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마음이 행복해지는 미술 교실’ 열려국립암센터가 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는 미술 교실’을 개최합니다. 암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암으로 인한 마음의 부담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8월 18일 오후 2시 국립암센터 신관 2층 회의실1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암환자와 가족 총 10명을 모집합니다. 의료사회복지팀으로 전화해 신청 가능하며, 상시 모집 중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면역세포의 무기, 항산화’ 강좌 개최부산광역시약사회가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진행합니다. 이향란 약학박사가 ‘면역세포의 무기, 항산화’에 대해 알려줍니다. 부산 서면 영광도서 9층 강연장에서 8월 18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됩니다. 강의는 90분간 이어집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합니다.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건양대병원, ‘폐암’ 무료 건강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폐암 강좌를 진행합니다. 8월 18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신관 10층 명곡김희수박사기념홀에서 진행됩니다. 폐암 조기 검진(호흡기내과 손지웅 교수), 폐암 수술(흉부외과 구관우 교수), 호흡 재활(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 의료비 지원 사업(원무팀 김근수 파트장) 등 110분 강의 후에 10분간 질의응답 시간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1577-3330로 전화하시면 됩니다.혈액암 환자, 이부실드 접종 시작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위한 ‘이부실드’ 투약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부실드는 코로나 예방용 항체주사제로 임상시험을 통해 감염 93%, 중증·사망 50%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이부실드 투약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35개소, 종합병원 99개소, 병원 76개소로 전국 210곳이 지정돼 있습니다. 투약지침에 따라 투약이 필요한 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예약 및 신청할 수 있습니다.‘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출간유방암 환자를 위한 서적 ‘유방암,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출간됐습니다. 젊은 나이에 유방암을 진단 받고, 수술과 표준 치료 후 일상에 복귀한 유방암 환우가 펴냈습니다. 암 진단 이후 어떤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는지, 수술 전후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재발을 막기 위해 일상에서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지 등 암환자에게 생생한 치료 가이드가 되어 줄 책입니다. 유방암 환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마음 관리법부터 낯선 표준 치료, 면역 치료 정보와 암 재발을 막는 건강 관리법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헬스조선 기자2022/08/12 08:50
‘캘리포니아롤’ 좋아하시나요? 미국식 누드 김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텐데요. 부드러운 아보카도에 향긋한 깻잎 향 더해 간편한 한 끼 식사할 수 있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아보카도 캘리포니아롤산뜻하고 건강한 재료들이 한 입에 쏙! 김밥과는 또 다른 매력 느껴보세요. 취향 따라 재료를 달리해 다양한 맛 즐기셔도 좋습니다.뭐가 달라?숲 속의 버터 아보카도훌륭한 영양 공급원인 아보카도는 당뇨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아보카도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이 혈액 속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관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당뇨의 대표 합병증인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나트륨을 비롯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합니다.