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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웰푸드, ‘업그레이드 닥터자일리톨 버스’ 공개롯데웰푸드는 11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3년부터 이어온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는 최신 치과진료 장비를 갖춘 새로운 이동치과병원 ‘업그레이드 닥터자일리톨 버스’를 공개했다. 3개월간의 차량 내부 개조를 통해 현장 보철기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치과 진료가 가능한 최신 유닛 체어 2대를 탑재했다. 장애인 진료를 위한 휠체어 전동리프트, 진료에 필요한 전력 공급용 발전기, 진동 차단과 수평 유지 기능의 레벡잭 등 특수 장비도 함께 갖췄다.■ 바른치킨, 가맹점 위한 ‘공급가 인하’ 시행바른치킨이 최근 급격히 상승하는 물가와 인건비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공급가를 최대 11.1% 대폭 인하하는 상생 정책을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4월 1일부터 연말까지 전용유, 파우더 등 메뉴 조리에 필수적인 주요 30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8.1%, 최대 11.1%까지 인하한다.■ 롯데칠성음료, FC 서울과 2025 시즌 공식 스폰서십 체결맥주 브랜드 ‘크러시’가 국내 프로 축구단 ‘FC 서울’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FC 서울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VIP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크러시를 제공한다. 스카이펍에서는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프링글스, 본격적인 야구 시즌 맞아 ‘LA로 떠나는 야구직관투어’ 프로모션 전개프링글스가 다양한 야구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LA로 떠나는 야구직관투어’ 소비자 프로모션은 6월 1일까지 응모 가능하며, 프링글스 제품을 구매한 뒤 프로모션 사이트에 영수증을 인증하면 총 2500만원 상당의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중에 응모한 모든 사람들은 3인의 최종 우승자 경품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 3명에게는 ▲미국 LA 홈구장 야구 직관 투어 2인 패키지(1명) ▲인스타360 X4 카메라(2명)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 우승자는 6월 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코카-콜라, NMIXX 해원·빠니보틀과 함께한 ‘코-크 타임’ 신규 광고 공개코카-콜라가 14일 4세대 케이팝 그룹 NMIXX의 리더 해원,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 ‘코-크 타임’을 공개했다. '코-크 타임'은 일상 속 리프레시가 필요한 순간, 코카-콜라의 짜릿한 맛으로 텐션을 끌어올리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가수, 유튜버, 개발자, 셰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서 흔히 마주하는 현실적인 에피소드를 소재로 활용해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투다리, 경남 산불 피해 지역에 투다리 김치유부우동·김스낵 7천 500여개 기부투다리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하동군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산불 인근 투다리 점포 위로, 지원 활동에 나섰다. 투다리는 경남 하동군청을 통해 투다리 김치유부우동 6000개, 김스낵 1500개 구호제품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군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산불로 인한 피해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신속한 회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다.■ 제스프리, 과일∙채소 섭취 활성화 위한 ‘한국-뉴질랜드 영양학 학술 교류 세미나’ 성료제스프리가 지난 9일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위치한 제스프리 본사에서 '한국-뉴질랜드 영양학 학술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키위의 영양학적 이점을 중심으로, 과일 섭취의 중요성과 식습관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타고대 병리생물의학과 마그릿 비서스 교수는 '면역을 위한 키위 연구', 영양학과 시몬 베이어 박사는 '키위 섭취를 통한 장 기능 개선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썬골드키위를 하루 2개씩 섭취한 그룹에서 비타민 C 수치 증가, 면역세포 활성, 피로감 감소가 확인됐으며, 그린키위는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기능성 변비 환자의 복통과 변비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해주는 효과를 보였다. 한국 발표자로 나선 송윤주 교수는 한국인의 과일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 전체 인구의 약 69%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섭취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었다.