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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된 근육 되돌리는 '단백질' 찾아"

    "노화된 근육 되돌리는 '단백질' 찾아"

    근육의 노화를 일으키는 단백질이 발견됐다. 이 단백질을 억제하면 근력을 회복시킬 수도 있다.보건복지부 2018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은 매년 10명 중 2명이 낙상을 경험한다. 나이가 들면 근육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수와 기능이 떨어지면서 근육에 힘이 없어져 낙상하는 것인데, 이번 연구로 미래 노인의 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스탠퍼드대 의대 미생물학 및 면역학 헬렌 블라우(Helen Blau) 교수팀은 늙은 쥐의 특정 단백질 활동을 억제해 근육의 질량과 힘이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어린 쥐에 비해 나이가 많은 쥐의 근육에서 ‘15-PGDH’라는 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을 발견했다. 사람도 20대보다 70~80대의 근육 조직에서 이 단백질 함량이 높았다.연구팀은 늙은 쥐에게 한 달 동안 15-PGDH의 활동을 차단하는 분자를 투여해 경과를 지켜봤다. 쥐들 근육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수가 많아졌고, 근섬유도 커졌다. 단백질 활동을 차단한 쥐는 차단하지 않은 쥐보다 러닝머신에서도 더 오래 뛸 수 있었다. 헬렌 교수는 “이 결과는 정말 극적이다”라며 “쥐는 한 달 치료 만에 약 15~20% 강해졌는데, 인간이 50세 이후 10년마다 근력을 10% 읽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나다”고 말했다.반대 실험을 통해 단백질의 기능도 확인했다. 어린 쥐에 15-PGDH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키자 근육의 노화가 진행돼 줄어들고 약해졌다.이 단백질을 활용해 노인들의 신체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렌 교수는 “15-PGDH가 근육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확실하다”며 “인간의 건강을 개선하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법으로 이 연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5-PGDH의 활동을 조절하는 요인과 인위적인 단백질 함량 조절이 신체의 다른 조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연구할 예정이다.
    정형외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0/12/17 14:27
  • 저릿한 엉덩이·허벅지 풀어주는 '스트레칭'

    저릿한 엉덩이·허벅지 풀어주는 '스트레칭'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직장인 최모(28)씨는 최근 엉덩이와 다리에 저릿한 느낌이 들었다. 증상이 심해지자 디스크 악화를 의심해 평소 왕래하던 신경외과를 찾았다. 하지만 검사 결과, 뜻밖의 질환인 ‘이상근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최씨의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었다. 의사는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오래 했던 습관이 이상근증후군을 유발했다고 했다. 이상근증후근은 이상근(고관절을 고정하는 근육)이 경직되거나 비대해져 나타나는 질환인데,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엉덩이 근육 밑으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을 눌러 다리 저림과 당김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남신우 부원장은 “이상근증후군은 허리디스크와 달리 엉덩이와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고 심지어 사타구니, 회음부까지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허리에는 통증이 없고, 앉았다 일어날 때 엉덩이와 허벅지 쪽에 통증이 있으면 이상근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근증후근은 최씨처럼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에게 잘 발생한다. 임신 등으로 인해 갑자기 체중이 증가했을 때도 이상근이 비대해지며 골반을 압박해 이상근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남신우 부원장은 "이상근증후군은 MRI 검사에도 쉽게 나타나지 않아 최씨처럼 허리디스크로 오인해 신경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엉덩이와 허벅지 통증이 심하면 초음파 검사와 CT 검사를 통해 이상근 형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초기에 병원을 찾으면 수술적 치료가 아닌 약물 치료와 주사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이상근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평소 습관만 개선해도 예방 가능하다. ▲앉아 있을 때 다리를 꼬거나 몸을 비틀거나 ▲좌식생활로 인해 양반다리를 자주 하거나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넣고 다니거나 ▲꽉 끼는 바지와 하이힐을 자주 신는 습관을 피해야 한다. 엉덩이 근육과 골반 균형을 바로잡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 근육을 이완하고 강화시켜주는 것도 좋다. '이상근' 이완 골반 스트레칭 운동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7 14:23
  • 콩닥콩닥 뛰는 가슴, '커피' 문제가 아니라…

