술에 닿아 공기나 오염물질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므로 개봉 후 6개월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제품의 변질을 늦추기 위해서는 사용한 팁을 티슈로 닦아서 용기에 넣어주고 가급적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뷰티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0 07:00
  • 호흡도 힘들었던 캄보디아인, 부비동염 무료 수술받고 완치

    호흡도 힘들었던 캄보디아인, 부비동염 무료 수술받고 완치

    캄보디아에서 코 수술을 받고 한국에 온낭뚜 나룬(캄보디아·30·사진)씨는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코가 부어 호흡에 큰 지장을 받고 있었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머리가 아파 공장 일도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이사장 윤방부)는 내버려두면 부비동염이 악화돼 심각한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판단, 관악이비인후과 최종욱 원장에게 수술을 의뢰했다. 나룬씨의 수술을 집도한 최종욱 원장은 "부비동의 염증이 심각해 내버려두면 안면 전체의 염증으로 확대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나룬씨는 "먼 나라에서 몸이 아파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외국인 근로자와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무료 치료와 수술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함께하는 36.5는 개인 및 단체 기부회원을 모집한다. 개인 회원은 월 2만원, 단체회원은 연 50만원이다. 문의 (02)724-7616
    기타2018/02/20 06:15
  • 산티아고 순례길·제주 올레… 걷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산티아고 순례길·제주 올레… 걷고 싶은 사람, 모두 모여라!

    ①산티아고로 향하는 순례길"푸른 밀밭에서 만나는 푸른 바람은 어릴 적 나에게 불던 그 바람이었다. 그 길에서 나는 두 발 대신, 마음으로 걷는 법을 배웠다. 진창길을 걸으면서 지난 시절 힘들었던 시간을 반추했고, 유채꽃 만발한 길에서는 오늘을 감사하는 순례객이 되었다."헬스조선 비타투어가 진행하는 '산티아고 순례자의 길 걷기'에 참가했던 한참가자의 말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4월 18일~5월 3일(14박 16일) 800㎞ 전 구간 걷기가 힘든 중장년을 위해 '산티아고 순례자길 걷기 200㎞'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순례길이 시작되는 프랑스의 '생 장 피에드 포르'에서 시작해 하루 평균 20㎞씩 10일 동안 걷는다. 매일 4성급 호텔에서 쉬고, 짐은 숙소와 전용 차량에 두고 가벼운 배낭만 메고 온전히 걷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1인 참가비 580만원(유류할증료, 가이드 경비 포함)②올레 따라 제주 한 바퀴
    여행2018/02/20 06:00
  • 스마트폰에 시달리고… 자외선에 손상되고… 눈을 위해 루테인·오메가3·아스타잔틴 챙기세요

    스마트폰에 시달리고… 자외선에 손상되고… 눈을 위해 루테인·오메가3·아스타잔틴 챙기세요

    나이가 들면 신체가 전반적으로 노화함에 따라 각종 질병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그중 특히 위협받는 것이 '눈'이다. 노화로 수정체나 망막의 기능이 감소하고, 사물의 초점이 맺히는 황반부에 변성도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의 경우 환자 10명 중 9명이 50대 이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에 전문가들은 눈의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부터 안질환 예방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강기능식품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2/20 05:45
  • 콜라겐 부족하면 피부 탄력 뚝 '저분자'로 섭취해야 흡수 잘 돼

    피부 탄력이 사라지고, 기력이 예전같지 않다면 몸속 '콜라겐' 단백질이 부족한 상태일 수 있다. 콜라겐은 인체의 단백질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물질로, 피부는 물론 근육·뼈·연골 등에 존재한다. 또한 콜라겐 단백질 부족은 근감소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2015년 영국 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콜라겐을 채웠더니, 초기 근감소증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됐다. 초기 근감소증을 앓는 70대 이상의 남성 53명을 대상으로 콜라겐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나눠 근력 향상을 비교한 결과, 콜라겐 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은 콜라겐 단백질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근력이 16.12Nm(근력의 강도) 향상됐으며 뼈 질량도 늘었다.따라서 콜라겐 단백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콜라겐은 저분자 콜라겐을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돼지껍질이나 닭발에 든 콜라겐은 피부 탄력이나 근력 향상 등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들은 '고분자 콜라겐'으로, 분자가 커서 위장에서 분해되며 피부와 근육까지 도달하기 어렵다. 피부와 근육 등으로 콜라겐이 흡수되기 위해서는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저분자 콜라겐)'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저분자 콜라겐은 피부 세포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0 05:45
  • 수지접합·관절… 2개 분야에서 전문병원 획득

