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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 강미나가 꼽은 ‘의외의 음식’, 뭐지?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 강미나가 꼽은 ‘의외의 음식’, 뭐지?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강미나(26)가 다이어트 근황을 밝혔다.지난 28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싱글즈’를 통해 강미나는 데뷔 10년 차를 맞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강미나는 “작품이 많아지면서 다이어트를 하다 보니 입맛이 확 바뀌었다”며 “원래 완전 한식파였는데 발효 빵이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과거 강미나는 3주 만에 13kg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강미나가 선택한 천연 발효 빵은 인공 이스트 사용을 최소화하고 자연 효모로 반죽을 부풀린 빵을 말한다. 인공 첨가물 없이 발효돼 풍미가 깊고, 일반 빵보다 쉽게 굳지 않으며 신선함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사워도우, 바게트, 치아바타, 포카치아 등이 있다.다이어트 중에 빵이 먹고 싶다면 천연 발효 빵이 도움이 된다. 천연 발효 빵은 일반 빵보다 혈당 관리에 유리하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기산이 전분의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지수를 낮추고,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완화한다. 또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이 전분과 단백질을 일부 분해해 소화가 비교적 잘 되고, 복부 팽만감이 덜하다.관련 연구도 있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사워도우 빵의 섭취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총 12개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종합했다. 그 결과, 사워도우 빵을 섭취했을 때 일반 빵보다 식후 60분과 120분 시점의 혈당 상승 폭이 유의미하게 낮았고, 위 배출 속도가 늦어져 포만감이 더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천연 발효 빵 역시 탄수화물 식품이므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게 즐기려면 빵만 먹기보다 달걀, 신선한 채소, 닭가슴살 등을 함께 곁들이는 것이 좋다.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같이 섭취하면 탄수화물의 흡수 속도를 더욱 늦출 수 있고,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해 보다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푸드김영경 기자 2026/04/29 14:40
  • “살 너무 빠졌네” 14kg 감량 이홍기, ‘이 음식’ 줄인 게 비결

    “살 너무 빠졌네” 14kg 감량 이홍기, ‘이 음식’ 줄인 게 비결

    가수 이홍기(36)가 14kg 감량 후 한층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홍기종기’에는 ‘홍기종기 언제와요? 3, 2, 1 지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홍기는 유튜브 채널 복귀를 알리며 자신의 최근 근황을 전했는데, 이전보다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이홍기는 “살이 너무 많이 빠져서 내가 아닌 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이홍기가 맞다”며 “놀라지 말라”고 말했다.앞서 이홍기는 지난 2월 팬들과의 자리에서도 체중 감량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총 14kg을 감량했다”며 “역할 때문에 시작했는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그동안 밀가루와 같은 불필요한 음식을 꽤 많이 먹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실제로 밀 자체는 영양적으로 나쁜 식품이 아니다. 밀 100g의 열량은 340kcal로 360kcal인 쌀, 390kcal의 귀리와 큰 차이가 없다. 단백질(약 13g)과 비타민B, 미네랄도 풍부하다. 특히 정제되지 않은 통밀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 건강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문제는 ‘정제된 밀가루’다. 정제 탄수화물은 식이섬유가 제거된 상태라 소화와 흡수 속도가 매우 빠르고, 이후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에 따라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사용하고 남은 당분은 체지방으로 전환돼 축적되기 쉽다. 또한, 급증했던 혈당이 인슐린에 의해 다시 급격히 떨어지면 뇌는 공복 상태로 착각해 허기를 느끼고, 다시 탄수화물을 찾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밀가루 음식은 튀김이나 빵처럼 기름과 결합된 형태가 많아 열량이 높고, 한 끼를 단일 식품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지기 쉽다.실제 미국 미드웨스트 바이오메디컬 리서치, 인디애나대 등 공통연구팀에 따르면 정제 곡물은 통곡물에 비해 주관적 허기를 34% 증가시키고 포만감은 49% 감소시켰다. 식사 만족도 역시 33%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식욕을 끌어올리는 경향을 보였다.밀가루를 끊기 어렵다면 대체 식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듀럼밀 파스타는 일반 밀가루보다 소화가 느리고 단백질 함량이 높고, 메밀면이나 통밀 제품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곤약면, 미역면 등 해조류 기반 면은 100g당 약 10kcal 수준으로 열량 부담이 거의 없다.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섭취하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억제할 수 있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 혈당·체중 관리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다이어트최수연 기자 2026/04/29 14:20
  • 18kg 감량한 허니제이, ‘이 음식’ 참기 힘들다는데… 뭐지?

    18kg 감량한 허니제이, ‘이 음식’ 참기 힘들다는데… 뭐지?

