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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통 없애려고 먹은 약... 오히려 두통 부른다?

    두통 없애려고 먹은 약... 오히려 두통 부른다?

    두통만 있으면 습관적으로 진통제를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진통제 복용이 너무 잦고 과하면 의존성이 생겨 '약물 과용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두통을 없애려고 먹은 약이 오히려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약물 과용 두통은 심각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약물 과용 두통은 의외로 흔하다.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있는 '만성 두통'의 3분의 1은 약을 자주 먹어서 발생한 약물 과용 두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통이 잦은 사람은 두통이 생길 것 같은 느낌만 들어도 미리 약을 먹는데, 이는 약물 과용 두통의 전조증상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진통제를 과도하게 자주 복용하면 정상적으로 작용해야 하는 두통 억제 기전이 약해져 두통이 악화된다.약물 과용 두통은 아세트아미노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단순 진통제를 한 달에 15일 이상 복용하거나, 아편유사제, 복합진통제(게보린 등), 편두통 특이약물(트립탄, 에르고트제)을 한 달에 10일 이상, 3개월 넘게 복용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런 약들은 3개월 이상만 먹어도 금방 중독돼 약물 과용 두통이 생길 수 있다.약물 과용 두통을 치료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진통제를 끊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은 의존성이 심해 약을 쉽게 끊지 못한다. 약을 중단하는 것을 돕기 위해 보톡스, 항불안제, 최근에 출시된 편두통 예방 주사(앰겔러티) 등을 병행하기도 한다. 이후 원래 발생했던 두통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약물 과용 두통은 편두통이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단순 두통이 아니고 편두통이 의심되면 제대로 된 편두통 치료를 받아야 한다. ▲4~72시간 동안 두통이 지속되며 ▲일측성, 중등도 또는 심도의 통증 강도, 박동성, 일상생활에 의한 두통의 악화 중에 2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 ▲구역 또는 구토, 빛공포증, 소리공포증를 동반한다면 편두통을 의심할 수 있다. 
    신경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6/14 05:00
  • 조기 위암, 내시경 시술만으로 완치 가능할까?

    조기 위암, 내시경 시술만으로 완치 가능할까?

    위암 수술은 개복 후 암을 제거해야 하는 매우 큰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종종 조기 위암은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위암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내시경만으로도 위암 치료가 가능할까?◇일부 조기 위암만 내시경 시술로 완치의료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조기 위암은 완치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는 일부 환자만 가능한 일이다. 대한위암학회에 따르면, 내시경 절제술은 위암의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조기 위암이라도 전이 가능성이 크고, 위의 상부에 암이 있을 때는 위를 전부 절제해야 한다.조기 위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내시경 치료방법으로는 점막하 박리술(ESD)과 점막 절제술(EMR)이 있다. 위벽은 총 4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장 안쪽 두층을 순서대로 점막층, 점막하층이라고 하는데 내시경 치료법은 이 부위를 절제하는 방법이다.점막 절제술은 점막하층에 주입액을 넣어 위점막에만 있는 조기 위암을 올가미 등으로 절개한다. 점막하 박리술은 점막하 층에 주입액을 주입하고 나서, 점막이나 일부 점막하층에 있는 암을 절개하는 방법이다. 점막하 박리술은 좀 더 크고 깊은 암을 제거할 때 사용한다. 둘 다 위암 내시경 치료법이나, 최근에는 점막하 박리술이 더 보편적인 내시경 치료로 인정받고 있다.
    위암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3 22:00
  • '투수' '두부' 구분 못하는 사람, '난청' 입니다

    '투수' '두부' 구분 못하는 사람, '난청' 입니다

    청각은 서서히 나빠지기 때문에 잘 눈치채지 못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아이의 목소리가 안들리기 시작했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청각세포는 달팽이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것부터 손상되는데, 이 부분의 청각세포는 고주파 영역의 소리를 인지한다. 그래서 고음부터 안 들린다.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는 “보통 아이의 목소리가 가장 고주파에 속한다”며 “그 다음이 여성, 남성 순”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 '즈' '츠' '트' '크' 등이 대표적인 고주파 발음이다. 투수와 두부, 싸다와 하다, 카드와 가드 등의 단어를 구별해 알아듣기 힘들다면 난청을 의심해야 한다. 난청 초기에는 귀가 먹먹하다는 느낌을 호소한다. 삐-소리, 귀뚜라미 소리 같은 이명이 생기기도 한다. 과거보다 소음이 있는 곳에서 대화를 잘 못 나눈다면 난청을 의심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서 ▲소음에 노출되는 직업을 가졌거나 ▲매일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고혈압·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순음청력검사 등을 하는 것이 좋다.난청 진행을 막으려면 시끄러운 소리로부터 귀를 쉬게 해야 한다. 소음이 있는 작업장에서는 보호구를 착용하고, 이어폰은 안 끼는 것이 좋다. 이어폰은 자신이 느끼기에 최소 음량으로 들어라. 달팽이관 등 귓속 기관에는 미세혈관이 빽빽하게 있다. 미세혈관 장애를 일으키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관리도 잘해야 청각세포와 청신경 기능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
    이비인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13 20:00
  • 식중독 주범 채소, 제대로 살균하는 법

