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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기력이 곧 학습력… 피브로인추출물로 기억력 높여볼까

    암기력이 곧 학습력… 피브로인추출물로 기억력 높여볼까

    대한민국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공부(46.5%)라는 2020년 통계청 조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같은 내용을 같은 시간만큼 공부해도 개인의 기억력에 따라 성적이 달라진다. 기억력이 기반이 돼야 이해와 학습, 문제 해결 능력이 높아질 수 있다.◇충분한 수면과 운동 도움기억력은 필요한 정보를 받아들여 뇌 속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하는 능력을 말한다. 학업이 중요한 어린이·청소년에게 기억력은 필수다.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한데, 규칙적인 운동과 수면을 통해 체력을 기르는 게 기본이다. 특히 운동은 두뇌로 가는 산소 공급량을 늘려 기억력을 향상시킨다.채소와 과일, 견과류,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 전곡류가 풍부한 식사도 도움이 된다. 특히 호두에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 뇌 신경세포 간의 물질 전달을 원활히 하고 기억력을 높인다. 미국 UCL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두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집중력·정보 처리 속도 등의 인지기능이 더 높았다.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오메가3의 일종인 DHA가 뇌 신경세포인 시냅스 생성을 촉진하고 뇌세포 활성화를 돕는다. 또한 신경 세포를 보호해 두뇌 발달을 촉진하고 뇌 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더 잘 공급되게 한다.◇기능성 건기식 섭취도 방법바쁜 현실 속에서 자녀와 부모가 기억력을 높이는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모두 실현하기는 어렵다. 이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억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원료가 '피브로인추출물(BF-7)'이다. 피브로인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기억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실크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천연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돼 두뇌 시냅스를 활성화해 두뇌 활성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피브로인추출물(BF-7)은 국가 연구 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고, 미국 FDA NDI 등재까지 완료돼 어린이부터 전연령대별 안전성이 확인됐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브로인추출물(BF-7)을 꾸준히 섭취한 결과, 기억력, 논리력, 수리력에 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뇌파측정 시에도 피브로인추출물(BF-7) 섭취 그룹에서 자극에 대한 자동적 처리가 빠르며, 더 정확하게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확인됐다. 더불어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까지 다양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기억유지도, 기억지수, 기억효율성 등의 각 영역이 향상, 기억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옥타코사놀 성분도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이 성분은 쌀눈, 밀배아, 사탕수수에 극소량 함유된 귀한 성분으로 수천 킬로미터를 쉬지 않고 날아가는 철새의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에너지원인 체내 글리코겐 저장량을 증가시키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해 지구력을 증진시킨다. 이 밖에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등 체력 증진에 효과를 내는 비타민B군을 함께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건강기능식품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36
  • 내·외과 다학제 내시경 수술 '국내 유일'… 해외서도 배우러 온다

    내·외과 다학제 내시경 수술 '국내 유일'… 해외서도 배우러 온다

    A씨는 초기 위암으로 진단받았지만, 주변 조직에 암세포 전이 위험성이 있어 내시경만으로 암을 제거하기는 애매한 상황이었다. 여러 병원에서 절개 수술을 권유받았으나 위의 절반 이상을 절제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낀 A씨는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를 찾았다. A씨는 '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을 통해 절제 없이 깔끔하게 암을 제거할 수 있었다.◇국내 '유일' 동시 다학제 내시경 수술 도입해하이브리드 노츠 수술은 국내서 유일하게 내과와 외과가 동시에 함께 수술하는 기법이다.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센터장이 최초로 도입했다. 우선 위내시경으로 종양의 위치를 확인한 후, 해당 부위 위벽을 도려내 구멍을 낸다. 이어 복부에 절개한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과 복강경을 넣어 위벽 안의 종양을 제거한다. 조주영 교수는 "내과와 외과가 함께 수술하면 장기를 보존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최대로 높일 수 있다"며 "이러한 다학제 수술은 국내서 유일무이하다"고 말했다.다학제 내시경 수술은 위암 환자뿐 아니라 다양한 소화기 질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특히 '식도이완불능증' 환자 대부분은 조주영 교수를 찾을 정도다. 이는 정상적인 식도 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희귀질환으로, 대다수 병원에서는 풍선확장술이나 보톡스 주입법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치료법은 효과가 일시적이고, 각종 합병증 위험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조주영 교수는 내시경을 이용한 '포엠(POEM)' 수술을 도입해 외과적 절개 없이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다. 실제 포엠 수술을 받은 식도이완불능증 환자 20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93.5%의 환자가 합병증 없이 회복됐다.
    위장질환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31
  • 옥수수는 ‘이것’과 함께 먹어야 영양 균형 맞아

    옥수수는 ‘이것’과 함께 먹어야 영양 균형 맞아

    옥수수를 먹을 때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 좋다. 부족한 영양 균형이 채워지기 때문이다.옥수수에는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적다. 필수 아미노산은 몸에서 합성할 수 없어 무조건 외부에서 섭취해야 하는데, 우유에 라이신과 트립토판이 풍부하다. 라이신은 칼슘이 몸속에 잘 흡수되게 하고, 트립토판은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합성을 도와 우울감을 해소하도록 돕는 효과를 낸다. 또 우유는 옥수수만 먹었을 때 목이 막히는 걸 방지해줄 수도 있다.옥수수는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한 것 이외에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의 영양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5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칼로리가 낮으며, 지방 함량이 적다. 소화가 천천히 이뤄져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음식 섭취량을 줄여준다. 옥수수의 씨눈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옥수수수염 속 성분이 몸의 부기를 빼며 혈압을 조절하기도 한다.한편, 평소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은 옥수수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소화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소화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 또, 혈당지수(GI 지수)가 높아 당뇨병 환자라면 다른 식사를 줄이고 1개 이하로 양을 제한해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30
  • 갱년기 여성 '불면의 밤'… 무작정 견디지 마세요

