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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포진 백신, 예방 효과 낮아도 신경통 60% 줄여줘

    대상포진 백신, 예방 효과 낮아도 신경통 60% 줄여줘

    대상포진은 예방 백신을 맞아도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방 효과가 50% 정도인데, 왜 효과가 낮으며, 꼭 맞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상당수의 예방 백신은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소량 투여해 '항체'를 만들어 질병을 예방한다. 이와 달리 대상포진 백신은 원인이 되는 수두바이러스에 대항했던 면역 상태를 기억하는 'T세포 면역'을 자극하고 강화시키는 방식으로 병을 예방한다. 이는 병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대상포진은 특정 바이러스가 새롭게 몸에 침투해서 걸리는 병이 아니라, 몸에 잠복해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발병한다. 어릴 때 수두에 걸린 사람은 수두가 완치돼도 몸 안 신경절에 평생 수두바이러스가 남아 대상포진 발병 위험이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백신은 비활성화 상태인 수두바이러스가 활성화 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현재 대상포진 예방 백신은 60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접종을 하면 대상포진 발생률이 51.3% 감소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2007년 미국에서 백신 승인을 받았다.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은진 교수는 "10년 이상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투여해 나온 결과를 종합하면 접종 후 4년이 지나면 예방효과가 떨어진다"며 "나이가 들수록 효과가 떨어지는데, 백신을 맞은 사람이 70대가 되면 예방률이 40%, 80대가 되면 20%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면 T세포 면역 기능이 떨어져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정 교수는 설명했다.효과가 떨어지는데 예방 백신을 맞아야 할까? 이재갑 교수는 "대상포진 백신을 맞으면 병을 앓더라도 가볍게 지나간다"며 "특히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60% 이상으로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한감염학회는 60세 이상 성인에게 대상포진 예방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맞아도 대상포진 발병 위험은 있으므로 평소 건강관리를 통해 면역력을 잘 유지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재발도 잘 된다. 재발률은 최대 12.5%까지 보고되고 있다. 대상포진 재발 위험군은 50세 이상, 여성, 항암치료나 자가면역질환 치료로 인한 면역억제 상태인 환자, 당뇨병·고혈압·이상지질혈증 환자 등이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25 09:12
  • [굿모닝, 닥터] "약으로 치료 어려운 만성염증… '건강한 식습관'을 처방합니다"

    [굿모닝, 닥터] "약으로 치료 어려운 만성염증… '건강한 식습관'을 처방합니다"

    "만성염증은 약으로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만성염증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있다면, 건강한 식재료를 기본에 충실한 방법으로 먹으라고 말합니다."차움 푸드테라피클리닉 이경미 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의 말이다. 이 센터장은 환자에게 '식습관'을 처방하는 의사다. 그가 처음부터 영양이나 통합의학에 관심이 있던 건 아니었다. 서울대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2004년 첫 외래 진료를 시작했고, 당뇨병이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주로 봤다. 이 센터장은 "많은 현대인이 만성염증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환자에게 '꾸준히 관리해서 만나자'고 말하고 3개월 뒤에 만나면, 대부분 이전보다 수치가 조금씩 나빠져서 온다"며 "결국 처방하는 약 용량만 늘어났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관리하라'는 피상적인 말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을 고민하던 이 센터장은 영양·스트레스 관리 같은 통합의학으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차의과학대 통합의학대학원 1기로 입학했다. 이후 이 센터장은 미국 애리조나대로 가 통합의학 과정을 2년간 배웠다.이 센터장은 "의사들은 영양에 대한 교육을 거의 받지 않는다"며 "식생활습관이 바뀌지 않으면 질병 치료도 어렵다는 생각에 영양에 대한 깊이 있는 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경미 센터장은 최근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건강 식생활습관 전파를 위해, '만성염증을 치유하는 한 접시 건강법'이란 책을 썼다. 하버드 의대 앤드류 와일 박사의 항염증 식사를 기초로 해,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고 효과를 본 항염증 식사법을 정리한 내용이다. 만성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염증·항산화가 중요하다. 이경미 센터장은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염증을 줄이는 식품을 선택해 한 끼 식사를 구성하면 항산화 작용으로 몸의 염증이 줄어든다"며 "이것이 항염증 식사"라고 말했다.이 센터장의 항염증 식사 핵심은 다음과 같다. ▲한 끼 식사를 접시 하나로 생각했을 때 접시의 반은 다양한 색의 채소·과일로 채우기 ▲영양소 손실과 잔류 농약이 적은, 배송거리가 짧은 식품 선택하기 ▲육류, 생선, 콩 등 다양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탄수화물은 껍질이 있는 통곡물 등을 선택하기 ▲매일 불포화지방이 들어있는 기름(올리브유, 견과류 등) 약간 섭취하기 ▲하루 물 7잔 곁들이기 ▲무엇을 먹든 즐겁고 맛있게 먹기다.이 센터장은 "이 식사법을 환자에게 권하면 실제로 혈압이나 혈당이 내려가고, 만성염증 수치도 좋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 센터장 역시 도시락을 자주 싸 들고 다니며 스스로 항염증 식사법을 실천한다.이 센터장은 "유달리 피곤하거나 몸에 이상이 있다면, 전날에 자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살펴보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며 "특정 음식을 먹었는데 피곤하거나 몸이 가렵다면 당분간 그 음식을 끊어보라"고 말했다.
    푸드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0/25 09:10
  • "자기 전 혈압약 먹으면 심뇌혈관 사망률 감소"