    댄서 허니제이(38)가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놨다.지난 28일 채널A ‘건강한 식당’에 출연한 허니제이는 출산 후 다이어트를 통해 약 1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출산 후 무대에 복귀하는 날짜를 잡아 버렸다”며 “날짜가 딱 정해져야 마음이 잡힐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연 일정을 위한 춤 연습으로 자연스레 살이 빠지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허니제이는 다이어트 중 생긴 고민도 털어놓으며 “평생 야식을 먹어왔는데, 아무래도 출산 후 몸이 예전 같지 않아 그대로 먹었다가는 살이 확 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야식을 참는 게 너무 힘들어서 고민이다”고 말했다.야식을 먹는 습관은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야식으로 자주 선택하는 치킨, 라면, 피자처럼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체지방으로 몸에 축적되는 속도가 더 빠르다. 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감수성이 낮아지는 밤늦은 시간에 이런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필요 이상으로 급격히 올라가고,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게 지속되면 당뇨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야식 먹는 습관은 배고픔과 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그렘린, 렙틴 호르몬 균형을 망가뜨려 몸이 밤늦은 시간을 먹는 시간으로 인식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또한, 야식을 먹고 바로 누울 때가 많은데 이는 소화기관에 부담을 줘 ▲수면 방해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 소화기관 질환의 원인이 된다. 잠들기 세 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저녁 식사를 채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한식으로 먹으면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야식을 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 후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좋다. 저녁을 먹고도 늦은 시간에 배가 너무 고프다면 방울토마토, 오이처럼 칼로리가 낮고 수분이 많은 채소를 먹는 것도 방법이다.한편, 허니제이처럼 춤을 추는 것은 체중 감량에 실제로 도움이 된다. 빠른 박자의 노래에 맞춰 전신을 움직이면 심박수가 올라가 유산소성 운동 효과가 있다. 빠르게 걷거나 조깅을 하는 것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열량과 지방을 소모한다. 별다른 장비나 장소가 없어도 집에서 노래를 틀고 원하는 시간에 진행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동작을 유지하려 근육을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레 근력을 강화하는 효과도 있다.미국 페닝턴 바이오메디컬 연구소에서 과체중· 청소년 여성 4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그룹 댄스 게임을 진행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 그 결과, 댄스 게임을 진행한 그룹의 ▲복부 피하지방 ▲총 체지방 ▲다리 체지방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다만, 춤을 추기 전과 후에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 관절 손상이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인한 근육 긴장, 경련 등을 예방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29 14:14
  • 대한전공의협의회, 서울특별시와 고립·은둔 청년 지원 위해 맞손

    대한전공의협의회, 서울특별시와 고립·은둔 청년 지원 위해 맞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서울특별시와 ‘고립·은둔 청년의 건강 증진 및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회적 고립과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상담 ▲의료기관 연계 지원 ▲건강 증진 및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협력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대전협은 특히 전공의를 포함한 젊은 의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젊은 의사들이 같은 청년의 눈높이에서 고립·은둔 청년의 아픔에 공감하고 손을 맞잡기로 한 것이 뜻깊다”면서 “시도 고립·은둔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한성존 회장은 “사회에서 소외된 청년들의 어려움에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젊은 의사로서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의료적 지원을 넘어 이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협은 젊은 의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청년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6/04/29 14:12
  • 밥 먹었는데 뭔가 허전할 때… ‘이 간식’은 혈당 덜 올린다

    밥 먹었는데 뭔가 허전할 때… ‘이 간식’은 혈당 덜 올린다

    간식은 흔히 혈당 관리의 ‘적’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와 방법에 따라 오히려 혈당 조절을 돕는 ‘완충 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 지난 28일 의사 출신 연속 혈당 측정기 사업가 양혁진 대표가 유튜브 채널 ‘양닥터’를 통해 “현실적으로 간식을 안 먹고 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간식은 끊는 게 아니라 잘 설계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평소 혈당 관리 상담을 하면서 빈번하게 언급되는 간식 중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으로 마른 오징어와 치즈를 꼽았다. 이유가 뭘까?◇마른 오징어, 폭식 예방에 도움 마른 오징어는 고단백 간식에 해당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아 식사 사이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오래 씹어야 하는 특성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씹는 과정 자체가 식욕 조절 호르몬(GLP-1) 분비를 자극해 폭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양혁진 대표는 “마른 오징어는 오래 씹어야 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후루룩 먹는 다른 간식과 비교해 단백질도 섭취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건조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며 부피 대비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진다. 과다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있다. 또 고추장이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면 당류와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할 수 있어 가급적 단독으로 먹는 게 좋다. 양 대표는 “마른 오징어는 오징어 자체로 먹었을 때 가장 괜찮다”며 “고추장이나 마요네즈랑 먹거나 맥주 안주로 먹기보다는 건강 간식으로 오징어만 먹길 추천한다”고 했다. ◇치즈, 혈당 상승 속도 늦춰치즈는 탄수화물과 당류가 거의 없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해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 이러한 영양 구조 덕에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고 다른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는 완충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칼슘 등 미량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치즈에는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다. 양형진 대표는 “치즈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카제인 단백질이라 소화가 천천히 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다른 간식이 너무 먹고 싶을 때 먹기 전 치즈 한 장을 먼저 먹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다만 치즈는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많은 음식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지질 수치를 높여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제품 선택도 중요하다. 팜유, 경화유가 포함된 제품보다는 자연 치즈를 고르는 것이 좋다. 양 대표는 “재료명을 봤을 때 가공치즈, 팜유, 경화유, 이런 단어가 기재돼 있으면 자연 치즈가 아니라 가공식품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했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4/29 12:50
  • 멍울 없어도, ‘이런 변화’ 생기면 유방암 의심

    멍울 없어도, ‘이런 변화’ 생기면 유방암 의심

    국내 유방암 환자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1999명 5890명에서 2022년 2만9528명으로 다섯 배 늘어났다. 다만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암이다. 암이 유방 밖으로 전이되지 않은 국한 병기에서 진단받으면 5년 상대생존율이 98%, 주위 장기나 인접 조직, 림프절을 침범한 국소 병기에서 진단받을 경우 90%다.유방암은 대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지만, 다른 증상도 있다. 미국 새들백 메디컬 센터 유방암 전문 외과 전문의인 에이미 브렘너 박사는 “유방암 환자 6명 중 1명은 만져지는 덩어리 외에 다른 증상을 보인다”며 유방 피부가 변하거나 오렌지 껍질처럼 변하는 등의 증상을 꼽았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이러한 피부 변화는 염증성 유방암의 징후다. 염증성 유방암은 덩어리가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의 일종으로, 국소 진행성 암으로 간주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암이 발병하면 몇 주에 걸쳐 한쪽 유방의 모양이 빠르게 변하거나, 붉은색·보라색·분홍색으로 피부색이 변해 멍든 것처럼 보인다. 유방이 무겁거나 부어올라 열감이 느껴지는 경우,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움푹 패이는 경우, 해당 유방의 유두가 납작해지거나 안쪽으로 휘어지는 경우에도 암을 의심할 수 있다. 다만 암이 아닌 유방 감염으로 인해 피부색 변화나 부기,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메이요 클리닉은 항생제 치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되면 추가 검사가 필요하지 않지만,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염증성 유방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유방에 변화가 관찰되면 즉시 의료진을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김보미 기자2026/04/29 12:30
  • 빌리 아일리시, ‘헐렁한 옷’만 입은 이유 있었다… 대체 뭐야?

