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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6096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9만3582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16명, 사망자는 2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678명(치명률 0.84%)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만589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5143명, 서울 3946명, 인천 1228명, 대구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5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강원 211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제주 4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202명이다. 50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52명은 지역별로 서울 45명, 경기 32명, 인천 16명, 전북 12명, 경북 9명, 부산, 경남 각 8명, 대구, 전남 각 4명, 대전, 충남 각 3명, 광주, 울산, 충북 각 2명, 세종, 강원 각 1명이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104명, 아메리카 47명, 유럽 30명, 아프리카 16명, 오세아니아 3명, 중국 2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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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엔 떡국이죠. 그런데 탄수화물 폭탄이죠.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가는 높인 ‘들깨버섯떡국’ 들고 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들깨버섯떡국 (1인분)들깨와 버섯 모두 당뇨 환자에게 좋은 영양가 높은 음식입니다.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느타리버섯과 고소한 맛을 주는 들깨가 만났습니다. 현미 떡국떡 사용해 탄수화물 걱정 덜었습니다.뭐가 달라?혈당 조절해주는 느타리버섯버섯은 ‘산에서 나는 보약’으로 불릴 정도로 영양이 풍부합니다. 특히, 느타리버섯에는 칼륨과 에고스테롤 성분이 풍부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느타리버섯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은 물론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셀레늄 성분도 풍부합니다.면역력 강화에 좋은 들깨들깨는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방지에 좋은 식품입니다. 들깨에 함유된 비타민 A, C, E가 체내에 흡수되면 항산화반응을 해 장 기능 활성화는 물론 활력을 찾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들깨에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 지방산 오메가6 계열 '리놀레산'과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계열 'α-리놀렌산'이 63% 함유돼 있습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현미 떡국떡으로 혈당 잡아현미는 백미보다 혈당이 상승하는 속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혈당지수가 20% 낮습니다. 반면 식이섬유 함유율은 6배 이상 높습니다. 당뇨 환자가 먹기에 백미떡보다 현미떡이 좋은 이유입니다. 그래도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과식은 피해야 합니다.재료&레시피현미 떡국떡 100g, 느타리버섯 30g, 표고버섯 1개, 들깨가루 2 큰 술, 국간장 1 작은 술※육수 재료: 건새우 10g, 멸치(대) 5마리, 다시마(5*5cm), 물 1.5컵(300ml)1. 내장을 제거한 멸치와 건새우는 냄비에 한번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다.2. 물에 1과 다시마를 넣고 끓인 후 다시마는 건져 내고, 10분 더 끓인 뒤 체에 거른다.3.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떡을 찬물에 충분히 불린다.4.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결대로 찢고 표고버섯은 얇게 썬다.5. 냄비에 육수를 넣고, 끓으면 떡국떡을 넣어 끓인다.6. 떡이 어느 정도 익으면 버섯, 국간장을 넣고 끓인다.7. 들깨가루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그릇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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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흡입형 치료제는 기존 정맥 투여형이나 경구용 치료제보다 편의성이 높고 부작용 우려가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금처럼 환자 급증으로 인해 재택치료가 늘어날수록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외 제약사들이 잇따라 개발에 나선 상태며, 정부에서도 관련 연구·개발 지원을 계획 중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정맥 투여나 경구용과 같은 여러 치료제가 도입된 상태에서 흡입형 치료제의 임상 진행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호흡기에 직접 사용, 효과·편의성 좋고 부작용 적어흡입형 치료제는 코로나19 환자가 호흡기로 약물을 직접 들이마시는 형태의 치료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기도 점막에 항체를 전달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미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여러 호흡기질환의 증상을 조절·완화·예방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의 경우 사용 시 약물이 폐에 직접 도달하는 만큼, 현재 개발·사용되고 있는 경구용이나 정맥 투여 치료제보다 치료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 받는다. 