    혈압약은 대부분 아침에 복용한다. 그러나 자기 전에 고혈압약을 먹으면 혈압 조절이 더 잘 되고,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나 사망률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스페인 비고(Vigo)대학 연구진이 2008~2018년 고혈압 환자 1만9084명을 대상으로 자기 전 혈압약을 먹는 그룹과 아침에 혈압약을 먹는 그룹으로 나눠 평균 6.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최소 1년에 한 번은 48시간 연속 활동 혈압을 측정했다. 추적 기간 동안 1752명의 환자가 심뇌혈관 문제로 사망했거나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을 경험했다. 이들을 분석한 결과, 자기 전 혈압약을 복용한 그룹은 아침에 혈압약을 복용한 그룹보다 사망을 포함한 모든 심뇌혈관질환 사건을 45% 적게 겪었다. 구체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은 56%, 심근경색은 34%, 뇌졸중은 49%, 심부전은 42% 낮았다.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연구진은 주로 잘 때 나와 혈압을 높이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 호르몬'에 주목했다. 자기 전에 고혈압약을 복용하면 안지오텐신 호르몬의 생성을 막아 야간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낮에도 혈압을 떨어뜨린다고 분석했다.인천나은병원 심장혈관센터 오동주 원장(고려대 명예교수)은 "혈압은 기상 1시간 전부터 올라가기 시작해 3~4시간 동안 하루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데, 이때 심뇌혈관질환이 주로 발병한다"며 "혈압약은 복용 후 4~8시간이 돼야 약효가 정점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기 전 혈압약을 복용하면 기상 전후에 혈압을 낮추고 심뇌혈관질환 발병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혈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혈압약 복용 시간은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고 오 원장은 설명했다. 이 연구는 유럽심장저널에 실렸다.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25 09:09
  • 지샘병원,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은 법무부가 주관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법무부는 무등록 의료관광 업체와 브로커들의 무분별한 알선 행위를 막고, 의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년 마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샘병원을 포함해 총 10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지샘병원은 해외환자 유치 실적 및 최근 1년간 해외환자 유치 인원 대비 불법체류자 발생 건수, 의료관광 사업계획서 등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군포ㆍ안양ㆍ과천ㆍ의왕 지역에서 유일하게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따라 지샘병원은 앞으로 2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필요한 비자 발급 업무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병원에서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비자를 발급하기 때문에 외국인 환자가 여권과 이미 발급된 전자비자만 있으면 입출국 및 병원 진료가 가능하다.지샘병원은 지난 2015년과 2017년에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18개국 24개 병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한편, 브라질과 파나마 등 9개 주한외국대사관의 지정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샘병원 김은경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해외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8:29
  • 가천대 길병원,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진행