    빌리 아일리시, ‘헐렁한 옷’만 입은 이유 있었다… 대체 뭐야?

    미국 가수 빌리 아일리시(24)가 과거 즐겨 입던 헐렁한 옷차림의 배경을 밝혔다.지난 28일 잡지사 ‘엘르(ELLE)’와의 인터뷰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십 대 시절 즐겨 입으며 하나의 유행으로까지 이어졌던 헐렁한 옷차림에 대해 미적인 이유 외에도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 몸에 대해 정말 심각하게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섭식 장애도 심했다”며 “큰 셔츠를 입었을 때 느꼈던 안도감을 아직도 기억한다”고 말했다.그는 2023년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지 ‘버라이어티(Variety)’와의 인터뷰에서도 “사람들이 내 몸에, 시각적으로라도 접근하는 것 자체가 싫었다”며 “당시에 내 몸을 드러낼 만큼 자신감이 없었고, 타인의 반응에 쉽게 무너질 상태였다”고 했다.이처럼 자신의 신체를 실제와 다르게 인식하는 체형인식왜곡은 대체로 정상체중이거나 저체중인데도 자신을 뚱뚱하다고 인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이어져 영양 불균형이나 호르몬 이상, 섭식 장애 위험을 높인다.특히 청소년기에는 이러한 왜곡이 더 쉽게 나타난다. SNS와 미디어 속 마른 체형의 연예인·인플루언서 이미지가 이상적인 기준으로 자리 잡고, 또래와의 비교가 심화되면서 신체 인식이 왜곡되기 쉽다. 여기에 사춘기 호르몬 변화와 급격한 체형 변화까지 겹치며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것도 이유다.한국방송통신대 보건환경학과 연구팀은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비만과 다이어트 여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 체중임에도 스스로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여학생이 69.1%, 남학생 66.2%로, 남녀 불문 우리나라 청소년 모두에서 신체 이미지 왜곡이 심각한 상태로 나타났다.이 같은 인식은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등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 영양 상태가 불량해질 수 있다. 또한 의사 처방 없이 다이어트약이나 이뇨제, 설사약을 복용하거나 식사 후 구토 등 극단적인 체중 조절을 시도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실제로 같은 연구에서 의사 처방 없는 다이어트약 복용이나 구토 등 극단적인 체중 조절 행위를 한 여학생 비율은 6.8%에 달했다.체형인식왜곡은 단순한 외모 고민이 아닌 건강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 개선을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실제 신체 이미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인지행동치료가 필요하다. 식사 일기를 작성하며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려는 노력 또한 중요하다. 아울러 체중이나 외모가 자신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회복하려는 심리적 지원도 병행돼야 한다.
    정신질환최수연 기자 2026/04/29 12:10
  • 손종원, 운동 중요성 강조…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 만들어”

    손종원, 운동 중요성 강조…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 만들어”

    셰프 손종원(41)이 자기관리 비법으로 운동을 꼽았다.지난 28일 손종원은 유튜브 ‘엘르 코리아’ 채널에서 고민 상담 콘텐츠를 진행했다. 손종원은 “매일 꾸준한 루틴을 실천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에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며 운동을 추천했다. 이어 “정말 다양한 운동을 시도해 봤다”며 “운동을 꾸준히 하다 보니 운동 루틴이 생겼고, 그 루틴에 맞춰 다른 생활 습관도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손종원처럼 운동 루틴이 생기면 하루 전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에 운동하는 습관이 자리 잡으면 기상·식사·수면 시간도 규칙적으로 맞춰지기 쉽다. 생활 리듬이 안정되면 불필요하게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줄고, 업무나 공부, 휴식 시간도 계획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하루 20~30분만 걸어도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만드는 데 충분히 도움 된다.특히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지구력과 체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몸 전체 혈류를 원활하게 해 에너지 수준도 높인다. 또 수면의 질도 개선돼 피로 해소가 빨라질 수 있다. 이처럼 운동으로 체력과 활력이 높아지면 다른 일을 할 여유가 생기고, 집중력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건강에도 도움 된다. 꾸준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인다. 운동은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관을 탄력 있게 만들어 혈압 조절에도 유리하다.정신 건강에도 좋다.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늘어나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 완화에 도움 된다. 도파민은 쾌감과 동기부여, 보상 체계에 관여하는 물질로, 행복감과 만족감도 높일 수 있다. 또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인지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29 11:50
  • 재발·불응 다발골수종 치료 변화 예고… GSK ‘브렌랩’ 상륙

