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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를 내세운 이른바 '먹는 알부민' 건강식품 광고가 홈쇼핑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를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하게 만든 부당광고 업체들을 적발했다.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13일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알부민 식품의 부당광고 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업체 9곳과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을 위반한 업체 12곳 등 총 21곳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 조치를 내렸다.부당광고로 적발된 9개 업체(10개 품목)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 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이도록 홍보했다. '피로 해소', '간 기능 유지에 도움', '알부민 영양제', '아미노산 영양제' 등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또 '알부민은 혈관 속 삼투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알부민 농도가 낮으면 어지럼증이나 부종이 생길 수 있다'는 등의 설명을 통해 원재료의 기능을 제품 자체의 효능처럼 홍보하기도 했다. 이들 업체는 이러한 광고를 통해 약 18억 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특히 알부민의 종류에 대한 소비자 혼동을 경고했다. 혈청 알부민은 혈액 속에서 중요한 생리 기능을 하는 단백질로, 간경변 환자 등에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반면 식품에 사용되는 난백 알부민은 달걀흰자에서 유래한 단백질로, 단순한 영양 공급원에 해당한다.식약처는 "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난백 알부민과 의약품인 혈청 알부민을 동일한 것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식약처는 알부민 식품 등 제조에 식품용으로 수입 신고하지 않은 용기(착색유리병)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판매한 업체 12곳도 적발했다. 이들 업체는 신고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해 알부민 식품 등 108개 품목을 생산했으며, 총판매액은 약 203억 원에 달했다.식약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이번에 적발된 알부민 식품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되지 않은 일반 식품"이라며 "광고에서 제시한 효능·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기타장가린 기자 2026/04/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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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일반김경림 기자2026/04/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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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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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를 단순한 생활 습관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수면무호흡’이 동반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를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은 물론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한다. 깨어 있을 때는 정상적으로 유지되던 기도가 수면 중 근육 이완으로 인해 좁아지면서 호흡이 원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막히면 코골이가, 완전히 막히면 무호흡이 나타난다.보아스이비인후과 약수본원 김한성 원장은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면서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 가장 취약한 기관부터 손상이 시작된다”며 “특히 심장과 뇌 같은 주요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복되는 ‘저산소 상태’…부정맥·고혈압·당뇨까지 이어져수면무호흡의 가장 큰 문제는 ‘저산소 상태’가 밤새 반복된다는 점이다. 호흡이 멈출 때마다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 몸은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된다.이로 인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은 심혈관계다. 김한성 원장은 “수면무호흡이 지속되면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는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고, 고혈압 위험도 크게 증가한다”며 “고혈압 환자의 상당수에서 수면무호흡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된다”고 말했다.실제로 수면무호흡 환자는 일반인보다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복적인 저산소 상태는 혈관 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이는 혈관을 좁히고 딱딱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수면 중 산소 부족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키고,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성기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수면의 질 역시 크게 떨어진다. 깊은 수면 단계가 줄어들면서 충분히 자고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아침 두통이나 가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낮 동안 극심한 피로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까지 높아진다.◇수면다원검사로 조기 진단 필요문제는 많은 환자들이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한다는 점이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경우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워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수면무호흡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심한 코골이 ▲수면 중 호흡이 멈춘다는 지적 ▲아침 두통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음 ▲낮 시간 과도한 피로 등이다.