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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 20대 여성, 얼굴 몰라보게 변했던 이유는?

    아일랜드 20대 여성, 얼굴 몰라보게 변했던 이유는?

    20대 아일랜드 여성이 극심한 습진에 의해 완전히 변해버렸던 자신의 얼굴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아일랜드에서 아동 체조 강사로 일하는 베아트리체 가우카하스(22)는 태어날 때부터 습진을 앓았다. 하지만 2년 전 스무살이 될 무렵 습진이 얼굴로 급격히 번졌다. 얼굴이 부었을 뿐 아니라, 눈 주위에 딱딱한 딱지가 생기면서 시야를 가렸고 앞을 볼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그는 현재 다행히 회복된 상태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과거 모습을 SNS(틱톡)에 공개했고,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아 4만10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생겼다. 베아트리체는 재발 방지를 위해 ​채소, 과일, 생선과 소량의 콜라겐으로 구성된 엄격한 식단을 실천하고 있으며, 글루텐과 유제품 섭취는 완전히 끊었다고 밝혔다. 이후 재발을 겪은 적은 없다. 베아트리체는 "내 인생의 가장 고통스럽고 충격적인 경험이었다"면서도 "나와 같은 상황을 겪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혼자가 아니며, 피부가 치유될 수 있다는 희망을 줘기 위해 개인적인 경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전세계 모든 사람에게 습진에 대한 인식을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습진은 초기에는 가려움, 물집, 홍반, 부기로만 발현하지만, 만성기에 접어들면 부기, 물집이 줄어드는 대신 피부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두꺼워지며 비늘 형태로 변하고, 색소침착 등이 나타난다. 습진의 원인은 스트레스, 온도나 습도의 변화, 세균에 의한 감염, 진드기, 곰팡이 등 다양하다. 습진에 의한 부기, 가려움은 냉찜질로 응급처치하는 게 효과적이다. 이미 만성기에 접어들었다면 스테로이드제를 써서 치료해야 한다. 평소에는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 피부 피지막(기름막)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염이해나 기자2023/08/23 06:45
  • 나는 몇 점짜리 집사일까? '반려인 능력시험' 도전하세요 [멍멍냥냥]

    나는 몇 점짜리 집사일까? '반려인 능력시험' 도전하세요 [멍멍냥냥]

    서울시가 개최하는 ‘제5회 반려인능력시험’ 접수가 오늘(22일)부터 시작된다.반려인능력시험은 반려인이 본인의 반려동물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확인하고, 정확한 정보를 배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다. 2019년부터 개최돼 올해 5회를 맞이한다.작년에는 2400명의 시민들이 필기시험에 응시했으며, 강아지 부문 성적우수자 46팀이 반려견과 함께 실기시험에 응시했다.서울시는 올해 제 5회 ‘반려인능력시험’ 참여자를 총 6000명(강아지 부문 3500명, 고양이 부문 2500명)으로 하고, 실기시험에 참여할 강아지 부문 성적우수자는 최대 80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강아지 부문 실기시험 참가 의사가 있다면 접수 시 희망 여부를 함께 선택해야 한다.‘반려인능력시험’ 필기시험은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인능력시험 시험센터’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참여비는 무료지만, 인원이 모두 찰 경우 접수가 조기마감될 수 있다. 필기시험은 10월 15일에 실시되며, 당일 오전 11~12시엔 강아지 부문이, 오후 1~2시엔 고양이 부문이 순차적으로 치뤄진다.필기시험 문제는 설채현, 김명철 수의사 등 동물행동전문가, 한국고양이수의사회 등의 자문을 받아 출제됐다. ▲동물등록, 산책, 펫티켓, 동물보호법과 같은 반려동물 돌봄 상식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 ▲건강·영양관리 등 전문지식 ▲펫로스·장례 등 반려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에서 총 50문제가 출제된다. 올해는 특별히 서울동물복지센터에 게시된 반려인 지식 문제은행에서 50문항 중 약 50%를 출제할 예정이다.실기시험은 11월 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 마당에서 개최되며,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는 상황 속에서 여러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팀당 10분 정도의 시간 동안 동물행동 전문가들에게 합격 여부를 평가받게 된다. 시험 코스는 독일의 ‘반려견 면허시험’과 미국 ‘착한 시민견’ 시험 내용을 참고해 설계됐으며, ▲줄 당기지 않고 걷기 ▲자극 요소 지나가기 ▲정해진 장소에서 대기하기 등으로 구성된다.필기시험 성적우수자 200명에겐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며, 실기시험 참가자와 합격자에겐 기념품이 주어진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3/08/22 16:48
  • 박명수, '이 정신질환'으로 약 먹는다 고백… 증상 어떻길래?

    박명수, '이 정신질환'으로 약 먹는다 고백… 증상 어떻길래?

    개그맨 박명수(52)가 불안장애로 약을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다.박명수는 지난 21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불안장애로 약을 먹고 있다"며 "지금은 (비교적) 나아졌는데 예전에는 '내일 캐스팅 보드에 내 이름이 없으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월이 흐르다 보니 그게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걸 깨우쳤고, 불안장애는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박명수도 겪고 있는 불안장애, 치료법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지나친 불안감에 일상생활 힘들면 의심불안장애는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불안감이나 공포감이 과도하거나 오래 지속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신질환이다. 불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인데, 불안장애 환자는 아무리 그에 대한 설명을 들어도 비합리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고통받는다. 국내 불안장애 환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불안장애 환자는 65만3694명에서 86만5108명으로 32.3%(연평균 7.3%) 늘었다. 불안장애는 증상에 따라 크게 5가지로 나뉜다. ▲이유 없이 계속 불안한 '범불안장애' ▲갑작스러운 불안감 때문에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공황장애' ▲특정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 극도로 두려워하는 '공포증' ▲불안해서 특정 생각 혹은 행동을 반복하는 '강박증' ▲사고 후 재경험을 했을 때 과도하게 불안함을 느끼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 등이다. ◇약물‧인지행동 치료 효과… 스트레스 관리 중요불안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 인지행동 치료는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불안해하는 잘못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교정하는 치료이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은 "성격적으로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면 불안장애에 걸릴 위험이 크다"며 "성격을 바꾸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혼자 극복하기 어렵다면 상담을 통해 치료하고, 필요시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단순한 불안 증상이 불안장애로 악화되지 않게 하려면 불안함을 느꼈을 때 이를 가라앉히려는 노력을 수시로 해야 한다.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하는 '호흡법'과 명상을 통해 불안한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상태를 자각해 수용하는 '마음 챙김 명상' 등의 방법이 있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동청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을 바꾸기 힘들 경우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푸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3/08/22 15:37
  • 유해진이 30년 동안 했다는 '이 운동'… 어떤 효과 있을까?