    콩닥콩닥 뛰는 가슴, '커피' 문제가 아니라…

    심장이 불규칙하기 뛰는 부정맥. 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은 심방세동이다. 심장의 윗집에 해당하는 심방이 원래 자기의 박자를 맞춰 뛰지 못하고, 파르르 떨리는 현상을 말한다. 심장의 노화가 주요 원인으로,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계속 늘고 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 자체로도 문제지만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어 치료가 필수적이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혈전이 잘 생기고 이것이 혈관을 타고 흐르다 뇌혈관까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 파르르 가늘게 떨리는 심방세동심장은 위, 아래로 구분하면 심방과 심실로 나뉠 수 있고, 각각 좌우로 나뉘어 좌심방/우심방, 좌심실/우심실로 나뉠 수 있다. 정상적으로는 심방과 심실이 한 번씩 박자에 맞추어 수축해서 혈액을 펌프질해 주어야 하는데, 심방이 수축하지 못하고 가늘게 떨리는 운동만을 하는 질환이 바로 심방세동이다.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면서 콩닥콩닥 가슴이 두근대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 등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 때로는 환자가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심방세동은 다른 증상보다도 심장 안에서 피가 굳는 혈전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이 가장 문제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 내에 혈전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고, 전신으로 혈액을 보내는 심장의 특성상 심장 안에 생긴 혈전은 온몸으로 퍼져 나갈 수 있다. 특히 뇌혈관으로 혈전이 흘러가 혈관을 막게 되면 우리가 흔히 아는 뇌졸중을 유발하게 된다. 심방세동의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가 뇌졸중으로 인한 마비로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도 많다. ◇24시간 심전도 검사로 진단, 초기 치료가 중요심방세동은 초기에 잘 억제하면 안정된 상태로 오랫동안 지낼 수 있다. 하지만 방치하게 놔두면 점점 더 자주, 긴 시간 동안 지속되다가, 가끔 발생하는 형태가 아닌, 종일 지속 되는 형태로 변하게 된다. 증상을 느끼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심방세동의 진단은 간단하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바로 심전도로 진단할 수 있고 간헐적으로 나타난 경우에는 24시간 심전도 검사(홀터 검사)로 진단하게 된다.◇수술 아닌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치료 가능일단 심방세동 진단을 받게 되면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반드시 적절한 항응고 치료를 해야한다. 또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 이 부정맥을 없애고 정상 맥박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심방세동 치료는 대표적으로 약을 이용한 방법, 전기적 율동전환술(일시적 전기충격 요법), 시술적 치료 방법이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는 "약물치료만으로 정상 맥박으로 회귀시키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시술적인 치료 방법으로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도자 절제술이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주파 도자 절제술이란 고주파가 발생하는 긴 도자를 심장에 삽입해 부정맥의 발생 부위를 지져서 없애는 시술이다. 가슴을 열지 않고 양쪽 사타구니 부위에 몇 개의 구멍을 뚫어 전극 도자들을 심장 안에 넣는다. 전신마취는 하지 않고, 관을 삽입하는 다리 정맥 부위에 부분 마취하여 시술하며, 통증과 위험성은 적은 편으로 시술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하다.◇심장 건강의 기본조건은 금주알코올은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워낙 유명한데, 특히 지속적인 음주는 직접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때문에 다른 어떤 치료보다 술을 줄이거나 끊는 것이 중요하다.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려운 경우가 많다. 1~2잔 정도의 소량의 음주로는 잘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잘 ‘조절해서’ 건강한 음주를 하도록 해야한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17 14:12
  • 소변 지리는 고민, 여성 요실금… 어떤 치료법 있나

    소변 지리는 고민, 여성 요실금… 어떤 치료법 있나

    출산을 경험한 40대 이후 여성 중 요실금을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한다. 냄새가 날 수 있어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하고, 대인관계에 자신감이 떨어진다. 중간에 소변이 새면 어쩌나 하는 심리적 위축으로 성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요실금 초기에는 골반근육과 이완된 질근육을 강화하는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면 증상이 어느 정도 개선된다. 하지만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뛸 때 소변이 새고, 소변을 너무 자주 봐야해서 불편하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여의도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요실금은 대표적인 노화성 질환 중 하나"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혜진 원장은 "요실금의 원인은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생긴 골반근육과 질근육의 손상, 노화로 인한 여성 호르몬 부족 등 여러 가지"라며 "증상과 원인에 따라 검사법도 다양해지며, 요역동 검사 등의 정밀검사, 초음파 검사, 패드 검사 등을 통해 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골반근육이 약해 요도를 잘 조이지 못하게 된 40~50대 복압성 요실금 환자라면 의료용 테이프를 수술로 삽입해 요도를 조여줄 때 치료 경과가 좋다. 기존 TVT, TOT 등의 의료용 테이프 삽입 수술은 복부와 골반주변을 절개해야 했지만, 최근 개발된 미니슬링 수술을 이용하면 질을 통해 메디컬 테이프를 삽입해 요실금 치료를 할 수 있다. 조혜진 원장은 "미니슬링 수술은 절개 부위가 바뀌어 최소 침습이 가능하다"며 "국소마취 후 10~15분만으로 수술이 가능하며, 출혈과 통증이 줄고 회복은 빨라 당일 수술 후 퇴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실금에 질 이완 문제까지 있다면, 식약처가 인증한 질밴드성형 또는 질축소성형도 고려해볼 수 있고, 요실금 증상이 불편해도 수술까지는 부담스러운 40~50대 여성들은 미니슬링 수술이나 질 밴드 성형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헬스조선 편집팀2020/12/17 11:38
  • 추운 날씨 소변 보기 어려운 사람들… 50대 이상 男에게 많아

