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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30대 남성이 지속적인 두통으로 고통받다 뒤늦게 뇌종양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에 사는 더스틴 영(32)은 2024년 봄 지속적인 두통과 시력 저하를 겪기 시작했다. 다양한 약을 복용해도 두통은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2주간 이어지는 고통에 그는 아내 세라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2024년 5월, 병원에서는 처음에 더스틴에게 편두통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의문을 품은 부부는 다른 병원을 찾기로 했고, 그 후 증상은 더욱 악화됐다. 더스틴은 어지럼증, 건망증, 블랙아웃 증상 등 설명할 수 없는 이상한 증상을 겪기도 했다. 결국 7월에 MRI 촬영을 한 결과, 더스틴의 뇌를 압박하는 야구공 크기의 종양이 발견됐다. 큰 충격을 받은 부부는 당장 응급실로 갔다.그의 뇌 속 종양은 의사 결정, 정보 처리 및 판단을 담당하는 뇌 핵심 부위인 전두엽을 압박하고 있었다. 7월 15일에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지만, 불과 2주 후 부부는 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종양은 양성 종양이 아니었고, 더스틴이 말기 뇌종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것. 세라는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남편이 울면서 전화를 걸었다"며 "신경과 의사는 남편이 발작을 일으켜야 하는 상황이며, 이 상태에서 제대로 기능할 수도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흔히 ‘뇌암’이라고 부르는 악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위 조직에 대한 침투 능력이 강하다. 정상 뇌 조직과 경계가 불분명하며, 치료 또한 쉽지 않다. 주변 정상 뇌 조직을 빠른 속도로 파괴해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두개골 안에서 종양이 자라면 뇌압이 상승하면서 두통이 생긴다. 이외에도 ▲구역·구토 ▲시야 장애·시력 저하 ▲언어 장애 ▲보행 장애 ▲감각 장애 ▲사고·학습 능력 저하 ▲무월경·성 기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악성 뇌종양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졌다.더스틴은 수술 후 현재 항암 화학요법을 받고 있지만, 의사들은 그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세라는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은 치료를 받더라도 일반적으로 평균 12~18개월 생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의 아들 텍스는 1살로, 세라는 앞으로 남편이 아이와 함께할 수 없다는 생각에 슬픔을 표현했다.세라와 더스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이는 곧 많은 사람에게 퍼졌다. 세라는 남편의 예후와 자신의 슬픔의 과정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제 그들은 남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스틴은 더 아프기 전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아들이 자라면서 읽을 수 있도록 편지도 남기고 있다. 세라는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건, 가능한 한 행복하게 가까운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의 중요성"이라며 "우리는 주어진 카드로 최선을 다해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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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을 조절하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을 빼고 근육을 키울 수 있다. 보통 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땀을 흘리며 운동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이런 고정관념 때문에 대부분 운동에 부담을 느끼거나 포기한다. 캘리포니아의 공인 트레이너인 모니크 벨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체중 감량 효과를 일으키는 네 가지 비법, 일명 ‘게으른 체중 감량법’을 소개했다. 벨은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이 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가 소개한 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물 섭취량 늘리기 벨은 아침 공복에 물 600mL를 마시기를 권장했다. 물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신진대사는 생명 유지를 위해 체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말하며, 신진대사가 활발하면 똑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가 더 많이 소비된다. 실제로 독일 프란츠-볼하르트 임상연구센터 미카엘 보쉬만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물 500mL를 마셨을 때 일시적으로 신진대사가 24~30%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광고 시간 활용해 운동하기벨은 영상을 시청할 때 중간에 나오는 광고 시간을 틈타 운동할 것을 제안했다. 광고 시간 동안 점핑 잭(팔벌려뛰기), 웨이트 운동, 스쿼트, 팔굽혀펴기 등 약간의 강도 있는 운동을 할 것을 권했다. 그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 TV를 보다가 할 수 있는 재밌는 운동법이며, 운동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TV 보면서 힙업 운동하기벨은 주말에 TV를 볼 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탄성 밴드를 활용한 힙 쓰러스트(Hip Thrust)와 킥백을 꼽았다. 힙 쓰러스트는 소파나 의자에 등을 기대고 밴드를 골반에 고정한 후,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운동이다. 킥백은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한쪽 발에 밴드를 걸고, 양손으로 밴드 끝을 잡아 다리를 뒤로 뻗었다 접기를 반복하는 운동이다. 두 운동 모두 엉덩이를 비롯한 하체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 각각 20회씩 3세트씩 해주면 된다.