이럴 때 필요한 검사가 ‘수면다원검사’다. 수면 중 뇌파, 심장 상태, 호흡, 산소포화도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수면의 질과 호흡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김한성 원장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무호흡의 원인과 정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며 “적절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필수적인 검사”라고 말했다.수면무호흡은 단순한 코골이 문제가 아니다.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부터 대사질환, 뇌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전신 질환’이다. 전문가들은 코골이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생활건강김보미 기자2026/04/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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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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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소식구교윤 기자2026/04/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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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 주사를 맞은 환자들 사이 기존 임상시험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던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공과대학과 페렐만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2019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게시된 약 41만 건의 글을 분석했다. 이 가운데 6만7008명의 사용자가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물을 사용했다고 밝혔다.분석 결과, 전체 사용자의 43.5%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부작용을 경험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메스꺼움(36.9%), 피로(16.7%), 구토(16.3%), 변비(15.3%), 설사(12.6%) 등으로, 이는 기존 임상시험에서 알려진 위장관 부작용과 대체로 일치했다.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기존 알려진 부작용이 아닌 상대적으로 덜 다뤄졌던 증상들이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생리 주기 변화, 과다 출혈, 부정 출혈 등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으며, 발열과 유사한 오한 등 체온 변화와 관련된 언급도 적지 않았다. 특히 생리 이상을 언급한 비율은 전체의 약 4%에 달했는데, 남성 이용자가 많은 커뮤니티 레딧의 특성상 여성만을 대상으로 할 경우 이 비율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피로 역시 두 번째로 흔한 증상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임상시험에서는 주요 부작용으로 충분히 포착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나 실제 체감 증상과 연구 결과 간 차이가 존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배경으로 약물의 작용 기전을 지목했다. 연구 공동 저자 펜실베이니아대 체중·섭식장애센터 제나 트로니에리 연구원은 “GLP-1 계열 약물은 식욕을 조절하는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 부위는 체온과 호르몬 조절에도 관여한다”며 “이에 따라 생리 변화나 체온 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실제 인과관계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인과관계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자료는 익명을 기반으로 수집돼 정확성이 부족할 수 있고, 사용자 집단 또한 전체 환자를 대표하지 않는다. 실제로 레딧 이용자는 비교적 젊고 남성 비율이 높은 경향이 있어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그럼에도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 포착되지 못했던 환자 경험이 의학적 단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 책임자 펜실베이니아대 공과대학 샤라스 찬드라 군투쿠 교수는 “임상시험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을 분석하면 빠르게 환자들의 실제 우려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향후 레딧과 영어권 커뮤니티를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사용자 집단으로 분석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헬스(Nature Health)’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제약최수연 기자 2026/04/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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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46)이 채끝살 스테이크를 만들었다.지난 10일 방송된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오상진이 출연했다.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의 회사 직원들을 위해 35인분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 메뉴로 파스타를 선택한 오상진은 파스타 조리를 끝낸 후 소고기 스테이크를 대용량으로 굽기 시작했다. 부위는 채끝살을 사용했는데, 이를 보고 함께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저거 고급 부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오상진은 팬 네 개를 활용해 채끝살 스테이크를 완벽히 구워냈다. 채끝살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채끝살은 소 허리 뒷부분에 있는 살이다. 등심 뒷부분 쪽 살로, 육질이 매우 부드럽다. 소를 몰 때 채찍을 휘두르면 채찍 끝에 닿는 부분이라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채끝살은 소의 가느다란 근육 세포인 근섬유가 굵지 않아 육질과 결이 매우 부드럽고 씹기가 편하다. 특히 채끝살은 100g당 단백질이 17~23g이 들어있는 고단백 식품이다. 지방은 100g당 5~20g이 들어있어 등심이나 안심보단 평균 지방 함유량이 낮다. 고단백 저지방 부위로 다이어트, 근육 생성을 위한 단백질 보충에 적합하다. 등급에 따라 1등급 소고기 채끝살은 마블링이 많아 지방이 비교적 높고 그 아래 등급이 지방이 비교적 적어 담백하다.