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 관상동맥 진단 기업 '캐스웍스' 인수

입력 2026.04.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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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드트로닉
메드트로닉이 인공지능(AI) 기반 관상동맥 진단 기업 캐스웍스를 인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 규모는 5억8500만 달러(약 8600억 원)으로 메드트로닉이 올해 핵심 사업 분야에서 추진한 두 번째 인수합병(M&A)이다.

캐스웍스 핵심 기술인 에프에프알앤지오(FFRangio) 시스템은 관상동맥 조영술 영상만으로 혈관의 입체 구조를 분석해 전체 관상동맥의 혈류 상태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은 혈류를 방해하는 병변을 감지하고 분획혈류예비력 수치를 측정한다. 분획혈류예비력이란 협착된 혈관 내 압력을 측정해 혈액 흐름이 얼마나 방해받고 있는지 수치화한 지표다.

메드트로닉은 심혈관 및 신경과학 등 주요 사업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공격적인 인수합병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신경혈관 수술 지원 기술 기업 사이엔티아 바스큘러를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월에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R) 장치 개발사인 안테리스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메드트로닉은 이번 인수가 2027 회계연도 주당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나 그 이후부터는 실적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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