    갱년기 여성 '불면의 밤'… 무작정 견디지 마세요

    50대 유혜리(여·가명)씨는 요즘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 오랫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도 쉽게 잠이 오지 않아 힘들다. 겨우 잠이 들어도 얕은 잠을 반복하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더 피곤한 느낌이 든다. 곤두선 신경과 우울한 기분 탓에 남편과 자녀에게 '버럭'하는 짜증도 늘었다. 엄마의 짜증스러운 표정과 말투에 자녀도 퉁명스럽게 대꾸하거나 피하려고 하니 다시 언짢다. 짜증과 불안의 악순환이다.우리나라 여성들은 대략 50세 전후로 대부분 '완경(完經)'에 이른다. 이 시기 여성들은 호르몬 분비체계의 변화로 30가지 이상의 몸의 변화를 경험한다고 한다. 이들은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많은 변화를 겪지만, 갱년기 증상은 누구나 경험한다고 생각해 바로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완경 이후의 삶은 절대 짧지 않다. 적극적인 갱년기 건강관리는 남은 인생의 즐거움을 결정할 수 있다. 현명한 갱년기 극복을 위해 갱년기 증상과 개선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자.◇갱년기 수면장애, 관리 필요한 심리적 증상여성갱년기 증상은 크게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증상으로 나뉜다. 수면장애는 대표적인 갱년기 심리적 증상이다. 갱년기 여성의 수면장애는 주로 갑자기 나타나는 감정 기복, 급격한 체력저하 등으로 인한 걱정, 불안감이 원인이다. 지난 2020년 대한폐경학회가 실시한 '폐경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조사'에 의하면 갱년기 여성의 58.1%는 불면증 및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수면장애를 겪기 시작하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피로감에 쉽게 지치고, 만성 피로가 생길 수 있다. 감정 기복이 심해지면서 짜증이 늘거나 무기력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하면 우울증 초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동국제약의 '여성 갱년기 증상 경험' 조사에 의하면, 갱년기 경험자들은 실제 심리적 증상으로 인한 수면장애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설문 응답자의 75.7%는 '수면장애로 인해 심한 불편감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수면장애, 우울감, 불안과 같은 증상들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생활의 균형을 깬다. 이는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거나 내버려둬서는 안된다.◇'해피허브' 세인트존스워트, 갱년기 수면장애 개선 효과다행히 갱년기 수면장애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있다. 일명 '해피허브'로 불리는 세인트존스워트(St. John's Wort)가 대표적이다. 세인트존스워트는 2000년 전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쓰인 허브로 미국에서 항우울증 효과를 인정받았다. 유럽에서도 예로부터 수면장애 및 무기력증 등 신경계 증상 개선에 사용됐다. 과거 유럽에서는 수도사들이 수도원 생활을 하면서 무기력하고, 불안해질 때 세인트존스워트를 차로 달여서 수시로 마셨다고 알려졌다. 현재는 과학적인 임상연구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세인트존스워트에 관한 임상연구에 따르면 4주 복용 후 수면도입장애·수면유지장애 50% 이상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세인트존스워트는 피버뷰, 황금허브, 탠지 등 다른 식용 식물들과 비교 시 멜라토닌 함유량이 2배 이상 높아 수면장애에 대한 우수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25
  • 황혼의 설렘 찾기… '세 조각 보형물'로 자연 상태처럼 고개 든다