■ 메가MGC커피, ‘2025 SBS MEGA 콘서트’ 3차 티켓 이벤트 오픈메가MGC커피는 공식 앱(APP)에서 ‘2025 SBS MEGA 콘서트’ 3차 티켓 이벤트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메가콘서트는 지금까지 강다니엘부터 ‘라이즈(RIIZE)’ ‘투어스(TWS)’, ‘트리플에스(tripleS)’, ‘하츠투하츠(Hearts2Hearts)’와 데뷔 20주년을 앞둔 ‘슈퍼주니어(SUPER JUNIOR)’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특급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명실상부한 K-POP 축제로서 주목받고 있다. 3차 티켓 이벤트는 공식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리퀀시/응모왕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후. 미션 음료 3잔을 포함, 제조 음료 10잔을 구매하면 자동으로 콘서트 티켓 응모권을 받을 수 있다.■ 설빙, 요기요와 함께 봄맞이 할인 프로모션 진행설빙이 따뜻한 봄을 맞아 요기요와 함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배달, 포장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대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요기요 무료 배달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 이용 고객은 포장 주문할 경우 자동으로 추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굽네몰, ‘소스 닭가슴살 특가 대전’ 진행… 최대 58% 할인굽네몰이 오는 24일까지 '소스 닭가슴살 특가 대전'을 자사몰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지난 2월 출시된 신제품 ‘저당 소스듬뿍통살’과 굽네몰의 인기 제품인 ‘소맛닭(소스가 맛있는 닭가슴살)’, ‘소스듬뿍통살’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상품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신제품 ‘저당 소스듬뿍통살’ 1팩을 추가로 증정한다. 단, 증정 혜택은 주문 건당 1회만 적용된다.■ 풀무원건강생활, 혈당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풀무원로하스 혈당 마스터’ 출시풀무원로하스가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키토올리고당을 주성분으로 한 혈당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혈당 마스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 키토올리고당에 홍국, 그리고 항산화 및 에너지 대사 관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6종을 더한 건강기능식품 ‘혈당 마스터’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의 핵심성분인 키토올리고당은 식약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제2018-10호)로, 동해 붉은대게 껍질에서 추출한 키토산 성분 ‘키틴’을 저분자 수용성 물질로 분해한 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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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78)의 건강 검진 결과가 공개돼 화제다.지난 13일(현지시각) 백악관이 공개한 트럼프의 건강 검진 결과 보고서에서 그의 주치의는 “트럼프는 뛰어난 인지 능력과 신체 건강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가 원수이자 총사령관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장, 폐, 신경 그리고 전반적 신체 기능이 매우 건강하고 튼튼하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건강검진에서 받았던 체중 감량이나 운동 권고를 이번에는 받지 않았다. 오히려 4년 전에 비해 체중이 9kg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지만, 햄버거와 콜라 등 탄산음료를 즐겨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 건강을 유지하는 비법인 금주와 금연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다.◇술과 담배, 뇌 늙게 하고 폐 건강에 치명적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술을 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실제로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뇌가 빨리 늙는다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알코올 1유닛을 매일 섭취한 50대 성인은 금주했을 때보다 뇌가 6개월가량 노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유닛과 4유닛을 섭취한 사람은 각각 2년6개월, 10년 더 노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담배에는 건강에 해로운 4000여 종의 화학물질과 69종의 발암물질이 들어 있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면 폐암 발생 위험이 17배 높아지면 구강암이나 후두암 등 각종 암 발병률을 높이기도 한다. 흡연은 심장과 뇌 건강에도 좋지 않다. 담배의 유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심장에 부담을 준다. 담배를 피우면 몸의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각 세포의 노화 속도도 빨라진다. ◇햄버거와 콜라, 비만 유발하고 혈당 올릴 수도햄버거는 패스트푸드 중 하나로, 지방이 많고 설탕이나 소금이 많이 들어가 열량이 높다. 혈당을 높이는 경우도 많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니라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다. 이러한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실제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가고 허리둘레가 크며 혈압이 더 높았다.트럼프가 즐겨 마시는 제로 콜라는 합성 감미료인 수크랄로스와 당 알코올인 에리스리톨 등을 함유한다. 하지만 당 알코올의 경우 복통, 설사 유발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인공감미료가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릴 수 있다. 