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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단일기관 로봇수술 시행 5만례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을 시작한 세브란스병원은 2013년 1만례, 2021년 3만례, 2024년 4만례를 기록한 뒤 이룬 쾌거다.로봇수술 5만례 환자는 65세 남자 김 씨다. 김 씨는 당뇨로 수년간 내과를 내원하던 중 종양표지자가 상승해 시행한 CT 검사에서 우연히 신장 종양이 발견됐다. 환자는 상급병원 진료를 권유받았고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함원식 교수를 찾았다.신장 MRI 검사로는 악성 여부를 명확히 판단하기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유도하 조직검사를 받았고 신장세포암(RCC) 1기 진단을 받았다. 종양의 크기는 약 3.6cm로 위치 또한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부분절제가 가능한 위치였다.이처럼 세브란스병원은 비뇨의학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이비인후과, 대장항문외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유방외과 등 다양한 임상과에서 로봇을 활용해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임상과별 수술 현황을 보면 외과계열이 전체의 4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그 중 갑상선내분비외과가 전체의 26%로 외과계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비뇨의학과가 34%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비인후과(10%), 산부인과(6%) 등이 뒤를 이었다.세브란스병원은 로봇수술 관련 연구 실적도 꾸준히 쌓아왔다. 국제학술지 ‘로봇수술지(Journal of Robotic Surgery)’가 지난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연세대학교는 2014~2023년에 로봇수술 연구 196편을 게재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수술 로봇 제작 업체인 인튜이티브 서지컬사로부터 뛰어난 임상 실적과 연구력, 전문성을 인정받아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제 교육기관인 단일공 로봇수술 에피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로봇수술을 연수한 의사는 미국, 영국, 일본 등 43개 국가 출신 2300여명에 이른다.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로봇수술 5만례 달성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를 중점을 둬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첨단 수술 기술과 임상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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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담당했던 전문의가 서울로 이동하면서 지역의 두경부암 진료 공백이 커지고 있다. 해당 전문의가 떠난 후 충북 두경부암 환자들은 인근 충남이나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다. ◇‘곧 정년’ 교수 한 명이 충북 지역 두경부암 담당20일 헬스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충북 지역 상급종합병원에서 실질적으로 두경부암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전문의는 한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 초 충북대병원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전담하던 전문의가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직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건국대충주병원에는 원래부터 없었고 충북대병원에 남은 한 명마저 정년이 얼마 남이 않아 곧 0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전문의 이직 후 채용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없어 무산됐다”며 “9월에 다시 채용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했다.◇경북 한 명·전북 세 명두경부외과는 이비인후과의 세부 전공 중 하나로 구강암·후두암·인두암 등 목 주변에 생긴 암을 치료하는 분야다. 여섯 시간 이상 소요되는 수술이 많은 만큼 중환자 비율이 높아 전문 인력이 필수적이다. 지역 내 전문의가 없으면 해당 지역에서 치료받고 싶어도 타 지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다.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구상과는 반대로 가는 셈이다.실제 충북대병원 전문의가 떠난 후 두경부암 환자들이 대전·충남의 병원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구본석 교수는 “충북에서 넘어오는 환자들이 늘면서 예약이 1~2개월씩 밀리는 상황”이라며 “암 환자 특성상 치료가 지연될 경우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에서 진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서울 대형병원으로 이동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두경부암 전문의 부족은 충북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두경부외과 전문의는 경북 1명, 울산 2명, 전북 3명, 전남 3명, 대전 3명 등이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이상혁 보험이사(강북삼성병원)는 “대구·경북 등 대형 권역도 위험 단계에 들어섰다”며 “지방은 두경부 진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에는 53명, 경기 22명, 부산 12명 등으로 인구 수를 고려하더라도 지역 간 편차가 심하다.◇“젊은 의사가 두경부 전공할 수 있도록 해야”문제는 고령화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증가로 두경부암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남성 구인두암 발생률은 이미 자궁경부암을 앞질렀지만, 이를 치료할 전문 인력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단순히 수가의 문제가 아니라 두경부암을 필수 의료 및 보호 영역으로 지정하는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상혁 교수는 “최근 두경부암 수가가 일부 인상됐으나, 전체 인상분은 약 60억 원 규모에 불과해 병원 경영 측면에서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수술실 배정 등에서 우선순위가 밀리는 경우도 있다”며 “지금 흐름을 바꾸지 않으면 5~10년 뒤에는 지역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대가 끊길 것”이라고 말했다.