◇집안일과 운동 함께 하기벨은 집안일도 운동이 될 수 있지만, 집안일 사이 사이에 운동을 끼워 넣으면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스트레칭과 코어근육 운동을 추천했다. 실제로 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근육 유지에 필요하다. 근육 긴장도가 완화되고 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다. 코어근육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서 있을 때 몸을 지지하고 균형을 잡아준다. 코어근육이 약하면 담 증상과 허리 통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코어근육은 브릿지 자세로 단련할 수 있다. 브릿지는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어깨로 몸을 받치면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자세다. 이때 무릎부터 가슴까지가 일직선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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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헬스케어기업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2~3년새 기술 수출이 급증한 것은 물론, 기업 인수 또한 이어지는 모습이다.1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헬스케어산업 기술 수출 규모은 339억달러(49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같은 해 기술 수입(6억달러)의 56배 수준이다.중국 헬스케어업계는 최근 3년 동안 기술 수출이 기술 수입을 꾸준히 앞서고 있다. 2021년까지 기술 수출 116달러·기술 수입 139억달러였으나, 2022년부터 기술 수출(244억달러)이 기술 수입(55억달러)을 크게 앞질렀다. 2023년에는 기술 수출 349억달러·기술 수입 31억달러로, 격차가 10배 이상까지 벌어졌다.지난해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는 중국 상하이 아고 파마슈티컬로부터 임상단계 심혈관질환 RNAi 후보물질을 42억달러에 사들였다. 미국 제약사 애브비 또한 최근 JP모건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중국 심시어의 T세포 치료제를 최대 10억5000만달러에 기술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2024년 중국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 위해 12억 달러를 지불하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다국적제약사가 혁신 중국기업을 완전히 인수한 최초 사례다.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전통적 혁신 지도에서 벗어난 지역, 특히 중국에서 연구개발 붐이 일고 있다”며 “ADC(항체-약물 접합체)나 새로운 종양학 치료법을 도입하려는 기업에 점점 더 중요한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생물보안법은 중국 바이오제약기업의 추가·장기적 성장에 작지 않은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해당 법안은 미국 정부가 우려하는 생명공학 기업과 계약, 대출 등 거래를 금지하는 것으로, 중국 의약품 CRO(임상수탁)·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우시 앱텍·우시 바이오로직스와 중국 유전체기업 BGI 지노믹스, BGI에서 분사한 MGI 테크 등 굵직한 기업들이 포함됐다.협회 관계자는 “생물보안법은 새로운 중국 생명과학 혁신 경제 성장에 대한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라며 “기업이 국경을 넘어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2024년 헬스케어분야 M&A 거래는 바이오파마 95건, 의료기기 36건 등 131건으로 전년(130건)과 비슷했다. 총 거래가치(1300억달러)는 무위험 자산에 대한 대형거래가 줄면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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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리연구가 나폴리 맛피아(30, 본명 권성준)가 가수 에스파 윈터(24)와 함께 이색 티라미수 요리를 선보였다.지난 14일 에스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나폴리 맛피아X윈터의 쿠킹 클래스 겸 생일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 나폴리 맛피아는 윈터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요리 수업을 준비해 왔다. 나폴리 맛피아는 “디저트로는 피스타치오와 겨울이니까 딸기를 합친 티라미수를 만들어보겠다”며 티라미수에 이색적으로 딸기와 피스타치오를 넣었다. 나폴리 맛피아와 윈터의 ‘딸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레시피’와 함께 요즘 다양한 디저트의 단골 재료로 활용되는 ‘딸기’와 ‘피스타치오’의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딸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 비교적 간단해 딸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재료는 딸기와 피스타치오 크림, 사보이아르디(과자), 우유, 케이크 틀이 필요하다. 재료가 준비됐다면 먼저 딸기를 자른다. 딸기를 자를 때에는 꼭지부터 자르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사보이아 지역의 전통 과자로 다양한 디저트의 베이스로 활용되는 사보이아르디를 우유에 담근다. 커피(에스프레소)에 담그는 것이 정통 레시피지만, 나폴리 맛피아는 딸기와의 궁합을 고려해 우유를 선택했다. 우유가 충분히 스며들었다면 우유를 머금은 사보이아르디를 살짝 짜준다. 이제 준비된 재료를 잘 쌓으면 된다. 케이크 틀 안에 우유가 스며든 사보이아르디를 깔아준 뒤 그 위에 피스타치오 크림을 둥글게 올린다. 마지막으로 피스타치오 크림 위에 사보이아르디와 딸기를 올린 뒤 틀을 조심히 빼면 완성이다. ◇딸기와 피스타치오, 비타민 풍부해딸기 피스타치오 티라미수의 주재료인 딸기와 피스타치오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봤다.▷딸기=딸기는 하루에 딸기 5~6개를 먹으면 1일 권장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비타민C 함량(100g당 80mg)이 높은 과일이다. 이에 면역력 증진과 피부 건강 개선 효과를 가지며 비타민C와 더불어 비타민K, 비타민E, 비타민B6도 함유해 뼈 건강과 세포 건강, 신경 기능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딸기에는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엘라그산과 엘라기타닌 성분이 풍부해 염증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딸기의 작은 씨에는 관상동맥질환 치유 효과가 있기도 하다. 