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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2022/06/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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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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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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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블로그, 브런치 등의 기록형 SNS가 뜨면서 SNS에 일기를 작성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닌 전체공유로 오늘 하루 있었던 일과 당시 느꼈던 감정 등을 묘사해놓기도 한다. 굳이 SNS에 일기를 올리지 않더라도 자신의 일기장에 일기를 적는 사람들도 있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개그맨 양세형은 기분이 나쁜 날에 있었던 일을 일기로 남겨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고백했다. 이렇듯 사람마다 일기를 쓰는 방식은 가지각색이다. 대개 일기를 쓰는 행위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과연 사실인지, SNS로 일기 쓰기와 손으로 쓰는 일기 중 어떤 방식이 더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봤다.◇우울한 내용으로 도배하면 부작용일기 쓰기는 정신건강에 장점과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과도하게 우울한 내용만을 적은 일기는 되레 안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현 교수는 “우울하고 고통스러운 생각을 끊임없이 머릿속에서 떠올리고 우울한 내용을 반복해서 적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러다 보면 우울함의 문제 및 근원이 어떤 것인지 확인하기 어려워져 우울함이라는 감정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고 좋지 않은 감정만 더 강화된다”고 말했다. 자신만의 부정적인 생각에 갇혀 괴로움을 느끼고 더욱 우울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일기작성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자기객관화와 자기이해를 할 수 있다는 점은 일기 쓰기의 장점이다. 특히 감정 일기 작성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감정 일기는 실제 있었던 일을 적고 그때 느꼈던 감정을 함께 기재하는 것이다. 실제로 감정 일기가 우울증상에 개선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감정 일기를 작성함으로써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잊어버리기 전에 기억해 둘 수 있고, 나쁜 감정이 들었다면 감정의 이력을 찾아낼 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알아가고 일기작성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낸다.◇SNS 일기, 우울함의 징표?그렇다면 SNS로 일기 쓰기와 손으로 쓰는 일기 중 어떤 방식이 정신건강에 더 도움이 될까. 일기를 쓰는 목적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 누군가와 소통하려는 목적이면 SNS 일기가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순 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인정해주고 수용해주는 경험은 감정조절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소통 외 목적으로 SNS에 우울한 내용만을 도배한 일기 글을 꾸준히 게시한다면 정신적으로 어렵거나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는 징표일 수 있다. 또한, 불특정한 사람들이 방문하고 게시글을 열람하기 쉬운 SNS 특성상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는 것에 그쳐 원하는 도움을 적절하게 받기 힘들다. 유재현 교수는 “SNS에 우울한 내용의 일기를 꾸준히 게시하는 건 마치 누군가가 길 한복판에 쓰러져 있는데 ‘누구라도 도와주세요’하는 느낌이다”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교육을 할 때도 대처법이 따로 존재하는데, SNS에 일기를 남기는 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도와줘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주진 못한다”고 말했다. 게시글 댓글 등의 반응이 없다면 사람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몰라준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생각은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이라기보단 ‘세상엔 날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모두 다 내 탓이다’라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강화하게 만든다. 모든 사람이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다 수용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경우라면 SNS에 자신의 우울함을 나타내는 일기 내용을 올리기보단 심리 상담사, 의사와 소통하며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여섯 단계의 형식 갖춰 일기 써보기전문가는 일기가 ▲상황 ▲생각 ▲느낌 ▲욕구 ▲행동 ▲결과 여섯 단계의 형식으로 작성될 때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 생각나는 것을 무조건 써 내려가거나 단순히 감정에 대해서만 쓰는 것보단 어떤 상황들이 있었는지, 그 상황에서 내 생각과 감정은 어땠는지, 어떤 욕구 충동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그 감정과 행동에 따른 결과는 어떤지 등으로 자기 상황을 점검하듯이 알아보는 게 도움이 된다.단순히 상황에 대해 우울하다, 슬프다, 속상하다 등의 감정을 나열하는 것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다. 이 역시 우울함의 원인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보다 오히려 자신이 고통을 떠안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어느 순간부터 일기에 우울한 내용만 쓰고 있다면 당장 일기 쓰기를 그만두자. 일기 쓰기 대신 우울한 생각에서 잠깐 벗어날 수 있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게 훨씬 좋다.