구본석 교수 역시 “젊은 세대는 과거와 달리 사명감만으로 버티지 않는다”며 “흉부외과 사례처럼 전공의들이 두경부외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강력한 유인책과 의료 소송 리스크 완화 등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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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에서 음주 여부뿐 아니라 비만, 인슐린 저항성,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이상 위험 요인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류담, 신경과 이정윤, 가정의학과 지영민 교수 연구팀 ‘알코올 관련 간질환(ALD)’ 치료에 있어서 대사 위험 인자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동안 알코올 관련 간질환은 과도한 음주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대사 위험 인자가 동반된 경우가 흔했다.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처럼 알코올 관련 간질환과 대사이상 관련 간질환(MASLD)을 단순히 구분하는 접근에서 나아가, 두 병태가 중첩된 ‘MetALD’ 개념에 주목했다.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MetALD)은 대사이상을 기반으로 하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음주가 동반된 상태로, 알코올과 대사 스트레스가 동시에 작용해 간 손상과 섬유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연구팀은 기존 알코올 관련 간질환에서 중요한 기전으로 알려진 ‘장–간–뇌 축(gut–liver–brain axis)’을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까지 확대 해석했다.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에서는 알코올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에 더해 인슐린 저항성, 지방 독성, 대사성 염증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장–간–뇌 축의 교란이 심화 될 수 있다.아울러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MetALD) 환자는 단일 원인 간질환보다 질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불량할 수 있어, 기존 치료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류담 교수는 “장–간–뇌 축은 알코올 관련 간질환에서 중요한 병태생리로 알려져 있지만, 알코올과 대사이상이 중첩된 간질환에서는 간질환 진행뿐 아니라 전신 염증과 신경학적 영향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간질환의 이해와 치료에 있어 MetALD 개념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Antioxidants’지에 게재된 바 있다.
간질환오상훈 기자2026/04/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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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진료석좌교수가 회장으로 참여하는 ‘사단법인 한국사회풋살협회(KSFA)’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KSFA는 정신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목표로 설립된 전국 단위 조직으로, 정신장애 당사자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안전한 사회적 연결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전국 병원과 정신건강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풋살팀을 발굴·육성하고, 지속적인 제도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정신장애인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권준수 회장은 “정신장애 당사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회적 연결과 신체 활동이다”며 “풋살은 접근성이 높고 참여 부담이 적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치료적 관점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운동하는 당사자라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자 하는 창립 취지도 설명했다.풋살은 일반 축구보다 작은 경기장에서 다섯 명이 팀을 이루어 진행되는 스포츠로, 비교적 규칙이 단순하고 득점 기회가 많아 비전문가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뿐 아니라 팀워크 형성과 사회적 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KSFA는 정신장애 판정을 받은 환자뿐 아니라 우울증, 양극성장애, 조현병, 공황장애, 강박장애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운영된다. 또한 가족, 의료진, 관련 종사자 및 일반 시민도 회원 가입이 가능해 폭넓은 사회적 연대를 지향한다.창립총회 참석은 4월 24일 자정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며, 협회는 향후 정기 리그 운영, 지역별 팀 확대,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권 회장은 “함께 뛰는 경험을 통해 당사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김서희 기자2026/04/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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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현아(36)가 ‘줄게’ 활동 당시 몸무게를 공개했다.지난 20일 조현아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과거 화제가 됐던 ‘줄게’ 무대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조현아는 “그때 48kg이었다, 지금은 62kg”이라며 “너무 무리하게 체중을 뺀 상태여서 그때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를 부르는데 에너지도 안 나오고 목소리도 안 나오더라”며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건강에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우선 다이어트가 끝나고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더 찌는 요요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많이 하기 위해서 많은 사람은 절식이나 단식을 택한다. 