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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절에 좋단 ‘기능성 사료’, 건강할 때부터 먹여야 효과?[멍멍냥냥]

    관절에 좋단 ‘기능성 사료’, 건강할 때부터 먹여야 효과?[멍멍냥냥]

    기자는 펫페어에 다녀온 적이 있다. 어림잡아 절반 정도의 부스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도움되는 ‘기능성 사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면역개선 ▲비만방지 ▲피모건강개선 ▲장 기능 개선 ▲구강건강 ▲뼈건강 ▲관절건강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부스를 돌아다닐 때마다 “건강할 때부터 기능성 사료를 먹여야 나이 들어 안 아프다”는 말이 들렸다. 기능성 사료에 그 정도 효과가 있는 걸까?◇건강한 반려동물 특별 관리용 O, 질환 치료·예방용 X우선, 기능성 사료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특정한 건강 효과를 내려 관련 성분을 첨가한 사료를 통상적으로 ‘기능성 사료’라 하지만, 이것이 법적인 용어는 아니다. 사람은 ‘일반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이 법적으로 구분돼 있다. ‘식품위생법’ ‘축산물이용관리법’ 소관인 일반 식품과 달리,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법’의 적용을 받으며 어떤 것을 ‘건강기능식품’이라 할 수 있는지에 관한 규정도 있다. 그러나 기능성 사료는 별도의 법이 없다. 현재로선 영양제, 기능성 사료, 질환 관리용 처방 사료 모두가 일반 사료와 마찬가지로 ‘사료관리법’ 소관이다. 현행 사료관리법엔 어떤 사료를 ‘기능성 사료’나 ‘처방 사료’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관한 규정이 없다. 다만, 처방 사료는 일반 사료와 법적으로 구분되지 않아도 현장에선 다르게 취급되고 있다. 반려동물 정보 전문 크리에이터 현철민 수의사는 “건강한 반려동물에게 급여하는 일반 사료와 달리, 처방 사료는 아픈 반려동물의 증상을 경감하거나, 질환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질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영양소 함량과 급여 시 주의사항이 달라, 법이 없을 뿐 수의계 등 관련 업계에선 일반 사료와 처방 사료를 구분해서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기능성 사료는 어떨까? 반려인들은 기능성 사료를 ‘처방 사료보단 못하지만 일반 사료보단 몸에 좋은 사료’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 사료보다 몸에 좋다’는 데 과도한 기대를 걸면 안 된다. 기능성 사료를 꾸준히 먹여도 질환이 치료되거나 예방되진 않기 때문이다. 현철민 수의사는 “기능성 사료가 일반 사료와 처방 사료의 중간에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본질적인 기능은 일반 사료에 더 가깝다”며 “기능성 사료는 ‘조금 더 신경 쓴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게 아니므로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진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모질이 이미 양호하나 윤기를 더해주고 싶을 때 ‘모질 개선 기능성 사료’를 급여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취약 질환 있다면, 수의사 지도 하에 처방식 급여가 나을 수도기능성 사료의 자격을 규정한 법이 없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기능성 사료 중 ‘알짜배기’는 어떻게 골라내야 하는 걸까. 한국수의영양학회 김종민 총무이사는 ▲사료에서 내세운 기능성과 관련된 성분이 함유돼 있는지 ▲그 성분의 함량이 적정 수준인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홍보할 때 실제 사례를 근거 삼고 있는지 살펴볼 것을 권한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 기능성 사료는 반려동물이 건강한 상태지만, 조금 더 신경 써서 관리하고 싶은 곳이 있을 때 급여한다. 반려동물에게 이미 질환이 있거나, 종 또는 가족력을 고려했을 때 특정 질환에 특히 취약하다면 처방 사료가 나을 수 있다. 현철민 수의사는 “건강한 반려동물에게 기능성 사료를 먹일지는 온전히 보호자 자율”이라며 “다만, 이미 질환이 있거나 질환 발생에 취약한 상태라면 동물병원에 방문해 처방 사료를 구매하는 게 더 좋은 선택지다”고 말했다.처방 사료는 수의사 지도에 따라 구매해야 한다. 적합하지 않은 처방 사료를 급여했다간, 반려동물의 상태가 오히려 악화할 위험이 있어서다. 김종민 총무이사는 “반려동물이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보호자 임의 판단으로 사료를 선택하기보다 수의사 진료를 받은 후 조언을 따르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기능성 사료 섞어 먹일 수는 있지만, 과잉 급여 경계해야관절을 신경 쓰다 보면, 어쩐지 치아를 놓치는 것 같다. 이에 여러 기능성 사료를 조금씩 섞어서 급여하는 반려인도 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 유럽펫푸드산업연합(FEDIAF)의 영양소 기준을 만족하는 사료라면 섞어서 급여해도 크게 위험하지 않다. 단, ▲특정 영양소가 과잉 공급되진 않는지 ▲사료가 적정량 급여되고 있는지 꼭 살펴야 한다. 현철민 수의사는 “기능성 사료를 과잉 급여할 경우 전반적인 영양소 균형이 깨지거나, 열량 탓에 과체중이 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기능성 사료를 섞어 먹였다간 각 제품의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할 수도 있다. 사료의 건강 기능 효과를 제대로 누리려면 참가된 기능성 성분을 일정 수준으로 섭취해야 한다. 제조사의 의도보다 덜 섭취하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아예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여러 기능성 사료를 조금씩 섞어 먹이면, 개별 사료의 섭취량이 그 사료만 단독으로 먹일 때보다는 줄어든다. 각 사료의 기능 성분이 제조사가 의도한 만큼 섭취되지 않을 수 있다. 현 수의사는 “특정 기능성 사료의 효과를 최대한으로 보고 싶다면, 해당 사료를 단독으로 급여하길 권한다”며 “여러 기능을 동시에 취하고 싶다면 애초에 복합 기능성(multi-function)으로 출시된 사료를 선택하는 게 나을 것”이라 말했다.아무리 몸에 좋은 영양소라도, 과도하면 반려동물의 몸에 독이 된다. 사람이 영양제를 지나치게 먹으면 간에 부담이 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영양제나 처방 사료를 선택했다면, 특히 과잉 급여에 주의해야 한다. 영양제는 기능성 사료보다 영양소가 많이 농축돼 있는 만큼 영양소 과다 섭취로 이어지기가 쉽다. 처방 사료는 철저한 계산에 따라 먹여야 하므로 수의사의 지시에서 벗어나는 방식으로 급여하면 안 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3/08/03 17:00
  • 튜브 하나 없이 바다서 5시간 버틴 60대 남성… 건강 상태는?

