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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부민 식품', 건강기능식품 아냐… 식약처, 부당광고 업체 21곳 적발

    '알부민 식품', 건강기능식품 아냐… 식약처, 부당광고 업체 21곳 적발

    최근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내세운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가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든 부당광고 업체들을 적발했다.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13일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알부민 식품의 부당광고 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9곳과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을 위반한 업체 12곳 등 총 21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부당광고로 적발된 9개 업체(10개 품목)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도록 홍보했다. '피로 해소', '간 기능 유지에 도움', '알부민 영양제', '아미노산 영양제' 등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또 '알부민은 혈관 속 삼투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알부민 농도가 낮으면 어지럼증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다'는 등의 설명을 통해 원재료의 기능을 제품 자체의 효능처럼 홍보하기도 했다. 이들 업체는 이러한 광고를 통해 약 18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특히 알부민의 종류에 대한 소비자 혼동을 경고했다. 혈청 알부민은 혈액 속에서 중요한 생리 기능을 하는 단백질로, 간경변 환자 등에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반면 식품에 사용되는 난백 알부민은 달걀흰자에서 유래한 단백질로, 단순한 영양 공급원에 해당한다.식약처는 "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난백 알부민과 의약품인 혈청 알부민을 동일한 것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알부민 식품 등 제조에 식품용으로 수입 신고하지 않은 용기(착색유리병)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12곳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신고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해 알부민 식품 등 108개 품목을 생산했으며, 총판매액은 약 203억 원에 달했다.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이번에 적발된 알부민 식품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되지 않은 일반 식품"이라며 "광고에서 제시한 효능·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4/13 15:47
  • 치실 쓰니 잇몸에서 피 나는데… 멈춰? 계속 써?

    치실 쓰니 잇몸에서 피 나는데… 멈춰? 계속 써?

    치실을 사용하다가 피가 나면 대부분 겁이 나서 멈춘다. 치과교정과 전문의 홍현기 원장은 자신의 SNS에서 “치실을 쓰다가 피가 나면 오히려 그 부위에 치실을 더 열심히 써야 한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치실 사용 시 출혈은 해당 부위의 잇몸 건강이 안 좋다는 지표”라고 말했다. 치실을 사용했을 때 피가 나는 이유는 염증 때문에 잇몸이 부어 있기 때문이다. 이 상태에서 치실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면 부기와 염증이 빠지고, 그 과정 중 일시적으로 혈관이 노출되기 때문에 출혈이 나타난다. 올바른 방법으로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면 염증이 제거되면서 점점 건강한 잇몸이 된다. 길어도 1~2주 안에는 출혈이 줄어들거나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잇몸이 건강할 때는 치실을 사용해도 피가 나지 않는다. 반면 치아 사이에 음식 찌꺼기나 치석이 쌓여 잇몸에 염증이 생긴 경우 쉽게 피가 난다. 만약 치실을 사용할 때 피가 난다면, 잇몸과 치아에 유해균이 많고 염증 발생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 또한 치실을 쓰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는 얘기도 있지만, 이는 대표적인 오해다. 홍 원장은 “치실을 써서 부기가 빠지면,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원래 있었던 공간이 드러난다. 이에 치아가 벌어진 것처럼 보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치아 사이에 치실이 빠르게 통과하기 때문에 치아 틈을 실제로 벌릴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치아 건강을 위해선 치실을 꾸준히 쓰는 게 바람직하다. 치실로 구강 위생을 챙기려면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야만 한다. 치실을 30~40cm 끊어 양손 중지에 2~3바퀴 감고, 치아 사이에 조심스럽게 끼워 넣은 뒤 치아 표면에 치실을 밀착시킨다. 이때 치아 표면에 있는 치태와 음식물 찌꺼기를 긁어낸다는 느낌으로 사용해야 한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치실을 사용하는데도 2주 이상 계속 피가 난다거나 치아 사이가 눈에 띄게 넓어졌다면 치주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치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아일반김경림 기자2026/04/13 15:31
  • 목 뒤 튀어나온 ‘버섯목 증후군’, 자세·체중 탓 아닌 호르몬 문제?!

    목 뒤 튀어나온 ‘버섯목 증후군’, 자세·체중 탓 아닌 호르몬 문제?!

    목을 과도하게 앞으로 빼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보는 습관은 거북목이나 일자목 같은 자세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목뒤나 등 윗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흔히 '버섯목 증후군'이라고 한다. 목과 등의 경계 부위가 버섯처럼 솟아오른 모양을 보이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물소의 혹을 닮았다는 뜻에서 '버팔로 험프(buffalo hump)'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버섯목 증후군은 단순히 살이 쪄서 생긴 미용 문제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우에 따라 특정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한다.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활동하는 성형외과 전문의 레이첼 메이슨 박사는 최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세만으로도 혹처럼 보이는 현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다"면서도 "이러한 변화가 갑자기 나타나거나 점점 커진다면 단순한 체형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일부 경우에는 호르몬 이상 질환인 쿠싱증후군과 관련될 수 있다. 이 질환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이 특징인데, 이로 인해 목과 등 부위에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될 수 있다. 또한 장기간 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하거나 일부 HIV 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버섯목 증후군은 단순한 자세 문제와 혼동되기 쉬워 정확한 구분이 중요하다. 메이슨 박사는 "버섯목 증후군은 만졌을 때 부드러운 지방 덩어리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지만, 자세 문제로 생긴 돌출은 척추 구조 변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치료 방법이 완전히 다르다"고 했다.전문가들은 특히 혹이 갑자기 생기거나 점점 커지는 경우, 또는 피로감·근력 저하·혈압 변화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쉽게 멍이 들거나 호르몬 변화, 보라색 튼살 등이 동반된다면 내분비 질환 가능성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자세가 원인이라면 물리치료나 스트레칭,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약물로 인해 발생한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담해 처방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별한 질환 없이 지방이 축적된 경우라면 지방흡입 등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체중을 적절히 유지하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장기간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버섯목 증후군 자체는 대부분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원인이 되는 질환을 방치할 경우 고혈압이나 수면 장애 등 더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증상의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13 15:21
  • 코골이 방치했다간 ‘심장·뇌’까지 망가진다… 수면무호흡의 경고

