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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 판막은 혈액이 밑에서 위로 올라갈 때 역류를 막는 일종의 ‘밸브’로,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유전, 노화,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판막에 문제가 생기면 피가 역류하면서 혈액이 정체되고 혈압이 올라가는데, 이로 인해 정맥이 부풀면 다리에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온다. 이 같은 질환을 ‘하지정맥류’라고 한다.그러나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튀어나오지 않은 경우에도 생겼을 수 있다. 혈관이 부풀더라도 정맥을 연결하는 통로인 관통정맥의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 혈관이 잘 부풀지 않기 때문이다. 또 피부 가까이에 있는 표재정맥에 이상이 있는 경우, 판막 기능에만 문제가 있다면 내부에서 부풀어 오른 혈관이 눈에 보일 정도로 튀어나오지 않기도 한다.따라서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 외에 하지정맥류의 주요 의심 증상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다리가 자주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든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야 하며, 이밖에 ▲자주 다리에 쥐가 나고 저린 경우 ▲푹 쉬어도 피로감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발바닥이 화끈거리는 경우에도 하지정맥류일 수 있다.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정확한 진단·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오랜 시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정맥류 내에 혈전이 생기고 주변 부위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다. 심하면 피부가 상해 벌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습진, 궤양 등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으로 발전할 위험도 높다.하지정맥류를 예방·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짜고 자극적인 음식, 고지방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 잘 때는 발목 밑에 담요나 베개를 둬, 심장보다 높게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취침하는 게 좋다. 까치발 동작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뒤꿈치를 들면 근육이 수축되고 정맥이 압박을 받아, 혈류의 흐름이 증가하면서 정맥에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빨리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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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시원한 맥주가 자주 생각나곤 한다. 더위에 느껴지는 갈증을 달래기 위해선 맥주만큼 시원한 것도 없다. 그러나 중년 남성이라면 맥주가 당기더라도 조금은 참을 것을 권한다. 체내 수분 손실이 늘면서 요로결석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요로결석은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요관, 방광, 요도에 칼슘과 수산 같은 무기물질이 뭉치면서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는데, 물 대신 맥주를 즐기면 이뇨 작용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더욱 심해지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이 잘 생긴다. 술에 들어 있는 칼슘이나 수산 성분도 결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요로결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2015년 26만6493명, 2017년 28만3754명, 2019년 30만7938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여성보다 남성 환자가 2배가량 많으며, 과거에는 젊은 연령층에서 잘 발생했으나 최근엔 중·장년층에서 많이 생긴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려 소변이 농축되고, 비타민D 합성이 늘어 요로결석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따라서 요로결석이 걱정된다면 맥주를 비롯한 음주는 피하는 게 좋다. 꼭 마시고 싶다면 소변이 농축되지 않도록 마시기 전과 후에 충분한 물을 마신다. 안주로는 동물성 단백질을 피하자.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요중 칼슘, 수산, 요산의 배설을 높여 요로결석 위험을 증가시킨다.한편 맥주가 오히려 요로결석을 없애준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맥주를 마시고 이뇨현상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나면 아주 작은 크기의 결석은 빠지기도 하지만, 이미 요관의 점막에 박혀서 통증을 유발하는 결석은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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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귓속이 가려울 때면 바로 손이나 면봉으로 귓구멍을 후비기 쉽다. 하지만, 귀지 자체가 귓속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파지 않는 게 안전하다. 그럼 가려움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귀는 파지 말아야 한다. 귀지에는 단백질 분해효소, 면역글로불린, 지방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먼지, 세균, 곰팡이 등이 고막까지 들어가는 것을 막고, 외이도 표면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등 귀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귀지를 파는 과정에서 귓구멍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 감염, 염증, 궤양의 위험이 커진다. 0.1mm의 아주 얇은 막인 고막을 잘못 건드리게 되면 쉽게 찢어지거나 터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귀지는 파지 않아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이면 저절로 밖으로 나온다. 