음식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우리 몸은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근육을 먼저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하고 지방은 오히려 저장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결과적으로 근육과 기초대사량이 줄어 조금만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거나 오히려 찌는 요요현상이 나타난다.부족한 영양소로 탈모, 면역력 저하, 빈혈, 만성 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위, 장 등 소화 기관 운동성이 떨어져 변비, 소화 불량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신경이 예민해지고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지거나, 여성은 호르몬 균형이 깨져 월경 주기가 망가지거나 무월경이 생길 수 있다. 저열량 식단이나 단식을 해 지방 섭취가 급감하면 담낭 운동성이 떨어지고 간이 담즙 내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분비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고여있던 담즙이 굳어지며 담석이 생길 수 있다.5주간 평균 520~800kcal의 식단으로 10kg 이상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한 사람의 71%에서 담즙 슬러지가 증가했다는 조지아 트빌리시 의과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담즙 슬러지는 담낭 내 담즙이 끈적해져 찌꺼기 형태로 쌓인 상태를 가리키는데, 지속되면 돌처럼 굳어 담석이 될 수 있다.미국 질병관리청은 건강에 무리 없이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선 주당 약 0.5~1kg 감량을 권고한다. 이는 근손실과 대사 저하를 최소화하고, 체중을 감량한 상태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적절한 속도이다. 섭취 열량보다 소비 열량이 많으면 체중이 빠진다는 원리를 활용해, 자신의 기초대사량·평균 활동 열량·운동량을 더해 이보다 500~1000kcal 적게 먹도록 하루 섭취량을 조절하자. 근육량이 줄지 않도록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골고루 들어간 식단을 먹고 주 3회 이상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체중 감량 초기에는 수분과 근육 속 저장된 글리코겐이 빠져나가 빠르게 몸무게가 줄어들 수 있다. 이후 수분이 아닌 체지방이 빠질 때는 속도가 더딜 수 있으나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감량한다는 마음을 가지는 게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6/04/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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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6/04/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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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일반오상훈 기자2026/04/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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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이라는 말마따나 봄이 되면 부쩍 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난다. 그런데 최근, 생물학적으로 계절별 피로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위스 바젤대·베른대 연구팀이 성인 418명을 1년간 추적 관찰해 계절별, 월별 일조 시간 변화에 따른 피로 변화를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6주마다 설문조사를 통해 ▲피로 ▲졸음 ▲불면증 증상 ▲수면 질에 대해 응답했다. 분석 결과, 참여자들 중 47%가 봄에 다른 계절보다 피로를 더 느낀다고 응답했으나 실제 계절별 수면 패턴이나 피로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전반적인 피로 강도는 일조 시간, 월별, 계절별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생체리듬, 성별, 연령 등 변수를 조정한 뒤에도 동일했다. 연구팀은 봄철 피로가 실제 생리적 현상이라기보다 명칭과 심리적 편향이 만들어낸 인식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봄철 피로’, ‘춘곤증’ 등의 표현은 문화적으로 널리 알려져 일상 대화나 미디어 등에서 흔히 사용된다. 반복된 노출이 사람들의 주의를 피로감에 집중시켜 실제보다 증상을 더 크게 느끼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봄철 피로 개념이 사회적으로 공유되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상태를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공감하는 효과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틴 블루메 박사는 “계절에 따라 피로도가 체계적으로 변화하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인간의 에너지 조절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을 이해하는데 중요할 뿐 아니라 인지적, 행동적 관점에서 중요하다”며 “개인이 특정하지 않은 증상을 인지하고 해석하며 기억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수면 연구 저널(Journal of Sleep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라이프최지우 기자2026/04/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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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노민우(39)가 자신의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오는 2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예고편에서, 노민우는 “한 번 목욕탕에 가면 약 일곱 시간을 머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레이저 시술을 받아본 적 없다”며 “피부과보다 목욕탕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실제로 목욕은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수압은 혈액과 림프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혈액순환을 돕고, 땀 배출이 활발해지면서 피부, 신장, 폐를 통한 노폐물 배출이 촉진돼 피부 관리에도 도움 된다.