    코골이 방치했다간 ‘심장·뇌’까지 망가진다… 수면무호흡의 경고

    코골이를 단순한 생활 습관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이 동반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은 물론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깨어 있을 때는 정상적으로 유지되던 기도가 수면 중 근육 이완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호흡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막히면 코골이가, 완전히 막히면 무호흡이 나타난다.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 김한성 원장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 가장 취약한 기관부터 손상이 시작된다”며 “특히 심장과 뇌 같은 주요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복되는 ‘저산소 상태’…​부정맥·고혈압·당뇨까지 이어져​수면무호흡의 가장 큰 문제는 ‘저산소 상태’가 밤새 반복된다는 점이다. 호흡이 멈출 때마다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몸은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된다.이로 인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심혈관계다. 김한성 원장은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는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고, 고혈압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며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에서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수면무호흡 환자는 일반인보다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복적인 저산소 상태는 혈관 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는 혈관을 좁히고 딱딱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수면 중 산소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수면의 질 역시 크게 떨어진다. 깊은 수면 단계가 줄어들면서 충분히 자고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아침 두통이나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낮 동안 극심한 피로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까지 높아진다.◇​수면다원검사로 조기 진단 필요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는 점이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경우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심한 코골이 ▲수면 중 호흡이 멈춘다는 지적 ▲아침 두통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음 ▲낮 시간 과도한 피로 등이다.이럴 때 필요한 검사가 ‘수면다원검사’다. 수면 중 뇌파, 심장 상태,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수면의 질과 호흡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김한성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의 원인과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라고 말했다.수면무호흡은 단순한 코골이 문제가 아니다.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부터 대사질환, 뇌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신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코골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2026/04/13 14:59
  • 군대 안 가려 ‘이것’ 먹고 30kg 찌운 男… 무슨 일?

    군대 안 가려 ‘이것’ 먹고 30kg 찌운 男… 무슨 일?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 버블티를 즐겨 마시며 3개월 만에 30kg을 찌운 남성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bangkokpost)에 따르면, 태국의 한 남성이 징병 신체검사를 피하기 위해 3개월 동안 하루 두 잔씩 버블티를 마시며 살을 찌웠다. 그 결과, 30kg이 쪘고, 체질량지수는 35를 넘었다. 결국 비만 판정을 받고 징병 대상에서도 제외됐다.태국 군법상 체질량지수 35 이상은 군 복무에 부적합한 체격으로 분류돼 징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징병 검사관은 “나중에 체중을 감량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남성은 “면제 판정을 받았으니 오늘 저녁부터 곧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2년의 군 복무는 피했지만 당뇨병 등 건강 문제를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것”, “병역 피하려고 무리하게 몸을 망가뜨리는 행위는 위험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성이 매일 마신 버블티는 밀크티에 타피오카 펄을 넣은 음료다. 타피오카 펄의 원료인 ‘타피오카’는 열대작물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이다. 타피오카 속 녹말 함유량은 높지만 열량은 1g당 2~3kcal 수준으로 일반적인 탄수화물의 칼로리보다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음료와 만나 버블티가 되면 달라진다.현재 판매 중인 버블티 열량을 살펴보면, 평균 270kcal에서 많게는 450kcal에 달한다. 쌀밥 한 공기의 열량인 310kcal와 맞먹거나 그 이상이다. 그 이유는 타피오카 펄과 함께 달달한 밀크티가 첨가되기 때문이다. 또한 타피오카 펄을 제조할 때 설탕을 넣어 끓이면 100g에 358kcal 정도의 높은 열량을 지니게 돼 문제가 된다. 이는 혈당도 쉽게 높아지게 한다.특히 전문가들은 단기간 체중을 급격히 늘리는 극단적인 방법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건강한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3 14:41
  •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 빨간불… 병원 17% 보안 예산 ‘0원’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 빨간불… 병원 17% 보안 예산 ‘0원’

