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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 입에 대본 적도 없는데 폐암 진단을 받았다면?

    담배 입에 대본 적도 없는데 폐암 진단을 받았다면?

    폐암 환자라고 해서 전부 흡연자거나 흡연 경험이 있는 건 아니다. 담배가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맞지만, 모든 폐암 환자가 담배 때문에 폐암에 걸리진 않는다. 실제 폐암 환자의 20~30%는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 폐암’인 것으로 알려졌다.비흡연 폐암의 대표적 원인도 흡연이긴 하다. 다만 직접흡연이 아닌 간접흡연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 옆에 있으면 비흡연자도 흡연자가 내뱉는 ‘주류연’과 담배가 타들어 가면서 생기는 ‘부류연’을 마시게 된다. 간접적이라고 해도 자주 담배 연기를 맡으면 주류연·부류연 속 독성물질로 인해 폐암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부류연 속에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독성물질이 주류연보다 3~5배 많이 들어있다.대기오염도 비흡연 폐암의 원인 중 하나다.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오존 등 대기 속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오염물질이 호흡기로 들어오면 폐암을 비롯한 여러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토양, 암석, 물속 라듐이 붕괴될 때 발생하는 라돈가스 또한 폐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환기가 어려운 지하실, 터널 등은 다른 장소에 비해 라돈가스 농도가 짙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직업 특성상 중금속이나 매연에 자주 노출되는 이들도 비흡연 폐암 고위험군이다. 석재를 다듬다보면 결정형 유리규산, 중금속, 다핵방향족탄화수소 등을 포함한 연기에 노출될 수 있으며 ▲지하채광 ▲주물업 ▲용접·도장작업 ▲알루미늄·고무 생산 등도 마찬가지다. 이 같은 일을 할 때는 반드시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주기적인 근로자 건강검진 역시 필수다.이밖에 폐렴, 폐결핵, 만성폐쇄성폐질환 등과 같은 폐질환이 폐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을 2~3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이들 질환을 앓고 있다면 정기 검진을 통해 폐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폐암전종보 기자2023/11/16 22:30
  • 집안 미세먼지 온상인 ‘이곳’… 청소기 안 밀면 폐 건강 위협

    집안 미세먼지 온상인 ‘이곳’… 청소기 안 밀면 폐 건강 위협

    어느 집이든 카페나 발닦개가 하나쯤 있다. 매일 빨긴 어렵다 보니 청소에 소홀하기 쉽지만, 그래선 안 된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카펫엔 미세먼지가 많다. 미세먼지는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천식 같은 호흡기계 질환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폐렴 ▲급·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등을 유발할 수 있다.복실복실한 소재의 카펫은 미세먼지가 가라앉아있기 좋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발간한 ‘주택 실내공기 질 관리를 위한 매뉴얼’에 의하면 곰팡이나 세균 등 부유미생물의 주요 발생원이기도 하다. 카펫뿐 아니라 천 소재로 된 것은 무엇이든 먼지와 진드기에 취약하다. 낡은 옷이나 천 재질의 소파가 대표적이다.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에선 먼지 1g당 317마리의 진드기가, 가죽 소파에선 먼지 1g당 3.7마리가 관찰됐다.집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다면 카펫을 사용하지 않고 맨바닥에서 생활하는 게 낫다. 소파엔 천 소재의 커버 말고 가죽 커버를 씌운다. 구석구석 먼지가 쌓이기 쉽기 때문이다. 환경부 매뉴얼엔 “카펫은 먼지가 가라앉아있으므로 될수록 사용하지 말고, 사용한다면 자주 세탁하고 진공청소기로 틈새까지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인테리어를 위해 복잡한 실내 장식을 여럿 비치했거나, 오래된 책이 여러 권 쌓여있다면 정리한다. 둘 다 미세먼지가 다량 쌓이기 쉽다. 진드기 방제 작업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집먼지진드기는 건조한 환경에 취약하다. 실내 온도는 20°C, 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일주일에 한 번은 55°C 이상의 물로 고온 세탁하고, 고온 세탁이 어렵다면 햇볕에라도 잘 말린다. 디페노트린(d-phenothrin)이 든 진드기 살충제를 카펫이나 소파에 뿌리는 방법도 있다. 단, 디페노트린을 실내에서 사용한 후엔 충분히 환기해야 하며, 환기가 끝날 때까지는 공간을 벗어나 있는 게 좋다. 밀폐된 공간에서 디페노트린을 사용할 경우 재채기, 비염, 두통, 이명,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천연 살충제를 만들어 쓸 수도 있다. 계피와 에틸알코올을 3:7로 섞어 며칠 숙성시키면 우러나는 계핏물을 스프레이 용기에 담아 소파에 뿌리면 된다. 뿌린 후엔 소파나 카펫을 털어서 죽은 진드기 사체를 제거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3/11/16 22:00
  • 물에 '이것' 넣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뭐길래?

    물에 '이것' 넣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까지… 뭐길래?

