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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노년 위해 '청력 관리' 제대로 하는 법은?

    건강한 노년 위해 '청력 관리' 제대로 하는 법은?

    은퇴 이후에도 활기차고 다채로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많은 사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건강한 '청력'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특히 나이 들수록 난청을 방치하면 주변 세상과 단절되고, 독립성이 떨어져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악화될 수 있다. 인공와우 및 골전도보청기 글로벌 제조사인 코클리어에서 아시아 지역 4000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건강한 귀, 건강한 삶')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약 44%에 달하는 응답자가 난청이 치료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또한 치료법에 대한 낮은 인지도, 수술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추측, 높은 비용 등이 난청 치료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밝혔다. 반면,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였다는 응답자는 98%에 달했으며, 이 중 92%는 좀 더 일찍 치료를 받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연훈 교수는 "대부분의 난청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진단이나 치료가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난청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을 어렵게 해 사회적 고립, 우울증 등을 유발하고 치매 가능성을 높이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이를 예방하여 노년까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보다 많은 사람이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난청에 대한 인식격차 커지난 2024년 12월 웨이크필드(Wakefield) 리서치에서 일본, 중국, 호주, 싱가포르에 거주 중인 25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인의 88%가 자신에겐 난청이 없다고 말했지만, 그 중 29%는 자신의 청력을 평가할 때 "그다지 나쁘지 않다" 또는 "나쁜 편이다"라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65%는 주변에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을 1명 정도는 알고 있었으며, 52%는 난청이 있는 사람과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을 만큼 주변에 난청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성인(84%)은 혈압이나 암 검사와 마찬가지로 청력검사도 건강검진의 필수항목이라고 답했다. 특히 50세 이상은 모든 사람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독자적인 연구에서 뒷받침되듯 글로벌 가이드라인에는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 1~3년마다 청력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55세 이상 응답자의 56%만이 지난 1~2년 동안 청력검사를 받았고, 31%는 지난 5년 동안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52%는 청력 문제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았지만 의사가 자신의 난청을 거의 개선시키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호주와 일본에서도 같은 대답을 한 비율이 각각 70%, 68%였다. 청력검사는 시끄러운 작업 환경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하다는 인식도 있었다. 그러나 유전학, 질병, 약물 및 노화 등 다양한 요소들이 난청을 유발할 수 있기에 정기적인 청력검사는 모든 사람에게 중요하다. ​​
    귀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25/02/28 09:53
  • [아미랑]‘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 그림 공모전 참여하세요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 그림 공모전 참여하세요농심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제5회 ‘세계 소아암의 날 그림 공모전: 건강한 나, 희망 가득한 세상’을 개최합니다. 19세 이하의 소아암 및 희귀 혈액질환 경험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일상 중 기억에 남는 순간’, ‘우리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 ‘치료가 끝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것’, ‘세상에 들려주고 싶은 소아암 이야기’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면 됩니다. 작품은 3월 14일까지 우편(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2층 그림공모전 담당자 앞) 또는 방문 접수 받습니다. 1인당 두 편의 작품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대상 1인에게는 50만원을, 최우수상 2인에게는 각각 30만원을, 우수상 2인에게는 각각 20만원을, 장려상 10인에게는 각각 10만원을, 입상 15인에게는 각각 2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합니다. 유아부·아동부·청소년부 따로 시상합니다. 문의는 070-7542-6816을 통해 가능합니다.‘인천 3.6.9 걷기’ 챌린지 개최인천광역시청이 인천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인천 3.6.9. 걷기’ 챌린지를 개최합니다. 해당 챌린지는 3~4월, 6~7월, 9~10월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비대면 걷기 행사입니다. 걷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내려 받은 후 45만보 이상(하루 최대 1만보 인정) 걸으면 참여 완료됩니다. 회당 3만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추첨을 통해 1만원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문의는 1577-2299로 가능합니다.아주대병원, 3월의 암 강좌아주대병원 경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이완명상훈련(5일, 12일, 18일, 26일) ▲바른 걷기(6일, 13일, 20일) ▲암 치료 후 건강관리(10일) ▲암 치료 후 직장 복귀(17일) ▲하복부기능개선운동(18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웰빙센터 6층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31-219-4130)를 통해 가능합니다.칠곡경북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화요일은 근력강화운동을, 수요일은 바른 걷기를, 목요일은 하복부기능개선운동을, 금요일은 소도구근력운동을 진행합니다.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8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병원 1동 2층 대구경북지역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53-200-3561로 전화하면 됩니다.건양대병원, ‘위암’ 건강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위암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3월 13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위암 진단 및 내시경 치료(소화기내과 김선문 교수), 위암 수술 치료 원칙(외과 이상억 교수), 로봇 위암 수술(외과 김성곤 교수), 위암 예방 관련 영양(영양팀 유지선 팀장) 등 12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916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캔서캔 프로젝트 2025 ‘도전, 한 걸음 더’ 참가자 모집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소아암 환우를 대상으로 캔서캔 프로젝트 2025 ‘소아청소년암 경험자 자조 모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소아암 경험자 인턴십 프로그램, 소아암 인식 개선 활동, 힐링 특강, 송년파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연말까지, 매월 네 번째 토요일에 진행됩니다. 19~34세 소아암 및 혈액질환 경험자가 대상입니다. 연중 상시 모집 중입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홈페이지(childhoodcancer.or.kr) 내 네이버폼(url.kr/turbzn)을 통해 신청 가능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문의는 070-7542-6816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미술을 통한 나의 마음 마주하기’ 강좌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술을 통한 나의 마음 마주하기’ 강좌를 개최합니다. 매주 정해진 주제에 따라 대화하고 그림을 그리며 힐링의 시간을 갖습니다. 3월 4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암병원 지하 1층 암교육센터에서 90분간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영광군 보건소, 폐암·전립선암 검진 지원전남 영광군 보건소가 폐암, 전립선암 건강 검진을 지원합니다. 영광군에 거주하는 40~70세 남성(전립선암은 50~70세)이 대상입니다. 저선량 흉부 CT 검사와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PSA)를 받을 수 있습니다. 희망하는 분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해 쿠폰을 받은 뒤,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061-350-4809로 전화하면 알 수 있습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2/28 08:50
  • [밀당365] 삶은 달걀 지겹다면 ‘두부 스카치 에그’ 어때요?