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면역 체계 강화,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다. 비타민B, 철, 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해 빈혈 예방,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등에도 도움을 준다.미국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팀이 채끝살 소화 과정에서 영양 성분 흡수 정도를 분석했을 때, 비헴철의 흡수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만, 지방이 낮은 부위일지라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고기의 포화지방이 심혈관질환, 간 건강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가끔 섭취해야 한다. 또,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져 먹기 힘들 수 있어 살짝 핏기가 돌 때까지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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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장윤주(45)가 평소 즐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장윤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장윤주의 전신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장윤주의 식단이 담겼다. 특히 달걀, 아보카도, 과일 등 건강한 음식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모델 이현이는 “언니 어쩜 이래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또 다른 누리꾼들은 “늘 그대로다” “바비인형 몸매” “클래스는 영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장윤주의 식단인 달걀, 아보카도, 과일은 모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먼저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지방과 섬유질이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과체중·비만인 성인을 대상으로 6개월간 매일 아보카도를 한 개씩 섭취하게 한 결과, 체지방과 체질량지수가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달걀은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E 등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완전식품이다. 실제로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베이글 대신 달걀을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 열량 섭취량이 평균 18% 감소했고, 체중 감량 효과도 더 컸다.과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이후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와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한다. 다만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대한당뇨병학회 2025 진료지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과일 적정 섭취량은 하루 50~100kcal 수준이다. 이는 사과 반 개~한 개 또는 포도 한 컵(약 100g)에 해당하는 양으로, 개인의 혈당 조절 상태에 따라 조절이 필요하다.여기에 닭가슴살이나 두부 같은 고단백 식품을 추가하면 더 좋다. 단백질 식품이 풍부하면 포만감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탄수화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미나 고구마 같은 복합탄수화물을 포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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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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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육류수출협회가 서울모닝커피클럽(SMCC)과 협업해, 미국산 돼지고기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로 활기찬 아침을 제안하는 ‘SMCC Breakfast with U.S. Pork’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웰니스 트렌드에 주목해, 미국산 돼지고기로 단백질을 충전하는 건강한 아침 루틴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즐거운 아침 문화를 선도하는 웰니스 커뮤니티 ‘서울모닝커피클럽’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전 모집된 약 6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이른 오전 망원 한강공원 일대에 모여 함께 러닝을 즐기며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이어 정통 아메리칸 바비큐 전문점 ‘슬로우야드’에서 진행된 커피챗 시간에는 각자의 아침 루틴과 건강 관리 방법, 균형이 잡힌 식습관을 주제로 활발한 대화가 이어졌다.미국육류수출협회는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아침식사와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슬로우야드’와 함께 구성한 ‘U.S. Pork’ 브런치 메뉴를 선보였다. 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풀드포크, 소시지, 베이컨에 샐러드 믹스, 알감자, 호밀빵등을 곁들인 이 메뉴는 단백질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담아냈다.이번 브런치 메뉴의 주재료인 미국산 돼지고기는 티아민,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어 건강한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풀드포크의 경우100g당 25g의 단백질을 함유해, 약 160~180g만으로도 하루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채울 수 있는 고단백 메뉴다.