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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혈액 내에 혈당이 높아져 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환으로 발생 원인에 따라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구분된다. 1형 당뇨병은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병 하는데, 아이들의 경우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들의 몸의 변화나 정서의 변화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대전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정우 교수의 도움말로 소아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다양한 증상1형 당뇨는 우리나라 15세 미만 소아청소년 10만 명당 1.36명 정도의 발병률을 보인다. 소아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자가면역 반응이 유발돼 췌장 베타 세포가 파괴되고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슐린 내성을 보이는 2형 당뇨병과는 구분된다. 1형 당뇨병은 췌장의 베타세포가 75% 이상이 파괴돼 인슐린 분비 능력이 현저히 감소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고혈당으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 체중 감소 등이 특징적이다. 어린 아이에서는 야뇨증을 보이기도 하고 소아청소년은 자다가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일어나게 되는데, 대게는 이러한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심한 피로감, 성격 변화, 시력 장애, 학습 장애, 두통, 불안, 흉통 증의 증상을 함께 보이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학교 검진에서 소변 검사를 통해서 진단되기도 하고 증상에 대한 발견이 늦게 되는 경우에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상태로 응급실을 방문하게 돼 진단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소아기에는 1형 당뇨병이 가장 흔하나, 과체중이나 비만이 증가하면서 인슐린저항성으로 혈당이 증가하게 되며 그로 인해 2형 당뇨병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때 목이나 겨드랑이에 색소가 침착 되는 ‘흑색극세포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비만 아이들 상당수에 발생한다. 이런 증상을 잘 씻지 않거나 햇빛에 탄 것으로 생각하고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흑색극세포증’은 당뇨로 진행되는 상태를 암시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한다. 갑자기 살이 찐 아이가 목이나 겨드랑이에 검은 띠를 형성하는 흑색극세포증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 2형 당뇨병 진행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당뇨병의 진단 기준은 △임상 증상이 동반되며 하루 중 어느 때라도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8시간 공복 후 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 △경구 당부하 검사시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다.◇조기 관리해야 합병증 적어 당뇨병은 조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신장합병증으로 신장기능 저하, 단백뇨 등이 있고, 망막이상 및 백내장 등 눈합병증, 말초신경병증으로 인한 감각 이상이나 소실이 나타나는 신경합병증 등이 대표적인 합병증이다.1형 당뇨병의 주 치료는 부족한 인슐린을 피하주사로 보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지속형 인슐린의 개발로 다회 주사법을 주로 사용한다. 다회 주사법이란 일반적인 인슐린 분비 양상에 가깝게 하루 1번 기저 인슐린으로 지속형 인슐린을 주사하고 추가로 매 식전에 식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한 초속효성 인슐린을 주사하는 방법이다. 또는 지속적 피하 인슐린 주입법인 ‘인슐린 펌프’를 통해 조절하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성장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나이와 체중에 맞는 충분한 열량의 식단을 섭취하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1형 당뇨병의 치료는 인슐린 주사,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의 조화가 중요하다. 또한 최근에는 주사 횟수를 줄이고 인슐린 투여로 인한 저혈당 빈도를 줄이며 혈당 변화 폭을 감소시키는 지속형 인슐린이 개발되고 있고, 나아가 경구로 복용하거나 흡입하는 제형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또 임상에서 보편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췌장 이식과 췌도세포 이식 등의 방법도 있다. 임정우 교수는 “당뇨병은 현재까지 완치 가능한 질환이라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잘 관리해 나가야 하는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등의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질환에 대한 명확한 이해, 치료 방법에 대한 정확한 교육,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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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2000억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이는 2019년 4월 기공하여 2022년 3월 완공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Medical Complex) 옴니버스 파크의 준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인 가톨릭 교회 의료기관의 소명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할 시점이라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다. 