    재발·불응 다발골수종 치료 변화 예고… GSK ‘브렌랩’ 상륙

    재발과 불응이 반복되며 치료 차수가 거듭될수록 예후가 급격히 악화하는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한국GSK는 29일 오전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발골수종 치료제 브렌랩(성분명 벨란타맙 마포도틴) 국내 출시를 알렸다. 브렌랩은 다발골수종 세포 표면의 B세포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접합체(ADC)다. 지난해 12월 식약처 허가를 거쳐 이달부터 2차 치료 단계에서 비급여로 투여가 가능해졌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석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교수는 브렌랩 임상적 가치와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 변화를 짚었다. 다발골수종은 형질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M-단백을 분비하는 혈액암이다. 국내 다발골수종 발생률은 2003년 인구 10만 명당 1.3명에서 2023년 4.1명으로 2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23년 신규 환자 81.7%가 60대 이상 고령층에 집중돼 있어 고령화 사회 주요 보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다발골수종은 현재 보르테조밉·레날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 3제 병용요법이 1차 표준치료로 쓰이지만 관해(암세포가 검사상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어 증상이 완화된 상태)와 재발이 반복되는 특성상 치료 차수가 거듭될수록 예후가 나빠진다. 실제 국내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1차 치료 시 평균 11.59개월이었던 무치료 간격은 5차 치료 시 2.77개월로 단축되며 5차 치료까지 도달하는 환자는 전체의 6.2%에 불과하다.김 교수는 "브렌랩은 이처럼 재발과 불응이 반복되며 치료 차수가 거듭될수록 예후가 악화하는 다발골수종 환자에게 유의미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교수는 "국내 2차 치료에 쓰이는 여러 약제 조합이 레날리도마이드 불응 환자에게는 반응 유지 기간이 1년도 채 되지 않는 것이 냉혹한 현실"이라며 "브렌랩은 치료 차수가 진행될수록 약효가 급감하는 다발골수종의 특성을 2차 치료 단계부터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허가 근거가 된 DREAMM-7 3상 임상 연구는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치료 후 재발한 성인 환자 4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브렌랩 병용요법군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36.6개월로, 대조군 13.4개월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특히 39.4개월 중앙 추적관찰 시점에서 브렌랩 병용요법군은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을 42% 낮추며 전체 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입증했다.이어진 DREAMM-8 연구에서는 레날리도마이드 불응 환자가 78% 포함된 재발·불응성 환자 302명을 분석했다. 21.8개월 중앙 추적관찰 결과 브렌랩 병용요법군은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으나 대조군은 12.7개월을 기록해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안전성 측면에서는 시야 흐림, 안구 건조 등 안과적 이상반응이 보고됐으나 정기적인 안과 모니터링과 용량 조절을 통해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김 교수는 "안과적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9~10% 수준이었으며 용량 조절 후에도 치료 효과는 유지됐다"며 "브렌랩은 외래에서 단시간 주입이 가능해 환자 편의성이 높고 타 옵션 대비 독성 발생 위험이 낮아 실제 진료 환경에서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29 11:47
  • 전문의 술기가 ‘독자 기술’로? 모티바 시술 인증제 논란

    전문의 술기가 ‘독자 기술’로? 모티바 시술 인증제 논란

    글로벌 인공유방 보형물 기업 모티바가 과장 광고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슴 성형 술기에 고유 브랜드 명칭을 붙여 광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해당 사안이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2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모티바 프리저베 시술을 둘러싸고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내부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모티바는 코스타리카 에스타블리시먼트 랩스가 만든 인공유방 보형물 브랜드다. 국내 시장에서는 2014년 설립된 모티바코리아가 유통 및 마케팅을 전개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논란의 대상은 프리저베 시술이다. 가슴 성형 시술법 중 하나로 전용 풍선 기구로 가슴 근육 위(유선 아래)​ 공간을 만든 뒤 인공유방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이 시술이 인대나 신경 같은 가슴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수술 직후에도 보형물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모양이 자연스럽다는 점을 강점으로 소개하고 있다.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수술 2주 뒤면 웨딩 촬영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점도 내세운다.하지만 의료계에서는 프리저베 시술 정체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술기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성형외과 의사들이 통상적으로 사용해 온 ‘풍선을 이용한 유선하 둔적 박리법’과 다르지 않다는 이유에서다.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영대 부회장은 “프리저베 시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료 현장에서 널리 쓰여 온 박리법의 일종”이라며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시술인데 업체가 자체적으로 이름을 붙여 소비자에게 독자적인 신기술이나 신의료기술처럼 비치게 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치아 미백 시술에 특정 업체가 ‘화이트닝 마스터’ 같은 이름을 붙여 특별한 시술처럼 광고하는 것과 같은 구조라는 설명이다.특히 이 부회장은 모티바가 병원 한 곳당 약 1억5000만 원에 달하는 고액 교육비를 수취하고 시술 인증제를 운영하는 방식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 부회장은 “기초적인 술기를 특정 회사의 전유물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도 문제지만 인증제를 만들어 고가에 판매하는 것은 의학적 윤리에 어긋나는 상업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의사 실력을 등급화하는 관행은 결국 시장의 공정한 경쟁 질서를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회는 이들 사안이 공정거래법이나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법률 검토 중이며 위반 확인 시 보건복지부에 고발할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모티바코리아 측은 프리저베 시술을 독자 기술로 홍보한 사실이 없다면서도 해당 술기가 보편적인 시술법이라는 점은 인정했다.모티바코리아 관계자는 “프리저베 시술은 조직보존술기를 일관되게 구현하기 위해 만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일 뿐 어떤 성형외과 전문의도 본인 임상적 판단에 따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보존술기를 위해 반드시 당사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것도 아니며 이는 전적으로 의료진 선택 사항”이라고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의료기관 자체 광고에 부정확한 표현이 사용된 사례를 인지해 시정을 요청해 왔고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특정 술기에 고유 명칭을 붙인 점이 문제라는 의사회 측 지적에는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비용 논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산출 근거를 제시하며 인증제 운영 취지가 다르다고 해명했다. 모티바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금액은 단순 교육비가 아니라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전용 수술 도구와 소모품 비용이 포함된 통합 패키지 실비”라며 “해외 전문가 초청과 1대 1 교육 비용 등을 고려한 금액이며 교육 이수 여부와 관계없이 보형물은 모든 의료기관에 정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9 11:42
  • 윤진이,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 담낭에 무슨 문제?

    윤진이,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 담낭에 무슨 문제?

