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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동안 비법 있다”… 강예원이 밝힌 ‘저속노화’ 루틴은?

    “나만의 동안 비법 있다”… 강예원이 밝힌 ‘저속노화’ 루틴은?

    동안 배우 강예원(47)이 자신만의 저속노화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20일 강예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평소 즐겨 쓰는 내돈내산 아이템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강예원은 “내가 나름 동안으로 유명하지 않나”라며 “그래서 평소에 쓰는 제품을 광고 없이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중 하나로 마스크팩을 꼽은 강예원은 1일 2팩을 한다고 밝히며 “특히 화장하기 전에 사용하면 홍조가 사라지는 느낌이다”라고 했다.강예원이 추천한 마스크팩은 팩 성분 중 보습, 미백 등의 유효 성분을 피부에 많이 흡수시킬 수 있다. 마스크팩의 성분은 건조되는 과정에서 피부에 적당한 긴장감을 주고 피부의 미세혈관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수분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는 것을 차단해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준다.다만 과하게 하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민감성 피부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다. 피부에 부담이 될 수 있고, 필요 이상의 수분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 외에 고농도 보습이나 미백, 탄력, 모공 축소 등 기능성 팩을 매일 사용하는 것도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이 경우 1주일에 1~2회 사용을 권장한다.한편, 마스크팩을 냉장고에 보관한 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과하게 차가운 마스크팩은 피부 건강에도 좋지 않다.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피부게 과도한 자극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스크팩을 너무 오래 붙이고 있는 것도 피해야 한다. 15~30분이 지나도 마스크팩을 떼지 않으면 수분을 빼앗겨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극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마스크팩은 에센스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마스크팩 사용 후에는 가벼운 보습크림으로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뷰티이아라 기자2026/04/21 11:40
  • 로봇수술 5만례 달성한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초”

    로봇수술 5만례 달성한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초”

    세브란스병원이 단일기관 로봇수술 시행 5만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세브란스병원은 2013년 1만례, 2021년 3만례, 2024년 4만례를 기록한 뒤 이룬 쾌거다.로봇수술 5만례 환자는 65세 남자 김 씨다. 김 씨는 당뇨로 수년간 내과를 내원하던 중 종양표지자가 상승해 시행한 CT 검사에서 우연히 신장 종양이 발견됐다. 환자는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받았고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함원식 교수를 찾았다.신장 MRI 검사로는 악성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유도하 조직검사를 받았고 신장세포암(RCC) 1기 진단을 받았다. 종양의 크기는 약 3.6cm로 위치 또한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부분절제가 가능한 위치였다.이처럼 세브란스병원은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유방외과 등 다양한 임상과에서 로봇을 활용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임상과별 수술 현황을 보면 외과계열이 전체의 4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 중 갑상선내분비외과가 전체의 26%로 외과계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비뇨의학과가 34%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비인후과(10%), 산부인과(6%) 등이 뒤를 이었다.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 관련 연구 실적도 꾸준히 쌓아왔다. 국제학술지 ‘로봇수술지(Journal of Robotic Surgery)’가 지난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연세대학교는 2014~2023년에 로봇수술 연구 196편을 게재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수술 로봇 제작 업체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사로부터 뛰어난 임상 실적과 연구력, 전문성을 인정받아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제 교육기관인 단일공 로봇수술 에피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연수한 의사는 미국, 영국, 일본 등 43개 국가 출신 2300여명에 이른다.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로봇수술 5만례 달성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중점을 둬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수술 기술과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6/04/21 11:37
  • 충북 지역 두경부암 수술 의사, 한 명 남았다