정신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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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완치율이 90%를 넘을 정도로 치료가 잘 되는 암이다. 하지만 그 만큼 유병률이 높고, 아직 제대로 된 치료법이 없는 '삼중음성' 유방암이 10~15%나 차지하고 있어 절대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일부 유방이 큰 여성들은 자신에게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높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사실일까?사실이라고 밝힌 연구 결과들이 있다. 하버드대에서 1990~1991년 유방 크기와 유방암 발생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3000명(유방암 환자 2300명, 일반인이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브래지어 컵 사이즈가 클수록 유방암이 잘 생긴다는 결과가 나왔다. 다만, '폐경 후의 여성에서만' 유방 크기와 유방암 발생률 간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6년에도 역시 하버드대에서 비슷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체질량지수(BMI)가 25kg/㎡ 이상인 비만 여성은 제외하고, 유방 크기와 유방암 발병률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유방의 크기가 브래지어 A, B, C컵일 때는 차이가 없는데, D컵 이상으로 컸을 때는 정상인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1.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뚱뚱하지 않은데 유방이 크면 암 발생 위험이 비교적 높다고 볼 수 있는 것. 특히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해 설문지 작성의 정확도도 높기 때문에, 비교적 신뢰성이 높은 연구다.이 밖에 유방암이 생기기 쉬운 고위험군은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가족 중에 유방암을 겪은 사람이 있으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2배로 높아진다. 특히 BRCA1 유전자가 있으면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50%나 된다. 유방암 위험을 줄이려면 술, 담배를 멀리하고, 비만을 예방하고, 운동해야 한다. 아이를 여럿 낳는 것도 유방암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그 만큼 몸이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아이도 일찍 낳는 게 좋다. 임신을 일찍 하면 유방도 그만큼 빨리 성숙한다. 임신을 늦게 해서 유방이 느리게 성숙되면 그 과정 중에 암세포가 생겨날 확률이 커진다. 모유 수유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유 수유하는 동안에는 유즙을 분비하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때는 여성호르몬 작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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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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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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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6/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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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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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의 대표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고령 환자가 매년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260만명이던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2019년 296만명까지 증가했다. 동시에 관절염 말기에 시행하는 인공관절수술 건수 또한 37% 증가했다.퇴행성관절염은 무릎 연골이 노화로 인해 소실되며 관절끼리 맞닿아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가벼운 무릎 통증으로 시작하지만, 방치 시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특히 무릎 통증이 심해지는 퇴행성관절염 말기에 접어들면 가벼운 움직임조차 쉽지 않고, 심한 경우 다리뼈가 변형되기도 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인공관절수술이다.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관절 및 연골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치료이다. 