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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히드로코데인' 논란에 소청과의사회 "법적 대응 검토"

    '디히드로코데인' 논란에 소청과의사회 "법적 대응 검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의 기침·가래약을 12세 미만 소아에게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 소아청소년과 의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11일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치료제 28개 제품의 주의사항을 변경했다. ‘12세 미만 소아 사용’이라는 문구 대신 ‘12세 미만에서는 투여하지 않아야 한다’는 문구가 새로 적혔다. 부작용으로 중증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결정의 이유다. 식약처는 그 근거로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조치사항을 들었다.디히드로코데인 성분은 소아의 기침·가래에 매우 흔히 쓰인다. 2016년 한 해만 692억원 어치가 생산됐을 정도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삭감되더라도 필요하면 처방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식약처 고시와 무관하게 ​전문가 입장에서는 안전한 약이기 때문에 회원들에게 필요하면 사용하라고 독려할 예정”​이라며 “​가처분신청과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소청과 의사들이 이같이 반발하는 이유는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사용과 호흡곤란 사이에 인과관계가 확실치 않고 ▲문제의 호흡곤란 사례가 국내에서는 극히 드물며 ▲식약처가 미국·일본의 조치를 확대해석했다는 것이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황대환 총무이사는 “국내에서 지난 10년간 보고된 호흡곤란 이상사례는 단 3건”이라며 “연간 처방실적이 수백만 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상사례는 1000만~1억 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는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 FDA에 따르면 1969년부터 2015년까지 46년간 디히드로코데인 성분 의약품을 복용한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가운데 호흡곤란 부작용이 발생한 사례는 64건에 그친다.황 총무이사는 “더구나 이 성분과 호흡곤란 간에 인과관계가 명확히 증명된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원래 하던 기침 때문에 호흡곤란이 온 것인지, 약을 먹고 호흡곤란이 온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예를 들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고 스티븐존슨증후군(SJS)이 발생하더라도 규제 당국은 이 진통제를 금지하지 않는데, 이유는 명확한 인과관계가 없기 때문”​이라며 “​확률로 따지면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후 스티븐존슨증후군 발생보다도 낮거나 비슷한데, 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디히드로코데인 성분만 금지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신뢰할만한 연구 결과도 없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미국 FDA의 경우 같은 성분이 3배로 높게 들어간 진통제 하나만을 금지했을 뿐, 소아에게서 기침·가래 약의 처방을 금지하진 않았다”며 “식약처가 명확한 근거도 없이 금지를 강행한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1/17 13:24
  • 극단적인 다이어트 탓, 가려움증·발진 생기는 희귀 피부병 ‘색소성 양진’ 환자 늘어

    극단적인 다이어트 탓, 가려움증·발진 생기는 희귀 피부병 ‘색소성 양진’ 환자 늘어

    최근 단식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한 뒤 피부에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붉은 발진이 생겼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를 ‘색소성 양진’이라고 하는데, 염증성 질환으로 서양에서는 드물지만 한국·일본 등 동양에서는 꾸준히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대한피부과학회지) 특히 일본에서는 1970년 식이조절을 통한 다이어트 방법이 큰 인기를 끈 이후, 그 다음해인 1971년 색소성 양진이 의학적 용어로 정의되었으며 2007년까지 약 300례 이상의 환자가 보고됐다. 색소성 양진은 아직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계에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체지방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대사물질(케톤산)이 체내에 많이 쌓이는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012년 일본피부과학회지에 게재된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아산병원·한양대병원·보라매병원을 방문한 색소성 양진 환자 50명을 분석한 결과, 심한 다이어트 이후 증상이 생긴 환자가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다. 특히 색소성 양진은 10~20대 여성에게 잘 생기는데, 이에 전문가들은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전보다 색소성 양진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이갑석 교수는 “요즘에는 환자가 가려움증과 발진으로 병원을 찾으면 최근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는지 가장 먼저 물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색소성 양진은 몸에 갈색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발진이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 대칭으로 생긴 뒤, 점차 몸 바깥쪽으로 발진이 번지듯 퍼져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극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돼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한다. 실제로 색소성 양진 환자들은 ‘가려움이 심해 밤에도 잠을 자지 못하고, 발진이 갈색 반점처럼 몸을 뒤덮고 있다’, ‘다이어트만 하면 몸에 발진이 생겨 여름에도 반팔티를 입지 못하고 피부를 계속 긁다가 상처까지 남는다’고 설명한다. 이갑석 교수는 “색소성 양진으로 발진과 가려움증이 생기면 단순한 습진으로 생각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색소성 양진에는 스테로이드제가 효과가 없다”며 “테트라사이클린계열의 항생제를 사용하면 금새 증상이 좋아지지만, 재발이 잘 되기 때문에 색소성 양진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색소성 양진은 극단적인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어 피부에 심한 마찰이 생기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색소성 발진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스키니진 등 몸에 마찰을 주는 옷을 피하고, 체중 감량 과정에서 색소성 양진 증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처방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3:22
  • FDA, 유전성 유방암 치료제 첫 승인