    식중독 주범 채소, 제대로 살균하는 법

    무더운 날씨에는 곰팡이나 세균 등 미생물이 잘 증식하면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진다. 식중독 주원인이 어류나 육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채소가 다른 식품보다 식중독을 더 많이 일으킨다. 그 이유는 각종 균에 오염된 채소를 깨끗한 물로 세척하지 않거나, 했더라도 상온에 오래 방치하고 섭취하는 등 관리에 소홀하기 때문이다. 채소 종류별 올바른 살균법에 대해 알아본다. 상추·배추·깻잎 등 엽채류 엽채류는 잎을 먹는 채소다. 상추, 배추, 깻잎, 열무 등이 여기에 속한다. 흙과 가까운 곳에서 재배하는 채소로 오염 위험이 높은데다 대부분 생으로 먹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잎 표면이 까끌까끌한 열무나 깻잎이 다른 채소보다 균이 달라붙기 쉽고, 떼어내기도 어려워 올바른 세척이 필수다. -살균제를 이용해 섭취 전 미리 소독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살균제로 사용한다. 보통 물에 희석해 생채소의 경우 100ppm 이상 농도에 최소 5분간 담가놓는다. 그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헹군 후 섭취한다. -살균 처리 후에도 채소 표면의 작은 틈새에 식중독균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세균이 저장기간 동안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살균 후에는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한다. 콩나물 등 싹을 틔운 채소싹을 틔운 채소는 콩나물이나 숙주이고, 새싹채소도 싹을 섭취하는 채소다. 새싹채소나 콩나물은 보기에는 신선해 보이지만, 균 중독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채소다.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충분히 가열 조리해 섭취해야 식중독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새싹채소의 경우 생으로 먹을 때는 엽채류와 마찬가지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통한 살균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마늘·양파 등 근채류 땅속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근채류는 대부분 가열 조리해 먹기 때문에 섭취하는 중 식중독균에 중독될 위험은 적다. 다만, 싱크대 등에서 조리 전 전처리를 할 때 교차오염 위험이 높다. 근채류 겉에 묻은 흙 등 세균이 다른 조리기구나 식품에 튀면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한다. -근채류를 손질할 때 쓴 식재료나 기구는 다른 음식 조리에 사용하지 않고 사용 후 반드시 세척한다.-근채류를 손질하지 않은 채 보관할 때는 다른 음식과 최대한 접촉하지 않도록 놓고, 밀봉해 보관한다.-손질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거나 고무장갑을 착용한 후 취급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3 18:00
  • 몸에 좋은 '고등어',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몸에 좋은 '고등어',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통풍이 있는 사람은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몸에 좋은 식품이 통풍 환자에겐 독이 되기도 한다. 통풍 환자가 알아야 할 식습관 팁을 소개한다.갈증 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통풍 환자는 가공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멀리하고 물이나 커피를 마셔야 한다. 음료업체에서 제조 판매하는 과일주스·탄산음료 대부분은 단맛을 강조하기 위해 과당(설탕)을 많이 넣는데, 과당은 요산 배출을 방해한다. 생과일을 적당히 먹는 것은 괜찮지만, 설탕을 뿌린 과일화채는 안 좋다. 커피는 통풍 환자에게 이롭다.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해서 요산 배출을 돕는다. 단, 시럽이나 설탕을 빼고 블랙커피로 마셔야 한다.굶는 다이어트 금물여름철 몸매 관리를 위해 굶는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심하게 해도 통풍이 악화할 수 있다. 혈중 요산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오르락내리락하면 통풍 발작 위험이 올라간다. 갑자기 굶어서 혈중 요산 농도가 떨어져도 요산이 관절에 잘 들러붙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과격한 운동도 체내 요산 농도를 올려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폐물을 잘 내보내지 못한다.생선회 과식 안 돼육류가 통풍을 악화시켜, 고기 대신 생선을 많이 먹는 편이지만 생선회를 많이 먹어도 통풍 발작이 올 수 있다. 고등어·정어리·꽁치·새우 등에는 퓨린이 많이 들어 있어서 과량 먹으면 안 된다.맥주 대신 와인통풍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술을 안 마셔야 하는 건 아니다. 퓨린이 많이 든 맥주는 안 좋지만, 막걸리·소주·와인·위스키·고량주 같은 술에는 퓨린이 거의 없다. 다만, 알코올은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 요산 배출을 방해하므로 어떤 종류의 술이든 하루 한 잔이 적당하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3 14:00
  • 자외선차단제 바르면 눈 아픈데… 이유는?

    자외선차단제 바르면 눈 아픈데… 이유는?