    배우 윤진이(35)가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윤진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검진을 받는 영상을 올렸다. 윤진이는 기초 검사와 위·대장내시경까지 진행했다. 검사를 마치고 의사는 결과를 보며 담낭에 용종이 의심된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정확히 무엇인지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지만 크기가 커지면 문제가 될 수 있고, 담낭종이 만약에 계속 커져 1cm 가까이 되면 암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유방 초음파 결과 1cm가 넘는 물혹도 발견돼 의사는 “양성인지 악성인지 확인이 필요해 추가 조직 검사를 권한다”고 했다. 윤진이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했는제 전체적으로 검사 받으니까 뭔가 또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담낭은 간의 바로 아래쪽에 있는 장기로 복부 초음파로 쉽게 관찰된다. 담낭 용종은 담석을 제외하고 담낭 내부로 돌출해서 생기는 모든 형태의 종괴를 말한다. 건강검진 등으로 복부 초음파를 실시하는 성인에서 3~7%의 빈도로 발견된다. 담낭 용종은 비종양성 용종과 종양성 용종으로 분류된다. 비종양성 용종은 높은 확률로 크기가 10mm 이하로 작고 다발성인 콜레스테롤 용종이다. 종양성 용종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 두 종류 모두 평균 크기가 10mm 이상으로 비종양성보다 큰 편이다. 담낭 용종은 일반적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으나, 복통이나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있다면 악성 용종일 가능성이 있다. 악성 종양은 발견하면 수술을 통한 절제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제외한 콜레스테롤 용종·종양성 용종은 별다른 치료 없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추적 검사하는 게 좋다. 담낭 용종은 용종의 크기를 통해 악성 종양으로 발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다만,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상이거나 담석이 동반됐다면 용종의 크기가 10mm 이하로 작더라도 수술을 고려하기도 한다.유방에 생긴 덩어리, 혹, 종양 등도 ‘유방종괴’라고 한다. 유방종괴의 대표적인 원인에는 섬유선종, 유방낭종, 유방암 등이 있다. 유방에 생긴 종괴가 모두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다. ‘물혹’이라고 흔히 불리는 유방 낭종은 유관이 막혀 풍선처럼 해당 부분이 늘어나 액체가 들어가 발생한다. 30~50대 여성에게 흔히 발견되고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월경 주기에 따라 크기가 개수가 변하기도 한다. 섬유선종은 유방 외측에 자주 생기는 흔한 양성 종양으로 유방암일 위험도가 매우 낮다. 유방 세포 중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 암으로 이어지면 유방암이라고 하는데, 유방암으로 생긴 악성 종양은 만졌을 때 단단하고 통증이 없고,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유방 초음파 등 검진에서 유방 내 혹이나 덩어리가 보이면 전문의에게 양성·악성 여부와 원인에 대해 소견을 받고 추가 검사를 진행한다. 또 월경 후 5~7일 사이 ▲유방에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멍울이 있는지 ▲유방 피부에 변화가 있는지 ▲유두 분비물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자가 검진을 진행하는 것도 좋다. 다만, 스스로 만져서 양성인지 악성인지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이상이 느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하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29 11:30
  • “공중화장실 무섭네” 상가 휴지 사용한 女, 병원 이송… 무슨 일?

    “공중화장실 무섭네” 상가 휴지 사용한 女, 병원 이송… 무슨 일?

    공중화장실에서 이물질이 묻은 휴지를 사용한 여성이 갑작스러운 신체 이상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후 9시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상업용 건물 화장실에서 한 여성이 화장실 이용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여성은 휴지를 사용한 직후 가려움과 통증 등 이상 증상을 경험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경찰은 해당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려 접착제를 사용했다고 자수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범행 과정에서 기기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한 접착제 성분이 휴지에 묻어 문제를 유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성분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접착제는 물체를 고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제품이다. 제품 종류에 따라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포함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접착제에는 벤젠, 톨루엔, 크실렌, 폼알데하이드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포함될 수 있는데, 피부에 직접 닿을 경우 자극성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붉어짐, 가려움, 화끈거림,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흡입 노출도 문제다. 톨루엔과 크실렌 성분이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밀폐된 공간이라면 피해가 더 크다. 신경계에도 영향이 간다. 특히 폼알데하이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성분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중추신경계 이상과 인지 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벤젠 역시 발암물질 중 하나로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등 혈액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평소 개인용 휴지를 따로 챙겨 다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만약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휴지나 비치 물품에서 평소와 다른 화학 약품 냄새가 나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부에 닿은 뒤 가려움이나 따가움이 느껴지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낸다.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밀폐된 공간에서 화학 약품 냄새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장시간 머무르지 않고 자리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6/04/29 11:06
  • “대장암 부른다”… 약사가 경고한 ‘편의점 음식’, 뭐야?

    “대장암 부른다”… 약사가 경고한 ‘편의점 음식’, 뭐야?

    한 약사가 대장암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편의점 음식을 소개했다.최근 고신형 약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장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이라며 생수를 꼽았다. 고 약사는 “사실 물을 마시는 건 전혀 문제될 게 없지만, 여름에 플라스틱 병에 든 생수를 차량 내부에 두면 50~60도 이상까지 올라가면서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생수는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안티몬 검출 위험이 있다. 2022년 감사원은 국내 페트병 생수 3종과 수입한 제품 1종을 대상으로 여름철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자외선 강도와 50도 정도의 조건에서 15일간 노출시킨 뒤 수질을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안티몬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또 다른 음식은 핫바다. 고신형 약사는 “핫바는 가공육으로 만들어졌다”며 “세계보건기구 지정 1군 발암물질이다”라고 말했다. 가공육은 과다 섭취 시 건강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높아 심혈관질환, 2형 당뇨병 등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저가 제품에는 아질산나트륨 등 방부제나 인공 보존제가 포함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하루 약 50g의 가공육을 섭취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약 1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음식 외에 편의점 판매 제품으로 담배도 최악으로 꼽았다. 고신형 약사는 “담배는 폐에만 안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장기에 암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흡연은 폐암 이 외에도 췌장암과 후두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대 로겔 암센터가 지난해 국제 학술지 Cancer Discovery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담배 속 독성 물질이 췌장암 발생을 촉진하고 면역 억제 환경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흡연은 발암물질이 성대를 직접 자극해 점막세포의 변형을 유도하고 음주는 점막 투과성을 높여 발암물질의 흡수를 쉽게 만든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29 11:05
  • 늙어가는 수감자, 쓰러지는 의사들… 교도소 의료비, 매년 ‘초과 집행’