    튜브 하나 없이 바다서 5시간 버틴 60대 남성… 건강 상태는?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 떠내려간 60대 미국 남성이 5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튜브 하나 없이 5시간을 버틴 남성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을 겪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1일(현지 시간) 미국 WABC와 뉴욕포스트 등은 코피아그에 거주 중인 63세 남성 댄 호가 바닷물에 휩쓸려 간 지 5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서픽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댄은 지난달 30일 아침 롱아일랜드의 한 해변에서 수영하던 중 갑작스럽게 조류에 휩쓸려 대서양 한가운데로 떠내려갔다. 당시 튜브나 구명조끼 등을 입지 않고 있던 그는 맨몸으로 물에 뜬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렸다.약 5시간을 버틴 댄은 물속에서 부러진 낚싯대를 발견했다. 그는 지나가는 선박에 구조 요청을 하기 위해 낚싯대에 자신의 옷을 묶어 흔들었고, 근처에서 이동하던 낚싯배에 의해 구조될 수 있었다. 댄을 구조한 두 남성은 해변에서 남쪽으로 약 2.5마일(4km) 떨어진 곳에서 댄을 발견했으며, 튜브를 던져준 뒤 배에 탈 수 있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무언가 움직이는 걸 봤다”며 “물속에 있던 남성이 구조를 기다리며 물에 떠있었다”고 말했다.구조 당시 댄은 의식이 있었지만 혼자 힘으로 일어서지 못했다. 피부는 창백하게 변한 상태였으며, 고열과 함께 몸을 떨고 있었다. 댄을 구조한 남성들은 그의 몸을 수건으로 감싼 뒤 선박용 무전기를 사용해 해안 경비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비대는 댄을 보트로 옮겼으며, 응급 처치 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치료를 받은 댄은 지난 1일 오후 퇴원했다. 그는 “지금은 괜찮다. 건강하다”며 “평소 수준으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8/02 22:30
  • 美 남성 10초에 2.5L 꿀꺽, 음료 빨리 마시기 화제… 건강엔 괜찮나?

    美 남성 10초에 2.5L 꿀꺽, 음료 빨리 마시기 화제… 건강엔 괜찮나?

    어느 음료든 10초 안에 다 마시는 미국 남성이 화제를 끌고 있다.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시카고 출신 아이든 파커(Aidan Parker, 23)가 다량의 음료를 빨리 마시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커는 틱톡 앱을 통해 커다란 유리잔, 여러 빨대를 꽂은 잔 등에 음료를 가득 채워 10초 안에 다 마시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최고 기록이 10초 동안 500mL 생수 다섯 병(약 2.5L)을 마신 것이라 밝혔으며 "다만, 안전 문제 때문에 이건 다시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 7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파커는 팔로워들의 요청에 따라 음료와 물 세 잔을 10초 안에 마시기도 했다. 하지만 파커처럼 음료를 빠르게, 많이 마시는 것은 건강에 위험하다.한꺼번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저나트륨혈증이 일어날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혈중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 정도인데, 135mmol 미만이 되는 것이다. 체내에 물이 많아져 세포가 물을 너무 많이 흡수하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뇌세포 안으로 수분이 이동하면 뇌에 부종이 생기므로 매우 위험하다. 이 질환의 증상들은 탈수 증상과 매우 비슷해 분간이 어려울 수 있다.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면 이온음료를 마셔서 나트륨과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저나트륨혈증에 걸리면 지속적인 감시와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증상이 가벼우면 생리식염수를 투여하면서 수분 섭취를 제한하고, 이뇨제를 투여하면서 체내 나트륨 균형을 회복시킬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고농도의 나트륨이 포함된 수액을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투여한다. 빠르게 진행하면 뇌부종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서서히 나트륨 균형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수분 섭취는 체내 나트륨 균형에 안 좋기 때문에 단시간에 많이 마시기보다 시간당 1L 미만으로 조금씩 마시는 것으로 조절해야 한다.
    내과이해나 기자2023/08/02 17:04
  • “‘쓸데없는 걱정’이 우리 일… 그래야 사고 막죠”

    “‘쓸데없는 걱정’이 우리 일… 그래야 사고 막죠”

    스포츠 뉴스 기사를 읽다보면 ‘언성히어로’라는 단어가 자주 나옵니다. 경기에서 돋보이진 않아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내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들을 이렇게 부릅니다. 언성히어로(unsung hero)는 우리말로 ‘보이지 않는 영웅’을 뜻합니다. 사회 곳곳에는 우리가 모르는 언성히어로들이 많습니다. 병원도 마찬가집니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무사히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의사들이 환자를 잘 진료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각자 위치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 병원 언성히어로’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편집자주)
    내과전종보 기자2023/08/01 18:10
  • 인니 보디빌더 인플루언서, 210kg 바벨 스쿼트하다 목 부러져 숨져…