운동, 음식을 씹을 때 턱의 움직임 등으로 밖으로 배출되게 된다. 귀지가 귓구멍을 막아버리는 경우는 어린이는 10%, 어른은 5%에 불과하다. 귀지를 잘못 파내다 귀지샘을 자극해 오히려 귀지 분비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그래도 귀가 가려우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귀 바깥쪽을 어루만져 털어주거나, 깨끗한 면봉으로 귀의 바깥 부분만 살살 닦아준다. 식초와 생리식염수를 1:2 비율로 섞어 한 번에 3~4방울씩 귓구멍에 5~10분 정도 넣은 뒤 닦아주는 것을 하루에 2~3차례 반복하면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다. 간혹 외이도가 폐쇄적으로 생겨 귀지가 스스로 나오지 않는 경우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주기적으로 파내거나 의사와 상담 후 파내는 것이 좋다.요즘같이 더운 날에는 잦은 샤워나 물놀이로 귀 안에 물이 들어가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도 면봉 등을 넣어 무리하게 물을 빼내지 말고 고개를 옆으로 숙인 후 자연스럽게 나오는 방법이 가장 좋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귀를 바닥에 대고 몇 분 동안 누워있어야 물이 빠져나온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귀 입구를 흔들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습성 귀지가 있거나 외이도 굴곡이 심하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물기가 잘 마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헤어드라이어나 선풍기의 약한 바람으로 외이도를 잘 말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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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를 조작해 부당수익을 챙기는 제약사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되고, 같은 성분의 의약품이 수백개 유통되는 일이 사라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개발을 촉진하고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 등을 담아 개정한 '약사법'을 20일 공포,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약사법에 담긴 주요 개정 내용은 ▲거짓·부정한 허가 및 국가출하승인에 대한 제재 강화 ▲동일한 생동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를 이용한 허가 품목 개수 제한(1+3) ▲전문의약품 불법 구매자 처벌 ▲의약품·의약외품 용기·포장에 점자 등 표시 의무화 등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2의 메디톡스' 없다지난 2020년 메디톡스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자료를 허위로 조작, 허가받지 않은 원료를 사용한 부적합 제품을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진되어 온 '제2의 메디톡스 방지법' 시행일이 마침내 내년 1월 21일로 확정됐다. 개정규정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품목허가 등이 취소된 의약품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인 게 핵심이다. 개정규정에 따라 허위·부정으로 인해 품목허가가 취소된 품목은 취소일부터 5년간 품목허가, 취소일부터 3년간 국가출하승인을 받을 수 없다. 또한 해당 품목을 판매한 금액의 2배 이하의 범위에서 과징금이 부과된다. ◇제네릭·개량신약 1+3 제한 기존에는 동일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자료를 이용해 추가로 품목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개수 제한이 없었으나, 오늘(20일)부터는 얘기가 달라진다. 임상(생동)시험자료의 제출 대신 해당 자료 작성자의 동의서를 받아 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품목 수가 3개로 제한되는 것이다. 다만, 본 개정규정 1+3 시행 전에 이미 품목허가를 신청해 허가 심사 중인 의약품은 제한을 받지 않는다. 7월 20일까지 다수의 의약품 제조업자가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의약품의 경우, 품목 수 제한 적용을 받지 않으려면 올해 8월 19일까지 관련 계약서와 관련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의약품 공동개발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식약처는 "제네릭 품목난립으로 인해 과당경쟁과 제품 품질 저하가 발생했으나, 앞으로 추가 품목허가 신청 개수를 3개로 제한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전문의약품 사고·팔고 다 처벌전문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불법유통 전문의약품 판매자와 구매자를 모두 처벌하는 쌍방처벌법이 내년 1월 21일부터 시행된다. 현행 약사법은 불법으로 유통되는 전문의약품의 판매자만을 처벌하고 있고, 구매·사용하는 소비자에 대한 처벌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판매망 수사의 단초가 되는 소비자에 대한 수사·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고, 불법 판매망 단속을 위한 정보 수집조차 어렵다. 이에 개정규정은 무허가 의약품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제 등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구매한 자에게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전문약 불법 구매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 상비약·의약외품 점자 의무화오는 2024년 7월 21일부터 안전상비의약품과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 등의 용기·포장과 첨부문서에 점자,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 등으로 제품명, 규격 등 필수정보가 의무 표시될 예정이다. 