따라서 제로 콜라라도 물 마시듯 자주 마시면 좋지 않다. 인공감미료를 활용한 음료를 섭취하면 당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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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42)이 최근 요로결석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228일 만에 드디어 기는 현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강재준은 최근 많이 아팠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얼마 전에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갔다”며 “진통제를 맞고 다음 날 비뇨기과 응급실에 가서 쇄석술 응급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는 강재준은 살도 12kg이나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몸무게 100kg이었는데, 88kg으로 살이 빠졌다”며 “제가 하루도 안 쉬고 365일 달려도 안 빠지던 살이 한 방으로 딱 됐다”고 말했다. 강재준이 겪은 요로결석은 소변 길(요로)에 딱딱한 결석이 생긴 것이다. 요로결석은 통증이 극심해 의료계에서 흔히 출산의 산통, 급성 치수염(치아 내부의 치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함께 3대 ‘통증 대장’으로 불린다. 보통 옆구리나 복부 통증이 20~30분 정도 지속되는데, 칼이나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엄청난 통증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강재준 역시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전했다. 이 외에 혈뇨, 탁뇨, 빈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을 동반할 경우 고열, 오한이 발생하기도 한다. 결석으로 인한 소화기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소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원인은 유전적 요인, 식이 습관, 생활 습관, 수술 병력, 요로감염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수분 섭취 자체가 적거나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질 때 더 많이 생긴다. 요로결석은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강재준이 받았다는 쇄석술은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분쇄하고,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별도의 마취나 입원이 필요하진 않아 부담이 적다. 다만, 쇄석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부위에 결석이 발생한 경우, 너무 큰 경우, 다발성 결석이 발생한 경우에는 내시경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하루 2L 이상 소변을 보면 요산 배설을 도와 결석 형성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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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물건을 모으는 ‘저장 장애’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지방자치단체가 저장 장애 가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울 동작구는 지난달 지역사회 봉사단체 재단법인 나섬과 ‘저장 강박 위기 가구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1년간 나섬은 저장 강박증 가구에 청소인력을 투입해 생활 폐기물 배출과 물건 수납을 돕고, 구는 수거 처리와 후속 대응에 나선다. 광주 광산구 역시 최근 3년간 저장 강박 의심가구 50세대를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18일까지 숨어있는 저장 강박 지원 대상자를 조사해 지원할 방침이다. 저장 장애 환자들이 수집하는 대상은 제각각이다. 인하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양식 교수는 “밖에서 책, 냄비 등을 가져와서 집안에 모으는 사례도 있었고, 집에서 생기는 쓰레기를 내다 버리지 못해 실내에 쌓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다양한 물건 모으는 저장 장애… 동물 수집 사례도저장 장애는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양 이상으로 무언가 모으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저장 장애 환자 구조 사례가 종종 보도되고 있지만, 환자 규모를 정확히 알기는 어렵다. 자신이 무언가 병적으로 수집하고 있다는 것을 본인은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김양식 교수 역시 “저장 장애 환자는 병식이 없고, 치료를 받지 않으려는 경향이 다른 강박 장애 환자보다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저장 장애 환자들은 대개 가족 등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려 방문하기 때문에 곁에서 누가 챙겨 줘야 주기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집 대상이 생명인 경우도 드물게 있다. 저장 장애의 한 유형에 속하는 애니멀 호딩(animal hoarding)은 동물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애니멀 호딩 연구 컨소시엄(HARC)은 ▲동물을 위한 최소한의 위생적 공간, 영양, 수의적 관리·치료를 제공하지 못함 ▲자신이 동물에게 쾌적한 환경과 복지를 제공하지 못함을 인식하지 못함 ▲자신을 둘러싼 문제가 악화되면 동물을 축적하는 행위를 강박적으로 유지 ▲자신의 동물 축적이 사람과 동물 모두의 생활에 문제가 됨을 인정하지 않거나 문제를 축소해서 생각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애니멀 호딩으로 분류한다. 