    수지접합·관절… 2개 분야에서 전문병원 획득

    전문병원으로 지정받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의료진의 실력은 기본이고,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장비 등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하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기 이전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상태여야 한다. 인증 평가는 총 549개 항목으로 돼 있어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그동안의 치료 성적이 우수해야 하는 건 두 말할 것도 없다. 대구 W(더블유)병원은 2011년에 수지접합 전문 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관절 분야에서도 전문병원이 됐다.◇정형외과 전문의 14명 있는 '관절 전문병원'관절 전문병원이 되려면 치료 성적과 관련해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여기에, 수술을 집도하는 집도의와 마취통증의학과·내과 전문의들의 협진 체계가 잘 갖춰져 있으면 좋은 점수를 받는다. W병원에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14명이 있다. 이들은 정형외과관절센터, 수부미세재건센터에 각각 포진해 있으면서 관절 질환이나 외상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를 치료한다. W병원 족부족관절센터 안희찬 원장은 "우리 병원은 한 질환만 특화된 게 아니라, 손·발과 관련한 다양한 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의사가 여러 명 있다"며 "어디에든 통증이 생겨 우리 병원을 찾으면, 원인이 무엇이고 치료는 어떤 방식으로 해야 적합한 지 등을 의료진이 모여 찾아준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발에 통증이 생겨 병원을 찾은 환자 중에는 어깨 관절에도 문제가 있거나 무릎·발목 관절염, 허리 디스크 등을 동반한 경우가 많다. 노화나 통증을 유발한 생활습관 등이 여러 부위 관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발을 보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어깨 관절을 주로 진료하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치료법을 상의하거나, 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의뢰하는 식으로 협진이 이뤄진다.발목 관절에만 문제가 있는 환자라면, 이 환자의 상태는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어떤 치료가 가장 적합할 지 등을 의료진끼리 논의한다. 그 후 최상의 치료법을 찾아 정확히 시행한다. 안희찬 원장은 "일차적으로는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꼭 수술이 필요하다면 발목관절내시경수술 등 최소로 절개하는 방법을 적용한다"고 말했다.◇국내 최초 팔이식 성공한 '수지접합 전문병원'보건복지부 지정 수지접합 전문병원 네 곳 중 한 곳인 W병원은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에 성공한 병원이기도 하다. 이 병원에서 시행한 '발가락으로 엄지손가락을 만들어 접합한 수술'에 대한 논문은 지난해 10월 국제학술지인 'The Journal of Hand Surgery'에 실린 바 있다. 2011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발가락 세 개를 이용해 오른손이 완전히 절단된 환자에게 손을 만들어 주는 수술에도 성공했다. 같은 해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지접합 분야 수술 및 진료 건수가 전국 1위였다. 대한미세수술학회·대한수부외과학회에서 14년 연속으로 우수·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고, W병원 우상현 병원장은 SCI급 학술지에 18편에 이르는 수부외과 미세수술 관련 논문을 실었다.수부(手部)에 생긴 질환 치료에도 힘쓴다. W병원 수부미세재건센터 천호준 원장은 "손·손목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주상골골절, 인대손상, 삼각섬유연골파열 같은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며 "이런 질환은 엑스레이로 찾아내기 힘들어서, 환자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고 고생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W병원에선 이런 경우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로 검사한 후 손목관절내시경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 수술을 시행해 관절 내부를 들여다보며 원인을 정확히 파악, 치료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치료·검사 장비를 갖추고 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매년 16만명 넘는 환자 전국서 찾아와W병원 의료진은 연 평균 1만3000건 이상의 수술을 한다. 전국에서 매년 16만명이 넘는 환자가 이 병원을 찾고, 입원하는 환자는 7만명이 넘는다. W병원은 총 300병상, 여덟 개의 수술실을 갖췄다. 이중 두 곳은 무균실이다. 일반 수술실보다 시설비가 다섯 배 이상으로 들지만 2차 감염을 막는 등 환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했다. 수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를 시행하기도 한다. 병원 건물 10~11층에는 의료진들의 연구실이 있다. 의료진이 마음껏 연구하며 의술을 닦을 수 있다. 환자들의 상태와 수술 기법 등에 대해 모든 의료진이 매일 아침 한 시간가량 회의한다. 의료진의 학술 연구 활동 관련 소식은 병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우리병원소식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2/20 05:30
  • 부쩍 늙으신 부모님 혈관·관절이 걱정이세요?