현미로 ‘건강한 탄수화물’ 섭취를현미는 백미보다 당질 함량이 낮아 당뇨 환자가 먹기 좋습니다. 벼의 도정 과정을 줄여 껍질에 풍부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교적 오래 씹어 먹어야 해서 소화과정이 길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됩니다. 불포화지방산인 리놀레산 함유량이 높아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뼈 건강 지킴이 깻잎혈당이 높으면 연골과 콜라겐 세포가 파괴돼 뼈와 관절 건강을 악화시킵니다. 당뇨 환자는 더욱 깻잎을 드셔야 하는데요. 깻잎은 칼슘과 비타민K가 풍부해 골밀도를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깻잎에 많이 함유된 엽록소는 높은 혈당으로 끈적끈적해진 혈액을 청소해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깻잎의 루테올린 성분은 몸속 염증을 억제하고 재채기나 콧물 등의 알레르기 반응 완화에 좋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현미밥 1공기, 아보카도 1개, 게맛살 2줄, 단무지 1줄, 마요네즈 1 큰 술, 김 1장, 깻잎 2장, 와사비 약간※배합초: 식초 1 작은 술, 스테비아 1 작은 술, 소금 1/3 작은 술, 참기름 약간1. 아보카도는 씨를 중심으로 빙 둘러 칼집을 낸 후 양쪽으로 잡고 비틀어가 가른다.2. 껍질을 까고 적당한 크기로 채를 썬다.3. 크래미는 손으로 찢어서 마요네즈와 와사비를 약간 넣고 무친다.4. 배합초를 밥에 넣고 골고루 섞는다.5. 랩으로 감싼 김발에 김을 깔고 밥을 고르게 편다.6. 밥 위에 깻잎을 깔고 아보카도, 게맛살, 단무지를 넣고 돌돌 말아준다.7.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8/12 08:40
계절별로 자주 손이 가는 제품이 다르다. 여름엔 ‘모기 기피제’와 ‘제모제’에 손이 간다. 둘 다 의약품이 아니지만, 사용할 때 주의법을 제대로 숙지해야 한다. 혹시 모를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모기 기피제, 성분 따라 사용 가능 나이 달라식품의약처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모기 기피제 효과는 보통 4~5시간 지속된다. 사용설명서에 나온 용법이나 용량을 지키지 않고, 지나치게 많이 덧바르는 건 좋지 않다. 스프레이 형식 제품은 밀폐된 장소나 불꽃 근처에서 사용하면 안 된다. 뿌릴 땐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모기 기피제는 외부에 직접 노출되는 팔다리와 목 등에만 사용하고, 전신에는 뿌리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사용 후엔 모기 기피제가 닿은 피부를 비누와 물로 씻고, 기피제를 뿌린 옷도 세탁해야 한다. ▲상처나 염증이 생긴 곳 ▲점막·눈·입 주위 ▲햇볕에 탄 피부에는 뿌리면 안 된다. 손으로 무심코 눈을 비비기 쉬운 아이들은 손에도 뿌리지 않는 게 좋다.성분에 따라 사용 가능한 나이가 다르다. 사용 전에 성분명부터 확인해야 한다. ‘디에틸톨루아미드’ 성분이 전체 용량의 10% 이하인 제품은 생후 6개월 이상, 10%~30%인 제품은 12세 이상부터 쓸 수 있다. ‘이카리딘’과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가 함유된 제품은 생후 6개월 이상, ‘파라멘탄-3’과 ‘8-디올’이 함유된 제품은 4세 이상에게만 사용할 수 있다.◇제모제 사용했다면 피부 자극 최소화제모제는 소량을 피부에 발라 보고, 하루가 지난 후에도 이상 반응이 관찰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게 좋다. 제모제와 시차를 두고 써야 하는 제품들도 있다. 데오도란트나 향수, 알코올이 함유된 수렴화장수(아스트린젠트)는 민감한 피부에 자극적이니 제모제를 사용하고 24시간은 지난 후에 쓰는 게 좋다. 비누와 제모제를 함께 사용하면 피부가 화끈거릴 수 있다. 제모제와 비누 모두 염기성이라 피부가 자극될 수 있기 때문이다.제모한 부위에 강한 햇빛이 쏟아지면 피부에 색소침착이나 피부 발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제모제를 사용한 경우 최소 24시간이 지난 후에 일광욕해야 한다. 신체 호르몬 분비량이 요동치는 임산부나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제모제를 사용한 부위가 붉게 변하고, 물집이 생기거나, 통증과 가려움 등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과를 방문해야 한다.