    충북 지역 두경부암 수술 의사, 한 명 남았다

    충북 지역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담당했던 전문의가 서울로 이동하면서 지역의 두경부암 진료 공백이 커지고 있다. 해당 전문의가 떠난 후 충북 두경부암 환자들은 인근 충남이나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곧 정년’ 교수 한 명이 충북 지역 두경부암 담당20일 헬스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충북 지역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질적으로 두경부암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전문의는 한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 초 충북대병원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전담하던 전문의가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직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건국대충주병원에는 원래부터 없었고 충북대병원에 남은 한 명마저 정년이 얼마 남이 않아 곧 0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전문의 이직 후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어 무산됐다”며 “9월에 다시 채용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했다.◇경북 한 명·전북 세 명두경부외과는 이비인후과의 세부 전공 중 하나로 구강암·후두암·인두암 등 목 주변에 생긴 암을 치료하는 분야다. 여섯 시간 이상 소요되는 수술이 많은 만큼 중환자 비율이 높아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다. 지역 내 전문의가 없으면 해당 지역에서 치료받고 싶어도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구상과는 반대로 가는 셈이다.실제 충북대병원 전문의가 떠난 후 두경부암 환자들이 대전·충남의 병원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는 “충북에서 넘어오는 환자들이 늘면서 예약이 1~2개월씩 밀리는 상황”이라며 “암 환자 특성상 치료가 지연될 경우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진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서울 대형병원으로 이동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두경부암 전문의 부족은 충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두경부외과 전문의는 경북 1명, 울산 2명, 전북 3명, 전남 3명, 대전 3명 등이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이상혁 보험이사(강북삼성병원)는 “대구·경북 등 대형 권역도 위험 단계에 들어섰다”며 “지방은 두경부 진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에는 53명, 경기 22명, 부산 12명 등으로 인구 수를 고려하더라도 지역 간 편차가 심하다.◇“젊은 의사가 두경부 전공할 수 있도록 해야”문제는 고령화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증가로 두경부암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남성 구인두암 발생률은 이미 자궁경부암을 앞질렀지만, 이를 치료할 전문 인력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단순히 수가의 문제가 아니라 두경부암을 필수 의료 및 보호 영역으로 지정하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상혁 교수는 “최근 두경부암 수가가 일부 인상됐으나, 전체 인상분은 약 60억 원 규모에 불과해 병원 경영 측면에서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수술실 배정 등에서 우선순위가 밀리는 경우도 있다”며 “지금 흐름을 바꾸지 않으면 5~10년 뒤에는 지역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대가 끊길 것”이라고 말했다.구본석 교수 역시 “젊은 세대는 과거와 달리 사명감만으로 버티지 않는다”며 “흉부외과 사례처럼 전공의들이 두경부외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강력한 유인책과 의료 소송 리스크 완화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6/04/21 11:30
  • 알코올성 간질환 치료… “술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도 고려”

    알코올성 간질환 치료… “술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도 고려”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서 음주 여부뿐 아니라 비만, 인슐린 저항성,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이상 위험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류담, 신경과 이정윤, 가정의학과 지영민 교수 연구팀 ‘알코올 관련 간질환(ALD)’ 치료에 있어서 대사 위험 인자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알코올 관련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대사 위험 인자가 동반된 경우가 흔했다.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처럼 알코올 관련 간질환과 대사이상 관련 간질환(MASLD)을 단순히 구분하는 접근에서 나아가, 두 병태가 중첩된 ‘MetALD’ 개념에 주목했다.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MetALD)은 대사이상을 기반으로 하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음주가 동반된 상태로, 알코올과 대사 스트레스가 동시에 작용해 간 손상과 섬유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연구팀은 기존 알코올 관련 간질환에서 중요한 기전으로 알려진 ‘장–간–뇌 축(gut–liver–brain axis)’을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까지 확대 해석했다.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에서는 알코올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에 더해 인슐린 저항성, 지방 독성, 대사성 염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간–뇌 축의 교란이 심화 될 수 있다.아울러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MetALD) 환자는 단일 원인 간질환보다 질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불량할 수 있어, 기존 치료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류담 교수는 “장–간–뇌 축은 알코올 관련 간질환에서 중요한 병태생리로 알려져 있지만,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에서는 간질환 진행뿐 아니라 전신 염증과 신경학적 영향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간질환의 이해와 치료에 있어 MetALD 개념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Antioxidants’지에 게재된 바 있다.
    간질환오상훈 기자2026/04/21 11:25
  • 한양대병원 권준수 교수, ‘한국사회풋살협회(KSFA)’ 창립

    한양대병원 권준수 교수, ‘한국사회풋살협회(KSFA)’ 창립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진료석좌교수가 회장으로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사회풋살협회(KSFA)’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KSFA는 정신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설립된 전국 단위 조직으로, 정신장애 당사자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안전한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전국 병원과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풋살팀을 발굴·육성하고,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정신장애인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권준수 회장은 “정신장애 당사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회적 연결과 신체 활동이다”며 “풋살은 접근성이 높고 참여 부담이 적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치료적 관점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하는 당사자라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창립 취지도 설명했다.풋살은 일반 축구보다 작은 경기장에서 다섯 명이 팀을 이루어 진행되는 스포츠로, 비교적 규칙이 단순하고 득점 기회가 많아 비전문가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뿐 아니라 팀워크 형성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KSFA는 정신장애 판정을 받은 환자뿐 아니라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공황장애, 강박장애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운영된다. 또한 가족, 의료진, 관련 종사자 및 일반 시민도 회원 가입이 가능해 폭넓은 사회적 연대를 지향한다.창립총회 참석은 4월 24일 자정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협회는 향후 정기 리그 운영, 지역별 팀 확대,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권 회장은 “함께 뛰는 경험을 통해 당사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6/04/21 11:22
  • 조현아, ‘줄게’ 무대 당시 몸무게 48kg… “다이어트 부작용 겪어”