미국산 돼지고기로 만든 브런치 메뉴로 활력을 채운 참가자들은 이날의 아침 루틴을 한 줄 메모로 표현하며, 특별한 하루의 시작을 기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미국육류수출협회는 하루 단백질 섭취 필요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U.S. Pork 도시락 굿즈와 식단 구성 가이드를 선물로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 일상에서도 건강하게 단백질 섭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박준일 미국육류수출협회 한국지사장은 “이번 ‘SMCC Breakfast with U.S. Pork’를 통해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분들에게 미국산 돼지고기로 즐기는 아침 단백질 섭취방법을 제안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다양한 일상의 맥락에서 미국산 돼지고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식품산업김서희 기자 2026/04/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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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을 결심한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점은 수술 후 발생하는 통증과 부작용, 그리고 긴 회복 기간이다. 안과 의사로서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주목하는 것이 바로 시력교정술의 5세대 진화형인 ‘뉴스마일라식(New SMILE)’이다. 이는 기존 방식의 한계를 넘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고 시력의 질을 극대화한 맞춤형 수술법이다.◇‘로우 에너지’ 기술,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다뉴스마일라식의 핵심은 초당 700만 번(7MHz) 이상의 초고속 레이저를 활용해 에너지를 낮춘 ‘로우 에너지(Low Energy)’ 기술에 있다. 기존 방식보다 낮은 에너지를 조사하면 각막 실질의 절단면이 훨씬 매끄럽게 형성된다. 절단면이 거칠면 빛 산란이 발생해 야간 빛 번짐이나 눈부심의 원인이 되지만, 뉴스마일라식은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낮은 에너지는 각막 조직에 가해지는 열 손상을 줄여 수술 초기 시력 회복을 앞당기고 안구건조증 발생 가능성을 낮춘다.◇‘아토스(ATOS)’ 장비가 구현하는 정밀한 난시 교정뉴스마일라식은 최첨단 펨토초 레이저 장비인 ‘아토스’를 활용한다.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은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보정하는 기능이다. 특히 환자가 누웠을 때 눈동자가 미세하게 회전하는 ‘안구 회선(Cyclotorsion)’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하여 레이저 조사 위치를 정확하게 잡는다. 난시가 심한 환자일수록 레이저 조사 축이 조금만 어긋나도 교정 효과가 떨어지는데, 뉴스마일라식은 이러한 물리적 오차를 제어하여 고도 난시 환자들에게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2mm 미세 절개와 각막 보존의 이점기존 라식이 각막 절편을 만들고 라섹이 각막 상피를 제거하는 것과 달리, 뉴스마일라식은 약 2mm 내외의 미세 절개창을 통해 시력을 교정한다. 이러한 최소 침습 방식은 각막 표면의 신경 손상을 줄여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게 만든다. 또한 각막의 강화된 상층부 조직을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후 안구 건조증 우려가 적고, 외부 충격에도 강하다. 이는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 운동, 가벼운 화장이 가능할 만큼 빠른 회복력의 근거가 된다.◇ 시력의 질을 완성하는 ‘숙련된 의료진’첨단 장비가 수술의 정밀함을 높여주지만, 결국 수술을 완성하는 것은 집도의의 몫이다. 뉴스마일라식은 레이저 조사 후 각막 실질(렌티큘)을 직접 분리해 내는 과정이 필수적인데, 이 단계에서 의사의 정교한 손길이 결과의 차이를 만든다. 성공적인 시력교정술은 단순히 유행하는 수술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환자 개개인의 각막 두께, 곡률, 생활 환경까지 고려한 '맞춤형 설계'가 선행되어야 한다. 수술 전 철저한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히 소통하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 칼럼은 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눈질환이창건 하늘안과 대표원장2026/04/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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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한다는 요통. 그중에서도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은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과거에는 이러한 척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등 뒤를 크게 절개하는 수술이 불가피했지만 현대 의학 기술의 발전은 이제 절개의 공포에서 환자들을 해방시키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양방향 척추 내시경 치료가 있다.수술과 시술의 경계를 허물다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척추 수술이라고 하면 5~10cm가량 피부를 절개하고 근육을 벌려 병변을 제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는 필연적으로 근육 손상과 다량의 출혈을 동반했으며, 환자들의 회복 기간 또한 길 수밖에 없었다. 이후 현미경을 이용한 최소 절개 수술이 도입되었으나, 여전히 정상 조직의 손상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웠다.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이러한 기존 수술의 한계를 극복한 최소 침습 치료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허리에 약 7~10mm 정도의 작은 구멍 두 개를 뚫고, 한쪽에는 고화질 내시경을,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해 치료하는 방식이다. 마치 우리가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하듯, 한 손으로는 병변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다른 한 손으로는 손상된 조직을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다. 시술처럼 간편하면서도 수술만큼 확실한 효과를 내는 것이 바로 이 치료의 핵심이다.고화질로 보고, 정밀하게 제거하는 양방향 내시경의 힘양방향 내시경의 가장 큰 장점을 뽑으라면 시야의 확장이다. 내시경을 통해 병변 부위를 8~10배가량 확대해 볼 수 있는데, 이는 육안이나 일반 현미경보다 훨씬 선명하다. 신경과 혈관, 근육 조직을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구분할 수 있어 정상 조직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터진 디스크나 두꺼워진 황색인대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또한, 기존의 단일공(단방향) 내시경 수술이 좁은 시야와 기구 움직임의 제한으로 인해 까다로운 협착증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반면, 양방향 내시경은 수술 기구의 가동 범위가 넓어 협착증은 물론 재수술이 필요한 난치성 질환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고령 환자 및 기저질환자에게 전하는 희망외래 진료실에서 만나는 환자들 중 상당수는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와 만성질환 때문에 발길을 돌리곤 한다. “이 나이에 전신마취를 견딜 수 있을까?”, 또는 “당뇨랑 고혈압이 있는데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기면 어쩌지?” 