    인니 보디빌더 인플루언서, 210kg 바벨 스쿼트하다 목 부러져 숨져…

    인도네시아의 한 유명 보디빌더 인플루언서가 어깨에 210kg의 바벨을 올리고 스쿼트를 하다 바벨에 목이 부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7월 23일(현지시각) 채널뉴스아시아(CNA)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저스틴 비키(33)가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체육관에서 운동 중 사고로 숨졌다고 전했다. 비키는 3만 7천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보디빌더와 개인 트레이너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운동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비키는 어깨에 210kg에 달하는 바벨을 올리고 스쿼트 프레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앉았다 일어나는 과정에서 몸을 일으킬 수 없었고, 그대로 뒤로 주저앉으며 바벨이 그의 목 위로 떨어지면서 목이 부러졌다.  당시 뒤에서 도움을 주는 헬퍼가 있었지만, 그 또한 중심을 잃고 비키와 함께 뒤로 넘어졌다. 비키는 급히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응급 수술 직후 끝내 사망했다. 병원 측은 “목이 부러지고, 심장과 폐에 연결되는 주요 신경이 심각하게 압박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앞서 사고가 발생하기 10일 전 비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쿼트를 ‘지옥처럼 위험한 운동’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스쿼트는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다른 어떤 운동에서도 볼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그것은 지옥처럼 위험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런 사고를 당해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동료와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친절하고 활달한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 기억했다. 그가 일했던 체육관 동료는 “그는 단순한 피트니스 전문가 그 이상이었다. 많은 영감과 동기 부여를 주었고, 흔들림 없는 등대 같은 존재였다”고 남기기도 했다.한편, 스쿼트 운동과 바벨 운동을 동시에 하면 하체 근육과 등 근육을 함께 단련할 수 있지만, 무게를 이용한 근력 운동인 만큼 부상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올바른 자세는 물론, 무리하게 무거운 바벨을 들면 허리와 어깨 관절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바벨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트니스신소영 기자2023/08/01 17:02
  • 해외 비건 인플루언서, 7년간 '이런 과일'만 먹다가 사망… 직접 사인은?

    해외 비건 인플루언서, 7년간 '이런 과일'만 먹다가 사망… 직접 사인은?

    러시아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극단적인 비건 생식 다이어트로 인해 지난 21일 사망했다.지난 31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출신 인플루언서 잔나 삼소노바(Zhanna Samsonova)는 채식주의자로 수년간 생식 다이어트를 개인 SNS에 홍보했다. 삼소노바의 친인척은 "그는 7년 동안 잭프루트와 두리안 같은 음식을 생으로 먹었다"며 "이런 식습관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안 봐도 뻔했다"고 말했다.삼소노바는 주변의 만류에도 오랜 기간 동안 비건 생식 다이어트를 실천해 자신의 틱톡 계정 누적 시청자 수를 6800만 명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식습관이 자신을 더 젊고, 건강하게 유지해주며 이전의 식단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사망 몇 달 전부터 피로감에 시달리고, 다리가 붓고 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을 겪었다. 그의 친구는 외신 인터뷰를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잔나를 만났을 때 그의 몸 상태에 충격 받았다"며 "주변 사람들이 치료를 받자고 설득해도 계속 거부했다"고 말했다. 아직 삼소노바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안 밝혀졌지만, 영양실조와 면역력 저하로 인한 균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비건 생식 다이어트는 채식 종류 중 하나로, 익지 않은 생과일을 먹는 등 생식을 실천하는 것이다. 이런 식단을 실천하는 것은 체중 감소, 심장 건강 향상, 당뇨병 위험 감소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자칫하면 부작용에도 시달릴 수 있다.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해 관절이 약해질 수 있다. 그리고 비타민 B12 결핍으로 인해 빈혈과 신경계 손상을 겪을 수 있다. 실제로 영양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비건 생식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B12 하루 권장량인 2.4mcg를 섭취하지 못한다. 이런 식습관은 오히려 심장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8/01 16:58
  • 자다가 ‘이것’ 삼킨 英 남성… 한밤 중 응급실행

    자다가 ‘이것’ 삼킨 英 남성… 한밤 중 응급실행

    자다가 거미를 삼킨 영국 남성이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거미에 목젖을 물린 남성은 호흡 곤란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25일(현지 시간) 영국 BBC는 하트퍼드셔에 거주하는 52세 남성 크리스 코슬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코슬리는 지난 주말 새벽 집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작스럽게 숨이 막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잠에서 깬 그는 일어나 기침을 하는 등 숨을 쉬려 했으나 호흡이 점점 어려워졌다. 코슬리는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해 손가락을 목에 집어넣었는데, 빼자마자 다시 숨을 쉴 수 없었다”며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심각함을 느낀 코슬리는 곧바로 구급대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구역질과 호흡곤란으로 인해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었음에도 어렵게 자신의 상태를 설명했으며, 얼마 후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집에 도착했다. 상태를 살핀 구급대는 그가 거미를 삼켰고, 목젖을 물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슬리는 “구급대원이 출동해 입을 들여다본 후 기계에 연결시켰다”며 “거미를 삼킨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코슬리는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항생제와 스테로이드를 투여했으며, 부기, 호흡곤란 등 모든 증상이 빠르게 가라앉았다. 그는 추가로 이비인후과에서 호흡기 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다른 부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집으로 돌아갔다. 코슬리는 “집 전체를 진공청소기로 청소하고 벽에 거미 퇴치제를 설치하기 전까지 잘 수 없었다”며 “다행히 이후로 거미와 관련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7/30 14:00
  • 더위에 지친 택배 기사, 갑자기 수영장에 ‘풍덩’ 다이빙 [영상]

    더위에 지친 택배 기사, 갑자기 수영장에 ‘풍덩’ 다이빙 [영상]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택배를 배송하던 기사가 마당 수영장에 뛰어드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녹화된 CCTV 영상에는 ‘수영해도 괜찮다’는 집주인의 메모를 확인한 뒤 옷도 벗지 않은 채 그대로 수영장에 몸을 던지는 택배 기사의 모습이 담겼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에는 ‘수영하러 간 아마존 택배 기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택배 기사는 차에서 내린 뒤 택배 상자를 들고 고객의 집으로 향한다. 택배 송장을 확인한 남성은 문 앞에 상자를 내려놓고 무언가를 읽는 듯 잠시 멈췄다가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이후 주머니에서 소지품을 꺼내 마당 수영장 옆 탁자에 올려놓고 다이빙대 위에 서더니, 이내 수영장에 몸을 던진다.해당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가데나의 한 가정집 CCTV에 녹화된 것으로, 남성은 다이빙 후 곧바로 수영장 밖으로 나와 소지품을 챙긴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집을 떠난다. 당시 그는 ‘수영하고 싶다면 해도 좋다’는 고객의 요청사항을 확인한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 주인이 어떤 이유로 수영을 허락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최근 캘리포니아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잠시라도 더위를 피하라는 뜻에서 이 같은 메모를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집 주인은 택배 기사가 진짜 수영장에 뛰어들 거라곤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여름철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이나 운동을 할 때는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영상 속 택배 기사처럼 곧바로 수영장에 뛰어들진 못해도, 평소보다 쉬는 시간을 늘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물,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을 섭취·보충하는 게 좋다.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일사병이 발생할 수 있다.
    내과전종보 기자 2023/07/29 14:00
  • 생선구이에 소금 뿌리는 이유… 간 때문만 아냐 [주방 속 과학]

