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레이와 MRI(자기공명영상)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단순 근육통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서는 이 같은 환자 상당수가 ‘근막통증증후군’으로 진단된다. 히즈메디병원 정형외과 정찬우 과장은 “근막통증증후군은 영상검사나 혈액검사로 진단되는 질환이 아니라서, 환자와의 대화와 신체 진찰이 매우 중요하다”며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통증의 원인이 없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발생한다. 특징적인 소견은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강한 압통과 통증이 주변이나 떨어진 부위까지 퍼지는 연관통이다. 단순 근육통이 해당 부위에 국한되는 것과 달리, 이 질환은 근막이 연결된 범위 내에서 넓게 통증이 나타난다. 환자들이 흔히 ‘통증이 이동한다’고 표현하는 이유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불편함이 커진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흔히 ‘담이 걸렸다’는 표현으로 가볍게 넘겨지기 쉽다. 며칠 쉬면 풀리는 통증은 ‘담’에 가깝지만, 눌렀을 때 통증이 퍼지거나 반복된다면 이미 질환 단계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근막통증증후군은 목, 어깨, 허리 등 일상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는 부위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30~49세 여성에서 비교적 흔하고, 평소 앉아서 생활하다가 주말 골프처럼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는 경우 더 쉽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정찬우 과장은 “지속적으로 몸을 쓰는 사람보다, 움직임이 적다가 갑자기 무리하는 경우 근막에 부담이 집중되기 쉽다”고 말했다.
초기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근육통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수일 내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3~4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주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이는 증상만 줄었을 뿐 원인을 해결한 것은 아니다. 잘못된 자세나 척추·관절 문제로 인해 근막의 긴장이 반복된다면 통증이 다시 나타날 수밖에 없다.
방치할 경우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서 척추나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이 간다. 결국 관절의 경직, 틀어짐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관절염이나 인대 손상과 같은 더 큰 문제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는 통증 조절과 원인 교정을 함께 진행한다.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통해 근육 이완을 유도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근막통증 유발점 주사를 통해 긴장된 부위를 직접 이완시키기도 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 자세 교정과 근육 기능 회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예방법은 단순하다. 정찬우 과장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고 30분에서 한 시간마다 짧게 움직이며 자세를 바꿔야 한다”며 “스마트폰 사용 시 고개를 한참 숙이고 있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근막통증증후군은 근육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발생한다. 특징적인 소견은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나타나는 강한 압통과 통증이 주변이나 떨어진 부위까지 퍼지는 연관통이다. 단순 근육통이 해당 부위에 국한되는 것과 달리, 이 질환은 근막이 연결된 범위 내에서 넓게 통증이 나타난다. 환자들이 흔히 ‘통증이 이동한다’고 표현하는 이유다. 관절이 뻣뻣해지고 가동 범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불편함이 커진다. 다만 이러한 증상은 흔히 ‘담이 걸렸다’는 표현으로 가볍게 넘겨지기 쉽다. 며칠 쉬면 풀리는 통증은 ‘담’에 가깝지만, 눌렀을 때 통증이 퍼지거나 반복된다면 이미 질환 단계로 볼 수 있다.
실제로 근막통증증후군은 목, 어깨, 허리 등 일상적으로 부담이 많이 가는 부위에서 자주 발생한다. 특히 30~49세 여성에서 비교적 흔하고, 평소 앉아서 생활하다가 주말 골프처럼 갑작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나는 경우 더 쉽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정찬우 과장은 “지속적으로 몸을 쓰는 사람보다, 움직임이 적다가 갑자기 무리하는 경우 근막에 부담이 집중되기 쉽다”고 말했다.
초기 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일반적인 근육통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수일 내 호전되는 경향이 있지만 3~4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주일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원인을 의심해야 한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되는 것도 특징이다. 하지만 이는 증상만 줄었을 뿐 원인을 해결한 것은 아니다. 잘못된 자세나 척추·관절 문제로 인해 근막의 긴장이 반복된다면 통증이 다시 나타날 수밖에 없다.
방치할 경우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서 척추나 관절에 지속적인 부담이 간다. 결국 관절의 경직, 틀어짐으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관절염이나 인대 손상과 같은 더 큰 문제로 진행될 수 있다.
치료는 통증 조절과 원인 교정을 함께 진행한다. 약물 치료와 물리 치료를 통해 근육 이완을 유도하고 통증이 심한 경우, 근막통증 유발점 주사를 통해 긴장된 부위를 직접 이완시키기도 한다. 재발을 막기 위해 자세 교정과 근육 기능 회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예방법은 단순하다. 정찬우 과장은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고 30분에서 한 시간마다 짧게 움직이며 자세를 바꿔야 한다”며 “스마트폰 사용 시 고개를 한참 숙이고 있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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