하는 걱정들이다.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이러한 환자들에게 최적의 대안이 된다.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어 심폐 기능이 약한 고령 환자도 신체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또한 절개 부위가 미세해 출혈이 거의 없고 감염 위험이 획기적으로 낮다. 수술 당일 보행이 가능하고, 입원 기간 역시 1~2일 내외로 짧아 일상 복귀가 매우 빠르다. 실제로 수술 다음 날 환한 미소로 병동을 걷는 환자들을 볼 때마다, 이 술기가 가져온 의료 현장의 변화를 실감하곤 한다.척추 치료의 완성은 숙련도와 정확한 진단, 그리고 환자의 삶에 대한 이해장비가 좋다고 해서 모든 결과가 완벽한 것은 아니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은 아주 좁은 공간 내에서 신경을 건드리지 않고 기구를 조작해야 하는 만큼, 집도의의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손기술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또한, 환자마다 척추의 퇴행 정도와 통증의 원인이 제각각이기에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한다.또한 척추 치료의 변하지 않는 본질, 그것은 바로 환자의 삶을 먼저 깊이 이해하는 것이다. 진료실에서 환자를 마주할 때 단순히 MRI 영상 속의 터진 디스크나 좁아진 척추관 만을 보지 않고 이 환자가 평소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이 통증이 그 소중한 일상을 얼마나 옥죄고 있는지를 먼저 묻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의 고충을 깊게 이해하여 양방향 수술을 통해 이전의 건강하고 통증 없는 삶을 환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이다.(*이 칼럼은 조창희 신세계서울병원 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신세계서울병원 조창희 원장2026/04/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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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의약품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세대별로 특정 약물에 대한 의존 양상이 뚜렷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에서는 우울증 치료제 사용이 급증했고, 고령층에서는 위장약을 상시 복용하는 비율이 높은 모습이다.지난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4년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하루 의약품 소비량은 1491.7DID(DDD/인구 1000명/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성인(체중 70㎏ 기준)의 1일 권장 복용량을 기준으로 환산할 때, 국민 1명이 하루 평균 약 1.5일치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수준이다.의약품 소비 증가와 함께 경제적 부담도 커지고 있다. 1인당 연간 의약품 지출액은 84만2594원으로, 달러 기준 617.8달러로 전년보다 0.5% 늘었다.약물 유형별로는 소화기관 및 신진대사 관련 의약품 소비가 가장 많았으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우울증 치료제 사용 증가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체 사용량은 51.0% 늘었다. 증가 폭은 소아·청소년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5년 전과 비교해 5~9세는 244.5%, 10~14세는 157.5%, 15~19세는 128.3% 증가했다.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진료 접근성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히지만, 청소년층에서의 급증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별·연령을 통틀어 우울증 치료제를 가장 많이 복용하는 집단은 80세 이상 여성으로, 인구 1000명당 하루 약 115명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층에서는 위장약 사용 증가도 두드러졌다. 대표적인 위산분비억제제인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사용량은 최근 5년간 52.9%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인구의 10% 이상이 매일 해당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8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인구 1000명당 하루 203.3명이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만성질환 증가로 복용 약물이 늘어나면서 위장 보호 목적의 처방이 함께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처방 경로를 보면, 우울증 치료제와 위장약 모두 대형병원보다 동네 의원을 중심으로 처방되는 경향이 뚜렷했다. 위장약의 경우 의원 처방 사용량은 인구 1000명당 26.5명분으로 종합병원(15.1명분), 상급종합병원(8.9명분)보다 많았다. 우울증 치료제 역시 의원 처방이 23.0명분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부분 외래 진료를 통해 처방되는 점도 특징이다.이번 통계는 의약품 소비 증가가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세대별 건강 문제와 맞물려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리와 고령층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 등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보건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1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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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조재윤 기자2026/04/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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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이다. 식이섬유와 저항성 전분을 함유해 소화가 잘 되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돼 체중 및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영양가가 높다고 해서 바나나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해선 안 된다. 건강 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가 지나친 바나나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소개했다.◇칼륨 과다 섭취 바나나 1개에는 약 400mg의 칼륨이 함유돼 있다. 