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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30)가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먹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sub] 뭐든 좋으니 힙하게만 해주세요 | 혜메코 ep4 기우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머리를 묶던 혜리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자 “배가 몹시 고프다”며 “연말이라 시상식이 있어서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샐러드랑 샌드위치밖에 못 먹었는데, 너무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이 말을 하는 중간에도 계속해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앞서 혜리는 다이어트를 위해 올 크리스마스까지 정제 탄수화물을 안 먹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혜리가 다이어트 중 먹은 샐러드와 샌드위치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샐러드, 열량 낮고 포만감 높아 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특히 식사하기 전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드위치, 탄‧단‧지 균형 있어 샌드위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이 적절하게 균형을 이루는 식품이다. 특히 통곡물빵에 닭가슴살이나 칠면조 등 저지방 단백질을 올리고 채소를 충분히 곁들인다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면서 적절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영양만점 한 끼가 된다. 미국 앤 틸 뉴트리션 그룹 전문 영양사 니키 쿨만은 “대부분의 사람이 탄수화물 때문에 샌드위치를 건강하지 않은 식사로 여기곤 한다”며 “통곡물,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샐러드보다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는 균형 잡힌 식사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식사량 줄이기보단 건강하게 해야다만, 섭취량을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는 요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따라서 다이어트할 때는 식사량을 줄이는 것보다 건강한 방식의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기보다는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일정량의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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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각자의 근황 토크에 여념이 없다. 그러던 중 테이블에 올려둔 누군가의 스마트폰이 '지잉' 울린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각자 자기 스마트폰을 꺼내 잠깐 확인한다. 정적 속에서 시간이 흐른다. 누군가가 먼저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다시 수다가 시작된다.종일 각자의 직장에서 일하고 온 부부. 정성껏 차린 식탁 앞에 앉는다. 마주 보고 앉아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그중 한 명이 스마트폰 알람을 듣고 화면을 쳐다본다. 다른 한 명은 시선을 어디에 둘지 잠깐 고민하다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찾아 와서 기사를 클릭한다.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부모. 아이와 신나게 놀다가, 아까 온 그 문자에 답장하지 않은 것이 떠올랐다. "엄마 잠깐 문자 답장 좀 하고 올게"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화면을 보니 아까 그 문자 말고도 이런저런 알람이 와 있다. 문자에 답장하고, 알람을 확인하고, 내친 김에 다른 사람들 프로필 업데이트까지 싹 훑는다. 아이가 옆에 와서 묻는다. "엄마, 아직도 문자 답장하고 있어?" 잠깐, 이러려고 이런 게 아닌데. "어, 지금 다 했어. 금방 갈게" 하지만 엄마는 바로 스마트폰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멀리 갈 것 없이, 나의 이야기다. 나는 중학교 3학년 때 부모를 조르고 졸라 억지로 핸드폰을 장만했다. 당시의 핸드폰은 전화와 문자만 가능한,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고철같은 물건이었지만, 그것으로 언제든 친구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10대는 그런 것이다.또래에게 인정받고, 또래 집단에 소속되기 위해, 또래에게 '멋져 보이기 위해' 무엇이든 해내는 시기. 그러나 핸드폰은 우리를 아주 가깝게만 하지는 않았다. 친구와 떨어져있는 시간에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으며 시시콜콜한 일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함께 있는 시간, 친구의 핸드폰이 울리고 친구가 그 전화에 응답하는 동안 나는 외로웠다. '저 친구는 나 말고도 계속 연락오는 친구가 있구나' '나하고 수다떠는 것보다 다른 친구의 연락을 받는 게 중요한가?' 질투나고 부럽고 무시당하는 느낌도 들었다. 불쾌한 느낌이 싫어서 나도 얼른 내 핸드폰을 봤다. 별로 친하지 않은 다른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공허감이었다. 