위반 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식약처는 개정 규정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약품·의약외품의 접근성 향상과 제품 오남용 사고 등을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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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가 글로벌 임직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프로젝트 6’의 일환으로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활동(Project 6 Plogging)을 시작했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2일,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공원 일대를 돌며 버려진 쓰레기 수거,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 잡초 제거 등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생활 방역 지침 및 공원 측 안내에 따라 소규모 그룹으로 조와 활동 구역을 나눠 활동에 참여했으며 생분해 비닐봉지를 활용했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주우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사내 봉사 그룹 ‘프로젝트 6 코리아(Project 6 Korea)’의 기획과 자발적인 임직원 참여로 이뤄진 프로젝트 6 플로깅은 이번 서울숲 단체 봉사에 멈추지 않고, 7월 한 달간 비대면 개인 자율형 활동으로 계속된다. 개별 참가자는 지급된 생분해 비닐봉지와 청소도구를 사용해 플로깅을 한 후, 활동내용을 공유함으로써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진행되는 개별 플로깅은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한다’는 기대와 의지를 담고 있다.메드트로닉과 메드트로닉 재단은 환자의 ‘고통 경감, 건강 회복, 생명 연장’이란 미션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강조한 6번째 신념을 기억하고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직원 중심의 다채로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메드트로닉코리아 김혜라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 6 플로깅 활동은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한 걸음이라 생각한다”라며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치료 연구 개발에 전념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직원·회사 매칭 펀드를 통해 심장병 환아들의 수술을 지원하는 ‘300의 기적(Miracle of 300)’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의료진 방호복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키트·도시락·연탄 기부 등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 심각한 환경 문제가 대두된 지난해부턴 사내 카페에 생분해 PLA 컵과 빨대를 도입하고,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물품 재활용을 강조하는 ‘고그린 (GO GREE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은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 초창기부터 재단을 통해 5600만 달러 상당의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이어왔으며 인도, 브라질 등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의료진 교육 및 인공호흡기·산소발생기·방호복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ESG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전 세계 메드트로닉 사무실 내 불필요한 자원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 2021년 1분기에만 종이 2만9568파운드(약 1만3400kg), 페트병 960파운드(약 435kg), 비대면 행사 활성화를 통해 비행기 연료 38만4000파운드(약 17만4180kg)를 절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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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일 지병인 어깨통증 치료차 올해 두 번째로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어깨통증 등의 질환으로 구치소와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다. 법무부는 "입원 기간 중 병원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퇴원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박 전 대통령이 겪은 것으로 알려진 어깨 질환은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관절염이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뼈와 위팔뼈를 연결함과 동시에 관절 회전을 돕는 4개의 힘줄 '회전근개'가 파열되는 질환이다. 외상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어깨의 과도한 사용으로 나이 들며 서서히 발생한다. 팔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발생해 일상에 불편함이 크다. 점차 팔의 힘이 떨어지고 결국엔 팔을 들 수 없다. 방치하면 파열된 힘줄이 말려 올라가 지방으로 변성되는데, 이 단계에서는 봉합이 어려워 조기에 봉합하는 치료를 고려한다.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감싸는 주머니인 관절낭이 노화되면서 염증이 생기고 주변에 들러붙어 굳는 질환이다. 동결견, 유착성관절낭염이라 불리기도 한다. 관절이 굳으면서 어깨가 아플 뿐 아니라 팔을 강제로 올리려 해도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통증이 전방·후방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난다. 어딘가 걸리는 느낌이 들고 그 이상 올리면 통증이 심하다.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많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되면 관절을 풀어주는 치료를 받는 게 도움이 된다.관절염은 어깨 관절 내부 연골이 닳으며 손상되는 질환이다. 대부분 퇴행성으로 발생한다.회전근개파열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하지는 않는다. 