    물을 자주 마시는 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물은 아무 맛도 나지 않아 마시기 힘들게 느껴진다. 그럴 땐 물에 레몬을 넣어서 마셔보면 어떨까? 건강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다이어트레몬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펙틴 등은 체내 지방 증가를 막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미국 오클랜드 어린이병원 연구팀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량을 측정한 결과, 레몬 물을 많이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과 지방이 감소했다.◇피부 건강레몬 물은 노화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레몬 100g당 53mg의 비타민C가 들어있는데 비타민C는 피부 주름, 건조 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레몬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는 비타민C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꾸준히 섭취할 경우 피부 상태가 개선됐다.◇독소 배출레몬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펙틴은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레몬에는 칼륨도 다량 포함돼 있는데 이는 나트륨 배출을 촉진한다. 또한, 레몬은 담즙 생성을 도와 간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간 해독기능을 향상시켜 피로감을 줄여준다.◇신장질환 개선레몬 물은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몬의 구연산이 칼슘 옥살레이트 축적으로 생기는 신장 결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또한, 레몬에 들어있는 구연산 성분인 구연산염은 소변을 덜 산성화해 작은 크기의 결석을 파괴하기도 한다.단, 레몬은 pH 2~3으로 산성도가 높은 편이라 위가 약한 사람은 레몬 물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또한, 레몬 물을 아침에 마시는 것도 피한다. 레몬 물을 빈속에 마시면 레몬의 산 성분이 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치아가 약한 사람은 레몬 물을 빨대로 마시는 게 좋다. 레몬 속 구연산이 치아 법랑질을 부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금숙 기자2023/11/16 21:30
  • 변기에 앉아서 ‘이 자세’ 취하면, 대변 잘 나와요

    변기에 앉아서 ‘이 자세’ 취하면, 대변 잘 나와요

    변비는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변비가 오래되면 항문 질환을 비롯한 각종 질환 발병 위험도 높이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허리 굽히면 복압 높아져변비로 변이 잘 안 나올 때는 로뎅의 조각 작품 ‘생각하는 사람’처럼 허리를 약간 굽혀보는 게 도움이 된다. 변기에 앉아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그냥 앉아 있을 때보다 복압이 높아진다. 클리블랜드클리닉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허리를 약간 숙이고 대변을 보면 항문과 직장의 휘어진 각도가 커지고 복압이 높아지며 대변이 원활하게 나온다. 이를 위해 변기 앞에 작은 발판을 놓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발을 발판 위에 올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변이 배출되는 데 효과적이다.◇평소 물 충분히 마셔야배로 호흡하는 습관도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숨을 복부까지 길게 들이마신 뒤, 길게 내뱉는 복식 호흡은 대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시킨다. 변비뿐 아니라 설사 치료,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장 증후군 증세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기지개 펴는 자세도 온몸을 죽 늘려줘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고 장을 자극해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면 특히 도움이 된다. 누운 채로 숨을 들이쉬며 팔다리를 위로 쭉 뻗어 등을 쫙 늘려주면 된다. 숨을 멈춘 채 5초간 자세를 유지한 뒤 몸을 이완시키면서 숨을 내쉬면 된다.이 밖에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하루에 1.5~2L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꾸준한 운동도 필수다. 몸의 활동량이 적으면 장의 연동운동이 적어지면서 변이 잘 배출되지 못한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아침 식사를 하고 15분 이내에 대변을 보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반신욕과 좌욕도 하복부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라이프김서희 기자 2023/11/16 20:30
  • 수능 끝난 고3, 주량 모르고 폭음하다간… ‘급성 알코올성 중독’ 겪을 수도

    수능 끝난 고3, 주량 모르고 폭음하다간… ‘급성 알코올성 중독’ 겪을 수도

    수능 시험이 끝난 고3 학생들은 과도한 음주에 노출될 수 있다. 적정 주량을 모르고 폭음하다가 급성 간질환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끝났다. 수능을 치룬 학생들은 해방감, 성취감, 좌절감, 보상 심리 등을 이유로 음주를 시도할 수 있다. 실제 대학생의 음주 경험을 분석한 연구 등에 따르면 이들이 처음 음주를 시작한 시기는 대부분 수능이 끝난 직후였다.청소년이 자신의 적정 주량을 모른 채 과음할 경우 ‘급성 알코올성 중독’을 겪을 수 있다.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술을 마셔 체내에 분해되지 못한 알코올로 인해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상승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판단력과 운동능력이 저하되고 발열,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혈중 알코올 농도가 0.4%(약 20잔) 이상이 되면 호흡과 심장 박동을 제어하는 뇌 연수 부위가 마비돼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특히 청소년들은 첫 음주 시 또래와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다함께 마시니까 괜찮겠지’라는 집단심리가 작용해 과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모두가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 폭력이나 사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수능 후의 음주 경험이 성인 때 음주 습관을 결정할 수도 있다. 술을 마시면 우리 뇌의 쾌락중추인 중변연계에서 도파민 분비량이 증가한다. 도파민은 기분을 들뜨게 해주는 호르몬인데 알코올을 통해 기쁨을 느끼면 반복적인 음주에서 벗어나기 쉽지 않다. 수능 후의 음주는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동기가 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도파민 분비량이 클 수 있고 이는 향후 술에 대한 갈망감을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11/16 20:00
  • 맨날 먹었는데… 2세대 항히스타민, 비염 기침엔 효과 '0'