또한 약 1시간가량 정맥을 통해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제와 달리 사용 편의성이 높다는 점, 화학 혼합 방식 치료제보다 부작용 우려가 낮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특히 최근과 같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재택치료가 확대될 경우, 비교적 손쉽게 사용 가능한 흡입형 치료제가 경구용 치료제와 함께 더욱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흡입형 치료제는 코 점막에 항체를 형성할 수 있고 약물 상호작용이나 전신적인 부작용 또한 적은 만큼, 일반 치료제와 효과가 같다면 더욱 선호될 수 있다”며 “특히 주사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아이들에게 잘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셀트리온·유나이티드제약 등 개발 나서… 정부도 지원 계획국내에서도 셀트리온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셀트리온의 경우 현재 미국 인할론과 함께 호주에서 ‘렉키로나’ 흡입제형의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결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흡입제형 임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T-P63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변이 대응을 위해 개발한 항체치료제 후보물질로, 지난해 9월부터 폴란드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분기 중 동물 실험에서 칵테일 흡입제형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하고, 2분기에는 대규모 글로벌 임상 중간 결과를 통해 이를 입증하는 구체적인 근거를 확보할 것”이라며 “현재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과 임상 디자인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유나이티드제약은 상반기 국내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코로빈 액티베어’를 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용 제품 생산을 마친 상태로, 개발 성공 및 허가 즉시 세종2공장을 통해 제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여기에 질병관리청 또한 최근 기존 항체치료제의 흡입형 제형 변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흡입형·점막형 등 치료 효과와 전달성이 좋은 항체 제형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향후 코로나19와 같은 신·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 보다 빠르게 항체 치료제를 개발·사용한다는 방침이다.◇여러 치료제 개발돼 환자 모집 어렵다? 제약사 “차질 없이 진행”일각에서는 이미 여러 치료제가 개발·사용되고 있어 새로운 흡입형 치료제 개발에 오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의료 현장에서 다양한 치료제가 사용될수록 임상 환자 모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다. 실제 일부 글로벌 제약사들이 2020년과 2021년부터 일찍이 흡입형 치료제 개발에 나섰지만 아직 개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승인은 러시아 보건부에서 자국 연구소가 개발한 ‘미르-19’를 승인한 것이 유일하다.흡입형 치료제를 개발 중인 업체 측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의료 현장에서 여러 치료제가 개발·사용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계속된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환자군 모집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는 설명이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대규모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환자 모집 또한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임상 2상에 참여하는 환자는 약 140명 정도로, 다음 달이면 차질 없이 환자 모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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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쪽 아래 좌우에 위치한 ‘콩팥(신장)’의 주된 기능은 소변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소변을 만든다는 건 몸속 혈액 중 노폐물을 걸러내고 불필요한 수분을 배설한다는 의미다. 콩팥을 ‘몸속의 정수기’로 부르는 이유다.콩팥은 또 나트륨·칼륨·칼슘·인 등 신체 기능에 꼭 필요한 물질의 농도를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항상성 유지 기능을 한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 D, 적혈구를 만드는 조혈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도 콩팥의 몫이다.‘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은 여러 가지 원인질환으로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고 수분과 전해질 조절이 적절하게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윤혜은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만성적으로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으로,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거나 단백뇨 양이 많은 환자는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전체 환자 10명 중 7명은 당뇨병·고혈압이 원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만성콩팥병(만성신부전) 환자는 2020년 25만 9116명으로 2015년(17만 576명) 대비 5년간 51.9%나 급증했다.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전체 환자의 70% 내외에서 나타난다. 2020년 기준 당뇨병 49.8%, 고혈압 20.5%다. 사구체신염 역시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콩팥에 있는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는 우리 몸에서 혈액이 여과돼 소변이 만들어지는 첫 번째 장소이자 콩팥의 거름 장치에 해당한다. 이 사구체에 염증과 손상이 발생하는 것이 사구체신염이다. 