    유해진이 30년 동안 했다는 '이 운동'… 어떤 효과 있을까?

    배우 유해진(53)이 러닝을 즐긴지 오래됐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유해진은 "30년 동안 러닝을 해왔고 보통은 (한 번에) 7km 정도 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숨이 찰 정도로 뛰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 러닝·자전거·수영을 같이 섞어서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러닝은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은 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보통 1분에 120회 이상의 심장박동수로 30분 정도 달리면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쾌한 느낌이 드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 한다. 달리기를 하면 몸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신경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야외 러닝은 실내에서 뛰는 것보다 열량을 더 써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밖에서 뛰면 우리 몸은 신경 쓸 것이 많아져 열량을 더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야외 러닝은 러닝머신으로 뛸 때보다 열량을 약 5% 더 소모했다. 야외에서 뛸 때는 앞사람과 부딪히지 않게 상황을 살피며 속도 조절을 해야 하고, 코너를 돌거나 앞의 장애물을 피하는 등 여러 가지 신경을 쓸 것이 많아져 에너지를 더 사용하기 때문이다.다만, 잘못된 자세로 달리거나 체력에 맞지 않게 운동하면 오히려 아킬레스건염·족저근막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해선 러닝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고 제대로 된 자세로 뛰어야 한다. 시선은 앞을 보고, 팔과 어깨는 긴장을 푼 채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움직여야 한다. 팔을 너무 과하게 흔들면 어깨와 허리가 굽어 척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뛸 때 발뒤꿈치나 발 중앙(발바닥 아치 부분)부터 착지해 발가락까지 앞으로 구르는 동작을 취해야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하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2023/08/21 17:05
  • 트와이스 지효가 즐겨하는 '이 운동'… 어디에 좋을까?

    트와이스 지효가 즐겨하는 '이 운동'… 어디에 좋을까?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26)가 필라테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지효는 "어릴 때부터 18년 동안 춤을 춰서 관절이 안 좋다"며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필라테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필라테스는 근력을 이용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심부근육 등을 강화시키는 운동법이다. 원래는 재활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어졌지만, 오늘날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필라테스를 하는 사람도 많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에 어떤 효과가 있을까?◇자세 교정필라테스를 하면 몸을 올바르게 정렬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앞·뒤·좌·우 균형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하면서 체형을 교정한다. 이때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적절히 사용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교정법으로 운동하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다. 자세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필요한 근육을 먼저 단련해야 한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기 때문에 틀어졌거나 덜 발달된 근육들을 단련하면서 신체 균형을 되찾고 자세도 교정할 수 있다. 몸의 균형이 맞춰지면 허리 디스크나 골반 비대칭 등도 고칠 수 있다.◇다이어트필라테스는 특정 부위 지방만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어렵지만, 근력 강화를 통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식호흡을 강조하기 때문에 근육에 산소가 적절히 공급된다. 산소 공급으로 대사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체지방이 효과적으로 분해될 수 있다. 그리고 자세를 교정하면서 몸의 라인도 정리돼 운동 전보다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에서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BMI30~40,19~29세) 28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을 한 시간씩 듣자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이 평균 2%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다만 복부에 힘을 강하게 주는 동작을 할 때 호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혈압과 복압 등이 올라가 신체가 무리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피트니스이해나 기자 2023/08/21 16:31
  • 김재중, “소주 97병+복분자주+위스키 마신 적 있어”… 알코올 치사량은?

    김재중, “소주 97병+복분자주+위스키 마신 적 있어”… 알코올 치사량은?

    가수 김재중(37)이 과거 소주 97병과 복분자주, 위스키를 한 번에 마신 적이 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의 콘텐츠 ‘재친구’에 출연한 김재중은 “옛날에 부산국제영화제 갔을 때 부산 기장에 가서 소주 7병 반을 마셨다”고 말했다. “이후 2차로 해운대에 가서 소주 30병들이 한 짝을 세 짝을 마셨다”며 “숙소로 들어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복분자 한 병과 위스키 한 병이 있어서 마시고 잤다.”고 말했다.◇보통 사람에게는 치사량평범한 사람은 술을 많이 마시면 사망할 수 있다. 임계점을 넘어가면 간이 더 이상 알코올을 해독할 수 없는 ‘급성 알코올성 간염’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100% 순수 알코올 농도로 체중 당 5~8g을 단시간 내에 마시면 발생한다. 체중이 60kg인 사람에게 소주 4병 가량이다. 급성 알코올성 간염은 간세포가 알코올에 의해 파괴되다 못해 간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다. 전신 면역반응으로 간이식까지도 필요할 수 있는 응급 상황으로 환자 20~50% 가량은 입원 도중 사망한다. ◇한 번의 폭음도 건강에 안 좋아치사량과 관계없이 폭음은  단 한번이라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게 만드는 부정맥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알코올이 대사되면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의 수축 능력을 떨어뜨린다. 실제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프로 풋볼 결승전이 열리는 슈퍼볼 선데이, 독립기념일, 크리스마스 등에는 부정맥의 일종인 급성 심방세동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급증한다. 환자들 중 대다수는 이전에 심방세동을 겪은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폭음은 뇌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번에 많이 마시면 혈관이 순간적으로 이완되면서 혈액이 몸 아래쪽으로 쏠린다. 그러면 뇌에 있는 혈액이 줄어드는데, 이때 뇌가 주요 부위에 혈액을 집중시키기 위해 뇌의 작은 혈관들을 수축시킨다. 뇌혈관이 수축되면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다.◇소주 5~7잔 이상 마시면 폭음얼만큼 마셔야 폭음일까.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폭음의 기준은 성인 남성은 소주 7잔(알코올 60g), 성인 여성은 소주 5잔(알코올 40g)이다. 1잔은 50ml 기준이다. 이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폭음 기준을 넘겨서 마시지 않았더라도 얼굴이 빨개지면 그만 마시는 것이 좋다. 체내 알코올양이 몸이 분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8/21 16:22
  • 한지민, 눈 보호 위해 ‘이것’ 애용… 어떤 효과 있길래?

