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노년을 맞는 것은 누구나 바라 마지않는 일입니다. 하지만 한 해, 한 해 지남에 따라 질병을 하나 이상 겪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아집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실태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중 86.1%가 하나 이상, 평균적으로 2.2개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성질환은 당장 죽음의 위기보다 1년 이상 지속되는, 완치보다 '관리'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이로 인해 살아가는 데 여러 불편과 제약을 줍니다.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각종 심장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 뇌졸중, 만성 신장병, 치매 등이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상당수 암도 꾸준히 치료받아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됐지요. 이 중 심각한 만성질환은 진단 자체만으로 큰 충격입니다. 삶을 태어나서, 나이 들고, 병을 얻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生老病死)으로 본다면, 질병이라는 것은 곧 죽음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각한 만성질환은 죽음과 함께하고, 죽음을 마주하며 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병을 앓는 사람에게 심리적·사회적 스트레스와 강렬한 정서적 고통을 줍니다. 실제 영국인 약 4700만명을 조사했을 때 심각한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3배 더 많이 자살했습니다. 국내 약 6만명의 자살자를 분석했을 때도 자살자의 90%가 만성질환을 경험했고, 그들은 만성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자살의 위험비가 약 2~3배 높았습니다.왜 그럴까요? 긴 병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지속되는 통증, 불편함 등의 고통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지치면 고통은 더 심해집니다. 지속되는 고통과 함께하는 삶은 누구나 괴롭습니다. 고통은 피하려 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떤 사람은 괴로움에 지쳐 고통을 멀리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기도 합니다. 그런데 고통에서 멀어지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괴로움만 없다고 살만한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이 꾸려온 삶 속엔 정말 살아갈 만하다고 느낀 소중한 그 무엇과 활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통 피하기'에만 몰두하다 보면 오히려 하루 종일 '고통'만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면 괴로운 기억을 피하고, 다가올 고통에 대비하는 것만 고심하게 되지요. 그리고 삶의 생동감과 즐거움에서 멀어집니다. 질병에 대한 고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느끼는 고통보다 고통이 올 것에 대한 괴로움, 겪은 고통에 대한 괴로움이 자신을 짓누릅니다. 그래서 미래와 과거의 고통이 지금의 순간을 가득 채워 버리기도 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죽지 못해 삽니다"삶의 의미가 사라지고 오직 고통만이 있다면, 얼마나 괴로울까요? 진실로 내 모든 삶의 궤적의 끝에 이르러 남은 것이 질병의 무게라면, 억지로 삶을 연장하기만 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통을 피하며 삶에서 멀어지고, 그래서 우울함과 불안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전자와 또 다른 우울한 일입니다. 우울과 불안은 생각을 더욱 부정적으로 몰아가지요. 만성질환의 경우 항상 삶 속에 질병이 있기에, 질병의 고통과 싸워 이기는 것은 때론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노력이 '스스로 느끼기에' 반복한 실패로 여겨져 무능력함, 막막함, 무력함, 고립감 등을 느끼게 되면 일종의 사기 저하 요소가 됩니다. 전투 상황에서 사기 저하가 승패에 영향을 미치듯, 만성질환에서도 사기 저하는 자살의 위험 요인입니다. 지치고 사기가 떨어지면 '삶의 의미'를 더욱 찾기 어려운데, 이것은 우울증보다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더 잘 유발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때로는 원망스럽습니다. 괜히 나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가도, 자신의 고통을 몰라주는 것 같아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무거워지는 짐을 혼자 감내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 고통의 한가운데,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다르게 '연결'돼야 합니다. 고통과 연결돼 과거와 미래의 반복되는 괴로움을 혼자 감당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현재에 연결돼, 질환보다 더 큰 나와 연결되고, 삶의 의미와 연결되며, 소중한 사람들과 연결돼야 합니다. 먼저 지금 당신은 어디에 머무르고 있습니까? 과거의 고통 혹은 미래의 혼란 속에 휘말려 있지는 않나요? 그럴 때 '지금 여기'로 돌아옵시다. 자리에 앉은 자세로 양 발이 바닥을 단단히 디디고 있는 감각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천천히 양 발을 교대로 디디며 바닥과 단단하게 닿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주위를 둘러봅시다. 창 밖의 하늘과 구름의 모양, 방 안의 친숙한 물건과 재질을 난생 처음 살펴보듯 천천히 살펴봅시다.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오늘 하루를 보내기 위해 노력한 자신에게 위안과 고마움을 전해봅시다. 양 팔을 가슴 앞에서 교차해 양 손을 반대편 가슴 위로, 마치 나비처럼 두어 봅시다. 그리고 천천히 호흡하며 한 손, 한 손을 번갈아 양측 가슴을 천천히 토닥여 줍시다. 천천히 그리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천천히 양 손으로 토닥여 봅시다. 그리고 자신에게 소리내어 감사를 전해 봅시다. "오늘 하루도 힘내줘서 고맙다"그리고 다음을 한 문장씩 읽고 생각해 봅시다. ▲원래 나는 어떤 사람이었고 내 삶에서 어떤 것이 가장 소중했나요? ▲무엇을 할 때 활기차고 생동감이 있었습니까? ▲나는 삶에서 어떤 것을 배웠습니까? ▲처음 병을 앓고 충격을 받았음에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습니까? ▲그것을 누구에게 알려주고 싶습니까? 마지막으로 소중한 사람, 고마운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고마움과 사랑을 생각해 보십시오. 말로는 전달하지 못했던 감사와 애정을 생각하고, 짧은 문장으로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 문장을 읽어 본 뒤, 그 사람에게 다가가 전해주세요.여러분은 병자가 아닙니다. 삶은 병보다 훨씬 큽니다. 나 역시도 환자보다 큰 존재입니다. 만일 질환이 주는 고통으로 괴로움 속에 매몰된다면 바로 '지금'으로 돌아오십시오. 그리고 살아온, 살아갈 삶 속에서 소중했던 것을 돌이켜 보십시오. 무엇보다 용기 있는 자신을 토닥이고 소중한 관계와 연결되어 가십시오. 그리고 혼자서는 어렵다면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정신건강의학과를 포함한 심리전문가와의 시간은 만성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고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당신은 그저 고통에 끌려가는 환자가 아니라 소중한 이와 함께 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삶 속의 고통을 받아들이기로 선택한 사람입니다. [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