다른 물건을 두고 하필 동물을 수집하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조서은 교수는 “동물이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한다고 생각해, 사람 관계에서 얻지 못하는 애착을 동물에게 얻으려고 하는 것일 수 있다”며 “실제로는 동물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지만, 동물이 자신에게 의존하는 점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받으려고 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처벌만 하면 동물 수집 재발 위험저장 장애 환자는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조기 대처가 필요하지만, 환자를 억지로 병원에 끌고 오거나 물건을 강제로 치우는 일은 주의해야 한다. 조서은 교수는 “오히려 반발심에 치료를 더 회피할 수 있다”며 “환자와 정신적 유대감을 형성한 다음, 오랜 시간에 걸쳐서 정신적 지지를 제공하고, 환자의 삶을 주기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어떤 심리·정서적 어려움이 물건을 모으는 행위로 이어졌는지 파악하고, 잘못된 사고가 있다면 바로잡기 위해 인지 행동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우울 등 정서적 문제가 수집 행위에 영향을 미쳤다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억제제(SSRI) 등 항우울제도 사용해볼 수 있다. 그러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도 한두 번 받는 것으로는 증상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주변인의 도움으로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애니멀 호딩의 경우 동물 학대로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애니멀 호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처벌을 강력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중성화 수술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하는 게 큰 문제니, 도저히 키우기 어려울 경우 ‘사육포기 동물인수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치료 없이 처벌과 동물 구조에만 그치는 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인지 행동 치료 등 개입이 없으면 애니멀 호더의 동물 수집 행위가 100% 재발하고, 개입하면 13~41%로 재발률이 줄어든다는 해외 보고가 있다. 김양식 교수는 “애니멀 호딩을 동물 학대로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동물을 강박적으로 수집한 사람이 의무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도록 하는 제도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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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간 국민의료비가 2033년 56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023년에는 221조원이었으므로, 10년새 2.5배로 불어나는 격이다.지난 13일 한국보건행정학회는 '한국 국민의료비 및 구성항목의 미래 추계: 2024∼2033의 10년 추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세대 보건행정학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연구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배제대 보건의료복지학과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2024∼2033년 1인당 국민의료비를 산출하고 여기에 장래인구추계의 인구수를 적용해 국민의료비의 미래 추계치를 구했다.그 결과, 현행 추세가 지속되면 2033년 국민의료비는 560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10년 전인 2023년 추계치(221조원)의 2.5배이고, 그 해 국내총생산(GDP)의 15.9% 정도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 2023(Health at a Glance 2023)' 보고서를 통해 한국 GDP에서 의료비 비중이 2006년 4.8%에서 2022년 9.7%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있다.연구팀은 "‘2014년 보건계정 보고서’에서 의료비 10년 미래 추계 결과, 2014년 GDP의 6.4%에서 2023년 7.5%로 1.1%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로는 2014년 6.2%에서 2023년 9.2%로 3.0%포인트가 증가했다”며 “비슷한 방법으로 산출한 ‘2033년 GDP의 16%’ 예측이 무리한 결과는 아닐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고 했다.연구팀은 초고령사회에서의 경제 위축을 고려한 ‘조정 시나리오’도 산출했다. 여기서도 2033년 국민의료비는 489조 2000억원으로 GDP의 13.9%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의료가격 조정정책이 강구되면 2033년 국민의료비는 424조3천억원(GDP의 12.1%)까지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연구팀은 “초고령사회에서 장기요양 지출이나 간병비 등 확정된 의료비 증가 요인을 고려하면 한국의 의료비 수준은 이미 OECD 국가 상위권에 진입해 있다"며 "환산지수계약의 폐지, 고시가방식으로의 전환에 대한 검토, 총액관리 내지 기금방식에 대한 검토 등 의료비 억제를 위한 특단의 개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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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정의(23)가 군것질을 줄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 ‘방심하는 순간 토크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갑니다, 혤’s club’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 노정의가 출연했다. 