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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0대 여성이 전자담배 불꽃으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3년째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셰릴리 파커(49)는 2022년 추수감사절 무렵 금연을 결심하고 블루베리 향 전자담배를 구매해 피우기 시작했다. 어느 날, 그는 평소와 같이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냉장고에 음식을 넣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자담배에서 불꽃이 튀며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다. 불은 옷과 카펫으로 번졌고, 전신으로 확산했다. 파커는 욕실로 달려가 물을 틀었지만, 욕조에 물이 차기 전 ‘멈추고, 엎드리고, 구르기’를 시도한 뒤 911에 신고했다. 결국 파커는 전신 55%에 3도 화상을 입어 15차례 수술받았고, 3개월 입원 치료 후 퇴원했지만 걷는 법부터 다시 배워야 했다. 그는 “단 한 번의 전자담배 사용으로 인생이 바뀌었다”며 “비슷한 상황에 있게 되면 반드시 ‘멈추고, 엎드리고, 구르기’를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커는 현재도 재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전자담배 안전 교육 캠페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파커가 겪은 3도 화상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는 물론, 진피와 피하조직까지 손상되는 심각한 화상이다. 화상이 깊을수록 감각신경도 함께 파괴돼 초기에는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도 하지만, 이후 감염, 고열, 흉터 등 다양한 후유증이 뒤따를 수 있다. 신체 넓은 부위에 화상이 발생하면 체내 수분과 단백질 손실이 커지고, 면역력 저하로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 실제로 신체의 절반 이상에 3도 화상이 발생하면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파커의 사례처럼 전자담배에서 튄 불꽃이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고는 해외에서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은 배터리 결함, 충전 중 과열, 비인증 제품 사용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자담배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상 고온에서 쉽게 폭발하거나 화염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사용 중 내부 회로에 문제가 생기거나, 충전 중 발열이 심해지는 경우 불꽃이 튈 위험이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주머니 속 전자담배가 폭발해 다리를 다치거나,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고도 있었다.우리나라에서도 전자담배 폭발 사고는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접수된 전자담배 관련한 위해 사례 중 일부는 발화나 폭발로 인한 화상 피해였다. 대부분 KC 인증을 받지 않은 기기나 충전기, 또는 임의로 개조된 배터리를 사용할 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전자담배도 전자기기인 만큼, 사용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KC 인증 등 안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을 선택하고, 충전기와 배터리는 정품만 사용해야 한다. 또 기기 내부를 임의로 개조하거나 부품을 바꾸는 행위는 절대 피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고온·다습한 장소를 피해 보관하고, 발열이나 이상 징후가 보일 땐 즉시 전원을 차단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한편, 니코틴은 중독되기 쉬운 물질이다. 니코틴은 담배를 피우는 순간 각종 독성물질과 함께 폐로 들어와 단 7초 만에 뇌의 쾌락 중추까지 영향을 미쳐 일반적으로 느끼는 즐거움과는 차원이 다른 쾌락과 행복감을 느끼게 만든다. 특히 흡연 기간이 오래될수록 니코틴 의존도가 늘어나서 금연하기 힘들어진다. 니코틴 의존도가 있는 흡연자가 금연하면 기침, 가래, 갈증, 인후염, 짜증, 두통, 우울 등 다양한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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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4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 수요를 겨냥해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 포함 기존 7㎏에서 9㎏로 올렸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 원에서 2만 5000원으로 변경됐고, 국제선은 변동 없이 탑승 구간에 따라 7만 원에서 10만 원이 적용된다. 생후 8주 이상의 개, 고양이, 새에 한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모든 노선에 함께 탑승할 수 있다.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을 위한 연간 멤버십 상품 ‘펫 멤버십’도 출시했다. 멤버십 등급은 스탠다드(연 9만 8000원)와 프리미엄(연 24만 원)으로 구분된다. 스탠다드 혜택에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 무제한, 위탁 수하물 5㎏,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가 포함된다. 프리미엄 등급은 스탠다드 혜택에 20만 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케이지, 2만 8000원 상당의 쿠션을 추가로 준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곳은 제주항공뿐만이 아니다. 