    생선구이에 소금 뿌리는 이유… 간 때문만 아냐 [주방 속 과학]

    생선을 구울 때 소금을 치는 걸 '밑간한다'고 표현한다. 마치 소금의 역할이 짠맛 가미뿐인 것만 같다. 그러나 생선구이에서 소금의 본분은 짠맛을 더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선 살의 식감도 살리는 것이다.◇단단한 생선 식감, 소금이 살려생선 살 조직은 고기보다 훨씬 연하다. 액틴, 미오신 등 근육 단백질이 고기보다 적고, 근섬유 길이가 짧은 데다가 근육과 뼈를 잇는 결합 조직도 더 부드럽기 때문이다. 이 탓에 생선 구이는 맛있게 하기 어렵다. 금방 타거나, 덜 조리해 생선 살이 쉽게 부서지고 퍼석해진다. 굽다가 생선 액즙과 알부민, 글로불린 등 단백질이 용출돼 비린내가 나기도 한다.소금이 해결해 준다. 생선 살을 단단하게 해, 식감을 살리고 모양도 유지되게 한다. 중앙대 식품생명공학과 하상도 교수는 "소금은 단백질을 응고시킨다"며 "단백질은 열에 의해 응고되는데, 소금이 있으면 응고되는 온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소금이 유발하는 삼투압 현상도 생선 조직 밀도 향상을 돕는다. 삼투압 현상은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수분이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생선 속 수분이 소금을 뿌려 고농도가 된 생선 살 바깥으로 빠져나가게 돼 생선 내부 밀도가 올라가게 된다. 생선 형태가 단단히 유지돼 굽기도 더 쉬워진다.◇최대 1시간 전에 뿌려야소금에 너무 오랫동안 절여놓으면 짠맛이 너무 강해지고, 생선 살 전체가 너무 단단해져 맛도 떨어진다. 30분~1시간 전쯤 생선 전체 무게의 약 5%에 이르는 양을 뿌리면 된다. 보통 손가락 3개로 소금을 한 줌 집었을 때의 양 정도다. 소금은 정제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 정제 소금에는 단백질을 잘 응고시키는 마그네슘이나 칼륨 성분이 적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7/29 12:00
  • 3년 간 모유 1600리터 기부한 美 여성, 기네스북 올라

    3년 간 모유 1600리터 기부한 美 여성, 기네스북 올라

    3년 동안 모유 1600리터를 기부한 미국 여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유즙 분비 과잉 증후군’으로 인해 몸에서 모유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이 여성은 미숙아들을 위해 오랜 시간 모유를 기부해온 것으로 전해졌다.2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모유를 기부한 미국 여성 엘리자베스 앤더슨-시에라(35)가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오리건 주에 거주하는 엘리자베스는 2015년 2월 20일부터 2018년 6월 20일까지 모유 약 1600리터를 모유 은행에 기부했다. 이는 해당 기간에만 집계된 양이며, 9년 전부터 모유를 기부해온 그는 지금까지 총 2600리터 이상의 모유를 미숙아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엘리자베스는 2014년 첫 딸 이사벨라를 낳고 얼마 후 ‘유즙 분비 과잉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유즙 분비 과잉 증후군은 몸에서 프로락틴(유즙 분비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당시 그는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할 수 있었으나 딸에게 먹일 모유가 부족해질 것을 우려해 치료를 받지 않았다. 대신 계속해서 검사를 받으며 몸 상태를 지켜봐왔다. 다행히 그동안 큰 문제가 없었으며, 모유에서도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이후로 엘리자베스는 모유 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모유를 기부하기 시작했다. SNS를 통해 연락이 닿은 여성들에게 모유를 전달하고,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형 모유 은행에도 모유를 기부했다. 그는 원활한 수유를 위해 유축기 회사를 찾아 도움을 구하기도 했다.7개월 된 아들 벤자민을 키우고 있는 엘리자베스는 지금도 하루 약 5.6kg의 모유를 생성하고 있다. 이 중 약 1kg를 벤자민에게 먹이고 남은 모유를 모두 기부한다. 다만 그는 아들의 모유 수유가 끝난 후에는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계속해서 많은 양의 모유를 생성할 경우 임신수유성 골다공증을 비롯한 여러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약물 치료와 유방 절제술 등 여러 치료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그는 “프로락틴 생성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유선 조직을 제거한다면 더 이상 모유를 생산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벤자민에게 모유를 수유할 때까진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기록을 갖게 될 줄은 몰랐다”며 “내 이야기가 공유되고 다른 사람이 기록을 깸으로써 모유 나눔이 더 알려지기 바란다”고 했다.
    산부인과전종보 기자2023/07/28 20:00
  • '버물리'가 최고? 모기 물림 후 가장 효과 좋은 약은[이게뭐약]