영국 60대 여성이 약 44kg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코너(66)는 다섯 남매를 키우면서 일을 병행해 수십년간 즉석식품과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좋지 않은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그는 계속 살이 쪘고, 결국 체중이 109.7kg까지 늘었다. 이후 딸의 권유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가입해 그는 1년 6개월 동안 30kg을 감량했지만, 요요현상 때문에 다시 20kg 정도 쪘다. 코너는 “점점 자신감을 잃던 중 아들이 좋아하는 밴드 공연 티켓을 선물로 줬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갈) 자신이 없어 이를 거절하니까 아들이 많이 실망했다. 그때 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라며 다이어트에 다시 도전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그는 무술을 배우고 에어로빅, 필라테스를 병행해 살을 빼기 시작했다. 코너는 현재 65.7kg까지 체중을 감량했으며, 직접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다이어트를 관리해주고 있다. 코너가 다이어트를 위해 했던 운동은 어떤 효과를 줄까?◇무술무술 중 태극권은 건강에 좋은 저강도 운동으로 유명하다. 태극권은 느리고 통제된 동작으로 구성됐다. 단거리 빨리 달리기나 써킷 운동(일정 시간 안에 6~15개 종목을 순환·수행하는 운동)처럼 짧은 시간 빠르게 진행되는 고강도 운동은 최고·최저혈압을 모두 올리는 반면, 천천히 움직이는 태극권은 혈압을 낮춘다. 실제로 중국중의과학원 연구팀은 고혈압 위험이 있는 18~65세 342명을 대상으로 1년간 주 4일, 한 시간씩 운동 하도록 권고했다. 참여자 중 절반은 태극권을, 나머지는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했다. 연구 결과, 태극권 그룹은 혈압이 평균 7.01mmHg 낮아지면서 유산소 운동 그룹(평균 4.61mmHg 감소)보다 더 큰 감소 폭을 보였다.◇에어로빅에어로빅은 음악을 들으면서 저강도로도 시행할 수 있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심폐기능을 높여 신체조직의 산소 이용 능력을 높이기도 한다. 이는 지구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지방이 연소하고 심장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움직이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혈관이 단련돼 심장발작 회복에 큰 효과를 주기도 한다. 에어로빅을 30분씩 일주일에 4~5번 하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에어로빅은 몸을 움직이면서 춤의 동작과 순서를 외우는 인지 활동이 필요한데, 이 과정이 인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에어로빅은 보통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로 주 3~5회 시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는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강도와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좋고, 여러 동작을 혼합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신체에 균형 잡힌 자극을 줄 수 있고 동작이 반복되지 않아 즐거움도 더할 수 있다. 또 발목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발목의 복숭아뼈 부위까지 감싸는 에어로빅 전용 신발을 신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과체중이거나 부상 경험이 있고 ▲발 ▲발목 ▲무릎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이 있다면 에어로빅을 너무 오래 하지 않는 게 좋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매일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해도 쉽지 않다. 다이어트 방법도 다양한데, 연예인들이 종종 하는 다이어트 법이 있다. 바로 탄수화물 끊기다. 과거 배우 김원희(52)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꼽았다. 그는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통해 3kg가 빠졌다”며 “많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탄수화물이 빠져서 그런지 더 빠져 보인다”고 말했다.가수 겸 배우 엄정화(55) 역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요즘 하루에 한 끼 정도 먹고 탄수화물이나 당을 많이 안 먹는다”며 “‘이렇게 좋아져서 어떡하죠’라고 하더니 30대 몸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이준기(42)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8년간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관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배우 정유미(41)는 과거 정유미표 2주 다이어트 비법으로 “2주 동안 밀가루와 탄수화물을 끊고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한다면 누구나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최근 가수 겸 배우 혜리(30)는 탄수화물 끊기 다이어트 방법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살이 계속 쪄서 안 되겠다 싶어서 선택했다”며 “효과는 좋은데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끊기,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실제로 다이어트 중에는 빵, 밥, 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정제 탄수화물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렇다고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해주는 게 좋다.