    한지민, 눈 보호 위해 ‘이것’ 애용… 어떤 효과 있길래?

    배우 한지민(40)이 눈 건강을 위해 매일 선글라스를 챙겨 다닌다고 말했다.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 출연한 한지민은 “요즘 자외선 때문에 눈을 꼭 보호해야 한다고 하더라”며 “선글라스를 꼭 챙겨다니는 편”이라고 말했다. 자외선이 심해지면서 선글라스 착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선글라스를 쓸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자외선 차단해 안구 건강 지킨다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B·C로 구분된다. 이중 자외선 C는 파장이 짧아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고 지표에 닿지 않는다. 그러나 자외선 A와 B는 지표에 도달해 사람의 각막을 뚫고 안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빛 반사가 심한 물가나 모래밭에서 자외선에 1시간 이상 노출되면 각막 세포가 손상된다. 이러면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고 중증의 경우 백내장, 황반변성 위험이 커질 수 있다.선글라스를 끼면 눈에 도달하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일반적인 선글라스 렌즈에는 UV 코팅 필름이 사용된다. 자외선 A, B 모두를 99∼100%, 가시광선을 70∼80%까지 막을 수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백내장 위험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오래된 선글라스, 안 쓰는 것보다 못하다?다만 모든 선글라스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건 아니다. UV400이라고 표시된 선글라스는 400nm이하의 파장을 가진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오래된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UV 코팅은 주로 렌즈에 묻은 먼지나 모래알을 닦아낼 때 스크래치가 생기면서 벗겨진다. 선글라스 렌즈 수명은 4년 정도인데 깨끗하게 유지한다고 렌즈를 자주 닦으면 오히려 손상이 생겨 오래 사용하지 못한다.자외선 차단 기능은 떨어진 짙은 선글라스는 눈 건강에 최악이다. 짙은 렌즈는 눈으로 오는 가시광선을 줄이기 때문에 눈의 조리개 역할을 하는 동공을 크게 만든다. 동공이 커지면 망막까지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선글라스를 쓰지 않았을 때보다 증가할 수 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8/21 14:50
  • 배우 황신혜 "운동도 소용없는 갱년기 뼈 건강"… 식습관이 해결책?

    배우 황신혜 "운동도 소용없는 갱년기 뼈 건강"… 식습관이 해결책?

    배우 황신혜(60)가 갱년기가 되면 뼈 건강이 약해져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지난 18일 황신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에서 “아무리 평소에 건강관리를 열심히 한다고 해도 갱년기가 되면 뼈가 약해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뼈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있으면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다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갱년기가 되면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을까?◇여성호르몬 감소로 골다공증 위험 커갱년기란 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의미한다. 남녀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여성들이 갱년기 장애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일반적으로 40대 후반에서 50대 중후반에 걸쳐 발생한다. 갱년기를 맞이한 여성은 우선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양도 일정치 않게 되며 폐경에 이르게 된다. 신경이 예민해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쉽게 내고, 기억력과 집중력도 떨어진다. 안면홍조도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얼굴과 목·가슴 등 상체에 30초에서 5분가량 뜨거운 열감이 지속되거나 피부가 달아오른다. 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뼈의 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위험이 커지게 되고 근육과 뼈에 통증이 자주 발생한다. 갱년기는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다음 11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갱년기를 의심해야 한다. ▲하루 종일 우울감에 시달린다 ▲가슴 통증과 함께 답답함을 호소한다 ▲밤에 잠을 청하기 어렵다 ▲가슴이 쿵쾅대고 몸에 힘이 없다 ▲성욕이 감퇴했다 ▲기억력이 떨어졌다 ▲두통, 이명 등의 현상을 경험했다 ▲큰 기침을 하거나 뛸 때 저절로 소변이 나온다 ▲무월경 기간이 1년이 넘었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몸에 힘이 없다 ▲얼굴이나 목이 잘 빨개지고 화끈거린다.◇증상 완화에 식습관 도움 되지만, 심하면 ‘호르몬 치료’갱년기 증상은 식습관 개선으로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1·2·1’ 원칙에 따라 식사하는 게 좋다. 콩은 하루 1회 이상, 우유·뼈째 먹는 생선은 하루 2회 이상, 등푸른생선은 일주일에 1회 이상 먹어야 한다는 규칙이다. 콩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해 폐경 증상 완화에 좋다. 우유나 뼈째 먹는 생선은 뼈 건강에 좋은 칼슘과 비타민D가 풍부하다. 등푸른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갱년기를 맞이한 여성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한다. 갱년기 증상이 식습관으로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걸 고려해야 한다. 부족해진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호르몬 대체요법을 시행해볼 수 있다. 다만 호르몬 대체요법은 유방암 조직을 다시 증식시키거나, 에스트로겐만 단독 복용할 경우 자궁내막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따라서 호르몬 대체요법의 사용여부는 환자 스스로가 그 이점과 위험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8/21 14:31
  • 윈터·조현아, 건강 위해 '이것' 챙겨 먹어… 어떤 효과 있길래?

    윈터·조현아, 건강 위해 '이것' 챙겨 먹어… 어떤 효과 있길래?