    가천대 길병원, 제1회 공공의료 심포지엄 진행

    가천대 길병원은 오늘(24일) 지역 공공의료사업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 23년, 그 성과와 나아갈 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박규웅 인천광역시 건강체육국장, 김혜경 보건의료정책과장 등 인천시 관계자들을 포함해 김양우 병원장 병원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해바라기센터(아동), 인천지역암센터, 광역치매센터,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등을 운영해오며 공공의료분야에서 인천시와 협력하며 ‘시민의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김양우 병원장은 “1996년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가 개소한 이후 응급의료, 모자보건, 치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천시와 협력해오고 있다”며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사립병원이 아닌 ‘시민의 병원’이라 생각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함이 마땅하다”고 말했다.이어 박규웅 건강체육국장은 “인천시와 길병원이 함께 하는 ‘닥터카’가 사업이 혁신적인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응급, 자살, 치매, 암과 같은 필수 분야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시의 공공의료발전에 기여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참석해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과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임준 본부장은 필수보건의료 보장의 필요성과 공공보건의료 개념,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의 범위와 내용,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응급의료부터 암-치매까지가천대 길병원은 1996년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인천의 응급의료 수요는 중증 응급환자 기준 연간 6만명 이상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1999년 국내 최초로 독립된 형태의 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한 이후 2014년 국내 최초로 권역외상센터를 개소하는 등 응급의료시스템에 관한, 인천이 전국의 모범이 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섬이 많은 인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2008년), 닥터헬기(2011년), 닥터카(2019년) 등은 물론, 인천에 위치한 극지연구소와 협업해 남극 극지 연구원들과의 원격협진도 올해부터 이뤄지고 있다.인천지역암센터와 광역치매센터는 늘어나고 있는 암과 치매를 예방, 관리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기관으로서의 진단과 치료는 물론이고, 암과 치매 예방 캠페인 및 지역 보건소,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교육, 문화활동, 환자 교육 등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인천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우울, 자살 시도 등 정신적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교육 및 예방 활동, 상담, 진료 연계, 관리 등 종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2008년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이후 약 10년 사이 상담전화는 5배 증가해 지난해에만 약 2만건을 상담했으며, 현장 출동은 1000건이었다. 2011년 개소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2018년도 전국 17개 시도 사업 중 우수사업기관으로 뽑히기도 했다.성폭력 피해 아동들을 지원하는 인천해바라기센터(아동)는 올해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피해를 입은 19세 미만 아동 청소년에 대해 의학적 진단 및 심리평가, 심리치료, 상담지원,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 유관기관의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3280건의 피해건수가 접수됐다.임신, 출산 과정에서 위험이 높은 고위험 산모와 중증 신생아 통합 치료를 위한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2018년 개소)와 권역난임·우울증상담센터(2019년 개소)도 운영하며 안전한 분만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5년 진료 개시 이후 6500명을 진료했다.◇“존스홉킨스병원처럼 공공의료 위해 힘쓸 것”가천대 길병원 임정수 공공의료사업단장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를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방향으로 미국의 존스홉킨스병원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1889년 볼티모어 지역의 사업가인 존스 홉킨스가 700만 달러를 기부해 설립된 이 병원은 ‘경제적 능력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적절한 치료비를, 저소득층에게는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는 기부 조건에 따라 운영됐다.임정수 단장은 “보증금없는 병원, 60년간 이어온 자궁암 무료 검진 등 박애, 봉사, 애국을 지향하는 가천대 길병원의 설립 철학은 취약환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나누고자했던 존스홉킨스의 정신과 비슷하다”며 “주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로 민간병원임에도 지역 경제와 공공의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존스홉킨스를 모델로, 가천대 길병원도 인천지역의 다빈도 질환이나 시술 등 우선순위가 높은 진료에 대한 표준 진료지침을 확립하고, 권역 내 타 의료기관과 진료 협력 체계 운영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7:52
  •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다인종 1상 결과 발표

    대웅제약은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소화기학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 ‘DWP14012(성분명 펙수프라잔)’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약물은 역류성 식도염에 널리 쓰이고 있는 양성자펌프억제제(PPI) 계열로, 가역적 억제 기전을 갖고 있다.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한국인, 백인, 일본인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위내 위산분비 억제 효과가 확인됐다. 약동학적 및 약력학적 특성에서 인종간 차이는 없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대웅제약은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이 약물의 국내 3상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며, 여러 산 분비 관련 적응증을 획득하기 위해 추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연내 미국식품의약국(FDA) IND(임상신청) 제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빠른 상업화를 위한 활발한 파트너링 또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6:16
  • 임상시험, 문의처까지 자세히 공개…직접 참여 가능

    임상시험, 문의처까지 자세히 공개…직접 참여 가능

    앞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정보가 자세히 공개된다. 희귀·난치 질환자가 참여자 모집 기준과 문의처를 직접 살펴볼 수 있어 다양한 치료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나 보호자가 임상시험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공개되는 내용은 ▲임상시험 제목 및 목적 ▲임상시험 실시 병원 ▲문의할 기관 전화번호 ▲임상시험 참여 기준 ▲진행 현황 ▲상세한 대상 질환 등 환자나 보호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세부 정보다.임상시험은 의약품의 효과, 안전성, 이상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험을 말한다. 기존에는 임상시험 제목과 실시 병원 등 단순 정보만을 공개해 환자들이 정보를 찾고 참여하기 어려웠다.​세부 정보가 제공 되는 것은 26일 이후 승인되는 임상시험부터다.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nedurg.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도 시행 전에 승인된 임상시험의 세부정보는 차례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임상시험을 신청한 회사가 시스템에 등록하고, 식약처가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를 통해 임상시험 참여를 원하는 환자들뿐만 아니라 연구자, 기업의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희귀·난치 환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5:21
  • '정아 자연분만' 제왕절개보다 자궁 회복 빨라