이외에 유전성 신장 질환인 다낭성 신장 질환, 자가면역질환, 진통제 등 약물 남용, 결석이나 전립선 비대로 인한 만성적인 요로폐색도 원인이 될 수 있다.만성콩팥병은 병이 상당 부분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말기신부전 직전에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말기신부전으로 발전하면 신대체요법이 불가피하다. 신대체요법은 콩팥의 역할을 대신한다는 의미로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을 말한다. 지난해 대한신장학회에서 발표한 2020년 국내 신대체요법(말기신부전) 유병률은 14만 5006명으로 혈액투석 11만 7398명(81.0%), 복막투석 5724명(3.9%), 신장이식 2만 1884명(15.1%)이다.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피로감을 잘 느끼고 ▲기운이 없거나 ▲식욕부진 ▲다리에 쥐가 잘 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생기는데 밤에 특히 심하다. 또 몸이 붓는 증상이 동반되는데 주로 발과 발목이 먼저 붓기 시작해 다리까지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상태가 심해지면 전신이 붓기도 한다.윤혜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며 “주요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을 조기에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식습관 중요… 수분·염분 섭취 줄여야 만성콩팥병이 위험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고, 또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면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우선 몸의 체액량 증가로 폐부종, 악성 고혈압과 심한 호흡곤란이 발생한다. 또 전해질과 산염기 불균형으로 서맥이나 부정맥, 심정지 등 위험에 노출되기 쉽고, 노폐물이 과다하게 축적되면 의식 저하나 경련·발작이 동반되는 신경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응급상황에서는 콩팥 외에 다른 장기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몸 전체가 건강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만성콩팥병은 무엇보다 식습관이 중요하다.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적게 먹거나 피해야 할 것들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만성콩팥병은 단백질, 칼륨, 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콩팥에 부담을 줘 콩팥의 기능을 더 빨리 악화시킬 수 있다. 병의 정도나 환자에 따라 단백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만성콩팥병은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륨의 양이 제한되기 때문에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칼륨은 생채소나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데, 재료의 껍질을 벗긴 후 채를 썰거나 작게 토막을 내 재료의 10배 이상 되는 양의 물에 2시간 이상 담갔다가 헹궈내는 방법, 또는 채소의 경우 끓는 물에 데친 후 여러 번 헹궈내는 방법으로 섭취를 줄일 수 있다. 곡물류, 유제품, 초콜릿 등에 많이 들어 있는 인 역시 콩팥에서 배설되는 물질이다. 인이 배설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면 피부가 가렵거나 뼈가 약해질 수 있다.윤혜은 교수는 “만성콩팥병은 체수분과 염분조절의 장애가 있는 질환인 만큼 특히 수분과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수분 섭취가 많으면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고, 염분 섭취가 많으면 붓고 혈압이 상승할 위험이 있다. 음식은 싱겁더라도 염분을 줄인 저염식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원인질환 치료 중요… 단백뇨 여부 확인해야 무엇보다 만성콩팥병은 원인이 되는 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한 원인인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에 대한 치료를 신장내과 전문의와의 상의하에 진행한다. 또 만성콩팥병 환자들은 콩팥 기능의 저하로 여러 가지 합병증이 동반되는 만큼 빈혈, 대사성 산증 등의 합병증을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추가적인 콩팥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고 다른 장기의 기능 저하를 억제할 수 있다.특히 소변에서 단백질이 과다하게 나오는 단백뇨는 콩팥이 손상되었음을 나타내는 조기 지표다. 단백뇨가 나오는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사구체신염도 초기 단백뇨 소견을 보인다.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양성 소견이 나오면 신장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만성콩팥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이외에 진통소염제나 생약의 장기적인 복용 역시 콩팥 기능을 저하할 수 있는 만큼 무분별한 복용에 주의한다.윤혜은 교수는 “콩팥은 기능의 50%를 상실할 때까지도 별다른 이상 신호를 보내지 않아 심각한 상태가 돼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40세 이상이라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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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다음 날 피로함이 몰려 오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알아본다.◇수면에 도움 주는 음식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만들어지려면, 세로토닌이 필요하다. 이 세로토닌을 만들 때 사용되는 아미노산이 트립토판이다. 트립토판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음식을 섭취해 보충해야 한다. 트립토판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으로는 우유, 귀리, 지방이 없는 닭고기, 칠면조, 양고기 등이 있다. 