-
보일러 고장 소리를 시아버지의 유령 때문이라 착각한 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에 사는 엠마 리드(57)는 자택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겁을 먹었다. 그는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상한 소리가 시작됐기에, 시아버지 유령이 내는 소리라고 의심했다. 의심이 확신으로 변한 계기는 그녀의 12살 난 딸이 집에 들어가려다 열쇠가 부러져 버린 사건이었다. 귀가한 리드가 딸과 함께 집 문을 열자 지독한 가스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알고 보니 그 냄새는 고양이가 실수로 가스레인지를 켜 발생한 것이었다. 이 일로 리드는 시아버지의 영혼이 위험한 상황에서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믿게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몇 달간 집에서 속삭이는 소리, 신음하는 소리, 두드리는 소리 등이 들려왔다. 키우던 고양이조차 아래층에 내려가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리드는 시아버지의 영혼이 가족을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해 소름 끼치는 소리를 참고 견뎠다. 그러나 이후 충격적인 소리의 원인이 밝혀졌다. 자택의 낡은 보일러가 고장 나 일산화탄소를 내뿜고 있었던 것이었다. 리드는 "운이 좋았다"며 "우리가 유령이라고 생각했던 게 우리의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일산화탄소 중독은 대부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다. 소방청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2019~2021년 3년간 발생한 중독사고 중 62.2%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텐트(20.8%), 영업시설(6.4%), 차량(5.3%)이 뒤를 이었다. 실내 일산화탄소 누출의 주요 원인으로는 보일러와 연통의 접합부 벌어짐,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냄비 등 연소가 있다.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하며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에 산소보다 250배나 더 잘 결합한다. 이로 인해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제대로 운반하지 못해 저산소증이 생긴다. 산소를 필요로 하는 뇌, 심장, 근육 등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구역감 등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마비 등의 증상까지 생길 수 있다.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의 가스라 노출되더라도 알아차리기 힘들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기 위해선 차박, 캠핑 등 밀폐된 공간에서 석유난로, 석탄 연료 등을 장시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거나, 경보기를 구비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주거시설에서는 평소 연통과 보일러 연결 부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일러가 돌아갈 때 '우웅' 소리가 크게 난다면, 연통이 막혀 있어 누설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가스 점검을 받아 보는 게 좋다.
-
-
배우 이승연(56)이 복근 운동으로 살을 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스승님 여배우 이승연 연희동 집들이(연예계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 출연한 이승연은 과거 살이 쪘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살이 찌기 시작했다”며 “거울을 보니까 두툼하더라. 12kg 정도 쪘는데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나를 보더니 ‘재능이 없는 사람도 일단 자신의 어떤 걸 만들어 놓고 재능을 갖기 위해 힘들어한다. 자기는 재능이 있는데 왜 다듬고 성의 있게 하지 않지’라고 했다”며 “누가 나한테 살 빼라고 하면 웃겨 하고 끝인데, 그 말이 일리가 있었다. 그다음 날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해서 4시간 동안 운동했다. 3개월 하니까 살이 쭉쭉 빠졌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연은 최근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복근 운동을 300개에서 많게는 1000개까지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적인 복근 운동 3가지를 알아봤다. ◇레그 레이즈레그 레이즈는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으로, 등을 대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척추는 바닥에 붙여야 한다. 이때 두 다리는 곧게 펴야 하며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15번씩 3세트 시도한다. 한편, 잘못된 자세로 다리를 올리거나 내리면 허리 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여 디스크가 과하게 압박받을 수 있다. 이럴 땐 다리를 90도로 구부린 후 움직이면 좋다. 종아리와 허벅지에 하중이 분산돼 허리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허리 밑에 손을 두면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사이드 플랭크사이드 플랭크는 삐죽 튀어나온 옆구리 살을 없애고,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어준다. 일반적인 플랭크와 비슷하지만, 사이드 플랭크는 엎드리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몸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바닥에 팔꿈치를 대고 옆으로 누운 뒤 플랭크 동작할 때처럼 팔과 발끝에 힘을 주면서 몸을 들어 올린다.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당기고 바닥에 대지 않은 반대쪽 팔은 허리에 올리거나 천장을 향해 펴주도록 한다. 머리와 발끝은 일직선을 유지한다. 사이드 플랭크를 꾸준히 하면 허리와 골반을 단련할 수 있다. 왼쪽, 오른쪽 각각 1분씩 버티며, 3세트 반복한다. 처음부터 1분 버티기가 힘들다면 처음엔 10초로 시작해 시간을 점점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크런치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크런치를 할 때는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상부 복근을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크런치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들어 90도를 유지한다. 이후 손에 깍지를 껴 머리에 대거나 가슴에 손을 올린다.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어깨를 들어 올린다. 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지면으로 천천히 몸통을 내린다. 다만, 머리와 목을 잡아당기는 자세기 때문에 운동하면서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귀 옆에 대거나 가슴 앞에 두는 것이 좋다. 턱은 안으로 당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정면을 응시해야 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동작을 15~20회 반복하고, 총 3세트 진행하면 된다.