    황혼의 설렘 찾기… '세 조각 보형물'로 자연 상태처럼 고개 든다

    은퇴 후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는 장모(72)씨는 발기부전 때문에 고민이 크다. 배우자와 사별하고 최근에 만나기 시작한 여자친구가 있는데, 신체적 노화 탓에 성생활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장씨는 "성적 욕구가 있어도 몸이 안 따라줘서 수치심과 위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처럼 발기부전은 노화하면서 생기는 신체 변화 중 하나다. 발기부전 유병률은 나이와 비례해 증가한다. 30대 남성에서 2.3%이던 발기부전 비율이 70대에서는 53.4%로 크게 증가하더라는 내용의 연구가 있다. 국내 조사에서도 40대는 4.2%만이 발기부전을 겪지만 70대에 들어서면 41.1%가 겪는다는 결과가 나왔다.노인 인구가 많아지면서 '황혼 스킨십'에 대한 관심도 크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층 성생활 실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6.2%가 "지금도 성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인의 성생활이 늘면서 발기부전 때문에 고민인 사람도 많다. 스탠탑비뇨의학과 김도리 원장은 "남성은 적절한 발기가 유지돼야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발기가 충분히 안 되거나 발기 상태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면 치료를 적극 받으라"고 말했다.◇통증 없는 재생치료로 발기부전 근본 해결발기부전을 완화하려면 먼저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담배, 술, 스트레스는 피하고 체중은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게 좋다. 이러한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약 복용, 주사, 재생치료, 수술 순으로 치료를 시행한다. 증상이 일시적이고 심하지 않다면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면 된다. 다만, 평소 심장 질환이 있거나 두근거림이 심하다면 약물을 쓰는 데 제한이 있다. 주사 치료는 적정 용량의 약물을 음경에 직접 주입해 발기를 돕는 치료법이다. 휴대가 간편하고, 사용법만 잘 지키면 부작용이 적어서 좋지만 자가 주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꺼리는 환자가 더러 있다.재생치료는 초음파(ED1000)나 마그네틱 자기장(레노버)을 이용한 체외충격파 치료를 말한다. 음경에 충격파 자극을 줘서 혈관·근육·신경 등의 발기 조직을 재생시킨다. 일시적인 효과를 내는 약물이나 주사 치료와는 달리 자가 발기력을 개선시키는 근본 치료법이다. ED1000은 1회당 1500번의 충격파를 가한다. 주 1~2회 내원해 8~12회 받으면 된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심사 기준을 통과했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기부전 치료기로 승인을 받았다. 레노버의 경우 1회당 900번의 자기장 충격파를 가하며, 4~6회 받는다. 조사 범위가 넓어서 치료 횟수와 시간이 단축됐다. 발기 조직이 재생 가능한 환자이거나, 발기부전이 비교적 초기인 환자이거나, 약물에 내성이 생겨 반응도가 떨어진 경우 재생치료를 시행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재생치료를 받은 경증 발기부전 환자의 발기 기능이 평균 2배로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유럽비뇨의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저강도의 체외충격파이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시간은 15분 내외로 짧다. 입원하지 않아도 되며 치료 후에는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증상 심할 땐 '음경 보형물' 넣을 수 있어발기부전 증상이 심해서 약물, 주사, 재생치료로도 효과를 못 보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음경에 인공 보형물을 넣는 '음경 보형물 삽입술'이다. 여기에 쓰이는 보형물은 굴곡형이 있고 팽창형이 있다.굴곡형 보형물 삽입술을 하면 성관계 시 보형물을 폈다가, 끝나면 접는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어서 간편하다. 다만 사용하지 않는 평상시에도 성기 전체의 길이가 줄지 않아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수술 시간은 30분 이내로 짧고, 비용이 저렴하다.팽창형 보형물의 경우 실린더·조절펌프·저장고로 이뤄져 있어서 '세 조각 보형물'이라고도 불린다. 수술 후 고환에 있는 조절펌프를 누르면 저장고 안의 생리식염수가 주입돼 발기되는 식이다. 자연 발기와 유사한 형태로 발기되지만, 수술 기법이 까다로워서 수술하는 의료진의 역량이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 김도리 원장은 "음경 보형물을 삽입하면 일상생활을 할 때 불편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행동에 제약이 없을 정도로 아주 자연스럽다"며 "심지어 보형물이 티타늄 재질이라서 비행기를 탈 때에도 검문대에서 걸리지 않고, 기압의 영향도 받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스탠탑비뇨의학과, 수술 경험 풍부하고 국제 교류 활발보형물 삽입술의 성패 여부에는 의료진의 수술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김도리 원장은 "발기부전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대다수가 고령으로,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시설 및 장비를 갖춘 병원에서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받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스탠탑비뇨의학과는 태국,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수 국가의 의료진이 찾아와 발기부전 치료 수련을 받는 병원이다. 미국과 유럽 등 유수의 관련 의료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국제 세미나에 참석해 치료 노하우를 주고받는 등 국제 교류도 활발히 한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21
  • 영화보다 갑자기 발작? '광과민성증후군'이 뭐길래…

    영화보다 갑자기 발작? '광과민성증후군'이 뭐길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크루엘라'의 상영관에 '광과민성증후군' 주의 문구가 붙어 있어 화제가 됐다. '감각성 뇌전증' '광과민성증후군' 등 질병명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광과민성증후군이란 순간적으로 번쩍거리는 빛을 보고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대개 자연적인 빛 보다는 TV, 모니터, 스마트폰 등 화면 속의 빛으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아이가 혼자 영상을 보다 발작이 발생하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영상 불빛 보고 발작… 일본에선 750명 쓰러지기도광과민성증후군(광과민성 발작, Photosensitive epilepsy)이란 번쩍이는 불빛을 보고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전체 뇌전증 환자의 3%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뇌전증 환자가 약 14만 명임을 고려하면, 예상 환자 수는 약 4000명 정도다. 진단되지 않은 환자는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 한양대병원 신경과 박진석 교수는 "광과민성증후군은 주로 소아나 청소년기에 발생하고, 연령이 증가하면서 빈도는 감소한다"며 "뇌전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뇌파검사를 진행하는데, 이때 광과민성을 확인하기 위해 반복적인 빛 자극을 주기도 한다"고 말했다.특히 광과민성증후군이 주목받은 것은 1997년 일본에서 발생한 '포켓몬 쇼크' 사건이 계기가 됐다. 이는 당시 인기 애니메이션 작품이었던 '포켓몬스터'를 시청하던 아이들이 발작을 일으킨 사건이다. 당시 TV도쿄가 밝힌 바에 따르면 750명의 환자가 발작을 일으켰으며, 이 중 135명이 입원했다. 사건 발생 후 광과민성증후군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에는 번쩍이거나 화면이 켜졌다 꺼지는듯한 점멸 효과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게 됐다. 여파는 최근까지도 이어지면서 크루엘라와 같이 점멸 효과가 등장하는 매체에는 경고 문구를 붙이게 된 것이다. 지난해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는 광과민성 발작을 예방하기 위한 건너뛰기 기능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15
  • 치료내시경 年 1만 건 시행... 대장암·위암 조기에 잡아내 처치