멜라토닌이 풍부한 달걀, 생선, 견과류, 갈색 버섯, 씨앗류도 잠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도 뇌가 수면을 준비하도록 돕는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녹색잎 채소, 견과류, 통곡물이 있다. 섬유질이 많은 일부 음식도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몸의 회복 효과를 높이는 서파수면 시간을 늘린다고 알려졌다. 대표적인 것이 통곡물, 귀리,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다.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 커피 같이 카페인이 많이 든 음식은 뇌의 수면 충동을 억제한다. 알코올도 기억과 학습에 중요한 렘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고추와 같은 매운 음식도 피하는 게 좋다. 체온을 높여 잠을 방해한다. 달거나 기름진 음식도 삼가야 한다. 이런 음식은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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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하고, 오늘(27일)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1만4518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자 신속항원검사 도입, 3차 접종 적극 독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 확대라는 긴급대책을 꺼내 들었다. 정부의 긴급대책은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전문가와 함께 점검해보자.◇신속항원검사 적극 도입, 전문가들은 '반대'오늘(2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폭증하는 오미크론 확진자에 대비하고, 신속항원검사의 음성 판정 정확도는 높기에 오는 29일부터 적극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부는 29일부터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 확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만 PCR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확정한 상태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지적한다. 신속항원검사는 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많이 떨어져 잘못된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공식성명서를 통해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진단검사 전문가 단체로서 정부의 무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항원검사 시행 계획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학회의 코로나19 TF팀장이기도 한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성흥섭 교수는 "아직 PCR 검사 여력이 있는 동안 PCR 검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정확도 높은 PCR 검사를 최대한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자가항원검사는 80% 이상의 감염을 놓칠 수 있으므로 무증상자에게 자가항원검사를 도입할 경우 철저한 방역 조치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속항원검사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PCR 검사보다 정확성이 떨어지는 게 맞지만 (검사)역량의 한계 등을 고려할 때 보완책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속항원검사는 위음성과 위양성이 문제인데, 위양성은 추가 PCR 검사를 통해 걸러낼 수 있다. 위음성이 나왔더라도 의심증상이 계속되면 반복검사, 의료기관 진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등을 통해 위음성으로 인한 우려를 줄일 수 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3차 접종·소아 청소년·임산부 백신 접종 적극 독려정부는 오미크론 대확산 위기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선 보다 많은 사람이 3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청소년과 임산부 역시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전문가들 역시 3차 접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국내 조사 결과,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접종 전 대비 10.5~113.2배 증가했으며, 영국 조사 결과, mRNA 백신으로 3차 접종 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입원 예방 효과가 4~6개월까지 80~85%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된다.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는 "백신은 감염을 막아주는 효과와 중증·사망 위험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mRNA 백신 3회 접종 기준으로 10주까지는 약 50%의 예방 효과가 유지되고, 최대 6개월까지 중환자 예방 효과는 80~90%가 유지된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와있다"고 말했다. 이어 " 오미크론 외에 다른 변이에 대해서까지 3차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예상이 어렵지만, 3차 접종을 통해 중증이나 사망 예방 효과는 매우 높다"고 밝혔다.정재훈 교수는 소아 청소년과 임산부의 접종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그는 "국내 12세 이상 접종 결과를 보면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손해를 명백하게 웃돌고 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 데이터를 근거로 보면, 백신접종자와 미접종자의 유산·사산 비율에 차이가 있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임신부 같은 경우에는 임신으로 인한 경험 때문에 면역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고, 현재까지는 태아에게 백신접종이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없고,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명백하다"고 말했다.