    에스파 윈터(22)와 조현아(33)가 꿀이 건강에 좋다고 언급했다.지난 17일 유튜브 방송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한 윈터는 조현아에게 꿀을 선물했다. 조현아는 "꿀이 목에도 좋고 면역력에도 좋아 하루에 한 포씩 챙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윈터는 "꿀은 잠도 잘 오게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꿀은 어떤 효과가 있을까?꿀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2019년 농촌진흥청의 연구에 따르면, 아카시아꿀·밤꿀 등 국산 벌꿀이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었다.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각질층은 단백질인 필라그린의 합성 양이 줄면서 건조해지는데 벌꿀이 이런 필라그린의 합성을 돕는 작용을 한다. 또한, 기미·주근깨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면 피부 세포가 멜라닌을 만들어 기미·주근깨가 생긴다. 그런데 꿀이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 활성을 줄이기도 한다.꿀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술을 마시고 나면 몸은 일시적으로 저혈당 상태가 된다. 그러면 어지럼증·구토·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때 몸속의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는 꿀물을 마시면 혈당이 다시 높아지면서 숙취 증상이 완화된다. 과음 후 포도당 수액을 맞아 숙취를 해소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꿀은 피로 회복에도 좋다. 꿀은 포도당·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단당류라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잘 되기 때문이다. 꿀을 그냥 먹기 어려우면 차·우유·물에 섞어 먹으면 된다.다만, 꿀은 과다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꿀 열량은 한 숟가락에 22kcal(티스푼 기준)로 높아서 당뇨병 환자나 비만인 사람은 꿀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남성은 하루에 9티스푼 이하, 여성·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푸드이해나 기자2023/08/21 11:01
  • 흔들린 탄산음료, 거품 폭발 없이 열려면? [주방 속 과학]

    흔들린 탄산음료, 거품 폭발 없이 열려면? [주방 속 과학]

    자판기에서 우당탕 여기저기 부딪히며 둔탁한 소리와 함께 떨어진 탄산음료, 먹기 전 섞어야 해 열심히 잘 흔든 막걸리 등 흔들린 탄산 함유 음료는 열기 전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된다. 거침없이 열었다간 거품 분수, 간혹 폭발 쇼까지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다. 흔들린 탄산음료도 마음 편히 따서 기분 좋게 마실 순 없는 걸까?◇흔들린 탄산음료, 보일의 법칙으로 봐야흔들린 탄산 함유 음료가 열 때마다 폭발하는 이유는 보일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보일의 법칙은 기체의 온도가 일정하다면, 압력과 부피는 반비례한다는 법칙이다. 탄산음료가 흔들리면 음료 속 불안정하게 녹아있던 탄산들이 기체가 돼 기포를 형성한다. 탄산음료 캔이나 페트병에는 음료 바깥 공기보다 더 많은 기체가 차 있다 보니 압력이 높은 상태다. 이때 봉쇄됐던 입구를 열면 기체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넓어지면서 압력이 뚝 떨어지게 된다. 액체 속 기포 부피가 커져 팽창하면서 액체도 위로 밀려 올라간다. 또 짓누르는 힘이 사라지니 형성된 액체 속 기포가 빠른 속도로 입구 바깥으로 빠져나가는데 이때도 액체가 떠밀려 올라가면서 마치 폭발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국립과천과학관 정광훈 박사는 "흔들린 탄산음료를 잠시 가만히 둔 뒤 따면 넘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며 "잠시 둔 시간 동안 음료 속 생긴 기포 방울이 수면으로 올라가 터져 기체가 모여있는 공간으로 가거나 액체 속으로 용해돼 액체 속 기포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했다.◇누르고 굴린 후 천천히 열면 음료 분출 막을 수 있어시간이 없다면 먼저 탄산음료 병을 살짝 눌러준다. 정광훈 박사는 "압력이 커지면 용해도가 높아진다"며 "병을 누르면 용해도가 올라가 기체가 다시 액체에 녹아 흔들기 이전으로 돌려보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후 탄산음료 병이나 캔의 벽면을 두세 번 툭툭 두드리거나 2~3바퀴 정도 굴려주면 된다. 정광훈 박사는 "두드리거나 굴려주면 탄산음료 병이나 캔 벽면에 붙어있는 기포들을 터뜨릴 수 있다"며 "액체 속 기체를 없애는 게 핵심으로, 벽면에서 떨어진 기포들은 수면으로 올라와 병이나 캔 입구 바로 아래 모여 개봉 후 그대로 빠져나가 액체가 함께 분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개봉할 땐 최대한 천천히 연다. 압력 차를 천천히 줄여야 기포가 급격하게 커지면서 올라오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3/08/20 12:00
  • 핫vs쿨 따질 필요 없다? 진짜 효과 좋은 파스는… [이게뭐약]

    핫vs쿨 따질 필요 없다? 진짜 효과 좋은 파스는… [이게뭐약]

    한국인은 갑작스런 근육통이나 관절염 때문에 무릎이 아프면 으레 파스를 찾는다. 한참 고민하다가 초기 통증엔 냉찜질이 좋단 말에 쿨파스를, 근육이 뭉친 데엔 온찜질이 좋으니 핫파스를 사는 일이 많다. 하지만 막상 파스를 붙여도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일이 흔하다. 파스의 효능·효과는 온도가 아니라 성분에 달렸기 때문이다.◇핫·쿨파스, 온·냉찜질 효과 없어… '소염진통' 성분 확인이 중요많은 이들이 냉찜질과 온찜질의 차이를 생각하며 파스의 온도를 따져 고른다. 그러나 쿨파스는 냉찜질의 효과가 없다. 핫파스 역시 온찜질의 효과는 없다. 단지 냉찜질 또는 온찜질 효과를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는 "쿨파스와 핫파스는 찜질과 달리 실제 피부 온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냉·온 찜질과는 효과를 비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냉찜질은 손상이 발생한 직후 48시간 이내에 염증과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 온찜질은 그 이후 손상부위의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줄이려 시행한다"며 "그러나 쿨파스와 핫파스는 이름과 달리 실제 피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지도, 높이지도 않아 찜질로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파스는 크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이 든 '소염진통제' 계열과 ▲부착부위에 자극을 줘 잠시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반대자극제' 계열로 구분한다. '핫' 또는 '쿨'을 아무리 강조해도 진통소염 성분 없이 반대자극제 성분만 들어있는 파스라면,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힘들단 얘기다. 반대자극제 성분으로는 살리실산메틸,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멘톨, 캄파, 캡사이신 등이 있다. 핫파스 또는 쿨파스라고 쓰인 파스 중에는 반대자극제 성분만 들어 있는 상품이 적지 않다.일반의약품 연구모임 회장 오인석 약사도 "정확히 말하자면 핫파스는 '온감', 쿨파스는 '냉감'을 줄 뿐이다"며, "핫파스에 함유된 캡사이신, 바닐부틸에테르, 캄파 등의 성분이 따뜻한 느낌을 주고, 쿨파스에 든 멘톨 등의 성분은 냉각수용체를 자극해 차가움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오 약사는 "파스 사용의 주 목적은 소염진통이다"며 "염증을 억제해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선 소염진통제 성분이 든 파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반대자극제는 통증 역치를 높여 일시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며 "일시적인 통증에 사용할 목적이라면, 반대자극제나 NSAIDs의 구분없이 사용해도 되겠으나, 만성적인 통증엔 NSAIDs 계열 파스를 사용하길 권한다"고 밝혔다.파스에 사용되는 소염진통제 성분으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계열이 사용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계열 성분으로는 케토프로펜, 플루비프로펜, 디클로페낙, 록소프로펜 등이 있다.◇장기 사용도 큰 문제 없어, 낫지 않을 땐 병원으로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파스를 오래,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건 괜찮을까? 먹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의 경우, 위장장애 부작용이 흔한 편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위장관 출혈의 위험을 약 4배, 스테로이드와 함께 복용할 땐 출혈 위험을 12배까지 높인다고 알려졌다. 그 때문에 평소 위장장애가 심하거나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신중하게 복용해야 하는 약으로 분류돼 있다.다만,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파스는 이런 부작용에서 자유롭다. 파스 특성상 국소부위에만 사용하기에 전신 부작용이 거의 없다.김미정 교수는 "실제로 퇴행성 또는 류마티스 관절염 등 만성적인 통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먹는 소염진통제와 파스를 함께 사용하는 일이 흔하다"며 "그만큼 국소 치료제인 파스는 전신 작용이 적어 함께 사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파스의 종류마다 사용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사용기간을 잘 지켜 사용하면, 장기간 사용도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오인석 약사도 "파스는 전신 부작용을 일으킬 만큼 혈액투과율이 높지 않아 먹는 약과 함께 사용해도 부작용이 극대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파스는 가려움, 붉어짐, 짓무름 등 피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피부문제가 생기면 사용을 중단하고, 일반의약품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오 약사는 "파스는 피부 문제만 없다면 장기간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으나, 제품의 최대 권장 사용기간인 일주일~10일 이상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에 가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기자2023/08/18 18:04
  • 하희라, “나이 들수록 회복 쉽지 않더라”… 주름 예방법 있나?