    환자의 민감한 진료 기록과 의료 데이터가 사이버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으나 국내 의료기관 방어 체계는 예산과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보안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은 병원이 전체 약 17%에 달해 보안 사각지대 해소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3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41곳)과 종합병원(222곳) 등 263개 기관 중 16.7%(44곳)가 지난해 정보보안 관련 예산을 전혀 책정하지 않았다. 정보보안 예산은 데이터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재원을 의미한다.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병원 규모에 따른 양극화가 뚜렷했다. 상급종합병원 평균 정보보안 예산은 8억2260만 원이었으나 종합병원은 그 14분의 1 수준인 5870만 원에 그쳐 투자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인력 부족 현상 역시 심각했다. 조사 대상 병원 정보보안 담당 인력은 기관당 평균 0.9명으로 1명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응답 기관 79.1%가 전문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보안 인프라 부재는 실제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3년 내 사이버 사고를 겪은 병원은 전체 6.5%(17곳)로 확인됐다. 주요 사고 원인(복수 선택)은 외부 사이버 공격(16건), 시스템 노후화 등 기술적 취약점(13건), 관리적 취약점(10건) 순이었다. 특히 한 종합병원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20테라바이트(TB) 규모 환자 영상 데이터가 암호화돼 일부가 영구 손실됐고 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해커에게 가상화폐를 지불한 뒤 기록을 복구했다. 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비율이 낮은 점도 문제다. 병원들은 신고에 따른 법적 부담(43.4%)과 평판 손상으로 인한 환자 감소 등 경제적 타격(40.2%)을 우려해 피해 사실을 숨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킹 시도를 24시간 감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곳은 전체 57.0%에 불과했다. 의료기관들은 보안 업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으로 ‘예산 확대를 통한 인력 고용과 재정 지원’을 꼽았다. 보고서는 의료기관 사이버 보안이 병원 내부 기술적 문제를 넘어 국민 생명과 직결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중소 규모 병원을 위한 보안 시스템 지원과 신고율 제고를 위한 법적 보호 장치 마련을 제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도적 보완을 위한 입법도 추진 중이다.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병원급 의료기관 인증 신청을 의무화하고 인증 기준에 ‘진료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관리체계 적정성’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자율에 맡겨졌던 보안 관리를 제도화해 의료 질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 기반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소병훈 의원은 “의료기관 진료정보는 국민 생명과 직결된 민감정보임에도 인증제도가 자율에 맡겨져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며 “개정안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13 14:34
  • 위고비·마운자로, ‘생리 불순·오한’ 부작용 가능성 제기

    위고비·마운자로, ‘생리 불순·오한’ 부작용 가능성 제기

    체중 감량 주사를 맞은 환자들 사이 기존 임상시험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공과대학과 페렐만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2019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게시된 약 41만 건의 글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6만7008명의 사용자가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전체 사용자의 43.5%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부작용을 경험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메스꺼움(36.9%), 피로(16.7%), 구토(16.3%), 변비(15.3%), 설사(12.6%) 등으로, 이는 기존 임상시험에서 알려진 위장관 부작용과 대체로 일치했다.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기존 알려진 부작용이 아닌 상대적으로 덜 다뤄졌던 증상들이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생리 주기 변화, 과다 출혈, 부정 출혈 등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으며, 발열과 유사한 오한 등 체온 변화와 관련된 언급도 적지 않았다. 특히 생리 이상을 언급한 비율은 전체의 약 4%에 달했는데, 남성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 레딧의 특성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이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피로 역시 두 번째로 흔한 증상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임상시험에서는 주요 부작용으로 충분히 포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실제 체감 증상과 연구 결과 간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배경으로 약물의 작용 기전을 지목했다. 연구 공동 저자 펜실베이니아대 체중·섭식장애센터 제나 트로니에리 연구원은 “GLP-1 계열 약물은 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부위는 체온과 호르몬 조절에도 관여한다”며 “이에 따라 생리 변화나 체온 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실제 인과관계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인과관계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자료는 익명을 기반으로 수집돼 정확성이 부족할 수 있고, 사용자 집단 또한 전체 환자를 대표하지 않는다. 실제로 레딧 이용자는 비교적 젊고 남성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그럼에도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 포착되지 못했던 환자 경험이 의학적 단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 책임자 펜실베이니아대 공과대학 샤라스 찬드라 군투쿠 교수는 “임상시험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을 분석하면 빠르게 환자들의 실제 우려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레딧과 영어권 커뮤니티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사용자 집단으로 분석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헬스(Nature Health)’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제약최수연 기자 2026/04/13 14:31
  • 오상진, 아내 위해 ‘이것’ 35인분 조리… 뭔가 봤더니?

    오상진, 아내 위해 ‘이것’ 35인분 조리… 뭔가 봤더니?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46)이 채끝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지난 10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오상진이 출연했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의 회사 직원들을 위해 35인분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 메뉴로 파스타를 선택한 오상진은 파스타 조리를 끝낸 후 소고기 스테이크를 대용량으로 굽기 시작했다. 부위는 채끝살을 사용했는데, 이를 보고 함께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저거 고급 부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오상진은 팬 네 개를 활용해 채끝살 스테이크를 완벽히 구워냈다. 채끝살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채끝살은 소 허리 뒷부분에 있는 살이다. 등심 뒷부분 쪽 살로,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 소를 몰 때 채찍을 휘두르면 채찍 끝에 닿는 부분이라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채끝살은 소의 가느다란 근육 세포인 근섬유가 굵지 않아 육질과 결이 매우 부드럽고 씹기가 편하다. 특히 채끝살은 100g당 단백질이 17~23g이 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지방은 100g당 5~20g이 들어있어 등심이나 안심보단 평균 지방 함유량이 낮다. 고단백 저지방 부위로 다이어트, 근육 생성을 위한 단백질 보충에 적합하다. 등급에 따라 1등급 소고기 채끝살은 마블링이 많아 지방이 비교적 높고 그 아래 등급이 지방이 비교적 적어 담백하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 체계 강화,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비타민B, 철,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 예방,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등에도 도움을 준다.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팀이 채끝살 소화 과정에서 영양 성분 흡수 정도를 분석했을 때, 비헴철의 흡수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지방이 낮은 부위일지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고기의 포화지방이 심혈관질환, 간 건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가끔 섭취해야 한다. 또,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져 먹기 힘들 수 있어 살짝 핏기가 돌 때까지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4/13 14:29
  • 출산 후 살 빼려면, 3개월 ‘이것’ 해라