노정의는 “디저트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며 “먹는 걸 진짜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혜리는 “말랐으니까 잘 안 먹을 줄 알았다”고 했다. 노정의는 “먹는 양에 비해서는 덜 찌는 편인 것 같기도 하다”며 “집안이 대식가다”고 했다. 이어 “근데 군것질을 워낙 좋아해서, 군것질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며 “차에 군것질거리가 많은 데, 퇴근할 때 꼭 편의점 들러서 먹고 싶은 과자들을 집에 안고 들어가는 게 나만의 소확행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정의는 지난 2022년 키는 165cm, 몸무게는 39~40kg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노정의처럼 군것질을 줄여야 하는 이유와 군것질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군것질하면 혈당 높아지고 식욕 올라초콜릿, 과자, 빵처럼 군것질을 즐기다 보면 살이 찔 수 있다. 초콜릿, 과자, 빵 등은 대부분 정제 탄수화물 구성돼 있는데, 정제 탄수화물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지수가 높은데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군것질 줄이는 습관 3가지노정의처럼 군것질을 줄이려면 ▲오전에 간식을 먹고 ▲짠맛 섭취를 줄이고 ▲식후 무설탕 껌을 씹는 게 도움이 된다. ▷오전에 먹기=군것질을 도저히 끊기 어렵다면 그나마 오전에 간식을 먹는 게 좋다.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슐린 호르몬이 오전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인슐린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면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소비할 수 있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량이 충분치 않거나 기능이 떨어졌을 땐 조금만 먹어도 지방이 축적되며, 혈당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짠맛 섭취 줄이기=짠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군것질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짠 음식을 먹고 난 뒤에는 단 음식이 당기기 쉽다. 짠 음식은 소화와 흡수가 빨라 섭취 후 혈당을 급격히 높여 인슐린 분비가 늘어난다. 이때 인슐린이 혈중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전부 바꾸면 몸에 당이 부족해지면서 자연스레 단 음식을 찾게 된다.▷식후 무설탕 껌 씹기=식후 군것질을 참기 힘들다면 무설탕 껌을 씹는 게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페닝턴 생물의학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식후 15분 내로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군것질 욕구가 줄었다. 껌을 씹으면 음식을 씹을 때와 마찬가지로 포만중추가 자극돼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다.다만, 노정의처럼 저체중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지방량이 과도하게 적어지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도 덜 분비돼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지만, 지방 세포에서도 일부 생성된다.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낮으면 에스트로겐 양이 적어지고,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보다 왕성히 활동하게 된다. 골 흡수가 억제되지 않아 골밀도가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커진다. 여성호르몬 균형이 깨져 생리불순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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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57)가 드라마 속 배역 연출을 위해 10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디즈니플러스 코리아’에는 ‘연기 천재 배우들의 하이퍼텐션 뒤풀이 현장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의학 드라마와 스릴러의 흥미를 조화롭게 선보인 디즈니플러스 콘텐츠 ‘하이퍼나이프’에서 ‘최덕희’라는 신경외과 의사 캐릭터를 맡았던 설경구는 “촬영 중 신경 쓴 디테일은?”이라는 질문에 “저는 아픈 역할 때문에 10kg을 뺐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극 중 최고 실력을 갖춘 의사지만, 자신에게 악성종양이 생기면서 병세가 심해지는 인물의 고통과 아픔을 실감 나게 연기했다. 이어 “얼마 만에 뺐냐”는 질문에 “촬영하면서 슬슬 빼기 시작했다”며 “마지막 수술실 장면을 찍을 때는 해당 장면 3일 전부터 절식했다”고 말했다. 