스마트폰은 사람들 사이 거리를 가깝게 만들어주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다양한 기능을 통해 우리는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를 다시 만나고,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들의 근황을 알 수 있으며, 비슷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연결된다. 하지만 동시에 '지금 여기, 내 눈 앞에' 있는 사람과의 연결고리는 약해진다. <불안 세대 (조너선 하이트 저)>에 의하면, 스마트폰은 우리의 주의를 너무나도 강력하게 사로잡아, 호주머니 속에서 0.1초만 진동을 해도 대부분의 사람은 혹시 중요한 정보라도 있을까봐 대면 대화를 중단한다. 상대방에게 언지하지 않고 잠시 휴대폰을 꺼내 들여다보면, 상대방은 '나는 최신 알림보다 덜 중요한 존재구나'라는 합리적인 결론을 내린다. 나이에 상관없이 '무시 당하는 것'은 고통스러운 경험이다. 너무 불쾌하고 아파서, 어떻게든 피하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연결될 수 있는 시대임에도,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외로워졌다. 외로움은 겉으로 보이는 '홀로 있음'이 아니다. 눈앞의 사람에게 스마트폰보다 못한 존재로 무시당하고, 나의 가치가 '좋아요' 숫자로 평가되는 것. 외로움은 단지 친밀하게 지내야 하는 사람과 단절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와도 단절된 느낌이다. <고립의 시대 (노리나 허츠 저)>에 의하면, 길고 깊은 고립감은 적대감을 낳는다. 스스로를 고치에 가두고 편의로 이용할 대상만을 갈구하며, 낯선 것은 신뢰하지 못하고 물어뜯는다. 외로움은 신뢰를 상실한 것이고, 우울과 불안, 자살과 자해로 이어진다. 하지만 외로운 이들이 이해받기는 여전히 어렵다. '요즘 다 힘들게 살지 너만 힘드니' '이번엔 또 뭘 들어달라고 자해한거니' '네가 부족한 게 뭐라고 우울증이니' '너처럼 친구가 많은 아이가 외롭다고? 이해가 안 되네'. 외로워서,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어서, 가장 빠르고 손쉬운 방법인 스마트폰을 열어본다. 잠깐의 외로움은 달래질지언정 화면이 꺼지고 나면 겨우 막아둔 둑이 터지듯 외로움이 밀려온다. 물론 외로움이 스마트폰 때문만은 아니다. 경제적 안정을 달성하기 어려워진 시대, 다양한 종류의 차별, 도시화된 생활, 산업 구조의 변화로 일자리가 위태로워진 것, 그리고 모든 것을 '개인의 노력 부족'으로 치부하는 노력만능주의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365일, 24시간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 스마트폰. 그리고 시간을 가리지 않고 알림을 전달하는 '좋아요'와 댓글에 감시당하는 생활상은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폭발하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했을 것이다.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식으로 태어난다. 아이는 부모와, 형제와, 어린이집 선생님과, 친구와, 동네 어른과, 문방구 사장님과, 소아과 선생님과 관계를 만들며 성장한다. 자라면서 어떤 관계는 가지치기 되고, 어떤 관계는 더 풍성해진다. 나이가 더 들면 (대개 학창시절의 시작과 함께) 온라인 관계가 생활 속으로 들어온다. 비언어적 소통을 배제하고 언어만으로 소통하는 온라인의 관계는 앙상하고, 부서지기 쉬우며, 확 타올랐다가 꺼져버리는 불꽃놀이에 가깝다. 꺼지고 나면 더 외로워서, 더 화려한 불꽃놀이를 찾아 헤매게 한다. 한편 오프라인의 관계는 성가시다.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불안정한 상태를 견뎌내며, 쓰린 좌절을 맛봐야 할 수도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온라인 관계를 풍성하게 해보려 하고 오프라인 관계를 가지치기 하려고 한다. 하지만 온라인 관계의 본질적인 특성 때문에, 이러한 우리의 시도는 항상 실패하고, 더 많은 외로움을 그러안게 만든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스마트폰을 확인한 친구가 가방에 스마트폰을 넣는다.부부는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하고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본 뒤 스마트폰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운다.부모는 스마트폰을 싱크대 한 켠에 올려두고 다시 아이에게 달려간다.지금 여기 함께 있는 사람과, 몸으로 느끼고 표정과 분위기로 소통하는 것. 온라인이 익숙한 이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열린다. 쉬운 것을 포기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쉬운 것에는 대가가 있으며, 어려운 것에는 보상이 따른다. 지금, 이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나와 함께 있는 사람의 얼굴을 살펴보자. 혼자 해서는 성공하기 어렵다. 함께 있는 사람이 동참해야 효과적이다. 모두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고, 잠시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지금 여기에 함께 존재하기를. [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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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요리를 먹다 보면 가끔 불편한 상황을 마주한다. 뼈와 주변 근육 색이 짙은 갈색을 띠거나 덜 익은 것처럼 고기의 일부분이 분홍색일 땐, 계속 먹어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든다. 왜 이런 변화가 생기는 걸까?◇냉동육, 해동 중 뼛속 적혈구 빠져나가냉동육으로 조리하면 뼈와 주변 근육이 짙은 갈색일 수 있다. 뼈 안쪽 공간에 있는 골수는 혈액을 생산하는 조혈기관이다. 닭이 죽은 후 뼈조직 구멍이 서서히 커지는데, 이때 골수 속 적혈구가 빠져나와 뼈를 착색시킨다. 