어깨 회전근개가 ‘부분 파열’된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진행한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재활 운동 치료와 약물치료, 주사 치료 등이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복합적으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어깨 관절을 푸는 스트레칭과 어깨 근육 강화를 위한 운동 치료를 진행하고, 운동 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도 통증이 심하면 약물과 주사 치료를 병행한다. 회전근개가 ‘완전 파열’된 경우에는 보통 수술한다.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이 있다. 관절경적 회전근개 봉합술은 관절경으로 관절 상태를 관찰하며 파열된 힘줄을 봉합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오십견과 관절염도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 아니지만, 관리가 중요하다. 방치하면 어깨 관절이 잘 움직이지 않고, 근육량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다.온찜질과 꾸준한 스트레칭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하지만 심한 통증을 동반한 경우 이러한 치료가 유지되기 어려워 적절한 약물을 쓰고, 필요한 경우 어깨 관절에 약물을 주사할 수 있다. 3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비수술적 요법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어깨 관절의 통증과 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회복되지 않으면 관절 내시경을 이용한 관절낭 및 회전가격 유리술(두꺼워진 관절낭을 잘라 열어주는 수술), 마취 후 도수조작술(마취하에 관절을 꺾어 관절을 풀어주는 수술) 등을 시행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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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원인을 놓고 ‘자가검사키트 책임론’이 끊이지 않고 있다. 낮은 민감도의 자가검사키트 도입·사용이 ‘가짜 음성’(위음성) 사례 증가로 이어지며 4차 대유행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자가검사키트 사용의 영향을 일정 부분 인정하면서도, 지나친 해석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반응을 보인다. 인과성이 분명 존재하지만, 4차 대유행의 원인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보긴 어렵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자가검사키트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주장도 나온다.◇정부 “자가검사키트 위음성 판정 후 조용한 전파 있었을 것”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지난 1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자가검사키트 사용에 따른 ‘조용한 전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자가검사키트 위음성 사례 관련)정보를 수집·관리하지 않아서 정확한 규모를 말할 수는 없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민감도가 낮은 자가검사키트 특성상 실제로는 양성임에도 음성으로 확인돼 추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례가 있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자가검사키트는 코로나19 유증상자가 스스로 비강 도말 검체에서 바이러스 항원을 검출해 음성·양성 여부를 검사하는 수단이다. 15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편의성도 높지만, 기존 유전자 검사(PCR)나 의료인·검사전문가가 콧속 깊은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항원검사보다 민감도가 낮다. 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자가검사키트가 도입될 때부터 사용에 반대해왔다. 민감도가 20%에도 미치지 못하는(17.5%, 서울대병원 연구팀) 자가검사키트가 광범위하게 사용될 경우, 위음성 판정 후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였다. 방역당국 역시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자가검사키트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보조적 수단’으로만 사용하도록 했으며, 자가검사 후에는 반드시 추가 PCR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권고했다.◇도입 전부터 반대한 전문가들, 우려 현실로결과적으로 방역당국의 권고에도 자가검사키트 사용에 따른 ‘조용한 전파’ 우려는 현실화 됐다. 전문가들은 지침과 달리 자가검사키트가 보조적 수단 이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물론, 추가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 또한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김신우 교수는 “많은 전문가들이 도입 당시부터 위음성, 특히 무증상이거나 바이러스 양이 적은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음성 판정을 우려해 (자가검사키트를)되도록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하다면 특정 집단에서만 해석에 주의하며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지금과 같이 편의점 등에서 광범위하게 판매·사용된 점이 부작용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4차 대유행에 영향 미쳤지만… “진짜 원인은 섣부른 방역 완화·접종 지연”자가검사키트 도입 후 3개월여 만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자가검사키트 사용이 이번 4차 대유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로는 ‘양성’임에도 자가검사키트로 ‘음성’ 판정을 받은 위음성 확진자가 추가 PCR 검사 없이 일상생활을 했고, 지역사회 곳곳에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대유행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대한백신학회 마상혁 부회장은 “민감도가 매우 떨어지는 검사에서 나온 부정확한 결과를 믿고 일상생활을 했을 수 있다”며 “(영향을 미쳤을)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신우 교수 또한 “(자가검사키트 위음성 판정이)4차 대유행의 모든 원인은 