    조현아, ‘줄게’ 무대 당시 몸무게 48kg… “다이어트 부작용 겪어”

    가수 조현아(36)가 ‘줄게’ 활동 당시 몸무게를 공개했다.지난 20일 조현아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과거 화제가 됐던 ‘줄게’ 무대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조현아는 “그때 48kg이었다, 지금은 62kg”이라며 “너무 무리하게 체중을 뺀 상태여서 그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는데 에너지도 안 나오고 목소리도 안 나오더라”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건강에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우선 다이어트가 끝나고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더 찌는 요요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많이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은 절식이나 단식을 택한다.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근육을 먼저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하고 지방은 오히려 저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결과적으로 근육과 기초대사량이 줄어 조금만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거나 오히려 찌는 요요현상이 나타난다.부족한 영양소로 탈모, 면역력 저하, 빈혈, 만성 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위, 장 등 소화 기관 운동성이 떨어져 변비, 소화 불량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신경이 예민해지고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여성은 호르몬 균형이 깨져 월경 주기가 망가지거나 무월경이 생길 수 있다. 저열량 식단이나 단식을 해 지방 섭취가 급감하면 담낭 운동성이 떨어지고 간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분비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고여있던 담즙이 굳어지며 담석이 생길 수 있다.5주간 평균 520~800kcal의 식단으로 10kg 이상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한 사람의 71%에서 담즙 슬러지가 증가했다는 조지아 트빌리시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담즙 슬러지는 담낭 내 담즙이 끈적해져 찌꺼기 형태로 쌓인 상태를 가리키는데, 지속되면 돌처럼 굳어 담석이 될 수 있다.미국 질병관리청은 건강에 무리 없이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선 주당 약 0.5~1kg 감량을 권고한다. 이는 근손실과 대사 저하를 최소화하고, 체중을 감량한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속도이다. 섭취 열량보다 소비 열량이 많으면 체중이 빠진다는 원리를 활용해, 자신의 기초대사량·평균 활동 열량·운동량을 더해 이보다 500~1000kcal 적게 먹도록 하루 섭취량을 조절하자. 근육량이 줄지 않도록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골고루 들어간 식단을 먹고 주 3회 이상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체중 감량 초기에는 수분과 근육 속 저장된 글리코겐이 빠져나가 빠르게 몸무게가 줄어들 수 있다. 이후 수분이 아닌 체지방이 빠질 때는 속도가 더딜 수 있으나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감량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게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1 11:20
  • 셀트리온, 日서 ‘스테키마’ 정맥주사 제형 허가 획득​

    셀트리온, 日서 ‘스테키마’ 정맥주사 제형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정맥주사(IV) 제형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스테키마 IV 제형 허가를 통해 셀트리온은 기존 건선·건선성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피하주사(SC) 제형에 이어 크론병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다. 일본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염증성 장질환 영역에 전체 매출의 약 97%가 집중돼 있으며, 그 중 약 절반을 크론병이 차지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고수요 시장으로 평가되는 염증성장질환 시장에 진입이 가능해진 만큼 점유율 확대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이번 허가에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허가도 추가해 ‘풀라벨’ 제품으로 일본 내 우스테키누맙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지난달 승인된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 등 후속 파이프라인도 일본 시장에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요 제품이 일본에서 입증한 성과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의 성과로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21 11:15
  • ‘40kg 감량’ 홍윤화, 살 빼려 ‘이 운동’하던데… 뭐지?

    ‘40kg 감량’ 홍윤화, 살 빼려 ‘이 운동’하던데… 뭐지?

    40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홍윤화(37)가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지난 20일 홍윤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편 김민기와 함께 운동을 하러 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홍윤화는 러닝을 한 후 스트레칭까지 마쳤다. 이후 계단을 오르기 운동까지 수행했다. 그는 “오늘 이렇게 운동했으니까 건강하게 먹어야겠다”며 낙지를 먹으러 갔다.◇계단 오르기, 걷기보다 효과 좋아이날 홍윤화가 수행한 계단 오르기는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열량이 두 배 가까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또 허벅지를 비롯한 하체 근육을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계단 오르기는 심혈관계 기능을 강화한다. 실제로 캐나다 브리티시칼럼비아대와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60개의 계단을 한 번에 오르고 나서 1~4시간을 쉬었다가 다시 오르기를 3회 반복한 한 성인이 같은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6주 후 심혈관계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주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경우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 관절의 힘이 약해졌음에도 계속 관절에 힘이 가해지면 관절염이 생길 수도 있다.◇낙지, 단백질 풍부홍윤화가 운동 후 먹은 낙지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아미노산과 타우린, 철분·칼슘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특히 타우린은 피로 해소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고, 필수 아미노산은 근육 회복과 합성에 기여해 운동 후 섭취 식품으로 적합하다. 지방 함량이 낮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면서도, 씹는 식감이 좋아 포만감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실제로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에 의하면 단백질이 근육을 합성되는 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면 20~40g의 단백질을 운동을 마치고 45분 후에 섭취하는 게 좋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4/21 11:14
  • 췌장암 항암제 내성 차단하는 새 치료법 제시