    늙어가는 수감자, 쓰러지는 의사들… 교도소 의료비, 매년 ‘초과 집행’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 의료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예산을 매년 초과 집행하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 고령 수용자 증가, 만성질환 확대, 의료 인력 부족이 맞물리면서 교정 의료 시스템이 사실상 '버티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의료비 역대 최대… 예산은 매년 '초과'법무부에 따르면 2024년 전국 교정시설 진료 건수는 829만9530건으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다. 같은 해 의료비 집행액은 449억5700만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18년(280억6900만 원)과 비교하면 약 60% 늘어난 규모다. 2024년 의료비 예산은 335억1300만 원이었지만, 9월에 이미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추가 집행이 이뤄지면서 최종적으로 34.2% 초과 지출됐다. 이 같은 상황은 일회성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교정시설 의료비는 매년 예산을 넘겨 쓰고, 부족분을 연말에 추가 확보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부족한 재원을 메우기 위해 다른 항목 예산을 전용하는 '돌려막기'도 이어지고 있다. 법무부 교정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주로 인건비 항목 등에서 예산 전용을 신청하고 있다"고 말했다.◇고령화·만성질환 증가… 비용 구조 자체가 변화의료비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은 수용자 고령화다. 65세 이상 수용자는 2018년 1848명에서 2024년 5054명으로 약 173% 증가했다. 전체 수용자 중 60세 이상 비중도 12.6%에서 17.5%로 확대됐다. 고령화는 곧 만성질환 증가로 이어진다. 실제로 교정시설 환자 가운데 약 63%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질환 특성상 의료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여기에 수용 인원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하루 평균 수용자는 2024년 6만1366명으로 2018년보다 12.1% 늘었다. 결국 ▲고령화 ▲만성질환 ▲수용자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의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인력난에 내부 진료 축소… 외부 의존 '악순환'문제는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내부 진료'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2024년 기준 교정시설 의무직 공무원은 정원 116명 중 93명에 그쳤다. 수용자 진료를 지원하는 의료위원도 2018년 90명에서 2024년 74명으로 감소했다. 이로 인해 교정시설 내 진료 건수는 2018년 922만 건에서 2024년 829만 건으로 줄었다. 외부 의료기관 의존이 커지고 있다. 외부 진료는 비용 부담이 크다. 수용자 한 명을 외부 병원에 보내면 교도관 세 명이 동행해야 한다. 진료비 역시 국가 재정으로 충당된다. 수용자는 수감 기간 중 건강보험 자격이 정지되기 때문에, 법무부가 건강보험공단에 예탁한 재정에서 진료비가 지급되는 구조다. 외부 진료비는 2018년 166억 원에서 2024년 290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교정본부 관계자는 "교정시설은 장비와 인력이 제한돼 전문의 진료를 받기 어렵다"며 "수용자 고령화와 인권 문제, 민원·고소 증가도 외부 진료 확대의 원인"이라고 했다.◇하루 90건 진료… '버티는 의료' 현실의료진 부담도 이미 한계 수준에 이르렀다. 전국 54개 교정 기관 중 절반인 27곳은 의무관 한 명이 모든 수용자를 담당하는 '나 홀로 진료' 체제다. 의무관 1인당 진료 건수는 하루 평균 60~70건, 많게는 90~100건에 달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4건)의 3~4배 수준이다. 현장의 부담은 크다. 익명을 요구한 의무관 A씨는 "단순 처방은 짧게 끝나지만, 중증 환자는 오래 진료해야 해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과중한 업무 속에서 의료진이 쓰러지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올 1월 의무관 뇌출혈·심정지 사망 사례가 각각 두 건 발생하면서 근무 환경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의무관 평균 연령은 62.8세로, 인력 고령화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방치하면 결국 사회 부담"… 구조 개편 필요전문가들은 교정 의료 문제를 단순한 예산 부족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고 있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권수진 연구위원은 "교정 의료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공의료 체계로 편입하면 전체 수용자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양과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적절한 치료 없이 출소할 경우 재범이나 추가 의료비 등 직간접적인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법무부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인력 확충을 위한 상시 채용과 함께, 교정시설 내 혈액투석 전담 기관 확대 등 비용 절감 방안을 추진 중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체계적인 진료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다만 현 구조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고령화, 과밀 수용, 인력 부족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의료비 증가 자체를 억제하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의료 인력 처우 개선 ▲원격의료 확대 ▲공공의료 체계 편입 등 종합적인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타장가린 기자2026/04/29 11:00
  • 대장내시경 사라질까… “혈액 속 단백질로 대장암 조기 진단 가능”

    대장내시경 사라질까… “혈액 속 단백질로 대장암 조기 진단 가능”