    여름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나면 종종 눈이 시리거나 따가운 느낌을 받게 된다. 일부 사람들은 자외선차단제뿐 아니라 다른 화장품들을 바를 때도 눈에 통증이 생겨, 눈 주위에 아무 제품도 바르지 않곤 한다. 이유가 뭘까. 자외선차단제나 주름·미백용 화장품에 주로 들어있는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 ▲페녹시에탄올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등 특정 성분에서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자외선 UVB를 차단하는 성분으로,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유기 자외선 차단제)에 주로 들어간다.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놀’은 피부 각질 제거, 주름개선 제품에, 비타민B 복합체인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미백 효과가 있는 제품에 함유됐다. 또 ‘페녹시에탄올’은 화장품의 세균 오염을 막는 보존제며,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는 거품을 나게 하는 계면활성제다.여름철 자외선차단제나 화장품을 바르면 이 같은 성분들이 땀·유분에 의해 눈 속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이로 인해 각막·눈 점막에 자극이 생기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하면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각막과 눈 점막은 신경이 많고 예민하기 때문에, 자극을 주는 물질이 눈에 들어가면 눈물이 나고, 눈이 붓거나, 시린 느낌이 드는 등 통증이 더욱 강하게 느껴진다.특정 제품을 사용할 때마다 눈이 시리고 따갑다면 사용을 멈추는 게 좋다. 화학적 독성에 의한 강한 자극이 반복되면 세포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거나,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렌즈 착용이나 안구건조증으로 각막에 미세한 손상이 있는 경우, 눈 시림, 충혈, 눈물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간혹 통증이나 가려움으로 인해 눈을 비비기도 하는데, 이는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증상이 지속되고 통증이 심한 경우 즉시 자외선차단제, 화장품 사용을 멈추고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며, 눈물 성분의 안연고를 처방받아 눈 주변에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안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3 10:00
  • 주말 숙취, 날리고 싶다면 먹어야 할 음식 4

    주말 숙취, 날리고 싶다면 먹어야 할 음식 4

    주말이면 힘들었던 한 주의 회포를 푸느라 과음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주말 남은 시간을 두통, 소화불량, 구토 등의 숙취로 시달리지 않으려면 숙취 해소 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미나리미나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 중 하나인 ‘페르시카린’은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고생한 간의 부하를 줄여줄 수 있다. 숙취는 알코올 분해 과정 중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에 유발되는데, 미나리는 혈액 속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스파라거스아스파라거스란 이름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에서 따온 것이다.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 아미노산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스파라거스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티온도 함유돼 있어 간 해독 기능을 돕는다. 실제로 제주대 연구팀은 어린 아스파라거스 잎과 새싹 추출물로 동물 실험해, 아스파라거스가 알코올 숙취를 완화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다.토마토토마토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토마토의 빨간 색 성분인 리코펜이 아세트알데히드 배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리코펜은 토마토를 익혀서 먹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또 토마토의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B, 비타민C, 글루탐산은 간을 보호하고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어 음주 다음 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녹차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도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과가 있다. 또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도 풍부해 간의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를 공복이나 식사 직후에 마시면 오히려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따뜻하게 끓여 식후 1~2시간 이후에 먹는 것이 좋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13 05:00
  • 오늘도 잠 못 드는 사람 위한 4가지 팁

    오늘도 잠 못 드는 사람 위한 4가지 팁

    건강을 위해서는 잘 먹는 것만큼 ‘잘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장시간 수면이 부족하거나 안 좋은 수면패턴을 갖고 있을 경우, 여러 신체·정신적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평소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자기 전 숙면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팁을 소개한다.TV·스마트폰 대신 독서를TV와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수면을 방해한다. 또 잠자리에 들어도 대뇌가 각성해 깊은 잠에 들기 어렵다. 따라서 잠들기 최소 30분 전부터는 TV와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게 좋다. 자기 전에 시집·수필집을 읽거나 잔잔한 클래식 음악을 틀면 심신이 안정돼 숙면에 도움이 된다.샤워·족욕우리 몸은 취침 1~2시간 전에 이완된 상태로 있다가 잠이 든다. 이때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거나 족욕을 하면 몸을 이완시킬 수 있다. 또 체온이 정상보다 0.5~1도 떨어져야 잘 자는데, 샤워하면 체온이 일시적으로 올라갔다가 뚝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조명은 어둡게어두운 공간에서는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활성화된다. 때문에 잠들기 30분 전에는 작은 등이나 간접 조명을 이용해 집안을 어둡게 만드는 게 좋다. 빛을 100% 차단하는 암막 커튼을 치기도 하는데, 잘 때는 도움이 되지만 외부 빛이 차단되면서 아침 햇살을 받지 못해 깨기 어려워 주의할 필요가 있다.몰두하는 일은 피해야잠들기 전에 다음날 업무를 떠올리거나 계획을 세우는 등 특정 생각에 몰두하면 뇌가 각성해 숙면에 방해가 된다. 고민을 깊게 해도 스트레스로 인해 잠들기 어려워지며, 만성화된 스트레스 역시 깊은 잠에 들지 못하도록 한다. 당일 받은 스트레스는 잠들기 전 집중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간단한 취미활동으로 적절히 관리하고 편히 쉬는 게 좋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2 22:00
  • 땀 많이 흘리면 정말 다이어트에 좋을까?