    췌장암 항암제 내성 차단하는 새 치료법 제시

    췌장암 치료의 최대 난제인 ‘항암제 내성’을 뒤집을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원리가 규명됐다.모든 항암 치료의 최대 걸림돌은 암세포가 독성을 견뎌내고 다시 자라나는 ‘재발’이다. 암세포는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항암제 투여와 같은 외부 공격을 받으면 자신의 세포 일부를 스스로 잡아먹어 에너지를 만드는 ‘자가포식(Autophagy)’ 과정을 통해 생존한다. 그동안 초기 자가포식을 막는 방식으로 암의 항암제 내성을 억제하려는 시도가 많았지만, 암세포는 곧 다른 경로인 ‘후기 자가포식’을 활성화해 또 다른 내성이 생겼다.국립암센터 암생물학연구부 김수열 박사 연구팀과 간담도췌장암센터 우상명 교수 임상팀이 암세포가 항암제 공격을 받아도 죽지 않고 살아남는 핵심 원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 결과, 암세포가 에너지가 부족할 때 켜지는 JNK1 단백질이 후기 자가포식을 유도하며, 이 과정에 지방산 산화(FAO)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JNK1 단백질은 세포 스트레스 신호를 조절해 자가포식·세포 생존에 영향을 주는 조절 단백질이다.이번 발견은 김수열 박사가 제시해온 ‘킴 이펙트(Kim Effect)’ 이론에 뿌리를 두고 있다. 킴 이펙트는 암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이 포도당이 아니라 지방산이라는 이론이다. 항암제를 투여하면 암세포는 에너지가 부족해지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지방산 산화를 급격히 높인다. 이렇게 얻은 에너지로 성장 신호를 다시 활성화해 항암제 속에서도 살아남는 것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1차 화학항암치료법과 지방산 산화 억제제를 함께 투여해 이 연결을 끊었고, 그러자 암세포는 항암제 내성을 유도하는 자가포식이 멈추면서 완전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또 연구팀은 지방산산화를 억제하면 발생하는 간 독성 문제를 해결한 신약 후보물질 ‘KN510713’도 개발했다. 이 물질은 간에 지방이 쌓이지 않으면서 암의 지방산 산화만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KN510713은 이미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재 지방산 산화를 표적으로 하는 세계 유일의 췌장암 치료제로 임상 2상이 국립암센터 간담도췌장암센터에서 진행 중이다.김수열 박사는 “이번 연구는 특정 유전자 변이가 아니라 모든 암세포가 공통으로 가진 에너지 대사 방식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췌장암뿐만 아니라 치료법이 없는 다양한 고형암과 희귀·난치암의 항암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 암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증가시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암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캔서 리서치(Cance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암일반오상훈 기자2026/04/21 11:11
  • “봄 되니 더 피곤하네”… 연구해보니 ‘반전’

    “봄 되니 더 피곤하네”… 연구해보니 ‘반전’

    ‘춘곤증’이라는 말마따나 봄이 되면 부쩍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그런데 최근, 생물학적으로 계절별 피로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바젤대·베른대 연구팀이 성인 418명을 1년간 추적 관찰해 계절별, 월별 일조 시간 변화에 따른 피로 변화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6주마다 설문조사를 통해 ▲피로 ▲졸음 ▲불면증 증상 ▲수면 질에 대해 응답했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 중 47%가 봄에 다른 계절보다 피로를 더 느낀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계절별 수면 패턴이나 피로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전반적인 피로 강도는 일조 시간, 월별, 계절별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생체리듬, 성별, 연령 등 변수를 조정한 뒤에도 동일했다. 연구팀은 봄철 피로가 실제 생리적 현상이라기보다 명칭과 심리적 편향이 만들어낸 인식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봄철 피로’, ‘춘곤증’ 등의 표현은 문화적으로 널리 알려져 일상 대화나 미디어 등에서 흔히 사용된다. 반복된 노출이 사람들의 주의를 피로감에 집중시켜 실제보다 증상을 더 크게 느끼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봄철 피로 개념이 사회적으로 공유되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효과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틴 블루메 박사는 “계절에 따라 피로도가 체계적으로 변화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인간의 에너지 조절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이해하는데 중요할 뿐 아니라 인지적, 행동적 관점에서 중요하다”며 “개인이 특정하지 않은 증상을 인지하고 해석하며 기억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수면 연구 저널(Journal of Sleep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4/21 11:00
  • 베일 벗은 삼성바이오 ‘1호 신약’… 전임상 결과 보니

