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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케이정형외과의원, '2026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무릎인공관절 부문 5년 연속 수상

    티케이정형외과의원, '2026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무릎인공관절 부문 5년 연속 수상

    티케이정형외과 김태균 원장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 시상식에서 전문병의원/무릎인공관절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며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메디컬 헬스케어 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상으로, 의료 및 보건 분야에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병의원과 의료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 시상은 각 분야 전문가 추천과 사전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티케이정형외과는 김태균 원장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직 시절 시행한 7,000례 이상의 관절 수술 경험과 개원 이후 9,400례 이상의 수술 성과를 바탕으로 관절 질환 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구축해 왔다.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재활의학과 및 내과 진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환자 중심 통합 진료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특히 최근에는 관절 수술 이후 환자의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재활 중심 의료기관인 ‘분당티케이의원’을 개설하며, 수술 이후 회복 과정까지 책임지는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스포츠·재활센터를 통해 수술 전후 재활 치료와 맞춤형 근육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종합클리닉 H3+를 통해 고령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관리까지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에는 무릎인공관절술 전후 전 과정을 상세히 안내하는 ‘TK 무릎인공관절술 환자 돌봄 지침’을 출간하며, 환자 중심의 표준화된 치료·회복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김태균 원장은 “이번 수상은 병원을 믿고 함께해 주신 환자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술뿐 아니라 회복 과정까지 책임지는 의료를 통해 환자 한 분 한 분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이아라 기자2026/04/17 13:38
  • 에어프라이어 ‘이렇게’ 쓰면 암 위험하다

    에어프라이어 ‘이렇게’ 쓰면 암 위험하다

    에어프라이어는 고온의 공기로 튀김 요리를 만들어주는 가전제품이다. 기름이 튈 위험이 없어 부엌이 더러워지지 않고, 적은 기름으로도 바삭한 식감을 낸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잘못 사용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과학저널 ‘ACS ES&T Air’에 게재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제대로 청소하지 않은 에어프라이어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과 초미세입자(UFP)를 더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70회 이상 사용 후 청소하지 않은 에어프라이어를 청소한 기기와 비교한 결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배출량은 23%, 초미세입자의 배출량은 2배 이상 늘어났다.미국 폐협회에 따르면,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제품 생산이나 공정 과정에서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기체다. 페인트나 건축 자재, 살충제, 세척제 등에서 배출된다. 요리를 할 때 기름을 사용하면 지방이 산화되고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면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물질은 눈, 코, 목을 자극하고 심각한 경우 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 국제 학술지 ‘환경오염(Environmental Pollution)’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초미세입자는 직경 0.2μm 미만의 물질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천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일반적으로 에어프라이어는 기름을 사용해 직접 튀기는 방식보다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초미세입자를 훨씬 적게 배출한다. 그러나 사용한 에어프라이어를 청소하지 않으면 기기 내부에 기름 찌꺼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축적된다. 이 상태로 에어프라이어를 가동하면 잔여물이 다시 가열되면서 유해 물질이 주방 공기 중으로 방출된다. 특히 고지방 식품을 조리하면 유해 물질이 더 많이 발생한다. 버밍엄대 연구팀은 “유해 물질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선 에어프라이어의 부품을 분리해 손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고 했다. 에어프라이어는 사용 후 만져도 뜨겁지 않을 정도로 식었을 때 바로 닦아야 찌꺼기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제품 설명서를 참고해 바스켓과 받침대 등 분리 가능한 부품을 최대한 분리한 뒤,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를 풀어 30분간 담가둔 후 스펀지로 문질러 닦는다. 본체 내외부는 연마성 세척제나 거친 수세미를 사용하지 말고 물티슈나 스펀지로 이물질을 제거한다. 
    라이프김보미 기자 2026/04/17 13:30
  • “도와달라는 눈빛” 생후 8주 아기 살린 엄마의 직감… 무슨 사연?

    “도와달라는 눈빛” 생후 8주 아기 살린 엄마의 직감… 무슨 사연?

    건강하던 생후 8주 아기에게 나타난 미묘한 이상 신호가 치명적인 뇌수막염 진단으로 이어진 사례가 전해졌다.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켄트주에 사는 여성 엘리스 웨더번(40)의 딸 코랄리 웨더번은 최근 B형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엘리스는 딸이 생후 8주 검진을 마친 직후 컨디션이 다소 나빠지자 감기나 기침으로 생각하고 해열제를 먹이며 지켜봤다. 당시 아기는 발열이나 발진 같은 전형적인 뇌수막염 증상이 전혀 없었다.그러나 밤중 수유를 하던 중 평소보다 모유를 덜 먹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상을 느꼈고, 다음 날 아침에는 '겁에 질린 듯한 눈빛'을 보이기 시작했다. 엘리스는 "아기가 매우 창백하고 졸려 했으며, 도움을 요청하는 듯한 표정이었다"고 말했다.불안감을 느낀 엘리스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아기는 병원 도착 당시 의식을 잃었다가 회복하기를 반복하는 위중한 상태였고, 의료진은 즉시 응급 처치를 시작했다.검사 결과, 아기는 빠르게 진행되는 세균성 뇌수막염인 B형 뇌수막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며 집중 치료에 나섰다. 엘리스는 "발열도, 발진도 없어 단순 감기라고 생각했다"며 "뇌수막염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다행히 치료 이후 아기의 상태는 점차 호전됐다. 항생제 투여를 시작한 당일부터 얼굴빛이 돌아오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소량이지만 모유도 다시 먹을 수 있게 됐다. 현재 생후 11주가 된 코랄리는 퇴원 후 집에서 회복 중이며, 정확한 후유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앞두고 있다.엘리스는 "증상이 거의 없어 더 무서웠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바이러스·결핵균·곰팡이균 등이 원인이다. 특히 세균성 뇌수막염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명률이 높아 응급 질환으로 분류된다. 반면 바이러스성은 비교적 증상이 가벼워 대부분 1~2주 내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세균성 뇌수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고열 ▲심한 두통 ▲목이 뻣뻣해지는 경직 ▲구토 ▲의식 저하 ▲피부 발진 등이다. 하지만 영아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진단이 늦어질 위험이 있다. 질환이 진행되면 뇌압이 상승하면서 발작이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치료는 고용량 항생제를 신속하게 투여하는 것이 원칙이며, 염증과 뇌부종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치료 후에도 청력 손실, 신경 손상 등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한편 세균성 뇌수막염은 폐렴연쇄구균, 인플루엔자균, 수막구균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 중 수막구균 백신은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필수 접종이 아닌 선택 접종인 경우가 많다.
    감염질환장가린 기자2026/04/17 13:10
  • 사소한 실수 후에 ‘이런’ 반응 보이면, 평판 좋아진다