    FDA, 유전성 유방암 치료제 첫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근 유전으로 발생한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 지금까지 유전성 유방암에 걸린 여성들은 암이 발견되는 즉시 두 유방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FDA에서 유전성 유방암 치료제를 승인함에 따라, 유방을 절제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전성 유방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BRCA1·BRCA2라는 유전자가 정상적인 세포 활동을 하지 못하는 돌연변이이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서 BRCA1·BRCA2 유전자는 손상된 DNA를 복구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 유전자가 변이가 되면 손상된 DNA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결국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과정에서 계속 염증 등이 만들어지면서 암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이번에 미국 FDA가 승인한 유전성 유방암 치료제는 PARP 억제제의 일종이다. PARP 억제제는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것을 막는다. 따라서 BRCA1·BRCA2의 본래 기능이 상실되면서 발생한 다양한 유전적 변화를 반영한 DNA의 복제가 저하된다. 이로 인해 암 세포 성장이 느려지고 중단돼 항암제의 효과도 볼 수 있다.승인된 약물은 영국계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의 린파자(Lynparza·Olaparib)이다. 원래 난소암 치료제로써 PARP 억제제 중 FDA의 첫 번째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2일 유방암 치료제로써도 인정을 받았다.
    유방암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1:34
  • 목 통증·근육 수축 동반되면 '사경증' 의심해야

    목 통증·근육 수축 동반되면 '사경증' 의심해야

    주부 정모(58·서울 광진구)씨는 지난해부터 목을 움직일 때마다 뻐근한 통증이 느껴졌다. 목디스크가 있었는데, 그게 심해져서 통증이 생긴 것이라 생각하고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았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목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까지 생겨 병원 검사를 받았다가 사경증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다.사경증(斜頸症)이란 목 주변 근육이 저절로 수축돼 머리가 한 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말한다. 뇌의 기저핵이나 소뇌 등에 이상 신호가 생겨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하는 질병인 ‘근육긴장이상’이라는 병이 목에 나타나면 사경증이라 한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김지선 교수는 “미국에선 사경증 유병률이 1.2%라는 보고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할 것이라 추정한다”며 “드물지 않은 병인데, 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사경증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척추가 틀어지고, 우울증·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사경증은 환자간에 느끼는 증상 정도가 워낙 다르다. 처음부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목이 많이 돌아가기도 하고, 스스로 자각하지 못 할 정도로 미세하게 움직여서 주변에서 말해줘야만 아는 경우도 있다. 한쪽 근육이 수축하기 때문에, 자세를 바르게 하려면 반대쪽 근육에 힘을 많이 줘야 해서 목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진다. 의지와 상관 없이 근육이 경직되는 느낌이 들고 아프다면 사경증을 의심하고 검사받는 게 좋다.사경증으로 진단되면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김지선 교수는 “항콜린제·근이완제·신경안정제 등 약물치료를 시행하기도 하지만 효과가 미미한 편”이라며 “3개월에 한 번씩 반복 수축하는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해 증상을 억제하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한편, 근육긴장이상은 눈꺼풀, 손, 발 등에 나타날 수도 있다. 눈을 계속 깜빡이거나, 손·발이 계속 움츠러들어 삶의 질이 떨어진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보톡스를 이용해 치료해야 한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1:32
  • 아무리 음식을 먹어도 만족스럽지 않을 땐 '혀' 점검해야

    아무리 음식을 먹어도 만족스럽지 않을 땐 '혀' 점검해야

    음식을 아무리 먹어도, 만족스럽지 않고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혀'를 점검해보자. 혀의 표면에 설태가 많이 끼였을 경우 맛을 잘 느끼지 못하고 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설태가 많이 끼면, 혀에 분포해 있는 맛을 느끼는 세포인 미뢰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아무리 먹어도 미각을 만족시키지 못하게 되고 먹는 양이 늘게 되어 비만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간이 싱거우면 맛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염분이나 유분이 식사를 하게 되어 고혈압의 위험도 커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혀 닦아내기’다. 식사 전에 칫솔로 혀를 깨끗이 닦아내면 둔해졌던 미각이 되돌아와 싱거워도 만족하고 과식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전에 혀를 닦아내면 식사량이 줄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다. 또한, 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왼손잡이는 오른손으로 서툴게 닦게 되면 입안을 더욱 자극하게 되어 침이 많이 분비된다. 침은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및 흡수를 도와 변비를 없애며 피부를 좋게 만들어준다.<혀 닦는 법> 1. 칫솔로 혀의 윗부분에서 혀끝 방향으로 5~10회 닦는다. 힘을 주지 말고 혀를 쓰다듬듯이 닦아야 한다. 2. 혀의 아랫부분도 1과 마찬가지로 안쪽에서 혀끝 방향으로 5회 닦아낸다.
    다이어트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1:30
  • 전기장판 발암물질…인체 접촉시간 길어 더욱 위험

    겨울이 되면 가정마다 필수품처럼 여겨지는 전기장판. 이 전기장판에 발암물질이 상당하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한국소비자원은 15일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 대한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18개의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 중 15개 제품에서 내분비계 장애 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전기장판류에 대한 유해물질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한국소비자원은 'PVC 바닥재 안전기준'을 따라 조사했다. 그 결과  전기매트 10개 중 8개 제품이 표면코팅층이 없거나 코팅층의 두께가 기준(최소 8㎛ 이상, 평균 15㎛ 이상) 이하였다. 이 중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DEHP와 BBP가 준용 기준치(총합 0.1% 이하)를 최대 142배(최소 0.9%~최대 14.2%) 초과 검출됐다. 그리고 전기장판은 8개 전 제품이 표면 코팅층이 없었고, DEHP가 최대 257배(최소 4.9%~최대 25.7%) 초과돼 검출됐다.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정자 수를 감소시키고 불임, 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특히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하나인 DEHP의 경우 국제암연구소에서 발암 가능 물질(2B등급)로 분류한다. 인체와의 접촉시간이 길고 접착 면이 넓은 전기장판류는 겨울철 어린이도 많이 사용한다. 이에 합성수지제 전기장판류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촉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전기장판류에서 화제가 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우리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피자, 면류 같은 곡물 식품, 육류, 햄버거나 감자튀김을 감싸는 비닐이나 플라스틱에서 검출된다. 포장지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첨가되는데,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어 포장지의 접촉이 사람에게서 다량으로 검출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향수와 매니큐어에서 검출된다. 인공 향료를 구성하는 성분인데 임산부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조산의 위험이 높고 임산부가 흡입한 화학물질이 탯줄이나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모와 영유아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산모의 소변 속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수치가 높을수록 생후 6개월 남자 아기의 인지와 행동 반응 점수가 낮았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1:01
  • 홍콩 가족살해...‘블랙아웃’ 때문에 기억 못한다고?