보통 냉장육은 유통기한이 짧아, 뼈조직 구멍이 커지기 전에 섭취한다. 다만, 냉동육은 유통 기한이 긴 데다, 뼈 안에 있는 수분이 얼면서 뼈조직 구멍도 더 빠르게 커져 흑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냉동육으로 조리할 때 흑변 현상을 막고 싶다면 닭을 완전히 해동하지 않고 조리하면 된다. 뼈에서 피가 빠져나오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수용성 비타민이 유출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맛있는 요리를 하고 싶다면 냉동육보다 냉장육을 선택하는 게 낫다. 냉동할 때 얼음 입자로 인해 고기의 근섬유 조직이 손상되기 때문이다. 육질이 떨어진다. 또 보존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방 성분이 산화하고, 단백질이 변성돼 감칠맛이 감소한다.한편, 냉장육이어도 흑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뼈가 공기 중에 오래 노출되거나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조리하면 혈액이 뼈와 근육 쪽으로 빠져나가 검붉은색으로 보일 수 있다. ▲어린 닭이거나 ▲추운 겨울에 도축한 닭이거나 ▲도축 중 피가 제대로 안 빠졌거나 ▲골절 등이 발생해도 뼈 표면 막이 검붉게 나타날 수 있다. 냉동육과 달리 뼈 단면이 모두 검붉진 않다.◇닭 근육은 충분히 익어도 분홍빛닭고기 살이 분홍색이더라도, 식감이 물컹하거나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면 먹어도 괜찮다. 덜 익은 게 아니라, '핑킹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핑킹 현상은 육류의 근육조직에 있는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가열되면서 붉은색을 띠는 것을 말한다. 고온에서 충분히 조리해도 나타날 수 있고, 먹어도 안전하다. 맛에도 영향이 없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적색육은 원래 살색이 붉어 티가 나지 않을 뿐이다. 백색육인 가금육에서는 흔히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핑킹 현상이 나타나는 게 싫다면, 닭을 고를 때 크기가 크고, 피하지방이 많은 것으로 고르면 된다. 닭고기를 조리할 땐, 색보단 '온도'를 믿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가금류 내부 온도가 75도에 다다를 때까지 익히라고 권장한다. 가금육을 완전히 익혀 먹지 않으면, 캄필로박터균에 의한 급성 장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캄필로박터균은 500개 이하 소량으로도 인체에 감염증을 유발하는데, 70도에서 1분 정도 가열해야 사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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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세미(34)가 체중 감량 후 유지하면서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미’에는 ‘[-20KG 다이어터] 식단배 야식배 술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박세미는 야식으로 바나나, 고구마를 먹었다. 박세미는 “조금 허기가 져가지고”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최근 식단에 대해 “유지하는 게 (포인트다)”라며 “내가 원하는 옷을 입을 수 있을 정도를 유지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박세미는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한 후 건강하게 유지 중이며, 식단과 운동하는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그는 틈틈이 걷고, 근력 운동을 했다. 박세미가 체중 감량을 유지하면서 먹은 음식과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바나나·고구마, 다이어트 간식으로 제격박세미가 야식으로 먹은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식품이다. 특히 덜 익은 바나나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녹색 바나나는 노란색 바나나보다 저항성 전분이 20배 더 많다. 저항성 전분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특히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느려 혈당을 빠르게 높이지 않아 뱃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공복에 먹지 않는 게 좋다.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고구마는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지 않는 게 좋다.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 된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하얀 우유 같은 액체가 조금씩 나오는데,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이라는 성분이다. 얄라핀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만, 밤에 고구마를 먹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밤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의 당분이 쉽게 누적되고 소화나 흡수가 잘 안될 수 있기 때문이다.◇걷기·근력 운동도 꾸준히 해야한편, 박세미처럼 틈틈이 걷고 근력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 좋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근력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우는 데 좋다. 