    '정아 자연분만' 제왕절개보다 자궁 회복 빨라

    가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와 농구선수 정창영 부부가 득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4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아는 지난 12일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산후 조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정아는 인터뷰에서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다"며 "너무 힘들었지만 아이를 보는 순간 정말 벅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도 정말 신기하고 아이가 마치 어디서 뚝 떨어져 생겨난 기분"이라며 "벅찬 순간이었고 아이가 신랑을 많이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자연분만을 하면 제왕절개를 한 것보다 산모의 자궁 회복 속도가 더 빠르다. 고대안암병원 연구에 따르면, 자궁 크기가 자연분만인 경우 산후 2~6주 사이에 3.05㎝ 줄어든 반면, 제왕절개는 2.48㎝​만 줄었다. 자궁내막 두께 역시 자연분만은 0.92㎝​ 줄었지만, 제왕절개는 0.68㎝​만 줄었다.원래 자궁의 무게는 80g정도인데, 임신하면 자궁무게가 1000g까지 늘어나며 크기가 커진다. 출산 후 자궁의 크기와 자궁 내막이 얼마나 빨리 원래 크기로 작아지고 얇아지는 지를 출산 후 회복의 척도로 볼 수 있다. 자연분만이 제왕절개보다 임신 전 상태로 훨씬 빨리 돌아오는 이유는 정상분만시 자궁 근육을 절개하고 봉합하는 과정이 없어 자궁수축이 방해받지 않아서다.제왕절개가 꼭 필요한 산모도 있으니 분만 형태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한다. 제왕절개는 자연분만보다 회복이 느린 만큼 산후 회복기간을 6주 이상으로 여유있게 생각하고, 산모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산부인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5:16
  • 윤정수 8㎏ 감량…요요 없는 다이어트 비법은?

    윤정수 8㎏ 감량…요요 없는 다이어트 비법은?

    방송인 윤정수가 8㎏을 감량했다는 소식이 24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최근 윤정수는 방송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이어트 중임을 꾸준히 밝히다가, 한달만에 8㎏​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윤정수는 "이번엔 전문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관리를 받았다"며 "특히 뱃살과 하체가 날씬해져 기쁘다"고 말했다.다이어트 중이거나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요요'다. 요요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한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요요가 생기는 원인은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식 때문이다.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이 일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요요 없는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점진적인 체중 감량을 목표로, 채소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어야 한다. 무조건 굶거나, 지나치게 적게 먹거나, 급하게 먹거나, 불규칙하게 먹는 습관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요소다. 식습관과 함께 운동도 병행해야 하는데, 걷기·등산·에어로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이 좋다. 계단 오르기를 통해 생활 속에서 열량을 소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기타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2019/10/24 15:15
  • 자전거 탈 때 엉덩이·어깨 아프다면…

    자전거 탈 때 엉덩이·어깨 아프다면…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다. 최근 대여 자전거를 운영하는 지방 정부가 늘면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아졌다. 자전거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하체의 큰 근육을 주로 사용하면서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에 도움된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자전거를 타면 각종 통증에 시달릴 수 있다.◇안장 높이고 패드 붙은 바지자전거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통증이 안장통이다. 좁고 딱딱한 안장에 몇 시간씩 앉아 있어 생긴 통증인데, 심하면 잠시도 앉아 있기 힘들다. ​이외에도 목이나 허리, 어깨, 손목, 무릎 등 온몸의 관절이 아프기도 한다. 이런 통증은 자전거에 몸이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증상일 수도 있지만, 잘못된 자세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안장을 조정해 통증을 줄일 수도 있다. 안장이 낮으면 안장에 체중이 더해져 통증이 빨리 오고 정도도 심해진다. 상체가 숙여질 정도로 안장을 높여 체중을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안장에 앉을 때 안장 뒤쪽 넓은 부위에 엉덩이를 위치하면 체중 분산을 시킬 수 있어 도움된다. 안장 커버를 장착하거나, 전립선 보호 목적으로 가운데가 뚫려 있는 안장 혹은 엉덩이에 패드가 붙어 있는 자전거용 바지를 입는다.​◇다리 11자로 펴고, 허리는 구부려자세는 자전거 핸들을 잡을 때 팔을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다. 팔을 쭉 뻗은 채 잡으면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울퉁불퉁한 도로에서 어깨까지 통증이 올 수 있어서다. 페달을 밟을 때는 다리를 심하게 벌리거나 좁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페달에 발을 올릴 때도 발볼이 가장 넓은 한가운데에 페달의 중심이 오도록 해야 힘이 가장 잘 전달되고, 장시간 자전거를 타도 피로해지지 않는다.다리는 11자가 될 수 있도록 발을 똑바로 놓는다. 무릎이 자전거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한다. 허리를 너무 숙이거나 꼿꼿이 세운 상태로 자전거를 타면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으니 허리는 적당히 구부리고 타는 게 좋다. 남성은 특히 엉덩이보다 면적이 적은 안장에 하중이 몰려 심하게 압박 받기 때문에 성 기능을 위협할 수 있다. 따라서 30분에 한 번씩 안장에서 일어나 페달을 밟아주는 것을 권장한다.
    재활의학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5:12
  • 외상 후 스트레스 겪으면, 뇌졸중 위험 크다