    땀 많이 흘리면 정말 다이어트에 좋을까?

    땀을 많이 흘리면 지방 연소가 더 많이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혹은 땀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이 다이어트에 큰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람의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체온 조절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운동이나 질환 등에 의해 몸에 체온이 상승하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배출하고 땀이 증발하면서 자연스럽게 체온을 조절한다. 땀은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 기능은 미비하다. 땀의 구성 성분을 보면 물과 소금, 칼륨, 질소함유물, 젖산 등이다. 땀을 많이 내기 위해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없다.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들 수 있지만 이는 땀을 통해 수분이 빠져서 생기는 현상이지, 체내 지방이 연소된 결과는 아니다. 건강 베스트셀러 <핏블리의 헬스 다이어트 전략집> 저자 문석기씨는 “오히려 땀을 과도하게 내면서 나트륨과 전해질을 잃게 되어 운동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같이 더운 날 운동을 하면 체온이 상승해 땀을 배출하기 위해 피부로 가는 혈액이 많아지는 대신, 근육으로 가는 혈액이 적어진다. 이렇게 되면 근육이 혈액을 통해 받는 산소와 에너지양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근수축이 줄어들고 피로 물질인 젖산이 축적되어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 문석기씨는 “체내 수분이 빠지면 혈액의 점도가 끈적해지는데 심장은 끈적한 피를 순환시키기 위해 더욱 펌프질을 열심히 한다”면서 “호흡이 가빠지고 에너지를 평소보다 더 쓰게 되면서 피로감을 빨리 느끼게 된다”고 설명했다.운동은 시원한 곳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해야 다이어트와 근성장에 효과가 있다. 또한 운동해서 흘리는 땀과 외부 환경에 의해 흘리는 땀의 성분에는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운동할 때 땀을 많이 내야 효과가 있다는 강박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 좋다.
    피트니스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12 20:00
  •  [이게뭐약_펫] 사람 설사약, 반려동물에게 먹여도 될까?

    [이게뭐약_펫] 사람 설사약, 반려동물에게 먹여도 될까?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생각보다 자주 갑자기 설사를 한다. 반려동물이 설사, 탈수 증상을 보이면, 급한 마음에 사람이 먹는 지사제를 먹여도 될까 고민하게 된다. 반려동물이 갑자기 설사를 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반려동물 설사, 원인은?반려동물의 설사는 묽은 변, 심한 설사, 물 설사, 피가 섞여나오는 혈변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증상만큼 원인도 다양하다. 반려동물의 설사 원인은 사료 변경, 사료량 과다, 환경변화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음식 알레르기, 이물질 섭취, 위장염증, 종양·만성질환, 약물 부작용, 기생충, 세균, 바이러스감염에 의한 경우 등이 있다.반려동물용이 사용할 수 있는 지사제는?원인, 증상에 따라 반려동물 지사제 선택은 달라지는데, 대표적인 반려동물용 지사제는 ▲클로스트리듐 부티리쿰 복합제 ▲비스무트차질산염 복합제 ▲로페라마이드와 항생제 3종 복합제 등이 있다. 이 외에 장에 직접 흡수되지 않고, 장내 물질을 흡착해 배출하는 방식의 벤토나이트(스멕타이트)류 급·만성 설사 치유보조제도 있다.구충제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은 상태에서 설사가 발생했다면 지사제와 구충제를 함께 먹일 수도 있다. 대한약사회 동물약품위원회 신현길 약사는 "구충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지 않은 반려동물이 설사를 한다면, 설사의 원인이 기생충의 일종인 원충이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에는 설사약에 펜벤다졸 성분의 구충제(파나쿠어, 판콤 등)를 같이 투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약사는 "다만, 펜벤다졸은 일반 구충과 원충성 구충의 용법이 다르므로 가까운 동물약국에서 투여법을 안내받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사람용 지사제, 반려동물에게 먹여도 될까?동물용 지사제에 사용되는 성분 일부는 사람 지사제에도 사용되는 성분이다. 그렇다면 사람 지사제를 동물에게 먹여도 되는 걸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사람 의약품을 동물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신현길 약사는 "가정상비약으로 많이 갖춰두는 지사제 스멕타를 반려동물에게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과 동물의 체중차이가 크다 보니, 임의로 사람약을 동물에게 사용하면 동물에게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약사는 "스멕타는 과량 투여하면 변비가 생기는 부작용이 있는데,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적정량을 동물에게 투여하기는 어려워 반려동물이 변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람에게는 괜찮았던 부형제(약제를 형태 등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첨가물)가 동물에게는 문제가 될 수도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 사람용 의약품은 동물에게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위장에 직접 흡수되지 않는 지사제를 상비약으로 갖춰 두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신현길 약사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현탁액 제형의 지사제는 장내에 흡수되는 약이 아니라, 흡착원리를 이용해 설사를 해결하는 의약외품이라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설사로 탈수 증상 생겼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반려동물의 설사는 비교적 흔히 접하게 되는 증상이나, 동물에 따라 1~2일만 심한 설사를 해도 탈수로 사망할 수도 있다. 만일 반려동물이 설사로 인해 탈수증상을 보인다면 동물용 포도당, 이온음료 등을 먹이면 된다.신현길 약사는 "동물의약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동물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포도당, 이온음료 등이 출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동물 전용 의약품과 보조제 등이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선택하고, 사람용을 굳이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약 먹어도 설사 개선되지 않는다면?동물용 지사제를 먹였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의약품이 효과가 없다면, 진료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전문의약품을 처방받아야 한다.신현길 약사는 "반려동물이 복용한 약이 효과가 있는 지 경과를 살펴 증상이 악화하거나 개선되지 않으면, 동물약국 약사에게 상담을 받아 약을 변경하거나 동물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 약사는 "반려동물이 직접 증상을 얘기하고 약을 받는 것이 아니기에 약을 먹인 후 보호자가 경과를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짧으면 2~3일, 최대 7일 내에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2 18:00
  • 얼굴 안 타려면… 양산 '이 색'으로 골라야