덤벨‧밴드‧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육 운동을 하기 전이나 후에는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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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40대 여성이 남편을 잃은 후 건강해지기 위해 약 38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스테파니 바버(45)의 남편 리치는 뇌졸중으로 인해 락트인 증후군을 앓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앓았다. 남편이 겪은 락트인 증후군은 의식은 있지만 전신마비로 인해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외부와의 소통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고, 남의 도움 없이는 평생 방안에 갇혀 살 수밖에 없는 상태다. 주로 뇌 손상이 생겼을 때 발병한다. 스테파니 바버는 쇠약해진 남편과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 압박감이 심했다. 또 세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을 돌봐야 했다. 그는 “상황이 너무 혼란스러웠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나만을 위한 시간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식사를 해 먹는 것도 어려워 샌드위치나 과자로 식사를 해결했다”며 “몸무게가 점점 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남편이 떠났고, 스테파니 바버는 마지막 순간에 남편에게 “내 건강을 다시 되찾고 아이들을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후 건강해지기로 마음을 먹은 그는 개인 맞춤형 다이어트 플랜과 컨설팅을 통해 생활 습관에 변화를 줬다. 스테파니 바버는 공원에서 걷기를 시작했다. 그는 “처음에 공원을 한 바퀴 도는 것도 힘들었다”며 “무릎과 다리가 아파서 울면서 걸었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조금씩 상태가 나아지면서 식단에도 변화를 줬다. 스테파니 바버는 하루에 2L의 물을 마시고, 저녁에는 닭고기와 생선, 샐러드를 즐겨 먹었다. 그는 총 6스톤(약 38kg) 감량에 성공했다. 스테파니 바버는 “나의 이런 모습을 보고 남편이 자랑스러워할 것 같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 걸음씩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물 마시기=물은 다이어트 성공에 기본이 되는 중요한 요소다. 체내 수분량이 부족하면 콩팥의 독소 배출 기능이 저하된다. 독소가 몸속에 쌓이면 자연스레 간의 기능도 떨어지는데, 간은 음식으로 흡수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대사 활동을 돕는 기관이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대사에 문제가 생겨 결국 다이어트 효과가 감소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져 신체 기관 기능이 향상되면서 다이어트 효율이 올라간다. 게다가 물 자체를 소화할 때도 열량이 소모된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위장에 물이 채워져 하루 동안 먹는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한다. ▷걷기=걷기 운동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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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행하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부가 2024년 올해의 단어로 '뇌가 멍해지는 상태'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브레인 롯(Brain rot)'을 꼽았다. 브레인 롯은 직역하면 뇌가 손상되거나 썩는 상태를 말한다.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지난 1일(현지시각) 3만7000여 명의 투표 등을 통해 올해의 단어로 브레인 롯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단어는 올해 특히 소셜미디어에서 저품질 온라인 콘텐츠를 과도하게 소비하는 것을 우려할 때 사용하는 용어로 새롭게 주목받았다"고 했다.현지 영국 매체들도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BBC는 "브레인 롯이란 단어를 사용한 빈도는 2023년에서 2024년 사이에 230% 증가했다"며 "인스타그램 릴스와 틱톡에서 무심코 몇 시간씩 스크롤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브레인 롯에 시달리고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심리학자 앤드루 프시 빌스키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 단어의 인기에 대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증상"이라고 평했다. 가디언은 "사소하거나 도전적이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온라인 콘텐츠 등의 과도한 소비로 인해, 사람의 정신적 또는 지적 상태가 악화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를 표현하는 단어로 브레인 롯을 설명했다. 브레인 롯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된 건 1854년 미국 시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책 '월든'에서였다. 소로는 저서에서 사회가 복잡한 아이디어를 평가절하하는 경향을 브레인 롯에 빗대면서, 정신적이고 지적인 노력이 전반적으로 쇠퇴하는 과정을 표현할 때 이 단어를 썼다. 