    사소한 실수 후에 ‘이런’ 반응 보이면, 평판 좋아진다

    넘어지거나 누군가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등 사소한 실수를 한 뒤, 당황하기보다 웃어넘기는 게 좋겠다. 자신의 실수를 웃어넘기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능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인식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3204명을 대상으로 사람들의 실수 대처 유형에 따른 평판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저지른 실수담을 읽도록 요청했다. 실수에는 유리문에 부딪히거나 엉뚱한 사람에게 손을 흔드는 등의 상황이 포함됐다. 이어서 실수를 저지른 뒤 어떻게 반응했는지 보여주는 영상도 시청했다. 인물들의 반응은 스스로를 웃음거리로 삼아 넘기는 경우, 당황해하는 경우, 이를 숨기려는 경우 등으로 나뉘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은 자신의 사소한 실수를 웃어넘기는 사람을 당황하거나 숨기는 사람보다 더 따뜻하고 유능하며 진정성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그 인물이 기본적인 능력이 갖춰져 있다고 인식될 경우 더 높게 평가했다. 다만, 저지른 실수가 타인에게 최소한의 피해만 주거나 전혀 피해를 주지 않았을 때만 이런 효과가 나타났다. 예를 들어, 실수로 발을 헛디뎌 동료의 팔을 부러트린 상황에서 스스로를 비웃은 사람은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여겨졌다.연구를 주도한 오불 세제르 박사는 “사소하고 무해한 실수에 대해서는 가볍게 웃어넘기는 것이 사회적인 자신감을 보여주고 긴장을 완화하며 실수가 우발적이었음을 전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런 태도는 대인관계 차원을 넘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웃음과 같은 긍정적 정서 표현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활성화되는 교감신경계를 완화하고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낮춘다. 스스로 실수를 받아들이고 유연하게 반응하는 태도는 심리적 회복탄력성을 높여 불안이나 우울 위험을 낮추며 장기적으로 심혈관 건강과 면역 기능 유지 등으로 이어진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리학회 학술지 ‘성격 및 사회 심리학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4/17 12:50
  • 운동할 때 마시던 ‘이 음료’… 혈관 망치고 탈모 유발까지

    운동할 때 마시던 ‘이 음료’… 혈관 망치고 탈모 유발까지

    운동 성과를 높이기 위해 운동 전에 에너지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있다. 일시적으로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다양한 건강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에너지음료의 주요 부작용을 알아본다.◇혈당 오르며 탈모 위험 커져 에너지음료를 과다섭취하면 탈모 위험이 높아진다. 가당 음료인 에너지음료를 마셔 혈당이 오르면 포도당이 다른 당으로 전환되는 폴리올 경로가 활성화된다. 이때 모낭 외부에 있는 포도당 양도 줄면서 모낭 세포 대사 활동이 떨어져 탈모 발병 위험이 올라간다. 중국 칭화대 보건대 피부과 아이 자오 교수 연구팀이 평균 연령 27.8세의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 환자 592명과 탈모가 없는 사람 436명의 식습관을 확인했다. 그 결과, 남성형 탈모 환자가 탈모가 없는 사람보다 에너지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잔만 마셔도 혈관 기능 떨어질 수도에너지음료를 마시면 혈관 기능이 떨어진다. 미국 맥거번대 연구팀이 흡연하지 않는 건강한 20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를 마시기 전과 후 혈관 확장 반응을 조사한 결과, 반응이 평균 5.1%에서 2.8%로 감소했다. 이는 혈관 내피에 급성 손상이 생겨 혈관 기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음료 속 카페인, 타우린, 당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키는 등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음료 과다 복용이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영국 성토마스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에너지 음료에는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에서 섭취한 수분보다 더 많은 수분이 배출되면서 탈수가 발생할 수 있다. 경미한 탈수 증상으로는 짙은 색 소변, 구강 건조, 피로, 두통, 근육 경련, 갈증 등이 있다.◇당류 없는 커피가 차라리 나아운동 전 카페인을 꼭 섭취하고 싶다면 에너지음료보다는 당류 함량이 적은 아메리카노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다만, 카페인도 과다 섭취했을 땐 근육 떨림, 탈수,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일반 성인 기준 400mg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면 비타민C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비타민C는 근육 손실을 억제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4/17 12:30
  • “새치 염색 자주 하는데” 이지현, 모공 상태 보더니 충격… 무슨 일?

    “새치 염색 자주 하는데” 이지현, 모공 상태 보더니 충격… 무슨 일?