    '버물리'가 최고? 모기 물림 후 가장 효과 좋은 약은[이게뭐약]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벌레물림약이 필수다. 특히 야외활동 후 산모기에 물리거나 여러 부위에 모기를 물리면 가려움증이 너무 심할 땐 효과 좋은 약이 간절해진다. 시중엔 현대약품 '버물리', 녹십자 '써버쿨', 신신제약 '물린디' 등 다양한 벌레물림약이 있다. 이 중 어떤 약을 사용해야 가장 빨리 가려움을 없앨 수 있을까?◇증상 따라 효과 좋은 약 차이… 30개월 미만은 반대자극제 사용 금지가장 좋은 약이 단 하나면 기억하기도 좋겠으나 모기물림약은 그렇지 않다. 모기물림 후 증상 개선에 효과가 좋은 제품은 사람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모기물림 약은 매우 다양하고, 약의 성분에 따라 효능·효과가 다르기 때문이다.모기나 벌레에 물린 후 사용하는 약에 사용되는 성분으로는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디펜히드라민 등) ▲자극을 줄여주는 국소마취제(디부카인 등) ▲피부에 자극을 줘 가려움증을 줄이는 반대자극제(멘톨, 캄파) ▲통증 등을 완화하는 진통·소염제 (살리실산메틸, 에녹솔론 등)▲염증완화 효과가 있는 부신피질호르몬(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등이 있다. 제품마다 이 성분들이 서로 다르게 들어있다.대한약사회 백영숙 학술이사(약사)는 "모기에 물리면 기본적으로 간지럽기 때문에 항히스타민이 들어 있으면서 추가 성분이 적절하게 든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기·통증이 있으면 살리실산메틸 등이 든 제품을, 열감이 있으면 멘톨 등의 성분이 포함된 복합제를 사용해야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백 이사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벌레물림약은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제외하면 모두 복합제로 판매되고 있다"며 "약사와 상담 후 증상에 따라 적절한 복합제를 사용하면 된다"고 밝혔다.단, 30개월 미만 아이라면 반대자극제인 멘톨, 캄파, 국소마취제인 디부카인 성분이 든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대한약사회 김성철 학술위원(약사)은 "멘톨이나 캄파, 디부카인 등은 신경계에 작용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며 "30개월 미만 아이는 이 성분이 든 약 사용이 금지돼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피부가 약한 10세 이하 아이들은 살리실산메틸 성분이 든 제품도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고 전했다. 김성철 위원은 "살리실산메틸은 각질용해 효과가 있어 여드름 치료제에도 사용하는 성분이라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며 "아이들은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성분을 꼼꼼히 살핀 후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30개월 미만 아이의 경우, 소아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백영숙 이사는 "30개월 미만 아이에겐 항히스타민 성분에 덱스판테놀과 같은 피부 재생효과가 추가된 어린이 전용 크림 제품을 사용하거나 벌레물림 부위를 시원하게 해주는 하이드로겔 패치 등 패치형 제품을 사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김성철 위원은 "소아전용 제품은 일반 모기물림약에 비해 효과가 천천히 나타나고 효과적 좋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소아전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모기물림약도 소용없을 땐 스테로이드 연고 고려여러 가지 약을 사용해봐도 소용이 없을 땐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해 볼 수 있다. 백영숙 이사는 "산모기 등에 물리는 등 유독 가려움증이 심한 상태일 땐 일단 여러 성분이 등 복합제를 사용해보고, 복합제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스테로이드 성분이 약하게 든 일반의약품 연고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백 이사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고도 효과가 없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항히스타민제를 모기에 물린 즉시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스키터 증후군'이다. 스키터증후군은 모기에 물렸을 때 심하게 붓고 열이 오르는 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으로, 일반적이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붓고 발열, 물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아이에게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한다.김성철 위원은 "스키터 증후군은 외용제의 효과가 거의 없고, 심하게 가렵다보니 긁는 과정에서 이차감염으로 인한 괴사성 근막염 등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만일 아이가 스키터 증후군이거나 스키터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시키고, 병원에 가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등을 사용한 치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진물 등 이차감염 의심 땐 항생제 연고약을 바르더라도 모기에 물린 부위를 긁지 않기는 어렵다. 긁은 부위는 종종 진물이 생기거나 부기와 열감이 더해지는데 이때는 항생제 연고를 추가로 사용해야 한다. 이차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백영숙 이사는 "특히 아이들의 경우 약을 발라줘도 무의식중에 가려운 부위를 긁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이차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차감염이 발생한 부위에 벌레물림약을 바르면 매우 따갑고 쓰릴 수 있으므로 항생제 연고를 함께 사용해 증상 완화를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7/28 18:07
  • 매일 ‘물 4리터 마시기’ 도전한 여성, 결국…

    매일 ‘물 4리터 마시기’ 도전한 여성, 결국…

    매일 물 4리터 마시기 도전에 나선 캐나다 여성이 나트륨 결핍 증상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여성은 75일 동안 매일 두 가지 운동과 엄격한 식단 관리, 물 4리터 마시기 등을 실천하는 ‘75 하드 챌린지(75 Hard Challenge)’에 참여했다가 이 같은 일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은 캐나다 토론토에 거주 중인 미셸 페어번의 사연을 소개했다. 부동산업자 겸 유명 틱톡커로 활동 중인 그는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75 하드 챌린지’를 실천하던 중 나트륨 결핍 증상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75 하드 챌린지는 유명 보충제 브랜드 대표이자 유튜버인 앤디 프리셀라가 2019년 처음 시작한 것으로, 챌린지에 참여하는 사람은 75일 동안 매일 ▲물 1갤런(약 3.8리터) 섭취 ▲엄격한 식단 관리 ▲45분 씩 2회 운동 ▲독서 10페이지 등을 실천하고 사진을 찍어야 한다. 도중에 규칙을 지키지 않을 경우 다시 첫 날로 돌아가 챌린지를 시작한다.페어번은 챌린지 12일 차부터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속이 메스껍고 계속 설사를 했으며, 복부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구역질이 나고 기운이 없었다”며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의사를 찾아간 페어번은 나트륨 결핍증 의심 소견을 받았다. 나트륨 결핍증은 과도한 물 섭취 등으로 인해 몸의 나트륨 농도가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문제로, 메스꺼움, 구토 등 소화기계 증상을 유발하고 심하면 발작, 혼수상태 등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는 “다행히 혈액 검사에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수분 섭취량을 하루 0.5리터 미만까지 줄일 것을 권고 받았다”고 말했다.페어번은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곧 다시 챌린지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건강을 생각해 물 마시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 규칙만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의사의 권고를 지키면서 챌린지를 계속할 것”이라며 “많은 물을 마셔야 하는 규칙은 따르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7/27 22:30
  • 복면 아냐? 자외선 막기 위해 쓴다는 ‘이것’ 中서 유행