    [밀당365] 삶은 달걀 지겹다면 ‘두부 스카치 에그’ 어때요?

    ‘스카치 에그’는 삶은 달걀을 다진 고기로 감싼 뒤 빵가루를 묻혀 튀기는 영국식 요리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관 건강을 위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가공육·적색육 섭취를 되도록 줄여야 하는데요. 고기 대신 두부 넣어 만든 ‘두부 스카치 에그’로 건강하게 즐기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두부 스카치 에그기름에 직접 튀기는 대신 에어프라이 사용해 기름 섭취량·열량 줄였습니다. 차갑게 식혀 먹는 음식이라 도시락 메뉴로도 제격입니다.뭐가 달라?달걀의 변신은 무죄대표적인 고단백 식품 달걀은 활용도가 높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당뇨병 환자가 먹기 좋은 식재료입니다. 단백질 외에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완전식품으로 불립니다. 삶은 달걀은 삶는 시간에 따라 완숙, 반숙, 혹은 그 중간 상태가 결정되는데요. 달걀을 끓는 물이 담긴 냄비와 미지근한 물이 담긴 그릇에 총 여덟 번 번갈아 담그며 익히면 노른자가 크림처럼 부드럽고 흰자는 묽지 않은 ‘완벽한 질감’의 삶은 달걀을 맛볼 수 있습니다.말랑한 고단백 두부다진 고기를 두부로 대신해 지방과 열량 함량은 낮추고 단백질 함량은 탄탄하게 유지했습니다. 두부의 식물성 단백질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글리신, 아르기닌 등이 풍부해 혈당 조절에 이롭습니다. 조리법대로 두부 한 모를 섭취하면 성인 단백질 권고량의 반을 채울 수 있습니다.익혀 먹으면 더 좋은 당근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염증을 줄이고 혈관을 보호하는 효과를 냅니다. 조리법대로 익혀 먹으면 건강 효과가 배가됩니다. 섬유질이 풍부해 섭취 시 혈당도 천천히 올립니다.재료&레시피(2인분)달걀 5개, 두부 1모, 양파 1/4개, 당근 30g, 빵가루 20g, 다진 마늘 1/2 큰 술, 밀가루 약간, 소금 약간, 후추 약간1. 달걀 4개는 삶은 후 찬물에 담가 껍질을 깐다.2. 양파와 당근은 곱게 다진다.3. 두부는 으깬 뒤 면보를 이용해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다.4. 두부, 양파, 당근에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고 어우러지게 치대며 섞는다.5. 남은 달걀 1개는 풀어서 달걀 물을 만든다.6. 삶은 달걀 4개에 밀가루를 골고루 입힌다.7. 4의 두부 반죽을 동글납작하게 편 후 달걀을 넣고 동그랗게 감싸준다.8. 7을 달걀 물에 담갔다가 빵가루를 골고루 입힌 후 기름을 고르게 두른다.9. 185℃의 에어프라이에서 15~20분 튀긴다.Tip. 빵가루에 파슬리 가루를 약간 넣어도 좋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2/28 08:40
  • [소소한 건강 상식] 오래 걸었더니 발가락 사이 물집, 거슬리는데 터뜨릴까?

    [소소한 건강 상식] 오래 걸었더니 발가락 사이 물집, 거슬리는데 터뜨릴까?

    오래 걷거나 운동해 발 피부에 마찰이 지속하면 물집이 생긴다. 아프진 않아도 괜히 불편해 터뜨리고 싶다. 터뜨려야 빨리 나을 것 같은데, 사실일까?물집은 단백질 성분의 묽은 체액이 고여 반구 모양으로 솟아오른 것이다. 새 신이나 꽉 끼는 신발을 신고 오래 걸었을 때 잘 생긴다. 작은 물집은 웬만하면 터뜨리지 않는 게 좋다. 신발 속은 습하기 때문에 물집 터뜨린 곳이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2차 감염이 발생해 오히려 상처가 오래갈 수 있다. 터뜨리지 않고 허물이 벗겨질 때까지 기다리면 보통 일주일만에 자연스레 낫는다.외부 자극으로 생긴 물집이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빵빵하게 부풀었을 땐 다르다. 이땐 물집 주변과 바늘을 깨끗하게 소독한 뒤 터뜨려준다. 가만 내버려뒀다가 소독하지 못한 채 일상 속에서 불시에 터지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먼저 물집 표면에 소독약(과산화수소)을 바른다. 소독된 바늘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혈장 체크할 때 사용하는 ‘란셋(lancet)’이라는 기구가 있는데, 끝이 뾰족해서 물집 터뜨리기에 적합하다. 구멍으로 체액을 빼낸 뒤, 평평해진 피부에 다시 한번 소독약을 발라준다. 반창고를 붙이고, 물이 닿지 않도록 관리한다. 터뜨리지 않고 있던 물집이 자신도 모르는 새 터졌다면 발견한 즉시 소독하고 반창고를 붙여준다.물집도 예방할 수 있다. 발 피부에 가해지는 마찰을 최소화하면 된다. 새 신을 신고 오래 걸어야 하는 날이면, 양말을 신기 전 마찰이 잦은 부위에만 바셀린을 조금 발라준다. 발 안을 덜 습하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발에 땀이 나면 피부에 가해지는 마찰도 커진다. 나일론보다는 모나 면소재 양말이 신발 속 습기를 줄이기 좋다. 오래 걸을 땐 주기적으로 신발을 벗어 발에 바람을 쐐 준다.한편, 물집을 눌렀을 때 아프거나, 입술·몸통 등 특이한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 함부로 터뜨리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대상포진, 수족구병, 자가 면역 질환 등 질환 때문에 생긴 것일 수 있다. 원인 질환을 진단해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 2025/02/28 08:23
  • AI에게 위로 받고 사주 본다… MZ, “공감 능력 뛰어나고, 익명 보장돼 좋아”