    가수 이지현(42)이 두피 고민을 고백했다.지난 16일 이지현은 자신의 SNS에 “생생한 교육 현장, 두피 공부하다 제 두피 보고 기절할 뻔”이라는 말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이지현은 앉은 채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기기를 통해 관찰한 이지현의 두피가 담겼는데, 착색된 염색약과 각질이 보인다. 이지현은 “잦은 새치커버에 잦은 뿌리 염색, 모공에 머리카락이 두세 개 나야 정상인데 하나씩만 나는 모공 보고 절망했다”고 했다.실제로 잦은 염색은 두피와 머리카락이 나오는 모공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염색약 속 파라페닐렌다이아민(PPD) 성분은 짙은 색을 내고 착색력을 높이기 위해 들어가는 산화 염모제의 핵심 성분이다. 색을 선명하게 하고 지속력을 올리지만 두피를 자극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두피가 반복적으로 자극받아 모낭이 자극받고 손상되거나 흉터성 탈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 여러 번의 염색 과정에서 남은 염색약이 쌓여 두피 모공을 막고 자연스럽게 모공 각질과 피지가 탈락하는 과정을 방해해 모낭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PPD를 포함한 염색약 성분이 피부를 얼마나 통과하는지 측정했더니 0.5~0.6%를 제외하고 대부분 모낭 입구, 각질층 같은 피부 표면에 남았다는 독일 헨켈 소속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염색약 성분이 피부 깊숙이 침투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공과 모낭 입구에 쌓일 수 있어 염색이나 파마 등 약제를 사용한 시술 후 머리를 깨끗이 감아야 한다. 새치 염색 등을 위해 염색약을 자주 사용해야 한다면, 염색 전 두피 보호제를 바르거나 두피에서 조금 떨어진 부분부터 약을 바르는 게 좋다. 두피 피지층이 자연스레 염색약 성분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할 수 있어 염색 전날 머리를 감지 않는 것도 방법이다. 염색약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 염색 전 귀 뒤, 목 등에 염색약을 소량 도포하고 피부 반응을 보는 게 좋다. 염색 후 1~2일은 약산성이나 염색모 전용 샴푸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게 좋다. 혹시 남아 있을 염색약을 제거하기 위해 미지근한 물로 두피를 1분 이상 충분히 적셔 불려주는 게 좋다. 색이 빠질까 봐 걱정된다면 모발보다 두피 위주로 물로 헹구는 것도 방법이다.
    피부질환김경림 기자 2026/04/17 12:10
  • “몸에 돌 생길지도” 우유와 ‘이것’ 함께 먹으면 안 된다는데?

    “몸에 돌 생길지도” 우유와 ‘이것’ 함께 먹으면 안 된다는데?

    우유는 칼슘과 단백질을 많이 함유한 식품이다. 다만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특정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 이용률이 떨어지거나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유와 함께 먹을 때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자색고구마=자색고구마와 우유를 같이 먹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자색고구마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때문이다. 안토시아닌은 붉은색을 띠는 폴리페놀 색소로, 체내에서 활성산소를 줄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관여한다. 그러나 우유 속 칼슘과 결합하면 체내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고 배출될 수 있다.▶견과류=견과류에는 피틴산이 포함돼 있다. 이 성분은 소화되지 않은 채 남으면서 우유의 칼슘과 결합해 배출될 수 있다. 또 일부 견과류에 많은 수산 성분은 칼슘과 만나 수산칼슘을 형성한다. 이는 체내 칼슘 이용을 방해하고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결석 생성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시금치=시금치 역시 우유와 함께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한 식품이다. 시금치에 들어 있는 수산 성분이 우유 속 칼슘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시리얼=시리얼을 우유에 말아 먹는 식습관도 재고할 필요가 있다. 시리얼의 당류와 우유 속 유당에서 유래한 갈락토스가 함께 작용하면서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아침에는 장기가 완전히 활성화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조합이 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매운 음식=매운 음식을 먹은 뒤 우유를 마시는 경우가 많지만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과 카제인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위 점막 자극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매운 음식으로 인한 자극을 줄이려면 우유보다 다른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낫다.
    푸드유예진 기자 2026/04/17 11:45
  • 잇단 ‘전문약 재평가’ 탈락에… 의료진 “질환 특수성 고려 안 해” 지적​​