종합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07:30
피트니스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8/12 07:00
여가 활동이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그중에서도 독서나 공예품 만들기 같은 '정신적 여가 활동'이 치매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북경대 연구팀은 38개의 연구를 분석해 전 세계에 있는 2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3년간 분석했다. 이들 모두 관찰 시작 때는 치매가 없는 상태였다. 연구진들은 질문지와 인터뷰로 어떤 여가 활동을 하는지 조사했다. 여가 활동은 ▲정신적 여가 활동 ▲신체적 여가 활동 ▲사회적 여가 활동으로 나눴다.3년 뒤 치매에 걸린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분석한 결과, 여가 활동에 참여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가 생길 위험이 1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독서, 글쓰기, 악기 연구, 공예품 만들기 등 '정신적 여가 활동'을 한 사람은 치매 위험이 23% 낮았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요가, 춤추기 등 '신체적 여가 활동'을 한 사람은 치매 위험이 17% 낮았고, 수업 듣기, 자원봉사, 동호회 활동하기, 종교 활동하기 등 '사회적 여가 활동'을 한 사람은 치매 위험이 7% 낮았다. 이때 치매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진은 일상생활의 다양한 활동이 뇌 발달에 도움되기 때문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린 리우 박사는 "이전 연구를 통해 여가 활동이 건강에 좋다는 건 잘 알려졌지만, 어떤 여가 활동이 특히 좋은지는 몰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에서 여가 활동과 치매 사이 관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미국 신경학회저널(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Journals)'에 최근 게재됐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2 06:30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란 말이 있다. 그런데 시력은 생각보다 이른 만 8~10세 전후 시기에 완성되고, 한번 나빠지면 좋아지기 어렵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안과 이병주 교수와 함께 평생 눈 건강을 좌우할 소아 시력 관리법을 알아보자.◇만 4~5세 이전부터 안과와 친해져야만 4~5세 정도가 되면 아이들은 성인기와 비슷한 시력을 가지게 되며, 만 8~10세를 전후로 시력이 완성된다. 따라서 4~5세 이전부터 정기적으로 적절한 시력검진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10세 전후까지 꾸준히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우리나라 소아안과사시학회에서는 모든 어린이가 만 4세 이전에 반드시 안과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눈 건강 이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안과 검진을 받도록 권하고 있다. 5세 이후부터는 매년 시력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양쪽 눈으로 깨끗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보는 일은 아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시각계가 발달하는 만 4~5세까지의 시기에 굴절 이상, 사시, 소아 백내장 등 안과 질환이 생기면 시력이 발달하지 않을 수 있다. 이 시기에 안과질환이 생기면 안경을 쓰더라도 또래보다 시력이 나빠진다. 이를 약시라고 한다.만 8세~10세 이후에는 대부분 교정시력이 더는 발달하지 않는다. 약시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치료하지 않으면, 아이는 평생 나쁜 교정시력으로 살아가야 한다. 약시는 나이가 어릴 때 치료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기 때문에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최선이다.◇찡그린 TV 시청 표정, 기울이는 고개… 눈 질환 의심해야약시를 예방, 조기 발견하려면 눈 질환 의심 징후를 잘 포착해야 한다. 만일 아이가 TV나 책, 컴퓨터를 가까이 보려고 하거나 지나치게 찡그리고 보려고 하는 경우, 물체를 주시할 때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보려고 한다면 시력저하를 의심하고 굴절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굴절이상이란 근시, 원시, 난시 등의 질환을 의미한다.우리나라 등 동북아시아 소아청소년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굴절이상은 근시이다. 