    베일 벗은 삼성바이오 ‘1호 신약’… 전임상 결과 보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 연례 학술대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SBE303’의 연구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SBE303은 종양세포에서 과발현되는 넥틴-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ADC 항암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라 국내외 파트너사(인투셀·프론트라인)와 공동 연구·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개발한 첫 신약 파이프라인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가 현장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한 전(前)임상 결과에 따르면, SBE303은 기존 넥틴-4 표적 치료제 대비 항체의 종양세포 결합 특이성과 세포 내 약물 전달 효율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 안전성 평가 부분에서 기존 넥틴-4 표적 치료제의 흔한 이상반응인 피부 독성 또한 개선된 결과를 보였으며, 심각한 부작용으로 비가역적 손상을 일으키는 간질성 폐질환도 관찰되지 않았다.체내 독성 반응이 관찰되지 않는 최대 투여량을 뜻하는 ‘최대 내약 독성용량’은 40 mg/kg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넓은 치료 안전역 확보를 통한 SBE303의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치료역이란 약물의 안전성을 수치화한 지표로, 유효한 용량과 독성이 나타나는 용량 사이의 여유 범위를 의미한다.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 한국 등에서 SBE303의 글로벌 임상 1상을 시작했다. 2030년 7월까지 진행성 불응형 고형암 환자 149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6/04/21 10:51
  • 노민우, 피부과 대신 ‘이곳’ 다녀… 꿀피부 비법 뭐야?

    노민우, 피부과 대신 ‘이곳’ 다녀… 꿀피부 비법 뭐야?

    가수 겸 배우 노민우(39)가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예고편에서, 노민우는 “한 번 목욕탕에 가면 약 일곱 시간을 머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레이저 시술을 받아본 적 없다”며 “피부과보다 목욕탕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실제로 목욕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수압은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고, 땀 배출이 활발해지면서 피부, 신장, 폐를 통한 노폐물 배출이 촉진돼 피부 관리에도 도움 된다.다만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서울대 의대 피부과 연구팀은 때 밀기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주 1회씩 4주간 오른쪽 팔과 다리의 때를 밀고, 왼쪽 팔·다리 피부 상태와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때를 한 번만 밀어도 표피 두께가 0.02~0.03mm 얇아져 피부 보호 기능이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피 가장 바깥층에는 외부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각질층이 있는데, 이 층은 약하게 붙어 있어 때를 밀 때 대부분 함께 제거됐다. 특히 피부는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생 물질을 각질층에 저장해두는데, 각질층이 벗겨지면 이런 방어 물질도 함께 사라진다. 이로 인해 모낭염이나 종기 등 세균성 피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 때를 민 피부는 수분과 탄력도 감소했다. 때를 민 부위는 밀지 않은 부위보다 피부 수분량이 약 10% 줄었고, 피부 탄력은 약 2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노민우처럼 목욕을 너무 오래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샤워를 지나치게 오래 하면 피부 장벽이 자극받아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목욕은 42도 이하의 물에서 20분 이내로 마쳐야 한다.
    피부질환김경림 기자 2026/04/21 10:50
  • 검사는 정상인데 계속 아프다… ‘담’으로 흔히 오해하는 ‘이 병’

    검사는 정상인데 계속 아프다… ‘담’으로 흔히 오해하는 ‘이 병’