    잇단 ‘전문약 재평가’ 탈락에… 의료진 “질환 특수성 고려 안 해” 지적​​

    임상재평가 관문을 넘지 못한 전문의약품들이 잇따라 시장에서 사라지는 가운데, 의료계와 학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률적인 현행 재평가 기준이 치매와 같은 만성·퇴행성 질환의 복합적인 특성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질환과 약물의 특수성을 고려해, 현장의 처방 경험, 연구, 실사용데이터를 반영한 다층적 평가 체계를 도입·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재평가서 잇따라 고배… “현장 데이터 반영됐는지 의문”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6일자로 ‘글립타이드정200mg(성문명 설글리코타이드)’ 전 제조번호에 대해 회수명령을 내렸다. 해당 제품이 임상재평가에서 효능 입증에 실패한 데 따른 조치였다.이에 앞서 뇌 기능 개선제 ‘아세틸엘카르니틴’과 ‘옥시라세탐’도 같은 이유로 2022년과 2023년 시장에서 퇴출됐다. 수십년간 처방 현장에서 사용해온 약들이었지만 임상재평가를 통해 하루아침에 시장에서 철수하는 결과를 맞았다.의료계에서는 질환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일적인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원인과 진행 양상이 장기적·복합적인 질환의 경우, 통제된 환경의 단일 무작위 대조임상 결과만으로 약물 효과를 평가하는 방식이 실제 진료 현장의 데이터까지 충분히 반영하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서울 소재 대학병원 신경과 A교수는 “잘 설계된 코호트 연구가 환자의 생활 습관이나 다양한 변수를 포함해 약물의 실제 효과를 검증하는 데 더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현재 임상재평가를 진행 중인 치매·경도인지장애 치료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관련해서도 비슷한 우려가 제기된다. 치매 역시 단일 원인으로 설명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이다. 환자의 약 89%가 알츠하이머 병리와 혈관성 병변이 함께 존재하는 ‘혼합 병리’로 알려졌으며, 뇌 영상 소견과 실제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전문가들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악화되는 치매 특성상 일정 기간 임상시험만으로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재평가 기준으로 활용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한다. 주요 평가 방법인 인지 기능 평가 도구 역시 환자나 보호자의 주관이 개입돼 미세한 변화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A교수는 “순수한 알츠하이머 환자나 혈관성 치매 환자를 완벽하게 선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했다.◇“대규모 의약품 사용 데이터 축적… 함께 검토해야”의료 현장에서는 ‘다층적 평가’가 대안으로 거론된다. 이는 치매와 같은 특수 질환을 재평가할 때 무작위 대조임상뿐 아니라, 장기 코호트 연구와 실제 진료 데이터를 함께 검토하는 방식이다. 통제된 실험 결과도 중요하지만, 실제 임상현장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처방 데이터와 환자 경과에 대한 분석이 보다 현실적인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발표되는 연구들은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작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세계신경과학회에서 공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해마와 대뇌피질, 편도체 등 기억과 인지에 직결된 주요 뇌 영역의 위축 속도가 유의미하게 지연됐다. 단순 증상 완화를 넘어, 약물이 뇌의 구조적 변화를 늦추는 효과를 MRI를 통해 입증한 것이다.같은 해 1월 원주세브란스 병원 연구팀이 약 50만명의 대규모 국가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사용한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의 알츠하이머병 치매 전환 위험이 비사용군 대비 1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혈관성 치매 전환 위험 역시 17% 감소했으며, 특히 65세 미만 환자군에서는 치매 전환 위험이 22% 낮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신경과 전문의 B교수는 “콜린 제제는 20년 이상 처방되며 방대한 임상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며 “재평가 목적이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전략을 제공하는 것이라면, 고도화된 MRI 분석 결과와 대규모 현실 데이터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6/04/17 11:35
  • 의왕시, 첫 종합병원 설립 복지부 승인… 250병상 규모

    의왕시, 첫 종합병원 설립 복지부 승인… 250병상 규모

    경기 의왕시가 지역 숙원 사업인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행정적 토대를 마련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의왕시는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가칭 '해밀리병원' 개설을 위한 사전심의 승인을 받아 250병상을 확보했다. 이번 승인은 의료법상 병상 수급 관리계획 적합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 절차로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의미다.의왕시는 그동안 지역 내 종합병원 부재로 응급 및 중증 환자의 타 지역 이송이 반복되는 등 의료 공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과 연계해 종합병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해 6월 관련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는 시청 관계부서와 민간 사업자가 참여하는 의왕종합병원 설립 전담조직팀을 구성했다.학의동 일원에 건립 예정인 해밀리병원은 지하 10층, 지상 10층 규모의 스마트 통합의학 전문 종합병원으로 조성된다. 내과와 외과 등 총 19개 진료과목을 갖추며 응급의료기관과 건강검진센터를 포함한 250병상 규모로 계획돼 지역 의료 인프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병원이 개원하면 응급의료 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소아 진료와 야간·휴일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확대돼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향후 경기도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 등 잔여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확정하고 착공 및 개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4월 20일에는 학의동 종합병원 부지 현장에서 사업설명회와 기공식을 개최하고 병원 건립 추진을 공식화한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병상 확보 승인을 통해 시민 숙원인 종합병원 설립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며 "종합병원이 응급의료와 필수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구교윤 기자2026/04/17 11:33
  • [카드뉴스] 장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 5가지

    [카드뉴스] 장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 5가지

    1. 아보카도아보카도는 식이섬유와 건강한 지방이 풍부한 과일로비타민 B군과 C, E, K, 엽산, 칼슘 마그네슘 등을함유하고 있습니다.특히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해장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지방과 섬유질이 많아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2. 치아씨드치아씨드는 물을 흡수하면 부피가 크게 늘어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높이는 식품입니다.식이섬유와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혈압과 콜레스테롤 개선, 염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3. 달걀달걀은 소화가 잘 되는 고단백 식품으로콜린, 비타민A, 비오틴 등이 풍부한 식품입니다.단백질은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고,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4. 오트밀오트밀은 귀리로 만든 통곡물 식품으로,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돕고 소화를 개선합니다.특히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도와줍니다.​5. 연어연어는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오메가-3는 장내 염증을 줄이고유익균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동시에 면역력과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기획 |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 2026/04/17 11:25
  • 손연재, “산후 다이어트 6개월이면 충분”… 무슨 운동했을까?