    추운 날씨 소변 보기 어려운 사람들… 50대 이상 男에게 많아

    한파로 갑자기 추워질 때면 더욱 괴로운 사람이 있다. 바로 전립선비대증 환자.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 한가운데로 소변이 지나가는 길인 요도가 전립선이 커지면서 압박돼 소변을 보는데 불편함이 생기는 질환이다. 겨울에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요도가 긴장하면서 좁아져 소변 보기 어려울 수 있다. 요도가 아예 막히는 급성 요폐 위험도 있다. ◇전립선비대증 환자, 50대부터 크게 늘어전립선비대증은 배뇨 증상, 저장 증상, 배뇨 후 증상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배뇨 증상은 말 그대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증상으로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애기한다. 저장 증상은 소변을 잘 저장하지 못해 소변을 너무 자주 본 다거나 갑자기 소변이 빨리 나올 것 같은 증상이다. 배뇨 후 증상은 소변을 본 상태에서 마무리를 하는 중 속옷으로 소변이 쪼르륵 나와 버리는 상황으로 이런 현상들이 환자들을 가장 불편하게 하는 전립선비대증의 세 가지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50대 이상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50대는 전체 환자 중 19%에 불과하지만 60대가 31%, 70대가 30% 로 상당 수의 환자가 50대 이상이다. 환자 수도 2015년 105만1000여명에서 2019년 131만8000여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립선 크기가 증가해 배뇨 장애 증세를 겪게 되는 전립선비대증은 대부분 노화가 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전립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대해진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뇨의학과 조희주 과장은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이 전립선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테스토스테론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지고 전립선내 존재하는 DHT 라는 호르몬의 농도가 높아져 전립선비대증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약물로 전립선 크기 20~30% 감소진단법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점수화한 문진표가 있다. 위에 언급한 세 종류의 증상들을 점수화 하여 진단하는 방법이다. 두번째는 신체검사로 전립선 크기를 측정하는 직장 수지 검사가 있는데 전립선 모양도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전립선 초음파를 시행한다. 항문으로 가느다란 초음파 기기를 삽입, 초음파상에 나타나는 이상 소견들을 발견해 전립선의 전체적인 상태를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소변이 나오는 속도를 기계로 측정할 수 있는 요류 검사와 배뇨 후 잔뇨 양을 파악하는 잔뇨 초음파 검사가 있다.  치료법은 관찰요법, 약물요법, 수술적 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관찰요법은 증상이 가벼워 크게  불편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된다. 알코올, 카페인 함유와 수분섭취량을 줄이면서 규칙적 배뇨 습관 등으로 증상을 완화하거나 불편함을 줄이는 데 집중하는 요법이다.  약물 요법은 요도가 전립선에 의해서 압박 되고 있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전립선 증대를 촉진하는 DHT 호르몬을 억제해 전립선 크기를 20~30% 정도 감소시키는 약물치료가 대표적 사례이다.  그러나 약물요법으로는 전립선비대증 자체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약물로 치료가 안 되는 중증 혹은 고도의 전립선비대증은 수술적 요법이 필요하다. 경요도 수술은 하반신 마취로 통증을 없애고, 요도를 통해 카메라를 넣어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의 일부분만 보기 좋게 도려내는 수술이다.◇발기부전, 전립선암 발전 위험 없나전립선비대증 환자는 발기부전이나 전립선암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한다. 조희주 과장은 “발기부전은 노화와 관련 있다 보니 전립선비대증으로 생길 수 있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전혀 사실과 다르며 이 두 질환이 서로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조 과장은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은 발생기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 심해도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전립선비대증의 특별한 예방법은 따로 없다. 금연과 금주, 식생활 개선 등으로 위험인자를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50대 이상은 1년에 한번 검사를 받은 것이 좋다. 한편, 라이코펜이라는 좋은 성분을 보유한 토마토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도 이소플라빈이라는 단백질이 전립선비대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식생활 습관은 고지방식 보다는 채소 위주 식단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0/12/17 11:02
  • 스트레칭도 과하면 '독' 된다… 적정 수준 어느 정도?

    스트레칭도 과하면 '독' 된다… 적정 수준 어느 정도?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실내에서 꾸준히 스트레칭하는 사람이 늘었다. 적절한 스트레칭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몸의 좌우 균형을 마주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 하지만 과하게 스트레칭하면 관절이나 인대가 약해지면서 통증,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은 뼈와 뼈가 서로 맞닿는 부위이며, 두 뼈는 인대로 연결돼있다. 인대는 뼈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잡아준다. 하지만 과한 스트레칭으로 인대가 과하게 늘어나면 뼈가 흔들리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관절 내 손상이 일어난다. 인대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뼈 사이 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올 수도 있다. 손상된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으면서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인대가 늘어나 제 기능을 못하면 주변 근육이 관절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경직되는 것도 문제다. 근육 경직으로 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생길 수 있다.따라서 스트레칭할 때 펴지지 않는 관절에 강한 힘을 주는 것은 위험하다. 반드시 '지그시' 눌러줘야 한다. 관절이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게 적당하며 아플 정도로 늘리면 안 된다.
    정형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7 10:59
  •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 식약처 2/3상 변경 승인