가톨릭학원은 이를 실행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분야 활성화를 위해 최소 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 기초의학연구 인프라 (옴니버스파크) 구축 ▲ 기초의학 리더 안정적 연구 여건 조성 ▲ 최첨단 기초의학 기관과의 상호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 기초의학분야 연구 협력 추진 ▲ 기초의학 실험 연구장비 및 시설투자 ▲ 인재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 BIG STAR 스카우트 등이 주요 골자이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기초의학은 오랜 시간과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이 낮은 것이 현실이지만 기초의학의 발전은 획기적인 미래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지난 2017년 11월 교황청 과학학술원 총회에서 ‘기초과학은 인류의 혁신적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다양한 과학적 분야를 인정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여러분의 소명입니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인류애를 바탕으로 CMC가 기초의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가톨릭다움’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과 산하 8개 부속병원은 1936년 명동 소재 성모병원에서부터 시작하여 국내 최대의 의료 네트워크로 성장해왔다. 가톨릭 교회 의료기관은 그 동안 타 기관과 차별화되는 생명존중 활동에 앞장서 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생명나눔 운동을 통하여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고, 낙태도 반대하고 있다. 손희송 주교는 “가톨릭 의료기관이 국내 기초의학의 중심지가 되고, 세계적인 기초의학자 배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이미 가톨릭학원은 2018년부터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시설 투자를 시작했고, 고속터미널역 부근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 단지(서울 서초구) 내 기초의학 혁신의 터전이 될 옴니버스파크 완공을 2022년 3월 앞두고 있다. 옴니버스파크는 병원, 학교, 기업이 공존하는 의료 융복합공간으로 연면적 6만 1,414㎡,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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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참을 수 없을 만큼 졸음이 자주 쏟아진다면 수면 관련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면이 부족하다면 차후 심뇌혈관질환, 대사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야 한다.◇의심해봐야 할 수면 질환은?▶불면증=불면증으로 밤에 잠을 충분히 못 잔다면 낮에 졸리고 기력이 없을 수밖에 없다. 불면증은 전체 인구의 30~48% 정도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잠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증상, 중간에 자주 깨거나 한번 깨면 잠이 잘 오지 않거나,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깨서 다시 잠들지 못하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는 “불면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할 때도 있지만, 하지불안증후군이나 항우울제 등 정신과 약물 복용, 통증 등 다른 원인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며 “불면증이 있다고 무조건 수면제를 복용해서는 안 되고, 원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수면무호흡증=자면서 호흡을 잠시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자는 동안 상기도가 반복적으로 닫히면서 저산소증, 교감신경 항진 등과 같은 생리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잦은 각성을 경험해 낮 동안 피로감과 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운전이나 기계 조작 등을 하는 사람은 사고 위험성이 높아진다. 전홍준 교수는 “장기간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고혈압이나 협심증 등 다양한 심뇌혈관 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과수면증=잠을 지나치게 자고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과수면증은 기면증이나 특발성 과수면증과 같이 비교적 드문 수면질환으로 유발된다.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과 달리 10대 후반의 청소년에서 흔히 처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밤에 잘 잤는데도 불구하고 수업 시간에 늘 졸리거나, 갑자기 신체 일부에서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이 있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다중 입면 잠복기 검사(Mutilple Sleep Latency Test)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수면제 복용보다 원인 파악이 먼저 전홍준 교수는 “낮에 피로하고 졸린 것은 매우 흔한 증상이며, 불규칙한 수면 패턴이나 운동 부족과 같이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흔하다”며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낮에 졸리거나 피로하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졌는데, 줄어든 야외 활동으로 인한 신체 활동 부족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홍준 교수는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수면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일차적으로 수면제를 복용하기보다는 수면클리닉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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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만 해도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지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델타 변이 등 각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산되고, 20~30대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 위반 사례가 증가하면서 1일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돌파했다.거리두기 단계 강화가 언급되면서 피로감과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마음건강이 더욱 위협받는 요즘,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감염 걱정에 방역 걱정까지... 위협받는 정신건강인간은 높은 감염 위험을 감지하면 손 씻기 등 질병예방 행위 수용도가 높아지지만, 지나친 공포와 불안도 함께 느끼게 된다. 공포와 불안을 느끼게 되면, 합리적인 위험 판단은 어려워지고 낙인과 혐오 등 분열과 갈등은 증폭한다. 