    손연재, “산후 다이어트 6개월이면 충분”… 무슨 운동했을까?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32)가 산후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손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손연재의 출산 후 뱃살 회복 10분 루틴(초보자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손연재는 “임신과 출산 후에는 골반이 벌어질 수 있다”며 “골반은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흉곽 호흡과 코어 운동을 병행하고, 전문가와 함께 복직근 운동하면 6개월이면 산후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했다.손연재는 몸매 교정을 위한 다양한 스트레칭 동작을 소개했다. 폼롤러를 등에 세로로 두고 누운 뒤 팔을 어깨와 수평이 되도록 직각으로 벌려 가슴 근육을 늘려주는 방식이다. 여기에 팔을 만세 한 후 옆구리까지 당기는 동작을 추가하면 말린 어깨와 굽은 등을 펼 수 있다. 또 배꼽 뒤쪽에 폼롤러를 두고 누운 상태에서 한쪽 무릎씩 바깥으로 열어주는 동작은 허리와 골반 주변을 스트레칭할 수 있다. 앉아서 양쪽 다리를 앞뒤로 두고 각각 90도로 접는 자세에 대해서는 “출산 후에는 골반이 헐거워진 상태라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체중을 실으면 힘들 수 있다”며 자신은 “임신했을 때 원형 쿠션 안에 배를 넣고 운동했다”고 말했다.손연재는 흉곽 호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출산 후 매일 10번씩 했다”며 “꾸준히 연습하면 흉곽 사이즈 차이가 많이 난다”고 했다. 방법은 양손을 흉곽 부위에 댄 뒤, 갈비뼈가 앞뒤와 양옆으로 넓어지도록 숨을 들이마신다. 내쉴 때는 숨을 길게 짜내듯 뱉으면 된다. 흉곽 호흡 후에는 복직근 이개 회복 운동으로 데드버그 자세를 추천했다. 바닥에 누워 허리를 바닥에 붙인 뒤 무릎을 90도로 들어 올리고, 양쪽 다리를 번갈아 바닥 쪽으로 내리는 동작이다. 손연재는 “등이 바닥에서 뜨면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다”며 “어렵다면 팔을 내리고 어깨와 등을 최대한 바닥에 붙인 상태로 진행하면 된다”고 했다.
    피트니스김경림 기자 2026/04/17 11:20
  • 브리타, ‘베를린 마라톤’ 공식 후원… 글로벌 친환경 행보 가속

    브리타, ‘베를린 마라톤’ 공식 후원… 글로벌 친환경 행보 가속

    건강한 수분 충전을 위한 친환경 필터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BMW 베를린 마라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번 파트너십은 러닝을 매개로, 브리타 브랜드 경험을 정수에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브리타는 2026년부터 대회의 공동 스폰서이자 '마라톤 엑스포'의 공식 급수 파트너로 나서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Drink better. Do better.'의 가치를 전 세계 러너들과 공유한다. 매년 160여 개국 5만 5000명 이상이 참가하고 100만명 이상의 관중이 모이는 BMW 베를린 마라톤은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 축제 중 하나다. 브리타는 대규모 행사에서 막대하게 배출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을 줄이고, 정수 기술을 지원해 대회의 친환경 전환을 돕는다.브리타는 먼저, 마라톤 코스 곳곳에 브리타의 정수 기술이 적용된 음수대를 설치한다. 참가자들은 달리면서 개인 러닝 팩이나 텀블러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즉시 보충할 수 있다. 브리타의 독일 60년 정수 기술력이 집약된 ‘막스트라 프로 필터’는 한 개로 최대 150L의 물을 정수해 500mL 일회용 페트 생수병 300개를 대체하는 친환경 효과가 있다. 브리타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회 주관사인 ‘SCC 이벤트’와 협력해 실제 감축된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투명하게 측정할 계획이다.나아가 약 12만명이 방문하는 마라톤 엑스포 현장에서도 최초로 일회용 생수병 대신 브리타 정수기로 거른 신선한 물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앞서 브리타는 영국 테니스 협회(LT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용 식수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약 50만 개의 일회용 페트 생수병을 대체했고, 이를 통해 대형 스포츠 행사에 최적화된 친환경 수분 섭취 솔루션 공급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브리타 그룹 마커스 핸커머 CEO는 “세계 최대 러닝 대회인 BMW 베를린 마라톤의 친환경적 전환을 이끌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브리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책임감 있고 현대적인 수분 섭취 라이프스타일이 스포츠계에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식품산업김서희 기자 2026/04/17 11:15
  • 오픈AI, 생명과학 특화 모델 'GPT-Rosalind' 공개… 신약 개발 가속화

    오픈AI, 생명과학 특화 모델 'GPT-Rosalind' 공개… 신약 개발 가속화

    오픈AI가 생물학, 신약 개발 및 중개 의학 연구에 최적화된 차세대 추론 모델 'GPT-로잘린드(GPT-Rosalind)​'를 16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화학, 단백질 공학, 유전체학 등 전문 분야에 대한 심층 이해와 과학 도구 활용 능력을 결합해 복잡한 연구 워크플로를 혁신적으로 단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모델명은 DNA 구조 발견에 결정적 기여를 한 영국 생물학자 로잘린드 프랭클린 이름을 따 명명됐다.미국 내 신약 개발은 타깃 발굴부터 규제 승인까지 평균 10~15년이 소요되며, 초기 단계 타깃 선정 오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손실을 초래한다. GPT-로잘린드​는 방대한 과학 문헌, 전문 데이터베이스, 실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연구자가 더욱 정확한 생물학적 가설을 수립하고 고품질 실험을 계획하도록 돕는다.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AI는 단순히 기존 업무 효율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과학자가 간과할 수 있는 연결 고리를 발견하고 더 나은 가설에 조기에 도달하게 함으로써 신약 개발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GPT-로잘린드​는 다양한 생명과학 벤치마크 평가에서 기존 모델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였다. 생물정보학 및 데이터 분석 지표인 '빅스벤치(BixBench​)'에서 제미나이 3.1 Pro와 GPT-5.4를 제치고 최고 점수인 0.751점을 기록하며 선두에 섰다. 연구 워크플로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랩벤치2(LABBench2​)'에서는 문헌 검색 및 프로토콜 설계 등 11개 과제 중 6개에서 GPT-5.4를 능가했다. 특히 분자 클로닝 설계 부문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나타냈다.실제 산업계와 협업 성과도 구체화됐다. 유전자 치료제 설계 기업 다이노 테라퓨틱스와 진행한 RNA 서열 기능 예측 테스트에서 인간 전문가 상위 5% 수준의 성능을 입증했다. 해당 모델은 연구 전용 인터페이스 코덱스(Codex​)​를 통해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 등 50개 이상의 전문 과학 도구와 멀티오믹스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운용하며 단백질 서열 분석이나 질병 타깃 검증 등 복잡한 과제를 자연어 명령으로 수행한다.오픈AI는 모델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산업계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암젠, 노보 노디스크, 모더나를 비롯해 엔비디아, 오라클 헬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등이 GPT-로잘린드​를 실제 연구 현장에 적용 중이다.생물학적 데이터의 민감성을 고려해 보안 거버넌스도 강화했다. 오픈AI는 '신뢰 기반 접근' 정책을 도입해 자격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엄격히 심사한 뒤 접근 권한을 부여한다. 향후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등과 협력해 단백질 및 촉매 설계 등 고난도 연구 과제로 모델 능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료 구독 모델의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프로그램 확대 시점에 공개된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17 11:14
  • “허리 등줄기 라인 만들 때 특효” 김종국 추천 ‘이 운동’ 뭐지?