캐스퍼 그래스월 옥스퍼드사전 대표는 "브레인 롯은 가상 생활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디지털 콘텐츠의 사용과 제작을 주로 담당하는 제트 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후반 출생)와 알파 세대(2010년대 이후 출생)가 이 단어를 채택한 것도 흥미롭다"고 말했다.옥스퍼드대 출판부는 브레인 롯과 함께, 소셜미디어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신중하거나 책임감 있는 행동을 뜻하는 형용사 '드뮤어(Demure)',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이 수요에 따라 달라지는 상황을 표현하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누군가 또는 무언가와 관련 사실과 배경 정보 전반을 뜻하는 명사 '로어(Lore)', 로맨스와 판타지가 결합한 소설 장르를 규정하는 '로맨타지(Romantasy)',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온라인 저품질 콘텐츠를 뜻하는 '슬롭(Slop)' 등이 올해의 단어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올해의 단어는 그 시대의 유행이나 경향 등을 적극 반영한다. 도널드 트럼프의 첫 미국 대통령 당선 때인 2016년, 탈진실을 뜻하는 '포스트 트루스(Post-truth)'가 올해의 단어로 꼽혔던 것이 대표적이다. 옥스퍼드대 출판부는 지난해에는 상대방에게 성적 끌림을 유도해 낼 수 있는 매력, 능력, 스타일, 호감 등을 뜻하는 '리즈(Rizz)'를, 2022년에는 사회적 규범을 거부하고 멋대로 구는 태도를 뜻하는 '고블린 모드(Goblin Mode)'를 올해의 단어로 선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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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30)가 평소 단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바자 코리아’에는 ‘수지는 수지다 배셀린 렛츠고! ’느좋 결정체‘ 수지의 #잡학사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수지는 “카페인 섭취가 필수인 드라마 촬영장, 요즘 특히 SNS에 <다 이루어질테니> 커피차 인증이 가득하던데,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이라는 질문에 “팬 분들이 보내준 딸기우유다”라며 “제가 원래 단 걸 안 좋아하는데 그날 먹은 거를 인증했는데, 회사로 엄청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당이 너무 떨어져서 달달한 딸기우유를 먹고 힘냈다”고 밝혔다. 수지가 먹지 않는 단 음식이 실제로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과도한 당 섭취, 비만‧당뇨병 유발과도한 당 섭취는 노화의 주범이다. 설탕이 몸에 들어가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미네랄‧칼슘이 다량 쓰이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또 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해지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단 음식 당길 때… 과일이나 껌 섭취하면 도움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과일 먹기=단 음식이 당길 때 과일을 먹어보자. 과일을 섭취하면 단맛에 대한 욕구를 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섬유질, 비타민 등 기타 영양소까지 고루 얻을 수 있다. 생과일을 섭취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물에 귤, 오렌지, 레몬 등 과일 조각을 띄워 먹는 등의 방식으로 섭취해도 좋다. ▷껌 씹기=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공인 영양사 데이브 그로토가 주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껌을 씹는 행위는 배고픔을 줄이고 포만감을 줘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기=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면 불필요한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미국 세인트폴 영양 컨설턴트 수잔 무어스는 “3~5시간마다 식사해야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포만감을 줘 식사 사이에 설탕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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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41)가 임산부의 하루를 공개했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임산부 브이로그 | 체력관리, 식단관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뱃속 아기를 위해 건강관리에 돌입한 모습을 보였다. 운동 후 집에 도착한 손담비는 “제가 임신하고 나서 다른 트러블은 없는데 건선이 생겼다”며 “주치의 선생님께서 임신 중 바를 수 있는 연고를 처방해주셔서 거의 다 나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건선과 간지럼증이 임신 초기에 있었는데 왔다 갔다 한다”며 “임신은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담비가 겪었다는 건선은 무슨 질환인지, 임신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봤다.건선은 다양한 크기의 은백색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 구진 및 판이 뚜렷한 경계로 형성되는 피부 질환이다. 건선은 전신의 피부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만성 질환의 일종이다.