    치료내시경 年 1만 건 시행... 대장암·위암 조기에 잡아내 처치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복통 등 일상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증상들이 실은 위암, 대장암 등 큰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하다. 단, 검진의 정확성과 검진 중 발견되는 병변의 치료가 의료진, 진단 장비 등에 따라 크게 달라 '검진기관'을 잘 선택해야 한다. 강남지인병원 조원영 원장은 "의원급은 입원실이 없는 경우가 있어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라면 진료 의뢰를 할 수밖에 없고, 대학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은 용종을 떼기 위해 수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검진은 물론 차후 치료까지 고려해 인력과 인프라가 있는 곳에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내시경 검사, 조기 소화기관 상태 확인 위해 필수무엇보다 정확한 소화기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선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내시경은 내장 장기 내부를 직접 볼 수 있게 만든 의료기구로, 기존에는 수술 등으로만 확인 가능했던 장기 내 병변을 직접 관찰하도록 고안된 기구다. 최근에는 내시경을 하면서 작은 용종 등을 바로 떼어낼 수 있다.소화계열 암은 한국인에게 흔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서 발표한 2018년 암 통계에서 위암은 발생률 1위(남자 1위, 여자 4위), 대장암은 4위(남녀 3위)를 차지했다. 내시경으로 조기에 발견만 해도 90% 완치가 가능하다. 조원영 원장은 "위암은 위내시경 검사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되면서 발병률이 줄고 있다"며 "대장암은 이제 내시경 검사가 활발해지는 추세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지만, 검사가 정기적으로 이뤄지면 치료 내시경으로 완치 기회까지 생기기 때문에 발병률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장암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은 분변잠혈검사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치료 내시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대장내시경으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강남지인병원 소화기병센터는 치료 내시경에 특화돼 있다. 내시경초음파검사(EUS)뿐 아니라, 내시경적 점막절제술(EMR),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ESD), 식도이완불능증의 경구내시경 식도근 절개술(POEM) 등을 실시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연평균 치료 내시경 5000건 이상, ESD 누적 1000건 이상 등을 집도해 위암과 대장암 등을 조기에 치료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학술이사인 조원영 원장은 ESD와 치료 내시경을 10만례 이상 시행한 소화기내시경치료 권위자다.◇우수내시경실인증제 의료기관인지 확인해야전문적인 의료진이 있고, 시설도 갖추고 있는 검진기관을 선택하고 싶다면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인정한 우수내시경실인증제 의료기관인지 확인하자.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은 일정 수준 이상의 내시경 실력을 갖춘 의료진과 질 높은 시설, 위생 수칙 등을 구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진단과 치료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게 좋다.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발생했을 때 추가 검사나 치료를 번거로운 과정이나 지체되는 시간 없이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장내시경 관련 치료를 받아야 할 때 장 정결제를 또 복용해야 하는 곤욕을 줄일 수 있다.◇대장내시경, 편안히 받을 방법도 있어의료진의 실력과 설비를 넘어 내시경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이 한 가지 더 있다면 불편함에 대한 두려움이다. 특히 대장내시경은 장 정결을 해야 하므로 곤욕스럽다. 장 정결제는 과거보다 복용량이 줄고 있고 복용 순응도도 좋아지고 있지만 분말 제형에 대해 불편했던 경험을 호소하는 분들이 아직 많은 편이다.장 정결제 제형은 물에 타 먹는 분말 제형만 있는 게 아니다. 알약이나 액상제제가 최근 보급되고 있어서 장 정결의 불편함 호소가 많이 줄었다. 특히 알약 형태는 최소량으로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다. 강남지인병원에서는 여러 제형의 약제 중 환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내시경 중 가스를 주입하기 때문에 내시경이 끝난 후 복통과 복부 팽만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이때 가스로 일반 공기가 아닌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설비를 이용하면, 내시경 이후 최소 100배 이상 가스가 빨리 빠져나간다. 강남지인병원에서는 모든 내시경 장비에 이산화탄소 가스 주입기를 설치해 환자의 검사 후 복부 불편감이 빨리 사라지도록 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14
  • 소실된 청력 되살리는 인공와우 수술… 매핑·재활까지 해야 치료 끝