대한항공은 ‘스카이펫츠(SKYPETS)’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인트 적립, 운송 요금 할인, 무료 운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9kg로 늘린 티웨이항공은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하는 ‘티펫(T’PET)’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반려동물 이름이 새겨진 탑승권을 발급하고,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인 ‘티캐리어’를 제공한다.이들 서비스에 대한 반려인 관심도 뜨겁다. 제주항공이 2023년 6월 도입한 반려동물 전용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 ‘펫패스’는 출시 이후 2023년과 2024년 각각 7600여 명, 1만 2000여 명이 이용했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4월까지 4800여 명이 이용하며 서비스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 운송 건수 1위를 기록한 대한항공 역시 동반 탑승 건수가 2022년 2만 9260건, 2023년 5만 1151건에서 2024년 5만 7595건으로 상승 추세다.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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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여성이 눈동자 문신을 받은 후 부작용을 겪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지난 5월 30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니드투노우에 따르면, 캐나다에 거주하는 막달라 마리아는 6억 원이 넘는 비용으로 엉덩이, 코, 입술 등에 각종 성형을 해왔다. 게다가 온몸에 문신을 새긴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됐었다. 최근에는 노란빛이 감도는 강렬한 형광 색상으로 눈동자에 문신을 했다. 하지만 시술을 마친 후 그의 눈 상태는 악화됐다. 노란색 잉크가 과다하게 주입돼 뭉치며 덩어리를 형성한 것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눈동자 문신을 받은 후 제대로 눈을 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구에 있는 잉크를 빼내는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 의사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곧 가슴 축소 수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수술과 시술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막달라 마리아가 온몸에 새긴 문신은 불용성 색소를 피부 표면에 도포한 후 바늘로 피부를 관통해 진피층으로 유입시키는 신체 침습적 행위다. 쉽게 말해 살갗을 바늘로 찔러 먹물이나 다른 물감으로 그림, 글씨, 무늬 등을 새기는 것이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피부를 찔러 광물성 연료를 주입하면 방어 기능이 파괴돼 염증, 감염 등 질환과 색소 자체에 의해 다양한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진다. 또 알레르기 반응과 접촉성 피부염, 세균감염 등 피부질환, 색소질환, 피부괴사가 보고되기도 한다. 특히 막달라 마리아처럼 넓은 부위에 문신을 새기면 감염 위험이 더 커진다. 염료에 노출되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피부암을 조기에 알아차리는 것도 힘들다. 피부암은 보통 점이나 피부 상태 변화를 통해 알 수 있다. 하지만 피부가 문신으로 덮여 있으면 상대적으로 발견이 어렵다.이번에 막달라 마리아가 받은 눈동자 문신의 경우 더욱 위험하다. 눈동자 문신은 눈의 공막(안구 대부분을 싸고 있는 흰색 막)을 영구적으로 염색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문신 바늘을 공막 여러 부분에 잉크를 주입하면 잉크가 퍼져 공막을 덮는다. 이는 영구적이며, 한 번 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눈동자 문신은 눈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미국안과학회에 따르면, 눈동자 문을 할 경우 시력 저하, 망막 박리, 눈 염증, 빛에 대한 민감성, 잉크가 이동해 주변 조직 착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다. 실제로 눈동자 문신을 받고 실명해 눈을 적출한 사례도 있다. 2017년 엘버타대 폴 프룬드 박사와 마크 그레베 박사의 보고에 따르면, 한 24세 남성이 눈동자 문신을 받는 동안 시력을 상실했다. 이후 치료를 위한 여러 시술을 받았지만, 차도가 없어 결국 눈을 적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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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50)이 자신의 체중 감량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하이파이브' 주역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 박진영이 출연했다. 영화에서 예뻐지는 초능력을 가진 선녀 역을 맡은 라미란은 "작품을 위해 13㎏을 감량했다"며 "추가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현재는 14㎏을 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굶지 말고)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라 음식 종류를 바꾸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1년 정도 뺐다"며 "술도 거의 안 했다"고 했다. 라미란처럼 다이어트를 할 때 술을 줄이거나 끊는 건 매우 효과적이다.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으면 지방을 태우는 데 필요한 산소도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 그 결과 얼굴이 자주 붓고, 운동을 해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해도 지방보다 알코올이 먼저 연소하기 때문에, 원하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금주는 특히 복부 비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알코올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몸의 긴장과 에너지를 조절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지방 분해를 방해한다. 