-
위 우회술과 식단으로 총 205kg을 감량한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미국 여성 태미 슬레이튼(38)은 음식 중독으로 인해 체중이 342kg까지 늘었다. ‘음식 중독’은 배가 부를 때까지 음식을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먹고 싶은 욕구가 들고, 식탐이 커져 과한 양을 섭취하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체중감량을 위해서 위 우회술을진행했고, 이에 따라 190kg까지 감량했다. 이후 그녀는 1년간 수술이 아닌 식단과 운동으로 53kg을 더 감량해 137kg이 됐다. 수술과 운동을 통해 총 205kg을 감량한 것이다. 또한 태미는 1년 동안 다이어트를 하는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간식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마시거나, 계피를 넣은 차를 많이 마셨던 게 다이어트의 핵심이다”고 밝혔다. 이어 태미는 “체중을 많이 감량해서 다리를 꼬고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됐다”며 “변기에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는데 이젠 가능하다”고 밝혔다. 태미가 진행했던 위 우회술이 무엇인지와 그가 즐겨 먹었던 단백질 쉐이크와, 계피의 다이어트 효과 대해 알아본다.◇고도비만 환자에게 진행하는 위 우회술위 우회술을 하면 음식 섭취량이 크게 줄고 먹은 음식도 소화‧흡수가 잘되지 않는다. 위 우회술은 BMI(체질량지수) 35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술 후에는 비만 환자들이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로는 경험하기 힘들었던 20~30㎏의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 위 우회술은 안전성이 입증됐지만 쉬운 수술은 아니다. 위 우회술을 할 때는 주로 복강경(뱃속을 진찰하기 위한 일종의 내시경)을 이용하는데, 수술 전 배에 가스를 주입해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고도비만 환자들은 지방이 많아 배가 부풀지도 않는다. 간혹 장이 터지는 등의 사고가 날 수 있는데, 이때 빨리 대처해야 한다. 따라서 위 우회술은 수술을 잘 배운 의사에게 받아야 한다. ◇신진대사에 좋은 단백질, 적정량 먹어야 도움 돼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 쉐이크를 먹으면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이어트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다만 섭취 열량의 30% 이상을 단백질 보충제로 채우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지나치면 문제가 된다.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에게 권장하는 단백질 섭취량은 1일 총열량의 25~30% 수준이다. ◇대사증후군 낮추는 좋은 계피계피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사증후군은 여러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비만, 고혈당, 고혈압 등을 일으킨다. 관련 연구도 있다. 인도 델리대 연구팀은 계피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대사증후군이 있는 성인 1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16주간 한 그룹은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다른 한 그룹은 밀가루가 든 가짜 계피 캡슐을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매달 참가자의 체중, 혈압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계피 추출물이 든 캡슐을 먹은 그룹은 밀가루가 든 캡슐을 먹은 그룹에 비해 대사증후군에 악영향을 주는 10가지 요소 ▲체중 ▲허리둘레 ▲허리 엉덩이 비율 ▲체지방 비율 ▲총 콜레스테롤 수치 ▲혈중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LDL/HDL 비율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걸그룹 EXID 멤버 솔지(35)가 목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아이템을 소개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솔지Soul_G'에는 '나 허솔지, 체력 돈으로 사겠어! | 내돈내산 영양제, 목 보호, 환절기, 면역, 이너뷰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솔지는 "요새 좀 환절기이기도 하고 굉장히 건조해져서 목도 안 좋다"며 "이럴 때 감기가 잘 걸리기 때문에 제가 목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뮤지컬 '영웅'에서 활약한 솔지는 "특히 이번에 '영웅'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됐다"며 반 정도 비운 도라지 조청을 소개했다. 솔지는 "공연할 때 가래가 많이 꼈다"며 "건조하고 먼지가 많아서 그런지 감기도 잘 낫지 않았는데, 그때마다 조청을 타서 천천히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이 선물한 프로폴리스 캔디와 생강즙도 소개했다. 솔지는 "생강이 목 아플 때, 감기에 걸렸을 때 진짜 좋다"고 추천했다. 현재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로 재직 중인 솔지의 목 관리 비법에 대해 알아본다.▷도라지=도라지는 기관지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졌다. 특유의 씁쓸한 맛을 내는 사포닌은 미세먼지와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고 염증 증상을 완화한다. 특히, 도라지와 같은 흰색 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안토잔틴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고 세균과 바이러스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한 논문에 따르면 도라지는 2시간 정도 섭씨 60도에서 가열했을 때 사포닌 성분이 8배나 증가한다. 따라서 생으로 먹는 것보다는 즙 등 다른 형태로 먹는 게 더 좋다.▷생강=생강은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에 소염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코와 목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기에 구토, 기침, 가래를 멎게 하는 해독 효과도 있다. 한편,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한다.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웠다가 차로 마시거나,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어 먹으면 좋다. ▷프로폴리스=프로폴리스는 벌이 나무나 수액에서 수집한 물질과 타액 속 효소가 섞여 만들어진 복합 물질이다. 프로폴리스는 특히 구강에서의 항균 작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체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을 억제하며, 주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 다만 효과가 구강 내에 한정돼 있고, 잘못 사용하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을 구입할 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톰 홀랜드(28)가 3년째 술을 끊게 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17일(현지시각) 팟캐스트 프로그램 ‘The Rich Roll’에 출연한 톰 홀랜드는 2022년부터 술을 끊게 됐다고 밝혔다. 홀랜드는 “당시 새해를 맞아 한 달 동안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며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오히려 무서워졌다. 