    “허리 등줄기 라인 만들 때 특효” 김종국 추천 ‘이 운동’ 뭐지?

    가수 김종국(49)이 선명한 등 라인을 만들 수 있는 운동을 추천했다.지난 16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그룹 ‘베이비 몬스터’ 멤버 아현과 아사에게 운동을 가르쳤다. 이중 김종국은 시티드 로우 운동을 소개하며 “허리 등줄기 라인을 만들고 싶으면 클로즈(Close) 그립으로 좁게 잡아서 당기는 운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팔꿈치를 몸 쪽으로 붙여 당기는 방식으로 등을 자극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시티드 로우는 앉은 자세에서 손잡이를 몸 쪽으로 당겨 등 근육의 두께를 키우고 전체적인 상체 라인을 잡을 수 있는 대표적인 등 운동이다. 굽은 등과 어깨를 펴주는 데 효과적이며 상체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서서 하는 운동보다 허리에 부담이 적어 초보자도 비교적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동작은 간단하다. 앉아서 노를 젓는 자세와 비슷하다. 발판에 발을 단단히 고정하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뒤 상체를 곧게 세운다. 이후 날개뼈를 먼저 뒤로 모으면서 팔꿈치를 뒤로 당긴다. 팔꿈치는 옆구리를 스치듯 지나가야 하며, 등 근육이 수축하는 느낌을 충분히 느낀 뒤 천천히 원 위치로 돌아오면 된다. 이때 등이 완전히 늘어나는 느낌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김종국이 강조한 ‘클로즈 그립’은 광배근 자극을 극대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손손 너비를 어깨보다 좁게 잡으면 팔꿈치가 몸에 더 가깝게 붙어 광배근의 가동 범위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광배근을 키우면 등을 입체적으로 만들고, 허리가 상대적으로 가늘어 보이는 ‘V자’ 등 라인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실제 연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뉴질랜드 오클랜드공과대 연구팀이 시티드 로우 동작 시 근전도를 측정한 결과, 와이드 그립에 비해 클로즈 그립에서 광배근 활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반면 와이드 그립에서는 중·하부 승모근의 활성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와이드 그립이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와이드 그립은 승모근 상부와 중부의 활성도를 더 높여 어깨 안정성과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 라운드 숄더 개선이나 거북목 예방, 어깨 라인을 만드는 데 유리한 방식이다.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실수는 당길 때 어깨가 올라가는 것이다. 이 경우 상부 승모근이 과도하게 개입해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동작 전 어깨를 아래로 끌어내리는 ‘견갑 하강’을 먼저 만든 뒤 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상체를 과하게 흔들며 반동을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척추기립근에 부담이 커져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슴을 편 상태에서 상체를 약간만 뒤로 기울이고, 복부에 힘을 줘 몸통을 고정한 채 동작을 수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17 11:02
  • [뷰티업계 이모저모] 러쉬코리아, ‘슈퍼 마리오 갤럭시’ 협업 제품 출시 外

    ■러쉬코리아, ‘슈퍼 마리오 갤럭시’ 협업 제품 출시러쉬코리아는 영화 ‘슈퍼 마리오 갤럭시’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1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이번 컬렉션은 배쓰 밤, 샤워 젤, 보디 스프레이 등 총 12종으로 구성됐으며, 영화 속 캐릭터와 세계관을 반영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은하계를 연상시키는 색감과 향을 통해 오감 체험 요소를 강화했으며, 일부 제품은 사용 시 랜덤 요소를 더해 재미를 높였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 에이징 커버 쿠션’ 출시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기미 케어와 안티에이징, 커버 기능을 결합한 ‘마데카 멜라 캡처 토닝 에이징 커버 쿠션’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멜라 캡처 앰플’의 핵심 성분을 담고, 전체 성분의 64%를 스킨케어 에센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병풀 유래 성분과 비타민 성분을 결합한 ‘토닝-테카’를 적용해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돕고, 항산화 성분을 더해 자연스러운 광채 피부 표현을 구현했다. 안티에이징 및 기미 관련 임상 시험을 완료했으며, 특허 파우더 공법으로 모공과 피부 결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도록 설계됐다.■파마리서치, 리쥬란 브랜드 캠페인 본편 영상 공개파마리서치는 ‘Rewrite Your Story, REJURAN’ 브랜드 캠페인의 본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아름다움의 진실’을 주제로, 피부 개선은 기대가 아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리쥬란은 DNA 기반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10년 이상 축적된 연구 및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영상에는 글로벌 앰배서더 김세정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보편적 아름다움의 가치를 전달한다. 해당 콘텐츠는 SNS와 OTT,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네오팜 리얼베리어, 일본 ‘로프트 K코스메 페스티벌’ 참가네오팜의 민감피부 장벽 강화 브랜드 리얼베리어가 일본 ‘로프트 K코스메 페스티벌 2026SS’에 참가한다. 행사는 4월 18일부터 5월 29일까지 일본 전역 로프트 매장과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리얼베리어는 오메가 세라마이드를 적용한 선케어 제품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소개하고, 현장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리얼베리어는 일본 주요 유통 채널 800여 개 매장에 입점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멀츠,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광고 공개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배우 김소현을 모델로 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롤을 결합해 즉각적인 보습 효과와 지속력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허 기술인 다밀도 매트릭스를 적용해 피부에 균일하게 퍼지며 자연스러운 밀착력을 높였다. 광고는 ‘빠른 효과’와 ‘지속력’을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6/04/17 10:57
  • GE헬스케어, 실시간 초음파 기술 메드트로닉 내비게이션과 결합… 수술 오차 최소화