    홍콩 가족살해...‘블랙아웃’ 때문에 기억 못한다고?

    홍콩에서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김모(43)씨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김 씨는 술에 취해 경찰의 대답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씨는 술을 마시고 취한 것은 기억나지만 필름이 끊겨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건 것 또한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씨는 한국의 친구에게 전화해 사업 상황이 좋지 않으니 아내와 아들과 함께 죽겠다는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과음 후 일정 시간 동안 기억이 나지 않는 경험을 흔히 ‘필름이 끊겼다’고 표현한다. 이를 의학적 용어로 ‘블랙아웃’이라고 한다. 블랙아웃 현상은 술에 들어있는 에탄올의 독소가 뇌의 기억 입력과정 활동을 차단하면서 발생한다. 기억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만취 상태의 새로운 기억이 뇌에 저장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새로운 기억들을 장기로 저장하는 해마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과음으로 에탄올 공급이 지속되면 해마의 신경세포 재생을 억제해 뇌에 치명적인 손상이 오고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한다. 또한 몸속에 들어온 알코올이 뇌에서 이성적 판단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마비시키면서 전두엽을 손상시킨다. 감정·본능이 활성화돼 평소와 다른 과격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심하면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에서도 조금 전 일조차 기억하지 못하거나 사라진 기억을 무의식적으로 다르게 채워 넣는 '작화증'이 동반되기도 한다.블랙아웃 현상은 혈중알코올농도가 갑자기 올라갈 때 발생한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 천천히 마시고 빈속에 마시지 않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좋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0:14
  •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0명 중 8명 수술로 증상 개선 효과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10명 중 8명 수술로 증상 개선 효과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증상 개선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식도와 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방지하는 식도 괄약근 기능이 떨어져 섭취한 음식물과 위산이 위식도 경계부위를 역류하여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명치와 가슴 가운데가 쓰린 것이 주 증상이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수술적 치료는 항역류수술이라고 하는데, 위의 상부(위저부)를 이용해 식도하부를 강화시켜 역류를 방지하는 것이다. 위와 식도의 경계를 근처 위 조직으로 둘러 감싸주어 느슨해진 하부 식도 근육을 다시 조여준다.  고대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개월간 중증의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증상개선여부와 만족도를 조사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 모두 수술 결과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체 수술 환자 15명 중 13명(87%)이 수술 후 가슴쓰림, 위산역류, 명치 끝 통증 등 전형적인 증상이 개선됐고, 특히 이 중 10명(67%)은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답했다. 나머지 2명(13%)도 일부 증상은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다. 특히 목의 이물감, 통증, 기침, 중이염 등 비전형적 증상은 15명(100%)이 모두 증상이 호전됐다고 답했으며, 이중 7명(47%)은 비전형적 증상이 모두 없어졌다고 답했다.  이 환자들의 수술 전 위식도역류 증상은 짧게는 8개월에서부터 길게는 30년까지 지속됐으며, 위산분비억제제 역시 최소 1개월에서 최대 8년 이상 장기복용한 경험이 있었다. 특히 이들 중 7명(47%)은 위식도역류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을 복용했음에도 증상 호전 효과가 없거나, 별로 좋지 않았던 환자였다. 박성수 교수는 "국내 위식도역류 환자의 99%는 약물치료에 의존한다"며 "경증일 경우 약물만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지만, 중증이상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의 한 방법으로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7 10:06
  •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달걀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까?

    [조홍근의 푸드테라피] 달걀노른자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까?