    하희라, “나이 들수록 회복 쉽지 않더라”… 주름 예방법 있나?

    배우 하희라(53)가 나이 들수록 주름 회복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2’에서 하희라의 남편 최수종은 “잠은 어떻게 잤길래 얼굴에 주름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나이 들어봐라. 한번 눌리면 잘 회복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희라도 피하지 못한 얼굴 주름, 예방할 수 있을까?◇팔자주름나이가 들면 얼굴 피하지방이 줄어 피부가 늘어나고 처지며 팔자주름이 깊어진다. 나도 모르는 습관이 팔자주름을 더 깊게 만들 수 있다. 빨대로 음료를 마실 때 입술을 오므리거나 옆으로 잘 때 손을 받치는 습관 등이 대표적이다. 팔자주름이 지속적으로 접혀있게 만들기 때문이다. 팔자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잠을 잘 때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자는 게 좋다. 또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로 만드는 입 운동을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이마주름눈을 치켜뜨는 습관이 있으면 이마주름이 잘 생긴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안검하수(윗 눈꺼풀의 높이가 정상보다 낮은 것)가 있으면 눈을 치켜뜨기 쉽다. 이마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본인의 표정 습관을 잘 관찰해 의식적으로 표정을 관리해야 한다. 이마를 마시지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건으로 머리와 이마의 경계 부위가 팽팽해지게 묶은 다음 이마에 마사지 오일을 바른다. 그리고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원을 그리듯 이마 전체를 마사지한다.◇목주름목은 얼굴보다 피하지방이 적지만 피부가 얇아 주름이 잘 생긴다. 특히 높은 베개를 베면 고개가 앞으로 과하게 꺾여 목주름을 유발한다. 베개 높이는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누웠을 때 바닥부터 뒷목의 움푹 팬 곳까지 6~10cm 정도가 적절하다.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선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으로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게 좋다. 좌우, 앞뒤로 목을 천천히 움직인 후 3~5초 정도 유지해 근육을 이완시키는 식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얼굴뿐만 아니라 목 전체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도록 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8/18 17:30
  • 세븐틴 에스쿱스, ‘십자인대파열’로 수술… 어떤 질환일까?

    세븐틴 에스쿱스, ‘십자인대파열’로 수술… 어떤 질환일까?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28)가 촬영 중 부상으로 수술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세븐틴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구기종목 촬영 중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며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동해 MRI를 비롯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좌측슬관절 전방십자인대파열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곧 수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십자인대파열은 어떤 질환일까?십자인대는 정강이뼈와 허벅지뼈를 연결해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인대로 십(十)자 형태로 교차돼 있어 십자인대라 불린다. 이런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것을 ‘십자인대파열’이라 한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뚝’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한다. 부상 후 24시간 내 통증·부종이 생기고 2~3주 정도 지나면 가라앉는다. 이후 무리한 운동을 하는 등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무릎이 불안정한 느낌과 함께 걷는 것이 힘들어진다.십자인대파열은 대부분 축구·농구·스키 등 역동적인 운동 중 외상에 의해 발생한다.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속도를 늦춰 멈추기 ▲갑자기 방향 전환하기 ▲무릎 관절이 뒤틀리거나 꺾일 때 파열된다. 또한, 교통사고 같은 외상으로 발생하며 중년 이후 퇴행성 변화로 인대의 탄력이 떨어져 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다.십자인대가 파열된 초기에는 휴식을 취하고 냉찜질을 해준다. 압박 붕대를 하거나 다친 다리를 심장 부위보다 높게 해 부종을 감소시킨다. 십자인대가 부분만 파열되거나 불안정성이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면 ▲근력 강화 훈련 ▲보조기 착용 ▲석고 고정 등의 치료를 할 수 있다. 다만,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되고 불안정성이 심하면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한다.십자인대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에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야 한다. 운동 중에 다리에 힘이 빠졌을 경우, 바로 멈춰야 한다. 평소 ▲무릎·하체 근력 강화 운동 ▲점프 훈련 ▲착지 훈련을 하는 것도 도움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3/08/18 14:37
  • 김남길, 하루에 세 끼 라면 먹기도… 건강엔 괜찮나?