특히 배 주변은 코르티솔에 민감하게 반응해 지방이 쉽게 쌓이고, 한 번 쌓인 복부 지방은 잘 빠지지 않아 다이어트 중 가장 관리가 어려운 부위로 꼽힌다. 또 알코올은 인슐린 감수성(인슐린이 혈당을 낮추는 데 얼마나 잘 작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을 떨어뜨려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이 역시 지방 축적을 촉진하는 요인이 된다. 술을 줄이면 이런 호르몬 변화가 완화돼 뱃살 감량에 유리한 조건이 만들어진다.금주하면 불필요한 열량 섭취도 함께 줄어든다. 술을 마시면 자연스럽게 안주를 곁들이게 되는데, 대부분 기름지고 짠 음식이 많다. 튀김류나 가공육처럼 염분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체내 수분을 붙잡아두고, 부기와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술을 끊으면 이런 고칼로리 음식을 함께 먹을 일이 줄어들고, 하루 전체 섭취 열량도 낮아진다. 총섭취량이 줄어들면 체중 감량 속도도 빨라질 수 있다.다이어트 중이라면 술 대신 탄산수나 무알코올 맥주 같은 음료로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특히 저녁 시간처럼 술이 떠오르기 쉬운 상황에선 입이 심심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럴 땐 방울토마토, 오이, 삶은 달걀 같은 저칼로리 간식으로 허기를 달래보자. 포만감은 주면서도 열량은 낮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술 생각이 강하게 날 때는 감각을 바꿔주는 행동으로 주의를 전환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볍게 산책하거나 샤워, 스트레칭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충동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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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때 문제가 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에게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는 다르며, 사람에게 전파된 사례도 없다. 그러나 고양이에겐 이 바이러스가 치명적일 수 있다. 드물게 전염성 복막염으로 발전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해서다.전염성 복막염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양이에게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발생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이다. 한 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대부분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전염성 복막염은 복수(배 안에 물이 차는 증상)가 생기는 삼출성과 그렇지 않은 비삼출성으로 나뉜다. 삼출성은 호흡이 가빠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체중이 급격히 줄고, 잇몸이 창백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나 무기력, 혼수 상태로 이어지기도 한다. 비삼출성은 열이 나고 식욕이 줄며, 특히 신경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뇌와 척수에 염증이 생기면 마비나 경련, 행동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눈에 염증이 생겨 시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바이러스는 감염된 고양이의 침이나 대변을 통해 퍼지며, 고양이 화장실이 주요 감염 경로가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고양이는 전염성 복막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여러 마리가 함께 사는 환경에서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전염성 복막염은 현재까지 완치를 위한 치료법이 없다. 증상을 완화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치료만 가능하다. 복수가 찬 경우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로 복수를 제거하지만, 무리한 처치는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빈혈이 심한 경우엔 수혈이 필요할 수 있다.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전염성 복막염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정식 승인 약물은 없다. 따라서 고양이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여러 마리가 함께 사는 경우 고양이 화장실을 자주 소독하고, 감염된 고양이는 다른 고양이와 격리해 2차 감염을 막는 것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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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희준(45)이 평소 자신이 실천하는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제1회 부장님들의 모임 오사카 마츠다 부장, 남산의 부장들 이희준, 국밥부 장관 이국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개그우먼 이국주는 이희준에게 “살을 뺄 때 어떻게 빼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이희준은 “빼는 거는 먹는 양을 확 줄이고 닭가슴살과 고구마만 먹는다”고 말했다.이희준의 다이어트 식단을 들은 유튜버 마츠다는 “그것도 안 먹으면 빠진다. 싹 빠진다”고 말했고, 이에 이희준은 “(그러면) 몸이 많이 망가진다”고 했다. 배역을 위해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하며 3개월 만에 25kg 감량에 성공한 이희준이 밝힌 다이어트 식단, 구체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닭가슴살, 닭고기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 높아우선 닭고기는 백색육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닭고기는 부위마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다른데, 이희준처럼 체중 관리를 할 때는 닭가슴살을 추천한다. 