    맨날 먹었는데… 2세대 항히스타민, 비염 기침엔 효과 '0'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기침이 지속할 때 흔하게 사용하는 2세대 항히스타민이 정작 기침 치료에는 효과가 없단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H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으로, 주로 항알레르기, 항염증 효과가 있다. 1세대 항히스타민보다 뇌혈액관문을 적게 통과해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최소화해 졸음이 덜하다. 자주 사용되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는 세리티진, 로라타진, 아젤라스틴, 베포타스틴, 에피나스틴 등이 있다.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송우정·이지향 교수팀이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만성 기침 환자 49명을 2세대 항히스타민제 혹은 위약 복용 두 집단으로 나눠 2주 동안 치료 후 약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침 증상이 두 집단 모두 완화됐지만, 호전 정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 기침을 일으키는 기전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임상 현장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만성 기침 치료에 항히스타민제 등 비염 치료제가 사용됐다.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 기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흔히 알려졌기도 하고, 실제로 비염은 물론 기침까지 호전되는 경우가 경험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약물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내약성이 우수해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만성 기침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어 왔다. 하지만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기침 완화 효과에 대해서는 적절한 위약대조 임상시험이 없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었다.이에 전향적으로 시행된 이번 위약대조 임상시험 연구로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한 만성 기침 치료에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효과가 없다는 것이 처음으로 밝혀진 것이다.연구팀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알레르기 비염으로 3주 이상 기침이 지속돼 병원을 방문한 환자 중 49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25명에게는 2주 동안 항히스타민제를, 24명에게는 위약을 복용시켰다. 기침과 관련된 삶의 질에 대한 질문에 환자가 응답하는 레스터 기침 설문(LCQ)을 치료 전후로 실시한 결과, 항히스타민제 복용 집단은 2주 후 설문 점수가 평균 12.49점에서 15.94점으로 3.45점 높아졌으며 위약 복용 집단은 평균 12.77점에서 15.81점으로 3.04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 모두 기침 관련 삶의 질이 상승한 정도가 거의 비슷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레스터 기침 설문 점수가 5점 이상 크게 상승한 환자 비율도 항히스타민제 복용 집단은 36%, 위약 복용 집단은 32%였다.또한 증상의 정도를 환자 스스로 100mm 가로선에 표시하는 시각아날로그척도(VAS)를 활용해 기침, 목 이물감의 중증도를 측정한 결과 두 집단 모두 호전됐지만, 호전 정도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항히스타민제 복용 집단의 경우 기침 중증도 시각아날로그척도 점수가 평균 31점 낮아졌으며, 위약 복용 집단은 평균 25점 낮아졌다. 목 이물감 시각아날로그척도 점수도 항히스타민제 복용 집단은 평균 28점 낮아졌는데, 위약 복용 집단은 평균 27점 낮아졌다.연구의 교신저자인 송우정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 기침 환자에서 흔히 동반되는 문제인데,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흔히 처방되고 있었다”며,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알레르기 비염의 표준 치료제인 것은 변함이 없지만, 만성 기침 조절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송 교수는 “이번 결과가 만성 기침 환자에서 불필요한 약제 사용이 줄어드는 계기가 되고 추후 기침 진료 가이드라인 개정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는 유럽호흡기학회 온라인 학술지인 ‘유럽호흡기저널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알레르기일반신은진 기자 2023/11/16 19:00
  • 아토피 신약의 새 판… 듀피젠트 위협하는 '아트랄자'