    달걀 이야기달걀은 우리나라 중년층에게 조금 각별한 추억의 음식이다. 모두가 힘들던 1970년 즈음에는 달걀이 서민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그나마 모든 가족이 먹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돈을 벌어오는 아버지 아니면 시험을 앞두고 있는 자녀에게 특별히 제공되는 특별식인 경우가 많았다. 어린 자녀의 성장을 돕기 위해 날달걀에 꿀을 타서 먹게 하거나 우유에 날달걀을 타서 강제로 먹이는 집안도 있었는데, 그렇게 달걀은 당시의 보약이었다.달걀의 구조와 성분달걀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딱딱한 껍데기(10%), 흰자(60%) 그리고 노른자(30%)이다. 겉으로 보아서는 칼슘으로 구성된 단단한 껍데기지만 현미경으로 보면 미세한 구멍이 많은데, 달걀의 호흡을 위해 중요하다. 껍데기의 가장 바깥층은 큐티클이라고 하는데, 외부 미생물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흰자는 배아가 생장하는 데 필요한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달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대부분의 단백질도 흰자에 있다. 노른자에는 물 이외의 다른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의 열량과 영양성분이 집중되어 있다.달걀의 영양학달걀은 가성비가 가장 우수한 완전식품이라 언급되는데, 탄수화물을 제외한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달걀 100g(큰 달걀 2개)의 영양성분을 보면, 열량 149kcal로 그렇게 높지 않고 단백질은 12.5g으로 성인 하루 권장량의 20%에 해당한다. 지방은 10g으로 아주 높지 않고, 탄수화물은 1.22g, 그리고 물은 75g으로 전체 무게의 75%에 달한다. 콜레스테롤 함량은 달걀 100g당 425mg으로 높은 편이다(미국 농무부).달걀은 높은 단백질 함량 때문에 단백질 공급을 늘려야 하는 보디빌더나 회복기 환자에게 인기가 있다. 비타민C를 제외한 거의 모든 비타민이 들어있으며, 특히 비타민 A·D·B12가 많다. 루틴 등의 파이토영양소 등이 풍부하다. 아연과 인 등의 미네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달걀 한 개에는 치즈 한 장(약 20g)보다 더 낮은 지방이 있는데, 불포화지방 대 포화지방의 비율이 2대 1로 불포화지방이 훨씬 많다. 최근에는 암탉에게 아마씨유나 해조류 또는 생선기름을 먹여 인위적으로 달걀의 오메가3 함량을 높인 기능성 달걀도 있다.달걀과 고지혈증고지혈증이 달걀의 가장 큰 문제인데, 달걀 한 개의 노른자에는 약 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하루 권장량은 보통 300mg 정도인데 달걀 두 개를 먹게 되면 그 기준을 훌쩍 넘게 된다. 보통은 눈에 보이는 달걀만 생각하는데, 사실 달걀은 오히려 제과·제빵, 아이스크림, 전, 면 등 보이지 않는 형태로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식습관에 따라 인지하지 못한 채 많이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달걀 소비량과 혈중 콜레스테롤은 상관이 없다는 국제달걀협회의 연구도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달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레시틴이 들어 있어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주장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콜레스테롤이 듬뿍 들어가는데 레시틴이 그걸 낮출 수는 없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들어오는 콜레스테롤보다 포화지방 양에 더 결정적으로 영향을 받는데, 달걀에는 지방이 많지 않고 그나마 불포화지방이 더 많아 달걀을 어느 정도 먹어도 콜레스테롤이 많이 올라가지 않는 이유다. 또 다른 이유는 음식의 콜레스테롤은 약 50%만 몸에 흡수되고, 콜레스테롤이 많이 흡수되면 오히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은 우려한 만큼 올라가지 않기 때문이다.달걀이 콜레스테롤을 높인다 또는 상관없다는 다양한 연구 결과의 배경에는 연구 참여자의 평소 콜레스테롤 섭취량의 차이가 있다.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100mg 이하인 사람이 그 이상 콜레스테롤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약 50mg/dL 추가적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평소 콜레스테롤을 350mg 이상을 먹는 사람은 거기서 더 먹어도 혈중콜레스테롤은 전혀 올라가지 않는다. 연구 참여자가 이미 다른 경로로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고 있다면 달걀을 추가적으로 더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은 올라가지 않을 것이고, 만약 콜레스테롤을 거의 먹고 있지 않다면 매일 달걀 하나를 추가로 먹어도 올라갈 수 있다는 뜻이다(콜레스테롤의 천장 효과). 현재 달걀을 먹고 있는데 고지혈증이 없다면 그렇게 하면 되고, 만약 달걀을 규칙적으로 먹고 있는데 고지혈증이 있다면 필터를 쓰지 않은 커피, 케이크, 기름 많은 고기 등과 함께 달걀을 줄이거나, 노른자를 적게 먹으면 된다. 심장병 환자는 본인의 현재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달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요즘에는 갈색 달걀이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는데, 갈색 달걀이 건강에 더 좋다는 느낌 때문이다. 그러나 흰색 달걀과 갈색 달걀이 맛이나 영양성분에는 차이가 없다. 암탉의 종에 따라 달걀 색깔이 다를 뿐인데 귓바퀴가 하얀 닭은 흰 달걀을, 귓바퀴가 붉은 닭은 갈색 달걀을 낳는다. 달걀은 처음에는 오염되지 않지만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될 수 있는데, 요즘 같은 짧은 유통기한 내에서는 드물다. 그러나 균열이 있는 달걀은 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고, 날달걀을 먹는 것은 본인이 그 제품의 신선도와 품질 관리에 자신이 있을 때 하는 것이 좋다. 달걀의 신선도를 보고 싶다면 달걀을 컵에 담가보면 된다. 신선한 달걀은 물에 가라앉지만 오래된 달걀은 물에 뜬다. 앞서 말한 대로 달걀 무게의 75%는 물이고 달걀이 오래될수록 껍질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에 비중이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달걀은 오래될수록 노른자는 납작해지고 흰자는 묽어지는데, 깨뜨렸을 때 노른자의 모양이 동그랗게 유지되어야 신선한 달걀이다.
    푸드뉴트리션글 조홍근(내과 전문의)2018/01/17 09:33
  • 노인 30% 이상이 겪는 '겨울 낙상' 예방 운동법 5가지