    소실된 청력 되살리는 인공와우 수술… 매핑·재활까지 해야 치료 끝

    청력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곧 대인관계와 일상생활 문제로 이어지며, 고립감, 우울, 불안 등을 초래할 수 있다. 글과 말을 배우지 못한 어린 아이라면 언어·인지·사고능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이유로 많은 전문가들은 '난청'을 단순히 소리가 들리지 않는 질환으로 여겨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동아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정성욱 교수는 "난청을 방치하면 정상적인 언어·사고능력 발달이 어려워지고, 사회적 단절과 이로 인한 삶의 질 저하, 우울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따라서 청력에 이상이 생겼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난청 외에 고립·단절 유발… 치료로 모두 개선귀에 전달된 소리는 고막과 이소골을 진동시키고, 달팽이관(와우)은 진동을 다시 전기로 변환해 대뇌 청각피질로 전달한다. 청력이란 와우의 '소리-전기 변환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변환 능력, 즉 청력이 정상 수준보다 낮은 상태를 '난청'이라고 한다.난청의 원인에는 ▲유전적 요인 ▲장시간 반복적 소음 노출 ▲노화 등이 있다. 신생아 1000명 중 3명에게 선천성 난청이 발견되며, 최근에는 과도한 음향기기 사용,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후천성 난청 환자 또한 계속해서 늘고 있다.난청은 청력 저하 외에도 의사소통의 어려움, 사회로부터 고립·단절과 같은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한다. 어린 시기에 난청을 방치하면 언어·사회성·지능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노인성 난청은 치매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다행인 점은 난청을 제때 치료하면 청력 회복과 함께 이 같은 문제들 또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치료를 통해 청력을 되찾고 언어 치료를 받으면 의사소통 능력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사회 복귀와 주변 관계 역시 회복 가능해진다"고 말했다.◇"인공와우 이식, 청각 회복시키는 유일한 치료법"난청 치료법은 크게 보청기 사용과 인공와우 이식 수술로 구분된다. 경도·중등도·중고도 난청일 경우 보청기 사용으로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고도난청 환자라면 인공와우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인공와우 수술은 손상된 와우를 인공와우로 이식·대체하는 치료법으로, 와우의 소리-전기 변환능력이 회복되면서 다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정 교수는 "인공와우 수술은 소실된 청각을 회복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과거보다 절개 부위가 잘 드러나지 않고, 절개 크기도 5㎝ 이하까지 작아지는 등 수술도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술 효과를 높이려면 고도난청이 의심되는 즉시 치료에 임해야 한다. 특히 신생아의 경우, 소리 자극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청각 기능에 영구적인 결함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생후 12개월 전에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는 게 좋다.◇수술·매핑·청각재활 훈련 3박자 어우러져야성공적인 인공와우 수술을 위해서는 정밀한 수술뿐 아니라, 수술 후 정확한 '매핑(mapping)', 꾸준한 '청각재활 훈련' 등 3박자가 어우러져야 한다.매핑은 청신경 상태에 맞춰 소리에서 변환되는 전기량을 설정하는 작업이다. 환자 별로 청신경 상태와 필요한 전기량이 다른 만큼, 매핑이 정확히 되지 않으면 인공와우 이식 후에도 정상적인 크기로 소리를 듣지 못할 수 있다. 청각재활 훈련은 인공와우 이식 후 이미지와 말소리·의미를 연결하는 연습을 반복하는 것으로, 재활훈련 효과를 높이려면 전문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것 외에 가정에서도 훈련을 해야 한다. 동아대병원 인공와우이식팀 역시 매주 집도의와 청각사, 언어재활사가 모여 환자들의 ▲매핑 ▲청각재활 ▲말소리 듣기의 진전 정도 등을 점검하고 있다.정성욱 교수는 "난청을 치료하면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것을 넘어 삶 자체가 바뀌게 된다"며 "연령에 관계없이 난청 소견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정밀 검사와 적합한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11
  • 사시 수술은 '변수'와의 싸움… 소아안과 특화로 '年 700건' 대기록

    사시 수술은 '변수'와의 싸움… 소아안과 특화로 '年 700건' 대기록

    "아이 눈이 몰린 것 같아요."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아이가 사시는 아닐까 한두 번쯤 고민을 한다. 아이를 안과에 데려오는 이유가 시력 다음으로 사시라고 안과 전문의들은 말한다.사시란 양쪽 눈이 한곳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두 눈이 나무를 바라봐야 하는데, 한 눈이 나무를 보지 않고 안쪽으로 몰릴 때는 내사시, 밖으로 돌아가면 외사시, 위로 올라가면 상사시라고 한다. 사시 유병률은 1.5~2%다. 그렇게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사시로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은 이유는 사시에 대한 오해가 많기 때문이다.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 백승희 센터장은 "흔히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어릴 때 사시였는데, 커서 없어졌다고 알고 있는 것"이라며 "이 경우는 대부분 처음부터 사시가 아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콧대가 낮아 코 쪽 눈꺼풀이 흰자위를 가려 눈동자가 안쪽으로 몰린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나이가 들어 콧대가 높아지면 정상으로 보인다. 사시가 아닌 경우도 많지만, 사시가 맞다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사시 어릴 때 치료받아야… 시력 보존사시는 눈동자를 잡고 있는 근육이나 눈을 움직이는 신경에 이상이 있을 때 온다. 그러나 대부분 근육이나 신경이 정상임에도 사시가 나타난다.사시 진단은 의사가 외관 진찰과 검사로 판별을 한다. 일단 두 눈의 초점이 맞지 않고, 아이가 졸릴 때나 딴 생각을 할 때 한 눈이 다른 곳을 보는 증상이 더 뚜렷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사시는 어릴 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 미용상 보기도 좋지 않지만, 방치하면 안경을 써도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가 생길 수 있고, 한 눈만 계속 쓰기 때문에 입체감을 느끼는 입체시가 떨어질 수 있다.사시 치료법은 ▲가림법 ▲안경 ▲수술 등 세가지가 대표적이다. 먼저 가림법은 약시가 있는 경우 시력이 좋은 눈을 가려서 나쁜 눈으로만 보게 해 그 눈의 시력이 점차 좋아지게 하는 방법이다.안경도 사용한다. 원시를 동반한 내사시인 경우는 반드시 안경 착용이 필요하다. 가림법·안경으로 사시가 조절된다면 수술을 하지 않는다. 백승희 센터장은 "만약 약시가 나타나거나 입체시 기능이 떨어지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수술해야 한다"고 말했다.수술은 눈동자를 움직이는 6쌍의 근육을 밀고 당기며 조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내사시의 경우 안구를 코쪽으로 당기는 근육을 뒤로 밀고, 외사시의 경우 안구를 밖으로 당기는 근육을 뒤로 미는 수술을 한다. 소아 환자 수술을 할 때는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 사시는 한 번 수술 후 많이 호전되지만, 여러 번의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다. 사시가 재발하거나, 부족교정, 과교정의 경우에도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05
  •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우유 한 잔? 공복엔 안 돼요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우유 한 잔? 공복엔 안 돼요