    외상 후 스트레스 겪으면, 뇌졸중 위험 크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은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에 따르면, PTSD를 앓는 참전 군인은 미니 뇌졸중 위험이 61% 더 높고, 뇌졸중 위험이 36% 더 높았다.​연구팀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에 참여한 군인 98만7855명을 대상으로 13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이 기간에 776명이 '미니 뇌졸중'을 겼었으며, 1877명이 뇌졸중을 겪었다.미니 뇌졸중은 일시적으로 뇌혈관이 막혔다가 풀리는 것이다. 팔다리가 둔해지거나 마비가 찾아오고, 발음이 어눌해지고,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는 등의 증상이 발생했다가 24시간 이내에 사라진다. 정식 명칭은 '일과성 뇌 허혈 발작'으로,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알려져 있다.​심리적 스트레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만성 염증이 생겨 뇌졸중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트레스는 또 흡연, 운동 부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등 해로운 생활 습관과 이어지기도 쉬워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킨다.연구를 주도한 린지 로스만 박사는 "PTSD는 잠재적으로 치료 가능한 심리적 질환"이라며 "PTSD와 뇌졸중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면 뇌졸중 예방 및 치료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뇌졸중(Strok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신경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4:02
  • 잘 보이는 깊은 주름, 지우고 싶다면…

    잘 보이는 깊은 주름, 지우고 싶다면…

    주름이 두드러지는 계절이 왔다. 차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는 필러 시술이 인기다. 화장품으로 개선할 수 없는 효과가 즉각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필러는 주름이나 패인 흉터, 피부의 꺼진 부위에 주사하는 보충제다. 대부분 피부 성분과 비슷한 히알루론산으로 만들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반영구적 필러보다 안전하다. 최근엔 피부 속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스스로 생성 하도록 촉진하는 필러도 있다.시술은 팔자 주름, 미간 주름, 눈가 등 피부 탄력이 떨어져 볼륨이 사라진 부위에 한다. 주사제는 피부의 진피층 또는 진피층과 지방층 사이에 주입한다. 필러 시술의 관건은 필러를 주입했을 때 볼륨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매끄럽게 펴지는 것이다.여의도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주사 바늘을 피부에 밀착할 때 개인의 피부 타입별로 압력을 자동으로 감지해 필러를 주입하는 하이쿡스 인젝터를 이용하면, 누수가 적어 부작용이 덜하다”고 말했다. 피부 표면이 매끈하게 주입될 뿐 아니라, 통증과 멍이 적다.필러를 주사할 때 약간 따끔한데, 통증에 민감하다면 피부에 마취크림을 바르고 시술할 수도 있다. 주름 개선 효과는 바로 나타난다. 필러는 시술 시간이 짧고,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다. 다만, 시술 직후 6시간 정도는 만지지 않는 게 좋다.조혜진 원장은 “노화로 콜라겐이 감소한 부위에 필러를 주사하면 자가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볼륨이 증가한다”며 “약제는 유지기간이 1년6개월부터 4년까지 등 다양해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3:31
  • '여배우 데이트폭력'…분노, 참기 어려운가요?

    '여배우 데이트폭력'…분노, 참기 어려운가요?