    엑스레이와 MRI(자기공명영상)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이 같은 환자 상당수가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된다. 히즈메디병원 정형외과 정찬우 과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영상검사나 혈액검사로 진단되는 질환이 아니라서, 환자와의 대화와 신체 진찰이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통증의 원인이 없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발생한다. 특징적인 소견은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강한 압통과 통증이 주변이나 떨어진 부위까지 퍼지는 연관통이다. 단순 근육통이 해당 부위에 국한되는 것과 달리, 이 질환은 근막이 연결된 범위 내에서 넓게 통증이 나타난다. 환자들이 흔히 ‘통증이 이동한다’고 표현하는 이유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불편함이 커진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흔히 ‘담이 걸렸다’는 표현으로 가볍게 넘겨지기 쉽다. 며칠 쉬면 풀리는 통증은 ‘담’에 가깝지만, 눌렀을 때 통증이 퍼지거나 반복된다면 이미 질환 단계로 볼 수 있다.실제로 근막통증증후군은 목, 어깨, 허리 등 일상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는 부위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30~49세 여성에서 비교적 흔하고, 평소 앉아서 생활하다가 주말 골프처럼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는 경우 더 쉽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정찬우 과장은 “지속적으로 몸을 쓰는 사람보다, 움직임이 적다가 갑자기 무리하는 경우 근막에 부담이 집중되기 쉽다”고 말했다.초기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근육통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수일 내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3~4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주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이는 증상만 줄었을 뿐 원인을 해결한 것은 아니다. 잘못된 자세나 척추·관절 문제로 인해 근막의 긴장이 반복된다면 통증이 다시 나타날 수밖에 없다. 방치할 경우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서 척추나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이 간다. 결국 관절의 경직, 틀어짐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관절염이나 인대 손상과 같은 더 큰 문제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는 통증 조절과 원인 교정을 함께 진행한다.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통해 근육 이완을 유도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근막통증 유발점 주사를 통해 긴장된 부위를 직접 이완시키기도 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 자세 교정과 근육 기능 회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예방법은 단순하다. 정찬우 과장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고 30분에서 한 시간마다 짧게 움직이며 자세를 바꿔야 한다”며 “스마트폰 사용 시 고개를 한참 숙이고 있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조재윤 기자 2026/04/21 10:40
  • 고은아, “다이어트 본격 돌입” 선언하면 선택한 운동… 뭘까?

    고은아, “다이어트 본격 돌입” 선언하면 선택한 운동… 뭘까?

    배우 고은아(37)가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필라테스를 시작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고은아는 “진짜 이 비루한 몸뚱아리, 몇 년 만에 운동하는 것 같다”며 올케가 운영하는 필라테스 샵을 찾았다. 고은아는 올케의 지도 아래 필라테스 리포머, 바렐 등의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동작을 수행했고, 다소 버거운 동작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필라테스를 이어갔다. 고은아는 영상 설명글을 통해 “뱃살 보고 깜짝 놀라셨겠지만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들어간다”했다.필라테스는 체중 감량과 체형 교정에 동시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전통적인 매트 필라테스는 시간당 250~350kcal를 소모하고, 강도가 높은 리포머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의 경우 최대 400~600kcal까지 소모해 체지방 감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특히 단순한 식이 제한과 달리 근력을 키워 제지방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 휴식 상태에서도 소모되는 칼로리가 늘어나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여기에 걷기나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실제 터키 셀주크 대학교 연구팀이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10주간 주 3회, 1시간씩 필라테스를 실시한 결과, 체질량지수(BMI)와 복부둘레, 체지방률은 감소하고 제지방량과 기초대사량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 효과도 뛰어나다. 복부 깊숙한 복횡근 등 코어 근육을 활성화해 척추와 골반 정렬을 바로잡고,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 같은 자세 불균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몸의 중심을 세우고 균형을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를 익히게 된다. 유연성이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필라테스는 유연성 자체보다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몸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탄력 있고 균형 잡힌 보디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채 무리한 동작을 수행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허리 디스크나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 특정 동작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반드시 강사에게 미리 알리고 동작의 범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초보자가 잘못된 자세로 동작을 반복할 경우 신체 불균형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어 초기에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21 10:39
  • 스쿼트 ‘이만큼’ 하면 기네스북에 오른다

    스쿼트 ‘이만큼’ 하면 기네스북에 오른다

    아르메니아의 한 여성이 1분 동안 스쿼트 84회에 성공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21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마리 다브티안(21)은 최근 1분, 3분 동안 스쿼트 동작을 각각 84회, 170회 수행하면서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다.댄서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수개월 간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에 매진해왔다. 마리는 “코치 덕분에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스쿼트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성’과 ‘고강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리는 “고통을 감수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치가 내게 늘 말했던 것처럼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마리는 스쿼트뿐 아니라 트램폴린 줄넘기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기록(1분 118회)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운동과 관련된 여러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마리는 “공식적으로 기록들을 깼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며 “다른 어떤 여성보다 더 많은 세계 기록을 갖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한편, 스쿼트는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둔근, 대퇴사두근, 코어 근육을 단련하고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스쿼트 동작을 수행할 때는 우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게 선 뒤, 코어에 힘을 준 상태에서 의자에 앉듯 천천히 엉덩이를 낮추며 앉으면 된다. 허벅지가 바닥과 거의 평행이 될 때까지 내려갔다가 발바닥으로 땅을 밀어내며 일어난다. 한 번에 12~15회, 3세트 정도 반복한다.관절이나 근력 상태가 좋지 않다면 발 넓이나 무릎 각도 등을 조절해야 한다. ‘와이드(wide) 스쿼트’는 말 그대로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것으로, 발 사이 간격이 넓어지면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도 덜 들어간다. 일반 스쿼트 보다 다리,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 쪽에 더 큰 자극도 줄 수 있다. 단, 지나치게 다리를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을 느낀다면 무릎을 30도 정도만 굽히는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것이 좋다. 무릎을 덜 굽히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면서 하체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6/04/21 10:20
  • 일라이 릴리, 혈액암 차세대 신약 개발사 10조원에 인수