    GE헬스케어, 실시간 초음파 기술 메드트로닉 내비게이션과 결합… 수술 오차 최소화

    GE헬스케어가 자사 수술용 초음파 기술인 '비케이액티브'를 메드트로닉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스텔스 액시스'에 통합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 기술 결합으로 의료진은 수술 중 시시각각 변하는 신체 내부 구조를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며 더욱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게 됐다.스텔스 액시스는 수술 전 세운 계획에 맞춰 의료진 움직임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월 척추 수술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뇌수술 및 이비인후과 수술용으로도 승인을 획득했다. 이 시스템은 수술 전 촬영한 MRI(자기공명영상)나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바탕으로 환자별 뇌 지도를 만들어 수술 계획 수립을 돕는다.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수술 중 발생하는 실시간 변화를 즉시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뇌수술 시에는 뇌가 본래 위치에서 미세하게 움직이거나 모양이 변하는 브레인 시프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수술 전 영상만 의존하면 실제 환부 위치와 오차가 생겨 수술 정확도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GE헬스케어 비케이액티브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한다. 의료진은 기존 수술 과정을 중단할 필요 없이 기기 연결만으로 초음파 영상을 추가해 실시간 신체 구조 변화를 살필 수 있다. 수술 전 미리 찍어둔 영상과 수술 중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대조하며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편의 기능도 강화했다. 수술용 모니터가 집도의를 향해 있어도 다른 의료진이 초음파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영상 해상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영상 정지나 저장 등 주요 기능을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어 신속한 판단이 가능하다.이번 기술 통합은 GE헬스케어와 메드트로닉 장기적 협력 관계에 따른 결과물이다. 양사는 최근 수년간 외래 수술 센터 지원과 환자 상태 감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통합 시스템은 현재 일반 병원과 외래 수술 센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출시된 상태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17 10:52
  • 정주리, 아들 다섯 낳고 ‘이것’ 때문에 고생… 뭐지?

    정주리, 아들 다섯 낳고 ‘이것’ 때문에 고생… 뭐지?

    코미디언 정주리(40)가 출산 후 탈모를 겪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정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섯 번의 출산을 하면서 수없이 탈모를 겪었다”며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카락이 한 주먹씩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도 얇아진다”며 “빠지는 것도 문제지만 쉽게 끊어진다”고 했다. 현재는 여러 관리법으로 상태가 좋아져 “지금은 몇 가닥 정도만 빠진다”고 했다.임신과 출산은 여성호르몬 변화가 커 산후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평소보다 높아지면서 모낭의 성장기가 길어지고,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잘 빠지지 않게 된다. 그러나 출산 후에는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모발이 한꺼번에 휴지기에 들어가고, 이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대량으로 빠지는 산후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산후 탈모는 보통 출산 후 2~5개월 사이 시작되며, 길게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1년 내외로 호르몬 분비가 정상화되면서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다. 다만 출산 후 2~3년이 지나도 탈모가 계속된다면, 다른 원인이 동반됐을 가능성이 있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정주리처럼 나이가 들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변화다. 노화가 진행되면 머리카락 표면을 보호하는 큐티클을 만드는 세포 기능이 떨어진다. 케라틴 단백질 생성도 감소해 모발이 가늘어지고 탄력이 줄어든다.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나 모발 성장 주기를 방해하고 두피 혈액순환을 저하할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말고, 충분한 휴식과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뒤 수건으로 거칠게 문지르거나, 뜨거운 바람의 헤어드라이어를 오래 쓰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병원을 찾아 상태에 맞는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 등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출산김경림 기자 2026/04/17 10:40
  • 독감 정점 환자 100명 육박… 65세 이상 입원 절반 넘어