다만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습관은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서울대 의대 피부과 연구팀은 때 밀기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주 1회씩 4주간 오른쪽 팔과 다리의 때를 밀고, 왼쪽 팔·다리 피부 상태와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때를 한 번만 밀어도 표피 두께가 0.02~0.03mm 얇아져 피부 보호 기능이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피 가장 바깥층에는 외부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각질층이 있는데, 이 층은 약하게 붙어 있어 때를 밀 때 대부분 함께 제거됐다. 특히 피부는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생 물질을 각질층에 저장해두는데, 각질층이 벗겨지면 이런 방어 물질도 함께 사라진다. 이로 인해 모낭염이나 종기 등 세균성 피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또 때를 민 피부는 수분과 탄력도 감소했다. 때를 민 부위는 밀지 않은 부위보다 피부 수분량이 약 10% 줄었고, 피부 탄력은 약 2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노민우처럼 목욕을 너무 오래 하는 것도 좋지 않다. 샤워를 지나치게 오래 하면 피부 장벽이 자극받아 피부 건조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뜨거운 물을 사용할 경우,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목욕은 42도 이하의 물에서 20분 이내로 마쳐야 한다.
피부질환김경림 기자 2026/04/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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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와 MRI(자기공명영상)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이 같은 환자 상당수가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된다. 히즈메디병원 정형외과 정찬우 과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영상검사나 혈액검사로 진단되는 질환이 아니라서, 환자와의 대화와 신체 진찰이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통증의 원인이 없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발생한다. 특징적인 소견은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강한 압통과 통증이 주변이나 떨어진 부위까지 퍼지는 연관통이다. 단순 근육통이 해당 부위에 국한되는 것과 달리, 이 질환은 근막이 연결된 범위 내에서 넓게 통증이 나타난다. 환자들이 흔히 ‘통증이 이동한다’고 표현하는 이유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불편함이 커진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흔히 ‘담이 걸렸다’는 표현으로 가볍게 넘겨지기 쉽다. 며칠 쉬면 풀리는 통증은 ‘담’에 가깝지만, 눌렀을 때 통증이 퍼지거나 반복된다면 이미 질환 단계로 볼 수 있다.실제로 근막통증증후군은 목, 어깨, 허리 등 일상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는 부위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30~49세 여성에서 비교적 흔하고, 평소 앉아서 생활하다가 주말 골프처럼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는 경우 더 쉽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정찬우 과장은 “지속적으로 몸을 쓰는 사람보다, 움직임이 적다가 갑자기 무리하는 경우 근막에 부담이 집중되기 쉽다”고 말했다.초기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근육통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수일 내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3~4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주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이는 증상만 줄었을 뿐 원인을 해결한 것은 아니다. 잘못된 자세나 척추·관절 문제로 인해 근막의 긴장이 반복된다면 통증이 다시 나타날 수밖에 없다. 방치할 경우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서 척추나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이 간다. 결국 관절의 경직, 틀어짐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관절염이나 인대 손상과 같은 더 큰 문제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는 통증 조절과 원인 교정을 함께 진행한다.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통해 근육 이완을 유도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근막통증 유발점 주사를 통해 긴장된 부위를 직접 이완시키기도 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 자세 교정과 근육 기능 회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예방법은 단순하다. 정찬우 과장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고 30분에서 한 시간마다 짧게 움직이며 자세를 바꿔야 한다”며 “스마트폰 사용 시 고개를 한참 숙이고 있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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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37)가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필라테스를 시작했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고은아는 “진짜 이 비루한 몸뚱아리, 몇 년 만에 운동하는 것 같다”며 올케가 운영하는 필라테스 샵을 찾았다. 고은아는 올케의 지도 아래 필라테스 리포머, 바렐 등의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동작을 수행했고, 다소 버거운 동작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필라테스를 이어갔다. 고은아는 영상 설명글을 통해 “뱃살 보고 깜짝 놀라셨겠지만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들어간다”했다.