    일라이 릴리, 혈액암 차세대 신약 개발사 10조원에 인수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차세대 항암 바이오 기업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를 70억 달러(10조3400억 원)에 인수했다. 비만과 당뇨 치료제에 집중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혈액암 분야 파이프라인을 대폭 보강하려는 전략이다.일라이 릴리는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를 70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켈로니아 테라퓨틱스는 다발성 골수종 치료를 위한 차세대 키메릭 항원 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기존 CAR-T 치료제는 환자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외부에서 유전자를 재설계한 뒤 다시 주입하는 맞춤형 방식이라 공정이 복잡하고 환자의 고통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켈로니아가 보유한 기술은 체내에서 CAR-T 세포를 직접 생성하는 생체 내 방식이다. 유전 물질을 담은 운반체를 정맥에 주사하면 몸속에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가 스스로 만들어진다. 별도의 전처치 과정이 필요 없어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로 평가받는다. 켈로니아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은 상태다.릴리가 이번 인수에 적극적인 이유는 특정 분야에 편중된 매출 비중을 분산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릴리의 총매출 652억 달러(96조3070억 원) 중 항암제 부문은 94억 달러(13조9000억 원)를 기록했다.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와 당뇨 치료제 마운자로가 거둬들인 막대한 수익을 바탕으로 24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항암 시장 내 입지를 넓히겠다는 계산이다. 릴리는 이미 혈액암 치료제 제이피르카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수를 통해 관련 라인업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릴리는 올해 들어 공격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수면질환 치료제 개발사 센테사 파마슈티컬스를 63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면역질환 치료제 기업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12억 달러)와 유전자 조작 특화 기업 오르나 테라퓨틱스(24억 달러)를 잇달아 사들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약구교윤 기자2026/04/21 10:13
  • “얼굴 부기 어쩌나”… 이주연, 아침부터 짠 ‘이것’ 먹던데?

    “얼굴 부기 어쩌나”… 이주연, 아침부터 짠 ‘이것’ 먹던데?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9)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8일,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주연은 아침으로 컵라면과 김밥, 과일샐러드, 파김치, 고추장아찌를 먹었다. “짠 음식을 아침 일찍 먹느냐”는 MC의 질문에, 이주연은 “관리를 위해 밤에는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이주연은 “얼굴이 부었다”며 부기 관리하는 모습도 보였다.이주연이 먹은 식단은 나트륨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 이하로 권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약 2100㎎으로, 한 끼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넘기는 수준이다. 여기에 김치나 장아찌 같은 반찬까지 더 하면 섭취량은 더욱 늘어난다.짜게 먹는 식습관이 지속되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혈액 내로 더 많은 수분이 유입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고 혈압이 상승한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혈관 벽은 점차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으며, 혈관 내부는 좁아져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만성 신질환 위험도 함께 커진다.이주연처럼 아침 공복 상태에서 짜게 먹는 습관은 더 주의해야 한다. 밤새 수분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고염분 식사를 하면 체내 수분 균형이 급격히 흔들려 갈증과 부종이 심해질 수 있다. 혈압도 일시적으로 더 크게 오를 수 있어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컵라면처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흰 밀가루, 백미, 설탕처럼 가공 과정에서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줄어든 탄수화물이다. 섭취 후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급격히 자극하는데, 이후 혈당이 다시 빠르게 떨어지면서 배고프지 않은데도 허기를 느끼는 ‘가짜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식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느끼기 쉽다. 특히 아침에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사를 하면 하루 동안 식욕 조절이 어려워져 간식이나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영양학자 사라 베리 교수는 과거 BBC 인터뷰에서 “설탕이나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아침 식사를 할 경우, 2~4시간 뒤 활력이 떨어지고 허기를 느끼며 주의력도 저하될 수 있다는 자체 연구 결과가 있다”고 했다.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서는 현미밥, 귀리, 통곡물빵처럼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달걀, 두부, 견과류, 아보카도 등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더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 김치나 장아찌처럼 염분이 높은 반찬보다는 신선한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1 10:00
  • 지멘스 헬시니어스 독립 가속화… 지멘스, 인적분할 추진