    아토피 신약의 새 판… 듀피젠트 위협하는 '아트랄자'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중 유일한 생물학적 제제로, 아토피 치료제 시장의 70~80%를 점령한 사노피의 '듀피젠트프리필드주(성분명 두필루맙)'를 위협할 약이 등장했다. 레오파마의 '아트랄자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트랄로키누맙)'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성인 및 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약가협상만 마무리한다면, 국내 중증 아토피 환자가 가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생물학적 제제는 두 가지로 늘어난다. 아트랄자가 과연 듀피젠트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똑같은 생물학적 제제? 타겟 비슷하지만 기전 달라아트랄자와 듀피젠트는 모두 생물학적 제제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약효를 내는 원리는 약간 차이가 있다.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으로 알려진 제2형 염증의 주요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IL)-4와 IL-13의 신호를 모두 차단한다. 반면, 아트랄자는 IL-13만을 차단해 증상을 개선한다. IL-13은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면역 및 염증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물질로 알려졌다.이렇게만 보면, 원인 물질 두 가지를 차단하는 듀피젠트가 한 가지 물질만 차단하는 아트랄자보다 더 좋은 약처럼 보이나 그렇진 않다. 조선대병원 피부과 나찬호 교수는 "IL-4와 IL-13은 사이토카인으로, 염증반응은 여기에 수용체가 붙었을 때 발생한다"며 "듀피젠트는 사이토카인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이고, 아트랄자는 사이토카인 자체를 직접 차단하는 기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나 교수에 따르면, 아토피 환자의 피부에선 IL-13이 더 많이 검출돼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면 아토피의 특징인 태선화된 피부염에 좀 더 좋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IL-4는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IL-31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의 영향을 준다. 나 교수는 "즉, 듀피젠트와 아트랄자는 모두 생물학적 제제이긴하나 기전 자체가 다른 약이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두 약제는 투약에도 차이가 있다. 듀피젠트는 증상 개선과 상관없이 2주 간격으로 투약해야 하나, 아트랄자는 2주 간격으로 투약하다 증상이 개선하면 투약 간격을 4주로 늘릴 수 있다. 투약 간격이 4주로 길어지면, 환자 입장에선 편의성과 비용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아트랄자 초기 효과 듀피젠트만 못해… 장기 효과는 비슷이처럼 아트랄자와 듀피젠트는 원리부터 다른 약이고, 두 약제를 직접 비교한 임상시험이 없기에 어느 것이 더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각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16주까지 진행된 임상시험에선 듀피젠트가 아트랄자보다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다.16주 임상시험 기준 EASI(습진중증도평가지수)-75 달성률을 보면, 듀피젠트는 48%, 아트랄자는 29%다. EASI-75 달성률은 기존 EASI 스코어 대비 증상이 75% 이상 개선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것으로, 약효가 얼마나 좋은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통증지수를 뜻하는 NRS 4점 감소 달성률을 봐도, 듀피젠트는 38.4% 아트랄자는 20~25% 수준이다. 삶의 질 지수를 의미하는 DLQI 개선 점수도 듀피젠트는 9.8%, 아트랄자는 7.1~8.8%로 듀피젠트의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는 "초기 16주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듀피젠트가 아트랄자보다 10% 이상 효과가 좋다"며 "임상시험을 직접 진행해본 입장에서 봐도, 개인차가 있긴 하나 대체로 듀피젠트 사용자의 개선 효과가 더 빠르게 확인되었다"고 밝혔다.그러나 16주가 넘어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52주까지 진행된 최신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아트랄자와 듀피젠트의 차이는 거의 없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피부과 박영립 교수는 "최근 발표된 장기사용 임상시험 결과에선 듀피젠트와 아트랄자의 효과가 비슷한 것으로 나온다"고 밝혔다. 나찬호 교수도 "16주까지는 듀피젠트가 아트랄자보다 효과가 좋지만, 52주 이후엔 아트랄자의 효과가 듀피젠트보다 열등하지 않다고 보고된다"고 말했다.◇듀피젠트 대안으로 충분 vs JAK 두고 아트랄자 선택 이유 없어두 악제는 사실상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그렇다면 아트랄자가 급여권에 진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아토피 전문가들은 환자에게 아트랄자를 처방할까? 전문가들의 의견은 차이가 있었다.박영립 교수는 "기본적으로 아토피는 워낙 개인차가 큰 질환이라 임상시험을 해보면, 16주 임상에서도 두 약제의 효과가 비슷한 환자와 차이가 큰 환자가 모두 존재했다"며 "특히 중등도 이하의 상태의 환자에게선 치료제의 차이가 크지 않아 아토피 증상이 심하지 않고, 병원을 주기적으로 찾기 어려운 환자들에겐 아트랄자 처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은 어느 것이 더 낫다고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다"며 "좀 더 사용해본 후 더 나은 약이 무엇인지 평가하고 사용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나찬호 교수도 "아트랄자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일단 증상이 개선되면 투약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결막염 등 듀피젠트 부작용을 겪었거나 목이나 얼굴 등의 증상 개선 효과가 적은 경우, 투약 편의성과 안전성이 중요한 환자 등이라면 아트랄자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듀피젠트가 효과가 없었거나 부작용을 겪은 환자에게 처방을 고려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천욱 교수는 "듀피젠트가 효과가 없는 환자가 분명히 존재하고, 이 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결막염이 아트랄자 사용자에선 절반 이하로 나타난다"며 "듀피젠트의 대안으로 아트랄자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단, 약효 측면에선 아트랄자보다 야뉴스키나제(JAK) 억제제를 먼저 고려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중증 아토피에 사용할 수 있는 JAK억제제로는 애브비의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화이자의 '시빈코(성분명 아브로시티닙)'가 있다.박 교수는 "듀피젠트가 효과가 없었는데 같은 생물학적 제제이면서 초기 효과가 더 적은 아트랄자를 처방할 의사는 많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아예 기전이 다른 JAK 억제제를 듀피젠트의 대안으로 먼저 고려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환자가 안전성 측면을 우선으로 고려한다면, JAK 억제제보단 생물학적 제제인 아트랄자를 선택할 수 있다"고 했다.
    피부질환신은진 기자2023/11/16 18:10
  • [카드뉴스] 팬데믹 다음 빈데믹? 일상 습격한 빈대에 대처하는 방법 3

    [카드뉴스] 팬데믹 다음 빈데믹? 일상 습격한 빈대에 대처하는 방법 3

    팬데믹 다음 빈데믹? 일상 습격한 빈대에 대처하는 방법 3“지하철 빈 데 있어도빈대 무서워 못 앉겠어요”국내에서 박멸된 것으로 알려진 빈대가최근 대중교통, 기숙사, 일반 가정집 등장소를 가리지 않고 출몰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빈대는 따뜻한 실내환경에서 왕성하기 서식하며 흡혈하지 않고도 70~150일을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상을 습격한 빈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1 빈대 찾아내는 효과적인 방법은?빈대는 야행성 곤충으로, 주로 새벽에 흡혈하기 때문에침대나 매트리스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밝은 빛을 싫어하는 빈대를 잡으려면캄캄한 방에 조용히 들어가 손전등을 비춰 어두운 곳으로 이동할 때 찾아내야 합니다. 소파나 매트리스 등에 빈대가 숨어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적갈색의 빈대 배설물이나 탈피 허물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고곰팡이 냄새나 노린내가 나는지를 살펴보세요.#2 빈대에 물렸을 때 증상은?피부에 붉은색 또는 흰색의 부어오르는 자국, 수포, 농포 등이 나타난다면 빈대에 물린 게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보통 얼굴, 목, 팔, 다리 등 노출 부위에 물리기 쉬운데요. 2~3개의 곳을 연달아 물어서 원형이나 일렬의 자국이 나타나는데이는 빈대가 혈관을 찾기 위해 이동하며 물기 때문입니다.고열과 빈혈,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가려움증이 심하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온찜찔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빈대에 물렸다면 우선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고 과하게 긁어 염증이 생긴 경우, 병원을 찾아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3 빈대가 발견됐다면 대처 방안은?빈대는 일반 가정용 살충제로는 잘 죽지 않습니다. 침대시트나 옷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건조기의 뜨거운 열풍을 두 시간 이상 쬐어주면 박멸이 가능합니다.가구와 벽 틈에 스팀 고열과 살충제를 분사하고청소기 흡입력을 이용해 오염된 장소 주변의 빈대 알과 성충을 제거해야 합니다.⚠ 오염된 물품을 반드시 소독처리 하고 폐기 해야 합니다.기획 ㅣ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카드뉴스헬스조선 카드뉴스팀2023/11/16 18:06
  • 하체 살 빼고 싶다면… ‘이 자세’ 피하세요