    얼굴 안 타려면… 양산 '이 색'으로 골라야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가 시작됐다. 뜨거운 날씨, 내리쬐는 햇빛 속에서 피부 건강을 지키려면 양산을 쓰는 게 도움이 되는데 이때 양산 선택에 신중해야 한. 햇빛을 잘 막는 양산 고르는 법을 알아본다. 우선 코팅이 안 됐거나 망사처럼 비치는 천을 사용한 양산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 면이나 마, 실크 등의 소재를 이중으로 처리한 양산이 열 차단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효과도 우수하다. 보통 자외선 차단지수가 40~50이면 자외선 차단 성능이 좋다고 평가한다. 양산의 색도 신경 써야 한다. 색에 따라서 햇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양이 다르기 때문이다. 햇빛을 가장 많이 흡수하는 색은 검은색이고, 가장 많이 반사하는 색은 흰색이다. 따라서 양산의 바깥쪽은 흰색 계열을 선택하는 게 좋다. 양산의 안쪽은 검은색 계열을 선택한다. 검은색이 없다면 최대한 어두운 계열의 색을 고른다. 햇빛이 땅에 반사돼 양산 안감쪽으로 튀어 오르기 때문이다. 즉, 어두운 계열을 써야 땅에서 반사된 햇빛을 양산 안감이 최대한 흡수한다. 일반적으로 땅에서 반사된 햇빛을 간과하는데, 양산을 써도 땅에서 반사된 햇빛에 의해 얼굴 피부가 탈 수 있다.한편, 양산을 우산 대신 사용하면 하는 것은 금물이다. 양산이 물에 젖으면 자외선 차단 코팅이 손상될 수 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6/12 14:00
  • 술 많이 마시면, 임신하기 힘들다?

    술 많이 마시면, 임신하기 힘들다?

    임신 중 음주는 나쁜 것으로 잘 알려져 왔다. 그런데 최근 임신 전 음주는 임신 가능성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켄터키주 루이빌대 공중보건대 키라 테일러 인구보건학 교수 연구팀은 19~41세 여성 413명을 대상으로 최대 19번의 월경기를 추적해 음주와 임신 가능성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어떤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매일 일기를 쓰게 하고 월경기 마다 첫날과 둘째 날에 소변 샘플을 채취, 임신 여부를 점검했다. 연구팀은 매주 마시는 술이 6잔 이상이면 '과음', 3~6잔이면 '가벼운' 음주, 매일 4잔 이상을 마시면 '폭음'으로 규정했다. 술 한 잔은 종류에 따라 맥주 335mL, 포도주 148mL, 독주 44mL로 계산했다.그 결과, 월경 주기를 가릴 것 없이 과음은 임신 가능성의 현저한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황체기에는 가벼운 음주조차도 임신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주기가 28일일 경우 1~14일을 배란이 이루어지는 여포기, 14~28일을 수정란의 자궁 착상이 이루어지는 황체기라고 한다. 황체기에는 과음이나 가벼운 음주 모두 임신 가능성 44% 저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체로 14일째가 되는 배란기에 과음이나 폭음을 하면 임신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도 나타났다. 배란기에는 과음이 임신 가능성 61%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폭음의 경우는 폭음하는 날이 하루 늘어날 때마다 황체기의 임신율은 19%, 배란기의 임신율은 41% 떨어지는 것으로 연구팀은 해석했다.연구팀은 “임신을 원하는 여성 가운데 일부는 월경 주기 중 특정 단계에서는 술을 마셔도 안전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 결과는 매우 중요하다”면서도 “이 모든 수치는 예상치인 만큼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유럽 인간생식·태생학 학회(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6/12 10:00
  • 눈 밑 '이렇게' 떨리면 마그네슘 아닌 '뇌' 문제 때문