관절 간의 직접적인 마찰을 줄여 통증 완화하고 염증의 발생을 막는 이 수술은 1960년 영국 존 찬리에 의해 개발됐다. 그 후 6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되어 왔는데, 그 결과 내비게이션, 로보닥, 맞춤형 인공관절 같은 수술법이 등장했다.그러나 여전히 인공관절의 수명 연장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기술의 발달로 인공관절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평균 15~20년 정도이며, 이는 개인의 생활 습관에 따라 더 짧아지기도 한다. 100세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는 현 상황을 볼 때, 60세의 환자가 인공관절수술을 받는다면 1~2차례 더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셈이다. 이러한 인공관절의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등장한 것이 3D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이다. 3D 맞춤형 인공관절수술의 원리는 간단하다. MRI와 3차원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무릎의 정확한 형태를 구현하고 가상수술을 진행한다. 이후 3D프린터로 환자의 무릎에 맞게 제작된 수술도구 PSI(Patient Specific Instrument)를 이용하여 수술을 진행한다. 실제 수술 전 가상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차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정확한 위치에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인공관절 간의 마모를 최소화한다.특히 국에서 개발된 3D 맞춤형 인공관절의 경우 기존 서양에서 개발된 인공관절과는 달리 무릎 아래 뼈 부분까지 ‘맞춤형 인공관절’을 제작하여 인공관절의 마모를 더욱 줄였다. 인용지수(Impact factor) 5.7로 높은 평가를 받는 세계적 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는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해준다. 2020년에 진행된 ‘마모 테스트(Experimental Wear Test)’의 결과 미국에서 개발된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보다 국내에서 개발된 ‘3D 맞춤형 인공관절이’ 마모도가 적다는 결과가 도출됐다.개인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인공관절의 마모를 최소화해 수명연장에 도움을 준다.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은 계속해 발전해 나갈 것이다.(*이 칼럼은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의 기고입니다.)
전문칼럼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2022/06/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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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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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통증이 지속되면 바로 '디스크'부터 의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일부는 '후종인대골화증'이 원인일 수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이창현 교수는 "후종인대골화증을 방치하면 팔다리 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어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인대가 척수 신경 압박해 생겨 뼈와 뼈 사이에는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어긋나지 않도록 지지해 주는 인대가 존재한다. 목 부위 경추에서도 뼈 사이를 테이프처럼 이어주는 인대가 자리 잡고 있다. 후종인대골화증은 경추의 운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는 종인대가 여러 원인에 의해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고 두꺼워져 척수 신경을 압박해 신경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손 저림, 통증, 감각 및 근력 저하로 시작해 보행, 배뇨, 배변 장애가 생기고 심한 경우 사지마비가 발생한다.후종인대골화증은 가족 간의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높은 것으로 보아 유전적 요소가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기계적으로 고개를 많이 숙이는 등 목의 과사용, 쌀이나 비타민A의 과량 섭취 등이 후종인대골화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갑상선 항진증, 당뇨병 등의 전신 질환이 있어도 후종인대골화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100배 더 잘 발생 후종인대골화증은 주로 동아시아에서 나타난다. 백인의 경우 전체 인구의 0.1~0.2% 정도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약 5~12%에서 발생한다. 한국인이 서양인에 비해 약 100배가량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것이다. 민족적 차이가 분명하기 때문에 후종인대골화증은 유전질환으로 추정된다. 그 증거로는 ▲동아시아인의 높은 발병 빈도 ▲남자에서 많이 발병 ▲아버지로부터의 유전(아버지가 있으면 아들도 있을 확률 약 25%) 등이 있다. ◇수술로 치료해야 현존하는 후종인대골화증의 치료방법은 수술뿐이다. 수술 방식은 앞쪽으로 하는 전방 수술과 뒤쪽으로 하는 후방 수술 두 가지가 있다. 전방 수술은 골화된 후종인대를 직접 제거하고, 후방 수술은 골화된 후종인대 자체를 제거하지는 않지만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넓히는 방식이다. 전방 수술은 보통 척수를 심하게 누르거나 몸이 앞으로 굽은 경우에만 시행한다. 후방 수술의 경우, 수술 후 후종인대골화증이 다시 자랄 수 있다. 