    AI에게 위로 받고 사주 본다… MZ, “공감 능력 뛰어나고, 익명 보장돼 좋아”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게 심리 상담을 받는다는 사람이 많아졌다. 왜 이런 문화가 나타났으며,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알아봤다.챗GPT는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상담소' 혹은 '대나무숲'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직장인 박모(31)씨는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챗GPT에게 하소연한다"며 "그러면 '많이 힘들었겠구나'하면서 해결 방법을 다섯 가지로 쫙 얘기해주니까 은근히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모(25)씨는 챗GPT에게 사주도 본다. 그는 "5초 만에 재물운부터 직업운, 연애운까지 알려준다"며 "재미로 보는 거지만 딱히 제약도 없고, 고민의 답을 얻기도 해 종종 보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챗GPT에게 고민을 말하면 5초도 채 걸리지 않아 공감은 물론, 해결방안까지 여러 방면으로 제시한다. '구체적인 고민이 무엇인지 알려주면 더 다양한 방법도 제시하겠다'며 상담을 이끌고, 비난의 말에도 긍정적인 말로 위로와 조언을 하기도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챗GPT는 친절하고 나만 생각해주니까 좋다' '일이 안 풀리고 답답해서 해봤는데 마음이 조금 나아졌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많다.
    화제와이슈신소영 기자2025/02/28 08:00
  • 잠 하루만 설쳐도… 면역체계 ‘비만 수준’으로 약해진다

    잠 하루만 설쳐도… 면역체계 ‘비만 수준’으로 약해진다

    하루만 잠을 잘 못 자도 면역체계가 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쿠웨이트 다스만 당뇨병 연구소가 건강한 성인 237명의 수면 패턴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질량지수(BMI)의 사람들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혈액 샘플을 통해 단핵구 수치 및 염증 관련 지표를 분석했다. 단핵구는 우리 몸의 면역에 관여하며 체내 염증이나 질환 등에 반응해 수치가 증가한다. 움직임을 추적하는 가속도계를 활용해 참여자들의 1주일간 신체활동과 수면 패턴도 추적했다. 분석 결과,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단핵구 및 염증 수치가 높았으며 수면 질이 낮았다.이후 연구팀은 정상체중인 다섯 명의 참여자를 24시간 동안 추가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밤새 잠을 자지 않았고 연구팀은 실험 전후로 참여자들의 혈액을 채취했다. 분석 결과, 하룻밤만 잠을 못 자도 단핵구 및 염증 수치가 증가했다. 이 변화는 비만 환자의 혈액에서 나타나는 패턴과 유사했다. 즉, 정상 체중인 사람도 하룻밤만 잠을 못자면 면역체계가 비만한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약해진다는 뜻이다. 연구를 주도한 파테마 알 라셰드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수면 장애가 면역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는 수면 개선이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등 염증성 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임을 증명한 셈이다”라고 말했다.양질의 수면을 취하려면 좋은 수면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규칙적인 시간에 잠에 들고 하루 7~8시간은 숙면해야 한다. 침실은 되도록 어둡고 조용하게 유지하며 필요시 커튼이나 안대를 사용하고 귀마개를 착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낮에 활동적으로 생활해 밤에는 편안하게 숙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최소 수면 서너 시간 전에는 과식, 알코올,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The Journal of Immun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02/28 07:31
  • “피부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약물 중독 아닌 ‘희귀질환’도 원인?

    “피부에 벌레 기어가는 느낌”… 약물 중독 아닌 ‘희귀질환’도 원인?

    세상에는 무수한 병이 있고, 심지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질환들도 있다. 어떤 질환은 전 세계 환자 수가 100명도 안 될 정도로 희귀하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세상에 이런 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운, 믿기 힘들지만 실재하는 질환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일부 마약에 중독되면 ‘메스 버그(meth bug)’라는 부작용을 겪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메스 버그는 메스암페타민계 약물을 뜻하는 메스(meth)와 벌레(bug)의 합성어로, 피부 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환각을 느껴 심한 상처가 날 정도로 피부를 긁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마약 중독자가 아닌데도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아 자신의 피부를 해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을 유발하는 희귀질환 ‘모겔론스병(Morgellons Disease)’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모겔론스병은 피부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을 받아 피부 곳곳을 긁어 상처를 입히는 희귀질환이다. 환자들은 피부를 과도하게 긁어 피부 곳곳에 발진이 발생한다. 가려운 증상은 보통 얼굴이나 허벅지, 손발에 나타난다. 피부가 벗겨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관절통이나 근육통을 겪는 환자들도 있다. 극심한 피로와 불안을 호소하고,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가려움증이 심해져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국제학술지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에 따르면 모겔론스병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만4000건 정도 발생해 매우 희귀하다. 지금까지 보고된 환자 중에는 중년 백인 여성이 가장 많았다.
    희귀질환임민영 기자2025/02/28 07:15
  • 피부 노화 앞당기는 미세 먼지, 의사가 알려주는 해결법은?

    피부 노화 앞당기는 미세 먼지, 의사가 알려주는 해결법은?

    자외선을 많이 쬐면 피부 노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는 사실은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생기는 피부 노화에 대비하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미세먼지가 피부 노화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또 어떻게 해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오늘의 퀴즈: 미세먼지가 검버섯, 색소침착을 만든다?정답은 O입니다.검버섯과 색소침착은 자외선에 노출되어 노화된 피부에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의 피부에도 검버섯과 색소침착이 많이 생기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핵심 근거 1. 다음은 독일에서 400명의 여성을 관찰한 실험으로, 대기 오염 정도에 따라 피부 노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조사했습니다. 피부의 노화 정도는 ▲피부 색소 ▲주름 ▲그 외 피부 노화 증상으로 측정했습니다.대기오염은 아래 4가지로 나뉘어 측정되었습니다.1) 차가 많은 도로와의 인접성2) 그을음(PM2.5 필터가 검게 변한 정도)3) 교통과 관련된 대기 오염 물질4) 미세먼지(PM10)이렇게 측정된 자료를 사분위수 범위로 나누어 분석하였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히 설명드리면, 예를 들어 100군데에서 대기오염을 측정했을 시 이 중 25번째로 오염이 심한 곳과 75번째로 오염이 심한 곳에 사는 사람의 피부를 비교한 것입니다.그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칼럼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 2025/02/28 07:07
  • 빨라진 초경 탓 ‘자궁근종’ 환자 급증… ‘이 영양소’ 섭취하면 위험 줄어