이는 정신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데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전 세계는 1년 이상 코로나19 감염위기에 시달리고 있다.우리나라 국민 다수는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확진 후 비난과 피해에 대한 심한 공포를 갖고 있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큰 상태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1년째인 올해 1월 국민의 84.5%는 '코로나19로 인한 걱정과 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실제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1.1%, 정서적으로 지치고 고갈됨을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도 40.6%에 달했다. 우울증을 선별하는 한국판 우울증 선별 도구 'PHQ-9'를 사용한 조사에서도 올해 1월 한국인의 우울 점수는 7.91점으로, 지난해 6월 6.75점보다 상승했다.유명순 교수는 "한국은 초기부터 질병관리청 등 보건 당국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은 수준이었고 이를 코로나19 1년 동안 지속했는데, 이는 사회 분열이나 혼란을 줄이는 효과를 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그러나 일반인의 감염 걱정과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이로 인한 정신건강의 부정적 영향 역시 매우 높게 인지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감염되면 어쩌나"… 일상 불가 건강염려증 늘어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위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심각한 수준의 건강염려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염려증이란 사소한 신체 변화나 증상에도 예민하게 반응해 질병이 발생했다고 믿는 심리적 장애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 공식적인 집계는 어렵지만,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건강염려증 증가세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기존 정신질환자들은 물론, 정신건강에 문제가 없던 일반인까지 건강염려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교수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건강염려증이 생긴 이들은 감염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으로 인해 ▲잠깐만 외출을 해도 온종일 씻고 ▲끊임없이 청소를 반복하며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음에도 강박적 수준의 건강 상태(체온, 기침 증상 등) 확인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다.전홍진 교수는 "건강염려증이 심각한 사람들은 실제 근육통, 발열 등의 건강 문제를 호소하는데 실제 진단해보면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염려증은 일상을 방해한다는 측면에서도 문제지만, 심화하면 우울, 공황 등 다른 심각한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건강염려증 극복하려면?적당한 건강 걱정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과도한 건강염려는 스트레스를 가중해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건강염려증 사이의 균형을 찾아야만 마라톤 같은 코로나19 팬데믹을 버틸 수 있다.전홍진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감염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과도하게 건강을 염려하면, 건강하던 사람도 발열, 근육통 등 실제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전 교수는 "감염이 우려된다면 실제 코로나19 증상과 징후가 무엇인지 먼저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켰다는 전제하에 이상이 없다면 불안을 덜어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자신의 건강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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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게 잘 나타난다고 알려진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성인 ADHD는 소아청소년기와 달리 이직, 해고, 이혼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ADHD는 뇌의 전두엽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전두엽은 집중력, 판단력, 계획력, 충동 억제 등에 관여한다. 뇌에서 주의력, 충동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부족이나 이상도 원인 중 하나다. 환경적 요인이나 부모의 양육태도보다는 이러한 신경생물학적인 문제나 유전적인 원인이 질환 발생에 더 결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추정된다. 성인 ADHD가 있는 사람은 이직이 잦다는 특징이 있다. 업무에 집중을 못하고 성과가 떨어져 해고를 당한 경우도 많다. 동료나 상사에게 성격이 게으르고 나태하다고 평가받는다. 실제 성인 ADHD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퇴직률이 2~4배 높고, 이직률은 52% 높으며, 결근·업무성과저조는 연평균 22일 많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들은 충동성도 높다. 기분이 나쁘면 갑자기 '욱'하는 성격이 나온다. 뇌 속 충동성이 결여돼 화가 나면 자제를 못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대인관계, 부부관계 등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 밖에 과속, 속도 위반, 음주 운전 등 운전 관련 문제가 많고, 약물, 알코올, 마약, 도박, 게임 중독에 빠지기도 쉽다. ADHD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결핍돼 있기 때문에 도파민 분비가 자생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을 써서 치료를 한다. 대표적인 약물 성분은 ‘메틸페니데이트’이다. 최소 3년, 일정 기간 꾸준히 약물을 투여하면 향후에는 약물의 도움 없이도 뇌 내 도파민 분비가 스스로 이뤄져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치료 반응률은 소아의 경우 80%, 완치율은 60~65% 된다. 성인은 아직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행동 치료 요법도 같이 한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20분 정도 집중하고 20분은 쉬라는 지침을 내리는 등 시간 관리(Time management)를 해준다. 또한 기록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플래너를 사용하게 한다. 