    눈 밑 '이렇게' 떨리면 마그네슘 아닌 '뇌' 문제 때문

    눈 밑이 떨리면 흔히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안다.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려면 마그네슘, 칼슘 등의 전해질 성분이 필요하고, 부족하면 눈 떨림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눈 떨림 원인은 단순히 영양 결핍 때문만은 아니다. 눈 떨림에 대한 오해와 진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유일한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유일한 교수는 “눈 떨림을 단순 영양 결핍으로만 인식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스트레스, 피로, 카페인 과다 섭취, 음주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며 "특히 중추신경계통 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어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뇌종양, 다발성경화증일 때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로 외래환자 10~20명 중 1명 정도가 해당될 만큼 적지 않다.한 달 이상 증상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 찾아야눈 떨림은 영어로는 eyelid myokymia. 근섬유가 지속적이고 리듬 있게 기복이 있는 움직임을 뜻한다. 우리말로는 눈꺼풀 잔떨림으로 마치 피부에서 벌레가 움직이는 것 같은 모습이라고 설명한다. 떨림은 근육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뇌 신경이 근육을 수축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면 근육이 신호에 반응해 수축한다. 이 과정에서 어떤 이유에서든지 기능 이상이 발생하면 신경 흥분이 억제되지 못하면서 떨림이 나타난다.단순 눈 떨림은 증상이 지속되지 않는다. 피로, 카페인 과다 섭취, 스트레스, 음주 같은 유발요인을 없애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그러나 유발요인이 없는 상황에서 한 달 이상 계속되거나 한쪽 얼굴이 수축하는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보톡스 치료로 호전 가능, 심하면 수술도안검 경련증은 눈꺼풀의 움직임과 함께 양쪽 눈 깜빡임을 동반하는 증상이다. 눈꺼풀 운동을 담당하는 근육의 불규칙적 수축으로 나타나며, 안구건조증, 스트레스, 밝은 빛이 증상을 악화시킨다. 안검 경련증 초기에는 눈부심이나 눈물과 함께 눈을 자주 깜빡거리고 나중에는 스스로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떨림이 나타나기도 한다. 약물 복용과 보톡스 주사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그러나 단순 눈 떨림이 아닌 한쪽 얼굴이 전체적으로 수축하면서 눈 깜빡임을 유발하는 얼굴 반쪽 연축이 있다면 수술이 필요하다. 보통 미세혈관감압술을 많이 하는데 뇌혈관이 뇌신경을 압박하는 부위에 특수재료를 끼워 넣어 뇌혈관에 의한 압박을 감소시키는 수술이다. 단, 수술에 앞서 떨림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볼 전체나 눈꺼풀 외 다른 부위의 얼굴이 떨린다면 길랑바레 증후군처럼 염증성 신경병이나 뇌줄기 질환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머리 MRI 검사, 얼굴신경자극검사, 근전도검사를 시행해 감별한다.유일한 교수는 “눈 떨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양질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그러나 눈 떨림이 다양한 질환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중추신경계 이상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2 08:00
  • 어떤 색이 가장 '건강한' 소변일까?

    어떤 색이 가장 '건강한' 소변일까?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물을 탄 맥주처럼 맑고 투명하면서 약간의 노란빛을 띤다. 땀을 많이 흘리면 진해지고, 물을 많이 마시면 옅어지지만 탁하지 않고 투명하다면 건강에 문제가 없다.소변이 탁하면 이물질이 섞인 것이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일시적으로 인 성분이 섞여 탁해질 수 있고, 전립선이나 방광에 염증이 있으면 고름이 섞여 탁해진다. 방광염 환자의 소변에는 염증세포와 백혈구가 섞여 있다. 색깔이 탁하면서 소변을 참기 힘들거나,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 후에도 잔뇨감이 있고, 소변을 참을 수 없다면 방광염일 가능성이 높다.붉은 소변을 만드는 요인은 다양하다. 토마토나 당근 등 붉은색 음식을 먹어도 색이 붉어질 수 있지만, 피가 섞인 경우가 많다. 혈뇨는 보통 옅은 주홍빛이며, 증상이 심하면 김빠진 콜라색이 된다. 혈뇨가 나올 땐 피가 나는 위치와 원인을 찾는 게 급선무다. 요로결석으로 혈뇨가 생겼다면 소변을 볼 때 옆구리 주변에서 통증이 시작돼 사타구니 쪽으로 옮겨 온다. 결석이 굵기가 가는 요관을 막으면 내려보내려는 압력이 세지면서 통증과 함께 요관 조직을 손상시켜 피가 나는 것이다.색깔과 상관없이 소변에 거품이 있다면 단백질이 섞였다는 의미다. 단백뇨 거품은 양변기 물을 내려도 없어지지 않고 변기 벽에 남는다. 단백뇨는 사구체신염, 고혈압, 당뇨병 등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검사가 필요하다.미세단백뇨는 신장이 나빠지고 있다는 조기 신호다. 신장은 기능이 10~20% 남을 때까지 밖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거의 없다. 대부분은 일시적으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일 수 있지만 혈압이 높거나 뚱뚱한 사람은 신장 이상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 미세단백뇨를 무시하면 나중에 신장투석이 필요할 수도 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2 05:00
  • 벌써 시험기간… 청소년, 커피 얼마나 마셔도 될까?