설경구가 실천한 절식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빠른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 극단적으로 섭취 열량을 제한하면 필수 영양소가 부족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고 ▲빈혈 ▲골다공증 ▲근육 손실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신체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낮추는데, 이는 다이어트 이후 정상적인 식사로 돌아갔을 때도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요요 현상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극심한 절식은 뇌에 충분한 포도당을 공급하지 못해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우울감과 불안감 같은 정신적 문제도 유발할 수 있다. 설경구는 작품을 위해 단기간 절식을 했지만, 절식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신체의 항상성을 무너뜨릴 수 있다. 영양 불균형이 지속되면 내분비계 교란이 발생해 ▲생리 불순 ▲탈모 ▲피부 트러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거나 장기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신체가 굶주림 상태에 적응하면서 지방보다는 근육을 먼저 분해하게 되는데, 이는 체중 감량이 아닌 신체 기능을 약화한다. 따라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적절한 열량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단순히 음식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도 자신의 활동량에 맞는 적절한 열량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근육량 유지를 위해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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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24년 3월. 얼굴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흰색 옷에(한복이었나? 확실하진 않다) 흰 머리, 흰 수염이 가득한 어떤 남자가 필자를 노려보고 있었다. ‘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입이 열리지 않았다. 뭔가 무서운 느낌.한참이나 필자를 노려보던 그 사람이 갑자기 입을 열었다. ‘비! 트! 코! 인!’ 깜짝 놀라 눈을 떴다. 침실. 세상은 고요했고, 옆에서 아내는 조용히 잠들어있었다. ‘꿈이구나.’상황이 이해됐고, 모든 꿈이 그러하듯 대부분 자세한 정보는 사라졌지만, 필자에게 신령인 듯한 그 사람이 말한 네 글자, ‘비트코인’은 더 선명해졌다. 이게 무슨 일이람.그래도 명색이 심리학자. 꿈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었다. 꿈의 내용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필자가 심리학과에 입학하던 그 옛날, 심리학과 예비 전공생이던 우리들에게는 몇 권의 필독서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었다.프로이트. 심리학자인 듯 심리학자 아닌, 심리학자 같은 정신과 의사 프로이트는 정신분석학을 창시해 전 세계 지식계에 큰 영향을 준 사람이다.(사실 필자는 심리학과 진학하면 프로이트 책만 주구장창 읽는 줄 알았는데, 30년 심리학 외길 인생에서 프로이트와 만날 일은 거의 없었다) 책이 가장 멋진 인테리어라는 말을 신봉하던 필자도 그 책을 사서 읽었는데, 아니 정확하게는 읽으려고 했는데, 피가 용솟음치던, 이성보다는 호르몬이, 책보다는 술이 더 강하게 작용했던 20살의 필자로서는 읽기가 쉽지는 않았다.아무튼, 인간의 무의식을 강조하던 정신분석학에서 꿈은 매우 의미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꿈은 억압된 무의식적 욕망이 상징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프로이트는 꿈에서 내가 보는 것들을 ‘명시적 내용(Manifest content)’, 이 명시적 내용 속에 담긴 무의식적인 욕망·갈등·소망과 같은 진짜 의미를 ‘잠재적 내용(Latent content)’으로 구분했다. 잠재적 내용이 우아하게(?) 명시적 내용으로 포장돼 나타나면서 욕망을 은밀하게 충족시키는 것으로 봤다. 예를 들면, 위에서 떨어지는 꿈의 경우 프로이트는 성적인 욕망과 불안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해방과 행복에 대한 유혹을 반영하는 것으로 봤다.이런 이론에 따르면, 산신령이 필자에게 ‘비트코인’이라고 외친 것은 4인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필자가 현실적으로 겪는 경제적 어려움으로부터 선물처럼 일확천금을 얻어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이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그런데 경제적 어려움이 비트코인으로 상징화된다고하기에는 너무 직접적인 것 아닐까? 물론 정신분석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수준 낮은 해석일 것이고, 필자가 잠재적 내용을 제대로 뽑아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일단 넘어가기로 했다.꿈의 의미를 중요시했던 정신분석학과 정반대로 꿈의 가치를 인정해 주지 않는 시각도 있다. 주로 신경생리학적 접근을 취하는 이론들인데, 일반적으로 꿈은 뇌가 수면 중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로, 꿈에 쓸데없이 의미를 부여해 해석하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예를 들면, ‘활성-합성 가설’의 경우, 렘수면 단계에 뇌에서는 활발한 활동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저장됐던 감정이나 기억들이 활성화되는데, 이때 뇌에서 활성화된 정보들을 합쳐서 일련의 이야기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꿈이라고 봤다. 그냥 수면 중 발생하는 정보처리 과정의 일환일 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이 관점에서 낙하하는 꿈은 그냥 전정기관에서 유발되는 것과 비슷한 신호가 우연히 렘수면 중에 잡혀서 경험하는 것일 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필자가 꾼 비트코인 꿈은 일종의 ‘개꿈’인 셈이고, 쿨하게 잊으면 된다.