    출산 후 살 빼려면, 3개월 ‘이것’ 해라

    산후 다이어트를 할 때 모유수유가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연구팀은 노르웨이 여성 17만여(1927~1965년생)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유 수유했던 기간이 길수록 수십 년 후까지의 체중 변화를 관찰했을 때 살이 덜 쪘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박사과정 연구원 토르뵈른 브룬 스캄멜스루드는 “교육 수준, 신체 활동, 흡연 여부가 비슷한 집단을 비교했을 때, 적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5개월까지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청년기에서 중년기로 가는 동안 체중이 덜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고 말했다.임신 전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던 여성 중 모유수유를 3개월 이상 지속했던 경우 청년기에서 중년기로 가는 동안 최대 6.5kg이 덜 쪘고, 임신 전에 정상 체중이었던 여성의 경우에는 최대 3kg이 덜 쪘다. 반면 저체중 여성에게서는 모유 수유 기간과 체중 변화 간의 관련성이 거의 없었다.스캄멜스루드 연구원은 “모유 수유는 에너지 소비를 유도해 체중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반면 동시에 식욕을 높이는 작용도 있어 개인별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최소 3개월 이상 모유 수유를 하면 장기적인 체중 증가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모유 수유를 희망하는 여성이 충분한 지원과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임상영양학회지(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한편 모유수유는 체중 감량만이 아니라 산모의 정신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아일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의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수유 경험과 10년간 건강 상태의 상관관계를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한 번이라도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우울증과 불안 위험이 유의미하게 낮았다. 
    출산김경림 기자2026/04/13 14:17
  • “군살 하나도 없네” 장윤주, 평소 먹는 ‘이 식단’이 비결

    “군살 하나도 없네” 장윤주, 평소 먹는 ‘이 식단’이 비결

    모델 장윤주(45)가 평소 즐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장윤주의 전신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장윤주의 식단이 담겼다. 특히 달걀, 아보카도, 과일 등 건강한 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모델 이현이는 “언니 어쩜 이래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늘 그대로다” “바비인형 몸매” “클래스는 영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장윤주의 식단인 달걀, 아보카도, 과일은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먼저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과 섬유질이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과체중·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과 체질량지수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달걀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 등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과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이후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한다. 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과일 적정 섭취량은 하루 50~100kcal 수준이다. 이는 사과 반 개~한 개 또는 포도 한 컵(약 100g)에 해당하는 양으로, 개인의 혈당 조절 상태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다.여기에 닭가슴살이나 두부 같은 고단백 식품을 추가하면 더 좋다. 단백질 식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탄수화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미나 고구마 같은 복합탄수화물을 포함하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4/13 14:10
  • ‘12kg 감량’ 다영, 다이어트 성공에 ‘이 습관’ 중요하다는데… 뭘까?

    ‘12kg 감량’ 다영, 다이어트 성공에 ‘이 습관’ 중요하다는데… 뭘까?

    가수 다영(26)이 다이어트 성공 비결로 ‘식습관 개선’을 꼽았다.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다영은 “1년 동안 한 달에 1kg씩 총 12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다영은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이 질문을 정말 많이 받는데 여러분들을 모두 답을 알고 계신다”며 “‘이거 먹으면 찌겠는데?’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은데?’ 싶은 건 안 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이 “그럼 아무것도 못 먹게 되지 않나”라고 하자, 다영은 “아니다”라며 “식습관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게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장기적인 다이어트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식단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의욕에 앞서 하루아침에 식단을 완전히 바꾸려 한다. 이는 신체적·심리적 거부감을 키워 중도 포기로 이어지기 쉽다. 다영처럼 식습관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의존도를 서서히 낮추고, 올바른 식사 습관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배달 음식과 야식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대부분의 배달 음식은 열량이 높을 뿐 아니라 나트륨과 당분 함량이 많아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높이고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야식 역시 신진대사가 저하된 상태에서 섭취되기 때문에 에너지로 소모되지 못하고 체지방으로 쌓이기 쉽다. 이 두 가지 습관만 개선해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한편, 다영처럼 한 달에 1kg 내외로 천천히 감량하는 방식은 요요 현상을 예방해 준다. 급격한 체중 감량은 몸의 항상성을 자극해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고 식욕을 증가시킨다. 완만한 속도로 체중을 줄이면 신체가 변화된 상태를 새로운 기준으로 받아들이게 된다.관련 연구도 있다. 유럽비만학회 학술지 ‘Obesity Facts’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체중 관리가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식단과 생활 습관 변화를 추적했다. 그 결과, 하루 100~200kcal 섭취를 줄이는 ‘작은 변화 접근법’만으로도 연간 0.5~1kg의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극단적인 식단 제한보다 실천 가능한 작은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심리적 저항을 낮춰 장기적인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인다고 보고했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13 14:08
  • 미국육류수출협회, 서울모닝커피클럽 협업 행사 개최