근시는 안구의 길이가 길어져 망막 위에 맺혀야 하는 초점이 망막의 앞에 맺히는 경우로, 먼 곳을 바라볼 때 물체의 상이 잘 안 보이고 가까운 곳이 잘 보이는 눈의 상태를 말한다. 근시 진행은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모두 작용한다.그 외에도 눈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아이의 행동은 다양하다. 만일 아이가 눈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다거나 물체를 제대로 주시하지 못하는 경우, 빛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라면 안과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어린이 눈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생후 3개월이 지나도 엄마와 눈을 못 맞출 때▲눈이 가만있지 않고 흔들거릴 때▲검은 동자 가운데 동공이 희게 뭔가 낀 듯 보일 때▲물체를 보는 눈의 시선 방향이 바르지 않다고 느껴질 때 ▲한 눈이 몰리거나 혹은 한 눈이 밖으로 나가는 듯 보일 때▲물체를 주시할 때 자꾸 고개를 옆으로 돌리거나 기울여 보는 경향이 있을 때▲햇빛 혹은 불빛을 유난히 싫어하거나 과도하게 민감하다고 느껴질 때▲텔레비전, 책, 컴퓨터 혹은 물체를 가까이 다가가서 보거나 지나치게 눈을 찡그리고 보려 할 때▲가족 내 유전적인 눈 질환이 있을 때
안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06:00
"서울아산병원 같은 국내 최대 병원에서 뇌혈관외과 의사가 없어 응급 환자가 사망했다는 것이 말이 되나"최근 37세 서울아산병원 간호사가 뇌동맥류에 의한 뇌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환자 상태가 위중해 개두술(開頭術)을 해야 했지만, 당직 의사가 없어 서울대병원으로 전원한 뒤 사망했다. 최고의 술기와 시스템을 자랑하는 종합병원에서 벌어진 일이라 많은 사람이 적잖이 놀랐다. 신경외과 의사들은 “아산병원 간호사 같은 사례가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한다. 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후 생명을 좌우하는 필수의료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치명적인 뇌혈관 수술의 경우 앞으로 의사가 없어 국민의 생명이 위험해질 것이라고 한다. 이미 지방의 큰 병원에는 뇌혈관외과 의사가 한 명에 불과해 365일 24시간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한다. 뇌혈관외과는 신경외과의 세부 전공이다. 뇌혈관 개두술과 머리를 열지 않고 하는 뇌혈관 중재 시술을 주로 담당한다. 뇌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원인 4위. 매년 2만 5000명~3만 명 발생하는 뇌출혈 환자는 모두 뇌혈관외과에서 수술이나 시술을 해야 하고, 뇌경색 환자 중에서도 상당수는 뇌혈관외과 의사가 혈전제거술을 해야 한다.헬스조선은 3회에 걸쳐 응급 뇌혈관 의료 체계의 실태와 해법에 대해 조명한다. ◇의사 한 명이 365일 24시간 당직 뇌출혈·뇌경색 같은 뇌혈관 질환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응급 질환이고, 바로 개두술 같은 고도의 술기가 요구되는 질환이기도 하다. 클립 결찰술(파열된 뇌혈관 부위를 클립으로 집는 수술) 같은 개두술은 신경외과 교수가 돼도 5년은 경험을 쌓아야 자신있게 수술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뇌혈관외과 의사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전국 85개 전공의 수련 병원 의료 인력을 살펴본 결과, 100례 이상의 클립 결찰술을 경험한 숙련된 개두술 의사는 133명에 불과했다. 한 병원당 숙련된 개두술 의사가 2명이 채 안되며, 그것도 수도권에 치우쳐 있다. 지방 병원의 경우 한 명이 개두술을 담당하고 있어 의료 공백을 없애려면 365일 24시간 당직을 서야 하는 상황. 대한뇌혈관외과학회 김용배 상임이사(세브란스병원)는 “한 명이 당직을 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며 “병원당 최소 3명의 뇌혈관외과 의사가 필요하며 이중 2명은 개두술이 가능한 숙련된 의사여야 한다”고 말했다.◇권역심뇌혈관센터, 신경외과 1명이 기준?현재 전국에는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14곳 지정돼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응급질환인 뇌졸중·심근경색 환자를 빨리, 잘 치료하기 위해 국가심뇌혈관정책에 따라 2008년에 개소됐다. 그런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2022년 운영지침에 따르면 뇌졸중을 담당하는 신경과 전문의는 3명이지만, 뇌졸중 수술이 가능한 신경외과 전문의는 한 명에 불과하다. 아산병원 사례처럼 담당 의사가 해외 학회나 휴가를 가면 당연히 개두술을 집도할 수 있는 의사는 없게 된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신승훈 정책이사(분당차병원)는 "해당 정책을 만드는 전문가 집단에 신경외과가 배제됐다”며 “뇌졸중의 최종 진료과인 신경외과를 배제시켰다는 것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부재에서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의료 인력 부족, 왜?