    모 여배우가 남자친구를 폭행하는 등 데이트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판사는 특수협박, 특수폭행, 명예훼손 등으로 기소된 방송인 겸 배우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여배우 A씨는 지난해 연인 사이였던 20대 남성이 자신과 헤어지려고 하자 여러 차례 폭행하고, 그의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간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남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승용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돌진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데이트폭력은 남녀간 애정 문제여서 사법적 개입을 자제해 왔으나, 피고인이 사건 이전에 교제하던 남성들에게도 데이트폭력을 가해 여러번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있고 양상이 점점 과해지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폭언을 행사하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있다. 이는 단순 성향이 아닌 분노조절장애 탓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이를 '간헐성 폭발장애'라는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본다.간헐성 폭발장애는 충동적인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병인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상습적으로 화를 내거나 반대로 화를 너무 안 내고 참는 사람들이 고위험군으로 꼽힌다.간헐성 폭발장애는 뇌의 편도체와 전전두엽 사이 소통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편도체가 감정을 느끼면 전전두엽이 그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한다. 그런데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전두엽에 과부하가 걸려 제 기능을 못 한다.겉으로 화내지 않고 참아도 편도체는 화나는 감정을 모두 느낀다. 느끼는 감정이 전전두엽이 제어할 수 있는 한계를 넘을 정도로 쌓이면 결국 폭발한다. 보통 일주일에 2번 이상, 3개월 넘게 폭언을 하거나 1년에 3번 이상 폭력을 쓰면 간헐성 폭발장애를 의심한다.평소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하면 분노조절장애 예방과 치료에 도움된다. 화날 때 숫자를 세면 이성에 관여하는 좌뇌를 쓰게 돼 잠시 흥분된 우뇌 작용을 제어할 수 있다. 상대방 넥타이에 그려진 무늬나 주변에 놓인 책의 권수 등을 세도 된다.아무리 강한 분노도 15분 이상 지속되지 않기 때문에 화가 날 때 화를 유발한 대상을 잠시 피하자. 화가 느껴질 때 바로 화장실로 가서 세수를 하거나 손을 씻는다.휴대전화 화면이나 책상 위 같이 눈에 잘 띄는 곳에 '화내지 말자' '폭발하지 말자' 등의 문구를 써놓는 것도 방법이다. 화내기 전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가 생기고, 그 사이에 화를 잠재우는 법을 실천할 수 있다.
    정신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3:21
  • 헬스조선 '서클', "병원 후기 쓰고, 금 받으세요"

    헬스조선 '서클', "병원 후기 쓰고, 금 받으세요"

    “병원에서 받은 진료 후기를 공유하세요.”헬스조선은 지난달 출시한 기사 연동 병원 정보 서비스 ‘서클’의 후기왕을 뽑는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이달 2일부터 3개월간 모바일 헬스조선닷컴 서클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쇼미 더 후기’다. 진료받은 병원에 대한 평점과 후기를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된다.출시 기념 행사라 경품이 풍성하다. 다음달 30일까지는 매월 100명을 추첨해 패밀리 레스토랑 샐러드바 식사권(10명)과 음료 쿠폰(90명)을 준다. 연말까지 작성된 후기 중에 선정되면 갤럭시노트10(1명), 금 한돈(5명), 5만원권 상품권(20명) 등을 받는다.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서클은 스마트폰으로 건강 기사를 읽는 중에 관련 병원을 쉽게 찾는 서비스로, 병원 찾기 (Search Clinic)의 줄임말이다. 헬스조선 건강 기사를 읽다가 스마트폰 화면을 좌측으로 밀면 서클 페이지가 열린다.이 서비스는 사용자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병원, 진료시간, 전화번호 등을 알려주며 바로 전화걸기가 가능하다. 국내 7만1000여개의 병원 정보와 2만2000여개의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병원 이용 후기와 평점을 공유할 수 있어 진료 받을 곳을 선택하는데 도움된다. 또한 헬스조선이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좋은 병원’과 ‘명의’ 정보도 담았다.서클은 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헬스조선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단신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3:11
  • 청소년기 학대 받으면, 통증 잘 느낀다

    청소년기 학대 받으면, 통증 잘 느낀다

    청소년기에 학대 받으면 통증을 더 잘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4일 미국 신시내티아동병원 의료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학대 받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통증을 느끼는 강도가 높고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14~17세 여성 477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학대 경험을 조사해 진행했다. 학대 내용은 신체적·정서적·성적 학대와 방치가 포함됐고, 미국 아동 복지 기록에 의해 입증했다. 참가자의 57%가 학대를 경험했다. 연구팀은 5년 후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통증 경험에 대해 설문했고, 383명이 응답했다.연구팀은 "학대 받은 여성이 더 큰 통증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지만 스트레스 반응 활성화, 염증의 증가, 심리적 또는 행동 양상의 차이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연구를 주도한 사라 빌 박사는 "청소년기의 학대와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은 젊은 성인의 통증 위험을 증가시킨다"며 "어린시절 학대를 받았다면 이후라도 적극적인 치료와 대처를 통해 건강상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통증학술지(Pain)'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11:16
  • 가을에 ‘코피’ 자주 흘리는 이유