    노인 30% 이상이 겪는 '겨울 낙상' 예방 운동법 5가지

    길이 미끄러운 겨울에 노인들은 낙상(落傷)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이 매년 한 번 이상 넘어지고, 그중 4분의 1은 병원 입원 신세를 진다. 그런데 걷는 게 두려워 방 안에만 있다면 뼈와 근력이 약해져 결국 낙상 위험이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낙상 위험을 줄이는 운동을 소개한다.  
    다이어트피트니스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8:00
  • '배꼽'은 후비면 큰일난다? 배꼽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배꼽'은 후비면 큰일난다? 배꼽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우리 몸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는 배꼽. 배꼽은 탯줄이 떨어지면서 배의 한가운데에 생긴 자리다. 탯줄은 모체로부터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통로인데, 출산 후 탯줄이 떨어지고 그 흔적이 오목하게 남아 배꼽으로 남는다. 그런데 유독 배꼽에는 금기시해야 된다는 속설이 많다.예를 들어 배꼽은 후비면 안된다부터 배꼽 속에 때는 빼는 게 아니다 등등 다양하다. 정말 배꼽은 후비면 안되는걸까? 아마 배꼽을 후비면 안된다는 속설은 배꼽을 후비고 나면 배꼽 주변이 아픈 통증이 생기기 때문에 생겼을 것이다. 배의 표면은 피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되어 있는데 배꼽 주변은 이 구조가 상대적으로 얇다. 따라서 배꼽 주위를 누르면 배의 다른 부위를 눌렀을 때보다 자극이 예민하게 감지되는데, 이것이 통증처럼 느껴지는 것이다.그리고 배꼽 때를 벗기면 복막염이 생긴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배꼽의 때를 제거한다고 복막염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한다. 복막염은 복강 내 장기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인 복막에 발생한 염증이다. 복수에 세균이 증식하거나 복강 내 장기가 천공된 경우, 결핵과 같은 전신 감염 등이 원인이다. 하지만 배꼽 때를 제거하거나, 배꼽에 상처가 있다고 해서 복막에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배꼽을 계속 파다보면 근육을 싸고 있는 단단한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이다.또한 배꼽은 닦지 말아야 한다는 속설도 있다. 배꼽 주변피부는 다른 부위와 다르게 조직이 얇아서 세균이 서식하기 쉽다. 하지만 배꼽 때에 발견된 세균의 박테리아는 누구에게나 가지고 있으며, 이는 인체에 무해하다. 따라서 배꼽을 관리할 필요가 있지만, 특별히 안 씻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배꼽의 때는 냄새가 안 나고 대부분 샤워 중에 때가 없어진다. 다만, 배꼽 깊숙이 안쪽으로 들어간 모양이면 때가 저절로 안 없어지는데, 이때는 솜, 면봉 등 보이는 곳만 가볍게 닦아 주면 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8:00
  • 간밤에 무슨 꿈 꾸셨나요? 꿈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간밤에 무슨 꿈 꾸셨나요? 꿈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꿈은 참 신비로운 영역이다. 점성학에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수단으로 쓰고, 심리학에서는 마음을 반영하는 거울로 여긴다. 간밤에 꾼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고 꿈 해몽을 듣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런 꿈이 의학적으로도 다뤄지고 있다. 꿈이 호르몬과 뇌활동의 결과물이고,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7:00
  • 살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방치하다간…

    살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 방치하다간…

    직장인 김모(38)씨는 최근 엄지 발톱을 뽑는 수술을 받았다. 이유는 내향성 발톱이 너무 심해서 발톱을 뽑는 것 말고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었기 때문이다.김씨처럼 내향성 발톱으로 발톱을 아예 뽑는 수술을 받는 이들이 적지 않다. 내향성 발톱은 손톱이나 발톱이 살 안쪽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 내향성 발톱으로 치료받는 이들은 1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내향성 발톱은 주로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엄지발가락에 주로 생기며, 걸을 때, 혹은 상처 부위가 외부와 닿을 때 뼈까지 저린 듯한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또한 상처 부위에 2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엔 붓고 곪아 진물이 나기도 한다. 발톱 모양이 과도하게 굽어있거나 발톱주위의 피부가 많이 튀어나온 사람은 내향성 발톱에 취약하다고 알려졌다.일단 내향성 발톱은 염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발톱을 일자로 깎는 게 좋다. 꽉 끼는 신발을 자제하고 발톱에 상처를 입었다면 바로 치료한다. 평소 발에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족욕, 마사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약 발톱이 살 안쪽으로 나기 시작했다면, 집에서 간단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발을 물에 담가 발톱을 부드럽게 한 뒤, 발톱을 살짝 들어 모서리 밑에 탈지면을 넣어주면 틈이 생기면서 통증이 완화된다. 증상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 소염제를 처방받아 염증과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 발톱 일부를 절제하거나 발톱 전체를 뽑는 경우도 있다.
    피부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7 07:00
  • 돌연사 유발하는 심방세동, 국민 90% 이상 "모른다"