딸기 역시 90% 이상이 수분이라 수분 충전과 포만감 유지에 좋으며 칼로리도 15g 기준 약 5kcal라 다이어트에 유용하다.▷피스타치오=피스타치오는 비타민B와 비타민E, 아연, 셀레늄, 구리와 같은 면역력 강화 성분이 풍부한 견과류다. 한 줌의 피스타치오로 비타민B6 하루 권장량의 30%가 충족된다. 피스타치오에는 단백질도 풍부한데 필수 아미노산 9가지가 골고루 함유돼 완전 단백질 식품으로 꼽힌다. 또한, 피스타치오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고 혈중 당수치와 인슐린을 낮춰 심장병이나 당뇨병 예방 식품으로도 적합하다. 단, 피스타치오는 100당 열량이 약 560kcal인 고열량 식품으로 너무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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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생리대'에 대한 안전성 인식이 여전히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은 최근 1개월간 오픈서베이를 통해 일회용 생리대 사용자 302명을 대상으로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4일 밝혔다.조사 결과, 생리대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에는 ▲안전성이 41.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흡수력(18.5%) ▲가격(17.2%) ▲브랜드(13.9%) ▲착용감(8.6%)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안전성을 최우선시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생리대 안전성 검증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생리대의 독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험인 ‘세포독성검사’의 전수 시행 필요성에 대해서는 ▲꼭 필요하다 51.7% ▲필요성이 있다 42.7%의 응답을 보여 ‘필요하다’는 응답이 94.4%로 높게 나타났다. 또 1급 발암물질인 생리대의 ‘과불화화합물’ 전수 검사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적극 동의한다 59.6%’, ‘동의한다 37.1%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전수 검사 필요성(96.7%)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한편, 생리대에 독성이 있을 수 있다는 전제하에 최근 한 업체에서 진행한 세포독성검사 결과, 25종 중 18개 제품에 대해 독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9.6%)이 ‘알고 있다’고 응답, 생리대의 안전성 검사 방식인 ‘세포독성검사’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는 생리대, 탐폰, 생리컵은 모두 현재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있는 반면, 미국은 모두 의료기기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현재 세포독성검사 의무가 없는 상태다. 이에 관련해 생리대의 의약외품 분류 기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96.7%가 생리대 분류기준 강화 필요성을 내보여, 앞으로 생리대의 안전성 검사 요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오드리선 관계자는 “생리대 안전성 논란 이후 소비자들의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안전성 검사나 평가 항목 등 관련 정보에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생리대가 여성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믿을 수 있는 검증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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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던 20대 여성이 진드기 때문인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사례가 공개됐다.네팔 BP Koirala 보건 과학 연구소 의료진은 21세 여성 A씨가 일주일 전부터 생긴 오른쪽 귀의 찌르는 듯한 통증이 점차 심해진다며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진통제를 먹으면 증상이 조금 나아지기도 했지만, 병원을 찾기 이틀 전엔 머리를 움직일 때 현기증이 심해지고 메스꺼움, 구토까지 발생했다고 했다. 또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이명이 들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A씨 귀 내부를 관찰해보니 외이도(귀의 입구부터 고막까지 이르는 통로)가 막혔고, 이물질이 있는 것이 보였다. 내시경을 사용해 추가 검사를 했더니 귀 안쪽 피부에 진드기가 박혀 있었다. 그리고 주변에 혈종(피부 안에서 발생한 출혈로 혈액이 한 곳에 고여 형성된 혈액 덩어리)이 생긴 상태였고, 많이 부어 있었다. 다행히 고막은 손상되지 않았고 진드기도 죽은 상태였다. 의료진은 집게 등을 사용해 진드기를 조심스럽게 떼어내 제거했다. 이후 귀 내부 염증 제거를 위한 약 처방을 했다. 다행히 한 달 뒤 추적 검사에서 환자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귀 내부 검사 결과에서도 오른쪽 귀 외이도가 깨끗하게 회복된 것이 확인됐다. A씨를 치료한 의료진은 "진드기가 외이도를 침범했을 때 가장 위험한 건 진드기 침에 있는 효소가 염증을 일으켜 생기는 급성 통증"이라며 "진드기가 고막에 붙으면 이명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고막에 작은 구멍을 낼 수도 있고, 그 안으로 신경독소가 내이(內耳)로 들어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심하면 귀 출혈, 현기증, 중이염은 물론이고 안면신경 약화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고 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귀 내부에 진드기가 들어가면 집게를 사용해 꼼꼼히 제거해야 한다. 한편,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게 의심될 때는 귀가 바닥 쪽을 향하게 눕는 것이 좋은 대처법이다. 그런 다음 반대쪽 귀를 손바닥으로 탁탁 친다. 진동에 민감한 벌레가 위협을 피하려고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다. 핀셋이나 면봉으로 직접 귀를 후비는 건 상처를 낼 수 있어 피한다. 또한 귀 안에 빛을 비추기보다는 참기름, 올리브유 등 식용유를 넣어보는 게 낫다. 식용유가 벌레를 익사시킬 수 있다. 