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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대동맥 혈관이 풍선처럼 부푸는 '복부 대동맥류'는 혈관이 파열될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문제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자각이 어렵다보니, 병을 발견할 때면 이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중앙보훈병원 흉부외과 유지훈 교수는 "복부 대동맥류로 인해 혈관이 파열되면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기도 한다"며 "과거보다 치료법이 발전해 최소 침습적 시술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해진 만큼,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73%가 65세 이상… 소리 없이 찾아와 사망까지복부 대동맥류는 복부 대동맥 혈관이 확장되는 질환으로, 노화와 흡연, 이로 인한 동맥경화, 대동맥 박리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혈관 벽이 약화·변성되면서 발병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문제는 질환 특성상 별다른 증상이 없는 데다, 발견이 늦어 혈관이 파열되면 병원 도착 전, 또는 치료 중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복통·구역질·복부 팽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정기 검진이나 다른 질환의 검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유 교수는 "부푼 혈관이 주변 장기를 누르거나 막으면서 증상이 생길 수 있지만, 움직임이 많은 복부 장기들은 혈관 변화의 영향을 쉽게 받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초음파·CT 통해 직경·모양 등 확인 후 치료 결정대동맥류 진단을 위한 복부 초음파검사에서는 전반적인 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추가로 CT 촬영을 통해 직경과 모양, 통증·궤양 여부 등을 파악한다. 정상 혈관 직경인 2㎝를 기준으로 1.5배 이상 커졌을 때, 즉 3㎝ 이상일 때부터 복부 대동맥류로 진단하며, 5㎝ 이상일 경우엔 연령에 상관없이 치료한다. 직경이 5㎝ 미만이지만 ▲1년 사이 5㎜ 이상 늘어난 경우 ▲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동맥류 모양이 좋지 않은 경우 ▲궤양으로 인해 혈관에 구멍이 생겨 튀어나온 경우에도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령 환자들 선호하는 최소 침습적 스텐트 시술복부 대동맥류의 주요 치료 옵션은 '인조혈관 치환술'과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 두 가지다. 인조혈관 치환술은 개복 후 늘어난 대동맥을 인조혈관으로 바꿔주는 치료법이다. 근본적인 치료는 가능하지만, 절개 부위가 크고 상대적으로 출혈·조직 손상 위험이 높은 점, 긴 수술 시간, 수술 전·후 입원·금식 기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다.최근 많은 환자들이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을 선호하는 것 역시 이 때문이다. 금속 그물망인 '스텐트 그라프트'를 대동맥에 삽입하는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혈액이 스텐트 그라프트 안으로만 흐르도록 하고 대동맥 벽에 혈압이 전달되는 것을 차단한다. 최소 침습적으로 진행됨에도 수술과 동등한 수준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입원·회복 기간이 짧다. 유 교수는 "수술이 혈관을 제거하고 인조혈관과 기존 혈관을 연결한다면, 삽입술은 혈관을 제거하지 않고 기존 혈관 모양에 맞춰 스텐트 그라프트를 펼쳐 넣는다"며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환자에게는 수술과 스텐트 삽입술의 치료 효과가 동등하고, 특히 고령·고위험 환자에게 보다 합당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발전하는 삽입술, 하복부도 치료 가능최근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술은 과거보다 혈관 삽입 도관의 직경을 줄였으며, 시술 기구도 복부 대동맥 구조·위치에 따라 세분화되고 있다. 또 내구성이 좋은 복합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적용하는 동시에, 복잡한 혈관에서도 스텐트 그라프트를 안정적으로 위치시켜 혈류 누출 부작용과 사망 위험을 낮췄다. 유지훈 교수는 "과거 스텐트 그라프트가 혈관에 삽입하기 쉽게 일자 모양으로 만들어졌다면, 최근에는 혈관 모양에 맞춘 다양한 모양의 스텐트 그라프트가 사용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분지(대동맥에서 뻗어 나온 작은 줄기)에 침범한 대동맥류까지 치료 가능한 차세대 스텐트 그라프트가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위험군이라면 연 1회 검사 필수복부 대동맥류는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 위험이 4~5배가량 높아진다. 따라서 65세 이상 고령자, 특히 흡연, 가족력 등 위험 인자를 가진 경우, 연 1회 복부 CT 또는 MRI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유지훈 교수는 "복부 대동맥류는 정기적인 검사만이 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고위험군에 해당된다면 검사와 함께 고지혈증·고혈압 등 기저질환 관리, 금연 등의 노력을 동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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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에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사람들이 있다. 수술이 잘못된 건가 싶어 진료를 받아도 수술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척추수술 후 계속되는 통증은 답이 없는 걸까? 헬스조선은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손병철 교수에게 척추 수술 후 통증의 정체와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무엇인가?"노령 인구의 증가로 인해 퇴행성 요추질환의 빈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척추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척추 수술은 효과적이지만, 수술 후에도 수술 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수술 후 신경통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FBSS, Failed Back Surgery Syndrome)'이라고 한다."