    미국육류수출협회, 서울모닝커피클럽 협업 행사 개최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서울모닝커피클럽(SMCC)과 협업해,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로 활기찬 아침을 제안하는 ‘SMCC Breakfast with U.S. Pork’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주목해, 미국산 돼지고기로 단백질을 충전하는 건강한 아침 루틴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즐거운 아침 문화를 선도하는 웰니스 커뮤니티 ‘서울모닝커피클럽’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된 약 6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이른 오전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 모여 함께 러닝을 즐기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이어 정통 아메리칸 바비큐 전문점 ‘슬로우야드’에서 진행된 커피챗 시간에는 각자의 아침 루틴과 건강 관리 방법, 균형이 잡힌 식습관을 주제로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아침식사와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슬로우야드’와 함께 구성한 ‘U.S. Pork’ 브런치 메뉴를 선보였다.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풀드포크, 소시지, 베이컨에 샐러드 믹스, 알감자, 호밀빵등을 곁들인 이 메뉴는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냈다.이번 브런치 메뉴의 주재료인 미국산 돼지고기는 티아민,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건강한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풀드포크의 경우100g당 25g의 단백질을 함유해, 약 160~180g만으로도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채울 수 있는 고단백 메뉴다.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브런치 메뉴로 활력을 채운 참가자들은 이날의 아침 루틴을 한 줄 메모로 표현하며, 특별한 하루의 시작을 기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하루 단백질 섭취 필요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U.S. Pork 도시락 굿즈와 식단 구성 가이드를 선물로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 일상에서도 건강하게 단백질 섭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이번 ‘SMCC Breakfast with U.S. Pork’를 통해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분들에게 미국산 돼지고기로 즐기는 아침 단백질 섭취방법을 제안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다양한 일상의 맥락에서 미국산 돼지고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식품산업김서희 기자 2026/04/13 13:54
  • [의학칼럼]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 ‘시력의 질’에 집중하는 뉴스마일라식

    [의학칼럼]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 ‘시력의 질’에 집중하는 뉴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을 결심한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과 부작용, 그리고 긴 회복 기간이다. 안과 의사로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주목하는 것이 바로 시력교정술의 5세대 진화형인 ‘뉴스마일라식(New SMILE)’이다. 이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력의 질을 극대화한 맞춤형 수술법이다.◇‘로우 에너지’ 기술,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다뉴스마일라식의 핵심은 초당 700만 번(7MHz) 이상의 초고속 레이저를 활용해 에너지를 낮춘 ‘로우 에너지(Low Energy)’ 기술에 있다. 기존 방식보다 낮은 에너지를 조사하면 각막 실질의 절단면이 훨씬 매끄럽게 형성된다. 절단면이 거칠면 빛 산란이 발생해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의 원인이 되지만, 뉴스마일라식은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낮은 에너지는 각막 조직에 가해지는 열 손상을 줄여 수술 초기 시력 회복을 앞당기고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아토스(ATOS)’ 장비가 구현하는 정밀한 난시 교정뉴스마일라식은 최첨단 펨토초 레이저 장비인 ‘아토스’를 활용한다.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보정하는 기능이다. 특히 환자가 누웠을 때 눈동자가 미세하게 회전하는 ‘안구 회선(Cyclotorsion)’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하여 레이저 조사 위치를 정확하게 잡는다. 난시가 심한 환자일수록 레이저 조사 축이 조금만 어긋나도 교정 효과가 떨어지는데, 뉴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물리적 오차를 제어하여 고도 난시 환자들에게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2mm 미세 절개와 각막 보존의 이점기존 라식이 각막 절편을 만들고 라섹이 각막 상피를 제거하는 것과 달리, 뉴스마일라식은 약 2mm 내외의 미세 절개창을 통해 시력을 교정한다. 이러한 최소 침습 방식은 각막 표면의 신경 손상을 줄여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게 만든다. 또한 각막의 강화된 상층부 조직을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후 안구 건조증 우려가 적고,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이는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 운동, 가벼운 화장이 가능할 만큼 빠른 회복력의 근거가 된다.◇ 시력의 질을 완성하는 ‘숙련된 의료진’첨단 장비가 수술의 정밀함을 높여주지만, 결국 수술을 완성하는 것은 집도의의 몫이다. 뉴스마일라식은 레이저 조사 후 각막 실질(렌티큘)을 직접 분리해 내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 단계에서 의사의 정교한 손길이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은 단순히 유행하는 수술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환자 개개인의 각막 두께, 곡률, 생활 환경까지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술 전 철저한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 칼럼은 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2026/04/13 13:25
  • [의학칼럼] 양방향 척추 내시경이 바꾼 허리 치료의 패러다임