    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호이스타정’, 식약처 2/3상 변경 승인

    대웅제약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의 2상 임상시험을 2/3상 임상시험으로 변경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2상에 3상 임상을 병합 승인받음으로써, 대규모 환자에 대한 신속한 연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호이스타정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바이러스의 세포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 활성을 억제해, 인체 내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방해한다. 최근 실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처방 결과에서도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호이스타정은 경구용 약물이라는 점에서 주사제 대비 접근성·편의성이 높게 평가된다. 대웅제약 측은 호이스타정을 국내 최초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해, 코로나19 양성 환자뿐 아니라 밀접접촉자, 증상의심자, 자가격리자들이 우선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대웅제약은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 파스퇴르연구소, 주한 멕시코대사관과 함께 멕시코 현지 임상을 진행 중이다. 멕시코에서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데이터를 추가 확보한 만큼, 치료제 확보가 시급한 다른 국가에 호이스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임상을 위해 호이스타정을 필요로 하는 다른 국가 연구기관들과도 약물 공급을 논의 중이다.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호이스타정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된다면 경증 환자들은 병원에 갈 필요 없이 호이스타정 복용만으로 자가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바이러스 확산 위험은 물론, 의료대란 위기까지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7 10:39
  • 바이든, 이르면 다음주 코로나 백신 접종

    바이든, 이르면 다음주 코로나 백신 접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르면 다음주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각) 대통령 인수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오는 18일 백신을 접종한다고 백악관은 이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코로나 백신을 공개적으로 맞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그는 78세로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한다.바이든 당선인은 16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린 행사에서 "(백신을 맞으려는) 줄을 앞지르고 싶지 않다"면서도 "백신을 맞아도 안전하다는 걸 미국인에게 보여주고 싶으며 이를 공개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7 10:36
  • SK바이오사이언스, “장티푸스백신 임상 3상 결과 성공적”

    SK바이오사이언스, “장티푸스백신 임상 3상 결과 성공적”

    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 중인 장티푸스백신 후보물질 ‘NBP618’의 임상 3상에서 우수한 수준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임상에서는 대조군으로 사용된 접합백신에 준하는 면역반응을 확인했으며, 임상군 전 연령층에서 체내 투여 후 특별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임상은 생후 6개월 이상 45세 미만 건강한 성인 13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을 통해 확보한 높은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바탕으로 식약처 수출용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허가 획득 후에는 WHO PQ(사전적격성평가) 인증 절차에 돌입하며, 백신 수출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친 후 2022년부터 글로벌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주로 UN 산하 기관 국제 입찰을 통해 공급이 이뤄지는 장티푸스백신은 입찰 참여를 위해선 PQ 인증이 필요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는 “임상 3상을 통해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보하며 백신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보편적 접근이 가능한 백신을 개발해 장티푸스로 고통 받는 저개발국 아이들이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NBP618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IVI와 함께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인 장티푸스백신으로, 향후 개발 완료 시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공장인 안동 L하우스에서 생산·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빌&멜린다게이츠 재단’은 2013년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지난해까지 IVI를 통해 연구비 약 2560만US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NBP618에 적용된 접합백신 기술은 장티푸스균 다당류를 디프테리아 독소에 접합한 형태로, 1회 접종으로도 우수한 면역원성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경구용 생백신이나 다당류 백신에 비해 예방효과가 장기간 지속되고 생후 6개월~만 2세 영유아에게도 접종 가능하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7 10:32
  • 뱃살 빼는 데 특효인 '과일'은?

    뱃살 빼는 데 특효인 '과일'은?

    뱃살을 빼는 데 '자몽' 섭취가 도움 된다는 기사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자몽의 뱃살 제거 효과를 뒷받침하는 사람·동물 대상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 '식품영양연구'에 발표된 연구에선 자몽(자몽주스 마시는 것 포함)을 더 많이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허리둘레가 더 적었다. 혈관 건강에 유익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도 더 높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자몽을 먹은 사람이 식이섬유를 포함한 더 많은 필수 영양소를 섭취한 것이 체중 감량을 도운 것으로 해석했다.2006년 ‘영양과 신진대사’에 실린 연구에선 자몽 주스에 풍부한 비타민C가 복부에 쌓인 지방의 연소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하면 운동 중 지방 산화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혈중 비타민C 농도가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지방 연소율을 비교한 결과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운동 중 지방 연소율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2010년 ‘미국영양대학저널’에 게재된 5년 추적 연구에선 100% 자몽 주스를 마신 사람이 더 날씬하고 비만이나 뱃살로 인해 고민할 가능성이 더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2014년 10월에는 ‘플로스원’에 자몽주스가 생쥐의 체중 증가 또는 감소에 도움을 주는지를 밝힌 연구 논문이 실렸다. 연구 결과, 고지방 사료와 자몽주스를 함께 섭취한 생쥐의 체중이 고지방 사료만 먹은 생쥐보다 18.4% 적었다. 자몽주스를 함께 먹은 생쥐에서 공복혈당은 13~17%, 공복 혈중 인슐린 농도는 3배, 간의 중성지방 농도는 38% 감소했다. 기사에서는 "식사 전 자몽 반 개나 자몽주스 한 잔을 섭취하면 금방 포만감이 생겨 식사할 때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잠재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 있다"며 "자몽에 물과 수용성 식이섬유가 허기를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 자몽을 섭취하면 인슐린 농도가 줄어드는데, 이것이 지방 축적을 막는다. 인슐린이 몸에 저장 지방을 증가시키고 지방 산화를 억제해 비만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7 10:20
  • 은퇴 후 ‘老老 케어’ 뛰어드는 시니어… 노인 의료사각지대 해소의 첨병