    하체 살 빼고 싶다면… ‘이 자세’ 피하세요

    유독 하체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평소 잘못된 자세가 원인일 수도 있다. 자신도 모르는 하체 비만을 유도하는 자세 3가지를 알아본다.◇다리 꼬기다리를 꼬면 다리가 굵어질 수 있다. 다리 꼬기는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어 엉덩이부터 하체까지 혈액순환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노폐물, 지방이 잘 쌓여 다리가 두꺼워진다. 다리 꼬기가 이미 습관이 됐다면 무릎관절을 엉덩이 관절보다 약간 높게 위치시켜야 한다. 책상 앞에 앉을 때 의자 밑에 발판을 놓고, 발을 올려놓는 게 효과적이다. 책상과 의자 사이 또한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고 팔걸이를 활용해 하중을 팔로 분산시키는 것도 다리 꼬는 자세를 자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양반다리 앉을 때 양쪽 다리를 포개는 양반다리는 하체 비만을 유발한다. 양반다리를 자주 하거나 양반다리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액 흐름이 저하돼 신경에 산소, 영양분 등이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양반다리는 무릎관절과 척추 건강에도 안 좋다. 무릎이 130도 이상 과도하게 구부려져 무릎뼈 사이 연골판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양반다리 자세를 피하기 위해선 바닥보다 의자에 앉고,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밀착시킨 뒤 허리를 곧게 편다.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다면 발 받침대를 놓아 발이 닿도록 하는 게 좋다.◇짝다리 짚기한쪽 다리에만 체중이 실리는 짝다리 자세는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부위를 살찌게 한다. 골반이 틀어지고 좌우 높이가 달라지면서 허벅지 쪽의 대퇴부 근육을 불균형하게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체형의 좌우 균형이 무너지면 하체 혈액순환과 림프 흐름이 정체돼 불필요한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하체 비만의 원인이 된다. 짝다리를 짚는 습관이 있다면, 수시로 자세를 확인하고 양쪽 발에 똑같이 체중이 실리도록 양쪽 다리를 곧게 하고 허리를 꼿꼿하게 펴지도록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
    다이어트이금숙 기자2023/11/16 17:00
  • 자궁 2개 갖고 태어난 여성, 각 자궁에 임신… 실제 가능한 일?

    자궁 2개 갖고 태어난 여성, 각 자궁에 임신… 실제 가능한 일?

    미국 30대 여성이 자궁 두 개에 동시에 임신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켈시 해쳐(32)가 두 자궁에 모두 임신해 오는 12월 이란성 쌍둥이를 낳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해쳐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두 개인 중복자궁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는 지금까지 아이 세 명을 출산했는데, 모두 한 자궁에만 임신이 된 경우였다. 해쳐는 “지난봄 초음파 검사를 하는데 처음에 의료진이 ‘한 명 보인다’고 했을 때 안도했다”며 “그 직후 의료진과 동시에 화면을 보고 다른 자궁에도 임신한 걸 알게 돼 놀랐다”고 말했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버밍햄병원 산부인과 교수이자 해쳐의 주치의인 리처드 데이비스 박사는 “중복자궁 자체도 드문 일인데, 각 자궁에 동시에 임신이 되는 확률은 100만분의 1일 정도로 낮다”고 말했다. 중복자궁은 자궁을 두 개 가지는 희귀한 신체 특징을 의미한다. 중복자궁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차리기 힘들다. 하지만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들은 대부분 과도한 월경량과 심한 월경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자궁의 형태가 일반적이지 않아 조산이나 유산을 경험할 확률도 높다.중복자궁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태아 발달 시기에 뮐러관이 제대로 합쳐지지 않아서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본다. 뮐러관은 태아 발달 시기에 존재하는 두 개로 이뤄진 관으로, 여성 생식 기관을 만드는 데에 쓰인다. 본래 뮐러관은 태아가 성장하면서 자궁 하나를 형성하기 위해 합쳐진다. 만약 합쳐지지 않으면 뮐러관의 두 관이 각자 자궁을 형성하는 것이다. 중복자궁은 매우 희귀해 전체 여성 인구 중 0.3%에게만 발견된다고 한다.중복자궁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잦은 유산 경험 등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대부분 치료하지 않는 게 좋다. 수술은 자궁을 합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수술 이후 자궁에 약해진다는 위험이 있다. 중복자궁은 선천적인 신체 특징이라 예방할 수 없다. 다만 임신했다면 태아의 생식 기관이 제대로 발달하도록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부인과질환이금숙 기자 2023/11/16 16:27
  • 휴온스바이오파마, 차세대 톡신 ‘HU-045’ 임상 3상 승인

    휴온스바이오파마, 차세대 톡신 ‘HU-045’ 임상 3상 승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HU-045’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승인을 통해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 3개 기관에서 중등증 이상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HU-045주 100단위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앞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2020년 1월 HU-045 임상 1상 시험과 이듬해 12월 2상 시험을 통해 중등증·중증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HU-045는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내성 문제 해소를 위해 개발 중인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신경독소 단백질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를 정제해 중화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췄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기존 리즈톡스에 이어 HU-045 등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HU-045의 미간 주름 개선 임상 3상을 빠른 기간 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향후 HU-045 신규 톡신 제제 허가 취득과 동시에 기존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적응증 확대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최근 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적응증 추가를 위한 품목허가신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상태다.
    제약전종보 기자2023/11/16 15:45
  • 낮? 밤? ‘이때’ 많이 움직이면 살 더 잘 빠진다