―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인가?"원인은 다양하다. 수술이 잘됐으나 퇴행성으로 신경 유착이 발생한 경우,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수술 부위 위·아래에 변성이 발생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적은 비율이기는 하나 수술 전 진단이 잘못되었던 경우, 수술 중 신경 감압이 부족했던 경우, 수술 중 신경 손상이 발생한 경우 등도 원인이다. 통증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척추 수술 후 6개월~1년이 지나도 허리 통증이 있다면, 이 통증은 평생 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어떻게 진단할 수 있나?"일반적으로 척추 수술을 받으면 3개월은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척추 수술 후 3~6개월은 회복기간에 속한다. 그런데 수술 후 6개월~1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환자들은 척추 수술 후 통증이 계속되면 여러 병원에 가서 통증을 호소하고 검사를 받는다. 통증의학과에 가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진단을 제대로 받으려면 신경외과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전문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찾고,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통증은 어느 정도인가?"중등도 이상이다. 최고 통증점수를 10점이라고 하면,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환자는 7점 이상의 심한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는 수술과 맞먹는 고통이다.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환자들은 걷고 움직일 때마다 허리가 아파 일상생활이 어렵다. 심지어 통증은 하루 종일, 평생 지속된다."―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치료가 가능한가?"그렇다. 통증 완화를 위해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3분의 1 정도다. 노인들은 재수술이 적고,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들은 다시 수술을 받는다.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을 겪고 있지만, 수술을 하지 않는 환자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중재적 시술과 약물치료, 물리치료를 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엔 신경통 약물을 복용하고, 필요하면 마약성 진통제도 투약한다. 이 경우엔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를 1년 넘게 해도 효과가 없는 환자들은 현실적으로 '척수신경자극술' 외에 선택지가 거의 없다. 척수신경자극술은 현재 척추수술 후 통증 증후군 환자들의 통증을 실질적으로 완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척수신경조절자극술은 무엇인가? 얼마만큼 효과가 있나?"척수신경자극술(SCS, Spinal Cord Stimulation)이란 신경통을 조절하는 전극과 신경자극기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통증은 뇌에서 느끼기 때문에 경막 바깥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고, 여기에 전기 신호를 보내 통증을 상쇄시켜주는 원리이다. 초소형 물리 치료기가 몸 안에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척수 신경 자극술의 장기적인 성공률은 약 70% 정도다. 척수신경자극술이 효과가 있는 환자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통증이 감소하고, 복용 약물도 줄일 수 있다. 수술을 하면 7점 이상의 통증이 3~4점 수준이 된다. 환자가 느끼는 효과는 어마어마하다."―척수신경조절자극 기기의 충전방식은 어떤 차이가 있나?"척수신경조절자극술에 사용되는 기기는 충전식과 비충전식으로 구분된다. 초기 모델은 비충전식인데, 수명이 3~4년이라 기기 교환을 위해 주기적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충전식 자극기가 도입됐다. 하지만 충전식 자극기는 최소 2주마다 외부충전기 재충전이 필요해 노인들이 충전을 잊는 경우가 발생했다. 충전식도 3년 이상이 되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 이후 수명이 최대 10년인 비충전식 척수신경자극기가 도입됐으며, 최근에는 파열형 비충전식 척수신경자극기가 등장했다. 기존 비충전식 자극기는 필요 이상의 자극이 발생해 환자의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파열형 비충전식 척수신경자극기는 최소한의 자극으로 최대 진통 효과를 낼 수 있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형태다."―주의사항이 있다면?"이식 후 운동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으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특히 당뇨 합병증 환자들은 당뇨로 인해 척수신경자극기 감염이 발생하지 않게 혈당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MRI 촬영 시에는 척수신경자극기를 반드시 꺼야 하기 때문에, 꼭 주치의와 상의 후 MRI 촬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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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더니 통증이 심해져서 신발을 못 신겠더라고요."업무 때문에 하이힐을 자주 신는 김유연(가명·38)씨는 최근 무지외반증 수술을 받았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엄지발가락 바깥쪽 관절이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무려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 흔하지만 부담스러운 질환이다. 방치하면 변형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데 완치에 필수인 수술은 통증, 흉터, 합병증 위험 등 부담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특수장비를 이용한 경피적 교정술이 도입되고 있다. 바른사랑병원은 족부 질환 최소 침습 수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환자의 부담을 더는 데 일조하고 있다.