    부쩍 늙으신 부모님 혈관·관절이 걱정이세요?

    50대 이상이 되면 노화 증상이 온몸으로 체감될 정도로 나타난다. 관절과 뼈 부위가 삐걱거리고, 눈이 침침해지는 노안이다. 혈관 기능도 떨어져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약을 먹는 일도 잦아진다. 전문가들은 중년이 되면 혈관과 눈, 관절·뼈 건강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건강기능식품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0 05:30
  • 남도로… 제주로… 봄을 찾아가는 여정

    남도로… 제주로… 봄을 찾아가는 여정

    칼날처럼 매섭던 바람에서 희미한 봄 냄새가 묻어 있다. 헬스조선 비타투어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봄기운을 가득 채워 줄 봄 여행을 준비했다.①[남도의 봄] 문학의 향기 따라 걷는 島島한 봄 1차 4월 16~19일, 2차 4월 23~26일문학의 향기가 짙게 밴 남도의 봄으로 여행을 떠나자. 전남 장흥을 시작으로 강진, 완도를 거쳐 보길도와 청산도를 지나 보성, 벌교까지 따스한 정취를 느끼며 걸어본다. 보길도에서는 고산 윤선도의 자취를 쫓아, 청산도에서는 노란 유채꽃과 연둣빛 청보리 물결에 취해 봄을 산책한다. 1인 참가비 115만원(2인 1실 기준, 가이드 경비 포함)②제주의 봄 만끽하기 4월 1~4일제주의 봄바람은 총천연색이다. 제주 최고의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송악산 둘레길(제주 올레 10코스), 청보리 물결 넘실대는 가파도 청보리밭, 유채꽃이 만발한 따라비오름(쫄븐 갑마장길)에서 봄의 첫 작품을 만끽해보자. 짙은 백서향 향기 가득한 곶자왈과 벚꽃이 만발한 대왕수천길 등 제주에서도 봄에 어울리는 길만 골라 하루 2~3시간씩 천천히 걷는다. 1인 참가비 108만원(2인 1실 기준, 가이드경비 포함)●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8/02/20 05:15
  • "척추디스크 재수술, 난도 높아… 전담팀 별도 운영"

    "척추디스크 재수술, 난도 높아… 전담팀 별도 운영"

    ―'척추 병원'이 많다. 환자 입장에서 어디를 고를지 고민인데."척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목(경추)·등(흉추)·허리(요추) 등이다. 이 가운데 허리에 발생한 디스크의 치료는 대부분 병원에서 어느 정도 실력이 평준화됐다고 본다. 그러나 목과 등에 생긴 디스크는 조금 다르다. 허리디스크에 비해 시술·수술 난도가 높다. 척추관이 좁고 신경다발이 촘촘하기 때문이다. 경추·흉추 디스크는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시술법도 다양하다. 적절히 선택하려면."환자에 따라 맞는 치료법이 다르다. 시술이 필요 없는 환자가 있는 반면,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도 있다. 문제는 회색지대에 있는 환자들이다. 이들은 의사가 추천하는 치료법을 따르는 것도 좋지만, 환자가 주도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관건은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신경치료로 간단히 주사를 맞아 통증을 사라지게 할 수 있지만, 짧으면 3~4개월 안에 통증이 재발할 우려가 크다. 처음부터 원인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으면 오랫동안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다."―척추디스크 시술을 받은 환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도 증가했는데."척추 전문의 입장에서 재수술은 어지간한 실력이 없으면 시도하지 못할 정도의 고난도 수술이다. 청담 우리들병원은 비수술 척추치료팀, 척추 내시경 치료팀, 경추·흉추 전담팀, 측만증·척추변형 전담팀과 함께 '고난도 재수술 전담팀'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신경외과·정형외과·흉부외과·마취과 전문의가 한 팀으로 재수술을 진행한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2/20 05:00
  • 한국인이 개발한 디스크 시술법, 美·日서 표준치료로 인정