    낮? 밤? ‘이때’ 많이 움직이면 살 더 잘 빠진다

    낮에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람이 밤에 에너지를 소비하는 사람보다 정상 체중이고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레곤 보건 과학대 연구팀이 성인 30명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주일 생활패턴 분석을 위해 6일간 연구 실험실에서 머물렀다. 실험실에서 지내는 동안,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면, 식사, 운동을 했다. 참여자들은 운동을 할 때, ‘간접 열량계’라고 불리는 기계에 연결된 마스크를 착용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마스크에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측정해 에너지 사용량을 추정했다. 식사 후에는 혈액 샘플을 채취해 포도당 농도를 수집했다.분석 결과, 정상 체중이고 건강한 사람은 낮 시간 동안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비만인 사람은 밤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다.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보다 낮에 혈당 및 인슐린 수치가 더 높았다.연구팀은 에너지 소비 시간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지는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를 주도한 앤드류 맥힐 박사는 “낮에 에너지 소비를 덜 하는 것이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비만의 결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낮에 에너지 소비가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추후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및 비만 성인을 모집해 식습관과 허기, 생체시계 변화와 관련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비만(Obesit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3/11/16 15:27
  • 어릴 때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뇌가 ‘이렇게’ 변해요

    어릴 때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뇌가 ‘이렇게’ 변해요

    유아기 스트레스가 머리에 입은 부상보다 더 많은 뇌 변화를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캐스린 렌츠 교수팀은 유아기 스트레스와 외상선 뇌 손상이 뇌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연구팀은 어린 시절 부정적 경험의 스트레스를 모방하기 위해 갓 태어난 생쥐를 14일간 일정 시간 어미와 분리했다. 이어 유아기인 15일째에 스트레스 받은 쥐와 받지 않은 쥐에게 마취 상태에서 뇌진탕과 유사한 뇌 손상을 입혔다. 그 후, 이 쥐들을 성장시키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쥐, 뇌 손상이 있는 쥐, 둘 모두를 겪은 쥐, 둘 다 없는 쥐로 나눠 뇌에서의 유전자 발현과 성장 후 행동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스트레스를 받은 쥐, 스트레스와 뇌 손상을 모두 겪은 쥐는 뇌 가소성과 관련된 흥분성 및 억제성 뉴런 경로가 활성화됐다. 뇌 가소성은 뇌세포 일부가 죽더라도 재활 치료를 통해 다른 뇌세포가 일부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다. 뇌 가소성은 변화에 적응하는 뇌 능력과 관련이 있으며 대체로 유연성을 촉진하지만, 변화가 부적응적일 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은 쥐, 스트레스와 뇌 손상을 모두 겪은 쥐는 사회적 유대감과 관련된 호르몬인 옥시토신 경로가 활성화되며 뇌 유전자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쥐가 성장한 후 시행한 행동 관찰 실험에서는 스트레스를 경험한 쥐들이 자신들이 가보지 않은 넓은 공간에 더 자주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기 스트레스를 받은 쥐들이 나중에 더 많은 위험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 저자 캐스린 렌츠 교수는 “스트레스의 영향은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생애 초기 스트레스가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 신경과학회 연례회의(Neuroscience 2023)에서 발표됐다.
    육아김서희 기자2023/11/16 15:26
  • 제33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선정

    제33회 분쉬의학상 본상에 서울의대 임석아 교수 선정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33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임석아 교수(서울의대 내과학, 혈액종양내과),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이호규 조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 역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박세훈 조교수(삼성서울병원 내과학, 혈액종양내과)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제33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내과학 임석아 교수는 유방암 분야에서 실험실 연구와 글로벌 임상시험을 연계하여 새로운 표적치료제 개발, 효과적인 치료전략 개선을 위한 다학제적인 연구를 해왔으며, 국내외 유방암 치료 발전과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임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소장으로 실험실 연구, 정밀의료, 임상연구를 연계하는 중개 연구를 위한 후배 의과학자 양성에 기여하고, 대한암학회, 대한종양내과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한국유방암학회 활동을 통해 글로벌 임상연구그룹에 한국을 대표하여 참여하고, 신약 및 새로운 치료 방법이 국내에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임석아 교수는 "이 자리에 이르도록 가르쳐 주신 스승님들과 가족들, 무엇보다 의미있는 중요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연구에 참여하고 도와주신 여러 교수님 및 연구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하여 치료 발전에 기여하고, 의과학자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33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연세의대 예방의학 이호규 조교수는 한국과 일본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연구를 진행, 암 생존자의 혈압 관리 수준에 따라 심부전 발생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점을 밝혔다. 해당 발표는 한국과 일본 연구팀의 협력 하에 동아시아의 다국적 의료빅데이터를 통해 암 생존자의 적극적인 혈압 관리 중요성을 최초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삼성서울병원 내과학 박세훈 조교수는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마커가 면역관문억제제의 치료 반응 및 예후를 성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해당 연구는 기존에 많은 시간과 병리과 전문의의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종양침윤림프구 측정을 이미지 인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때 보다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정지태 대한의학회 회장은 "훌륭한 연구 업적을 통해 국내 의료보건 환경의 발전과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분쉬의학상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분쉬의학상을 통해 국내의 훌륭한 의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성과를 조명하며, 국내 의과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틴 커콜 사장은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수상자들과 국내 의학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모든 국내 연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고 변화시키기 위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내 의과학 연구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소식신은진 기자 2023/11/16 14:54
  • 식약처, 편두통·부갑상선 항진증 수입 신약 각각 허가