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면서 주위에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퍼진다. 심각한 경우 전신의 거의 모든 피부가 발진으로 덮이며, 이 과정을 거치면서 만성 질환으로 자리 잡는다. 보통 무릎이나 팔꿈치에서 가장 많이 생기며, 엉덩이나 두피에도 나타날 수 있다. 만성 질환이 되면서 팔, 다리 등 다른 부위에도 발생하며 손, 발 등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다.건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피부의 면역세포인 T세포의 활동성이 증가하면서 면역 물질 분비량이 늘고, 피부의 각질세포가 자극받아 과도하게 증식해 염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발병할 위험도 있다. 손담비처럼 임신으로 인해 호르몬 변화와 면역력 변화를 겪으면 건선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건선 환자는 15만 명이 넘는다.건선은 아직 완치법이 없지만 증상을 완화할 수는 있다. 주로 국소 치료를 먼저 진행하며 질환 부위에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 등을 바르는 식이다. 하지만 강력한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오랜 기간 바르면 모세혈관 확장, 피부 위축 등 여러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중증 건선 환자의 경우 전신치료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면역억제제나 비타민A 합성 유도체 등의 약물을 이용해 치료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광범위한 건선에는 광선을 쪼이는 광치료를 해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이 있다. 손담비처럼 임신 중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야 하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기형을 유발하지 않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건선은 예방법이 없으며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 악화를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항상 피부에 자극이 안 가도록 조심하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꾸준히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그리고 편도선염, 인후염 등과 같은 염증은 건선을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할 수 있다. 건선 환자들은 심할 경우 합병증으로 건선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관절 부위가 하나 이상 부으면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힘이 떨어진다. 이런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악화를 막는 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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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위소매절제술을 받고, 꾸준히 식단 관리를 하며 88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미용사로 일하는 재스민 채프먼(34)은 146kg의 몸무게로 불편함을 종종 겪었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테마파크를 방문했는데, 몸무게 때문에 탈 수 없어 얼굴이 붉어졌다. 또 비행기를 탈 때도 안전벨트가 맞지 않아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고, 수면무호흡증과 신경통 등의 질환도 겪고 있었다. 게다가 재스민 채프먼은 손님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는 “단골 손님이 미용실에 들어왔는데, 나를 거대하고 뚱뚱한 사람이라고 불렀다”며 “너무 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팠으며, 울음을 멈출 수 없어서 약속을 잡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체중 때문에 아이를 갖기 힘들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에 재스민 채프먼은 “인생이 끝난 것 같았고, 약혼자가 나를 떠날까 봐 무서웠다”며 “그 이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위소매절제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수술로 14스톤(약 88kg) 감량에 성공했다. 재스민 채프먼은 수술 후 식단에 특히 신경 썼다. 그는 “원래 콜라 중독자여서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지냈었다”며 “지금은 끊었고, 그릭요거트와 단백질, 샐러드 등을 즐겨 먹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체중 감량 후 내 인생은 바뀌었다”며 “피부도 깨끗해지고 신경통 등 질환도 다 나았다”고 말했다. 재스민 채프먼이 받은 위소매절제술과 그가 체중 관리를 위해 즐겨 먹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 ◇위소매절제술, 수술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위소매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다.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효과는 수술 후 5년까지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식욕이 억제되면서 체중 감량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수술 기간이 짧고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은 5% 미만이다. 