    [의학칼럼] 양방향 척추 내시경이 바꾼 허리 치료의 패러다임

    대한민국 성인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한다는 요통. 그중에서도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은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척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등 뒤를 크게 절개하는 수술이 불가피했지만 현대 의학 기술의 발전은 이제 절개의 공포에서 환자들을 해방시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치료가 있다.수술과 시술의 경계를 허물다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척추 수술이라고 하면 5~10cm가량 피부를 절개하고 근육을 벌려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는 필연적으로 근육 손상과 다량의 출혈을 동반했으며, 환자들의 회복 기간 또한 길 수밖에 없었다. 이후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 절개 수술이 도입되었으나, 여전히 정상 조직의 손상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웠다.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이러한 기존 수술의 한계를 극복한 최소 침습 치료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허리에 약 7~10mm 정도의 작은 구멍 두 개를 뚫고, 한쪽에는 고화질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마치 우리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듯, 한 손으로는 병변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손상된 조직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 시술처럼 간편하면서도 수술만큼 확실한 효과를 내는 것이 바로 이 치료의 핵심이다.고화질로 보고, 정밀하게 제거하는 양방향 내시경의 힘양방향 내시경의 가장 큰 장점을 뽑으라면 시야의 확장이다.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8~10배가량 확대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육안이나 일반 현미경보다 훨씬 선명하다. 신경과 혈관, 근육 조직을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구분할 수 있어 정상 조직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터진 디스크나 두꺼워진 황색인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또한, 기존의 단일공(단방향) 내시경 수술이 좁은 시야와 기구 움직임의 제한으로 인해 까다로운 협착증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양방향 내시경은 수술 기구의 가동 범위가 넓어 협착증은 물론 재수술이 필요한 난치성 질환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고령 환자 및 기저질환자에게 전하는 희망외래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 중 상당수는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만성질환 때문에 발길을 돌리곤 한다. “이 나이에 전신마취를 견딜 수 있을까?”, 또는 “당뇨랑 고혈압이 있는데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기면 어쩌지?” 하는 걱정들이다.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이러한 환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된다.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어 심폐 기능이 약한 고령 환자도 신체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미세해 출혈이 거의 없고 감염 위험이 획기적으로 낮다. 수술 당일 보행이 가능하고, 입원 기간 역시 1~2일 내외로 짧아 일상 복귀가 매우 빠르다. 실제로 수술 다음 날 환한 미소로 병동을 걷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이 술기가 가져온 의료 현장의 변화를 실감하곤 한다.척추 치료의 완성은 숙련도와 정확한 진단, 그리고 환자의 삶에 대한 이해장비가 좋다고 해서 모든 결과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아주 좁은 공간 내에서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기구를 조작해야 하는 만큼,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손기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환자마다 척추의 퇴행 정도와 통증의 원인이 제각각이기에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또한 척추 치료의 변하지 않는 본질, 그것은 바로 환자의 삶을 먼저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마주할 때 단순히 MRI 영상 속의 터진 디스크나 좁아진 척추관 만을 보지 않고 이 환자가 평소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이 통증이 그 소중한 일상을 얼마나 옥죄고 있는지를 먼저 묻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고충을 깊게 이해하여 양방향 수술을 통해 이전의 건강하고 통증 없는 삶을 환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이다.(*이 칼럼은 조창희 신세계서울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신세계서울병원 조창희 원장2026/04/13 13:22
  • 소아·청소년 우울증약 사용 많아졌다… 10세 미만도 244% 증가

    소아·청소년 우울증약 사용 많아졌다… 10세 미만도 244% 증가

    우리나라 국민의 의약품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세대별로 특정 약물에 대한 의존 양상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에서는 우울증 치료제 사용이 급증했고, 고령층에서는 위장약을 상시 복용하는 비율이 높은 모습이다.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하루 의약품 소비량은 1491.7DID(DDD/인구 1000명/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성인(체중 70㎏ 기준)의 1일 권장 복용량을 기준으로 환산할 때, 국민 1명이 하루 평균 약 1.5일치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수준이다.의약품 소비 증가와 함께 경제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1인당 연간 의약품 지출액은 84만2594원으로, 달러 기준 617.8달러로 전년보다 0.5% 늘었다.약물 유형별로는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관련 의약품 소비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우울증 치료제 사용 증가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체 사용량은 51.0% 늘었다. 증가 폭은 소아·청소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5년 전과 비교해 5~9세는 244.5%, 10~14세는 157.5%, 15~19세는 128.3% 증가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진료 접근성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히지만, 청소년층에서의 급증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별·연령을 통틀어 우울증 치료제를 가장 많이 복용하는 집단은 80세 이상 여성으로, 인구 1000명당 하루 약 115명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층에서는 위장약 사용 증가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인 위산분비억제제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사용량은 최근 5년간 52.9%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의 10% 이상이 매일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8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인구 1000명당 하루 203.3명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만성질환 증가로 복용 약물이 늘어나면서 위장 보호 목적의 처방이 함께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처방 경로를 보면, 우울증 치료제와 위장약 모두 대형병원보다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처방되는 경향이 뚜렷했다. 위장약의 경우 의원 처방 사용량은 인구 1000명당 26.5명분으로 종합병원(15.1명분), 상급종합병원(8.9명분)보다 많았다. 우울증 치료제 역시 의원 처방이 23.0명분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부분 외래 진료를 통해 처방되는 점도 특징이다.이번 통계는 의약품 소비 증가가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세대별 건강 문제와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리와 고령층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보건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13 13:15
  • 주말에 몰아 잤으니 괜찮다고? 몸 회복에 큰 도움 안 된다