    복면 아냐? 자외선 막기 위해 쓴다는 ‘이것’ 中서 유행

    중국에서 ‘페이스키니(facekini)’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페이스키니는 복면처럼 얼굴 전체를 덮는 마스크로, 최근 중국 일부 지역의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페이스키니를 찾는 사람 또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최근 중국 일부 지역에서 ‘페이스키니’ 유행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다. 페이스키니는 얼굴을 뜻하는 ‘페이스(face)’와 비키니(bikini)의 합성어로, 이름 그대로 얼굴에 쓰는 비키니다. 눈·코·입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덮으며, 수영복처럼 신축성이 좋은 원단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한화 약 3000원~3만원대로, 취향에 따라 색상, 패턴 등을 고를 수 있다. 2000년대 초반 처음 개발·출시된 후, 유명 패션 잡지에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중국인들은 주로 여름철 바닷가에서 자외선이나 해파리, 곤충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페이스키니를 착용한다. 수영복을 입은 뒤 얼굴에 페이스키니를 쓰고, 선글라스나 챙이 있는 모자 등 자외선을 차단하는 장신구들을 덧쓰는 식이다. 최근 2~3년 사이 코로나19로 바닷가를 찾는 사람이 줄면서 유행이 잠잠해졌으나, 관광객이 다시 증가하면서 페이스키니를 찾는 이들 또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키니를 판매 중인 한 중국 남성은 “올 여름 확실히 페이스키니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3년 전과 비교하면 훨씬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일부 지역의 기온이 크게 오른 점도 페이스키니 유행에 힘을 보탰다. 최근 페이스키니를 구매했다는 중국 여성 리 슈안은 “평소 피부질환이나 흑색종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며 “어머니와 쇼핑을 하던 중 기온이 35도까지 오른 것을 보고 페이스키니를 구매·착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피부과전종보 기자2023/07/26 22:30
  • 한겨울에도 ‘맨발’ 고집… 7년 째 신발 신지 않는 여성의 사연

    한겨울에도 ‘맨발’ 고집… 7년 째 신발 신지 않는 여성의 사연

    건강을 위해 7년 째 맨발로 걷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한겨울에도 신발을 신지 않는 이 여성은 맨발로 걷기 시작한 뒤부터 만성피로와 감기, 관절통 등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미러는 잉글랜드 동부 첼름스퍼드에 거주하는 카트리나 셴스턴의 사연을 소개했다. 카트리나는 7년 전 인도 여행을 다녀온 뒤부터 매일 맨발로 생활하고 있다. 실내는 물론, 길을 걸을 때도 양말과 신발을 신지 않는 그는 사람들로부터 가난한 노숙자로 오해를 받거나 신발을 선물 받는가 하면, 운동화를 신지 않는다는 이유로 체육관 출입을 제지당하기도 했다. 카트리나는 “맨발로 걷는다고 체육관에 설명했지만, 규정에 따라 맨발로 출입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안내받았다”며 “그러나 맨발로 걷는 건 자연과 훨씬 더 많이 접촉하는 것으로, 신발이 없다고 발이 큰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맨발로 걷기 시작한 뒤부터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만성피로와 관절통이 사라졌을 뿐 아니라, 감기 또한 걸리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카트리나는 “항상 고관절 통증이 있었고 만성피로증후군을 앓았는데, 신발을 신지 않은 뒤로 모두 괜찮아졌다”며 “감기에 걸린 적도 없다. 지구와 가까워지면서 면역 체계가 향상됐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겨울에도 맨발로 걷는 카트리나는 발이 금세 추위에 적응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발바닥 피부가 딱딱하게 굳은 상태로, 부상에 대비해 항상 깨진 유리 조각, 가시 등을 살피며 걷고 있다. 그는 “신선한 눈 속을 맨발로 걷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겨울은 추위 때문에 더 힘들지만 적응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발이 더 빨리 따뜻해지고 혈액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은 정원이나 해변 외에 다른 장소에서는 맨발로 다니지 못한다”며 “발을 다치거나 세균 감염을 걱정하지만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한편, 맨발 걷기는 근육을 자극하고 혈액순환 개선을 돕는 등 실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아무 곳에서나 신발을 신지 않고 걸으면 부상을 당할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요즘처럼 지면 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맨발로 길을 걷다 발바닥 화상을 입을 수도 있다. 맨발로 걷고 싶다면 실내 또는 깨끗하고 매끈한 길에서만 잠시 걷고, 당뇨병이나 족저근막염이 있는 사람은 맨발 걷기를 피하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기자2023/07/25 22:30
  • 지구에 좋은 '이 식단', 몸에도 건강… 사망률 25% 낮춰 [건강해지구]

    지구에 좋은 '이 식단', 몸에도 건강… 사망률 25% 낮춰 [건강해지구]

    생산 중 토지 유실, 온실가스 배출 등이 적은 친환경 식재료가 건강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친환경 식단을 유지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심장병 등 만성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25%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버드대 영양학과 연구팀은 친환경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지구건강식단지수(PHDI, Planetary Health Diet Index)를 이용해, 미국인 10만명의 식단을 1986년부터 2018년까지 분석했다. 그중 4만 7000명이 사망했다. PHDI는 의학전문가 37명이 진행하는 프로젝트 '랜싯-이트(EAT)'가 개발한 지수로, 만성 질환 위험과 식단을 짤 때 배출되는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점수를 매긴다.연구팀은 ▲통곡물 ▲과일 ▲양배추 등 전분 없는 채소 ▲견과류 등 불포화지방 식품 등을 친환경 식품으로, ▲붉은 고기 ▲가공육 등을 비 친환경 식품으로 분류했다. 분류 기준은 이전 연구 결과를 따랐다.분석 결과, PHDI에서 상위 20%에 해당한 참가자는 하위 20% 참가자보다 30년 후 모든 원인에 의해 사망할 가능성이 25% 더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 PHDI가 높을수록 호흡기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50%, 신경퇴행성 질환에 의해서는 20% 암이나 심혈관질환이 사망 원인일 가능성은 15%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연구 제 1저자 린 부이(Linh Bui) 연구원은 "높은 수준의 과학적 근거를 통합해 친환경 식품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PHDI 지수가 높은 식단에 대해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 전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연구팀은 "특정 식품문화에 PHDI를 적용해 실제로 만성질환,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 토지 사용 등 환경적인 영향과 어떤 연관관계를 보이는지 추후 정밀 검증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푸드이슬비 기자2023/07/25 21:30
  • 임신 중 ‘점토’ 먹기 시작한 여성, 왜?