    빨라진 초경 탓 ‘자궁근종’ 환자 급증… ‘이 영양소’ 섭취하면 위험 줄어

    최근 들어 생리량이 과다하게 늘었거나 골반 통증, 압박감 등이 갑자기 생겼다면 자궁근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세포와 섬유모세포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가임기 여성 세 명 중 한 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무증상이 많아 정기 검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자궁근종에 대해 알아봤다.◇크기·위치에 따라 불임·임신 합병증 위험자궁근종은 비암성 종양으로, 생명에 지장을 끼치는 질환은 아니다. 다만 크기와 위치에 따라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 골반 통증, 압박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환자에서는 불임이나 임신 합병증 등 생식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정철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근종 환자는 2019년 43만5147명에서 2023년 63만8683명으로 약 46% 늘었다”며 “주로 가임기 20~40대 여성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자궁근종의 주요 요인은 여성호르몬이다. 이외 요인으로는 빠른 초경, 비만, 인종, 가족력, 환경적 요인 등이 거론된다. 시기상으로는 가임기에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질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폐경 이후 작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증상은 근종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자궁내막 쪽에 근종이 자라는 ‘점막하 근종’은 과다 월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크기가 커질수록 빈혈 위험이 높아진다. 자궁 바깥쪽으로 근종이 위치한 ‘장막하 근종’은 골반 압박 증상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자궁근육 내 자라는 ‘근층내 근종’도 자궁근종 중 하나다.◇운동·비타민D로 예방, “정기검진 필수”자궁근종 진단은 주로 골반 진찰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자궁경 검사, 생리식염수 주입 초음파, MRI 등이 활용되며, 병변이 악성일 가능성이 의심되면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자궁근종의 치료 여부는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따라 결정한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 주기적인 관찰만으로 충분하지만, 심각한 출혈이나 통증, 생식 기능 장애가 동반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김정철 교수는 “특히 자궁 내강을 변형시키는 점막하 근종은 임신율을 낮추고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궁근종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자궁근종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 충분한 비타민D 섭취가 자궁근종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다. 이미 자궁근종이 있는 환자라면, 철분 섭취를 통해 빈혈을 예방하고 정기적 검진으로 관리해야 한다.다행히 자궁근종이 자궁육종 등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그러나 검진만으로 두 질환을 완벽히 감별하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김 교수는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라며 “이유 없이 생리 주기의 변화나 과다 월경, 골반 통증 등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오상훈 기자2025/02/28 06:30
  • 우울증보다 성격 장애가 자살 위험 더 커… 증상은?

    우울증보다 성격 장애가 자살 위험 더 커… 증상은?

    우울증은 자살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정신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보다도 '성격 장애'가 있을 때 자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팀은 정신질환에 따른 자살 위험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395만 1398명을 2021년 12월까지 추적·관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했다. 그중 26만 3754명이 정신 질환을 경험했고, 1만 2290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사망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한 사람과 비교해 정신질환으로 자살할 위험을 분석했다.그 결과, 성격장애가 있을 때 자살할 위험이 건강한 사람보다 7.7배로 가장 높았다. 성격장애는 사고방식과 행동 양식이 지나치게 왜곡되거나 편향돼, 대인관계나 직업생활에 문제를 일으키는 장애를 말한다. 타인에 대한 과도한 불신과 의심을 보이는 편집성 성격장애, 다른 사람의 관심이나 주의를 끌려 무대 위에 선 것처럼 행동하는 연극성 성격장애, 대인관계와 정서가 불안정하고 충동적인 특징을 갖는 경계성 성격장애 등이 있다.이 외 ▲양극성 장애 6.05배 ▲조현병 5.91배 ▲강박장애 4.66배 ▲약물중독 4.53배 ▲알코올중독 4.43배 ▲외상후스트레스장애 3.37배 등의 순으로 자살 위험이 컸다. 우울증은 2.98배로 상대적으로 위험 정도가 낮았다.1000인 년 당 자살 발생률도 성격장애가 2.49명으로 가장 높았다. 정신질환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집계한 전체 대상 발생률(0.28명)과 차이가 컸다.연구팀은 "성격장애 환자는 치료에 무관심하고, 어려움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경향이 있어 실제 진단받는 경우가 적은 데도 자살 위험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며 "대책이 시급하다"고 했다. 성격장애 환자는 일반 인구의 10% 정도로 추정된다.전홍진 교수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서 성격장애가 자살과 깊은 연관이 있음을 밝혔다”며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신질환이슬비 기자 2025/02/28 06:00
  • "이렇게 날씬했나?"… 장재인 '잘록한 허리' 공개, 살 뺀 비법은?

    "이렇게 날씬했나?"… 장재인 '잘록한 허리' 공개, 살 뺀 비법은?