필라테스는 체중 감량과 체형 교정에 동시에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전통적인 매트 필라테스는 시간당 250~350kcal를 소모하고, 강도가 높은 리포머 기구를 이용한 필라테스의 경우 최대 400~600kcal까지 소모해 체지방 감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특히 단순한 식이 제한과 달리 근력을 키워 제지방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인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 휴식 상태에서도 소모되는 칼로리가 늘어나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여기에 걷기나 러닝 등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실제 터키 셀주크 대학교 연구팀이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10주간 주 3회, 1시간씩 필라테스를 실시한 결과, 체질량지수(BMI)와 복부둘레, 체지방률은 감소하고 제지방량과 기초대사량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 효과도 뛰어나다. 복부 깊숙한 복횡근 등 코어 근육을 활성화해 척추와 골반 정렬을 바로잡고, 거북목이나 라운드 숄더 같은 자세 불균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몸의 중심을 세우고 균형을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를 익히게 된다. 유연성이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필라테스는 유연성 자체보다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몸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탄력 있고 균형 잡힌 보디라인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다만,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은 채 무리한 동작을 수행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허리 디스크나 관절 질환이 있는 경우, 특정 동작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반드시 강사에게 미리 알리고 동작의 범위를 조절해야 한다. 또한 초보자가 잘못된 자세로 동작을 반복할 경우 신체 불균형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어 초기에는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피트니스최수연 기자 2026/04/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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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의 한 여성이 1분 동안 스쿼트 84회에 성공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21일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마리 다브티안(21)은 최근 1분, 3분 동안 스쿼트 동작을 각각 84회, 170회 수행하면서 이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다.댄서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도전을 위해 수개월 간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에 매진해왔다. 마리는 “코치 덕분에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스쿼트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속성’과 ‘고강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리는 “고통을 감수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치가 내게 늘 말했던 것처럼 목표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마리는 스쿼트뿐 아니라 트램폴린 줄넘기 부문에서도 세계 최고 기록(1분 118회)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계속해서 운동과 관련된 여러 세계 기록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마리는 “공식적으로 기록들을 깼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지만, 아직 끝이 아니다”며 “다른 어떤 여성보다 더 많은 세계 기록을 갖는 것이 꿈이다”고 말했다.한편, 스쿼트는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둔근, 대퇴사두근, 코어 근육을 단련하고 균형 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스쿼트 동작을 수행할 때는 우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발끝을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게 선 뒤, 코어에 힘을 준 상태에서 의자에 앉듯 천천히 엉덩이를 낮추며 앉으면 된다. 허벅지가 바닥과 거의 평행이 될 때까지 내려갔다가 발바닥으로 땅을 밀어내며 일어난다. 한 번에 12~15회, 3세트 정도 반복한다.관절이나 근력 상태가 좋지 않다면 발 넓이나 무릎 각도 등을 조절해야 한다. ‘와이드(wide) 스쿼트’는 말 그대로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리는 것으로, 발 사이 간격이 넓어지면 더 안정적이고 무릎에 힘도 덜 들어간다. 일반 스쿼트 보다 다리, 허벅지 안쪽과 엉덩이 쪽에 더 큰 자극도 줄 수 있다. 단, 지나치게 다리를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스쿼트를 했을 때 무릎 통증을 느낀다면 무릎을 30도 정도만 굽히는 ‘미니 스쿼트’를 하는 것이 좋다. 무릎을 덜 굽히면 연골판에 부담이 덜 가면서 하체 근육을 자극할 수 있다.
피트니스전종보 기자2026/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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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39)이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18일, MBC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주연은 아침으로 컵라면과 김밥, 과일샐러드, 파김치, 고추장아찌를 먹었다. “짠 음식을 아침 일찍 먹느냐”는 MC의 질문에, 이주연은 “관리를 위해 밤에는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이주연은 “얼굴이 부었다”며 부기 관리하는 모습도 보였다.이주연이 먹은 식단은 나트륨 과다 섭취가 우려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 이하로 권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라면 한 봉지의 나트륨 함량은 약 2100㎎으로, 한 끼만으로도 하루 권장량을 넘기는 수준이다. 여기에 김치나 장아찌 같은 반찬까지 더 하면 섭취량은 더욱 늘어난다.짜게 먹는 식습관이 지속되면 고혈압 위험이 커진다. 