    한국인이 개발한 디스크 시술법, 美·日서 표준치료로 인정

    지난해 10월 미국 플로리다州 올랜도시. 척추디스크 분야에서 전 세계 가장 큰 규모의 학술대회인 '북미척추외과학회(NASS)'에 한국인 의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54개국에서 모인 2000명의 척추디스크 전문의가 그의 발표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 1985년 최신 술기를 배우기 위해 잠시 한국을 떠났던 젊은 의사는 노련한 명의가 되어 30년 만에 다른 의사들을 가르치는 자리에 섰다.현재 일반적인 디스크 시술로 자리잡은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을 개발한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의 강연이었다. 사실 이 회장은 최근 20년간 거의 매년 국제 학술대회에 초청을 받고 강연자로 나섰다. 그러나 지난해 학술대회는 그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가 개발한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이 미국·일본에서 의료보험 급여 코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정부 차원에서 의료보험 코드를 부여했다는 것은 표준 수술로 효과·안전성을 공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2/20 04:45
  • 3기 전문병원 109곳 지정… 의료서비스 질 높고 진료비 부담은 낮아

    병원을 찾는 환자의 상당수가 '대학병원'이라고 불리는 상급종합병원에 가고, 특히 '빅5' 병원을 선호한다.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경향 분석'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400곳(요양병원 포함)의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약 27조800억원으로, 이 중 상급종합병원 42곳이 40.1%의 진료비를 차지했다. 더욱이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총 진료비의 35%를 차지한다. 이렇게 많은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을 찾는 이유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급종합병원은 환자가 많아 빨리 진료를 받을 수 없고, 진료비도 비싸다. 이에 정부는 환자의 상급종합병원 환자쏠림을 줄이고, 대학병원급의 전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2011년 '전문병원제도'를 만들었다. 정부는 올해 3기(2018~2020년) 전문병원 109곳을 새로 지정했다.전문병원은 특정질환 환자가 전문화된 병원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말한다. 대형병원에 밀리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의료비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대형병원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기시간도 대폭 줄여 빠른 진료가 가능하다. 때문에 전문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은 만족도가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문병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 83.8%가 '재이용 하겠다'고 답했다. 전문병원은 상급종합병원보다 진료비 부담도 낮았다. 2014년 대한병원협회에서 공개한 '전문병원제도 시행성과'에 따르면 전문병원 진료비는 척추 고정술의 경우 426만원으로 상급종합병원(584만원)보다 낮았다. 주요 항문 수술도 전문병원은 90만원이었지만 상급종합병원은 110만원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는 전문병원 지정마크를 통해 국민들이 전문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규형 회장은 "전문병원은 엄격한 전문병원 심사기준을 통과하고,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기관 인증까지 획득한 병원으로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2/20 04:30
  • 정부 인증 3가지 모두 받아… 외국인 환자도 믿고 찾는다

    정부 인증 3가지 모두 받아… 외국인 환자도 믿고 찾는다

    보건복지부 지정 안과전문병원인 한길안과병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안과전문병원이다. 국내 환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도 많다. 한길안과병원은 지난해 8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병원은 5곳 밖에 되지 않는다.◇러시아·카자흐스탄 의료진, 환자 보내한길안과병원이 외국인 환자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2002년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면서부터이다. 2001년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IACD(아시아문화협력개발기구)라는 NGO 단체에서 연락이 왔다. 우즈베키스탄은 모래 바람이 많아 백내장 환자가 많기 때문에 환자 진료를 도와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었다. 의료 수준이 우리나라보다 열악한 데다 고려인도 적지 않았다. 한길안과병원 의료진들은 '한 번 해보자'고 했고, 의료봉사단을 꾸려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왔다. 이렇게 시작한 해외 의료봉사가 계속되면서 2003년 6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에 자선병원인 '한길우즈베크안과병원'까지 개원했다.한길안과병원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의료진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러시아 등의 안과 의사들도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해외 의료진이 환자를 보내주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입소문 덕분에 외국인 환자는 매년 늘고 있다. 다른 병원과 달리 대행사(브로커)를 통해 외국인 환자가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외국인 환자는 주로 백내장 수술, 망막 수술, 시력교정술, 사시·약시 치료를 위해 한길안과병원을 방문한다.한길안과병원 이상언 진료부장은 "현지 병원 의료진은 백내장 수술은 가능하지만, 그보다 고난도인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길 수술 등은 잘 하지 못한다"며 "이런 질환들을 수술받기 위해 우리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한길안과병원에는 안과 전 분야의 전문의가 포진하고 있어 여러 안과질환을 동시에 당일 진료 받을 수 있다.◇각종 인증… 외국인 환자 신뢰도 높여한길안과병원은 외국인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2015년 1월 국제진료팀을 개설하고 시스템을 보완·강화하고 있다. 병원 코디네이터가 한국 방문 전부터 환자의 질환이나 증상을 파악해 예약을 하고 체류 기간을 정한다. 한국에 오면 1대1로 붙어다니면서 진료를 돕고 있다.이상언 진료부장은 "우리 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3가지 제도인 전문병원 지정, 의료기관 인증,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지정을 모두 통과한 병원"이라며 "외국인 환자의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2/20 04:15
  • 입원실 시설 기준 강화 발표에 병원계 반발하는 까닭