    벌써 시험기간… 청소년, 커피 얼마나 마셔도 될까?

    시험기간이 가까워지면서 커피, 에너지 음료를 찾는 중·고등학생이 늘고 있다.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는 각성효과가 있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마시면 잠이 오는 것을 막는다. 하지만 청소년은 성인과 달리 카페인에 취약하기 때문에 카페인이 든 음료를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청소년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카페인 용량을 알아보자.◇청소년, 커피 한 캔만 마셔도 일일섭취 권고량 초과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2.5mg/kg 이하다. 이는 ▲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보다 훨씬 엄격한 기준이다.국내 시판되고 있는 커피음료(병·캔커피) 1회 제공량 당 평균 카페인 함량이 103mg, 에너지 음료는 80mg다. 즉, 어린이와 청소년은 하루에 커피 음료 1캔과 에너지 음료 1캔만 마셔도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을 초과한다.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잠을 깨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으나, 이는 잠깐뿐이다. 고카페인 섭취는 각성 효과만 있을 뿐 실제 우리 몸에 에너지를 주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만 가중한다. 불면증, 속쓰림, 두통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성인과 달리 소아 청소년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시험공부를 하다가 잠이 많이 온다면, 카페인 음료보다는 물이나 주스를 마시는 것이 더 좋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1 21:00
  • 혈전 걱정돼 얀센·AZ 접종 후 아스피린 복용, 효과는?

    혈전 걱정돼 얀센·AZ 접종 후 아스피린 복용, 효과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혈전 위험이 있는 얀센 백신 접종이 10일부터 시작됐다. 접종 후 발생하는 '혈전'이 걱정 돼, 접종 후 아스피린을 일주일 간 복용하라는 조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다. 아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전을 예방하는 약이다. 심근경색 등을 경험한 사람이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매일 복용한다. 그런데, 심혈관질환 병력도 없는 사람이 오로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혈전이 걱정돼 아스피린을 복용할 필요가 있을까?인하대병원 심장내과 신성희 교수는 "백신 접종 후 혈전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은 효과가 알려진 게 없다"며 "아스피린이 원래 갖고 있는 출혈·위장장애 등의 부작용 위험만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아스피린을 임의로 복용하면 면역 반응을 방해해 항체 형성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후 필요 없이 약을 복용하지 말라고 권고한다.대한백신학회 마상혁 부회장 역시 "효과가 없으므로 아스피린을 임의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원래 아스피린을 복용하던 사람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 복용해야 한다. 마상혁 부회장은 “평소 혈전 질환이 있어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며 “혈전 질환과 백신 부작용으로 생기는 혈전은 기전이 다르다”고 말했다. 백신 부작용으로 알려진 혈전은 혈소판 감소로 발생하며, 주로 정맥에 발생한다. 흔히 혈소판이 응집해 동맥에 발생하는 혈전과는 다른 것이다. 백신으로 인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일반 혈전증과 치료 방법도 다르다. 동맥에 생긴 일반 혈전증은 혈전 용해제를 사용하거나 혈전 제거술, 스텐트 시술 등을 통해 치료한다. 정맥에 생긴 혈소판감소성 혈전은 항응고제를 사용해 치료한다. 치료제로는 리바록사반, 에독사반, 아픽사반, 다비가트란 등 경구용 항응고제 또는 아가트로반 같은 주사제형의 항응고제를 사용한다. 헤파린은 사용하지 않는다. 중증 혈전이라면, 이틀 동안 매일 체중 1kg당 1g의 면역글로불린(IVIG)를 투약한다. 얀센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 사례가 발생했던 미국은 위의 진료지침을 따른 이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혈소판감소성 혈전증은 100만 명 당 1명 꼴로 희귀하게 발생하지만, 증상을 알아두긴 해야 한다. 백신 접종 후 4~28일 내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지 살펴보자질병관리청이 공개한 백신 접종 후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 증상은 ▲진통제 효과가 없는 지속적이고 심한 두통 ▲마비 ▲발작 ▲흐릿한 시력 ▲흉통 ▲호흡곤란 ▲복통 ▲사지의 부종·발적·창백 ▲접종 부위가 아닌 위치에 생긴 작은 멍이나 자반 ▲비정상적인 출혈이 발생할 때 등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6/11 19:00
  • 귀해진 '아세트아미노펜', 안정 공급 본격화