혈액 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현상 때문에 혈액 내로 더 많은 수분이 유입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이 늘어나면서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지고 혈압이 상승한다. 이런 상태가 반복되면 혈관 벽은 점차 두꺼워지고 탄력을 잃으며, 혈관 내부는 좁아져 혈액순환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만성 신질환 위험도 함께 커진다.이주연처럼 아침 공복 상태에서 짜게 먹는 습관은 더 주의해야 한다. 밤새 수분이 부족해진 상태에서 고염분 식사를 하면 체내 수분 균형이 급격히 흔들려 갈증과 부종이 심해질 수 있다. 혈압도 일시적으로 더 크게 오를 수 있어 고혈압 환자나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컵라면처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정제 탄수화물은 흰 밀가루, 백미, 설탕처럼 가공 과정에서 식이섬유와 영양소가 줄어든 탄수화물이다. 섭취 후 혈당을 빠르게 올려 인슐린 분비를 급격히 자극하는데, 이후 혈당이 다시 빠르게 떨어지면서 배고프지 않은데도 허기를 느끼는 ‘가짜 배고픔’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식후 얼마 지나지 않아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를 느끼기 쉽다. 특히 아침에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식사를 하면 하루 동안 식욕 조절이 어려워져 간식이나 과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진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영양학자 사라 베리 교수는 과거 BBC 인터뷰에서 “설탕이나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아침 식사를 할 경우, 2~4시간 뒤 활력이 떨어지고 허기를 느끼며 주의력도 저하될 수 있다는 자체 연구 결과가 있다”고 했다.건강한 아침 식사를 위해서는 현미밥, 귀리, 통곡물빵처럼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달걀, 두부, 견과류, 아보카도 등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을 더하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 된다. 김치나 장아찌처럼 염분이 높은 반찬보다는 신선한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푸드김경림 기자 2026/04/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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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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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장비구교윤 기자2026/04/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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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장암이 전 연령대에서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이 20~30대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 결과가 나왔다.신장암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암 발생자 수는 28만8613명으로 2013년 22만9471명 대비 약 25.8%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신장암은 4392명에서 7367명으로 약 67.7% 증가해 전체 암 증가폭을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보였다.유병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23년 신장암 유병자 수는 6만9451명으로 2013년 2만9069명 대비 약 2.4배로 증가했다. 전체 암 중 8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20~30대만 떼어놓고 봐도 2023년 2553명으로 2013년 1447명 대비 76.4%나 상승했다.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는 젊은 층 신장암 증가 요인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한국인 560만여 명을 최대 12년간 추적 관찰한 것이다.그 결과, 총 2956명의 신장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1.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은 간 무게의 5% 이상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하는데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음에도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신장암 위험은 지방간 정도가 심할수록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등도 지방간은 약 37%, 중증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약 70%까지 신장암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특히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동반된 경우에는 신장암 발생 위험이 약 2.12배까지 증가하며 두 요인이 동시에 있을 때 더욱 뚜렷한 상승효과를 보였다.이 같은 양상은 연령, 성별, 흡연,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일관되게 나타나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젊은층의 신장암 발병의 독립적인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연구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만성 염증, 산화 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 등 전신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신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다만 보다 명확한 발병 기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박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식습관 개선과 운동 등으로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젊은 연령층에서 증가하는 신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AACR)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비뇨기질환오상훈 기자2026/04/21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