    식약처, 편두통·부갑상선 항진증 수입 신약 각각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신약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정(아토제판트)'(10mg, 60mg) ▲한국쿄와기린의 '올케디아정1밀리그램/2밀리그램(에보칼세트)'을 지난 15일 허가했다.아큅타정은 편두통 예방에 사용하는 약으로, 세포 내에서 염증·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수용체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PR)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한다. CGPR은 혈관 확장성 신경전달물질로, 중대뇌동맥의 확장과 함께 편두통성 두통을 유발한다.올케디아정은 투석 중인 만성콩팥병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이다.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은 콩팥 등의 기능 저하로 저칼슘혈증이 생기면 부갑상선 호르몬 과잉 분비가 지속되는 증상이다. 골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한다. 올케디아정은 칼슘 유사 작용제다. 부갑상선 세포 표면의 칼슘 수용체에 작용해 부갑상선 호르몬 과잉 분비를 억제하며 혈청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낮춘다.이번 결정은 편두통 환자와 이차성 부갑상성 항진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범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해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단신이슬비 기자 2023/11/16 14:45
  • "미세플라스틱, 토양 생태계 교란" [건강해지구]

    "미세플라스틱, 토양 생태계 교란" [건강해지구]

    미세플라스틱이 토양 속 질소고정과 질산화를 촉진해 식물의 질소 축적에 변화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콩과 식물의 뿌리혹에 존재하는 세균인 '뿌리혹박테리아'는 질소고정 능력으로 대기 중 질소를 식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형태를 바꿔, 식물의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질소를 식물에 제공하여 생장에 도움을 준다.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미세플라스틱이 질소고정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세플라스틱의 크기와 농도에 따라 콩과 식물(대두, 강낭콩, 팥 등)과 연계된 질소고정 효율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콩과 식물이 생육할 토양에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미세플라스틱을 1~2㎛의 서브마이크론 크기로 환경유의농도 최저농도인 50㎎/㎏을 노출시켰다. 환경유의농도는 실제 환경에서 발견되는 오염물질 농도로 미세플라스틱의 경우 50∼500㎎/㎏을 의미한다.분석 결과,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토양에서 대두(Soybean)의 생육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유기물 함량, 양이온 치환용량(토양이 식물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보유할 수 있는 능력) 등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가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양과 식물에서 질소화합물이 축적돼, 질소 순환과 관련한 박테리아가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 뿌리 영역(근권)에 미생물 군집 구성이 변화했으며, 특히 질소고정과 질산화에 관여하는 박테리아의 수와 유전자 발현이 증가했다.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으로 식물 뿌리 영역에 질소 순환과 관련된 미생물 군집 수와 활성이 변화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미세플라스틱이 미생물 군집의 활성과 구성을 변경하고, 탄소와 질소원 활용을 증가시켜 질소 순환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했다.일반적으로 미세플라스틱이 식물세포 손상, 활성산소종(ROS)의 생성, 광합성·발아 감소, DNA 손상 등으로 식물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토양과 식물 환경에서 주변 근권 미생물의 풍부도와 다양성에 영향을 줘 질소 순환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환경독성영향연구센터 윤학원 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미세플라스틱을 실험실 조건의 고농도 대신 실제 환경과 유사한 농도에서 확인한 연구 결과로, 미세플라스틱의 크기와 농도와 같은 다양한 변수에 따른 미세플라스틱 영향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최근 농업 환경에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오염이 가속화되는 만큼 전 지구적으로 미칠 수 있는 질소 순환과 같은 생지화학적 영향 연구가 다각도로 이루어져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환경과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
    환경이슬비 기자2023/11/16 14:43
  • 여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위험 남성의 2배… 빨리 회복하려면?

    여성, 전방십자인대 손상 위험 남성의 2배… 빨리 회복하려면?

    여성 전방십자인대 환자에서 운동 복귀율을 높이려면 재건술과 함께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함께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축구, 야구, 골프 등 최근 강도 높은 스포츠를 즐기는 여성이 늘면서 무릎 관절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흔한데, 여성은 남성보다 전방십자인대 손상 위험률이 2배 이상 높다. 전신균형 감각 등의 근신경 동원 능력과 하체 근력 등이 남성보다 불리하기 때문. 점프 후 착지를 하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관절 이완의 증가와 충격 흡수 등의 감소를 유발해, 재건술 후에도 남성보다 여성이 만족도가 낮다. 운동 복귀율도 저조하다.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는 여성 전방십자인대 환자 운동 복귀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동원 교수는 단독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여성 환자 39명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과 함께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받은 여성 환자 39명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전외측 인대 보강술을 추가로 받은 그룹에서 무릎 안정성, 동적 자세 안정성, 운동 복귀 시의 심리적 안정감 등에서 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 단독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그룹에서는 재파열률 5%, 반대측 파열률 5%에 이른 반면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추가 시술한 그룹에서는 재파열과 반대측 파열이 없었다.
    척추·관절질환이슬비 기자2023/11/16 14:38
  • 전자기기 매일 5시간 이상 보세요? 눈 보호하는 '3대 관리법'

    전자기기 매일 5시간 이상 보세요? 눈 보호하는 '3대 관리법'