    임신 중 ‘점토’ 먹기 시작한 여성, 왜?

    30대 영국 여성이 10년 째 점토를 먹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그가 먹는 점토는 콩고, 카메룬 등 아프리카에서 만들어진 식용(食用) 카올린으로, 여성은 임신 중 입덧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 점토를 먹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24일(현지 시간) 웨일스 온라인은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31세 여성 디문트 디나의 사연을 소개했다. 디문트는 2013년 6월 첫 아들을 임신한 당시 심한 입덧 증상으로 인해 식사를 하지 못했다. 입덧을 해결할 방법을 찾던 그는 식용 점토가 메스꺼움, 구토 증상 예방·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며, 거주 중인 지역의 한 가게에서 점토의 일종인 콩고산 식용 카올린을 구매해 섭취했다.디문트는 식용 점토와 얼음을 함께 먹은 뒤 입덧이 완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신 중 계속해서 식용 점토를 섭취했으며, 임신 기간 동안에만 약 800파운드(한화 약 130만원)를 식용 점토를 구입하는 데 썼다. 지역 가게에 재고가 없으면 다른 지역에서 제품을 구해오고, 프랑스에 살고 있는 가족으로부터 택배를 받기도 했다. 디문트는 “식용 점토를 먹기 시작한 뒤부터 멈출 수 없었다. 때 하루에 10봉을 먹기도 했다”며 “남편은 종종 나를 위해 몇 시간씩 운전해 제품을 구매해오곤 했다”고 말했다.이후 4명의 자녀를 출산한 디문트는 임신기간에는 물론, 더 이상 아이를 낳지 않는 현재도 식용 점토를 먹고 있다. 그는 현재까지 식용 점토 구입에 지출한 비용이 3000파운드(한화 약 49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문트는 “‘여름철 신선한 비 냄새’가 점토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맛과 식감에 사로잡혀 여전히 매일 점토를 먹는다”고 말했다.
    내과전종보 기자2023/07/25 06:30
  • 영국서 20대 女 치료 위해 1억 넘게 모금 중… 어떤 병이길래?

    영국서 20대 女 치료 위해 1억 넘게 모금 중… 어떤 병이길래?

    영국에서 20대 여성 아멜리아 마르틴을 위한 치료 모금 운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17세에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는 병을 진단받고 6년 넘게 투병 중이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어떤 병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걸까?◇하루만에 사지 마비, 감각 상실 발생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 캔터베리 출신 아멜리아 마르틴(23)은 지난 2017년 갑작스러운 고통을 겪었다. 피부가 타들어가고, 바늘로 찔리는 듯한 통증을 느낀 그는 의료진에게 감염증이 의심된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아침 사지마비와 미각, 촉각 상실이 발생하자 의료진은 5주에 걸친 분석 끝에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으로 진단내렸다. 근육 경련까지 발생한 아멜리아는 현재 걷지 못하는 상태이며, 기온의 미세한 변화나 작은 피부 접촉에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진다. 가족들은 치료비 2억5000만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절반 가량인 1억3000만원 정도가 모인 상태다.◇칼에 베이는 듯한 통증 겪을 수도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신체의 한 부분에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환자들은 특별한 자극이 없어도 피부색이 변하거나 칼에 베이는 듯한 느낌을 느끼고, 근육 긴장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 증상은 정해진 부위 없이 여러 곳에서 나타날 수 있고, 팔다리에 주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신경 손상 유무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뉜다. 1형의 경우 직접적인 신경손상은 없으나 피부색 이상과 부종 등이 나타나는 것이다. 2형은 뇌·척수 외부에 위치한 말초신경이 손상된 상태이며, 1형과 동일한 증상을 느낀다. 202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1형 환자는 2734명, 2형 환자는 2320명에 달한다.◇치료 늦어지면 만성으로 진행 가능성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그 원인이나 기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발병 요인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완치도 어렵고, 명확한 치료법도 없는 상태다. 치료는 주로 약물치료와 신경차단술로 진행된다. 약물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진통소염제부터 항경련제, 근육이완제 등 여러 약물을 쓰는 것이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이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과 말초신경 등을 차단하는 치료다. 이외에도 심리치료를 병행해서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결할 수도 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예후가 좋아질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치료가 늦어지면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조기에 발견해 빨리 치료를 시작하고, 신체 기능이 최대한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신경과이해나 기자2023/07/24 16:48
  • 美 2살 아기, 뇌 먹는 아메바 감염돼 사망… 어떤 경로로 옮았길래?

    美 2살 아기, 뇌 먹는 아메바 감염돼 사망… 어떤 경로로 옮았길래?