    귀해진 '아세트아미노펜', 안정 공급 본격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요 급증으로 일부 약국에서 품귀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생산량 확대와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아세트아미노펜 재고량이 충분하나,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생산·공급량을 확대하고, 예방접종을 받은 국민이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불편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은 결과다.이에 따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업체는 현재 보유 중인 재고를 6월 중으로 신속하게 출고하고, 가용역량을 총 동원해 생산일정을 조정하는 등 생산량을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생산업체로부터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약 5000만정을 시작으로 다음 주 화요일부터 생산업체의 출고상황에 맞추어 전국 약국에 신속하고 빠짐없이 공급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대한약사회는 소비자에게 복약지도를 통하여 백신 접종 후 올바른 해열진통제 사용을 안내하고, 국내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제품들은 동일 효능·효과임을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한 수급 현황을 관련단체들과 공유하고, 생산업체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증산하는데 필요한 행정사항들을 즉시 지원할 예정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정부의 백신접종 계획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필요한 국민에게 필요한 시기에 차질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6/11 18:04
  • [얀센 백신 접종기]‘듣던 대로’ 오한… 30시간 지나자 잠잠

    [얀센 백신 접종기]‘듣던 대로’ 오한… 30시간 지나자 잠잠

    “접종 부위가 뻐근하고 저녁부터 오한, 두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 드시고요, 대부분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혹시 증상이 지속되면 꼭 병원에 가세요.”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일, 기자도 회사 인근 병원에서 백신을 맞았다. 후기를 요약하면 ‘듣던 대로’였다. 병원에서 안내해준 위 주의사항과 같이 접종 부위는 뻐근했고, 저녁부터 오한·두통이 있었지만 오래 가진 않았다. 백신도 맞았고 뻐근함, 오한·두통도 모두 지나갔다. 이제 남은 건 ‘일상 복귀’를 기다리는 일이다.◇유일한 1회 접종 백신…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30대 초반인 기자는 원래대로라면 백신 접종 후순위에 속한다. 그럼에도 백신을 맞을 수 있던 이유는 얀센 백신의 접종 대상자인 ‘민방위 대원’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국내 허가된 백신 중 유일하게 1회 접종한다. 지난 임상에서 접종 14일 후 66.9%, 28일 후 66.1% 수준의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지난달 7일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다. 가장 최근에 개발된 얀센 백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주와 브라질 변이주에도 각각 64%, 68.1%의 예방효과를 보였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6/11 17:58
  • [건강잇숏] 술 먹고 빨간 나, 하얀 너… 뭔 차이?

    [건강잇숏] 술 먹고 빨간 나, 하얀 너… 뭔 차이?

    술을 마시면 어떤 사람은 얼굴이 빨개지고, 또 어떤 사람은 창백해집니다.“얼굴이 새빨개지면 건강한 것”이라거나 “낯빛이 하얘지는 게 오히려 좋다”는 식의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는데, 진실은 무엇일까요?술을 마시고 얼굴이 어느 정도 붉어지는 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온몸의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얼굴에도 혈액이 몰려서 그렇습니다.붉은 정도를 넘어 ‘새빨갛다’는 느낌이 든다면 문제입니다. 독성을 유발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 효소가 부족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서 강하게 작용하면서 얼굴이 그만큼 더 빨개진 것입니다.얼굴이 빨갛다가 이내 하얗게 가라앉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부교감신경의 오작동 때문이라고 합니다.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진규 교수에 따르면,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독성이 강해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이를 상쇄하려고 부교감신경이 과활성화돼 하얗게 변하는 겁니다. 이후에는 반대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다시 얼굴이 빨개지기도 한다네요.정리하면, 음주 후 얼굴색은 큰 변화가 없는 게 가장 좋습니다. 술 마실 때 얼굴색 한 번 확인해보세요!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1 17:35
  • '완전 인공 췌장' 시스템 국내 출시

    '완전 인공 췌장' 시스템 국내 출시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해 캠브리지대 로만 호보르카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시간 다운로드 가능한 인공췌장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 앱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본격 출시된다.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CamAPS FX) 앱은 최수봉 건국대 명예교수가 개발한 한국 수일개발의 ‘다나 알에스(Dana RS)’ 인슐린펌프를 활용해 공동 개발한 앱이다. 최 교수가 개발한 인슐린펌프 및 미국 덱스콤 사의 연속 혈당 모니터(CGM)와 함께 작동하는 것으로,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 생명을 위협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을 자동으로 주입한다. 최 교수는 “인슐린펌프에 캠에이피에스 에프엑스 알고리즘과 CGM이 결합돼 인체의 췌장과 흡사하게 작동하는 완전인공췌장 시스템이 갖춰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최수봉 교수는 1979년 휴대용 인슐린펌프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인슐린펌프 관련 50여 건에 이르는 국내 및 해외 지적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는 국내 최초 FDA 인증에 이어 CE 인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십 년 동안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각국 당뇨병학회에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일개발의 인슐린펌프는 다나(Dana) 시리즈로, ‘다나 R’, ‘다나 RS’에 이어 최근 ‘다나 아이(Dana i)’로 업그레이드됐다. 환자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슐린펌프로 진화 중이라는 게 최 교수의 설명이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06/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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