정신분석학과 신경생리학 사이에 위치한 이론들도 있다. 주로 인지심리학 계열의 이론들인데, 이들은 꿈이 수면 단계에서 처리되는 정보의 영향이라는 점을 받아들이면서도, 어느 정도 의미를 반영한다. 수면 단계에서 활성화되는 정보들이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무작위로 일어나는 단순한 생리적 반응은 아니라고 봤다. 깨어있을 때 다양한 활동을 하고, 그 기억과 감정들이 재정리되고 조직화되는 과정에서 활성화되는 것으로 이해했다. 이런 맥락이면 꿈에서 나타나는 정보들이 일상생활과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 예컨대, 낙하하는 꿈은 일상에서 느낀 심리적 불안, 실패에 대한 두려움, 대인 관계에서의 무력감 등이 꿈에서 떨어지는 상황으로 표현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깨어있는 동안 비트코인을 생각했었나? 돈 버는 고민을 했었나? 필자의 상황들을 곰곰이 복기해보니, 떠오르는 한 가지 경험이 있다. 웹 소설. 그때 필자는 웹 소설 읽기에 재미가 들렸고, 그 중 현실 판타지물을 즐겨봤는데, 비트코인으로 부자가 돼 재벌이 되는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고 있었다. 아마도 그 기억이 수면 중 재구성되면서 신령님의 비트코인 예언 꿈으로 완성됐으려니 싶었다.그래서 비트코인을 샀냐고? 당연히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 워낙 꿈을 잘 꾸지 않던 필자가 너무 생생하게 꾼 꿈이어서, 잠시 이런저런 생각을 했던 흥미로운 일화였다.(라고 칼럼이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2024년 3월, 비트코인… 신령님, 꿈에 한 번 더 나와주면, 그땐 다른 결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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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다면 근력 운동을 더 열심히 하세요! 최근, 당뇨병 유전적 위험이 높더라도 근력이 높으면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가족력 있어도 근력 높이면 당뇨병 위험 낮아집니다.2.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근육의 양과 질 모두 잡으세요!근력 높은 사람, 당뇨병 위험 44% 낮아꾸준한 운동은 유전적 요인과 관계없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40% 이상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홍콩대의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당뇨병이 없는 40~69세 성인 14만1848명을 7년 이상 추적 관찰했습니다. 참가자의 근력 여부는 악력으로 평가됐습니다. 추적 기간 동안 참가자 중 4743명이 당뇨병을 진단받았습니다.연구 결과, 근력이 높은 사람은 근력이 낮은 사람에 비해, 유전적 위험과 다른 위험 요인을 충분히 고려한 뒤에도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44% 더 낮았습니다. 이어 1주일에 두 번 이상의 근력 운동을 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악력, 근육 감소 감지하는 척도위 연구에서 참가자들의 근력 여부는 악력으로 평가됐습니다. 악력은 근육 감소를 감지하는 척도이기 때문인데요.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는 “근감소증의 마커 중 하나인 악력이 약하면 근육의 질과 양이 낮다는 뜻이다”며 “근육량이 적으면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 하고 당분이 쌓여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위 연구에서도 악력이 약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1.5배 높았습니다. 또한 체중 대비 악력이 약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크다는 미국 오클랜드대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악력이 높으면 당뇨병뿐 아니라 당뇨병 합병증 위험도 낮추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오태정 교수는 “근력이 높은 것은 전반적인 신체 활동능력이 양호함을 대변하는 인자다”며 “근력이 높은 사람일수록 활동량도 많고 운동 능력도 높아 혈당도 잘 관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근력이 낮은 남성의 경우 당뇨병의 중요 합병증인 신경병증 발생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다는 분당서울대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근육의 양과 질 모두 높여야악력이 약하다면 전체적인 골격근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신 근력을 단련하면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악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근육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영양과 지속적인 운동, 적절한 대사 환경이 이뤄져야 합니다. 악력 단련에는 스쿼트, 플랭크, 아령 들기 등이 추천됩니다.영양적인 측면에서는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중요합니다. 한국영양학회와 대한노인병학회가 노쇠 예방을 위해 제시하는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체중 1㎏당 1.2g입니다. 일반 성인보다 약 30% 더 많은 양으로, 이 기준에 따를 경우 체중이 60㎏인 고령자라면 하루에 72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태정 교수는 “양질의 단백질 섭취로 근육의 질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특히 나이가 들수록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단백질 활성을 돕는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김병준 교수는 “단백질은 근육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 요소지만 탄수화물, 비타민B6, 마그네슘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다만, 악력은 근력을 측정하는 한 가지 방법에 불과합니다. 