    은퇴 후 ‘老老 케어’ 뛰어드는 시니어… 노인 의료사각지대 해소의 첨병

    은퇴 후에도 일을 하는 시니어들이 많다. 과거 ‘은퇴 후 삶’이라고 하면 여유롭게 전원생활을 즐기는 장면을 떠올렸지만, 시대가 많이 바뀌었다. 이제는 노인 3명 중 1명은 경제활동을 한다. 통계청의 ‘2019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고용률은 3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이처럼 시니어들은 은퇴 이후에도 다양한 경제활동을 한다.그 중에서도 ‘노노케어(老老care)’가 시니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노노케어는 건강한 노인이 질환이나 다른 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시니어 일자리와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이러한 형태의 노인돌봄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노인 복지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만큼 정부도 시니어들에게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노노케어는 우리 사회에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근골격계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노인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11.6%는 여전히 미충족 의료를 경험하며 저소득∙고령∙여성일수록 미충족 의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미충족 의료란 환자가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지만 다양한 이유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 사회구성원들이 노인돌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에도 불구하고, 국민 10명 중 1명은 여러 이유로 병원 조차 제대로 가지 못하는 상황인 것이다.만약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라면 거동이 불편해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증상은 무릎 통증과 관절 가동 범위의 감소가 대표적이다. 이 증상들은 일상 생활의 큰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의 질을 악화하는 주요 요인이다. 심할 경우 관절의 변형과 보행장애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한방에서는 퇴행성 무릎 관절염에 추나요법, 약침치료, 한약 등을 활용한 한방통합치료를 실시한다. 먼저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무릎 관절의 위치를 바로 잡아 변형을 막는다. 그리고 한약재의 약효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약침으로 염증을 해소해 통증을 줄인다. 이와 함께 침치료로 주변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킨다. 이후 관절에 영양을 공급해 회복을 돕는 한약을 처방하면 더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걷기나 수영 등 관절에 부담이 덜한 운동을 주 3회,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무릎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할 수 있다. 노노케어를 통해 함께 운동을 한다면 보다 즐겁고 꾸준하게 건강을 관리해나갈 수 있다.노노케어는 서로의 일상을 돕고, 건강을 챙기는 것에서 나아가 노년의 자존감도 키워줄 수 있는 대안이다. 노노케어라는 단어는 우리의 현시대를 엿볼 수 있는 신조어지만, 달리 보면 우리 민족의 미덕이라고 할 수 있는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전례 없이 어수선하고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의지하고 돕는다면 많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전문칼럼김동우​ 분당자생한방병원 병원장2020/12/17 09:58
  • 국내 연구진, '급성 폐손상' 약물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 '급성 폐손상' 약물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급성 폐손상 치료에 효과적인 후보물질을 발견했다.급성폐손상은 패혈증, 쇼크, 출혈, 췌장염, 외상 등 심한 내과적 스트레스 혹은 외과적 손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중환자실 치료 환자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으로, 가장 심각한 형태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사망률이 30~50%에 이른다. 그러나 아직 치료법은 인공호흡기와 보존적 치료에 그쳤다.용인세브란스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은혜 교수·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 약학대학 남궁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급성폐손상·급성호흡부전증후군에서 '펜드린' 단백질의 역할을 새롭게 규명했다.연구팀은 실험 쥐에게 세균 독소인 리포다당체(lipopolysaccaride, LPS)를 주입해 폐렴을 유도했다. 그 결과, 기도와 폐포에서 펜드린이 과발현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급성 폐손상 실험 쥐를 통해 펜드린 단백질의 역할을 규명한 것이다.펜드린 단백질은 몸에 있는 여러 종류의 세포에서 이온을 상호 교환하는 단백질이다. 주로 내이, 갑상선, 기도의 상피 세포 등에 존재하는데, 호흡기질환(천식·만성폐쇄성 질환·알레르기 비염 등) 환자에서 펜드린의 발현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연구팀은 또한 남궁완 교수팀이 개발한 '펜드린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했다. 펜드린이 과별현한 실험 쥐에게 펜드린 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폐포 내강에 '티오시안산'과 '하이포티오시아네이트' 이온의 유입이 감소하고,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단백질 NF-kB의 억제, 염증 사이토카인의 감소로 폐손상이 억제됐다.또한 연구팀은 41명의 폐렴 유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와 폐손상이 없는 25명의 환자의 기관지폐포세척액 분석을 통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겪는 환자에서 펜드린이 과발현하는 현상을 확인해 실제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임상적 연관성이 있음을 확인했다.이은혜·박무석 교수는 "그동안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급성 폐손상시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약물이 없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기도와 폐 상피세포에 존재하는 펜드린이 급성 폐손상 및 급성호흡부전증후군의 중요한 치료 표적이 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말했다.최재영 교수는 "연세대 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더 발전적인 결과를 도출해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앞으로 급성 폐손상 시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이 더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IF 8.579)'에 최근 게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7 09:42
  • 코로나 국내 신규 1014명… 이틀 연속 1000명대