    가수 장재인(33)이 잘록한 허리를 드러낸 사진을 여럿 공개했다.장재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밀라노 안개 속"이라는 글과 함께 크롭 니트를 입고 허리를 드러낸 사진을 여럿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이탈리아 밀라노로 여행을 떠난 장재인이 곳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장재인은 잘록한 허리라인을 드러내며 남다른 몸매를 과시했다. 한편 장재인은 과거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한 달 만에 7kg를 감량한 비법을 전한 바 있다. 장재인은 살 빼려고 "야식을 끊었다"며 "다른 식사를 안 하고, 아침이나 점심에 한 끼 정도 먹었다"고 했다. 이렇게 한 달 정도 지키면 몸무게가 7kg 정도 빠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야식을 먹으면 왜 급격히 살이 찌는 것일까?야식이 호르몬을 변화시켜 비만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 16명을 대상으로 야식이 호르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야식을 먹은 그룹은 야식을 먹지 않은 그룹보다 24시간 동안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평균 약 6% 낮았고, 식욕 증진 호르몬 수치는 약 12% 높았다. 연구팀은 늦게 먹을수록 호르몬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이 먹고, 비만해지기 쉽다고 분석했다. 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낮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비해 소화가 느리고 식사 리듬이 깨지면서 점심에 폭식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식사량을 조절하지 못해 쉽게 살이 찔 수 있다.​하루에 먹는 음식 대부분을 저녁과 밤에 몰아 먹는다면 한 번쯤 야식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야식증후군은 저녁 식사 후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최소 25%를 섭취하고, 순전히 음식을 먹기 위해 밤에 주(週) 2회 이상 일어날 때 진단한다. 밤에 깨어나 야행성 간식을 즐기는 사람도 포함한다. 국내 성인의 야식증후군 유병률이 0.6% 수준이란 연구 결과가 있다. 아주대 의대 이순영 교수팀(예방의학)이 2019년 질병관리청의 한국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경기도 거주 성인(19세 이상) 남녀 3만443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교수팀은 저녁 식사 후 하루 전체 섭취 칼로리의 최소 25%를 섭취하고, 순전히 음식을 먹기 위해 밤에 주 2회 이상 일어나는 사람, 밤에 깨어나 야행성 간식을 즐기는 사람을 야식증후군 환자로 지칭했다. 이 기준에 따라 야식증후군으로 분류된 사람은 3만4434명 중 197명(0.6%)이었다. 야식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가 10점 이상 낮았다. 전체 성인의 평균 건강 관련 삶의 질 점수(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다는 것을 의미)는 94.7점이었으나, 야식증후군 환자의 점수는 83.1점으로 10점 이상 낮았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야식증후군 등 섭식 장애가 있으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야식증후군이 있으면 수면 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어질 위험도 큰데, 이는 다양한 만성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다이어트이해나 기자 2025/02/28 05:00
  • “‘뚱뚱한 소’ 놀림 당해”… 158kg 여성 ‘이 방법’으로 몸무게 절반 감량, 어떻게 했나?

    “‘뚱뚱한 소’ 놀림 당해”… 158kg 여성 ‘이 방법’으로 몸무게 절반 감량, 어떻게 했나?

    소아비만으로 어렸을 때부터 놀림을 받아 몸무게가 158kg까지 증가했으나, 위소매절제술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79kg을 감량한 프랑스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프랑스 여성 체린 게버즈(28)은 어린 시절 소아비만으로 놀림 받았다. 게버즈는 “’뚱뚱한 소’ 같다고 놀림 받았다”며 “6살 때 몸무게가 44kg이었다”고 했다. 이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결국 성인이 돼서 158kg까지 몸무게가 증가했다”고 했다. 어느날 게버즈는 아들과 놀이공원에 갔다. 그는 “보호자가 필요한 놀이기구를 아들과 함께 타려고 했는데, 내 몸무게 때문에 타지 못했다”며 “실망하는 아들을 보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위소매절제술을 받았다. 이후 2년간 식단과 운동을 해 2023년 총 79kg을 감량했다. 게버즈는 “수술 후에 달리기를 즐겨 했다”며 “근력운동도 해서 탄력 있는 몸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게버즈가 79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2/28 00:43
  • ‘먹방 여신’ 화사, 다이어트하느라 ‘이 음식’ 더는 안 먹어… 왜?

    ‘먹방 여신’ 화사, 다이어트하느라 ‘이 음식’ 더는 안 먹어… 왜?

    가수 화사(29)가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화사 | 은밀한 공주 파티 “저 입 터졌어요 어떡해요” | 먹방 여신, 다이어트, 컴백 준비, 여은파, 나래 질투 [나래식] EP.2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MC인 박나래는 게스트인 화사를 위해 여러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박나래가 “요새 다이어트 때문에 기름진 거 잘 안 먹지?”라고 묻자, 화사는 그렇다면서 “예전처럼 그렇게 막 살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가 “그럼 비빔밥도 이젠 양푼에 안 비벼 먹냐”고 하자, 화사는 이제 안 먹는다며 “그렇게 먹다간 사달이 나겠더라”라고 말했다. 화사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피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기름진 음식기름진 음식은 비만 위험을 높여 건강에 좋지 않다. 기름(지방) 1g당 칼로리는 9kcal다. 1g당 4kcal의 열량을 내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두 배가 넘는 열량이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쉽게 찌는데, 여기에 중독성까지 더해져 더 위험하다. 기름진 음식은 대부분 달거나 짠 자극적인 맛일 때가 많다. 이런 음식은 우리 뇌 속 쾌감중추를 자극해 세로토닌을 분비하고, 결과적으로 기름진 음식을 습관적으로 찾게 되는 ‘중독’에 이르게 한다. 비만이 심해지면 내장지방이 축적돼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위험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비빔밥비빔밥 한 그릇은 5대 영양소를 손쉽게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메뉴다. 균형 잡힌 식사는 곡류, 단백질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류, 유지 당류 등 여섯 가지 식품군을 고루 섭취해야 가능한데, 밥(탄수화물), 고기‧달걀(단백질), 각종 채소(비타민, 미네랄), 참기름(지방)으로 이뤄진 비빔밥에 딱 들어맞는다. 다만, 비빔밥을 먹을 땐 나트륨 함량을 주의해야 한다. 경북대 식품영양학과 이연경 교수팀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전국 4개 권역, 10개 지역의 가정식, 단체급식, 외식 음식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1인분 평균 나트륨 함량이 비빔밥은 1050㎎으로, 된장찌개(813㎎)와 육개장(877㎎)보다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나트륨 하루 섭취량이 2000mg인 걸 고려하면 비빔밥 한 공기만 먹어도 하루 섭취 나트륨의 절반을 먹는 셈이다. 몸에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면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의 수분이 줄게 되고, 세포 속 수분이 축적돼 부종이 나타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2/28 00:20
  • “‘이것’ 3일만 안 먹었더니, 살 쏙 빠져” 개그우먼 신기루… 대체 뭐였을까?

    “‘이것’ 3일만 안 먹었더니, 살 쏙 빠져” 개그우먼 신기루… 대체 뭐였을까?