평균 통계에 의하면 약 10년 정도 관찰했을 때, 60%의 환자에서 수술 이후 후종인대골화증이 계속 자란다. 하지만 그 60%의 환자들 중 후종인대골화증 증식으로 인해 추가 수술을 다시 받는 경우는 약 8%에 불과하다. 이는 후방 수술 이후 후종인대골화증이 좀 더 자랄 수는 있지만 추가 수술이나 치료를 요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후종인대골화증 수술의 60~70% 정도가 후방 수술로 이루어진다. 김창현 교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수술하는 시기를 정하는 것"이라며 "굳은 인대가 척수를 누르면 비틀거리거나 휘청거리며 걷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넘어질 것 같이 불안한 증상이 발생할 때,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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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정준, 안성귀, 배숭준 교수와 진단검사의학과 이경아, 김윤정 교수팀은 여성호르몬 관련 유전자(ESR1)의 돌연변이가 유방암의 재발을 앞당기고 내분비치료를 저해하고 생존율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유방암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유방암의 70%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견된다.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코딩하는 유전자가 ESR1인데,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내분비요법 치료 효과를 저해하고, 유방암의 진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전이암 조직의 20~30%에서 ESR1 돌연변이가 검출된다.ESR1 돌연변이가 언제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유방암이 처음 발생했을 때부터 존재한다는 설과, 혹은 전이과정에서 생성된다는 설이 있다. 연세의대 연구팀은 최초 발생한 유방암에서부터 ESR1 돌연변이를 갖고 있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검사법을 통해 ESR1 돌연변이를 찾고자 했다. 해당 검사법은 1/1000에서 1/10000에 해당하는 극소량의 희귀 돌연변이도 검출할 수 있는 높은 민감도를 갖고 있다.연구팀은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수술 후 유방암이 재발한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 121명의 원발암(최초 발생암) 검체 파라핀 블록을 수집했다. 검체에서 추출한 DNA를 디지털 PCR 검사법으로 분석해 5가지 종류의 ESR1 돌연변이(E380Q, Y537C, Y537N, Y537S, D538G)를 확인할 수 있었다.분석 결과, 전체 121명의 환자 중 9명 (7.4%)에서 ESR1 돌연변이가 검출됐다.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의 유방암 무재발기간은 23개월로,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의 무재발기간 49개월과 비교해 유방암 재발 시기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 역시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 그룹은 51개월에 불과했는데, 이는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 그룹의 211개월과 비교하여 매우 낮은 수치였다. 내분비치료 후 2년 내의 재발을 의미하는 '일차성 내분비치료 저항성'의 경우, ESR1 돌연변이 환자 75% (8명 중 6명)가 일차성 치료 저항성 그룹에 속한 반면,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에서는 24%만 일차성 치료 저항성 그룹에 해당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최근 활발하게 개발 중인 ESR1 돌연변이 대상 신약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안성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해당 신약을 유방암 수술 직후부터 사용하는 것이 치료 성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환자맞춤형 내분비치료 개발에 있어 중요한 임상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Nature)의 파트너 저널인 npj Breast Cancer(IF 6.923)에 ‘Primary endocrine resistance of ER+ breast cancer with ESR1 mutations interrogated by droplet digital PCR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으로 검출한 ESR1 유전자 돌연변이와 일차성 내분비치료 저항성)’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유방암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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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맞아." "이렇게 해!"직장인 A(30)씨는 점점 부모님과 대화가 힘들어져 고민이다. 이전보다 부모님이 더 직설적으로,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시기 때문.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많은 중장년층이 이런 변화를 보인다. 의견이 확고하고 강해진다. 언젠가 우리에게도 나타날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 중 하나다. 왜 이런 변화가 생기는 걸까? 이럴 때 자녀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짜증 섞인 말과 행동, 우울하다는 증거50세를 넘어가면 짜증 섞인 말과 행동이 늘어나기 쉽다. 우울해서다. 우울할수록 방어기제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자신의 문제를 마치 다른 사람의 문제인 것처럼 책임 전가하는 등의 행동을 하기 쉽다. 그런데 40대 후반에서 50세에 들어서면 여성과 남성 모두 호르몬 분비가 들쑥날쑥해지면서 우울감이 심해진다. 