    코로나 국내 신규 1014명… 이틀 연속 1000명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014명 늘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6453명이며, 이 중 3만3610명(72.36%)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242명이며,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34명(치명률 1.36%)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993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20명, 경기 284명, 인천 80명, 부산 44명, 경남 30명, 대구 20명, 충북 19명, 전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12명, 대전 11명, 광주 10명, 강원, 경북 각 9명으로 확인됐다.해외 유입 확진은 21명이다. 7명은 검역 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4명은 경기 7명, 서울 3명, 충남 2명, 대구, 전북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아메리카 각 7명, 유럽 5명, 아프리카 2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7 09:39
  • 분당서울대병원, '의료 질 지표' 3년 연속 공개

    분당서울대병원, '의료 질 지표' 3년 연속 공개

    분당서울대병원이 '2020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3rd Edition)'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 이후 분야별 의료 질 지표와 결과, 치료경향 및 혁신활동 등에 대한 임상자료를 공개하고 있는데, 이번 3번째로 발간된 ‘2020 아웃컴북’은 이전 버전보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수록 분야 확대, ▲진료 지표 내용의 표준화, ▲의료 질 지표의 질적 강화를 위한 데이터 검증에 초점을 맞추며, 한층 더 개선된 형태의 의료 질 지표 결과를 제공한다.수록 분야와 지표들도 확대돼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진료 지표 ▲질 향상 활동 ▲적정성 평가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 총 83개 분야 370개 지표에 대한 내용이 수록됐다. 국제기준에 맞춘 데이터 검증은 물론, 데이터 재추출 및 재검증 과정을 반복하면서 모든 지표의 신뢰성을 높였다.이번 아웃컴북에서는 암 ‧ 뇌신경질환 ‧ 심장혈관질환을 비롯해 각종 질환에 대한 치료 성적과 결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따른 감염관리, 환자안전, 진료협력, 연명의료 등 의료서비스에 참여하는 모든 부서의 활동들을 지표화해 공개한다. 병원 차원에서 유관부서가 함께하는 다양한 질 향상 활동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는 주요 질환의 진료현황과 치료수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환자안전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병원의 다각적 개선 활동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원장은 "매년 의료 질 지표를 공개해 병원의 핵심가치인 '최적의 진료'를 실현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병원이 관리해야 할 지표들을 확대하고 개선하며 환자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개된 '2020 아웃컴북'은 분당서울대병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7 09:22
  • 밥 빨리 먹으면 배 안 부른 이유

    밥 빨리 먹으면 배 안 부른 이유

    식사를 급하게 마치고 나면 배가 부르지 않을 때가 있다. 이로 인해 밥을 더 먹거나 과자, 초콜릿 등 군것질거리를 찾게 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배부름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이 천천히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으면 위벽이 팽팽해지고 혈당이 높아진다. 이때 뇌 시상하부에 있는 포만중추가 자극받아 ‘렙틴’ 호르몬을 분비한다. 렙틴은 식욕 억제 호르몬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 과정은 최소 20분이 걸린다.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식사를 끝내면 곧바로 배부른 느낌이 들지 않는다.그런데 이런 현상은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충분한 양의 음식을 먹었더라도 렙틴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으면 음식을 계속 찾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 비만한 사람은 정상 체중 사람보다 식사 속도가 빨라 상대적으로 총섭취량이 많은 경향이 있다.식사할 때는 뇌가 충분히 음식을 섭취했다고 느끼도록 20분 이상 느긋하게 먹는 것이 좋다. 밥을 천천히 먹으면 위장 부담이 덜하고 살이 빠지는 등 그 밖의 건강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7 08:00
  • '스치듯' 비접촉 체온 측정... 코로나 못 잡는다