    개그우먼 신기루(43)가 최근 술을 끊고 경험한 신체 변화를 공유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간장게장에 입맛 돌아버리고 조회수에 눈 돌아버렸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기루는 간장게장 식당을 방문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신기루의 옷 안에 있던 마이크가 떨어졌다. 그는 “3일 동안 술을 안 마셨더니 살이 빠진 것 같다”라며 “살이 빠지니까 가슴 쪽에도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술을 한 3일 안 마시니까 사람이 머리가 막 돌아가는 것 같고 피곤함도 좀 사라졌다”고 말했다. 신기루처럼 술을 끊었을 때 건강에 어떤 도움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 ▷체중 감량금주는 체중을 관리할 때 도움 된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에 필요하지 않은 영양 성분인 알코올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보다 먼저 소모된다. 이로 인해 술을 마셔도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해서 몸에서 다른 영양 성분을 필요로 한다. 술을 마실 때 끊임없이 안주를 먹게 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게 돼 몸속 에너지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진다. ▷수면의 질 개선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돼 쉽게 잠드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우울증 완화알코올은 우울증에도 좋지 않다. 오랜 기간 폭음과 과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인지 기능 향상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술을 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게다가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2/28 00:00
  • "'식도' 갑자기 썩어들어가"… 80대 남성 '이 병' 방치 원인이라는데, 뭘까?

    "'식도' 갑자기 썩어들어가"… 80대 남성 '이 병' 방치 원인이라는데, 뭘까?

    당뇨 합병증인 '케톤산증'으로 인해 갑작스러운 식도 괴사를 겪은 호주 80대 남성 사례가 보고됐다.호주 로얄 멜버른 병원(Royal Melbourne Hospital) 의료진은 82세 남성 A씨가 며칠 동안 모호한 복통과 메스꺼움을 겪고 넘어져 다치면서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뇌혈관질환, 당뇨, 궤양성 식도염을 앓은 병력이 있었다. 그는 더불어 급성 신장손상, 전해질 장애로 인해 빈맥(심장이 빨리 뛰는 것)까지 나타나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입원 1일째에는 혈액 섞인 토를 하고 흑색변을 보기도 했다. 더불어 혈액 검사에서 위장관 출혈이 의심돼 긴급 위내시경에 들어갔는데 식도 말단에 12cm 정도의 괴사된 점막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신체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종합적 판단으로 당뇨로 인한 케톤산증 때문에 발생한 '급성 식도괴사'로 진단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체내 인슐린(혈당 조절 호르몬)이 부족해져 케톤체가 혈중에 많아져 혈액의 산성도가 높아지면서 신체가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오심, 구토, 의식저하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다행히 A씨의 경우 의료진의 판단으로 금식과 항균제 투여 등을 한 결과 식도 괴사가 더 심해지지 않고 치유되는 것이 확인됐다. 치료 후 6주 차에 실시한 위내시경 검사에서는 급성 식도괴사가 완전히 사라져있었다.로얄 벨버른 병원 의료진은 "A씨의 경우 당뇨병성 케톤산증으로 급성 식도괴사가 발생한 드문 사례"라며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여러 연구에서 당뇨, 심혈관 질환, 만성 신장 질환과 함께 고령의 나이는 급성 식도괴사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돼왔다"고 했다. 다만,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생기면 높은 혈당으로 인해 고삼투압상태가 되면서 혈류 순환이 제대로 안돼 피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식도가 괴사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의료진은 "또한 급성 식도괴사가 발생해도 천공(구멍) 등 합병증이 있는 중증 사례가 아니면 수술적 개입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수술적 개입 없이 기저 질환을 적절히 관리하면 식도 점막은 한 달 이내에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며 "협착이 있는 경우 삼킴곤란이나 영양실조를 예방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있으면 입 마름, 다뇨, 구토, 복통, 호흡 시 과일 향 냄새, 빈맥, 저혈압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이런 증상이 있으면 위험을 감지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지난 26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2/27 23:00
  • 기름진 것 먹고 생기는 복통, 무심히 넘겼다간 생명까지 위협

    기름진 것 먹고 생기는 복통, 무심히 넘겼다간 생명까지 위협

    26세 여성 A씨는 지난달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에 심한 통증이 지속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 등 검사를 받았지만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몇 시간 뒤 통증이 가라앉자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다음날 통증이 더 심해졌고 열과 함께 눈이 노랗게 변해 다시 응급실에 갔다. 담석증이 의심돼 초음파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담관결석’ 진단을 받았다.◇서구화된 식습관·다이어트 인구 증가에 담관결석 환자 ‘쑥’담석은 담즙이 뭉쳐져서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된 덩어리다. 주된 발생 원인은 담즙을 이루는 성분의 비율 변화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석은 주로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서 발생한 뒤, 담즙이 흐르는 담낭관 및 총담관으로 이동해 문제를 일으킨다. 총담관은 간내 담관과 담낭에서 나오는 담낭관이 합류하는 관으로 십이지장까지 연결된다.담석이 있다고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담석을 가진 환자 중 80%는 특별한 문제 없이 생활한다. 그러나 나머지 20%는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아 통증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다.최근에는 특히 담석이 총담관을 막아 발생하는 담관결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담관결석 환자수는 2014년 3만5458명에서 2023년 6만246명으로 10년간 70% 가까이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28%, 70대가 27%, 60대가 21%를 차지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76%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컸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이경주 교수는 “고령화와 서구식 식습관 등의 원인으로 최근 담관결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는 등 무리한 다이어트도 담관결석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담즙이 장기간 정체되면서 담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일반적인 복통과 구별 쉽지 않아…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협담관결석은 일반적인 복통과 증상이 유사해 초기에 진단이 쉽지 않다. 대표적인 담관결석의 3대 증상은 복통, 발열, 황달이다. 담즙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를 포함하며 식후에 분비되는데,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담즙 분비가 증가한다. 이때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으면 소화가 어려워지고, 담낭관이 막힐 경우 급성담낭염, 총담관이 막힐 경우 급성담관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유독 지방 함량이 높은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명치에 통증이 생긴다면 담관결석을 의심할 수 있다.또한 담관결석의 경우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면 담즙 내에 있는 빌리루빈 색소가 몸에 과다하게 쌓여서 얼굴을 노랗게 만드는 황달을 일으킨다. 암이 담관을 막았을 때도 황달이 생길 수 있으나, 암은 종양이 서서히 자라면서 우리 몸이 이에 적응해 담관의 크기가 확장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속도가 늦기 때문에 초기에는 고열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반면, 담관결석은 갑작스러운 담관 폐쇄로 인해 초기에 고열이 동반될 수 있다.담관결석을 초기에 알아차리지 못하고 급성담관염이 진행되면 혈압 저하와 의식 혼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가 ‘위험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봐야 하고 심하면 패혈증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험할 수도 있다. 이 경우 환자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담석을 제거하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피부 바깥에서 배액관을 삽입해 체외로 담즙을 배출시키는 경피적 담도 배액술을 먼저 시행하게 된다.◇요로결석과 다른 담관결석, 물 많이 마셔도 빠지지 않아담관결석의 진단은 초음파내시경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담관은 직접 눈으로 들여다보기 어렵기 때문에 초음파기기가 부착된 내시경을 십이지장에 넣은 뒤 초음파를 통해 담석의 유무와 위치를 확인한다. 복부초음파는 담낭 검사에는 유용하지만 담관 검사에는 한계가 있다. 복부CT 역시 색소성 담석은 확인할 수 있지만 콜레스테롤류 담석 진단에는 제약이 있다.초음파내시경으로 담관결석이 관찰되면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을 통해 담관결석을 제거한다. ERCP는 개복 등 수술적 치료 없이 내시경시술을 통해 담관결석을 제거할 수 있지만 시술 난도가 높고 침습적 치료이기 때문에 드물게 부작용과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십이지장 유두부가 매우 좁아 결석을 빼내기 위해 유두부 괄약근을 절개하는 과정에서 출혈이나 천공 등의 위험이 있다. 가장 흔한 시술 관련 합병증은 췌장염이며, 대부분은 경증이나 심각한 경우 중증도의 췌장염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RCP는 수술 없이 시술만으로 담관결석을 제거할 수 있고 비교적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더 크다.이경주 교수는 “담관결석 환자 중에는 요관에 생기는 요로결석과 혼돈해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담석이 자연적으로 빠진다고 생각하거나 체외충격파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며 “담관결석은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드물고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담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을 피하고 채소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며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지나치게 긴 기간 금식을 하거나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것도 담석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체중은 서서히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2/27 22:00
  • 트럼프 관세 압박에… 릴리, 38.6조 들여 공장 건설