    정부가 입원실 시설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병원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2월, 입원실 면적을 확대하고 병상 간 적정 거리를 확보하도록 하는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신·증축 병의원은 입원실 당 최대 4개의 병상을 확보해야 한다. 요양병원의 경우 입원실 당 최대 6개 병상까지 허용한다. 병실면적 기준은 1인실의 경우 기존 6.3㎡에서 10㎡로, 다인실은 환자 1인당 4.3㎡에서 6.3㎡로 넓어졌다. 그러나 세종병원 참사 이후 개정 의료법 시행규칙을 신·증축 병의원뿐 아니라 기존 병의원으로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생겼다. 세종병원 사건의 발단은 화재였지만, 환자 1인당 4.3㎡도 안 되는 입원실 환경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발생한 세종병원 잠사 재발을 막자는 취지에서 입원실 시설 기준을 기존 병원 전체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병원계는 이에 반발하고 있다. 기존 입원실에 일괄 확대 적용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은 대부분 건물 자체가 오래됐는데, 그 안에서도 최대한 병상 간격을 넓게 조절해놓은 상태”라며 “획일화된 기준에 다시 맞추려면 침상을 빼는 것 뿐만 아니라, 병원 건물 구조 자체를 다 바꿔야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병원의 손실이 커진다는 우려도 있다. 새 입원실 기준을 적용할 경우 병상의 20~30%가 사라지게 되기 때문이다. 서울의 한 중소병원 관계자는 “입원 수가가 낮은 상태에서 환자가 줄어들고, 또 새로운 기준에 맞추다보면 병원급 입원실 기준인 30병상에 미달돼 의원급으로 떨어지는 등 경제적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병원이 상생할 수 있는 비용 보전 방안도 동시에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남지역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 병원장은 “안전을 위한 입원실 시설 개선 취지는 공감하지만, 시설 개선에 있어 어떠한 지원체계도 없이 병원에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병원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름없다”며 “무조건 통보가 아니라 관계자들의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2/19 16:02
  • 운동 효과 높여주는 3가지 방법

    운동 효과 높여주는 3가지 방법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던 겨울이 지나고 얼음이 녹아 싹이 트는 우수(雨水)의 시기다. 추운 날씨를 핑계 삼아 미루던 운동을 다시 시작할 때가 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15세 이상 국민의 규칙적인 신체 활동 실천율은 32.1%로 매우 저조하다. 19세 이상에서 비운동군에 속하는 사람이 70%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부족한 운동 횟수를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 할 때 효과를 최대한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억해야 할 3가지를 알아봤다.◇운동복은 딱 달라붙는 것으로몸에 딱 달라붙는 운동복은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 쫄쫄이 같은 운동복은 운동 시 발생하는 근육의 불필요한 진동을 잡아준다.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손상된 근육의 회복을 도와 근육통과 부어오름을 줄인다. 결과적으로 근육 회복이 빨라져 찌뿌둥하지 않은 상태로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야외 운동 중 딱 달라붙는 운동복만으로는 쌀쌀함을 느낀다면 얇은 옷을 겹겹이 걸쳐 입어 자신의 상태에 따라 벗을 수 있게 하는 것을 추천한다.◇화장 지운 후 운동해야화장을 지우지 않고 운동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노폐물은 운동하면서 흘리는 땀을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화장이 땀구멍인 모공을 막게 된다. 때문에 화장을 한 채로 운동을 하게 되면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에 머무르게 된다. 더군다나 운동을 하면서 발생한 열은 모공을 확장시킨다. 확장된 모공 사이로 해로운 화장품 성분이 그대로 흡수되면서 피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운동은 화장을 지우고 기본 스킨케어 후 하는 것이 좋다.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 건조해서 주름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야외에서 걷는다면 차도에서 3m 떨어져야운동 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허리와 관절에 도움이 되는 걷기이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미세먼지로 걷기에 도전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걷기를 한다면 오염물질 흡입이 가능성이 낮은 오후 1시 전후(오전 10시~오후 2시) 차도에서 최소 3m 이상 떨어진 녹지에서 운동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협심증 등이 있어 쓰러질 위험이 있는 사람은 실내의 러닝머신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트니스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9 15:38
  • "지방, 알고 먹자"…포화vs불포화vs트랜스지방의 모든 것