뇌혈관외과 의사의 부족은 예고됐다. 높은 근무 강도에 비해 의료 수가가 낮기 때문. 고난도 수술로 의료 사고 위험은 높고, 전공의 수련 과정의 어려움이 커서 신경외과 전공을 선택했다 해도 중도 탈락이 많다. 이런 이유로 신경외과 전문의 배출 수는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2018년 91명에서 2022년 78명으로 감소) 게다가 신경외과 전문의 중 뇌혈관외과 세부 전공자는 20% 내외에 불과하다. 한 해 신경외과 전문의가 80명쯤 배출되면 뇌혈관외과 전공 지원자는 20명도 되지 않는다. 신승훈 정책이사는 “뇌혈관외과 의사는 1년에 180~350일 당직을 서는 경우가 많고, 퇴근해도 콜이 와서 다시 나와야 하는 경우도 흔하다”며 “야간 응급 환자라도 있으면 6~8시간 수술하고 아침 7시부터 정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명감만으로 일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운 현실”이라고 했다.◇턱없이 낮은 의료수가, “난이도, 위험도 등 반영 안 돼”뇌혈관 수술의 의료 수가는 턱없이 낮다. 우리나라 뇌혈관 수술의 의료 수가는 일본과 비교했을 때 20% 내외다. 예컨대 뇌동맥류 클립 결찰술의 경우 일본은 수가가 1140만원인 반면, 한국은 242만원에 불과하다. 차이는 OECD 전체 국가로 확대해도 마찬가지다. 2020년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의료수가를 100으로 뒀을 때 1위는 139인 스위스였다. OECD 국가 평균은 72였고 우리나라는 48에 그쳤다. 이보다 낮은 의료수가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헝가리, 폴란드, 체코, 러시아 등 이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원인은 가산점수 항목이 없기 때문이다. 뇌혈관을 클립으로 묶는 수술인 ‘클립 결찰술’을 예로 들었을 때, 일본은 가산점수 항목이 있다. 수술 난이도 등에 따라 세부적인 가산점수 항목이 있고, 수가를 차등 부여하고 있다. 김용배 상임이사는 “뇌혈관 수술은 수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 상당 기간 중환자 치료를 해야 한다”며 “나의 경우 개두술만 하는데, 의사·간호사·중환자실 인력 등 인건비, 재료비, 경비 등을 고려하면 수술을 할 때마다 4%씩 적자가 난다”고 했다. 대한신경외과학회 김우경 이사장(가천대 길병원)은 “수술의 위험도는 높은데 수가는 낮으니 이를 시행하는 병원이나 의료진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는 뇌혈관 환자를 수술할 의사가 없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05:00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ENA 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박은빈)의 상사 정명석(강기영)이 건강 이상으로 쓰러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정명석은 지난 4일 방송에서 피를 토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시청자가 케첩일 거라며 믿지 않았지만, 11일 방송에서 배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와 병을 앓는 게 확실시됐다.정명석처럼 피를 토했다면 일단 뱉은 혈액을 챙겨야 한다. 휴지에 뱉었다면 그 휴지를, 다른 곳에 뱉었다면 용기에 혈액을 모은다. 여건이 안 되면 휴대전화로라도 사진을 찍는 게 좋다. 뱉은 혈액을 병원에 가져가면 의료진이 그 양과 색깔 등으로 질환의 종류나 심한 정도를 더 쉽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혈액량이 200mL 이상으로 많으면 결핵, 폐암 등으로 폐 속 큰 혈관이 손상됐을 수 있고, 100mL 이하로 적다면 단순 급성 기관지염 등에 의한 일시적인 출혈일 가능성이 크다. 혈액량이 많다면 폐 CT 등으로 원인 질환을 바로 찾아야 한다. 피가 지속해서 많이 나온다면 혈관조영술 검사로 어느 부위에서 출혈이 생겼는지 확인하고 막는 응급 시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객혈인지 토혈인지 구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객혈은 기침과 함께 기관지나 폐에서 나온 혈액이고, 토혈은 구토와 함께 식도나 위에서 나온다. 보통 객혈은 선홍색이며 거품이 있고, 토혈은 검붉은 편이다. 토혈이라면 폐 검사가 아닌 위내시경을 해야 한다. 다만, 피가 기관지에 고여있다가 나중에 나오면 객혈이어도 검붉은색으로 보일 수 있으며, 식도 점막에 상처가 생겨 피가 나왔다면 토혈이어도 선홍색일 수 있다.◇피 토했을 때, 의심할 질환은…객혈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은 급성 기관지염이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돼 기관지 점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난다. 