    김남길, 하루에 세 끼 라면 먹기도… 건강엔 괜찮나?

    배우 김남길(43)이 라면을 자주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한 김남길은 “라면을 엄청 좋아한다”며 “하루에 두세 끼를 다 라면을 먹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라면은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이지만, 건강에는 해롭다고 알려져 있다. 라면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며, 건강을 챙기면서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고혈압 위험라면을 먹을 때 가장 우려되는 요인은 나트륨이다. 라면 1개에는 나트륨이 평균적으로 1800~1900mg 정도 있어 라면만 먹어도 1일 적정 섭취량인 2000mg에 근접하게 섭취한다. 나트륨은 삼투압을 결정해 혈액량을 조절한다. 라면을 자주 먹게 되면 나트륨을 과잉 섭취해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액량도 증가하면서 혈관이 팽창하고 혈관 내부 압력도 높아져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실제 라면, 우동 등 면류 섭취가 잦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고혈압에 걸릴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국영양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면류를 섭취한 여성의 고혈압 발생 위험은 아예 먹지 않은 여성의 2.3배였다.◇면과 국물 따로 끓이고 콜라는 피해야…나트륨 함량을 줄이려면 라면을 끓이는 방법부터 바꿀 수 있다. 면을 먼저 끓이고 건져낸 다음 국물을 따로 끓여 면을 넣는 것이다. 실제 세명대 바이오식품산업학부 연구에 따르면 해당 조리법을 이용해 라면을 끓였을 때 나트륨 함량이 최대 27%까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면과 국물을 분리하지 않고 끓이면 수프 국물이 면에 스며들어 나트륨 함량이 증가한다. 라면을 끓일 때 수프를 적게 넣는 것도 방법이다. 라면의 나트륨은 수프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국물을 남기지 않고 다 마시거나 밥을 넣어 먹으면 그 국물 속 나트륨을 몸에 전부 흡수시키는 셈이다. 처음부터 수프를 다 넣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라면을 다 끓이고 우유를 반 컵 정도 넣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우유는 라면 국물의 염분을 배출시켜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방지할 수 있다. 다만 라면과 콜라를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인과 칼슘의 길항작용(두 개의 성분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서로 효과를 부정하는 현상)으로 칼슘이 부족해질 수 있다. 콜라에 들어있는 인산 성분은 칼슘의 배출을 촉진한다. 라면에는 칼슘이 평균적으로 144mg 들어있는데, 이는 권장 섭취량의 20% 정도다. 라면과 콜라를 계속 같이 먹다 보면 체내 인이 많아지고 칼슘이 적어질 수 있다. 한두 번 같이 먹는 것은 괜찮지만 장기간 두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푸드오상훈 기자2023/08/18 14:20
  • 김희선 “집에 있을 땐 머리 3일 안 감고 긁어”… 자칫 탈모까지?

    김희선 “집에 있을 땐 머리 3일 안 감고 긁어”… 자칫 탈모까지?

    배우 김희선(46)이 집에 있을 때는 3~4일 머리를 감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김희선은 “여기 이렇게 촬영할 땐 한껏 꾸미고 나오지만 집에 있을 땐 3일, 4일씩 머리를 안 감는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근데 왜 3일 안 감으냐. 머리 가렵지 않냐”고 묻자, 김희선은 “긁으면 된다”고 답했다. 김희선처럼 간지럽다고 두피를 긁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까? 머리를 안 감으면 각종 지방산에 각질, 먼지 등 오염물질이 쌓여 세균 번식이 쉬워진다. 이때 간지럽다고 머리를 긁으면 두피가 자극받아 지루성 두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붉은 여드름이 곳곳에 생기면서 통증이 동반된다. 쌀겨 모양으로 각질이 벗겨지면서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머리를 긁는 습관과 함께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자외선 등 두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더해지며 유발된다.지루성 두피염은 특히 머리 가려움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때 가렵다고 머리를 긁으면 탈모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염증 부위를 반복해 긁으면 두피에 진물과 상처가 생겨 두피 환경이 악화하는데, 이때 모발은 두피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쉽게 탈락한다. 염증도 모근에 영향을 줘 탈모를 유발한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는 진행 속도가 빠르다.지루성 두피염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대체로 완화된다. 염증 치료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로 머리를 깨끗이 감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행동은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머리가 간지러울 땐 손톱 대신 손가락으로 지압하듯이 누른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해 치료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할 수 있다. 한편, 머리는 아침보다 저녁에 감는 게 좋다. 저녁에 감아야 하루 동안 두피, 모발에 쌓인 먼지, 피지 등이 제거된다.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충분히 말린 후 취침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3/08/18 13:42
  • 심형탁, 최근 '치루' 수술 고백… 왜 걸린 걸까?

    심형탁, 최근 '치루' 수술 고백… 왜 걸린 걸까?

    배우 심형탁(45)이 최근 치루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한 심형탁은 “일본 결혼식을 마치고 오니까 엉덩이 쪽이 앉지 못할 정도로 아파서 (치루) 수술을 했다”며 “스트레스와 피로, 살도 빠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게 엉덩이로 왔다”고 말했다. 치루는 어떤 질환일까?치루는 항문 주변의 농양에서 고름이 배출돼 항문 바깥쪽 피부에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몸에 열이 나거나 항문 주변의 피부가 자극받아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농양이 터져 속옷에 고름 등의 분비물이 묻어 나올 수 있다. 치루는 오래 방치할 경우 항문암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루가 생기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농양과 염증이다. 항문에는 변이 잘 나오게 하는 항문샘이 6~10개 정도 있는데 이곳에 세균이나 변이 들어가면 농양이 생긴다. 농양이 터져 고름이 나오면 치루가 생긴다. 이외에도 ▲항문 외상 ▲크론병 ▲결핵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치루는 수술 외에는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다. 수술로는 항문 괄약근 사이에 있는 병변을 제거하고, 안쪽과 바깥쪽 구멍을 없앤다. 수술 시 변 조절 기능을 최대한 보존한다.치루는 좌욕으로 항문 주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면 예방할 수 있다. 좌욕기가 없으면 샤워기 물살을 약하게 조정한 뒤 자신의 체온과 비슷한 37~38도의 물로 항문 주변을 마사지하면 된다. 시간은 3~5분이 적당하다. 너무 오래 쪼그려 앉아 있으면 오히려 항문 혈관 압력이 증가해 항문의 상처가 덧날 수 있다. 이외에도 ▲변기에 오래 앉아있지 않기 ▲식이섬유 섭취하기 등도 도움된다.
    대장질환이슬비 기자2023/08/18 10:00
  • 박소현, 과거 건망증 상담 후 '조용한 ADHD' 진단받아… 증상 어떻길래?