다만, 고막에 구멍이 있는 고막천공이나 만성 중이염 환자는 식용유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한다. 집에서 벌레를 제거했더라도 병원을 방문해보는 게 좋다. 고막이 손상됐을 수 있다. 이 사례는 '의학사례보고' 저널에 지난 7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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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 ‘울트라올라’ 출시뷰티 디바이스 전문 개발 기업 알록이 신제품 ‘울트라올라(ULTRA OLLA)’를 출시했다. 알록의 베스트셀러이자 4차 완판을 기록한 ‘울트라체인지’의 기술력을 이어받아 탄생한 차세대 디바이스다.울트라올라는 ‘찝으면 올라(OLLA) 예뻐진다! 울트라올라’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50년의 과학적 기술력 및 정교한 설계로 개발됐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한 가정용 고주파 리프팅 전문 뷰티 기기다.울트라올라는 올라그랩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현재 특허출원 중인 세계 최초의 올라테크놀로지를 구현했다. 이는 세 가지의 주요 기능을 제공하는데 ‘올라슬림’은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처진 피부를 매끄럽게 올려준다. ‘올라셀’은 콜라겐과 엘라스틴 활성화를 통한 피부 재생력 강화해주며 ‘올라라이트’는 생기 있는 광채로 피부를 밝고 건강하게 가꿔준다.또한 자체 연구를 통해 리프팅에 특화된 40도라는 온도를 구현해냈다. 40도의 온도는 진피층 섬유아세포를 활성화해 콜라겐과 엘라스텐 생성을 촉진해주며,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로 피부 표면에서 화상 없이 리프팅 효과를 선사한다.이외에도 특허출원 중인 독자기술과 집게형 설계를 적용한 울트라올라는 피부를 직접 찝어서 열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손실이나 낭비를 방지하고 목표 부위에 에너지를 전달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알록 박헌우 대표는 “울트라올라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한 가정용 뷰티 고주파 디바이스로, 올라테크놀로지를 통해 효율적인 피부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울트라올라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한층 속도를 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울트라올라는 현재 알록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신년 에디션 2종 출시동국제약은 새해를 맞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마데카 크림 신년 에디션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에디션은 ‘마데카 크림 뉴센스 에디션’과 ‘마데카 크림 트레디셔널 에디션’으로, 브랜드 베스트셀러이자 프리미엄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인 마데카 크림을 포함한 기획 세트다.‘마데카 크림 뉴센스 에디션’은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와 피부와 편안한 마사지 효과를 제공하는 괄사를 함께 구성했다.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는 5가지 특허 기술의 융합으로 병풀 유래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의 안정적인 탑재와 진화된 흡수력으로 TECA의 힘을 온전히 전해주는 핵심성분 ‘NEW 활성-TECA™’가 적용됐다.‘마데카 크림 트레디셔널 에디션’은 ‘더 마데카 크림’에 아이크림을 더한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인다. 동국제약의 병풀 테카놀로지(TECAnology™)로 완성한 ‘더 마데카 크림’은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병풀 단백질, 락토바실러스/병풀추출발효여과물, 병풀 아미노산, 병풀 세라마이드 등을 함유했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새해를 맞아 센텔리안24 베스트셀러 마데카 크림을 포함해 실용적인 구성을 담은 신년 에디션을 선보였다”며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특별한 디자인을 더한 만큼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 등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토니모리, ‘제14회 희망열매캠페인’ 2025 대학 신입생 장학생 모집토니모리가 전국의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모집하는 ‘제14회 희망열매 캠페인’을 이달 24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희망열매 캠페인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수험생 및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 등 대학 합격이 확정된 취약 계층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선발 인원은 총 20명으로 인당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며, 다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캠페인 참가 희망자는 토니모리 공식 홈페이지(희망열매 캠페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달 24일까지 업로드 신청하면 된다.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 장학금 증서를 수여한다.지난 2011년에 첫 출발한 ‘희망열매캠페인’은 올해로 14회차를 맞은 토니모리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높고, 꿈 많은 학생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200명 이상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토니모리 관계자는 “경제적인 문제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희망열매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이 미래에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아이소이, 성수에서 '로즈 오또 가든' 팝업스토어 오픈아이소이가 1월 10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 ‘로즈 오또 가든’을 운영한다.‘로즈 오또 가든’은 아이소이의 브랜드 시그니처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오일’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3000송이 장미에 단 1g만 추출될 정도로 귀해 액체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원료다. 