자신이 할 일을 기록하는 것이다. 기념일 등도 기록한다. 병원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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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쉰다면 치료를 통해 교정할 필요가 있다. 장기간 구강호흡을 할 경우 안면비대칭이나 치주질환, 호흡기질환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구강호흡은 주로 구강구조 문제나 알레르기비염, 아데노이드비대증 등에 의해 나타나는 것으로, 아침에 기상했을 때 입이 텁텁하고 마르는 등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구강호흡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치주질환평소 입으로 숨을 쉴 경우 입안이 마르는 구강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외부 공기가 구강 내에 직접 닿으면 침이 마르기 때문이다. 이는 침 속 면역물질의 작용을 막아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도록 한다. 세균이 증식하면 충치를 비롯한 치주질환 발병 위험이 커지며,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한다. 세균이 입안의 단백질을 분해할 경우 휘발성 황화합물이 만들어져 지독한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호흡기질환코의 코털과 점액·점막 등은 숨을 들이마실 때 공기 중 오염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나 입으로 호흡하면 세균, 유해물질 등 여러 오염물질이 그대로 몸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이는 감기·천식·폐렴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된다. 또 구강호흡을 할 경우, 차가운 외부 공기가 폐로 유입되면서 폐·인두·후두 등을 자극하고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위험도 있다. 이미 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안면비대칭구강호흡을 오랜 시간 하면 안면비대칭으로 인해 얼굴 모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안면비대칭은 좌우 얼굴의 크기나 모양이 다른 것으로, 입으로 숨을 쉬는 등 입 벌린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입으로 숨을 쉬면 턱이 앞으로 나오고 혀의 위치가 낮아지는데, 이로 인해 긴장과 압력이 지속되고 주걱턱, 부정교합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5세 전후에 전반적인 얼굴형이 완성되므로, 이 시기 구강호흡으로 인해 얼굴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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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이동훈·이시형 교수가 책 ‘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를 출간했다.'코로나 시대, 피부도 병들고 있습니다'는 ▲1장: 코로나 시대 손 건강 지키기 ▲2장: 마스크 사용과 피부 건강 지키기 ▲ 코로나 시대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한 10가지 팁 등으로 구성됐다.이 책은 마스크 착용과 소독제 사용으로 망가진 피부 건강을 위해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들이 Q&A 형식으로 알려주는 51가지 상황별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손 씻기와 관련된 피부질환의 원인, 예방, 관리법뿐 아니라 마스크에 의해 심해지는 여드름(마스크네),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주사, 접촉피부염 등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 유지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기술했다.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의 50~75%와 일반인의 30~65%는 마스크 착용에 따른 얼굴 피부 부작용을 겪는다.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도 3명 중 2명은 피부가 건조하거나 당기는 느낌이 가장 흔하게 관찰됐다. 다음으로 피부가 가려운 증상과 피부를 누를 때 아픈 압통 증상이 각각 2명 중 1명 정도로 나타났다. 피부가 화끈거리는 통증도 3명 중 1명 정도로 관찰됐다.저자는 가능하다면 장시간 연속하여 마스크를 착용하기 보다는 2~3시간마다 마스크를 벗고 휴식을 취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보습제를 도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권한다.또한 비누나 클렌저를 이용해 골고루 문지른 후 30초 이상 물에 손을 씻거나 손 소독제를 손에 골고루 바르고 마를 때까지 20초 이상 문지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손 세정 후에는 바로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을 권장한다.정진호 교수는 “이 책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잦은 손 세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의 종류와 원인, 그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쉽게 알려 준다”며 “이 책에 기술된 다양한 팁을 일상에서 실천하다 보면 철저한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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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275명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갱신한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만4028명이며, 이중 15만1923명(92.62%)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34명(치명률 1.24%)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22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45명, 경기 388명, 충남 77명, 인천 61명, 부산 55명, 제주 17명, 강원 15명, 대구 14명, 대전 12명, 울산, 충북 각 8명, 전남, 경남 각 7명, 세종, 경북 각 4명, 전북 3명, 광주 2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48명이다. 2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3명은 서울 5명, 경기 4명, 인천, 경남 각 3명, 전남 2명, 대구,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43명, 유럽 3명, 아메리카,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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