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 순환에 도움” 서정희, 집에 흔한 ‘이것’ 이용해 마사지… 뭐지?

입력 2026.04.29 10:30

[스타의 건강]

서정희 모습
서정희가 비누를 활용한 림프 마사지를 추천했다./사진=유튜브'MBN Entertainment'캡처
방송인 서정희(63)가 비누를 활용한 림프 마사지를 추천했다.

지난 26일, MBN ‘당신이 아픈 사이’에 출연한 서정희는 “씻을 때마다 비누로 마사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방암 수술 이후 림프 배출 기능이 떨어졌다”며 “수술 직후에는 통증 때문에 팔을 드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했다. 이후 림프 순환을 돕기 위해 “비누를 이용해 겨드랑이를 가볍게 두드리고 마사지하기 시작했다”며 “림프 순환은 물론 혈액 순환도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정희처럼 겨드랑이 림프관을 자극하면 부기 완화는 물론 혈액 순환에도 도움 된다. 림프는 세포 사이를 흐르는 투명한 액체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구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이 림프액이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고 근육과 피부 사이에 고이면 몸이 붓는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림프 마사지는 림프액의 흐름을 도와 정체를 줄이고, 혈액이 한곳에 몰리는 것을 막아 부종을 완화할 수 있다.

특히 서정희처럼 유방암 수술 후에는 림프 마사지가 더욱 중요하다. 유방암이나 자궁암의 경우, 암세포가 림프절을 압박하거나, 림프절 절제 수술 및 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림프가 손상되면 림프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의사와 상의 후 도수 림프 배출법이나 특수 압박 붕대 치료와 함께 림프 마사지를 병행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겨드랑이 림프 마사지는 팔꿈치에서 겨드랑이까지 지긋이 쓸어내리고, 겨드랑이를 손이나 도구로 가볍게 두드리면 된다. 다만 거품이나 오일 없이 피부를 직접 문지르면 마찰로 인해 자극이나 붉어짐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사지 오일은 미끄러짐이 좋아 자극을 줄일 수 있지만, 사용 후 씻어내야 하고 잔여감이 남을 수 있어 번거롭다. 이때 서정희처럼 목욕 중 비누 거품을 활용하면 좋다. 마사지할 때 피부 마찰을 줄이고, 사용 후 따로 닦아낼 필요 없이 바로 헹구면 돼 편리하다. 또 몸을 씻으면서 바로 마사지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