합병증이 발생한다면, 절제 부위 누출이나 남아 있는 위의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에도 장기적인 효과를 보려면 식습관을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고단백‧저지방‧저탄수화물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다시 체중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지 2~3개월 지났다면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그릭요거트‧샐러드, 포만감 높이는 데 좋아재스민 채프먼이 챙겨 먹은 다이어트 식단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그릭요거트=요거트에는 ▲칼슘 ▲단백질 ▲아연 ▲비타민B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영양분의 흡수 속도가 빨라 빠르게 에너지를 낼 수 있다. 특히 그릭요거트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느리게 소화된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식사량도 조절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가 포함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저단백 식사를 한 그룹보다 체지방이 더 감소했다. ▷샐러드=샐러드는 다른 식품보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식품이다. 특히 식사할 때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를 먼저 먹으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미국 코넬대 연구팀이 남녀 124명을 채소와 과일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1그룹과) 달걀과 베이컨 등을 먼저 먹는 테이블 그룹(2그룹)으로 나눴다. 그 결과, 1그룹이 2그룹보다 열량을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고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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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반려동물은 보호자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준다. 이에 공황장애·우울증 등 정신 질환이 있을 때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그러나 무작정 입양하기에 앞서, 제대로 돌볼 수 있을지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한다. 반려동물의 정서 건강은 보호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보호자 정서에 큰 영향 받아… 스트레스로 이상 반응 보일 수도사람이 타인의 마음을 완전히 헤아릴 수 없듯, 반려동물도 보호자 마음을 완벽히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보호자 정서에는 영향을 받는다. 반려동물은 보호자의 행동을 보고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 보호자가 자신에게 어떤 행동으로 애정을 표현하는지 안다. 보호자가 그 행동을 자주 하면 반려동물 자신도 보호자에게 애정표현을 되돌려준다. 반대로, 보호자가 기분이 나쁠 때 주로 하는 행동도 인식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세상에서 보호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굉장히 크므로 보호자 정서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인천점 문종선 원장은 “보호자가 무기력해 반려동물과 애정표현을 충분히 주고받지 않으면 신뢰가 쌓이지 않고, 정상적 관계가 구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보호자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면 칭찬과 훈육 기준이 일관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똑같은 행동을 어떤 때에는 칭찬하고, 어떤 때에는 혼내는 식이다. 문종선 원장은 “자신이 왜 혼나야 하는지 모른 채로 혼나는 일이 반복되면 혼란스러워지고, 스트레스도 쌓인다”고 말했다. 이것이 이상 행동으로 이어지곤 한다. ▲구석에 숨어서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침울하게 있거나 ▲자기 대변을 먹거나 ▲폭식하거나 ▲식사를 아예 거부하거나 ▲주변 자극에 과민반응해 자꾸 짖거나 ▲지나치게 소심해지는 게 그 예다.◇우울증 있어도 기를 수 있지만, 충분히 교감할 수 있나 점검공황장애나 우울증이 있다고 반려동물을 무조건 기르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을 들이는 것에 신중해질 필요는 있다. 문종선 원장은 다음의 네 가지를 확인해보길 권한다. 자신이 반려동물과 충분한 정신적 교감을 할 준비가 되었는지 살펴야 한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보호자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관심을 준다. 보호자 역시 반려동물에게 사랑과 노력을 되돌려줘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함께 살며 반려동물을 공동으로 돌볼 사람이 있는 게 가장 좋다. 보호자가 정서적으로 힘들어 반려동물에게 잠시 신경 쓰지 못하더라도, 동거인이 반려동물을 챙기고 정서적으로 교감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호자가 직접 반려동물과 소통하도록 동거인이 도울 수도 있다.동거인이 없더라도, 반려동물이 방치되는 건 아닌지 가끔 확인할 지인이 한 명은 있어야 한다. 