    가을에 ‘코피’ 자주 흘리는 이유

    가을이 되면 코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이 있다.코피가 가을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건조한 날씨에 비점막도 마르기 때문이고, 둘째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악화다.코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인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간지러움을 유발한다. 원인 항원의 종류에 따라 크게 통년성과 계절성으로 구분된다.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 원인인 꽃가루는 봄철과 가을철 연중 2회의 절정기를 보인다. 증상이 악화할수록 간지러워 코를 자주 만지는데, 이때 비점막을 자극해 혈관에 상처가 생겨 코피가 난다.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민진영 교수는 “성인뿐 아니라 소아에게서도 흔히 나타난다”며 “알레르기 피부 반응검사, 혈청검사를 통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령자라면 혈압체크·복용약 살펴야코피는 알레르기 비염 이외에도 고혈압, 복용 약물(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에 따라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코피 발생빈도가 잦다면, 의료진에게 정확히 진료받을 필요가 있다.민진영 교수는 “대부분 환자는 코의 앞부분 점막에서 코피가 나기 때문에 양쪽 코를 누르면 멈출 수 있다”며 “하지만 고령이고 잘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환자는 간혹 코 뒷부분에서 코피가 발생하므로 정확한 진단 아래 원인 혈관 전기소작 등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혈된 후, 비점막에 바르는 코전용 연고 등을 활용하면 계속 코피가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비인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24 09:20
  • 가을철에도 기승부리는 ‘식중독’…예방하려면

    가을철에도 기승부리는 ‘식중독’…예방하려면

    식중독은 여름뿐 아니라 가을에도 기승부린다. 계절과 상관없이 식중독은 세균·독성에 오염된 음식이 원인이기 때문이다.가을에는 날씨가 추워져 음식 보관에 소홀하지만 낮에도 충분히 기온이 높아 식중독 위험이 있다. 특히 초가을인 9~10월에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해 주의해야 한다.​◇​대장균 식중독 ‘물갈이’타지에서 물을 마셔 설사 등을 유발하는 ‘물갈이’는 병원성 대장균이 원인이다.물갈이는 대장균에 오염된 물이나 상한 음식을 먹으면 발생한다. 보통 12~24시간 뒤에 복통과 설사가 생기며 심하면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식중독은 요리사의 위생 상태에 따라서 발생하기도 한다.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상처의 부스럼 등에 음식물이 오염돼 발생한다. 포도상구균 식중독은 음식 속에서 번식한 포도상구균이 내뿜은 독소로 인해 생긴다. 따라서 음식을 끓여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장염살모넬라균은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세균과 같은 종류다. 육류나 계란, 우유, 버터 등에 잘 자라고 발병 시 열,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해산물 섭취 시 조심가을철 바닷가에서 어패류나 날생선을 먹은 후에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장염비브리오균은 주로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해수에서 서식한다.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먹고 식중독 증상이 있다면 비브리오균이 원인일 확률이 크다. 주로 조개, 낙지, 생선 등을 날로 먹은 후 10~24시간 후 배가 아프고 구토, 심한 설사, 발열 등이 있으면 의심해야 한다.비슷하게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식중독균이 있다. 이는 패혈증을 일으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간기능이 나쁜 사람들에게 잘 생긴다. 어패류, 생선회를 먹고 피부반점, 물집 등이 발생하고 전신에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가을철 해산물을 먹는다면 가급적 익혀서 먹고, 날로 섭취할 경우 위생적 절차를 걸쳐 조리된 음식을 골라야 한다”며 “해산물 조리 시 조리기구나 요리사의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노약자·어린이는 주의심하지 않으면 식중독은 따뜻한 물 등 수분보충을 하면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고열이나 복통과 설사가 심하고, 탈수증상 등이 이틀 이상 지속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에게 쉽게 발생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식중독은 치료보다도 예방이 최선이다. 무엇보다 냉장보관된 음식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고에 넣어두더라도 균이 계속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연석 교수는 “채소나 과일 같이 끓이지 않고 먹는 음식들은 흐르는 물에 열심히 씻어서 먹어야 한다”며 “가급적 음식은 끓여 먹고, 차게 먹어야 한다면 한 번 끓인 후 식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내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24 09:17
  • '뇌졸중 같은데?' 초기 증상,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뇌졸중 같은데?' 초기 증상,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국내 뇌졸중 환자는 연간 60만명에 달한다. 현대인에게 뇌졸중이 많은 이유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흡연, 과음, 기름진 식생활 등 위험요인이 늘었는데 관리하지 않아서다. 방치하다 어느날 갑자기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은 한국인 사망원인 4위, 전세계 사망원인 2위로 위험도가 높다. 살아 남더라도 3명 중 1명은 반신마비나 언어장애 등 장애를 평생 갖고 살아야 한다. 본인도 가족도 고생이다. 뇌졸중이 걸리지 않았더라면 더 살 수 있을 수명도 5년쯤 짧아진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지정하고 뇌졸중의 위험을 알리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권순억 교수의 도움말로 뇌졸중 원인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신경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4 08:20
  • 비만, 유방암 잘 걸리고 치료도 어렵다