    돌연사 유발하는 심방세동, 국민 90% 이상 "모른다"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부정맥 질환인 심방세동을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부정맥학회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부정맥 질환 인식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 10명 중 9명 이상(92.8%)이 심방세동에 대해 '잘 모르거나(38.1%)', '들어본 적 없다(54.7%)'고 답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바르르' 뛰는 질환이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한 유형이다.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병 위험이 일반인의 5배가량으로 높아 조기 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조사 결과, 부정맥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어도 4명 중 1명만 심방세동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심방세동과 뇌졸중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비율 역시 19.3%에 그쳤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혈관 내 혈전(피떡)이 잘 생기고, 이것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부정맥 관련 전반적인 의료 상식에서도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부정맥으로 인한 급사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38.1%가 알고 있다고 응답해 비교적 높은 인지도를 보였으나, 부정맥 진단을 위해 ‘심전도 검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는 23.1%에 불과했다. 특히 약물이 아닌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한 부정맥 완치 가능성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는 7.4%에 그쳤다.부정맥 증상은 무증상부터 실신, 심장 돌연사까지 다양한데 그중 가장 흔한 것이 가슴 두근거림이다. 그런데 이번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이내 심장박동이 평소보다 빠르거나 불규칙하다고 느끼는 두근거림을 경험한 사람은 28.5%나 됐으나, 이를 이유로 병원을 방문한 응답자는 15.4%에 불과했다. 병원을 방문하지 않은 이유로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60.2%)’,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51.5%)’가 꼽혔다.한편 부정맥을 진단받은 환자는 일반인보다 고혈압, 불안장애, 심부전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맥 진단 환자가 고혈압을 경험한 비율은 49.1%, 불안장애를 경험한 비율은 32.7%, 심부전을 경험한 비율은 23.6%였는데, 모두 일반인보다 높았다.대한부정맥학회 김영훈 회장(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고령화 사회에 빠르게 진입하면서 부정맥 발병률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질환 위험성은 물론 질환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며 “심방세동 등 주요 부정맥은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65세 이상의 고연령에서 흔히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건강검진 시 심전도를 이용한 선별검사를 도입하는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심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8:23
  • 변비 때문에 괴로울 땐, '기지개' 한 뒤 '복식호흡' 하세요

    변비 때문에 괴로울 땐, '기지개' 한 뒤 '복식호흡' 하세요

    직장 초년생 황모(25)씨는 변비 때문에 안 해본 게 없을 정도이다. 수험생때부터 늘 변비로 고생을 해왔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변비가 나아지지 않는다. 장에 좋다는 식이섬유도 먹어보고 변비약도 사먹어 봤지만 약을 먹을 때 뿐이다. 그러던 중 최근에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요가자세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뱃속이 편해지는 기분이다.1. 기지개 펴기 온 몸을 죽 늘려줘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고 장을 자극해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면 특히 도움이 된다. -  천장을 보고 누운 채 다리는 편안히 어깨 너비 만큼 벌린다. -  숨을 들이쉬며 팔과 다리를 쭉 뻗어 등을 쫙 늘려준다.-  숨을 멈춘 채 5초 간 자세를 유지한 뒤 몸을 이완시키면서 숨을 내쉰다. 이 때 복식 호흡을 한다.2. 복식호흡 배로 호흡하는 복식 호흡은 대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한다, 변비뿐 아니라 설사 치료,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장 증후군 증세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바닥에 편안히 눕거나 허리를 똑바로 세워 가부좌 자세를 취한다. 익숙해질 때까지 배에 손을 대고 제대로 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좋다.- 입은 오므린 채 코로 숨을 단번에 들이마신다. 숨이 들어오면서 배는 풍선처럼 빵빵하게 나와야 한다.-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쉰다. 이 때 배는 등쪽 척추에 가 닿는 느낌으로 안으로 쑥 들이민다. 숨을 내쉬는 시간은 들이 쉬는 시간보다 2배 정도 길게 한다 - 이렇게 숨을 내쉬고 마시기를 10회 이상 반복한다. 익숙하지 않다면 손을 배에 대고 얼마나 들어가고 나오는지 눈으로 보면서 한다. 의식적으로 소리를 내면서 숨을 내쉬는 것도 한 방법이다.3. 고관절 스트레칭 넓적다리 관절을 일컫는 고관절을 자극하면 장이 자극을 받게 된다. 변의를 재촉하는 데 효과적인 동작이다. 괄약근 운동을 통해 치질 예방 효과도 아울러 얻을 수 있다.- 가슴과 허리를 곧게 펴고 앉아 양 발을 붙여 허벅지 안쪽으로 바짝 잡아당긴다. - 양 손으로 양 발을 붙잡고 허벅지는 바닥 쪽으로 힘주어 내리도록 한다. - 허벅지를 내릴 때 숨을 들이마시고 항문도 함께 5초간 조여준다. - 숨을 내쉬면서 서서히 이완시킨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 허벅지와 무릎이 많이 뜨는 사람은 손으로 살살 허벅지를 밀어주면 수월하게 할 수 있다.4. 바람 빼기 자세 대장의 독소를 배출시키고 이뇨 효과를 높이며, 장을 자극해 변비를 해소한다. 소화 불량이 있거나 아랫배가 냉한 사람에게 좋다. -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왼쪽 다리를 가슴 앞으로 끌어 올려 양 손으로 잡고 오른쪽 다리는 수평이 되도록 뻗는다. - 숨을 들이마시면서 왼쪽 무릎과 턱이 닿을 정도로 다리와 상체를 당겨준다. 잠시 숨을 멈춘 후 천천히 다리와 상체를 내린다.- 오른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 후 교대로 좌우 3~5회 씩 반복한다.5. 활자세이 자세는 배 근육을 당겨 장에 강력한 자극을 준다. 변비는 물론 아랫배 비만에도 효과적이다.- 배가 바닥에 닿도록 엎드린 다음 무릎을 구부려 다리를 올린다. 양 손을 등 뒤로 뻗어 양 발을 잡는다. - 숨을 내쉰 후 다시 깊게 들이쉬면서 상체를 위로 들어준다.- 고개는 뒤로 완전히 젖혀 천장을 바라보고, 무릎이 바닥에서 떨어질 만큼 다리를 들어주어 아랫배만 바닥에 닿는 활 모양의 자세를 만든다. 이 때 양 무릎 사이는 골반 너비를 최대한 유지해야 효과가 있다.- 아랫배를 긴장시켜 최대한 버텼다가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내려온다. 온 몸에 힘을 빼고 가장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 후 다시 3회 반복.6. 다리 넘어뜨리기 강하게 장을 자극하는 자세로,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 좋다. 또한 평소 복부 비만이나 만성 위장병,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들이 해도 좋다.-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숨을 깊게 마시며 두 다리를 모아 수직으로 세운다.- 숨을 천천히 내쉬며 두 다리를 모은 채 오른쪽 옆으로 넘어뜨린다. - 이 때 머리와 시선은 다리와 반대쪽으로 두되 그냥 다리만 넘기는 게 아니라 허리부터 완전히 넘어가도록 하며, 5초 간 자세를 그대로 유지한다. - 다리를 세울 때 숨을 들이마시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넘어뜨릴 때 천천히 내쉬는 식으로 호흡을 조절한다. 다리를 뻗어서 넘기는 동작이 힘들면 무릎을 구부려도 무방하다. 이 때 옆구리와 다리가 당긴다 싶은 정도로 해야 효과가 있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7:48
  •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 업무 협약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 업무 협약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12일 오후 3시 신관 3층 회의실에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코리아'와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이흥만 센터장, 이정욱 연구교수가 참석했으며, TUV 라인란드 측은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 홍성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국제 인증이 필요한 의료기기 기업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상호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공동 학술심포지엄 개최 등을 약속했다. 이흥만 센터장은 “의료기기 개발의 A-Z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기관과의 상호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TUV 라인란드가 해외 수출에 관심 있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카스텐 리네만 대표는 “국내 시장만을 커버하던 의료기기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해 해외시장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의료기기 해외 수출 시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증은 매우 중요함으로 이번 협약이 한국 의료기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1/16 15:44
  • 왜 암·희귀질환자만 혜택 받나…“RSA 범위 확대돼야”