그 중에서도 ‘오또’란 불가리안 로즈 꽃잎을 순수한 물로만 끓여 증류 추출한 첫번째 오일을 말한다. 증류 추출로 순도가 높고, 첫번째 추출 오일이기에 피부 개선을 돕는 유효 성분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추출되는 과정이 까다롭고, 소량 생산 되는 만큼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화장품 성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아이소이의 팝업스토어에 들어서면 ‘로즈 오또 가든 투어’가 진행된다. 미션을 통해 스탬프 3개를 획득하면 핑크색 아이소이 리유저블백과 베스트 셀러 라인 중 하나인 잡티케어 라인 5종 샘플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키네틱 포토존’에서는 불가리안 로즈와 함께 재밌는 촬영도 가능하다. 그 외 이벤트에 참여하면 올리브영 어워즈 10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잡티로즈세럼 본품부터 미간아이패치 등 다양한 사은품을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한 이들에게는 웰컴 기프트로 아름다운 생화 장미를 증정한다. 또한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로즈오또를 경험하고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로즈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증정한다. ■뉴스킨, 디바이스 유저 위한 ‘스마트 뷰티 ON’ 이벤트 진행뉴스킨 코리아가 오는 14일부터 뷰티 디바이스 유저를 위한 ‘스마트 뷰티 ON’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뉴스킨은 페이스부터 바디를 아우르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전용 제품 라인업으로 뷰티 및 웰니스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뉴스킨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전용 제품을 3개입으로 구성한 트리오 키트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클렌징과 피부 코어, 바디 탄력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대상 품목은 ▲에이지락 루미스파 트리트먼트 클렌저(노멀/콤보, 로즈)를 비롯해 ▲에이지락 부스트 액티베이팅 트리트먼트 ▲에이지락 갈바닉 스파 페이셜 젤 점보 ▲에이지락 바디 쉐이핑 젤 점보 ▲에이지락 바디 세럼 ▲에이지락 바디 액티베이팅 젤 점보 등 7종이다.뉴스킨 관계자는 “뉴스킨의 스마트 뷰티 유저분들께 더욱 향상된 디바이스 경험을 전달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전용 제품을 활용해 나만의 뷰티 및 웰니스 루틴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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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환자들에게 임파선 전이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아무리 작은 폐암이라도 그 위치와 크기에 상관없이 임파선 전이로 인해 1기 폐암이 아닌 2기, 3기로 병기가 올라갈 수 있고, 그에 따라서 완치를 목표로 하는 수술적 치료를 받지 못하고 항암치료 등의 고식적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이다.이렇게 중요한 임파선 전이이지만, 수술 전 영상 검사에서 임파선 전이가 없다고 판단됐다가 수술장에서 절제한 임파선 검체에서 암세포가 확인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는 전체 수술받는 환자들의 5~10%에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최근 국내 대학병원 연구팀이 폐암 환자의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중앙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조주희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홍관 교수, 영상의학과 이호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폐암 환자에서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흉부 CT 영상 특징으로 예측하는 모델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연구팀은 폐절제술을 받은 2042명의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흉부 CT 영상 촬영 검사상에서 종양의 특이한 형태와 위치, 모양에 따라 관찰되는 경우를 분류해 분석했다.그 결과, 종양이 폐기관지 내에 위치하는 경우에는 36%가 임파선 전이가 관찰됐고, 폐암 병변 내부가 액체나 공기로 차 있는 주머니 모양인 경우에는 6% 확률로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가 관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또한, 특이한 형태를 제외한 나머지 종양들에 대해서는 ’고형 부분‘과 ’간유리 음영(폐 일부분이 CT 영상에서 유리 표면을 사포로 문질러 불투명해진 유리처럼 뿌옇게 보이는 현상)의 비율을 조사했다.여기서 종양 내에 결절 전체가 불투명해 내부 폐 조직이 완전히 보이지 않는 ’순수 고형‘ 종양 형태에서는 18% 확률로 임파선 전이가 있었고, 고형 성분이 절반 이하인 경우는 1%의 확률로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가 확인됐다.또한, 종양의 경계면 분석도 추가로 진행했는데 가시모양으로 종양의 경계면이 보이는 경우와 주변 폐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 임파선 전이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로써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폐암 환자에 있어 CT 촬영 검사상 종양의 위치와 형태, 모양에 따라 임파선 전이 확률을 예측하는 과학적 모델을 제시하게 됐다.연구 저자인 중앙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동욱 교수는 “CT상에서 특이한 형태로 관찰되는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숨어있는 임파선 전이를 분석한 연구는 기존에 많지 않았기에 이번 연구는 의미 있는 연구”며 “특히 종양이 기관 내에 위치하는 경우나 주변 폐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임파선 전이의 확률이 굉장히 높게 관찰돼 이런 환자들에게는 더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연구에서 CT 촬영 검사를 단순한 영상 진단 도구가 아닌 정밀한 예측 도구로 사용할 수 있고자 노력했다”며, “이를 통해 의료진들이 침습적 임파선 평가 절차를 보다 신중히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환자들이 불필요한 시술을 받는 경우가 줄어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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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치루는 말못할 고통이 극심한 질환이다. 