    지멘스 헬시니어스 독립 가속화… 지멘스, 인적분할 추진

    독일 지멘스 그룹이 의료기기 자회사 지멘스 헬시니어스 인적분할 계획을 공식화했다. 기존 대주주 지위를 스스로 내려놓고 지멘스 헬시니어스에 경영 자율성을 부여해 시장 내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는 오는 2027년 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분 분할 안건을 상정한다. 지멘스가 보유한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분 중 30%를 지멘스 주주들에게 보유 주식 수에 비례해 양도하는 것이 이번 안건 핵심이다.현재 지멘스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다. 인적분할이 완료되면 지멘스 지분율은 37%로 낮아져 과반 지위를 잃게 된다. 이는 2018년 지멘스 헬시니어스 상장 이후 8년 만에 모기업 종속 관계를 사실상 청산하는 조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향후 자본 조달부터 투자 결정까지 모든 경영 활동에서 완전한 독립권을 확보하게 된다.지멘스가 지배권을 포기하는 배경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 전략이 작용했다. 지멘스는 산업 자동화와 스마트 인프라 등 핵심 기술 포트폴리오에 역량을 결집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영상 진단 및 지능형 의료 솔루션 분야에서 모기업 간섭 없이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실제 지멘스는 과거 가전과 에너지 부문을 차례로 분사하며 산업 기술 전문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 왔다.분할 안건이 내년 주주총회를 통과하면 지멘스 주주들은 보유 지분에 비례해 지멘스 헬시니어스 주식을 직접 수령하게 된다. 단순 지분 매각이 아닌 인적분할 방식을 택한 것은 주주들에게 지멘스 헬시니어스 독립 성장에 따른 직접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멘스는 현재 모든 주요 계약 관계 검토를 마쳤으며 규제 당국 최종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1 09:50
  • 메드트로닉, 관상동맥 진단 기업 '캐스웍스' 인수

    메드트로닉, 관상동맥 진단 기업 '캐스웍스' 인수

    메드트로닉이 인공지능(AI) 기반 관상동맥 진단 기업 캐스웍스를 인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5억8500만 달러(약 8600억 원)으로 메드트로닉이 올해 핵심 사업 분야에서 추진한 두 번째 인수합병(M&A)이다.캐스웍스 핵심 기술인 에프에프알앤지오(FFRangio) 시스템은 관상동맥 조영술 영상만으로 혈관의 입체 구조를 분석해 전체 관상동맥의 혈류 상태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은 혈류를 방해하는 병변을 감지하고 분획혈류예비력 수치를 측정한다. 분획혈류예비력이란 협착된 혈관 내 압력을 측정해 혈액 흐름이 얼마나 방해받고 있는지 수치화한 지표다.메드트로닉은 심혈관 및 신경과학 등 주요 사업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신경혈관 수술 지원 기술 기업 사이엔티아 바스큘러를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에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장치 개발사인 안테리스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메드트로닉은 이번 인수가 2027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나 그 이후부터는 실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1 09:46
  • 간암만 위험한 것 아냐… 지방간, ‘신장암’ 증가시켰다

    간암만 위험한 것 아냐… 지방간, ‘신장암’ 증가시켰다

    최근 신장암이 전 연령대에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이 20~30대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신장암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암 발생자 수는 28만8613명으로 2013년 22만9471명 대비 약 25.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신장암은 4392명에서 7367명으로 약 67.7% 증가해 전체 암 증가폭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유병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신장암 유병자 수는 6만9451명으로 2013년 2만9069명 대비 약 2.4배로 증가했다. 전체 암 중 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20~30대만 떼어놓고 봐도 2023년 2553명으로 2013년 1447명 대비 76.4%나 상승했다.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젊은 층 신장암 증가 요인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인 560만여 명을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그 결과, 총 2956명의 신장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은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음에도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신장암 위험은 지방간 정도가 심할수록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지방간은 약 37%, 중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약 70%까지 신장암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동반된 경우에는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2.12배까지 증가하며 두 요인이 동시에 있을 때 더욱 뚜렷한 상승효과를 보였다.이 같은 양상은 연령, 성별, 흡연,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젊은층의 신장암 발병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연구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 등 전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보다 명확한 발병 기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박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으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젊은 연령층에서 증가하는 신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2026/04/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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