    트럼프 관세 압박에… 릴리, 38.6조 들여 공장 건설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미국에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비만치료제 신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압박 때문이지만, 비만·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굳건히 지키겠다는 의도로도 풀이된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2/27 21:14
  • 무기력하고 기억력 떨어지는 노인… 치매 아닌 ‘이 질환’일 수도

    무기력하고 기억력 떨어지는 노인… 치매 아닌 ‘이 질환’일 수도

    몇 해 전 정년퇴직을 한 A(65·경기도 용인)씨는 모든 일에 흥미가 떨어져 몸이 늘어졌고, 기억력이 크게 떨어졌다. 주변에서 치매를 의심해 병원을 찾았고, 여러 검사 결과 '우울증'으로 진단됐다. 곧장 약물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했고,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노인과 일반 성인의 우울증 진단 기준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도드라지는 증상이 다르다.우울증은 무력감, 집중력 저하, 우울한 기분 등이 나타나면서 불면이나 과수면 등 생리적 증상이 2주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날 때 진단된다. 노인 우울증은 다른 연령보다 ▲흥미 상실 ▲과도한 죄책감 ▲초조 등의 멜랑콜리성 우울 증상이 흔하다. 늘어짐과 건강염려증적 호소와 불면 등의 증상도 많이 나타난다. 또 노인 우울증일수록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가 도드라진다. 치매처럼 보이는 가성치매가 흔히 나타난다.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인식해 우울증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 건강 관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철민 교수는 “운동을 하지 않아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 질환이 더 악화할 수도 있다"며 "우울증이 진단될 정도로 다양한 증상을 경험하고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각종 건강 문제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조기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 등의 약물이 효과적이다. 약은 적은 용량으로 시작해 천천히 증량한다. 신철민 교수는 “간혹 정신과 약물이 치매를 일으킨다는 우려로 거부감을 표현하는 환자도 있다"며 "항우울제 등 정신과 약물이 치매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말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했다.노인 우울증 예방에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주변 가족들의 노력도 중요하다. 신철민 교수는 "노인 우울증은 활동 능력과 사회참여 감소, 외로움, 뇌혈관질환, 만성질환 등과 관련이 깊다"며 "사회적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가족이 지지해 주는 게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사회적 활동으로는 사교모임, 취미생활, 종교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노인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금연·금주는 물론, 고혈압과 당뇨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등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노인질환이슬비 기자 2025/02/27 21:00
  • ‘가십걸’ 조지나 美 배우 사망, 최근 ‘이 수술’ 받았다는데… 위험성은?

    ‘가십걸’ 조지나 美 배우 사망, 최근 ‘이 수술’ 받았다는데… 위험성은?