    주말에 몰아 잤으니 괜찮다고? 몸 회복에 큰 도움 안 된다

    평일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자는 것으로 보충하려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은 이런 보상 수면이 신체 기능을 완전히 회복시키지 못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심혈관 건강 지표인 ‘라이프 에센셜 8’에 수면을 포함시키며, 수면을 식습관·운동과 같은 핵심 건강 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수면 부족, 자율신경 교란하며 혈관 기능 저하시켜수면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자율신경 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이다. 수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압과 심박수가 낮아지고 혈관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다. 반면 수면이 부족하면 교감신경 활성 상태가 지속되며 혈압 상승과 혈관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반복되면 혈관 내피 기능 저하와 만성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UC 버클리대 수면 연구자 매슈 워커 교수는 수면 부족을 “신체가 회복되지 못한 채 긴장 상태에 머무는 것”으로 설명한다.◇한 주만 부족해도… 인슐린 감수성 최대 20% 감소수면 부족이 대사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미국당뇨병학회 학술지 ‘Diabetes’에 발표한 무작위 대조 임상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을 1주일 동안 하루 다섯 시간으로 제한했을 때 인슐린 감수성이 11~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한 상태, 즉 대사 효율이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가 반복되면 비만·대사증후군·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연결될 수 있다.◇주말 보충 수면으로는 부족… 생체 리듬 교란은 지속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은 평일과 주말 수면 패턴 차이가 큰 소셜 제트래그(social jetlag)와 당뇨병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를 소개했다. 소셜 제트래그는 평일과 주말 수면 시간의 차이를 의미하며, 두 시간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대사 이상 및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된 것으로 보고된다. 이러한 수면 불규칙성이 클수록 인슐린 저항성과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수면의 핵심은 양뿐 아니라 일관성이다. 매슈 워커 교수는 TED 강연에서 “수면은 은행처럼 빚을 쌓아두었다가 나중에 갚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며, "불규칙한 수면이 누적될 경우 생리적 회복이 제한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원칙은 미국심장협회가 제시한 심혈관 건강 지침에도 반영돼 있다. 성인의 경우 하루 7~9시간의 규칙적인 수면이 권장된다. 
    생활건강조재윤 기자2026/04/13 12:30
  • 바나나 많이 먹으면 안 좋다던데… 이유는?

    바나나 많이 먹으면 안 좋다던데… 이유는?

    바나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식이섬유와 저항성 전분을 함유해 소화가 잘 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체중 및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영양가가 높다고 해서 바나나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해선 안 된다.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가 지나친 바나나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소개했다.◇칼륨 과다 섭취 바나나 1개에는 약 400mg의 칼륨이 함유돼 있다. 코넬 의대 영양사 알렉산드라 로젠스톡은 “신장 질환이 없는 사람은 하루에 바나나를 2~3개까지 먹을 수 있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이 바나나를 이렇게 섭취할 경우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체내로 들어온 칼륨의 90%는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고칼륨혈증으로 인해 근육쇠약과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심장이 과도하게 흥분해 심장마비나 심정지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혈당 급증로젠스톡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바나나를 단백질이나 지방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당분이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의 혈당 지수(GI)는 42~62로 중간 수준에 해당하지만, 과육이 부드럽고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길수록 저항성 전분이 줄어들고 단순당 비중은 늘어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충치바나나를 먹은 뒤 양치나 가글을 하지 않으면 충치 위험이 높아진다. 바나나는 끈적거리고 전분이 많아 치아에 잘 달라붙는다. 특히 바나나에 들어있는 전분 성분은 입 속에서 천천히 분해된다. 바나나 조각이 치아 사이에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박테리아가 산을 더 많이 생성해 치아 법랑질을 약화시킬 수 있다.◇위장 불편감미국 국립의학도서관 ‘메드라인플러스(MedlinePlus)’는 바나나를 포드맵(FODMAP)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포드맵은 발효성 올리고당과 이당류, 단당류 및 당알코올(폴리올)의 약자로,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성분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드맵 함량이 높은 음식을 문제없이 섭취할 수 있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는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운트 시나이 헬스 시스템의 영양 서비스 책임자 사만다 디에라스는 “바나나는 포드맵 함량과 섬유질 함량이 많아 위장 질환이 있거나 저섬유질 식단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편두통바나나에는 과일이 익어가면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인 티라민이 함유돼 있다. 티라민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고, 두통을 유발한다. 특히 과숙성된 바나나는 티라민 함량이 높아 편두통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다. 숙성 치즈나 요거트, 견과류, 감귤류 과일과 같이 티라민이 풍부한 다른 음식을 섭취한 후 편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편두통 병력이 있다면 위험이 더 높아진다.◇바나나, 하루에 몇 개 먹어야 할까?바나나는 하루 1~2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허기를 달래줄 뿐 아니라 운동 중 필요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 준다.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면 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보다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녹색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13 12:00
  • 신봉선, “과거 10kg 훅 쪘던 일” 고백… 사연 봤더니?

    신봉선, “과거 10kg 훅 쪘던 일” 고백… 사연 봤더니?