    비만, 유방암 잘 걸리고 치료도 어렵다

    비만하면 유방암에 더 잘 걸린다.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데, 과다하게 생성되면 유방암 위험도가 높아진다. 에스트로겐이 복부지방에서도 생성되기 때문에, 복부지방이 많으면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지방은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에스트로겐 과잉을 유발한다.비만하면 유방암에 잘 걸릴뿐 아니라, 치료도 더 어렵다. 2017년 북미영상의학회에서 발표된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병원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여성에서 발견된 유방암은 크기가 2㎝으로 큰 경우가 많았다. 또한 전이, 재발, 사망 등 치료 예후도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비만한 유방암 환자는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지난해 미국의사협회 종양학회지에 실린 미국 다나파버암센터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2~3기 여성 중에서 체지방이 가장 많은 그룹은 가장 적은 그룹보다 사망률이 35% 높았다. 체지방이 많으면서도 근육도 가장 적은 유방암 환자 그룹은 그 반대에 비해 사망률이 89% 높게 나타났다.의학계는 체질량지수(BMI)가 30이상이면 유방암 검사를 자주 받으라고 권한다. 특히 폐경기 이후 비만 여성이 위험하다. 고려대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유지영 교수는 “폐경 여성은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지방 조직이 에스트로겐의 주된 공급원이 된다”며 “비만할수록 지방 조직이 많아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다”고 말했다.반면 식생활을 개선하고 운동해 체중을 줄이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같은 유방암 환자 중에서도 식단에서 지방을 20% 이하로 제한하고 과일, 채소, 통곡물 등 건강식을 섭취한 그룹의 10년 생존율이 일반 유방암 그룹보다 22%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비만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이 높으니, 되도록 빨리 체중을 관리하는 게 좋다. 유지영 교수는 “저지방 식단을 유지하고 음주를 삼가라”고 권했다. 운동은 체중 조절과 함께, 대사증후군 개선에도 도움된다.유방암은 대개 멍울로 진단된다. 자가검진은 생리가 끝난 후 5~7일째에 하는 게 좋다. 폐경기 이후라면 한달 중 하루를 택해 매달 정기적으로 살핀다. 목욕 직후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을 비교한다. 유방 모양이 평소와 달라졌거나, 돌출 또는 함몰 부위가 있는지 살핀다. 양손을 깍지 끼워 머리 위로 올리고도 관찰한다. 손으로 원심을 그려가며 샅샅이 만져본다. 젖꼭지를 짜보아 혈액이나 유즙 같은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는지도 살핀다.
    외과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3 18:35
  • 고대안산병원, 암치료 선형가속기 '트루빔' 도입

    고대안산병원, 암치료 선형가속기 '트루빔' 도입

    고려대안산병원은 최신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트루빔 에스티엑스(TrueBeam STx)’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장비는 현존하는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중 가장 세밀한 2.5mm 크기의 다엽 콜리메이터 조준경으로, 고용량의 방사선을 암 조직에만 정확히 조사하는 것이 가능하다.또한 환자가 누운 테이블이 움직여 다양한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하는 하이퍼 아크(HyperArc) 시스템이 탑재돼, 뇌종양과 두경부암에 최적화 된 치료가 가능하다.이 장비는 두경부암, 폐암, 간암, 전립선암, 항문암 등 다양한 암 치료에 사용된다. 탈모, 구토, 피부 변화 등 기존 항암치료의 부작용들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고려대학교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트루빔은 단순한 방사선 치료 장비의 가동이라는 의미를 넘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도약과 발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 남부지역의 중증환자를 책임지는 등 치료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고려대안산병원 최병민 병원장은 “2019년 의료질평가 전 영역 1등급,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달성 등 고대안산병원의 질적 성장에 방점을 찍는 장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장비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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