    박소현, 과거 건망증 상담 후 '조용한 ADHD' 진단받아… 증상 어떻길래?

    방송인 박소현(52)이 과거 건망증으로 상담을 받은 후 ‘조용한 ADHD’를 진단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소현은 과거 오은영 박사에게 조용한 ADHD 진단받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엄청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오은영 박사 말로는 어렸을 때 치료했다면 훨씬 더 삶이 편안했을 거라고 하시더라”며 “진단을 받고 나니 마음이 훨씬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어느 정도 나아졌다”며 "약을 처방 받아 먹을 정도는 아니다"고 했다. 박소현이 겪은 성인 ADHD는 진단이 쉽지 않다. 성인 ADHD의 증상에 대해 알아본다. ◇과잉 행동 줄어, 진단 쉽지 않아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라고 불린다. 주로 소아‧청소년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성인 역시 ADHD를 겪을 수 있으며 최근 증가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세 이상 ADHD 환자는 2017년 7748명에서 2022년 3만5042명으로 약 5배 증가했다. 성인 ADHD는 소아‧청소년 시기에 보였던 과잉 행동이 줄어들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데, 특히 조용한 ADHD라고 불리는 주의력 결핍 우세형 ADHD는 외부로 드러나는 행동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더 어렵다. 대표적인 성인 ADHD의 증상은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처리하는 일을 못 하고 건망증이 심한 것이다. 그래서 직장에서 여러 업무를 지시받았을 때 꼭 한두 가지를 빼먹거나 여러 차례 지적받는 사항을 반복해서 실수하기도 한다. 성인 ADHD는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아래 10개 항목 중 7개 이상 해당한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야 한다. ▲일을 할 때 부주의하여 실수를 많이 한다 ▲상황 파악을 잘하지 못하여 두 번 이상 묻는다 ▲정신적인 노력이 필요한 일이나 활동을 피하거나 싫어한다 ▲업무 중에 자기가 할 일을 자주 잊어버린다 ▲질문을 끝까지 듣지 않고 대답한다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진다 ▲업무나 일상 중에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만남을 기피한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작은 자극에 분노가 폭발한다 ▲주위 환경을 잘 읽지 못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말만 한다.◇약물‧인지행동치료 병행해야성인 ADHD는 약물과 인지행동치료 등이 병행되면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할 수 있다. ADHD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이 결핍돼 있어 도파민 분비가 자생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을 쓴다. 대표적인 약물 성분은 ‘메틸페니데이트’다. 최소 3년 동안 꾸준히 투여하면 약물의 도움 없이도 뇌 내 도파민 분비가 스스로 이뤄져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된다. 인지행동치료는 스케줄러를 통해 체계적으로 일정을 관리해 업무 효율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18 09:35
  • 매일 항공권 사이트 들락날락하는 나… 혹시 ‘여행병’? [별별심리]

    매일 항공권 사이트 들락날락하는 나… 혹시 ‘여행병’? [별별심리]

    여행의 의미는 모두에게 다르지만, 많은 이들은 여행이 답답한 일상에서 잠깐 빠져나와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여행 후에 꼭 이른바 ‘여행병’이 생기는 사람들이 많다. 정식 질환 명은 아니지만, 여행에 대한 갈망이 병이 될 만큼 과도하게 커져 계속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왜 이렇게 여행을 갈망할까?◇코로나 이후 여행병 호소 늘어나실제로 여행 관련 카페에는 여행병을 호소하는 글들이 많다. 이들은 “여행병 못 고쳐서 외국 나와 살고 있다” “올해 벌써 해외여행 세 군데나 계획 중이다” “여행지에서 돌아오는 순간 바로 다음 여행지 검색을 한다”고 말한다. 여행병의 증상도 있다. 여행사 레드캡투어 자료에 따르면 ▲항공권 예매 사이트를 매일같이 방문한다 ▲SNS 해시태그로 여행 사진만 찾아본다 ▲여행지를 테마로 한 영화만 반복해 본다 ▲캐리어를 방에서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둔다 ▲아직 못 가본 여행지를 주변 사람이 먼저 다녀오면 질투가 난다 ▲오직 여행만을 위한 적금을 들고 있다 등의 증상이다. 특히 최근 들어 여행병에 걸렸다는 사람이 더 늘었다. 코로나로 인해 억눌렸던 여행에 대한 갈망 때문이다. 실제로 하나투어에 따르면 7월과 8월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이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391%, 473% 증가했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특히 젊은 층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진다”며 “코로나가 유행한 3년 반 정도 외부 활동을 못했기 때문에 반동형성으로 더 여행을 가고 싶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복 소비’처럼 일종의 ‘보복 여행’ 현상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도파민 중독, 현실도피, SNS 영향 등 원인 다양해여행병은 여행에서 돌아오는 순간 후유증처럼 더 심해진다. 여행할 때 나오는 도파민 때문일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여행을 하면 답답한 곳으로부터 해방됐다는 느낌 자체가 쾌감 호르몬인 도파민을 생성시키고, 외부 활동으로 인해 도파민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또 여행지에서만큼은 일에 대한 부담이 없고, 계속 신체적 활동을 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가 완화되는 효과도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 역시 “어떤 이들은 새로운 자극 등이 아닌 오로지 여행에서만 기쁨을 느낀다”며 “그 행복에 학습돼 힘든 일상이 다가오면 이를 벗어나게 해주는 여행을 떠올리는 도파민성 중독회로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간혹 여행병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실도피의 측면으로도 볼 수 있다. 임명호 교수는 “지나치게 경쟁적이고 힘든 사회를 반대급부적으로 보여주는 게 여행 중독이다”고 말했다. 조서은 교수도 “늘 여행을 갈망하는 것은 현실 자체가 불만족스러워 벗어나고 싶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감정일 수도 있다”며 “이런 회피는 건강한 방어기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여행을 갔을 때 굉장히 즐거웠다거나, 예상치 못했던 경험을 하며 만족감을 많이 느낀 경우 이런 경향이 크다.이외에 TV·유튜브·SNS 등에서 전시되는 다양한 여행 관련 콘텐츠들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임명호 교수는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심하게 사치스러운 여행을 보여주는 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건강한’ 여행은 바람직… 일상 흔들리지 않는지 살펴봐야여행병은 치료법도 없는 불치병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꼭 고쳐야 할 필요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건강한’ 여행이라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즉, 꼭 비싼 여행이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적인 여행보다는, 적은 비용으로도 외부 활동을 통해 잠깐의 쉼을 얻을 수 있다면 좋은 여행이다. 임명호 교수는 “꼭 1박 이상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곳에 등산을 가는 등 신체 활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많이 된다”며 “일을 멈추고 잠깐 뒤돌아보는 여가로서의 활동이라면 모두 그 자체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서은 교수 역시 “취미 정도로 틈틈이 여행을 즐기는 건 시야를 넓혀주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여행 때문에 현실에서의 일상생활이 흔들리지 않는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 예를 들어 일을 포기할 정도로 여행에만 빠져있다거나, 부모가 육아를 내팽개치고 여행만 다닌다거나, 경제적으로 휘청할 정도로 무리하게 여행을 다닌다면 문제가 된다. 조서은 교수는 “이때는 여행에 대한 조절이 잘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분명히 절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 여행을 계속 떠나게 하는, 절제하지 못하게끔 하는 다른 요소들이 없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우울증 등 다른 병적인 요소가 원인이라면 여행이 해결책이 아닌, 근본 원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게 우선이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3/08/18 07:45
  • 또래보다 키 작았던 英 소녀… 알고보니 ‘이 병’ 영향