    "지방, 알고 먹자"…포화vs불포화vs트랜스지방의 모든 것

    지방은 종류가 다양하다. 대표적인 지방은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다. 불포화지방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상당수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어떻게 건강에 좋은지, 또 어느 식품에 풍부한지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욱이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의 차이점을 잘 모르는 이들도 많다. 각 지방의 특징과 올바른 섭취법을 알아본다.◇불포화지방, 혈액순환 돕는 착한 지방불포화지방은 주로 우리 몸의 세포막을 형성하며, 뇌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족할 경우 건망증,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불포화지방을 착한 지방이라고 부른다. 불포화지방은 크게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으로 나뉜다. 오메가3지방산이 부족하면 세포가 경직되고 염증이 생기기 쉽다. 또한 오메가6지방산이 부족하면 모발 성장과 피부 세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오메가3지방산은 꽁치, 고등어, 삼치 같은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푸른색 채소, 해조류 등에 풍부하다. 오메가6 지방산은 해바라기씨유, 옥수수기름, 콩기름 등에 풍부하다.◇포화지방,상온에서 고체인 동물성 지방지방 분자는 탄소(C), 산소(O), 수소(H) 등 세 원소가 연결된 구조로 이뤄져 있다. 탄소를 중심으로 가지가 뻗은 모양이다. 가지 끝에 수소(H)가 붙어 있는데, 가지에 수소가 꽉 찬 구조가 포화지방산이고, 수소가 군데군데 비어 있는 구조는 불포화지방산이다.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은 형태도 다르다. 포화지방은 상온에서 고체이지만, 불포화지방은 액체 상태다. 그래서 포화지방은 동물성 지방으로 고기 비계라고 이해하면 쉽다. 육류 지방, 버터, 치즈, 마요네즈, 크림, 코코아, 가공기름, 라면 등에 많다. 포화지방은 인체 피하지방층의 일부를 이루며 적당량의 피하지방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과 합성하는 성질이 있어 과다섭취할 경우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심혈관 질환이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인다.◇트랜스지방, 복부비만 초래하고 이상지질혈증 유발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의 일종이다. 그런데 포화지방보다 인체에는 더욱 해롭다. 그 이유는 몸속으로 들어오면 불포화지방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복부 질환을 초래하며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을 낮추고 저밀도 콜레스테롤(LDL)수치를 높여 동맥경화·이상지질혈증 같은 각종 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전립선암·위암·대장암 같은 암도 유발한다. 트랜스지방은 체내에 한 번 들어오면 쉽게 배출되지 않으므로 섭취를 최대한 제한하는 게 최선이다.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대표적인 음식은 마가린, 쇼트닝, 케이크, 도넛, 튀김감자, 팝콘, 비스킷 등이다. 재미있는 점은 식용유는 튀기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트랜스지방이 증가한다. 따라서 5회 이상 재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려면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품으로 먹고 지방 섭취는 가급적 자제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다 보면 그 속에 트랜스지방이 포함될 위험이 높아진다. 따라서 꼭 필요한 지방만 채소, 견과류와 콩류, 씨앗류 같은 불포화지방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9 14:52
  • 몸무게 자주 재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몸무게 자주 재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다이어트는 현대인의 숙명과도 같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매일 체중계 앞에 서는 것이 두렵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대되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체중계는 오래전부터 가정의 필수품이며 최근에는 스마트기기와 어플리케이션까지 결합된 체지방계까지 나오고 있어, 전략적인 관리 또한 가능하게 됐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까지는 자주 체중을 재는 것이 다이어트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고 여겨졌다. 지금도 학계에서는 체중을 자주 재는 것이 체중감량에 효과적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그렇다면, 체중을 자주 재는 것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일까? 적어도 비만인에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논란이 있지만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체중은 자주 측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다이어트가 끝난 후 감량된 체중을 유지하며, 요요 현상을 예방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체중을 자주 재며, 식습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운동량을 꾸준히 체크하는 것이 결국 체중감량과 유지에 핵심인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체중을 1주일에 한번 정도 측정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 체중을 최소 1주일에 한번씩 측정하는 그룹이 그렇지 못한 그룹보다, 치료 전과 비교 했을 때 본인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한 비율이 6배 가량 높았다.누베베한의원 김민지 원장은 “주의할 것은 체중을 자주 측정하는 행위가 꼭 모든 사람의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폭식증이나 거식증과 같이 식이 장애가 동반되어 있는 경우 체중을 재는 행위가 매우 극단적인 경우가 많고, 이에 대한 심리적인 효과 역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지나치게 자주 측정하는 것은 주의를 요하며 체중감량에 있어 전문의와 상담 후 건강한 다이어트를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헬스조선 편집팀2018/02/19 14:17
  • 간호사 사망 원인 '태움’, 직장 내 괴롭힘 건강에 어떤 문제 일으키나?