◇증상 심하다면 수술받아야무지외반증으로 다른 합병증이 왔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참지 말고,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보행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고관절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발등에 관절염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체중이 엄지 쪽으로 분산되지 않는 만큼, 다른 발가락에 부담이 가중되면서 여러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엄지가 둘째 발가락과 부딪히면서 티눈이 생기기도 한다. 수술 없이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기존 무지외반증 수술, 통증·흉터·합병증 위험까지무지외반증 수술은 결코 가볍지 않다. 기존 무지외반증 수술은 엄지발가락 관절 주변 피부를 절개해 노출된 뼈를 깎고 틀어진 뼈의 방향을 돌려 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돼 왔다. 바른사랑병원 배의정 병원장은 "기존 무지외반증 수술은 뼈를 깎는 절골 과정이 있어 수술 후 통증이 심할 수밖에 없고,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이 손상돼 합병증 위험도 컸다"며 "재활 운동도 절개된 주변 조직이 감염 없이 온전히 회복돼야 시작할 수 있어 긴 회복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환자의 부담이 커 무지외반증 수술적 치료로 약 130가지의 수술 방법이 제시돼 왔을 정도다.◇경피적 교정술, 기존 무지외반증 수술 부담 덜어내바른사랑병원은 무지외반증 수술을 최소 부위만 자르는 경피적 교정술로 진행한다. 4㎝ 정도 피부를 깊게 잘라 진행했던 기준 수술과 달리, ㎜ 단위의 미세한 구멍 2~3개 정도만 뚫어 변형된 뼈를 교정한다. 치과에서 사용하던 얇은 톱을 사용해 작은 구멍만 뚫어 뼈를 깎지 않고 깔끔하게 절골한다. 이때 수술 과정은 족부 뼈와 침의 위치를 보여주는 실시간 영상전달 장치(C-ARM)로 관찰하면서 진행한다. 이후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뼈의 위치를 고정한 뒤 핀으로 고정한다. 핀은 2개월 뒤 제거한다.절골이 간소화돼 수술 통증이 훨씬 적고, 피부를 자르지 않기 때문에 합병증 위험도 적다. 수술은 13분 정도면 끝나고, 회복 속도도 빠르다. 수술 당일 부기조차 거의 없어 대부분 당일 퇴원이 가능하다.◇난도 높은 수술이라 집도의 경험 중요해부담을 확 줄인 수술법이 나왔는데, 왜 하는 병원은 많지 않을까? 어렵기 때문이다. 절개해 눈으로 확인하던 기존 수술법과 달리 영상에 의존해 작은 톱으로 뼈를 교정해야 하다 보니 숙련이 필요하다. 발은 특히나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해부학적 지식은 필수다. 바른사랑병원 배의정 병원장은 경피적 수술법을 선도해 온 전문의로, 족부질환 경피 수술 집도로는 월등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배의정 병원장은 "이제 학회에서도 경피 수술의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아직은 절개 수술을 하는 병원이 많지만, 앞으로는 경피 수술을 하는 곳이 훨씬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수술 후 빠르게 일상 복귀할 수 있게… '족부 당일 센터' 확립할 것"바른사랑병원 배의정 병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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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황청심환은 예로부터 중풍성 질환이나 뇌졸중의 후유증 등에 사용하는 한약이다. 갑자기 뇌졸중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청심환을 먹이면 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이 종종 언급되는데, 전문가들은 절대 뇌졸중 환자에게 청심환을 먹이면 안 된다고 한다. 이유가 무엇일까?◇뇌졸중 발생 직후 약물 투여, 질식사 위험뇌졸중이 발생하면 당장 응급조치가 필요하지만, 전문의료진이 아닌 사람이 할 수 있는 뇌졸중 응급처치는 없다. 의식회복을 위해 고혈압약이나 청심환을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행위들은 뇌졸중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뇌졸중 증상이 나타난 환자에게는 물을 먹이는 것도 위험하다.대한뇌졸중학회는 "의식이 없거나 삼키는 기능이 마비된 환자에게 음식이나 약을 복용하게 하는 일은 오히려 기도를 막아 질식할 수 있어 매우 위험" 하다고 설명했다. 옷을 느슨하게 해서 호흡이 잘되도록 하고, 토하는 경우라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 이물질이 기도를 막지 않게 조치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했다.이어 "만약 뇌졸중이 발생했다고 의심되면, 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뇌졸중 재발 막으려면?뇌졸중은 한 번 발생하고 나면 재발위험이 커진다. 재발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금연, 금주는 기본이고 식사와 생활습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소금,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달걀노른자나 오징어, 기름진 고기, 튀김 등 짜고 콜레스토롤이 높은 음식은 모두 피해야 한다. 육류보다는 과일이나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또한 걷기나 수영과 같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적당한 강도로 해야 한다. 뇌졸중학회가 권장하는 적절한 운동 강도는 '운동을 하는 동안 옆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숨이 차지 않을 정도'다.운동 횟수는 적어도 일주일에 3~4회 정도로 매일 조금씩 하는 게 좋다. 운동 횟수가 일주일에 3회 이하면 운동 효과는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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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2015년 10만5210명에서 2019년 16만9550명으로, 5년 새 60% 넘게 늘었다. 공황장애, 대체 왜 생기는 걸까.공황장애란 곧 어떤 위중한 일이 생길 것 같이 아주 심한 불안감을 느껴,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종의 도피 반응이 나타나는 걸 말한다. 실제로 위험 대상이 없는데도 죽거나 미치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감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공황장애와 공황발작은 구별해야 한다. 공황발작이란 그럴만한 이유가 있든 없든 간에 극도의 공포감이 갑작스레 밀려와 수 분 내에 최고조에 이르다가, 2~30분 후면 언제 그랬나 싶게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공황발작을 겪는다고 무조건 공황장애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발작이 반복적으로 오면서, 또 다시 이런 발작이 올까봐 지속적으로 두려워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유발하기 쉬운 장소나 상황을 피하기 시작하면 공황장애라 진단한다.