    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디지털 기기 이용이 잦은 현대인의 눈 건강 증진을 위해 '디지털 시대 눈 보호하는 3대 눈 건강 관리법' 인포그래픽을 16일 공개했다.한국인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PC 이용 시간은 약 5시간이다(방송통신위원회). 평균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제외하고 활동 시간의 약 3분의 1은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것. 디지털 기기의 화면에 집중하면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양이 감소하면서 ▲안구 건조 ▲눈 열감 ▲충혈 ▲시력 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정상적인 눈 깜빡임 횟수는 1분에 평균 26회인데,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면 평균 11.6회로 약 60%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평소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 시대 3대 눈 건강 관리법'을 제시했다. 만약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이용해야 한다면 ▲2~3초에 한 번씩 눈을 의식적으로 깜빡이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3분 눈 운동을 수시로 시행하고 ▲이상적인 디지털 작업 환경을 갖추는 게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직장이나 자택에서 PC를 사용할 때는 ▲모니터 화면 밝기를 주변 조도와 맞추고 ▲화면 대비(Contrast)는 60~70%로 설정하고 ▲글자 크기를 너무 작지 않게 조정하고 ▲모니터는 눈높이에 배치·팔 길이 정도의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등 눈의 피로를 낮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최근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는 '디지털 디톡스'가 유행할 만큼 일상생활에서 현대인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매우 높아졌고, 이로 인해 눈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디지털 시대 3대 눈 건강 관리법'이 현대인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눈질환이슬비 기자2023/11/16 14:35
  • 한국 MSD, 청년 장애인 인턴십 진행

    한국 MSD, 청년 장애인 인턴십 진행

    한국 MSD가 지난달 11일부터 11월 14일까지 5주간 청년 장애인 인재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 실습, 기업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고 퍼솔켈리코리아가 운영하는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환으로 시작됐다. 퍼솔켈리코리아의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취업 성공 부스터 BTS(Booster for Talent’s Success)'는 우수한 역량의 청년 장애인 인재를 발굴하고, 양질의 고용 환경이 갖춰진 기업과 맞춤형 일경험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궁극적으로 지속 고용의 가능성을 열고 다양한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만드는 게 목적이다.한국MSD는 "다양성, 형평성, 그리고 포용(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 DE&I)의 문화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청년 장애인 일경험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며 3기 기업으로 동참했다"며 "한국MSD의 DE&I 위원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7명의 참여 청년들을 위해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의 'cAN (capABILITY Network) 인턴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했다. 참가 청년들은 MSD가 전 세계 지사에서 매년 9월 진행하는 '다양성과 포용 경험의 달' 행사의 테마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회사는 9회째가 되는 내년도 행사에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참가 청년들은 11월 7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한국MSD 서울사무소에서 실제 업무 현장과 직업 환경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14일 프로젝트 실습 발표와 수료식에서는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퍼솔켈리 관계자는 수료식에서 "이번 참가자 대부분 직무 능력과 취업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과정의 80% 이상 이수하는 등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말했다.한국 MSD 김알버트 대표이사는 "누구나 사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고용 환경 정착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고, 이런 협력이 장애인 동료에 대한 직장 내 인식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한국MSD는 직원 모두가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양한 관점을 포용하는 조직문화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제약계소식이슬비 기자2023/11/16 14:28
  • 강소라, 임신 중이라 '이 운동' 선택했다… 어떤 도움 줄까?

    강소라, 임신 중이라 '이 운동' 선택했다… 어떤 도움 줄까?

    배우 강소라(33)가 임신 중에 요가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15일 개인 유튜브 채널 '강소라의 쏘라이프'에서 강소라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인데 요가는 많이 안 해봤다"며 "마침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해서 요가를 배워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모 건강과 태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요가가 알려졌다. 요가는 왜 임신부에게 좋은 운동일까?◇배 뭉침, 신체 정렬, 심폐기능에 효과적▷배 뭉침 완화=요가는 임신했을 때 발생하는 배 뭉침 현상을 완화해준다. 임신 중 ▲많이 걷거나 서 있고 활동량이 많거나 ▲혈액순환이 잘 안되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배 뭉침이 생기기 쉽다. 이때 요가를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 몸이 붓거나 뭉치지 않게 해준다. ▷신체 정렬에도 도움=임신 때문에 몸의 중심을 잡기가 어렵다면 요가를 하는 것이 좋다. 임신이 진행될수록 몸이 무거워져 척추에 무리가 가는데, 요가는 척추의 유연성을 키워줘서 척추로 가는 부담감을 줄여준다. 그리고 골반 근육도 단련시켜서 신체 정렬에도 좋다. 척추와 골반의 긴장을 풀어주면 순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심폐기능=요가를 하면 스트레칭을 하면서 반복적으로 복식호흡을 연습해서 심폐기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깊은 호흡을 하다 보면 태아에게도 산소가 더 원활히 공급돼 태아 성장에도 좋다.다만 임신 초기에는 태반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지 못해 주의해야 하므로 임신 16주 이후부터 요가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요가를 할 때는 과도한 스트레칭이나 무리한 자세는 피해야 한다. 배에 압박을 주거나 거꾸로 서는 자세도 좋지 않다.◇수영, 걷기 운동도 도움수영도 임신부에게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임신부는 물속에서 배의 무게를 느끼지 않고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그리고 전신운동이라 평소에 쓰지 않던 모세혈관까지 산소가 전달되게 해 신진대사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수영은 임신 16주 이후부터 일주일에 2~3회, 한 번에 30분~1시간씩 하는 게 좋다. 다만 접영 등 과격한 영법은 삼가야 하며 수영 중 다른 사람이 배를 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있는 곳은 추천하지 않는다.걷기 운동 또한 임신했을 때 하기 좋은 운동이다.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배를 들어 올리는 기분으로 허리를 편 상태로 하면 된다. 이 운동은 허리와 다리에 부담이 적어 임신부에게 적합하다. 평소보다 2~3배에 달하는 산소가 폐에 공급돼 태아 성장과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걷기 운동은 태반이 완성되는 임신 16주부터 시작하는 게 좋으며, 하루 30분~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1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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