실제로 호르몬 수치 변화가 우울증 위험도를 높인다는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여성은 에스트라디올이라는 호르몬 분비 변동 폭이 커진다.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치 아래로 떨어진다. 호르몬 변화로 피로도는 늘고 생식 능력·골밀도·수면의 질·기억력·집중력 등은 떨어진다. 몸도 안 좋은데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호르몬 반응력까지 약해져 쉽게 우울해진다.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는 "생리적 변화로 안 그래도 쉽게 우울해지고 참을성이 줄어드는 등 감정적으로 취약한데, 환경적으로도 은퇴, 퇴직 등의 변화로 불안감이 높아져 화와 짜증이 많아진다"며 "특히 남성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이전에는 직장 생활하느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가정의 사소한 문제에 잔소리가 많아지고, 여성은 많은 걸 참아왔다는 생각에 자신을 찾기 위한 공격적인 말이 많아진다"고 말했다.◇공격성 없이 확고하다면, 뇌 변화 때문일 수도갱년기를 넘어 60대 이상 장년층에 들어서면 공격할 의도 없이 직설적인 이야기를 반복하는 경향이 짙어진다. 나이가 들면 신체 기관의 기능도 떨어지는데, 말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도 피해 갈 수 없는 변화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교수는 "행동이나 말을 할 때 이마 쪽에 있는 뇌인 전두엽의 결정을 따르는데, 나이가 들면 전두엽 뇌세포가 줄어들고 신경세포 연결망도 줄어든다"며 "예전에는 똑같은 이야기를 해도 다양한 방안이 떠올라 여러 가지를 고려해 골라서 말했는데, 지금은 가장 확실하고 직접적인 것만 떠올라 이야기하고 행동하게 돼 직설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얘기를 반복해 하는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전두엽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전에는 불안해도 한 번만 경고하라며 전두엽이 제동을 걸었지만, 그 기능이 떨어져 제동이 잘 안 걸리는 것이다.◇안심시켜드리는 게 가장 중요해자녀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한창수 교수는 "부모가 미래에 대한 불안, 허전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면서 잔소리도 늘었다면, 부모를 인정해주고 안심시키는 말을 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사회경제적으로 아쉬운 부분을 자녀가 채워줬으면 해, 화풀이 대상으로 자녀를 하대하고, 욕설 등을 한다면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경계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울해서 나타나는 말과 행동이라면 꼭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권해야 한다. 중장년기 우울증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장년층으로 들어서 인지 기능이 떨어져 생긴 변화라면 최대한 부모님을 안심시켜 드려야 한다. 또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하루 7시간 잠을 자야 인지 능력과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중국 푸단대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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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6/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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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994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1만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825만6457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98명,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407명(치명률 0.13%)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790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547명, 부산 457명, 대구 461명, 인천 313명, 광주 184명, 대전 194명, 울산 282명, 세종 62명, 경기 1989명, 강원 312명, 충북 240명, 충남 319명, 전북 198명, 전남 235명, 경북 557명, 경남 431명, 제주 123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90명이다. 4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86명은 지역별로 인천 25명, 경남 10명, 전북 9명, 제주 8명, 대구, 충북 각 5명, 경기, 전남 각 4명, 광주, 강원 각 3명, 서울, 울산 각 2명, 대전, 충남, 경북 각 1명으로 나타났다.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36명, 유럽 31명, 아메리카 20명, 오세아니아 2명, 아프리카 1명 순으로 많았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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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8일은 '신장암의 날'이다. 신장은 복부 뒤쪽, 척추의 양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크기 약 10 cm, 무게 약 150 g의 콩과 팥의 모양을 하고 있고 복막의 뒤(후복막)에 위치하고 있다. 신장 내부에는 작은 혈관들이 뭉쳐 있는데 이를 사구체라고 하며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우리 몸의 수분과 염분의 양을 조절하고 혈압 조절을 담당하며, 적혈구 형성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조혈작용을 돕는다.