    왜 암·희귀질환자만 혜택 받나…“RSA 범위 확대돼야”

    고가의 신약을 신속하게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위험분담제(RSA)가 암과 희귀질환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김성호 전무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위험분담제의 형평성 문제를 비판했다.그는 “(위험분담제가 도입된 지) 4년이 지났으니, 이제 새 옷을 입을 때도 됐다”며 “암과 희귀질환뿐 아니라 다양한 질환으로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도가 도입될 당시인 2013년의 경우 고가 신약이 암과 희귀질환에 집중돼 있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질환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그가 예로 든 치료제는 C형 간염 치료제다. C형 간염 치료제의 경우 최근 3~4년 새 신약이 쏟아지고 있으나, 위험분담제 적용이 불가능했다. 관련 법령이 암과 희귀질환에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김 전무는 “실제 (비교적 고가인)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적응증이 만성질환으로 확대되는 것이 최근의 추세”라며 “만성질환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 고가의 치료제가 나온다면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와 관련한 새로운 제도를 마련하는 것보다는 기존 제도(위험분담제)를 활용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말했다.그는 위험분담제의 또 다른 맹점으로 같은 기전의 치료제가 중복 계약이 안 된다는 점을 꼽았다. 현재 위험분담제는 새로 나온 약의 경우만 적용 대상이다. 후발 신약의 경우 계약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김 전무는 “선발 신약만 위험분담제가 적용될 경우 후발 신약은 비급여로 남을 수밖에 없어 일종의 독과점이 형성되는 문제가 있다”며 “위험분담제 적용 대상 질환의 경우 위험분담제 대상 약제가 두세 개로 늘어나더라도 환자수가 제한적이라 재정 부담이 그리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같은 기전의 여러 신약을 위험분담제로 계약할 경우 시장에서 경쟁을 유도해 결과적으로 보험 재정이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1/16 15:43
  • 다양해지는 재난사고…"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위한 의료인력 교육 체계 필요"

    다양해지는 재난사고…"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위한 의료인력 교육 체계 필요"

    최근 제천 화재 참사나 타워크레인 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변화하는 국내 재난 발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의료인력의 재난대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국방위원장 김학용 의원,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이 주최한 것으로 국가 재난 사태와 관련하여 의료 인력과 인력 구성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윤종필 의원은 "재난 피해는 사전에 대비책을 철저히 강구하면 충분히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전문 의료 인력 양성을 포함, 사전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첫 번재 발제를 맡은 세브란스병원 재난의료교육센터 정현수 센터장은 '의료인력 재난대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했다. 정현수 센터장은 "재난의 형태가 과거와 달리 예측 불가한 복합재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며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 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병원, 경찰, 소방이 통합적으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필요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센터장에 따르면 현재 국가기관 주도 교육과정은 해외긴급구호인력 교육과정, 재난응급의료비상대응 매뉴얼, 교원자력 의학원 방사능 비상진료 교육 과정 등이 진행되고 있다. 정 센터장은 "현재는 권역 센터에 재난의료지원단 교육이 국한돼 있고, 특수 재난에 대한 교육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특정 대상자가 아닌 다양한 대상자에게 교육이 연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다양한 재난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는 한국재난간호사회 신혜경 회장이 '의료인 대상 재난교육의 발전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 내용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적으로 346건의 재난이 발생했으며 2만 277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70% 이상이 아시아 권역에서 발생했다. 신혜경 회장은 "한 연구에 따르면 재난현장 파견 의료 지원 경험이 있는 사람 12명 중 재난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자는 1명에 그쳤다"며 "재난교육 이수 의료인력 관리와 의료인 대상 재난 교육의 표준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5:42
  • "위험분담제, 대체제 없으면 경제성평가 생략해야"