금주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해 2월까지 마시지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쯤 병원에서 간 상태가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몸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속 금주를 이어갔다”며 “6개월 정도 되니까 잠도 더 잘 자고 주변 사람들과 더 잘 지냈다. 그래서 그 상태로 지금까지 술을 안 마시게 됐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술은 건강에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졌다. 술을 끊었을 때 몸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수면의 질 개선알코올은 처음에 졸음을 느끼게 할 수 있지만, 수면의 질에는 좋지 않다. 실제로 술을 마시면 빨리 잠들 수 있다. 알코올이 몸에 들어오면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가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신체가 이완‧진정되는 동시에 여러 활동이 억제돼 쉽게 잠드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취침으로 이어지는 시간만 줄일 뿐, 실제 숙면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알데하이드가 각성 작용을 일으켜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를 만들기 때문이다.◇체중 감소알코올은 의외로 칼로리가 높으며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금주를 하면 체중 감소와 대사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한 달이 지나면 체중이 감소하고 에너지 수준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문제다. 몸은 술과 안주가 들어오면 술을 먼저 분해한다. 분해되지 못한 안주는 그대로 지방으로 축적돼 신진대사가 안 좋아지고 내장지방만 늘게 된다.◇인지 기능 향상알코올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술을 한 달 동안 마시지 않으면 기억력, 주의력,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인지 기능이 향상된다. 실제로 알코올 섭취는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티아민 성분을 감소시켜 치매 발병 위험을 키운다.◇우울증 완화오랜 기간 과음과 폭음을 반복하면 알코올이 장기적으로 세로토닌(행복 호르몬) 분비 체계에 교란을 일으켜 우울증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우울증에 빠지면 뇌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강한 독성이 뇌세포 파괴를 촉진해 짜증, 신경질, 불면증, 불안 및 우울증, 죄책감을 유발해 우울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
뉴욕의 한 피부과 전문의가 열성홍반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피부과 위원회 인증을 받은 뉴욕 피부과 전문의 찰스 푸자 박사는 자신의 틱톡에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실내 난방기는 발진을 일으키면서 피부를 더럽힐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열성홍반을 주의해야 한다”며 “열성홍반을 예방하려면 난방기기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찰스 푸자 박사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열성홍반을 겪고 있는 환자의 다리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 환자의 다리는 울긋불긋 발진과 함께 적갈색의 심한 색소침착이 생긴 모습이다. 열성홍반은 본래 장기간 벽난로와 같은 열원에 노출되는 요리사나 제빵사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열성홍반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열성홍반은 피부가 화상을 입지 앓을 정도의 43~47도 강한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홍반과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열에 노출된 부위에 붉은 반점 모양 병변이 나타나고, 점차 고리 모양이나 나선 모양으로 홍반이 진행되며, 혈관 확장은 물론 갈색의 심한 색소침착이 생긴다. 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며, 다리 부위에 나타나기 쉽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기매트를 고온으로 켜두고 장시간 사용하거나 핫팩, 온찜질팩을 한 부위에 장시간 올려두는 경우, 난로 등에 발생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IT 기기를 많이 사용하면서 노트북을 장시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자동차 히터를 켠 상태에서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에도 열성홍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열성홍반은 초기에는 열에 대한 노출을 피하면 자연스레 사라지지만, 갈색의 색소침착으로 발전할 경우 치료가 까다롭다. 혈관 확장도 마찬가지다. 한 번 늘어난 혈관을 되돌리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로를 사용할 때는 1m 정도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핫팩은 장시간 붙이지 않는 것이 좋다. 전기매트를 고온으로 사용하는 것도 피하도록 한다.
-
아침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건강에 다양한 효능이 있다. 최근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 연예인들이 많은데, 다이어트와 혈당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배우 권나라(33)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중 아침 식단으로 사과에 땅콩버터를 만들어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가수 손담비(41) 역시 자신의 SNS에 “굿모닝”이라는 멘트와 함께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을 인증했다. 또 배우 윤승아(41) 역시 출산 후 다이어트 중 아침으로 청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 모습을 공개했으며, 가수 장윤정(44)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으면 공복에 밥 먹었을 때 당이 확 치솟는 걸 막아준다”며 “이렇게 해서 아침을 먹으면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송인 최화정(64)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아침 식단으로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실제로 사과와 땅콩버터는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 걸까?실제로 사과와 땅콩버터를 함께 먹으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 사과와 땅콩버터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도록 도움을 준다. 따라서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사과에는 펙틴이라는 식이섬유가 있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후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몸 밖으로 내보내는 유해 물질에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농약 등이 있는데, 이때 몸에 불필요한 당도 함께 내보낸다. 