대개 객혈과 함께 기침과 열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 폐렴이나 결핵 등 중증 폐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폐렴은 폐의 공기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백혈구와 분비물 등이 폐에 차게 돼, 산소가 혈액 속에 도달하기 어려워지는 질환이다. 폐렴으로 객혈한다면 세균성 폐렴일 가능성이 큰데, 이땐 ▲숨을 들이마실 때 흉통이 심해지고 ▲숨이 계속해서 가빠지고 ▲고열이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결핵은 결핵균에 폐가 감염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어느 정도 진행된 뒤에야 객혈이 나타난다.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흉통이 있고 ▲숨이 가쁘고 ▲열이 나는 등 폐렴과 비슷한 증상에 ▲식욕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고 ▲밤에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까지 함께 나타난다. 폐암이 객혈의 원인일 수도 있다. 나이가 많고, 담배를 피운 적이 있는 폐암 고위험군이라면 반드시 검사받아봐야 한다.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늘어난 기관지 확장증 환자도 감기 등 호흡기 감염질환이 생겼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컨디션이 안 좋으면 객혈을 할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08/12 01:00
패혈증 환자의 핵심 치료법으로 꼽히는 ‘패혈증 묶음 치료’가 주간에 비해 야간에 더 시행이 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야간 진료 수준이 낮보다 떨어진다는 다른 질병 연구들과는 상반된 결과다.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공태영 교수 연구팀(공태영 교수·유제성 교수, 대한쇼크연구회(KoSS))는 패혈증 묶음 치료 완성률에 있어 주간-야간의 차이를 살피는 다기관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패혈증은 치명률이 높아 빠른 시간 내에 처치가 요구되며, 묶음 치료가 사망률을 낮추는데 핵심적 역할로 꼽히고 있다. 패혈증 묶음치료(Surviving Sepsis Campaign bundle)란 패혈증 환자에서 젖산 농도 측정, 혈액 배양 검사, 항생제·수액 투여, 승압제 투여 등을 한꺼번에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연구팀은 2015년 1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전국 11개 3차 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한 패혈성 쇼크 환자 2,04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환자의 응급의료센터 내원 시간대에 따라 주간-야간으로 나누어 패혈증 묶음 치료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하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그 결과 야간 시간대 패혈증 묶음 치료는 주간에 비해 1.36배 높은 수행률을 보였다.(P<0.05)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단순히 주야에 따른 예후가 아닌, 환자 대비 의료 인력의 숫자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환자 수 및 응급의료센터 방문 환자 수는 야간보다 주간에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의료진 1인당 환자 수가 감소하는 시간대인 0시~8시까지는 패혈증 묶음 치료의 수행률(평균 36%)이 크게 증가한 반면, 의료진 1인당 환자 수가 많은 9시~18시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행률(평균 28%)을 나타냈다.연구를 주도한 공태영 교수는 “그간 국내외 많은 연구에서 야간 중증응급질환의 진료 수준이 주간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야간에 감소되는 의료 자원의 양과 해당 중증 응급 질환의 전문 의료진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연구는 야간에 패혈증 치료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단순히 해석되서는 안되며, 패혈증 묶음 치료와 같이 표준화된 치료 방법이 확립된 부분에는 의료 인력의 고도화된 전문성보다는 환자 대비 의료 인력의 숫자가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어 “중환자실 운영 및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있어 의료 인력의 충원은 전문성을 높이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며 “단순하고 일괄적인 개선보다는 개별 치료 분야에 맞는 맞춤형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공태영·유제성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중환자 의학 분야 유명 학술지인 Critical care에 게재됐다.