공황장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천재지변, 전쟁, 사고, 범죄 등 목숨을 잃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 접하면 어떤 사람이라도 극도의 공포반응을 보일 수 있다. 문제는 일상생활 중에 공포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환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뉜다. 호흡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환자들은 ‘숨이 콱 막힌다’고 표현한다. 실제로 기도가 막힌 것이 아닌데도 숨을 가쁘게 몰아쉬고, 팔다리가 저리면서 심하면 사지에 경련을 일으킨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심장마비와 같다’고 표현한다. 가슴이 꽉 막히고 통증이 느껴지며, 심장이 계속 방망이질하듯 뛰어서 ‘이렇게 죽는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이밖에 토할 것 같거나, 어지럽고 졸도할 것 같거나, 사람들 앞에서 대소변을 실수할 것 같은 느낌 등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훈 교수는 "잦은 발작을 막기 위해서는 초기에 반드시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울증 약제나 신경안정제 계통이 공황발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적어도 매주 한 번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을 먹어야 한다. 발작의 횟수가 줄어들어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정도가 되면, 매일 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시에만 먹는 식으로 횟수를 줄여나간다.상당수 환자들은 공황발작이 나타나지 않아도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발작이 처음 시작된 경우가 많은데, 다시는 그런 곳에 가지 못하는 식이다. 이럴 땐 기약 없이 약물치료를 지속하기도 한다. 약물치료를 하는 도중에는 계속해서 두려워하는 상황을 접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정 교수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중이라서 전처럼 심한 발작이 나타나진 않는다"며 "이를 견뎌내지 못하면 평생 극복하기 어려워지므로 약물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진행하라"고 말했다.정성훈 교수는 "최근 공황장애 환자들은 대부분 젊은 청년들인데, 사람들과 맞부딪혀 스스로를 단련시킬 기회를 잃으면서 공황장애를 더 잘 겪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공황장애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불안 자체를 두려워하지 말고, 불안이 사람을 죽게 하지 않는다는 걸 염두하고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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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없던 생리통이 다시 생겨 병원을 찾은 김모(45)씨. 20대에 생리통이 있었다가 출산 후 나아졌었는데, 최근 다시 생리통이 극심해졌다. 산부인과 검사 결과,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이 함께 있는 것을 발견했다.성삼의료재단 미즈메디병원이 2011년~2020년 최근 10년간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을 함께 진단 받은 6099명의 연령대별 환자 비율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58.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0.3%, 50대가 18%였다. 환자수는 10년 전 대비 2.6배 증가했다. 자궁근종 환자 4만4827명과 자궁내막증 환자 2만2348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해본 결과에서는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모두 40대가 가장 많았고, 자궁근종은 43.9%, 자궁내막증은 48.8%를 차지했다.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이 함께 있으면 생리통, 생리과다, 골반통 같은 증상이 나타낸다. 근종의 경우 크기가 커도 생리통이 없을 수 있으므로 통증과 질병의 정도가 비례하지는 않는다. 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박용수 진료과장은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은 호르몬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임신과 출산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다"며 "특히 자궁내막증은 임신 중 증가되는 프로게스트론이라는 호르몬이 치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출산 후 자궁내막증 병변이 많이 줄어들고 생리통 증상도 확연히 줄어든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출산이 종결되고 한해, 두해, 시간이 지나면서 이전에 줄었던 자궁내막증 병변이 다시 증식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이 시기에는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자궁근종도 커질 수 있기 때문에 40대 여성에서 두 가지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이성하 진료과장은 “결혼 전 생리통이 심했던 경우라면 출산 후에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미리 알고 변화에 따라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궁내막증의 하나인 선근증의 경우 증상이 심하기 전에 호르몬 치료를 적용하면 좀더 쉽게 증상이 조절되고 병이 진행하는 것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호르몬 치료의 경우 피임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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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상승하면서 간염 등 만성 간 질환자를 위협하는 질병 유행시기가 돌아왔다. 바로 '비브리오 패혈증'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도 이상으로 상승할 때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비브리오 패혈증이란?