아니더라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영향을 미친 것은 맞지만, 4차 대유행의 ‘주요 원인’으로 확대 해석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4차 대유행에 있어 자가검사키트의 영향은 굉장히 적은 정도”라며 “민감도가 낮고 위음성·위양성이 많은 자가검사키트 사용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자가검사키트를 주요 원인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보다는 지난 6개월 간 하루 확진자가 500~600명에 달함에도 섣불리 거리두기 완화와 백신 인센티브를 이야기해 전체적인 경각심을 떨어뜨린 (정부의)영향이 훨씬 크다”며 “여기에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2배 빠른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백신 부족으로 인해 지체되고 있는 백신접종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꼬집었다.◇전문가들 “지금이라도 사용 중단해야”책임론을 떠나 자가검사키트를 계속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자가검사키트 도입에 반대해온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사용을 멈춰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PCR 검사 시스템이 잘 갖춰진 국내에서 낮은 민감도와 실효성 등을 감수하고 굳이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자가검사키트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면, 국민들이 정확한 PCR 검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물론, 자가검사키트를 통한 위음성 판정에 의존해 전체적인 경각심을 떨어뜨리는 결과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우주 교수는 “자가검사키트에서 결과가 나와도 다시 PCR 검사를 해야 하고, 실제 PCR 검사를 해보면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민감도가 낮고 실효성도 떨어진다는 결과들이 분명 있는데, 무리해서 쓰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신우 교수 또한 “검사 정확도가 낮다면 유통 자체가 위험한 것일 수 있다”며 “국내와 같이 쉽게 PCR 검사를 할 수 있는 곳에서는 굳이 부작용을 감수하고 (자가검사키트를)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영향 미쳤다는 근거 부족… 활용방안 찾아야” 주장도반면, 현재로써는 4차 대유행과 자가검사키트의 연관성을 단정 지을 수 없고, 같은 맥락에서 자가검사키트 역시 당장 사용을 멈추기보다 미비점을 보완해 미국, 유럽 등과 같이 특정 집단·상황에서만 사용하는 등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정부가)특정 사실에 대해 발표할 때는 예방률, 돌파감염률 등과 같은 데이터를 토대로 발표를 해왔는데, 이번에는 과학적 근거 없이 ‘그럴 수 있다’는 추측만으로 가능성을 인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며 “정말로 영향을 미쳤다면 자가검사키트를 사용한 사람이 몇 명을 감염시켰는지(감염재생산지수)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퇴출시키는 것이 아닌,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다”며 “기본적으로 사용법, 신뢰도에 대해 정확히 교육하는 동시에, 자가검사키트로 찾아낸 확진자 수보다는 자가검사키트의 감염 차단 효과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23일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 제품을 조건부 허가했다. 당시 식약처는 ‘3개월 이내에 자가검사에 대한 추가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달았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이번 주 내로 임상적 성능시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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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리는 독특한 향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채소로 다양한 음식에 사용된다. 생으로 먹거나 주스, 샐러드, 수프, 고기 요리 등을 만들어 먹으면 맛이 좋다. 셀러리의 효능과 궁합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셀러리, 나트륨 배출하는 칼륨 풍부약용 채소로 사용됐던 셀러리는 눈에 수분을 공급하고 각막을 보호하는 비타민A,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비타민B1·B2·C, 카로틴, 철분이 풍부하다. 특히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피를 맑게 하는 정혈 효과가 크고, 소변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또 배뇨통과 혈뇨를 완화하며, 물·가스로 인한 복부팽만과 변비 증상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셀러리에 들어 있는 아피제닌 성분은 뇌 신경세포 생성을 자극해 세포 성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고혈압·어지럼증·두통을 완화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꿀·후추·메밀과 궁합 좋아셀러리는 꿀과 궁합이 좋다. 셀러리 생즙에 꿀을 섞어 마시면 수면을 촉진하는 효능이 상승하고 혈압이 떨어진다. 원발성·임신성·갱년기성 고혈압에 효과가 있었다는 임상 보고도 있다. 셀러리에 후추를 뿌려 먹는 것도 좋다. 셀러리의 강한 칼슘 냄새를 후추가 완화할 수 있다. 또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이 상승한다. 셀러리와 메밀을 함께 먹으면 몸에 쌓인 열을 내리고, 혈압을 낮추고, 독성을 없애는 작용이 커진다. 메밀을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을 시원하게 하는 성분이 있는데, 셀러리와 함께 먹으면 그 효과가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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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티스는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QTP104’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는 국내 건강한 성인 36명에게 백신을 2차 접종한 뒤, 추적 조사를 통해 ▲안전성 ▲반응 원성 ▲면역원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촌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시험책임자 염준섭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시험책임자 송영구 교수)다. 