    피곤한 아침엔 커피부터 찾는 사람이 많다. 습관이 되어 아침엔 꼭 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커피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생각에 커피 대신 우유를 마시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커피와 우유 모두 누구나 빈속에 먹기 좋은 음료는 아니다. 아침에 꼭 커피나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아침 식사 후에 마시기를 권한다.우선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소화기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에는 여러 자극 물질이 존재하는데, 이들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하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한다. 이로 인해 하부식도괄약근이 자극되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위가 건강하고 소화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면 공복에 우유를 마셔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위가 건강하지 않은 사람, 위궤양, 유당불내증 등 환자는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위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우유 속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 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없는 유당불내증 환자는 아침에 우유를 마시면 설사, 복부 팽만감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한편 아침에는 끼니를 간단히 때우기 위해 고구마나 바나나를 즐겨 먹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들 음식 또한 공복에 먹기를 권하지 않는다. 고구마 속 '타닌' 성분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늘려 속 쓰림을 악화시킬 수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칼륨과의 균형 상태가 깨지면서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특히 콩팥질환을 앓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은 아침에 바나나를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8:00
  • 여름 대비 에어컨 청소 끝? 차량도 확인했나요

    여름 대비 에어컨 청소 끝? 차량도 확인했나요

    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내·외부를 청소한 후 사용해야 한다. 청소하지 않은 에어컨에는 세균과 곰팡이가 가득해, 폐렴·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량의 경우 밀폐되고 환기 또한 잘 되지 않아, 내부에 고온다습한 여름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집이나 사무실 에어컨 외에 차량용 에어컨 관리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차량 내부에서 곰팡이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곳이다. 에어컨 필터 속 곰팡이는 에어컨 바람을 타고 포자 형태로 차량 내부를 날아다니는데, 이 과정에서 운전자나 탑승자의 호흡기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호흡기로 들어간 곰팡이는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 중 곰팡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곰팡이 포자에 의해 폐렴이 생길 위험도 있다.여름철에는 차량 에어컨 내부 외에 바닥 시트 안쪽에도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문제는 이처럼 구석진 곳에 곰팡이가 생기면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인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따라서 덥고 습한 여름에는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평소보다 환기를 자주 시키고, 차량 안에는 제습제를 비치하는 게 좋다. 곰팡이는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더욱 잘 자라므로, 내부 청소도 최대한 자주 해준다. 차량 에어컨 필터는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도록 한다.한편, 여름에는 장마철 빗길 사고를 대비해 에어컨뿐 아니라 차량 곳곳 문제를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타이어가 마모됐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타이어와 노면 사이의 물이 빠지지 않으면 핸들 조정이 되지 않는 ‘수막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평소 타이어 홈 깊이와 타이어 공기압 역시 점검해야 한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7:30
  • 바람만 스쳐도 고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원인은?

    바람만 스쳐도 고통…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원인은?

    팔이나 다리에 외상이 생기면 쓰라림과 욱신거림이 느껴지지만 상처가 아물면 통증도 말끔히 사라지곤 한다. 하지만 외상이 사라져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이 있다. 바로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다.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후 특정 부위에서 신경병성 통증이 지속하는 질환이다. 외상이 완전히 사라져도 통증이 이어지며, 외상으로 인한 통증보다 훨씬 강한 통증이 느껴진다. 대부분 심한 조직 손상이나 수술 등을 겪은 후에 나타나지만, 발목 염좌와 같이 가벼운 손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급성 손상이 만성 통증으로 진행되는 정확한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는 통증의 정도를 '불에 타는 것 같다' 또는 '칼에 베이는 느낌이다'라고 표현한다. 옷깃에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통증을 억제하기 위한 연고를 피부에 얹기만 해도 고통을 느낀다.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도 통증을 완화하기 어렵다. 통증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혈관 운동 이상으로 피부색이나 질감이 변하고 관절 경직도가 증가하기도 한다. 이때 손·발톱이 부서지고 근육이 약화하는 경우도 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신경전도검사·삼상골주사검사·체열검사·MRI 등을 통해 진단된다. 확실한 치료법은 없지만 항우울제, 마약성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등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교감신경 차단, 말초신경차단과 같은 신경 차단술도 치료법의 일종이다. 특히 불면증이나 우울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외상이 완전히 사라졌음에도 통증이 느껴지거나 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7:00
  • 반복되는 혈변, 대장암일까?

    반복되는 혈변, 대장암일까?

    몸 상태에 따라 간혹 혈변이 나온다는 사람들이 있다. 혈변은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알려졌다. 반복되는 혈변은 대장암의 징조일까? 대장암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선홍색 혈변, 치질일 수도혈변의 원인은 위, 대장, 항문질환 등 다양하다. 대한위장내시경학회에 따르면, 혈변이 반복되더라도 휴지로 변을 닦을 때 아주 빨간 피가 묻어 나오면서 통증이 없는 경우라면, 치질(치핵)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선홍색의 피가 통증과 함께 나오면 항문이 일부 찢어지는 치열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혈변은 연령별로 원인이 다르기도 하다. 20~30대에선 치질이 많으나 연령이 증가할수록 대장암의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50세 이상 국가검진에 대장내시경이 포함된 이유이기도 하다.대한위장내시경학회는 "혈변이 반복된다고 다 대장암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회는 "증상과 연령만으로 정확히 혈변의 원인을 구별할 수는 없기 때문에 반복적인 혈변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대장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 질환 증상이 있는 경우는 50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회 측은 "부모나 형제·자매 중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는 가족이 대장암을 진단받은 연령보다 10년 앞당겨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대장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6:30
  • 아침에 깨자마자 '이것' 한 잔… 혈액 깨끗