응급의학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8/11 23:00
이비인후과이해림 헬스조선 기자 2022/08/11 22:30
정형외과강수연 헬스조선 기자2022/08/11 22:00
국내 코로나19 재감염(2회 감염) 추정사례가 14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17세 미만 소아청소년과 백신 미 접종자의 재감염 위험이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에 한 번 감염됐더라도, 또 다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결과까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재감염(2회 감염) 추정사례 현황 및 발생 요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7월 3주~4주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는 5만6679명으로 누적 2회 감염 추정사례는 총 14만2513명을 기록했다. 이달 24~30일에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자만 2만8966명에 달한다.최근 한 달간의 2회 감염 추정 사례를 보면, 감염자 대부분은 17세 이하 또는 미 접종자였다. 2회 감염 추정사례 중 17세 이하의 비율은 49.2%로 2020년 1월 이후 확진자 중 17세 이하의 비율 23.1%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또한 7월 기준 코로나19 백신 미 접종군이 약 12%임에도, 7월에 확인된 2회 감염 추정사례 중 미 접종군은 약 50%로 높았다.최초 감염시기와 2회 감염시기를 분석한 결과에선 오미크론 감염 경험이 있더라도, 또다른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재감염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왔다. 가장 많은 최초 감염-2회 감염 시기는 오미크론 BA.1-오미크론 BA.2였다. 이 사례는 36.5%로 가장 많은 사례를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델타-오미크론 BA.2이 23.0%, 델타-오미크론 BA.1 11.2% 순으로 높았다. 일부는 BA.2 유행 시기에 최초감염과 재감염을 모두 앓기도 했다.최초 감염 후 2회 감염이 발생하는 기간도 단축됐다. 7월간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154~165일(약 5개월)로 2022년 6월까지 발생한 2회 감염 추정사례(평균 229일) 보다 약 60여 일 빨라졌다.다만, 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2회 감염되거나, 2회 감염 후 사망할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회 감염 발생 위험은 ‘미 접종군’에 비해 ‘2차 접종 완료군’은 48%, ‘3차 접종 완료군’은 74% 낮았다. 감염횟수와 관계없이 ‘3차 접종 완료군’에서는 감염 후 사망 진행 위험이 95% 이상 낮았다.백경란 질병관리청장(감염내과 전문의)은 "최근 2회 감염 추정사례의 증가는 누적 최초감염자 증가,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기존 변이에 비해 높은 BA.5. 점유율 증가, 자연 또는 백신 면역에 의한 효과 시간 경과에 따른 감소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미크론 우세화 시기(2022년 2~4월) 급증한 최초감염자로 인해, 향후2~3달 동안은 2회 감염 추정사례는 지속 증가 가능하다"고 했다.백경란 청장은 자연감염으로 얻은 면역으로는 재감염이나 중증화를 예방하는 효과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접종 시기에 맞춰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감염 이후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청장은 "현재 재유행이 정점 구간으로 올라가는 상황"이라며 "일상회복은 일상 방역이 생활화되었을 때 지속 가능하므로 주말과 광복절 연휴에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08/11 21:00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8/11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