회사는 중간 분석을 통해 백신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평가한 뒤 식약처에 빠르게 보고한다는 계획이다.‘QTP104’는 큐라티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mRNA 백신으로, 자가 증폭 mRNA 백신이라는 점에서 기존 mRNA 백신과 차이가 있다. 기존 mRNA 백신과 같이 항원의 유전 물질을 주입해 인체가 항원 단백질을 생산하고 이에 따른 항체 형성을 유도하지만, repRNA에 자가 증폭에 관여하는 복제 유전자가 삽입돼 항원 단백질을 기존 mRNA보다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존 mRNA 백신처럼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 빠르게 대응하는 동시에, 더 적은 양으로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PEG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PEG 관련 알레르기 부작용이 없다.큐라티스는 쥐, 토끼, 원숭이 등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비임상시험을 마쳤으며, 특히 원숭이 모델의 공격 시험에서는 고용량군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1회 투여 만으로 50% 이상의 방어 효과도 확인했으며, 백신 2회 투여 시에는 백신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면역 원성 분석에서 1회 투여보다 더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 해외 파트너사들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해 지난 6월 승인받았으며, 인도에서는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뒤 이미 대상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다.한편, 큐라티스는 mRNA 백신을 포함한 여러 백신의 원액과 mRNA 전달 물질인 LNP(Lipid Nano Particle) 생산 라인 또한 구축했다. 현재 생산에 필요한 탱크류, 생물 반응기, 배양기, 정제 장비, 고압 균질기 등 기본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무균 주사제 바이알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충전 라인, 자동 이물검사기 등 완제 생산 설비도 보유했다. 큐라티스의 mRNA 원액 생산 능력은 일반 제조 수율, 반응기 규모, 일회 투여량, 바이알 규격, 공정 수율, 원활한 원자재 수급 등을 가정할 때 월별 약 2억도즈 이상, 연간 20억 도즈 이상으로 추정된다. 큐라티스 김현일 생산총괄 전무는 “완제품은 연간 최대 5000만 바이알의 생산이 가능하고, 코로나19 백신은 바이알당 보통 10~15도즈 형태로 생산돼 1바이알에 여러 도즈를 충전하는 경우 연간 최대 약 7.5억도즈의 mRNA 백신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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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 심해지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평균 치료기간, 완치율, 재발률, 완치 예측인자, 재발 위험요인을 규명한 연구가 국내 최초로 발표됐다.두드러기는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일생에 한번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음식 또는 약제 등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있는 급성 두드러기와 원인을 알 수 없이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두드러기가 있다. 두드러기가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만성 두드러기의 경우 심한 가려움증에 계속 시달리다 보니 삶의 질 수준이 ‘수술을 앞둔 심혈관질환자’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괴로운 질환이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예영민 교수팀은 1997년부터 2017년까지 21년간 약 2000 명의 만성 두드러기 환자를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는 아주대병원에 ‘두드러기’로 등록된 9256명의 환자 중 만성 두드러기 선별 알고리즘을 적용해 선별했다.연구팀은 치료 초기 3개월의 치료제(약물 처방) 점수를 기준으로 △낮은 약물점수 그룹(1) △조금 높았다가 낮아지는 그룹(2) △중간 단계 유지 그룹(3) △계속 상승하는 그룹(4) 총 4개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그 결과 진단을 위한 검사 중 △총 lgE 항체 수치가 높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말초혈액 백혈구, 호중구 분율이 높고 △호산구와 호염기구 분율이 낮을수록, 중증도가 높은 4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했다.완치까지 걸리는 기간은 전체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경우 평균 4.3년이고, 1그룹은 2.1년, 4그룹은 9.4년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1, 2그룹의 환자들은 10년내 70% 이상이 완치된 반면, 4그룹의 경우 53.1%만 완치됐다.또 10년 내 완치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는 초기 3개월간의 치료점수 평가 외에도 여성 그리고 집먼지진드기에 강한 감작을 보이는 환자일수록 완치율이 낮았다.이외에도 완치 환자 중 19.7%는 21년간의 추적 기간 중 1회 이상 재발하였고, 항히스타민제 외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등 다른 치료제가 필요했던 환자들이 높은 재발률을 보였다.예영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만성 두드러기의 진단 및 치료예후 예측에 있어 진단 초기 총 lgE, 집먼지진드기 감작, 말초혈액 분율 확인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했다”면서 “아직 연구가 부족한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2021년 5월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천식 면역학 연구 저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