    대장암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가 규명됐다. 이를 활용한 진단 검사가 90%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면서 향후 활용성이 기대된다.대장암은 조기 진단이 예후를 좌우한다. 대표적 선별검사인 대장내시경은 정확도가 높지만, 검사 전 장 정결제를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환자 부담이 적으면서도 정확한 새로운 진단법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혈액을 이용한 액체생검 기술이 발전하면서 종양세포가 분비하는 나노미터 크기의 엑소좀을 활용한 조기 진단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직경 약 80~150nm 크기의 소포체로, 단백질과 핵산 등 다양한 생물학적 정보를 담아 혈액을 통해 전신을 순환한다. 암 환자에서 분비되는 엑소좀은 종양의 특성과 전신 상태를 반영할 뿐 아니라, 종양과 다른 장기 사이의 상호작용에도 관여하는 정보 전달체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장암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엑소좀 단백질은 조기 진단 바이오마커일 뿐 아니라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치료 표적 후보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연세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 의대 서유라 대학원생 연구팀은 코넬의대 데이비드 라이든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대장암 환자 혈액과 조직에서 분리한 엑소좀 단백질을 분석해 대장암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223명의 임상 검체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이 가운데 혈액 샘플 90명과 수술 조직 샘플 50명을 포함해, 종양조직과 비종양성 대장조직, 수술 전후 혈액으로부터 엑소좀을 분리·추출하고 단백체 분석을 진행했다.그 결과, 종양조직 유래 엑소좀에서는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 745종을 확인했고, 혈액 유래 엑소좀에서는 대장암 환자에서 증가한 단백질 166종을 찾아냈다. 특히 대장암 유래 엑소좀 단백질들은 혈관신생, mRNA 스플라이싱, TGF-β 신호전달, RNA 번역 등 암의 발생과 진행에 관여하는 주요 생물학적 경로와 밀접한 관련을 보였다.연구팀은 이 가운데 혈액에서 대장암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단백질을 다시 선별해, 대장암 진단에 유용한 10개 단백질 패널을 도출했다. 이어 효소면역분석법(ELISA)으로 추가 환자 코호트 총 319명에서 검증한 결과, 이 패널이 90% 이상의 민감도로 대장암을 구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단백질들은 수술 6주 후 70% 이상 환자에서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단순한 진단 바이오마커를 넘어 향후 예후 예측 지표로도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김한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대장암 환자 혈액 속 엑소좀 단백질을 정밀하게 분석해 진단적 가치가 높은 후보군을 발굴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민감도와 특이도가 더 우수한 혈액 기반 조기 진단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후속 융합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연구-핵심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대장암오상훈 기자 2026/04/29 10:59
  • “먹고 싶은 것 안 참아” 소유, 다이어트 비결 있다는데… 방법은?

    “먹고 싶은 것 안 참아” 소유, 다이어트 비결 있다는데… 방법은?

    가수 소유(34)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소유는 유튜브 채널 ‘쯔양’에 출연해 다이어트 이후 체중을 유지 중인 비결을 밝혔다. 소유는 “근육량은 나이 들었을 때 나의 행복과 비례한다”며 “주 1회는 꼭 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20kg 감량하고 유지 중인데, 비결은 억지로 참지 않고 먹고 싶은 걸 다 먹는 것”이라며 “양심상 찔리는 음식은 먹긴 먹더라도 맛만 보고 끝낸다”고 말했다. 이에 쯔양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묻자, 소유는 “남들이 ‘꼴 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무작정 식욕을 억누르는 강박적인 다이어트는 정신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장기적인 체중 감량에도 불리하게 작용한다. 특정 음식을 엄격히 제한하면 뇌는 이를 결핍으로 인식해 오히려 해당 음식에 대한 욕구를 더 강하게 키운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고, 이는 복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억눌린 욕구가 한 번에 터지면서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성인 여성 121명을 대상으로 3주간 칼로리 제한에 따른 스트레스 변화를 분석한 결과, 칼로리를 제한한 그룹에서 코르티솔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연구팀은 “칼로리 제한으로 유발된 스트레스가 단기적으로는 체중 감량을 유도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소유처럼 먹고 싶은 음식을 소량이라도 섭취하면 심리적 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람의 뇌는 음식 섭취 초반에 가장 큰 만족을 느끼고, 이후에는 같은 음식을 먹어도 만족감이 점차 감소한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특정 음식을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섭취하게 한 뒤,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으로 뇌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식사를 시작한 직후에는 음식의 맛과 보상에 관여하는 안와전두피질이 강하게 활성화됐지만, 음식 섭취가 이어질수록 해당 부위의 활성도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연구팀은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이 과도한 열량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소유의 말처럼 꾸준한 운동 습관은 체중 관리뿐 아니라 중·노년기 건강과도 직결된다. 30대 이후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근육량 감소는 기초대사량을 낮춰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을 만들고,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위험도 높인다. 충분한 근육량을 유지하면 이를 예방하고. 낙상과 골절 위험도 줄일 수 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29 10:50
  •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개소 5주년 사업보고서 발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개소 5주년 사업보고서 발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아 사업보고서를 발간하고, 피해자 통합지원 성과를 발표했다.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2021년 1월 개소 이후 5년간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 2427명에게 7만1325건의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의료지원은 1만 7278건에 달했다. 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 체계를 바탕으로 경기 중·서부권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통합지원을 제공해왔다.이와 같은 성과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센터 각 팀의 유기적인 협업과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병원 의료진은 펜데믹과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우려 속에서도 증거채취 등 피해자 지원이 중단되지 않도록 현장을 지켜왔다.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도 센터 운영의 중요한 축이었다. 센터는 개소 후 성폭력상담소 등 약 20개의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피해자 지원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했다. 이번 개소 5주년을 맞아 그동안 피해자 지원에 힘을 보탠 유관기관 18곳을 직접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협력체계 강화 의지를 다졌다.이 같은 노력으로 센터에는 다수의 감사 편지가 전달되기도 했다. 또 지난 5년간 문종호 센터장(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이소영 소장(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홍경순 부소장 등 구성원 18명이 성평등가족부장관 표창, 경찰청장 감사장, 경기도지사 표창, 부천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문종호 센터장은 “지난 5년 동안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의료·상담·수사·법률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지원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최근 AI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성범죄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 중심의 통합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는 대국민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 등의 예방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4/29 10:48
  • 소아 응급환자 조기 예측 AI 모델 개발… “응급실 효율성 개선 기대”

    소아 응급환자 조기 예측 AI 모델 개발… “응급실 효율성 개선 기대”