    독감 정점 환자 100명 육박… 65세 이상 입원 절반 넘어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연례보고서를 처음으로 공동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난 절기 유행 양상과 질병 부담, 백신 효과 등이 처음으로 통합 분석됐다.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7일 ‘2024~2025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를 공동 발간해 양 기관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강한 수준이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2025년 1주에 1000명당 99.8명으로 정점을 기록해 2016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특히 7~18세 소아·청소년이 유행을 주도했고, 3월에는 소규모 2차 유행도 나타났다.입원 환자 역시 크게 늘었다. 병원급 표본기관 기준 입원환자 수는 2025년 2주에 1632명으로 정점을 찍으며 직전 절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 전체 입원환자의 절반 이상(52.4%)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다.질병 부담도 여전히 컸다. 건강보험 자료 분석 결과, 해당 절기 인플루엔자 발생은 약 386만 건으로 전년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고령층에서 응급실 방문과 입원율이 가장 높았다. 총 진료비는 6295억 원으로, 코로나19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예방접종 효과는 확인됐다. 국가예방접종률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70%, 65세 이상 81.6% 수준이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백신은 중증 예방 63.7~74.6%, 사망 예방 38.1~81.1%, 감염 예방 10.2~41.4%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약 14만 건의 의료이용과 3500여 건의 사망을 줄인 것으로 추정됐다.다만 고령층에서 감염 예방 효과는 20%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당국은 백신 효과가 연령, 건강 상태, 바이러스 변이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지속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주요 목적을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으로 보고 있다. 실제 분석에서도 고령층에서 중증 및 사망 예방 효과는 50~80% 수준으로 확인돼 현행 접종 정책이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발간된 보고서가 인플루엔자 관리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도 “빅데이터 기반 근거 생산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과 관리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단신신소영 기자 2026/04/17 10:32
  • 일라이 릴리, 파운다요 당뇨 임상서 심혈관 안전성 확인

    일라이 릴리, 파운다요 당뇨 임상서 심혈관 안전성 확인

    일라이 릴리는 자사 경구용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성분명 오포글리프론)'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심혈관 안전성 임상 3상 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파운다요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주사형 인슐린 대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다는 점을 증명하며 당뇨병 치료제로서 승인 가능성을 확보했다.이번 연구는 기존 치료제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비만 또는 과체중 제2형 당뇨병 환자 27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파운다요 또는 매일 맞는 주사제인 인슐린 글라진 투여군으로 나눠 최대 2년간 추적 관찰을 받았다. 연구 결과 파운다요는 심혈관계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 입원을 포함한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에서 인슐린 대비 통계적으로 열등하지 않았다. 특히 협심증 입원을 제외하고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가장 치명적인 3대 질환만 분석했을 때는 발병 위험이 23%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비만 치료제로 승인받을 당시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했던 간 안전성 평가에서도 파운다요는 인슐린 투여군 대비 간 손상 위험을 높이지 않아 약물 유발 간 독성 우려를 해소했다.치료 효과는 인슐린보다 우월했다. 52주 시점 분석에서 파운다요 투여군은 투여 전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1.6% 감소한 반면 인슐린 투여군은 1.0% 감소에 그쳤다. 체중 변화에서도 파운다요군은 8.8% 감량을 기록했으나 인슐린군은 오히려 1.7% 증가해 두 집단 간 10.42%의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개선 효과는 임상 종료 시점인 104주까지 유지됐다.릴리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2분기 말까지 FDA에 파운다요를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해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빠른 승인을 위해 국가 우선 심사권을 사용할 계획이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17 10:30
  • 20대 변호사, 성형수술 받다가 사망… 대체 무슨 일?

    20대 변호사, 성형수술 받다가 사망… 대체 무슨 일?

    과체중이라고 놀림을 받던 영국의 한 20대 변호사가 성형수술을 받다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지난 14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28세의 디아라 브라운은 지난 2021년 10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4시간에 걸친 성형수술을 받고 같은 달 26일 사망했다. 브라운은 브라질리언 버트 리프트(Brazilian Butt Lift)라고 불리는 엉덩이 체형 교정 수술, 지방흡입, 팔 리프트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 비용을 위해 약 1만 파운드(약 2000만 원) 가량 대출을 받기도 했다.브라운의 어머니 데이지 브라운은 “그녀는 수술 후 극심한 고통으로 인해 볼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수술 직후 몇 시간도 되지 않아 심한 오한, 통증, 고열 등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후 브라운의 발은 왼쪽 발의 발가락을 굽힐 수 없을 정도로 부었다. 시간이 지나며 브라운은 앞이 보이지 않는 시야 장애를 겪었으며, 걷거나, 잠을 잘 수도 없을 정도로 고통을 받았다. 브라운의 어머니는 여러 차례 의료진에게 딸의 증상에 대해 문의했지만, 수술을 진행한 의사는 “마취 상태에서 벗어나는 사람에게 정상적인 증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증상은 계속됐고, 결국 수술 3일 후 디아라는 사망했다. 그녀의 사망 원인은 패혈증과 패혈성 쇼크로 밝혀졌다.브라운의 어머니는 검시 과정에서 “이 비만 수술을 하기 전에 그녀는 자신의 직업에 맞춰 날씬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꼈다”며 “연수 기간에도 그녀는 과체중이었고,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놀림을 받았다”고 말했다.패혈증이란 체내 미생물 감염에 대해 몸의 면역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과하게 활성화돼 장기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상태다. 신체의 어떤 장기에서 미생물에 의한 세균 감염이 발생하는 것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폐렴, 뇌수막염, 뇌막염, 담낭염, 복막염, 신우염 등 다양한 장기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장기의 국소 부위에서 발생했어도 혈류를 통해 세균 감염이 전신으로 퍼져 장기 부전, 저혈압을 동반한 패혈성 쇼크 등을 유발하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호흡이 빨라지고 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이 떨어지거나 정신 착란 등 신경학적 장애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오한을 동반한 고열이나 저체온,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패혈증 신규 환자 중 약 19%가 사망한다. 특히 최근 수술이나 수술을 받은 환자나, 피부 손상이나 삽입 기구가 있는 환자는 치료 과정 중 멸균 처리, 기구 등에 의한 세균 감염 가능성이 더 클 수 있어 더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이나 시술 후 증상을 자세히 관찰하고 이상이 있다면 빠르게 담당 전문의에게 알려 검사를 진행하거나 항생제 투여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화제와이슈김경림 기자2026/04/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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