신장암은 매년 7만명 이상 발생하고 1만5000명가량의 사망자를 내 적극적인 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신장암은 최근 조기 진단의 발전으로 40대 남성에게 흔한 암 4위를 기록할 만큼 흔해졌다. 그런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체중감소 ▲혈뇨 ▲옆구리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전이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박대형 교수는 "많은 환자가 건강검진을 통한 복부 초음파 검사 또는 CT 촬영 등 영상의학적 검사에 의해 신장 종양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신장암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해야 할 때는 환자의 기저질환과 위험요소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신장암이 4 cm 미만의 신실질 바깥에 있는 국소병변일 경우 부분 신장절제술이 가능하며 크기가 커도 신장내 국한되어 있다면 근치적 신장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평소 양측 신기능이 정상이라면 한쪽을 제거해도 일상생활에 큰 무리는 없다. 전이된 경우는 적응증이 된다면 신장절제술 및 면역치료제를 사용하며, 최근 표적치료제, 면역치료제의 발전으로 수술 후 전이암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 면역치료제로 관문억제제라고 불리는 PD-L1이 있는데 PD-1과 T cell과의 결합을 차단하여 면역체계가 암을 공격하게끔 지시를 하여 암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박대형 교수는 "치료 후에는 암의 재발을 확인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혈액 및 영상 검사를 시행하며, 앞서 말한 신장암의 증상이 있는지 관찰해야 하는데 증상이 있다면 암이 재발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장암의 위험요인으로는 흡연, 비만, 고혈압, 유전적 요인 등이 있어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평소 포화지방, 탄 음식 섭취 등을 줄이고 혈압, 체중 조절 등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흡연은 신세포암의 위험요인이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또한, 신장은 침묵의 장기로 초기증상이 거의 없어 40대 이후에는 주기적 복부초음파 등 조기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비뇨기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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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2/06/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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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발을 노출해야 될 일이 많아진다. 이때 신경 써야 할 것이 발 뒤꿈치 각질이다. 발 뒤꿈치는 피지선이 없고 신발과의 마찰이 잦아 각질이 잘 생긴다. 올바른 발 뒤꿈치 관리법을 알아본다.◇물리적으로 갈아내면 각질층 더 두꺼워져발 뒤꿈치의 두꺼워진 각질을 제거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풋 버퍼’나 ‘콘 커터’를 사용하는 것이다. 풋 버퍼는 사포처럼 거친 표면으로 발 뒤꿈치를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고, 콘 커터는 칼날로 각질을 깎아내는 방식이다. 이렇게 물리적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방식은 즉각적인 효과를 낼 수 있지만, 피부에 과한 자극을 줘 좋지 않다.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더 두껍게하는 악순환을 초래하기도 한다. 어쩔 수 없이 물리적인 방식을 써야 한다면, 꼭 물기가 마른 발에 강도가 세지 않은 버퍼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발을 물에 불린 후 갈아내려는 사람이 많은데, 오히려 죽은 세포와 산 세포가 함께 뒤엉켜 떨어져 나와 발 피부가 약해진다.◇‘각질 연화제’ 사용하고 보습 철저히 해야발 뒤꿈치 각질은 ‘각질 연화제’를 사용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한양대병원 피부과 주민숙 교수는 “자극이 과도한 물리적 각질 제거가 아닌 연화제 연고 사용을 가장 추천한다”고 말했다. 각질 연화제는 산성을 띄어 각질을 연하고,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낸다. 각질 연화제는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에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보통 각질 연화제를 1~2주 쓰면 각질이 말끔히 사라진다. 단, 각질 연화제 사용 후에는 반드시 풋 크림이나 오일 등을 발라 보습 관리를 해주는 게 좋다. 그래야 말끔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한편, 최근 양말처럼 제품을 신은 상태에서 발 뒤꿈치 피부를 벗겨내는 ‘풋 팩’이 인기인데, 사용을 삼가는 게 좋다. 주민숙 교수는 “피부를 벗겨내는 방식의 풋 팩은 화학 성분이 각질을 과도하게 제거해 피부 보호 기능을 떨어뜨린다”며 “피부 재생주기를 방해하고, 화상, 염증반응, 접촉성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피부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6/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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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기고자=이병욱 박사(대암클리닉 원장)2022/06/16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