코넬 의대 영양사 알렉산드라 로젠스톡은 “신장 질환이 없는 사람은 하루에 바나나를 2~3개까지 먹을 수 있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이 바나나를 이렇게 섭취할 경우 혈중 칼륨 수치가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했다. 체내로 들어온 칼륨의 90%는 신장을 통해 배설된다.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고칼륨혈증으로 인해 근육쇠약과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심장이 과도하게 흥분해 심장마비나 심정지까지도 초래할 수 있다. ◇혈당 급증로젠스톡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바나나를 단백질이나 지방이 풍부한 음식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탄수화물과 당분이 혈당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의 혈당 지수(GI)는 42~62로 중간 수준에 해당하지만, 과육이 부드럽고 껍질에 갈색 반점이 생길수록 저항성 전분이 줄어들고 단순당 비중은 늘어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다. ◇충치바나나를 먹은 뒤 양치나 가글을 하지 않으면 충치 위험이 높아진다. 바나나는 끈적거리고 전분이 많아 치아에 잘 달라붙는다. 특히 바나나에 들어있는 전분 성분은 입 속에서 천천히 분해된다. 바나나 조각이 치아 사이에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박테리아가 산을 더 많이 생성해 치아 법랑질을 약화시킬 수 있다.◇위장 불편감미국 국립의학도서관 ‘메드라인플러스(MedlinePlus)’는 바나나를 포드맵(FODMAP)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포드맵은 발효성 올리고당과 이당류, 단당류 및 당알코올(폴리올)의 약자로, 소장에서 흡수가 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성분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드맵 함량이 높은 음식을 문제없이 섭취할 수 있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에게는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운트 시나이 헬스 시스템의 영양 서비스 책임자 사만다 디에라스는 “바나나는 포드맵 함량과 섬유질 함량이 많아 위장 질환이 있거나 저섬유질 식단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편두통바나나에는 과일이 익어가면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인 티라민이 함유돼 있다. 티라민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고, 두통을 유발한다. 특히 과숙성된 바나나는 티라민 함량이 높아 편두통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높다. 숙성 치즈나 요거트, 견과류, 감귤류 과일과 같이 티라민이 풍부한 다른 음식을 섭취한 후 편두통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편두통 병력이 있다면 위험이 더 높아진다.◇바나나, 하루에 몇 개 먹어야 할까?바나나는 하루 1~2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운동 전후에 섭취하면 허기를 달래줄 뿐 아니라 운동 중 필요한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 준다.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면 노랗게 잘 익은 바나나보다는 저항성 전분이 풍부한 녹색 바나나를 먹는 게 좋다.
푸드김보미 기자 2026/04/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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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6/04/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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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 치열이 앞으로 많이 돌출된 환자, 또는 아래 치열이 상대적으로 앞으로 돌출된 주걱턱 환자는 그동안 소구치 발치를 하거나 심한 경우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특히 아래 어금니를 뒤로 보내는 교정치료는 아래턱 뼈의 특성상 여유 공간이 제한적이고, 치료 도중 잇몸이 눌리는 등의 문제로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있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교정과 이유선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국윤아 명예교수와 함께, 기존 교정치료의 한계를 극복하는 효율적인 비발치 교정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뼈에 고정하는 장치인 구개판(MCPP), 미니스크류, 라말 플레이트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수술이나 발치 없이 위아래 치아 전체를 뒤로 이동시키는 치료법을 제시했다.연구팀은 해당 치료법을 두 명의 환자에게 적용하는 연구도 수행했다. 첫 번째 환자는 입술 돌출과 치아 돌출이 동반된 10대 후반의 남성이었고, 두 번째 환자는 III급 부정교합으로 주걱턱과 안면 비대칭, 앞니 개방교합이 동반된 20대 초반의 남성이었다.첫 번째 환자의 위턱에는 구개판(MCPP), 아래턱에는 미니스크류를 적용했고, 두 번째 환자에게는 아래턱 한쪽에 라말 플레이트, 다른 한쪽에 미니스크류를 적용해 비수술·비발치 치료를 진행했다.치료 결과, 첫 번째 환자는 위아래 치열이 충분히 후방으로 이동해 입술 돌출과 앞니 각도, 맞물림이 뚜렷하게 개선됐다. 두 번째 환자는 라말 플레이트를 사용한 쪽의 아래 큰어금니가 편측 후방으로 6.0mm 이동하면서 비대칭적인 주걱턱 교합이 I급 교합으로 개선됨과 동시에 앞니 맞물림과 얼굴 모습도 좋아졌다. 두 환자 모두 1년 유지 관찰에서도 안정적인 결과를 보였다.이번 연구의 핵심은 라말 플레이트가 아래 어금니를 뒤로 보내는 과정에서 잇몸이 눌리는 문제를 보완하고, 더 큰 후방 이동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위턱 구개판(MCPP)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어금니 개방교합을 절충하는 데도 장점이 있어 발치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다만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2건의 증례를 바탕으로 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유선 교수는 “발치나 수술이 필요했던 성인 돌출입과 주걱턱 환자에서,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뼈고정 장치를 전략적으로 선택한다면 비발치 교정치료의 가능성을 충분히 넓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능과 심미를 함께 살리면서 환자의 발치 부담은 줄이는 비발치 교정 치료법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e World Federation of Orthodontists’(세계교정치과연맹 학술지)에 최근 게재됐다.
치아일반오상훈 기자 2026/04/13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