    또래보다 키 작았던 英 소녀… 알고보니 ‘이 병’ 영향

    성장 지연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영국 소녀가 뇌종양의 일종인 ‘두개인두종’ 진단을 받았다. 소녀는 수술을 통해 뇌하수체에 발생한 종양을 제거했으나 왼쪽 눈 시력을 잃었다.1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북서부 프레스턴에 거주 중인 15세 소녀 페이스 오툴의 사연을 소개했다. 페이스는 2년 전 성장 지연의 원인을 찾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당시 13세였던 페이스의 키는 약 150cm로, 또래에 비해 작은 편이었다. 의사는 페이스에게 별다른 문제가 없으며 성장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나, 페이스는 이후에도 1년 동안 키가 크지 않았다.페이스와 어머니는 추가 검사를 받기 위해 다시 한 번 병원을 방문했다. 이후 혈액 검사와 MRI 검사 끝에 ‘두개인두종’ 진단을 받았다. 뇌종양의 일종인 두개인두종은 뇌 중앙 뇌하수체 부위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 뇌 구조물인 시신경, 뇌하수체, 뇌실, 시상하부 등을 압박하고 여러 증상을 유발한다. 성장 지연이 발생하는 이유는 뇌하수체가 성장에도 관여하기 때문이다. 페이스 또한 두개인두종으로 인해 또래보다 키가 작았으며, 종양이 시신경을 통과해 시력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달 페이스는 약 9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종양은 모두 제거됐지만, 현재 왼쪽 눈 시력을 잃은 상태다. 수술 직후에는 뇌수막염이 발생해 추가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페이스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재활에 임하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의 어머니는 “페이스는 한 번도 현재 상황에 대해 불평한 적이 없었다”며 “어린 나이에 건강 문제를 겪게 됐음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지으며 모든 일을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뇌질환전종보 기자 2023/08/17 22:30
  • 배우 박효주, 연기 과몰입에 ‘이것’ 생겨… 6개월에 한 번 건강검진 받는 중

    배우 박효주, 연기 과몰입에 ‘이것’ 생겨… 6개월에 한 번 건강검진 받는 중

    배우 박효주(40)가 죽는 연기 과몰입으로 건강염려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효주는 드라마에서 죽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 박효주는 “(드라마에서) 계속 죽으니까 기분이 안 좋고 우울감도 있었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건강염려증으로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받는다”고 말했다.◇사소한 신체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해건강염려증은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인해 실제로는 별다른 질환이 없는데도 자신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일종의 심리적 장애다. 질환을 앓고 있다고 믿다 보니 사소한 신체 변화나 증상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물론 불안, 공포, 우울감 등을 느끼기도 한다. 건강염려증은 우울증, 강박증이 있거나 고통에 대한 역치(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력)가 매우 낮은 사람에게 쉽게 나타난다. 또 어렸을 때 심한 병을 앓거나 다쳤던 사람은 해당 경험을 두려워해 건강염려증이 잘 생길 수 있다.건강염려증은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다음 8가지 항목 중 5개 이상 해당한다면 건강염려증을 의심해야 한다. ▲평소 감염과 같은 문제가 두려워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다 ▲정기적으로 챙겨 먹는 약이 4가지 이상이다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무조건 병원부터 간다 ▲의료진의 말이 의심될 때가 있다 ▲노화로 인해 아플 걸 생각하면 벌써 걱정되고 우울하다 ▲증상 및 문제점이 수시로 바뀐다 ▲건강에 대해 자신이 없다 ▲몸이 아픈데 정확히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다.◇일상생활까지 힘들다면 치료받아야건강염려증이 심해 일상생활까지 영향을 준다면 정신과에서 전문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병원에서는 일차적으로 상담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이뤄지는데, 환자가 느끼는 두려움의 원인을 밝히고 관심을 신체가 아닌 다른 곳으로 돌리는 방식이다. 만약 불안감이나 우울감이 심한 경우라면 상태에 따라 항우울제를 복용할 수 있다.건강염려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카페인이 많이 든 음료는 피해야 한다. 카페인은 정신을 각성 상태로 만들어 불안과 초조함을 더 잘 느끼게 한다. 자신의 신체 증상을 인터넷에 계속 검색해보는 행동도 좋지 않다. 자신의 증상에 집착해 건강염려증이 악화될 수 있다.
    건강정보이슬비 기자2023/08/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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