앉지도, 걷지도 못할 만큼 아프지만, 민망해서 이야기하지 못하고 그대로 감내하는 사람이 많다. 고통을 빠르게 끝내려면, 증상이 생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대장항문외과 윤순석 교수는 “치루는 현재 뚜렷한 예방 수단이 없어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가장 바람직하므로 관련 증상을 보일 때에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했다.항문은 괄약근으로 이루어진 작은 구멍으로, 중요한 소화기관이자 배출기관이다. 연약해서 상처를 입으면 잘 회복되지 않고, 대변과 접촉하는 특성상 세균감염도 쉬워 특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항문 내부 벽에는 윤활유를 분비해 원활한 배변을 돕는 항문샘이 존재한다. 항문샘은 움푹 파인 구조로 세균이나 이물질이 침투하기 쉬운 탓에 염증이 생겨 농양이 차기 쉬운데, 농양이 터져 항문샘과 통로가 생기면서 '치루'가 발병한다. 항문 농양이 생긴 환자의 70%가 치루를 겪고, 남성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다.치루가 발생하면 항문 주위가 반복적으로 붓고 매우 아프다. 고름도 잘 잡힌다. 항문 주변에 볼록 튀어나온 구멍(외공)이 만져지며, 외공을 통해 고름이나 가스가 나온다. 앉거나 걷는 것이 불편해 질만큼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지장을 준다.치루는 괄약근 침범 정도에 따라 ▲단순 치루 ▲복잡 치루로 구분된다. 단순 치루는 치루의 길이 하나뿐이다. 내괄약근 밖을 침범하지 않고 항문 쪽으로 얇게 주행하는 형태를 보인다. 복잡 치루는 단순 치루와 달리 샛길이 외괄약근 상당 부분을 포함하거나 외괄약근 위로 올라가는 등 깊고 넓게 발생한다. 이외에도 크론병이나 결핵성 장염으로 발생한 치루, 재발성 치루, 질 쪽으로 주행한 치루, 괄약근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발생한 치루, 다발성 치루 등도 복잡 치루에 해당한다.초기 항문농양 상태에서는 고름을 빼고 좌욕을 하는 것만으로도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치루로 발전했을 때 완치 방법은 수술뿐이다. 수술은 괄약근에 있는 1차 병소를 제거하고 누관을 처리해주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여러 개 샛길이 퍼져있는 복잡치루는 더욱 어렵고 복잡한 수술이 필요하다. 다양한 수술법이 시도되고 있는데, ▲실이나 탄성 밴드, 배액관 등으로 괄약근을 동여매, 괄약근 손상은 피하면서 절개하는 '치루 절개술' ▲치루관으로 고무줄을 넣어 올가미처럼 묶어 두는 '씨톤(seton)' ▲괄약근간을 지나는 치루관을 묶어 대변이 외괄약근까지 진행하지 못하도록 막아 치루를 낫게 하는 '괄약근간 누관 결찰술' 등이 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적용 여부가 모두 다르므로,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게 중요하다. 윤순석 교수는 “복잡치루는 내괄약근 안쪽, 내괄약근 관통, 외괄약근 안쪽, 내외괄약근 관통, 외괄약근 선회, 발굽형 등 발병 형태가 매우 다양해 정교한 계획 수립과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는 수술인 만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진행해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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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0대 남성이 치아가 흔들리고 턱 통증을 느껴 치과를 찾았다가 전립선암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76세 남성은 치아가 흔들리고 턱 통증이 지속돼 치과를 찾았다. 치과의사는 턱 통증의 원인을 치아로 보고 제거했지만, 몇 주가 지나도 남성의 턱은 계속 부어있었다. 이상함을 느낀 남성은 치과에 다시 방문했다. CT 스캔 결과, 턱에 암 병변(병으로 일어난 육체적 또는 생리적인 변화)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호주 치과 저널에 게재된 이번 사례의 진료 보고서에 따르면, 추가 검사 결과 전립선암이 턱으로 전이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례 속 남성이 겪은 전립선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장기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은 방광에서 나오는 요도를 둘러싸듯이 있으며, 밤 열매와 같은 모양이다. 전립선암은 이런 전립선에 암세포가 발생한 것이다.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립선암의 위험인자로는 ▲고령 ▲아프리카계 미국인 혈통 ▲가족력 ▲비만 ▲고지방 식사(특히 동물 지방이 많은 식사) 등이 알려졌다. 전립선암은 전이되기 전까지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전립선암이 진행되면 ▲급성 요폐(방광 출구가 막혀 소변을 배설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 ▲혈뇨 ▲요실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전이될 경우 골 전이(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뼈로 전이되는 암)에 의한 뼈 통증, 척수압박에 의한 신경 증상·골절 등이 발생한다.전립선암은 전립선 특이항원(PSA)과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촉진(환자의 몸을 손으로 만져서 진단하는 것)하는 직장수지검사로 진단한다. 전립선암은 주로 뼈로 전이되는데, 사례 속 남성처럼 턱으로 전이되기도 한다. 턱뼈는 혈액 공급이 풍부하고 골수도 활성화돼 있어 전이성 암세포가 자라기 좋은 환경이다. 전립선암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아직 전이가 안 됐다면 국소 치료를 진행하지만, 전이됐다면 전신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국소성 전립선암의 치료 방법은 대기요법,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방사선요법 등이 있다. 치료선택은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성기능 상태, 종양의 병기와 분화도, 환자의 선호도 등을 고려한다. 반면, 암이 뼈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다. 