    '스치듯' 비접촉 체온 측정... 코로나 못 잡는다

    직장에 출근해 체온을 확인하고자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한 A씨는 측정할 때마다 체온이 크게 달라 당황했다. B씨는 열이 펄펄 나고 뜨거운 듯한 느낌이 드는데, 체온계를 사용해도 정상체온보다 훨씬 낮은 온도가 나와 의아했다. A씨나 B씨와 같은 경험은 주변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다.코로나 선별검사를 위해 학교, 직장, 공공기관 등에서는 주로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사용하고 있다. 구강·겨드랑이·항문 등에 직접 접촉해야 하는 전자체온계와 달리 접촉 없이 간단하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비접촉식 체온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 연구가 나왔다.◇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 코로나19 환자 못 걸러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 교수팀은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Non-contact infrared thermometer, NCIT)를 이용한 체온 측정으로 환자를 거르기 어렵다는 내용의 사설을 미국감염병학회 온라인 저널에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는 수많은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심부온도와 유사한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 실제로 이마, 관자놀이 등을 통해 측정하는 '표피체온'은 대기 온도, 습도, 바람 등 환경에 따라 쉽게 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심부체온이 높아지면 오히려 표피체온이 낮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사설의 저자인 윌리엄 라이트 교수는 "심부체온이 오르는 동안에는 피부 표면 근처의 혈관이 수축하면서 오히려 열 방출이 적어질 수 있다"며 "이마에서 방출되는 열을 측정하는 비접촉식 체온계로는 심부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면역력이 약한 노인은 감염병에 걸려도 체온이 크게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발열이 있다는 것은 감염이 있을 때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이 활발히 일어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체온이 높아지면 바이러스 증식 속도가 떨어지고, 각종 염증 반응이 활발해지며 감염된 균을 제거한다. 그러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이런 반응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발열도 적게 나타날 수 있다.실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미국 공항에서 비접촉식 체온계에 나타난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나타나 검열 분류된 사람은 약 76만6000명이었는데, 이중 겨우 0.001%만이 코로나19 확진자였다. 게다가 발열 외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278명 중 47명(17%)만이 고열로 측정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 영향받는 체온계, 사용법 정확히 숙지해야아직 체온 측정을 대체할만한 선별검사 도구가 개발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은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대안은 없는 걸까. 전문가들은 체온계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할 것을 당부한다.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를 사용할 때는 ▲실내에 30분 이상 머무른 후 측정 ▲측정 부위를 고정한 채 2초 이상 유지 ▲최소 2회 이상 측정 ▲바람, 난방기구, 햇빛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곳에서 측정 ▲땀이나 수분이 없는 건조한 피부에 측정 ▲제조사가 권하는 측정 위치와 각도를 유지하는 등 사용법을 제대로 숙지해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계가 아닌 다른 종류의 체온계를 사용할 때도 제품 설명서를 통해 사용법을 확인해야 한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7 07:30
  • 주변 의식하게 되는 겨드랑이 냄새… 겨울도 예외 아냐

    주변 의식하게 되는 겨드랑이 냄새… 겨울도 예외 아냐

    몸에서 나는 냄새는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더 심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액취증 환자들은 겨울 역시 두꺼운 옷을 뚫고 나오는 냄새로 인해 주위 시선을 자꾸만 의식하게 된다. 오히려 겨울일수록 옷의 부피가 커지고 여러 겹 입게 돼, 통풍이 되지 않으면서 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액취증은 겨드랑이에 주로 분포하는 땀샘인 ‘아포크린 샘’의 과다 분비로 인해 땀과 세균이 반응하면서,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생성돼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서양인들은 대부분 액취증을 가지고 있어 당연시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발생률이 10% 수준에 불과해 주변 사람을 의식하고 외출을 꺼리는 등 일상생활에 제약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가벼운 증상을 보인다면 자주 목욕을 하거나 파우더 등으로 겨드랑이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일부 사람의 경우 제모를 하거나 데오드란트를 사용하기도 한다.하지만 근본적으로 액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포크린 샘을 직접 제거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거나 냄새로 인해 본인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외과적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수술 방법은 크게 피하 조직 절제법과 초음파 지방흡입술 두 가지로 나뉜다. 피하 조직 절제법은 피부를 뒤집어 아포크린 샘을 긁어내거나 절개한 후 제자리에 봉합하는 방법이다. 흉터가 발생하고 1개월가량 운동을 자제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지만 재발률은 가장 낮다.초음파 지방흡입술은 초음파를 이용해 녹인 지방세포를 흡입해 아포크린 샘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액취증을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겨드랑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외출 시에는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지 않도록 겨드랑이가 꼭 끼는 옷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7 07:00
  • 상쾌한 겨울철 산행이지만… 기억해야 할 수칙 3가지