    아침에 깨자마자 '이것' 한 잔… 혈액 깨끗

    혈액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혈액을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게 좋다.오래 걷기유산소 운동은 혈액 속의 당을 소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 혈액을 빨리 흐르게 해 혈관 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도 막는 효과가 있다. 걷기를 통해 혈액 속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내려갔다는 국내의 연구 결과도 있다. 혈액 순환 효과는 달리기보다 걷기가 높다. 하루에 30~40분간 숨이 찰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게 좋다.아침에 물 마시기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져서 혈액 순환이 잘 안 된다. 특히 자는 동안에는 수분 섭취를 안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이를 막기 위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체내에 흡수가 잘 되는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게 좋다.따뜻한 물에 반신욕하기목욕은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하지만 4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몸 전체를 담그는 목욕은 좋지 않다. 체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둥근 모양의 혈소판에 돌기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엉겨붙어 혈액 흐름이 나빠진다. 혈전도 잘 생긴다. 섭씨 38도의 물에 배꼽 아랫부분만 담그는 반신욕이 가장 효과가 좋다.지압하기한방에서는 기(氣)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혈액도 잘 순환하지 않는다고 본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기 순환이 원활해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합곡(손의 엄지와 검지 사이)·태충(발의 엄지와 검지 사이)·족삼리(무릎에서 손가락 세 마디 아래쪽 바깥면)를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6 06:00
  • 무릎 관절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이곳' 근육 기르기

    무릎 관절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이곳' 근육 기르기

    무릎에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 몰려 있다​. 무릎 관절,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할까?무릎에는 대퇴골·경골·슬개골 등이 있어서 대퇴골과 경골의 앞뒤 부분은 십자인대, 옆 부분은 측부인대가 잇는다. 뼈 사이에는 관절 연골과 반월상 연골이 있어서 충격을 흡수한다. 하지만 밑이 둥근 대퇴골과 위가 편평한 경골은 딱 맞물려 있지 않기 때문에 불안정하다. 작은 충격만 받아도 인대와 연골판이 쉽게 손상되는 것은 그 때문이다.앞·뒤·좌·우로 빠르게 자주 움직이는 운동을 할 때 무릎을 많이 다친다.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허벅지 근육을 기르는 것이다. 허벅지 근육이 튼튼하면 무릎이 뒤틀려도 인대나 연골판이 쉽게 다치지 않는다.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으로는 레그 익스텐션, 레그 컬, 스쿼트 등이 있다.마라톤을 할 때도 무릎을 많이 다친다. 마라톤은 장시간 달리는 수직운동이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계속 압력이 가해진다. 달리기를 할 때 무릎에는 평소의 3~5배 하중이 실린다. 빨리 달리면 하중은 더 크다. 따라서 보폭을 좁게 해서 종종걸음 하듯이 달리는 게 좋으며,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게 좋다. 마라톤에 앞서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도 반드시 해야 한다. 초보자는 짧은 코스를 달리면서 허벅지 근육을 기른 다음에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 나가는 게 좋다.
    정형외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5 23:00
  • 기억력 좋아진다는 직구식품, 잠만 더 올 수도

    기억력 좋아진다는 직구식품, 잠만 더 올 수도

    시험기간을 맞아 집중력과 기억력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국내 허가를 받지 않은 기억력 개선, 긴장 완화 목적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충제를 해외 직구 하는 방법까지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기억력 개선을 표방하는 해외 직구 건강기능식품 일부는 오히려 반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주의가 필요한 성분들을 알아보자.◇빈포세틴페리윙클 추출성분인 '빈포세틴'은 기억력, 집중력 또는 지적 예민함 향상, 자양강장 등에 도움을 주는 보충제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빈포세틴을 의약품 성분으로 분류, 식품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빈포세틴을 보충제,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빈포세틴의 부작용이 상당하기 때문이다.빈포세틴은 현기증, 두통, 속쓰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태아에 악영향을 끼친다. 미국 FDA도 2019년부터 빈포세틴이 유산이나 태아의 발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임기 여성과 임신부가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카바카바남태평양 군도에서 서식하는 관목 식물 '카바카바'는 불안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시험기간 긴장 완화를 위해 카바카바가 포함된 보충제를 사려는 사람이 있는데, 카바카바는 유독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에 사용하면 안 되는 성분이다. 카바카바는 장기 섭취할 경우, 중독, 위장장애, 호흡 곤란, 피부 알레르기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다.식약처는 "카바카바는 졸음, 기억력 문제, 떨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 섭취 시 간 독성 사례가 있어 간 질환의 위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5 21:00
  • 끊기 힘든 전자담배 '향' 따로 있다