다만, 호르몬 치료는 성욕감퇴나 발기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전립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동물성 지방이 많은 육류를 적게 먹고 ▲섬유질이 많은 음식 ▲신선한 과일·채소 ▲콩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토마토에 다량 함유돼 있는 라이코펜과 녹차가 전립선암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됐다. 또한 하루에 30분 이상 자전거 타기, 계단 이용하기 등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범위의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유해 물질에 상시로 노출될 수 있는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근로자는 이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전립선암 관련 증상이 없더라도 50세 이상이면 전립선 특이항원(PSA)과 직장수지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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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효진(49)이 늦둥이 딸을 출산하며 자궁근종까지 제거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한 김효진은 과거 힘들었던 출산 과정을 밝혔다. 김효진은 “첫째를 자연주의 출산으로 해서 둘째도 그러려고 했는데, 나이도 있고 자궁근종이 있어서 힘들었다”며 “결혼 전부터 있던 자궁근종이 자궁만 하게 커졌다”고 했다. 이어 “출산 예정일이 10일 지났는데도 진통이 안 생겨서 초음파 검사를 했더니 자궁근종이 너무 커서 산도를 막고 있었다”며 “아기가 탯줄을 감고 태변(태아의 배설물)까지 봤다”고 말했다. 또 평균 30~40분 정도 걸리는 제왕절개 수술이 본인은 3시간이 넘게 걸렸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동안 근종이 위험한 위치에 있어서 뗄 엄두를 못 냈는데 다행히 개복해보니 수술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던 것이다. 김효진은 “개복을 안 했으면 찾지 못했을 공간인데 아이를 꺼내면서 자궁근종까지 제거할 수 있었다”며 “우리 딸이 태어나면서부터 복덩이다”라며 둘째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효진이 임신 중 겪었던 자궁근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다행히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임신 계획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근종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난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궁근종을 제거할 것인지 자궁근종이 있는 상태로 임신이 가능한지 살펴봐야 한다. 근종이 자궁 내막에 있다면 자궁경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임신에 좋다. 자궁경 수술은 자궁 근육에 큰 상처를 남기지 않는 간단한 수술이라 제거 후 바로 임신 시도를 할 수 있다. 근종이 자궁 근육층에 있으면 근종절제술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는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근종의 크기가 커서 자궁 내막을 압박하고 있다면 수술하는 것이 임신에 도움 된다. 근종이 있으나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근종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임신 중에 발견한 자궁근종은 산모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태아의 건강과 출산에 큰 영향은 없지만 위치나 크기에 따라 임신에 미치는 영향이 다양해 임신 중에는 근종의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 임신 중 자궁근종은 50~60%에서는 크기 변화가 없지만 20~30%에서는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크기가 증가한다. 근종의 크기가 커지면 근종 내부 조직이 변형돼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5cm 이상의 근종이 자궁 아래쪽에 위치할 경우 진통 시 태아 머리의 산도 진입을 방해해 제왕절개 분만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임신 중 자궁은 혈관이 발달하고, 근종 주변은 혈관이 더 발달한다. 대부분의 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묻혀있어 제거 시 출혈이 많아 제왕절개 분만할 때 일반적으로 근종제거 수술을 하지는 않는다. 다만 일부 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가느다란 줄기로 연결돼 제거가 용이하고 출혈이 적어 제거하는 경우도 있다.한편, 자궁근종은 자궁을 대부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종양으로, 양성 질환이다. 자궁근종은 여성에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35세 이상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난다.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 자궁근종은 위치에 따라 자궁내막 아래에 위치한 ▲점막하근종, 자궁을 덮고 있는 복막 바로 아래 생기는 ▲장막하근종, 자궁 근육층 내에 위치한 ▲근층 내 근종으로 나뉜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절반이다.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월경과다가 가장 흔하며 골반 통증, 월경통, 빈뇨가 생길 수 있다. 자궁근종은 보존적 요법, 호르몬 요법, 수술 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자궁근종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한 방법은 없다. 그만큼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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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20대 여성이 극심한 복통에 시달리다가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안 지 40분 만에 딸을 출산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안나 잭슨(22)은 작년 초 복통을 겪기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 생리통으로 생각한 잭슨은 복통이 심해지 맹장염을 의심해 병원을 방문했다. 