이외에도 식이섬유는 소화에도 도움을 주며,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과와 땅콩버터를 다이어트 식단으로 삼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도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이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영양 면에서도 궁합이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풍부한 영양소가 서로 다르다. 사과는 주로 ▲탄수화물 ▲비타민C ▲칼륨 등이 풍부하며, 땅콩버터는 ▲단백질 ▲불포화지방 ▲니아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함께 먹으면 사과가 땅콩버터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반대로 땅콩버터가 사과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면서 영양의 균형을 맞춘다. 특히 땅콩버터는 설탕, 소금, 식용유 등이 첨가돼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많이 갖춘 음식이다. 버터에 땅콩을 첨가한 것이 아니라, 땅콩을 곱게 갈아 버터처럼 부드럽게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무가당이라고 해도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땅콩버터는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 또 사과를 먹을 때는 껍질째 먹도록 한다. 사과에 풍부한 식이섬유인 펙틴은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
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수의사가 묻는다. “무릎 문제인 것 같은데, 과거에 무릎 수술을 받은 적이 있나요?” 보호자가 답한다. “받은 적은 있는데,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기억이 잘…” 동물병원 진료실에서 흔히 있는 일이다. 증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원인을 가늠할 수 있다. 보호자가 모호하게 대답하면 수의사도 난감하다. 보호자와의 문답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적으면 각종 검사를 할 수밖에 없다. 보호자에게도, 반려동물에게도 부담이 커진다. 수의사가 묻는 말에 제대로 답만 해도 검사를 덜 할 수 있다.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가기 전 점검할 보호자 체크리스트엔 어떤 것이 있을까?◇증상 발생 시기, 병력, 수술 이력 등 미리 정리해둬야동물병원에 방문하기 전, 반려동물의 평소 생활 습관이나 기존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보호자 스스로 되짚어보는 게 좋다. ▶증상 발생 시기=우선, 병원에 방문하게 된 주요 이상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파악해야 한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첨 문종선 원장은 “몇 년에 걸쳐서 꾸준히 반복된 증상인지, 며칠 전에 시작된 증상인지 되짚어보는 게 좋다”며 “급성 질환인지 만성 질환인지 수의사가 가늠하는 데 필요한 정보”라고 말했다.▶병력과 수술 이력=과거 병력과 수술 이력을 정리해가도 좋다. 현재 있는 질환을 치료할 때 이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릴 때 앓았던 질환 때문에 커서도 후유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1살 이전에 파보바이러스에 걸린 개는 커서도 소화기계 이상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 문종선 원장은 “이 경우, 같은 소화기계 약물을 써도 파보바이러스에 걸린 적 없는 다른 개들보다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며 “어릴 적 파보바이러스에 걸린 적 있음을 수의사에게 알리면 이 점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몇 살쯤, 어느 부위에 어떤 수술을 받았는지도 알려야 한다. 현재 나타난 건강 이상이 과거 앓았던 질환이나 받았던 수술과 관련 있는지, 몸 상태를 더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서다.▶식습관=평소 먹는 사료·간식의 종류와 양 같은 식습관도 알려야 한다. 식품 알레르기 같은 피부 질환이나 소화기 질환 때문에 내원할 때 특히 중요한 정보다. 수의사가 질환 원인을 가늠하려면 평소 먹는 주식 사료의 성분 구성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사료 이름을 보호자가 기억하고 있어야 진료 현장에서 성분명을 검색해볼 수 있다. 간식에 대한 정보도 정확히 기억해가야 한다. ‘그냥 조금씩 준다’고 대답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문종선 원장은 “어떤 성분의 간식을, 하루 평균 몇 회씩, 어떤 상황에서 주로 주는지 상세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선호하는 약 제형=반려동물이 약을 잘 먹는지도 중요한 정보다. 가루약을 잘 먹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알약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질환을 치료하려 약을 먹여본 적이 있다면 ‘가루약은 잘 먹는데 알약은 못 먹는다’ 같은 식으로 수의사에게 언질을 주는 게 좋다. 수의사가 어떤 약을 처방할지 결정할 때 참고할 수 있다. 특정 제형으로 먹어야만 약효가 제대로 나는 약들이 종종 있어서다. 예컨대, 아모크라라는 항생제는 통째로 먹지 않고 가루로 갈아서 먹으면 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 문종선 원장은 “알약을 잘 못 먹는 편이라고 보호자가 미리 말해주면, 알약 형태로 먹어야만 효과가 제대로 나는 항생제 말고 가루약으로 먹어도 되는 항생제를 대신 처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토사물·대변 관련 정보=토사물이나 대변을 일부 채취해서 병원에 가져가는 것도 도움될 수 있다. 단, 토하거나 눈지 1~2시간 내외일 때만이다. 방금 누거나 토한 게 아니라면 가져가도 별 소용이 없다. 이미 상태가 변했거나 세균이 지나치게 증식해 질환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 토사물 안에 어떤 음식 성분이 나왔는지 알면 앞으로 나타날 건강 이상에 대비할 수 있다. 개가 섭취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는 양파가 토사물 안에서 발견됐다면, 수의사가 빈혈에 미리 대비할 수 있다. 갓 눈 대변을 가져가면 분변 PCR 검사를 의뢰하기 편하다. 현미경으로 대변을 보고 기생충 알이 있는지, 변에 어떤 세균이 증식하고 있는지도 검사할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 자료가 도움되기도 한다. 토사물이나 대변의 경우, 동물병원에 가져가기 어렵다면 사진이라도 찍어간다. 토사물이나 대변에 피가 섞였는지 아닌지, 색을 보고 내장 기관 손상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또 설사의 경우 묽은 정도에 따라 1~7등급을 매길 수 있는데, 보호자가 그냥 “변이 매우 묽었다”고만 설명하면 수의사로서는 몇 등급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변이 양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사진을 준비하는 게 좋다.▶이상 증상을 찍은 영상=기침 때문에 내원한다면 영상을 찍어가도록 한다. 기침 소리가 어떻느냐에 따라 호흡기 문제인지 심장 문제인지가 갈린다. 호흡기 문제라면 보통 마른기침을, 심장 문제로 폐부종이 생겼다면 대개 속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한다. 이런 사전 정보 없이 “기침을 심하게 한다”고만 하면, 수의사는 원인을 알기 위해 호흡기와 심장 검사를 할 수밖에 없다. 어느 쪽이 문제인지 알아야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신 또는 발작을 했을 때도 영상을 찍어가는 게 바람직하다. 둘 다 의식이 소실돼 일반인은 구분하기 어렵지만, 둘은 원인이 다르다. 