    끊기 힘든 전자담배 '향' 따로 있다

    아이스 향미를 내는 전자담배가 흡연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전자담배의 향미가 흡연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평균 연령이 21세인 4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전자담배 사용 여부, 일반 담배 사용 여부, 지난 한 달간의 흡연 빈도, 자주 사용한 전자담배의 종류, 의존도에 대한 질문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무향' 또는 '일반 담배 향'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람을 제외한 344명의 조사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168명(49%)이 '아이스 향' 전자담배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과일/달콤한 향'(116명, 34%), 멘톨/민트향(60명, 17%)을 사용한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아이스 향 전자담배 사용자는 멘톨/민트향 전자담배 사용자보다 지난 한 달 동안 일반 담배를 더 자주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향의 전자담배 사용자보다 지난 한 달간의 전자담배 사용 횟수가 많았다. 과일/달콤한 향 전자담배 사용자보다 높은 흡연 의존도를 보였고, 일일 전자담배 사용 빈도도 잦았다. 이때 아이스 향 전자담배 사용자는 고등학교 때 흡연을 시작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연구진은 아이스 향 전자담배가 흡연 및 니코틴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과일 향과 멘톨 향은 전자담배에 달콤함과 시원한 맛을 더해 거부감을 줄이고 매력을 높인다며, 아이스 향미는 달콤함과 시원함을 모두 가지기 때문에 이 향미에 대한 규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연구의 저자 리벤텔 이사는 "아이스 향 전자담배는 달콤함과 시원함을 모두 갖춰 매력적이다"라며 "따라서 지속적인 흡연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Tobacco Control' 저널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5 20:30
  • 세수할 때 눈꺼풀도 씻어야 하는 이유

    세수할 때 눈꺼풀도 씻어야 하는 이유

    세수할 때 눈꺼풀을 꼼꼼히 씻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눈꺼풀을 제대로 씻지 않으면 속눈썹 속 모낭충이 눈을 공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진드기의 일종인 모낭충은 사람 몸에 존재하는 체외 기생충이다. 크기는 0.2~0.4mm며, 색이 없고 투명하다. 모낭충은 털이 있고 피지량이 많은 부위에 주로 서식한다. 특히 속눈썹(털)과 마이봄샘(피지)이 모두 있는 눈꺼풀은 모낭충에게는 ‘최적의 서식지’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속눈썹과 속눈썹 안쪽 피지샘에 기생하고, 모낭과 피지샘을 뚫고 들어가 영양분인 피지를 섭취한다. 모낭충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위생 상태가 안 좋으면 모낭충 감염으로 눈 다래끼·충혈·안구건조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모낭충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눈꺼풀 세안을 잘 해야 한다. 특히 눈 화장을 하는 사람일수록 노폐물이 축적되기 쉬우므로, 평소 세안할 때 눈꺼풀을 잘 씻어야 한다.눈꺼풀을 씻을 때는 PH 9~10 알칼리성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흔히 피부 관리를 위해 중성 세안제를 사용하는데, 지질을 닦아내는 데에는 알칼리성 비누가 더 효과적이다. 세안할 때는 비눗물이 눈에 들어가지 않을 만큼 살짝 감은 뒤, 알칼리성 비누로 눈꺼풀 테두리를 2회 정도 가볍게 문질러주면 된다. 이 같은 방법은 안구건조증, 충혈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따뜻한 물수건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수건을 따뜻한 물에 적셔 5~10분간 눈을 덮으면 눈꺼풀에 묻은 기름진 분비물이 나오는데, 이때 깨끗한 물에 적신 면봉으로 속눈썹을 닦아내면 된다. 수건, 면봉 모두 깨끗한 상태에서 사용하고, 눈꺼풀을 문지르거나 덮을 때는 눈 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5 20:00
  • 비알콜성지방간·근감소증 함께 앓으면… 사망위험 '2배'

    비알콜성지방간·근감소증 함께 앓으면… 사망위험 '2배'

    비알콜성지방간질환과 근감소증을 동시에 앓으면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근감소증은 근육량과 근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로, 노년층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요 위험인자다. 근감소증과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은 인슐린 저항성과 만성염증이라는 공통된 발병 원인을 공유하고 있어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을 가진 고령자는 근감소증도 함께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보라매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구보경 교수·소화기내과 김원 교수팀은 2008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등록된 2만8060명(평균 나이 50.6세)의 임상데이터 및 사망자료를 분석해 비알콜성지방간질환 및 근감소증이 환자의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연구 결과 각 질환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사망 위험이 1.4~1.5배 높아졌는데, 두 질환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 사망 위험이 2.2배까지 상승했다. 비알콜성지방간질환의 대표적 위험인자인 간섬유화를 보정한 후에도 결과는 동일했다.구보경 교수는 “이전 연구를 통해 근감소증이 비알콜성지방간질환 중증도의 독립적인 결정인자임을 세계최초로 보고한 바 있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 대표적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알콜성지방간질환과 근감소증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였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김원 교수는 “비알콜성지방간질환 및 만성대사질환을 가진 경우,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며 “근감소증이 비알콜성지방간질환자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 위험인자로 밝혀진 만큼, 노년기에는 건강 유지를 위해 꾸준한 근력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악액질, 근감소증과 근육 저널(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15 19:00
  • 여성이 나이 들수록 코 많이 고는 이유는?

    여성이 나이 들수록 코 많이 고는 이유는?

    여성이 50대에 접어들면서 안 골던 코를 곤다면 ‘여성호르몬 저하’가 원인일 수 있다.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 코, 인두, 목구멍 등 상기도 근육 긴장이 느슨해져 아래로 처지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골이가 유발된다. 여성호르몬이 줄면 살 찌지기도 쉬운데, 목에 살이 찌면 기관지 속 공간이 좁아지면서 호흡이 어려워져 코골이가 심해진다.실제로 폐경 이후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의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의 연구도 있다. 순천향대의대 연구팀이 성인 2740명(남성 1368명, 여성 137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0세 미만에서는 코골이 환자가 남성이 여성보다 2~4배 정도 많았지만 여성의 폐경기 시점부터는 남녀 환자 성비가 1대 1로 바뀌었다.코골이가 심해지면 대표 증상인 수면무호흡증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도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대사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간혹 돌연사를 유발할 수도 있어서, 자고 일어났을 때 개운하지 않고 낮에 졸림이 지속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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