◇먹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 확대, 부작용 우려하는 약학계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해 정부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충분히 확보하고, 처방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나 약학 전문가들은 처방대상 확대에 우려를 표했다. 팍스로비드의 부작용을 절대 배제해서는 안 되기에 꼭 필요한 사람에게만 처방해야 한다는 것이다.익명을 요구한 약학 전문가 A 교수는 "팍스로비드는 상황이 긴급해 인허가과정에서 혜택을 보지 않았다고 할 수 없는 약이다. 약물의 부작용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A 교수는 "팍스로비드는 중증화 가능성이 큰 환자에게 신중하게 투약 되어야만 하고, 약물상호작용이 많다. 초기에 투약하면 중증화 가능성을 크게 낮춰준다고 하나, 부작용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처방대상을 무작정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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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늙었나 봐"누구도 노화는 피해갈 수 없다. 어느 순간부터 몸이 이전과 다른 게 실감 난다. 그래서인지 허리가 아파도, 어깨가 아파도, 머리가 아파도, 피부가 칙칙해져도, 우리는 쉽게 '늙어서 그래'라는 이유를 댄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생각이 우리를 더 늙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늙었다고 생각하면 더 늙어건강하게 살려면 스스로를 젊다고 생각해야 한다. 미국 오리건 주립대 사회 행동 건강학과 로버트 스타우스키(Robert S Stawski) 박사 연구팀은 최근 늙었다고 자주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노화가 촉진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52~88세 105명을 대상으로 노화에 대한 태도를 먼저 설문조사하고, 100일 동안 스트레스 수준과 피로, 통증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에 대해 보고하도록 했다. 그 결과, 늙었다고 자주 생각하고, 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날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도 심했다. 연구팀은 "인지된 스트레스와 신체 건강 사이에는 강한 관계가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신체 건강에 미치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국내에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있다. 부경대 행정학과 오영삼 교수팀은 65~84세 9653명을 대상으로 자신을 늙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본 뒤,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그 결과, 늙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나왔다. 연구팀은 "스스로를 노인이라고 여기기 시작하면 의존적이고 소극적으로 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염증 많아지고, 뇌 쪼그라들어늙었다는 생각이 우리 몸에 도대체 어떤 영향을 미치길래 이렇게나 뚜렷하게 몸이 더 나빠지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일까? 사회적으로 노화는 부정적인 이미지다. 사회적 역할이 줄고, 위축되고, 외모도 변한다. 늙는다는 인식은 결국 스스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이는 뇌를 포함해 신체 전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는 "스스로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PA) 축을 기반으로 스트레스 시스템이 작동돼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작동하게 된다"며 "이는 항염증 작용을 떨어뜨려 면역력이 떨어지게 하고, 사고력 등을 주관하는 전두엽의 기능도 떨어뜨려 뇌 노화를 촉진한다"고 말했다. 이 작용은 나이와 상관없이 일어난다. 조서은 교수는 "물론 20~30대 젊은 층에도 해당되는 내용"이라며 "특히 이 시기에는 나이에 따른 활동, 결과 등을 남과 비교하기 쉬워 나이와 관련한 스트레스에 취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관점과 생활습관 바꿔야젊어지려면 나이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조서은 교수는 "본인의 나이대에 잃어버린 것에 집중하지 말고, 갖춘 것에 초점을 맞추면 오히려 노화를 늦출 수 있다"며 "나이가 들면 경험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지고, 긴장감도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있다"고 말했다. 나날이 몸은 쇠퇴하지만, 정신은 지속해서 발달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나이를 인정한 뒤, 자신의 삶 속에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주변 사람과 친밀감을 유지하고 ▲재편되는 관계를 받아들이고 ▲남은 시간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하고 ▲그 가치를 재생산하는 데 집중하면 된다.관점을 바꾸는 것과 함께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노화를 늦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신체 나이를 측정하는 여러 방법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 텔로미어(telomere) 길이 측정이 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 DNA를 말하는데, 세포가 분열할수록 텔로미어 부분은 완벽하게 복제하지 못해 짧아진다. 더 이상 줄어들 수 없을 만큼 짧아지면 세포는 복제를 멈추고 죽는다. 텔로미어 길이가 짧을 수록 신체 나이가 많다는 뜻이다. 다행히 후천적인 노력으로 텔로미어 길이를 늘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인 운동, 특히 장거리 달리기 등 지구력 운동하기 ▲폭식, 과식 등 불규칙한 식습관 버리기 ▲단백질 위주 소식하기 ▲하루 7~8시간 이상 충분히 자기 ▲스트레스 잘 해소하기 등으로 텔로미어 길이를 늘여 노화를 늦출 수 있다. 한편, 텔로미어 길이는 간단한 채혈 검사만으로도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