비브리오 패혈증균은 바닷물·해수·갯벌·각종 어패류 등에 서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오염된 음식(해산물)을 날것으로 먹거나 덜 익혀 먹으면,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오염된 해수에 상처가 노출되어 상처를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건강한 사람은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어도 구토, 설사, 복통 정도의 증상만 나타나지만,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문제가 심각해진다. 간질환자는 비브리오 패혈증균에 감염되면, 혈류감염이 발생해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 괴사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대부분 환자에서는 감염 후 36시간 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형성되며, 혈소판 감소 및 범발성 혈관 내 응고병증이 발생한다. 패혈증으로 발병하는 경우 사망률은 50%에 이른다.◇비브리오 패혈증, 특히 조심해야 하는 사람은? 특정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비브리오 패혈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대표적인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은 ▲간질환 환자(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알콜중독자 ▲만성 질환자 (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위 절제술을 받은 사람,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 ▲위장관 질환(무산증, 위궤양, 위염, 췌장염, 국한성 장염, 허혈성장질환 등)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받는 사람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등 ▲항암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 ▲면역결핍환자(AIDS나 백혈구 감소증 환자)다.◇간 질환자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은?비브리오 패혈증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조금만 주의하면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도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을 피할 수 있다.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어패류를 조리할 때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충분히 가열·조리한 다음에 섭취해야 한다.또한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이 이미 조리된 음식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산물은 익힌 다음 바로 먹어야 하며, 남기는 경우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 몸에 상처가 있다면 바닷가에 들어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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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부르트는 증상이 나타나면 습관적으로 침을 바르는 사람이 있다. 이는 ‘탈락성 입술염’이라는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탈락성 입술염은 입술에 지속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보통 아랫입술 가운데에서 시작해 입술 전체로 퍼지는데, 껍질을 뜯으면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앉는다. 입술 각질 세포를 뜯는 등 외상이 있는 상태에서 세균, 칸디다 곰팡이에 의한 2차 감염이 수개월~수년간 반복되면서 유발된다. 침을 바르는 습관은 침 속 세균과 곰팡이가 입술 각질을 뜯으면서 생긴 상처에 노출되게 한다.침을 바르는 습관이 있는 사람 외에도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 건선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비타민 B군이 결핍됐거나,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적이 있다면 탈락성 입술염이 생길 수 있다.탈락성 입술염이 의심된다면 1개월 이상 만성화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것이 좋다. 입술 염증은 다른 피부에 나타나는 다른 염증과 달리 색이 변하거나 고름이 생기지 않아 심각하기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수년간 지속되면서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탈락성 입술염 예방을 위해선 침을 바르거나, 입술을 깨물거나, 입술 각질이 일어났을 때 억지로 떼어내는 등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게 우선이다. 입술이 건조할 땐 자외선 차단제,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입술 보호제, 바셀린 등을 제때 발라야 한다. 달콤한 향이나 맛을 내기 위해 첨가 성분을 넣은 입술 보호제는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입술을 붓게 만들 수 있기에, 바셀린·라놀린 등의 보습 성분이 100%인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게 좋다. 피부질환으로 탈락성 입술염이 생긴 것이라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얇게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피부재생 등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비타민 B2가 부족해도 입술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B2는 몸 안에서 합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유, 육류, 달걀흰자, 견과류, 녹색 채소 등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한다.올바른 각질 입술 제거 방법은 샤워나 세안 후 입술 각질이 불어 있는 상태에서 면봉을 이용해 입술 주름을 따라 문질러주는 것이다. 