오태정 교수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악력을 기른다는 접근보다는 전반적인 근력과 근육 수행 능력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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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팥은 단순한 배설 기관이 아닌,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담당한다. 소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의 체액과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며, 조혈호르몬과 비타민D, 혈압 조절 호르몬 생산에도 관여한다.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콩팥 질환인 '만성콩팥병'은 당뇨병·고혈압·사구체신염 환자에게 특히 위험이 높다고 알려졌다. 고령화로 인해 만성 콩팥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을지, 만성콩팥병 명의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에게 물었다.-만성콩팥병은 무엇이며, 주요 증상은 어떤 게 있나?"콩팥에 손상이 있거나, 콩팥 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율이 60 미만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콩팥병으로 정의한다.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지만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식욕 감소,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단백뇨가 있는 경우 소변에 거품이 생기기도 한다. 말기로 진행될수록 울렁거림, 구토, 폐 부종으로 인한 호흡 곤란 등이 심해지고, 결국 콩팥 기능을 대신하는 신대체 요법이 필요하게 된다."-만성콩팥병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인가?"콩팥은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기능이 절반 이상 떨어질 때까지 증상이 없을 수 있어 조기 진단이 어렵다. 만성 콩팥병이 생기면 콩팥뿐만 아니라 빈혈, 뼈 질환, 특히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만성 콩팥병 환자의 사망률은 정상인에 비해 7배까지 증가한다고 보고된다. 만성 콩팥병은 단순히 콩팥 질환이 아닌 전신 질환으로 보는 게 좋다."-당뇨병과 고혈압은 만성콩팥병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당뇨병은 고혈당으로 인해 콩팥을 포함한 여러 장기에 합병증을 일으킨다. 특히 고혈당은 콩팥의 혈관을 망가뜨려 만성 콩팥병을 초래할 수 있다. 초기에는 미세 알부민뇨가 발생하고 점차 콩팥 기능이 저하된다. 고혈압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상태가 지속되면 콩팥의 혈관을 손상시켜 만성 콩팥병을 유발할 수 있다. 고혈압과 만성 콩팥병은 실과 바늘 같은 관계다. 콩팥 기능이 떨어지면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고혈압과 부종이 생길 수 있으며, 또 콩팥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고혈압이 심해지면 콩팥이 더 빨리 망가질 수 있다."-사구체신염이 만성콩팥병과는 어떤 관련이 있나?"사구체신염의 주된 원인은 면역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서 항원이나 항체, 혹은 항원-항체 복합체가 콩팥 사구체에 침착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다양한 염증 세포들이 활성화되고 콩팥의 사구체에 영향을 미쳐 사구체신염이 생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사구체신염은 IgA 신증이다. 면역 조절 체계에 변화가 오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 억제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그렇다면,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일상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가장 중요한 치료는 원인 질환을 치료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특히 혈압, 혈당, 고지혈증을 잘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상에서는 금연하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내로 절주하는 게 좋다. 싱겁게 먹고, 하루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건강보조식품이나 약초 등으로 신장 기능이 나빠질 수 있다던데. 정말인가?"흔히 먹는 건강보조식품이나 약초, 즙 등은 성분이나 기전을 잘 알 수 없어 콩팥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긴 어렵다. 콩팥은 약물의 대사 산물을 배설하고 조절하는 중요한 장기다. 콩팥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잘못된 약재 복용은 독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일부 약재나 약초는 직접적으로 콩팥에 독성을 일으켜 만성 콩팥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게 좋다. 또한 고단백 파우더를 잘못 섭취하면 콩팥에 과부하가 걸려 단백뇨가 생기거나 콩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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