    인공지능(AI) 기반 소아 응급환자를 조기에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성능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소아 환자의 응급실 방문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성인보다 재방문 비율도 높다. 성인의 경우 만성질환 문제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아는 감염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소아 응급실은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가 중요한데, 소아 환자는 성인보다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워 진단이 어려울 수 있으며, 과밀한 응급실 환경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더욱 심화 될 수 있어 응급 환자를 조기에 정확하게 분류하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배우리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반 소아 응급환자를 조기에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한 상급종합병원 소아 응급실을 방문한 18세 미만 소아 환자 8만7759명의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응급과 비응급 환아로 분류했다.응급환아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정맥 수액 치료, 흡입 치료, 응급 약물 투여, 입원 중 하나라도 시행된 경우로, 비응급 환아는 검사나 치료 없이 경구약 처방 후 귀가한 경우로 나뉘었다. 이는 현재 임상에서 응급환자를 총 5단계(1~3 응급, 4~5 비응급)로 분류하는 체계 대비 실제 치료 여부를 기준으로 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이다.이후 의학지식을 학습시켜 만든 한국어 의료 자연어 처리모델(KM-BERT)을 활용해 딥러닝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추가로 의료진의 의무기록 내용을 마스크 언어 모델(MLM)의 사전 학습 기법을 적용해 사전 학습했다. 마스크 언어모델(MLM)은 BERT의 사전 훈련 방법 중 하나로, 인공 신경망 입력에 들어가는 텍스트 일부를 임의로 가리고(masking), 가려진 단어들을 예측하게 하는 훈련 방법이다.그 결과 딥러닝 기반 자연어 처리 모델(KM-BERT with MLM)은 진단의 정확도를 확인하는 통계(AUROC) 성능은 84%, 진단의 정밀도를 확인하는 통계(AUPRC) 성능은 88%를 기록하며 다른 머신러닝 기반 모델들에 비하여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또한 현재 응급실에서 널리 사용되는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KTAS)와 비교한 분석에서도 인공지능 모델이 더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배우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인공지능 모델은 의료진이 기록한 주요 증상과 표현을 분석해 응급 환자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실제 응급의학 전문의의 판단과 유사한 기준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배 교수는 “응급실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판단하고 치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의료진이 작성한 임상 기록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응급 환자를 보다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향후 응급실 현장에서 이러한 기술이 활용된다면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환자 안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육아오상훈 기자 2026/04/29 10:40
  • “림프 순환에 도움” 서정희, 집에 흔한 ‘이것’ 이용해 마사지… 뭐지?

    “림프 순환에 도움” 서정희, 집에 흔한 ‘이것’ 이용해 마사지… 뭐지?

    방송인 서정희(63)가 비누를 활용한 림프 마사지를 추천했다.지난 26일,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 출연한 서정희는 “씻을 때마다 비누로 마사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방암 수술 이후 림프 배출 기능이 떨어졌다”며 “수술 직후에는 통증 때문에 팔을 드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했다. 이후 림프 순환을 돕기 위해 “비누를 이용해 겨드랑이를 가볍게 두드리고 마사지하기 시작했다”며 “림프 순환은 물론 혈액 순환도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서정희처럼 겨드랑이 림프관을 자극하면 부기 완화는 물론 혈액 순환에도 도움 된다. 림프는 세포 사이를 흐르는 투명한 액체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구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 림프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근육과 피부 사이에 고이면 몸이 붓는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림프 마사지는 림프액의 흐름을 도와 정체를 줄이고, 혈액이 한곳에 몰리는 것을 막아 부종을 완화할 수 있다.특히 서정희처럼 유방암 수술 후에는 림프 마사지가 더욱 중요하다. 유방암이나 자궁암의 경우, 암세포가 림프절을 압박하거나, 림프절 절제 수술 및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림프가 손상되면 림프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의사와 상의 후 도수 림프 배출법이나 특수 압박 붕대 치료와 함께 림프 마사지를 병행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겨드랑이 림프 마사지는 팔꿈치에서 겨드랑이까지 지긋이 쓸어내리고, 겨드랑이를 손이나 도구로 가볍게 두드리면 된다. 다만 거품이나 오일 없이 피부를 직접 문지르면 마찰로 인해 자극이나 붉어짐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사지 오일은 미끄러짐이 좋아 자극을 줄일 수 있지만, 사용 후 씻어내야 하고 잔여감이 남을 수 있어 번거롭다. 이때 서정희처럼 목욕 중 비누 거품을 활용하면 좋다. 마사지할 때 피부 마찰을 줄이고, 사용 후 따로 닦아낼 필요 없이 바로 헹구면 돼 편리하다. 또 몸을 씻으면서 바로 마사지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29 10:30
  • ‘20kg 감량’ 강소라, 집에 ‘이 음식’ 절대 안 둔다… 뭐야?

    ‘20kg 감량’ 강소라, 집에 ‘이 음식’ 절대 안 둔다… 뭐야?

    20kg 감량에 성공한 배우 강소라(36)가 집에 두지 않는 음식으로 ‘과자’를 꼽았다.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알딸딸한참견’에 출연한 강소라는 “예전에는 살집이 워낙 있었다”며 “70kg대까지 나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3 때 살을 뺐다”며 “살을 빼고 방송에 나오니까 친구들이 본명을 보고도 나인 줄 몰랐다”고 했다.또 남편 영향으로 평소 식단에 신경 쓴다는 강소라는 “남편이 한의사라 유기농이나 자연 건강법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며 “집에 과자가 없다”고 말했다. 강소라가 먹지 않는다는 과자의 주성분은 밀가루다. 정제 탄수화물의 한 종류로 혈당지수가 높은 편이다. 특히 기름에 튀겨 만든 과자의 경우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다. 트랜스지방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량을 늘리고 중성지방 수치를 직접적으로 높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또 과자와 같은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늘면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호주 모나쉬대·브라질 상파울루대 공동 연구팀이 치매가 없는 40~70세 2192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인지 기능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량이 10% 증가할 때마다 집중력 등 인지 기능이 감소했고 치매 발병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입이 심심해 과자가 당긴다면 무설탕 껌이라도 씹자.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후 15분 내로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 껌을 씹으면 음식을 씹을 때와 마찬가지로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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