    간호사 사망 원인 '태움’, 직장 내 괴롭힘 건강에 어떤 문제 일으키나?

    지난 15일, 송파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서울 대형병원 소속 신입 간호사 박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남자친구는 병원에서의 ‘태움’이 여자친구를 자살에 이르게 한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태움’이란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들들 볶다 못해 영혼까지 태울 정도로 괴롭힌다는 의미의 속어로 쓰인다. 2005년과 2006년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간호사 2명이 목숨을 끊은 뒤부터 태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바 있다.고려대법학전문대학원 김정혜 교수의 조사에 의하면 성인 남녀 임금 근로자 약 1500명 중 1년 동안 한 번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한 경우는 약 73%에 달한다. 거의 매일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힌 사람도 12%나 됐다. 하지만 괴롭힘에 대해 특별히 대처한 적이 없는 경우가 60%를 차지했다. 개선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대처했다가 직장 내 관계가 어려워질 것을 우려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괴롭힘이나 따돌림, 왕따는 단순히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다. 이들은 면역력을 약화시켜 병에 걸릴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미국의 과학자들은 서열이 낮은 원숭이에게서 면역력과 관련된 백혈구의 수치가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는 집단에서 소외되거나, 위협을 받으면 스트레스가 증가해 면역체계가 교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19 14:08
  • 지방흡입 받으러 한국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 잇따라

    지방흡입 받으러 한국 찾아오는 외국인 환자 잇따라

    지방흡입을 받으러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에 따르면 서울·부산·대전 병원에서 최근 2년간 외국인 고객은 38.4% 늘었다. 이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북핵 여파 등으로 인바운드 관광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걸 감안한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지난해 365mc를 찾은 외국인 비율이 높은 국가는 단연 '중국'이다. 중국인 고객은 절반을 웃도는 57.7%로 집계됐으며, 최근 3년 연속(2015년 69%·2016년 61.5%)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2일 개원한 대전 글로벌365mc병원의 첫 지방흡입 고객도 중국인 여성이었다. 이 고객은 지난해 365mc에서 팔뚝 지방흡입을 받았고, 복부·허벅지 지방흡입 수술을 추가로 받기 위해 글로벌365mc병원을 찾았다. 또한 외국인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수술받은 부위(중복 수술 포함)는 복부(27.5%)다. 이어 팔뚝(25.5%)과 허벅지(23.7%)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그 뒤는 종아리(12.2%), 등(10.4%), 가슴(0.7%) 순으로 집계됐다. 복부·팔뚝·허벅지는 외국인은 물론 국내 고객도 365mc 브랜드 설립 이래 가장 많이 수술받은 부위이기도 하다.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국내 지방흡입 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아름다운 체형을 원하는 해외 고객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의 고객이 지방흡입을 위해 한국을 찾는 만큼 선호 체형 등의 수많은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병원과 의료진을 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365mc의 외국인 고객 증가 추세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365mc는 2016년 12월 미용 의료 분야에서는 최초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 시범조사 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 질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마취과 전문의 실명제 도입 등 지방흡입 수술 전 과정에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 통역 지원 ▲전용 상담실 및 회복실 운영 ▲호텔 연계 서비스 등으로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글로벌365mc병원에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연구소, 글로벌 지방흡입 교육센터 등을 개설해 전 세계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이 대표병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의료 환경을 통해 최상의 고객 맞춤형 비만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외국인 고객이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8/02/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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