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많이 먹는 아이일수록, 체력 약해

치킨, 피자 등 초가공식품 사진
초가공식품은 아이들의 건강을 해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초가공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 아이들일수록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심혈관 건강이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은 포장 과자, 사탕, 탄산음료, 조리식품 등을 말한다.

미국 새크리드 하트대 연구팀은 초가공식품의 섭취와 체력 사이의 연관성을 알아내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나온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조사는 미국 3~15세 15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식이 섭취와 체력, 심혈관 건강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것이었다. 섭취한 음식은 인터뷰 후 노바분류체계를 이용해 분류했다. 노바 분류체계는 식품을 가공정도별 네 그룹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체력은 운동 발달 정도로 평가했으며, 심혈관 건강수준은 최대산소섭취량을 측정하고 성별과 나이를 고려해 평가했다.

이를 종합해 연구한 결과, 5세 이하 아이들에서 운동능력이 가장 낮은 아이들이 가장 높은 아이들보다 약 270 칼로리의 초가공식품을 더 섭취했다. 6세 이상 아이들의 경우, 심혈관 건강이 '매우 높음'으로 분류된 아이들이 건강한 아이들보다 초가공식품을 200칼로리 더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주 저자인 재클린 버르나렐리 부교수는 "건강한 식이와 운동 행동은 아주 어릴 때 형성된다"며 "가공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에 대해 가족 대상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열린 미국 영양학회대표회의 'NUTRITION 2022 LIVE ONLINE'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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