그는 “맹장이 터졌을까 봐 서둘러 남자친구와 함께 병원에 갔다”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의료진은 복부가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른 것을 발견해 임신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만 해도 잭슨은 절대 임신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검사 결과, 임신했고 이미 진통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잭슨은 “임신했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냐고 묻자, 의료진은 딱히 없다고 했다”라며 “진통이 시작했으니 분만실로 가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잭슨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지 40분 만에 3.1kg의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그는 “임신 증상을 전혀 못 느꼈다”며 “배가 자주 부풀어 오르는 느낌은 들었는데, 유제품을 많이 먹어서 속이 불편한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신과 출산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2~3주는 걸렸다”며 “남자친구는 나보다 빨리 받아들여서 바로 아기를 돌보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안나 잭슨처럼 임신 사실을 모르는 경우를 ‘수수께끼 같은 임신’이라고 한다. 보통 4~12주가 지나면 임신 사실을 알지만, 수수께끼 같은 임신의 경우에는 임신 후반기에 되어서야 임신을 알아차린다. 심할 경우 잭슨처럼 출산 직전에 알아차리기도 한다. 수수께끼 같은 임신은 임산부가 임신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것 외에는 일반적인 임신과 똑같은 과정을 겪는다. 다만, 입덧을 할 경우 임신을 의심하지 않고 상한 음식 등을 원인으로 생각하고, 생리 중단이 나타날 경우 임신이 아닌 불규칙한 생리 주기를 탓하는 경향을 보인다. 수수께끼 같은 임신을 겪는 임산부는 배가 나와도 일반적인 임산부보다 적게 나와 이를 체중 증가, 복부팽만 등으로 여기기도 한다.수수께끼 같은 임신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 보통 출산 직후 생리가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남으면 배란이 안 돼 임신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긴다. 그런데, 분만 후 30일 내로 배란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순 없다. 이 경우 임신했다는 사실을 지나칠 수 있다. 이외에도 다낭성난소증후군 같은 질환이 있으면 이미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 쉽게 임신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한다. 임신 증상을 폐경 증상으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피임약을 지나치게 신뢰하거나 임신 경험이 아예 없는 경우에도 임신 사실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한다.수수께끼 같은 임신은 비교적 드물다. 475건 중 1건은 임신 20주가 될 때까지 모르고 지나가며, 2500건 중 1건은 분만 때까지 임신 사실을 모른다. 이를 막으려면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바로 테스트기를 사용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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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화정(63)이 60대의 나이에도 목주름이 없는 비결로 낮은 베개 사용하기를 꼽았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싱글즈 매거진’에는 ‘최화정 동안 비결? 누가 목에 주름이 저보다 없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최화정과 오상욱의 인터뷰가 담겼다. 최화정은 “최화정만의 개인적인 관리 팁이 있냐”는 질문에 “사람들이 목에 주름이 없다고들 한다”며 “시술 외에 낮은 베개를 베는 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상욱은 “목에 주름이 저보다 없다”고 하기도 했다. 앞서 최화정은 자신의 동안 얼굴 비법에 대해 낮은 베개를 베어서 목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아침 물 세안과 선크림 바르기를 실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화정의 동안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낮은 베개 사용하기 목주름의 가장 주된 원인은 높은 베개를 베고 자는 것이다. 베개가 높으면 고개가 앞으로 과하게 꺾여 가로 방향으로 깊은 주름이 생긴다. 목주름을 예방하려면 적당한 높이의 베개로 바꿔야 한다. 적당한 베개 높이는 수면 자세에 따 다른데 바로 누워 잘 때는 6~8cm, 옆으로 누워 잘 때는 어깨높이를 고려해 2cm 정도 더 높은 것이 적당하다. ◇아침 물 세안하기취침 전 충분한 세안을 거쳤다면 다음 날 아침에는 물 세안만으로 충분하다. 밤새 분비된 땀과 유분은 물로도 충분히 씻겨 내려가기 때문이다. 오히려 세안에 사용되는 세정제가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대부분의 비누와 클렌징은 세정력을 위해 알칼리성으로 제조되고, 화학물질인 계면활성제를 함유한다. 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면 약산성인 피부의 보호막이 손상되고,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특히 피부염, 알레르기가 있는 예민성 피부는 세정제 사용이 오히려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선크림 바르기 피부를 위해서 선크림은 필수다. 자외선 중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종류는 UVA와 UVB다. UVA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 중 90%다. 이는 조금씩 축적되면서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각질이나 잔주름을 유발한다. UVB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자외선으로, 특히 피부 표피층에서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켜 화상이나 피부암을 유발한다. 따라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크림을 필수로 발라줘야 한다. 선크림을 바를 때는 최소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외출 30분 전에 발라야 한다. 얼굴 중심 부분 외에도 턱선, 구레나룻, 귀, 목 등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발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