    "위험분담제, 대체제 없으면 경제성평가 생략해야"

    표적항암제·면역항암제 등 고가 항암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위험분담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체제가 없거나 경제성 입증이 어려운 경우 경제성평가를 생략하고, 적용 대상 질환을 현행 암·희귀질환 치료제에서 전체 질환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안이다.중앙대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는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주최한 ‘고가 신약 위험분담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현행 위험분담제의 문제점으로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강화하려고 제도를 만들었지만, 성과평가 및 행정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며 “전과 비교해 등재기간이 줄어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특히 그는 지난해 말부터 제기되고 있는 재계약과 관련한 문제점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위험분담제로 계약된 치료제는 총 26로, 가장 먼저 체결된 직결장암 치료제 ‘얼비툭스’,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 등은 계약 체결 4년이 지나 재계약을 받아야 했다. 문제는 대체 가능한 약제가 없고 경제성평가가 어려워 위험분담제를 도입했음에도, 재계약을 위해 새롭게 경제성평가를 받아야 하는, 일종의 모순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서 교수는 “이 과정에서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비급여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며 “위험분담제 대상 치료제와 그렇지 않은 치료제 사이에 형평성 문제도 불거진다”고 말했다.또한, 위험분담제가 암 및 희귀질환에만 적용돼 다른 질환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고 비판했다. 암 및 희귀질환자 등 소수 질환자에게 과도한 보험재정이 지출되고, 다른 적응증으로 계약을 확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 할까. 우선 그는 대체 약제가 없는 경우, 또는 혁신적인 치료제이지만 비교 약제의 가격이 너무 낮아 경제성 입증이 어려운 경우 경제성평가를 생략하고 위험분담제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신약의 신속한 등재를 위해 ‘선 등재 후 평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물론 이와 관련한 확실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전제로 달았다.서 교수는 “예를 들어 정부에서 어느 정도 위험을 분담한 뒤, 제약사에서 해당 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몇 %의 환자에게 치료효과가 있는지 평가하고, 나머지는 정부에 환급하는 형태가 도입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영국의 경우 이런 방식으로 위험분담제를 운영하며 제도 보완을 위해 별도의 기금을 마련, 운용하고 있다.이어 “환자의 신약 보장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상 질환을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 외의 다른 질환 치료제로 확대해야 한다”며 “계약에 적잖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신속 등재제도와 연계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5:39
  • 파래·꼬시래기·매생이 등 '겨울 해조류'에 담긴 놀라운 건강 효능

    파래·꼬시래기·매생이 등 '겨울 해조류'에 담긴 놀라운 건강 효능

    대한민국이 독감과 미세먼지로 연일 앓고 있다. 이럴 때는 면역력을 높이고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해조류를 먹는 게 좋다. 겨울이 제철이면서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성분이 가득한 겨울 해조류인 파래·꼬시래기·미역·매생이에 담긴 놀라운 건강 효과를 알아본다.◇파래파래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폐의 점막을 보호한다. 그리고 파래 속 알긴산나트륨은 방사선 독성물질 스트론튬 흡수를 차단하고 중금속을 배출시킨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파래는 과산화지질이 단백질과 결합하는 반응을 효과적으로 저해한다. 이는 우수한 항암 능력으로 이어진다. 파래는 항산화, 항노화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 성분이 8.97mg/g로 미역, 다시마, 톳,  김 중 가장 많은 양을 가진다. 폴리페놀은 각종 세균을 제거하고, 치주염을 예방해 잇몸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좋은 파래는? 파래는 광택이 나는 것이 좋다. 찬물에 흔들어 씻고, 물기를 꼭 짜서 조리한다. 파래 특유의 향이 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꼬시래기꼬시래기는 전립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생명과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산처리한 꼬시래기 추출물은 전립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꼬시래기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또한 꼬시래기에 많이 들어 있는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체내 중금속과 과다 지방, 노폐물을 흡착 배출한다. 체내에 불필요한 물질이 쌓이지 않게 도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도 돕는다. 칼륨 성분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 혈압 수치를 정상적으로 유지한다.▶좋은 꼬시래기는? 꼬시래기는 색이 검푸르고 굵기가 고르고 진이 없는 것을 사야 한다.◇미역미역은 칼슘·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알긴산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열량이 낮아 살을 빼려는 사람이 먹기 좋다. 무엇보다 미역 내의 미끈미끈한 점질 성분은 장에서 당 물질과 젤을 형성, 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에 중요한 도움이 된다.▶좋은 미역은? 마른미역을 고를 때는 흑갈색을 띠는지 살펴봐야 한다. 생미역은 짙은 녹색이며, 윤기 나는 것을 고른다. 전체적으로 두껍고, 손으로 눌렀을 때 탄력있는 것이 좋다.◇매생이매생이는 저칼로리·고단백 식품으로, 철분·칼륨·요오드 등의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A·C, 엽록소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었다. 특히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체내 콜레스테롤, 나트륨 등을 감소시킨다.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매생이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준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 속풀이 해장국으로도 좋다.▶좋은 매생이는? 매생이는 머리카락처럼 가늘고 고우며 선명한 녹색의 광택이 있는 것이 좋다. 매생이는 오래 씻으면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고운체에 밭쳐 한두 번 살살 헹궈 조리한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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