발작은 뇌 중추 신경계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고, 실신은 심장 문제일 확률이 높다. 실신은 뇌로 가는 혈류가 줄며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는 게 원인이다. 컴퓨터 전원이 꺼지듯 뇌가 일시적으로 기능을 멈춘 것이라, 대부분 1분 안쪽으로 정신을 차리고, 정신을 차린 후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멀쩡히 행동한다. 반면, 발작은 몸이 뒤틀린 자세로 완전히 경직되거나 경련을 일으킨다. 1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깨어난 후에도 정신이 곧바로 돌아오진 않아서 비틀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로 짖거나, 밥을 갑자기 막 먹는 등 평소 안 하던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증상 차가 있지만, 일반인이 보기엔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며 “효율적인 원인 파악을 위해, 증상이 나타날 때 찍은 영상이 있다면 수의사에게 보여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몸을 잘 가누지 못할 때도 마찬가지다.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는지, 콩콩콩 짚으며 걸어 다니는지 수의사에게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다리를 아예 가누지 못하고 질질 끌고 다닌다면 디스크 질환으로 신경이 눌렸을 가능성이 크다. 콩콩콩 걸어 다닌다면 슬개골 탈구나 고관절 이형성 같은 질환 때문에 발을 디디면 통증이 생기는 상태일 수 있다. ◇주치의 병원 둬야 정확한 진단 가능해가장 중요한 것은 한 병원을 지정해서 꾸준히 다니는 일이다. 검사 결과의 추이를 관찰하고, 그 검사를 왜 했는지 상황 맥락을 알아야 건강 이상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문종선 원장은 “장기가 건강해진 게 아니라, 오히려 기능을 완전히 소실해 가면서 일시적으로 검사 수치가 정상으로 나올 때가 있다”며 “과거 진료 이력을 되짚어봤을 때 ‘이 환자는 이 장기에서 정상 수치가 나올 수 없다’는 걸 수의사가 알고 있어야 검사 결과를 제대로 판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배우 라미란(49)이 꿀을 넣어 구운 달콤한 삼겹살 요리를 만들어 극찬을 받았다.지난 24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에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아드리아해 뷰 캠핑장을 떠나 알베로벨로로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캠핑장에서 루콜라와 호박, 고기를 넣은 볶음 요리로 아침 식사를 했다. 아쉬운 듯한 표정을 짓던 라미란은 "고기 남았는데 구울까?"라고 물었다. 동생들의 놀란 표정에도 라미란은 "이 날씨에 놔두면 상한다"며 고기를 꺼냈다. 그는 "(아침 삼겹살은) 그냥 디저트다 생각해"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초벌을 한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버터와 알감자, 꿀을 가득 넣어 볶았다. 첫 시식의 기회를 얻은 곽선영은 깜짝 놀라며 "선배 너무 맛있는데요?"라고 말했다. 그는 "버터 향이 먼저 나고 꿀이 혀를 감싼 다음에 고기 맛이 나중에 올라오는데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빈과 이세영도 독특한데 너무 맛있다며 극찬했다.라미란이 만든 삼겹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꿀은 대표적인 천연 감미료다. 꿀은 약 9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다.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잘 되고 영양이 풍부하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무기질 등이 풍부해 몸의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이 깨는 데도 도움을 준다.또, 꿀은 암 예방 효과도 있다. 미국 텍사스대 MC앤더슨 암센터 연구에 따르면, 꿀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완화해 암 예방 효과를 가져왔다. 다만 아무리 건강에 좋은 꿀이라도 너무 많이 먹으면 독이 된다. 적당량 섭취하지 않으면 혈당을 과하게 올리고, 비만·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심장협회는 남성은 하루 9티스푼 이하, 여성과 어린이는 6티스푼 이하로 꿀을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한편, 꿀과 함께 들어간 버터는 다른 기름으로 대체하는 게 좋다. 음식의 풍미를 살리는 버터는 대부분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돼 있다. 버터를 과하게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유당 소화가 어려운 한국인 특성상 소화에도 좋지 않다. 스페인 찰머스 공과대, 독일 인간 영양 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동물성 포화지방을 올리브유와 같은 식물성 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하면 혈액이 깨끗해진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물성 불포화 지방으로 바꿨을 때 트리글리세라이드, 지단백질, 인슐린 저항성 등이 감소해 대사 건강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
-
-
한시도 반려견과 떨어지지 않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스타들이 있다. 넘치는 사랑이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로제, 박성광, 송혜교, 엄정화, 크러쉬는 남다른 반려견 사랑을 보여 준 스타다.블랙핑크 멤버 로제(27)는 지난 2020년 유기견 행크를 입양해 수많은 추억을 쌓았다. 로제가 개설한 행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무려 489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개그맨 박성광(43)은 반려견 세 마리(광복이, 가을이, 겨울이)와 함께 지내고 있다. 우울증을 앓았을 때 반려견과 교감하며 마음을 치유했다고 밝힌 그는 펫푸드 전문영양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배우 송혜교(42)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나를 힘 나게 하는 건 루비"라며 "하루 종일 힘들게 촬영하고 집에 와서 루비를 안으면 피로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송혜교의 반려견인 루비는 과거 명품 브랜드의 반려견 코트를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55)는 최근 반려견 슈퍼를 위해 성대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엄정화는 지난 2019년 유기견이었던 슈퍼를 입양한 뒤 즐거운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두 마리 반려견(두유, 로즈)와 함게 사는 가수 크러쉬(32)는 모두가 인정한 모범 견주다. 과거 연인 조이와 반려견 산책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실제로 반려동물은 우리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영국 킹스턴대 연구팀은 738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긍정적인 기분을 88% 더 자주 느꼈다. 특히 산책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외로움을 느끼는 빈도가 줄었다. 스트레스를 빠르게 회복하고 적응하는 능력인 감정의 회복탄력성은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동물과 사회적 소통을 많이 할수록 외로움, 우울감 등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상황에도 잘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다. 