    미국 드라마 ‘가십걸(Gossip Girl)’의 조지나 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미셸 트라첸버그가 3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26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트라첸버그는 이날 오전 8시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오전 8시 1분경, 뉴욕 미드타운노스(Midtown-North) 내의 ‘원 콜럼버스 플레이스’ 아파트에서 911 신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한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이후 구급대원이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 사건 조사가 진행 중이다. ABC 방송은 트라첸버그가 최근 알코올 문제 때문에 받은 간 이식 수술 후 합병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트라첸버그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역배우 출신인 트라첸버그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방영된 미국 드라마 ‘가십걸’에 조지나 스파크스 역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외에도 영화 ‘17 어게인(2009)’ ‘블랙 크리스마스(2006)’ 등에서도 열연했다. 하지만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윈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트라첸버그가 받은 간 이식 수술이 어떤 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간 이식, 수월한 편이어도 부작용 존재간 이식은 간 질환 환자들 중에서도 치료가 불가하거나 진행성, 불가역성(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성질), 치사성 간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시행된다. 간은 재생 능력이 뛰어난 장기로, 건강한 성인은 전체의 70%까지 떼어내도 생명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장기 이식이 비교적 수월하다. 간 이식은 뇌사자의 간 전체를 이식하거나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생체 간 이식을 할 경우, 수혜자는 60~70%, 기증자는 30~40%의 간을 갖게 되지만 2~3개월 정도 지나면 두 사람의 간 모두 80~90% 크기로 회복된다. 다만, 간 이식을 받은 사람은 이식 수술에 따른 합병증 위험이 있다. 대표적인 간 이식 합병증으로는 ▲원발성 이식편 기능 부전 ▲혈관 문합부 합병증 ▲담도 합병증 ▲거부 반응 ▲감염 등이 있다.◇간 이식 합병증 5가지▷원발성 이식편 기능 부전=원발성 이식편 기능 부전은 이식받은 간이 수혜자 체내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뇌사자 이식에서 나타나며, 전체 간 이식 환자의 5%가 겪는다. 기증자의 간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적출한 간이 장기간 보관됐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약하면 약물 치료로 호전되지만, 심하면 재이식을 해야할 수 있다.▷혈관 문합부 합병증=혈관 문합부 합병증은 간 이식 과정에서 혈관이 정상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간 이식은 조직 사이에 수많은 혈관을 이어 붙여야 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이때 혈관 연결에 이상이 생기면 수혜자의 간 기능이 떨어져 ▲출혈 ▲혈전 ▲협착 ▲감염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혈관 문합부 합병증의 대표적인 치료법은 풍선확장술이다. 풍선확장술은 혈관 내에 특수 풍선을 삽입 후, 풍선을 부풀려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시술이다. ▷담도계 합병증=담도계 합병증은 이식 후 연결된 담도(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십이지장까지 이동하는 길) 주위에서 담즙이 새거나 담도 연결 부위가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생체 간 이식에서 주로 나타난다. 담도계 합병증은 이식 후 가장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담관이 5mm로 매우 좁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담도 배액술로, 담도가 좁아져 담즙이 배출되지 않을 때 시행된다. 담도 배액술은 관이나 스텐트(체내 혈관이나 도관을 확장하기 위해 삽입하는 기구)를 담도에 삽입함으로써 이뤄진다.▷거부 반응=거부 반응은 우리 몸이 체내에 이식된 타인의 간을 적으로 생각해 기증자의 간을 파괴하는 면역반응을 뜻한다. 거부 반응이 일어나면 ▲발열·복통 ▲간 효소 상승 ▲혈중 빌리루빈(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색소) 농도 상승 ▲담즙량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 간 효소가 높으면 염증이나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혈중 빌리루빈 농도가 높다면 황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거부 반응은 이식 초기에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면역 억제제를 철저히 투여해 거부 반응을 줄여야 한다.▷감염=면역 억제제는 거부 반응을 줄이기 위한 필수 약물이지만, 동시에 면역력을 떨어트리기도 한다. 이에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거부 반응과 감염 사이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염은 호흡기관, 위장관, 비뇨기관, 피부 등 여러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이에 간 이식 환자는 외출 시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간질환임민영 기자2025/02/27 20:35
  • 겨울 옷 아래서 부쩍 찐 뱃살… ‘이렇게’ 하면 빨리 빠진다

    겨울 옷 아래서 부쩍 찐 뱃살… ‘이렇게’ 하면 빨리 빠진다

    날이 부쩍 따뜻해졌다. 얇은 옷을 꺼내 입을 날이 다가오고 있다. 맨몸으로 거울 앞에 섰다가, 그간 두꺼운 겨울옷이 가리고 있던 뱃살을 마주하곤 한다. 지금부터라도 빼려면 어떤 습관을 들여야 할까?◇정제 탄수화물은 조금만뱃살을 빼려면 정제 탄수화물 음식부터 덜 먹어야 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단백질 같은 다른 영양소보다 섭취 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빠르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췌장은 이를 낮추려 인슐린을 대량 분비한다. 인슐린은 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간이나 근육에 저장해서 혈당을 낮춘다. 문제는 간과 근육에 저장할 수 있는 글리코겐 양이 한정됐다는 것이다. 남은 당이 지방으로 쌓여 내장 지방이 많아질수록 배가 볼록해진다.밀가루로 만든 빵이 너무 먹고 싶을 땐 통밀빵으로 입가심만 한다. 통밀은 섬유질이 풍부해 정제 탄수화물보다 소화·흡수 속도가 느리다. 이에 혈당도 천천히 올린다. 면 음식이 당길 땐 밀가루 면 대신 혈당을 더디게 올리는 두부 면이나 곤약 면을 택한다.◇간헐적 단식과 걷기 병행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자주 걸으면 뱃살이 잘 빠진다. 식사 시간 이외에는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 ‘간헐적 단식’까지 시행하면 더 좋다. 뱃살 감량 운동에 대한 54개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간헐적 단식과 병행했을 때 뱃살 감량 효과가 가장 큰 운동은 걷기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집 앞에서 조금 걷는 정도로는 안 된다. 걷기 시작한 후 30분까지는 몸에서 당부터 연소된다.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는 것은 그다음부터다. 하루 한 시간 정도는 걸어야 체감할 정도로 살이 빠진다.◇골반 바로잡아도 뱃살 들어가자세 교정도 도움이 된다. 허리가 뒤로 꺾여 오리처럼 엉덩이를 내민 ‘골반 전방 경사’가 있으면 아랫배가 나와 보일 수 있다. 이럴 땐 굳이 다이어트하지 않아도 골반을 바로 잡으면 배가 들어간다. 뒤통수와 발뒤꿈치를 벽에 붙이고 서 보면 본인이 골반 전방 경사인지 확인할 수 있다. 허리를 펴려고 애쓰지 말고,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서야 한다. 허리와 벽 사이의 틈에 손을 넣었을 때, 손이 두 개 이상 들어갈 정도로 공간이 넉넉하다면 골반 전방 경사일 수 있다. 허리 곡선이 정상적이라면 손이 하나 정도만 들어간다.골반 전방 경사를 완화하려면 복근을 강화해야 한다. 제자리에 서서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뱃가죽이 등에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배를 집어넣은 뒤 힘을 준다. 30초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생각날 때마다 반복한다.
    다이어트이해림 기자 2025/02/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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