충분한 양의 바셀린 등을 입술에 바른 뒤 랩을 씌우고 일정 시간 후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도 잘 제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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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혼밥(혼자 밥을 먹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을 하는 사람이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인 가구수 증가, 사회의 개인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이전에도 혼자서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여럿 나온 바 있는데, 최근엔 혼밥이 우울증과 극단적 선택 위험까지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전문가들은 특히 노인들의 혼밥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혼밥하는 사람, 우울증·영양결핍·사망 위험 높아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경실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집계된 19세 이상 성인 1만4093명의 설문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혼자 밥을 먹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 우울증 및 극단적 선택 생각 빈도에 차이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평소에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증 위험이 42%, 극단적 선택에 대해 생각할 가능성은 49% 더 높았다. 특히 혼자 밥을 먹으면서 운동도 하지 않는 사람은 우울증 위험이 더 높았으며, 혼자 밥을 먹는 노인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할 위험이 더 높았다.특히 노인의 경우,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이 건강을 크게 위협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노인에게 식사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활동 중 하나이며,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수단"이라고 했다. 정신 건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희대 식품영양학과 정자용 교수팀에 따르면 하루 세끼 모두 혼자 식사를 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영양결핍 위험이 3배나 높았다. 특히 비타민C와 철을 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한 연구에서도 혼자 식사하는 노인은 동반 식사를 하는 노인보다 사망률이 높았다.◇혼밥 피할 수 없다면… 운동 등으로 우울감 날려야따라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혼밥을 지양하는 게 좋다. 피치 못하게 혼밥을 해야 한다면 평소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길 권한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혼밥으로 인한 우울증 위험이 더욱 높아지므로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우울감을 예방하길 권한다. 자주 창문을 열거나 산책하며 햇볕을 자주 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로 친구를 만나기 어렵다면 혼자서 동영상을 보며 먹기보다는, 친구와 영상통화로 대화하며 밥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영양 결핍이나 비만을 막기 위해 혼자서 먹더라도 천천히 먹는 게 좋다.젊은 성인에겐 혼밥 문화가 단순히 개인화 사회에서의 개성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노인에게 혼밥은 심각한 사회적 단절로 느껴질 수 있다. 이경실 교수팀은 논문에서 혼자서 식사를 해야만 하는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식사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 중앙대 사회학과 이민아 교수팀 또한 한국조사연구학회에 게재한 논문에서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공동부엌 사업이나 독거노인이 함께 식사하는 사업 등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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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가 주관하고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에비드넷이 참여한 ‘암 질환 중심 예측 및 진단지원 시스템 개발과제’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2021년도 바이오산업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암센터는 이번 과제선정을 통해 운영 중인 공공·민간의 실제 연합 분석이 가능한 검증된 다기관 분산 환경 네트워크 연구를 위하여 국립암센터의 암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와 ㈜에비드넷의 FeederNET 플랫폼을 활용하여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암 질환 중심의 예측 및 진단지원 기술 개발과 더불어 암환자 예후 예측 서비스의 상용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국립암센터는 참여기관인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가천대길병원, 전북대병원과 약 16만 명 이상의 표준화된 암 임상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번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이번 연구는 특히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주력한다. 각각의 임상기관 내에서만 학습하고 결괏값만 플랫폼에 보내 이차 분석하는 구조로 설계된다. 참여기업인 ㈜에비드넷도 보유하고 있는 표준 데이터 기반의 다기관 분산 연구망을 통해 암 중심의 공통데이터 모델을 개발하여 본 연구에 접목할 예정이다.앞으로 약 10개의 서비스 모델 개발을 비롯해, 실제 의료 환경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임상 환경 내에서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응용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를 포함해 2025년까지 진행되며, 총연구비는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차효성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데이터운영팀장은“이 과제를 통해 고품질, 고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연합기술의 선도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들고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좋은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