    상쾌한 겨울철 산행이지만… 기억해야 할 수칙 3가지

    추운 날씨에도 차가운 공기가 주는 상쾌함 때문에 산을 찾는 사람이 많다. 겨울 산만이 보여주는 절경을 생각하면 추위도 날아가는 것 같다. 그러나 겨울에는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 위험이 높으므로 산행을 할 때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가 장시간 찬 바람에 노출되면 동상 우려도 있다. 겨울 산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산에 오르기 전, 스트레칭은 '필수'겨울 산행 전에는 몸을 풀어주기 위해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등산 전에는 15~30분 정도 전신을 스트레칭하고, 특히 허리와 허벅지 뒤쪽을 충분히 풀어준다. 이후 걷기나 제자리 뛰기 등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도 중요하다. 등산할 때는 걷는 자세도 중요하다. 허리를 구부정하게 굽힌 채로 오르거나, 뒷짐을 지거나 무릎을 짚은 반동으로 올라가면 관절 부담이 커진다. 허리를 약간 편 상태에서 평지보다 좁은 보폭으로 발바닥 전체가 땅에 닿도록 하며 올라가야 한다.◇동상 입었다면… 따뜻한 물에 담가야오랜 산행으로 동상을 입었다면 즉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따뜻한 물에 동상 부위를 담가야 한다. 동상이란 피부 속 수분이 얼어 세포막이 손상되는 것으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과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심하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다. 동상 부위에 갑자기 불을 쬐거나 뜨거운 물에 담그면 오히려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한다. 장갑이나 양말이 눈, 땀, 물 등에 젖으면 동상 위험이 더욱 커지므로 미리 여유분을 준비해 가는 것도 방법이다.◇저체온증 의심될 땐 따뜻한 음료 섭취를저체온증이란 체온이 35도 아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저체온증이 생기면 혈액량이 줄고, 혈액 점도도 높아져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이는 부정맥이나 심장마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보온 장비를 갖추지 않고 오랫동안 산행하면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저체온증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체온을 높여주는 게 최선이다. 당장 따뜻한 장소로 이동하기 어렵다면 따뜻한 음료를 계속 섭취해야 한다. 따뜻한 음료도 없다면 사지를 주물러주거나 여러 사람이 감싸주면서 체온이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0/12/17 06:30
  • '이것' 튼튼한 사람, 치매 위험 낮아

    '이것' 튼튼한 사람, 치매 위험 낮아

    심혈관이 건강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걸릴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연구팀은 ‘심혈관 위험요인, 노화 및 치매 연구’에 참여한 평균 50.4세 1449명을 대상으로 심장 건강 상태와 노년기 치매 위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약 30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미국 심장협회(AHA)에서 제시한 7가지 심혈관 건강 지표(Life `s Simple 7) 중 6개를 이용해 대상자들의 심혈관 건강 점수를 매겼다. 점수가 높을수록 심혈관이 건강한 것으로 평가했고, 6개 지표는 3가지 행동 요인(신체 활동·체중 관리·​금연)과 3가지 생물학적 요인(혈압 관리·​콜레스테롤 관리·​저혈당)으로 분류했다. 연구 기간에 104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연구 결과, 중년기에 평가된 심혈관 건강 점수가 높거나 평균인 그룹은 낮은 그룹보다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았다. 특히 3가지 행동요인에 관해 점수가 높은 그룹은 점수가 낮은 그룹보다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낮았다. 연구팀은 심혈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치매 발병에 미치는 자세한 영향은 밝히지 않았지만,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산화 스트레스, 염증 등이 적어야 뇌 신경세포가 덜 퇴행하며, 신체활동·저혈당·금연은 뇌혈관 손상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것과 관련 있다고 추정했다.연구를 진행한 야준 리앙 교수는 “중년일 때 심혈관이 건강해야 노년기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특히 흡연하지 않고, 운동하고, 비만하지 않도록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 의학(PLO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12/17 06:00
  • 남성도 유방암 걸릴 수 있어… 원인은?

    남성도 유방암 걸릴 수 있어… 원인은?

    유방암은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남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남성 역시 여성과 마찬가지로 유방조직이 있기 때문이다. 전체 유방암 중 남성 유방암 비중은 0.5~1%로 낮은 수준이지만, 전체 유방암 환자 수 증가와 함께 남성 유방암 환자도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남성 유방암 환자 수는 2012년 48명에서 2015년 539명, 2017년 616명, 2019년 711명에 달했다.남성 유방암 또한 여성 유방암과 같이 유전성 요인과 호르몬 불균형에 의해 주로 발생한다. 다만 남성 유방암의 경우, 여성 유방암과 달리 80% 정도는 유방암 유전자인 BRCA1/2의 돌연변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유방암 진단을 받은 남성은 반드시 BRCA 유전자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비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비율이 높아져도 유방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유전질환과 간경화, 만성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간질환, 고환염 등 고환 관련 질환 등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는 대표 원인으로 꼽힌다.여성 유방암과 남성 유방암은 발병 연령대에서 차이를 보인다. 40대 후반 비율이 높은 여성 유방암과 달리, 남성 유방암은 비교적 높은 연령대인 65~67세에서 많이 나타났다. 연령별 남성 유방암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60대가 30.4%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7.8%, 50대가 23%로 뒤를 이었다. 중장년층이 80% 이상을 차지한 셈이다.남성의 경우 의심 증상이 있어도 유방암을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남성 유방암이라는 질환 자체가 생소한 데다, 환자 수 또한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방암은 통증 없이 시작돼 치료시기를 놓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받는 게 좋다.통증이 없지만 한쪽 유방 유두 밑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 남성 유방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혹 모양은 대부분 불규칙하면서 단단하다. 이밖에 유두에서 분비물이나 피가 나오거나, 수축·피부 궤양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유방이 비대해지면서 여유증과 혼동될 수 있지만, 여유증은 멍울이 비교적 부드럽고,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남성 유방암 치료는 여성 유방암과 유사하다. 종양 범위에 맞는 수술이 시행되고, 병기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이나 호르몬·방사선 치료 등이 실시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0/12/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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