동물을 사랑해서 반려동물을 들였지만, 보호자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제대로 돌보지 못할 수 있다. 보호자도 무척 힘겹겠지만,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이는 엄연한 동물 학대다.언젠가 반려동물의 투병과 임종을 지켜보게 된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노화가 빠르고 수명이 짧다. 15년 산다고 가정하면, 마지막 5년은 각종 질환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크다. 아픈 반려동물을 돌보느라 병원비가 많이 지출될 수 있고, 간병으로 보호자의 일상생활이 과거와 달라질 수도 있다. 문종선 원장은 “반려동물에게 ‘이 정도 돈은 써야 한다’ 같은 절대적 기준은 없다”며 “그러나 자신의 역량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돌볼 수 있는지는 성찰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반려동물도 활력 잃은 것 같다면 동물병원 데려가야보호자 정서가 반려동물에게 전이돼 활력을 부쩍 잃은 것 같다면, 동물병원에 데려와 보는 게 좋다. 몸에 질병이 생겨서 기력이 떨어진 것인지, 정서적 문제로 무기력해진 것인지 구별해야 한다. 검사 결과 원인으로 의심할만한 질병이 딱히 없고, 보호자 이야기와 반려동물이 보이는 소극적 행동 양상을 종합했을 때 우울증이 의심되면 약물치료를 시도한다.문종선 원장은 “반려동물이 극도로 무기력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약물치료가 필요하다”며 “약물로 교감신경을 자극하거나 세로토닌 호르몬 작용을 활성화해 기분이 너무 침체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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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41)가 건강을 위해 식단을 바꿨다고 밝혔다.지난 5일 이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식단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통곡물빵 위에 달걀프라이와 아보카도를 가득 올려 오픈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낫토도 함께 준비했다. 이현이는 "한동안 계속 아팠다"며 "입술포진부터 몸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염증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밀가루 너무 사랑하고, 인스턴트 음식에 각종 라면, 분식류 너무 좋아했는데 이제 몸에 한계가 왔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현이는 건강을 위해 이제부터 몸에 좋은 음식을 먹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맛있어서 다 먹었다"며 깨끗한 그릇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현이가 직접 만들어 먹은 건강 식단에 대해 알아본다.▷통곡물빵=이현이가 건강 악화의 원인으로 지적한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이다.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비만을 유발한다.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성분도 늘린다. 반면 통곡물은 정제된 곡물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다. 통곡물 속 섬유질은 장운동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실제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에 따르면,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을 먹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었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연구가 발표됐다. 성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한 그룹은 통곡물빵을, 다른 그룹은 밀가루 빵을 먹도록 했다. 그 결과 통곡물빵을 먹은 그룹에서 내장지방이 더 많이 줄었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영양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높인다. 아보카도에 많이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아보카도의 지방은 대부분 불포화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유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건강을 향상한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도 빨라진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장내미생물이 풍부했다.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낫토=낫토는 일본의 대표적인 발효 식품이다. 삶은 대두를 발효해 만든다. 낫토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포만감을 준다. 낫토 100g에는 식이섬유 5.4g이 들어 있다. 이는 찐 고구마(3.8g), 바나나(2.5g)보다 많은 양이다. 콩으로 만들어 단백질 함량도 높다. 콩에 든 단백질은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비타민K는 물론 비타민E·B군, 레시틴 등도 많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한다. 피부 노화도 예방해 준다. 다만,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낫토 속 비타민K가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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