    미국 네바다주에서 2살 아기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했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19일 2살 남아가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숨졌다. 보건당국은 이 아기가 링컨 카운티의 천연 온천인 '애쉬 스프링스'에서 아메바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962~2020년 미국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151명 중 147명이 사망했다.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대기 온도가 섭씨 30도 이상인 지역의 담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아메바다. 이 아메바는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는데, 세포를 파먹어 부종을 일으킨다. 오염된 물로 코를 세척할 때도 감염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 간 전파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이 아메바에 감염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감염자 치사율이 97%에 이를 정도로 높다.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되면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구분하기 힘들다. 두통·졸음·메스꺼움·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 호수나 강가에서 수영한 적이 있고, 목에 강직이 오거나 정신 착란 증세가 나타나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를 의심해야 한다. 발병 후 대개 3~7일 만에 사망하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암포테리신B 등의 항생제 치료를 시도할 수는 있으나, 효과가 미미해 감염된 환자 대부분이 사망한다.아직 국내에선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 하지만 최근 일본·대만 등 우리나라와 인접한 국가에서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구 온난화로 점차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외국여행을 갈 때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미국 남부 지역에서 흔하게 발생하기에 이 지역의 강이나 호수에서 수영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CDC는 민물에 뛰어드는 것을 피하며 민물에 들어갈 경우에는 코를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만약 따뜻한 물에서 수영을 하고 난 뒤 갑작스러운 발열, 두통, 구토 등 증상을 보이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3/07/24 14:57
  • "식도 불타는 줄"… 매운 음식 먹고 식당 고소한 여성의 사연

    "식도 불타는 줄"… 매운 음식 먹고 식당 고소한 여성의 사연

    미국의 한 여성이 2년 전 매운 음식을 먹은 뒤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며 식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여성은 식당 측이 덜 맵게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무시했으며,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이상 증상을 보였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지 머큐리뉴스는 이 달 초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카운티 법원에 한 태국 음식점을 상대로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여성은 2021년 7월 해당 음식점에서 ‘드래곤볼’이라는 메뉴를 먹은 뒤 2년 동안 건강 이상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드래곤볼은 닭고기를 태국 고추, 민트, 라임 잎, 쌀가루 등과 함께 튀긴 요리로, 식당 측에서도 매운 음식으로 안내하고 있다.여성은 음식을 주문하면서 덜 맵게 만들어줄 것을 요구했지만 식당 측이 이를 무시했다고 설명했다. 음식이 매워 요거트나 아이스크림, 우유 등을 요청했으나 이 역시 제공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여성이 해당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요리를 먹은 직후 입천장, 혀, 목, 코가 불타는 것 같았다”며 “눈물·콧물이 나오고 기침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코넛 음료와 많은 물을 마셨음에도 가라앉지 않았다”며 “그 후로 목소리에 문제가 생겼고, 성대와 콧구멍, 식도 일부에 화상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여성은 식당 측이 사람이 먹기에 부적합한 음식을 제공하면서 신체적·정서적 고통을 입게 됐다며 식당 주인과 요리사, 서빙 직원 등 24명을 고소했다. 그는 “식당 직원들은 태국 고추를 많이 넣는 것과 관련해 보건 관계자와 상의하거나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고객이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을 때 다른 음료나 유제품을 제공하도록 직원을 교육시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식당 측은 해당 요리에 태국 고추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같은 요리로 인해 건강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식당 관계자는 “고추가 미트볼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순하게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고객이 드래곤볼을 주문하고 싶지만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말하면 다른 음식을 주문하도록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과전종보 기자2023/07/23 14:00
  • 연어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비법 [주방 속 과학]

    연어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비법 [주방 속 과학]

    연어 스테이크는 연어만 구우면 돼, 보기엔 쉬워 보인다. 그러나 막상 해보면 이만큼 어려운 요리도 없다. 연어 살이 쉽게 질겨지고, 간혹 뭉근한 하얀색 물질이 올라오기도 하며 껍질째로 구웠다가 팬에 껍질이 달라붙어 설거지만 힘들어진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맛있는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는 걸까?◇연어 스테이크, 껍질 있는 채로 구워야먼저 연어 껍질은 벗기지 말고, 그대로 구워야 한다. 연어의 꽤 두꺼운 껍질은 오렌지 살과 흰색 지방층에 열이 직접적으로 가는 것을 완충한다. 연어 살을 과하게 익히면 알부민이라고 하는 단백질이 열에 변성돼 불투명한 하얀색으로 바뀌면서 외부로 용출된다. 그냥 단백질이라 먹어도 되지만 미관상 안 좋고, 알부민이 변성될 정도로 열이 가해졌다면 이미 연어 살은 질겨졌을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껍질을 거쳐 연어 살에 열이 천천히 전달되면, 연어 살이 골고루 과하지 않게 익는다. 결대로 잘 바스러지는 부드러운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다. 또 강한 열에 구워진 연어 껍질로는 바삭한 식감을 더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익히려면 연어 스테이크를 구울 때 껍질이 있는 쪽만 아래쪽에 둔 채 구워야 한다.◇껍질 유지하려면… 기름으로 팬 달구면 돼껍질째 연어를 구울 때 가장 잘 생기는 문제점은 껍질이 연어 살보단 팬에 더 잘 붙는다는 것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연어를 넣기 전 식용유나 버터를 두르고 고열로 팬을 가열하면 된다. 매우 뜨거운 팬에 연어를 넣으면 연어 껍질에 있는 단백질이 순식간에 변성, 응고된다. 이후엔 팬과 분자 결합을 할 수 없어 팬에 붙지 않는다. 이때 주의할 점은 연어를 넣기 전 키친타월 등으로 수분을 최대한 제거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연어 수분이 팬의 온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연어를 넣은 후엔 바로 불을 줄여야 한다. 껍질이 탈 수 있다. 또 천천히 익혀야 연어 살이 고르게 익는다. 연어 껍질은 익을수록 안쪽으로 오그라들게 된다. 단백질은 이미 응고돼 유동성이 없어졌는데, 껍질을 채우던 수분은 증발하고 지방은 녹아 껍질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때 뒤집개로 연어를 꾹 눌러 펴주지 않으면, 연어 살이 골고루 익기 힘들다. 껍질이 오그라들기 시작한 후 1~2분간은 뒤집개로 꾹 눌러 살코기 단백질이 평평한 상태로 응고되길 기다린다. 식품 온도계가 있다면 스테이크가 49도가 될 때까지 굽는다. 없다면 연어 살이 가장 위쪽까지 불투명한 연분홍빛으로 변하고, 껍질이 자연스럽게 팬에 떨어질 때까지 굽는다. 이후 뒤집개로 연어 스테이크를 넘어뜨려 옆면을 살짝 익히면 맛있는 연어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3/07/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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