    개그우먼 신봉선(45)이 과거 4개월 만에 10kg이 쪘던 일화를 고백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 출연한 신봉선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갑상샘 기능 저하증이 생겨 살이 급격하게 쪘다”며 “몸도 너무 피곤해지고 스스로를 내려놓다 보니 4년 만에 10kg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이후 신봉선은 운동과 식단 등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밝혔다. 그는 “몸이 확실히 달라졌다”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피부톤까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과 식단 중 식단이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지만 저는 운동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침마다 수영하고 발레와 테니스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신봉선이 겪은 갑상샘 기능 저하증은 갑상샘의 기능이 떨어져 갑상샘 호르몬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살이 찌는 이유는 갑상샘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대사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신체 대사 기능이 저하하기 때문에 피로를 쉽게 느끼고, 몸이 나른해져 의욕이 줄어든다. 심한 경우 심장과 폐의 기능이 떨어져 심부전이나 폐부종(폐포에 물이 차 호흡이 힘든 질병)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다만 갑상샘 기능 저하증은 특별히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병을 놓치기 쉽다.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 변비, 부종 등과 같은 의심 증상이 생기면 갑상샘 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혈액검사로 간단히 진단받을 수 있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은 반드시 갑상샘 호르몬 치료를 받고 부족한 호르몬은 약으로 보충해야 한다.신봉선이 요요 현상을 막기 위해 아침마다 한다는 수영은 몸매 관리에 효과적이다. 수영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칼로리를 소모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영법에 따라 시간당 500~7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전신을 골고루 사용해 심폐지구력과 균형 감각도 높여준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3 11:37
  •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 당선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 당선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에 당선됐다. 유 당선인은 병협 6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회장이 됐다.유 당선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제43대 대한병원협회장 임기를 시작해 오는 2028년 4월 30일까지 2년간 협회장직을 수행한다.유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병원계의 기대감이 이번 회장 선거에 반영됐다고 생각한다”라며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대한병원협회를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몸을 낮추고 온 마음을 다해 병원계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유 당선인은 미래 병원협회를 견인할 5대 핵심 키워드로 ▲상생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득심(得心) 경영 ▲AI(인공지능) 혁신 ▲세계화를 선포하며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당선인은 비전 실현을 위해 회장 직속 ‘상생협력위원회’ 설치와 지역 순회 회의 정례화, ‘의료 AI 전략 사업국’ 신설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2026 세계병원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끌어 한국 의료형 모델의 세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유 당선인은 “의정사태라는 큰 소용돌이 뒤에 모든 문제들이 한꺼번에 수면 위로 올라와 있는 지금, 병원 경영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지금의 위기를 병원계의 난제들을 해결할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권위자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대목동병원 기획조정실장, 이대목동병원장을 거쳐 2020년부터 이화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6/04/13 11:36
  • 성인 돌출입·주걱턱, 발치 없이 교정 가능해질까

    성인 돌출입·주걱턱, 발치 없이 교정 가능해질까

    위아래 치열이 앞으로 많이 돌출된 환자, 또는 아래 치열이 상대적으로 앞으로 돌출된 주걱턱 환자는 그동안 소구치 발치를 하거나 심한 경우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아래 어금니를 뒤로 보내는 교정치료는 아래턱 뼈의 특성상 여유 공간이 제한적이고, 치료 도중 잇몸이 눌리는 등의 문제로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국윤아 명예교수와 함께, 기존 교정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효율적인 비발치 교정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뼈에 고정하는 장치인 구개판(MCPP), 미니스크류, 라말 플레이트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수술이나 발치 없이 위아래 치아 전체를 뒤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을 제시했다.연구팀은 해당 치료법을 두 명의 환자에게 적용하는 연구도 수행했다. 첫 번째 환자는 입술 돌출과 치아 돌출이 동반된 10대 후반의 남성이었고, 두 번째 환자는 III급 부정교합으로 주걱턱과 안면 비대칭, 앞니 개방교합이 동반된 20대 초반의 남성이었다.첫 번째 환자의 위턱에는 구개판(MCPP), 아래턱에는 미니스크류를 적용했고, 두 번째 환자에게는 아래턱 한쪽에 라말 플레이트, 다른 한쪽에 미니스크류를 적용해 비수술·비발치 치료를 진행했다.치료 결과, 첫 번째 환자는 위아래 치열이 충분히 후방으로 이동해 입술 돌출과 앞니 각도, 맞물림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두 번째 환자는 라말 플레이트를 사용한 쪽의 아래 큰어금니가 편측 후방으로 6.0mm 이동하면서 비대칭적인 주걱턱 교합이 I급 교합으로 개선됨과 동시에 앞니 맞물림과 얼굴 모습도 좋아졌다. 두 환자 모두 1년 유지 관찰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라말 플레이트가 아래 어금니를 뒤로 보내는 과정에서 잇몸이 눌리는 문제를 보완하고, 더 큰 후방 이동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위턱 구개판(MCPP)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어금니 개방교합을 절충하는 데도 장점이 있어 발치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2건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유선 교수는 “발치나 수술이 필요했던 성인 돌출입과 주걱턱 환자에서,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뼈고정 장치를 전략적으로 선택한다면 비발치 교정치료의 가능성을 충분히 넓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능과 심미를 함께 살리면서 환자의 발치 부담은 줄이는 비발치 교정 치료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세계교정치과연맹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 2026/04/1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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