털 있는 동물과 함께 자란 유아는 루미노코쿠스 속과 오실로스피라 종에 속하는 장내 공생균이 많았다. 루미노코쿠스 속 균은 복합다당류를 영양소로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소아 청소년에게 오실로스피라 종 균이 많으면 염증성 장 질환이 발병할 위험이 낮다고 알려졌다. 연구진은 또한, 출산 후 반려동물을 기르면 아이의 장내 연쇄상구균이 줄어 아토피, 대사 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고 밝혔다.다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 한 번 더 고민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면 눈 가려움증, 재채기,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뉴욕대 랑곤 헬스 퍼비 파리크 박사는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천식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의 털에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등 여러 알레르기 항원이 쉽게 쌓이기 때문이다. 공기 청정기 사용 등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증상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
배우 클라라 리(39)가 건강한 식단으로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5일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ealthy breakfast'라는 문구와 함께 아침 식사가 차려진 사진을 게시했다. 클라라가 올린 사진 속에는 달걀 2개, 견과류, 블루베리, 딸기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었다. 홍콩의 5성급 호텔을 찾은 클라라는 레이스 슬립 원피스를 걸친 채 날씬한 몸매를 뽐냈다. 클라라는 줄곧 늘씬한 몸매로 주목받아 온 스타다. 클라라가 아침으로 먹은 달걀, 견과류, 블루베리, 딸기의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달걀=달걀은 열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은 높아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주일 달걀 섭취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체질량 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달걀 100g당 단백질 함량은 13g으로,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노른자에는 수용성 비타민인 ‘콜린’ 성분이 많은데, 이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한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과 근육의 조절 능력을 높인다.▷견과류=견과류는 배고픔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과 식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한다. 이들 영양소는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과도한 열량 섭취를 예방해 준다. 남호주대 연구진에 따르면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의 더 큰 감량 폭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견과류는 심혈관·대사 건강을 향상하고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고 알려졌다.▷블루베리=블루베리를 매일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블루베리는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혈압을 낮출 수 있고 비만과 관련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딸기=딸기 100g의 칼로리는 27kcal다. 이는 바나나(93kcal), 사과(57kcal)에 비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딸기는 각종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딸기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심장질환을 예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딸기에는 비타민 C가 레몬의 2배, 사과의 10배 정도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 노화를 억제해 주는 역할도 한다.
-
-
35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양혜승(49)이 살이 쪘던 과거에 점프 안무를 하다 무대가 쪼개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25일 방영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35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양혜승이 출연했다. 그는 "몸에 무리가 온다는 걸 느끼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혈당이 300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력이 없는데도 당뇨가 왔고, 고지혈, 지방간, 콜레스테롤 등도 이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양혜승은 원푸드 다이어트,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 등 안 해 본 다이어트가 없다고 했다. 운동을 병행하고 매일 달력에 체중 변화를 적어 가며 열심히 다이어트해 35kg을 뺐지만, 그의 고민은 사라지지 않았다.양혜승은 "정체기가 온 것 같다"며 "다시 옛날로 돌아갈까 봐 두렵고 무섭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에는 양혜승이 트로트 후배들과 함께 글램핑을 떠난 장면도 나왔다. 후배들과 대화를 나누던 양혜승은 미스코리아 시절 43kg이었지만 가장 많이 쪘을 때는 113kg까지 나갔다고 밝혔다. 또 과거 무대에서 점프 안무를 하던 중 무대 바닥이 십자 모양으로 쪼개졌다고 말했다. 그는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벌어지는 무대를 다리로 붙잡고 노래를 이어갔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양혜승을 비롯한 모든 다이어터들이 두려워하는 요요 현상을 막으려면 단기간에 살을 갑자기 빼는 대신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야 한다. 한 달에 2~3kg 감량이 적당하다. 목표는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으로 설정하는 게 좋다. 양혜승도 도전했던 원푸드 다이어트나 굶는 다이어트는 요요에 치명적일 수 있다. 우리 몸은 영양 공급이 일정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보인다. 따라서 너무 적게 먹으면 오히려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며 체중이 증가한다. 또, 식사량이 급격히 줄어 영양 불균형이 생기면 변비를 겪기도 쉽다.따라서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병행돼야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모두 포함해 챙겨야 한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은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시행한다.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으로 시작하면 부상이나 강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활 습관부터 차근차근 바꾸는 게 좋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이 적합하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