닭가슴살은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들어 있는 고단백 음식이다.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로,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 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단백질이 풍부하면 포만감이 커 과식을 예방한다.◇고구마, 다이어트 효과 보려면 삶아 먹어야그렇다면, 고구마는 어떨까? 고구마 역시 열량이 낮으면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음식이다. 다만, 조리법에 따라 혈당지수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생고구마와 삶은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고, 구운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2배로 높다. 혈당지수가 낮아야 몸속에서 소화가 천천히 돼 과식을 막는다. 혈당이 빨리 오르면 혈중 포도당이 지방으로 바뀌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따라서 이희준처럼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고구마를 구워 먹기보다 생으로 먹거나 삶아 먹는 것을 추천한다. ◇섭취량 극단적으로 줄이는 다이어트는 피해야다만, 이희준이 언급한 것처럼 다이어트를 위해 극단적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건 금물이다. 각종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게 탈모다 섭취량이 급격히 적어지면 미네랄, 단백질, 필수지방산 등이 부족해진다. 그러면 모낭이 부실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져 탈모로 이어진다.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가 중단되거나 무월경도 나타날 수 있다.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매 끼니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되, 극단적으로 굶는 게 아닌 열량을 500kcal 정도 줄이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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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여성이 빵을 즐겨 먹다가 살이 쪘지만 결국 38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2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엘리 크랩트리(22)는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간병하며 제대로 된 식습관을 실천하지 못했다. 그는 아침 식사를 항상 걸렀고, 빵만 먹고 지냈다. 이 때문에 1년 만에 30kg이 쪘다. 엘리 크랩트리는 “빵이 유일한 삶의 낙이었다”며 “빵을 즐겨 먹다가 살이 쪘는데,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살이 급격히 찐 내 모습에)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졌고, 식습관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결국 암 투병 중이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엘리 크랩트리는 건강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평소 즐겨 먹던 빵 대신 귀리, 견과류, 과일 등의 식품을 즐겨 먹었다. 또 일주일 내내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총 38kg 감량에 성공한 엘리 크랩트리는 “보디빌딩에 나가 2위를 차지했지만, 이후 체중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너무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현재 피트니스 코치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엘리 크랩트리가 다이어트 전 즐겨 먹었다고 밝힌 빵은 정제 탄수화물로 살을 찌우기 쉽다. 혈당 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 게다가 빵은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한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도 쉽다.빵을 도저히 끊기 힘들다면, 통곡물빵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통곡물은 정제된 곡물에 비해 섬유질 함량이 높다. 통곡물 속 섬유질은 장운동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실제로 미국 터프츠대 연구팀에 따르면,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을 먹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서도 비슷한 연구가 발표됐다. 성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간 한 그룹으로 통곡물빵을, 다른 그룹은 밀가루 빵을 먹도록 했다. 그 결과, 통곡물빵을 먹은 그룹에서 내장지방이 더 많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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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38)이 살을 빼고 벌크업한 근황을 전했다.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윤시윤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윤시윤은 SBS 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앞두고 체중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시윤은 “현재 체지방률은 6.5%고 목표는 5%”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종국이 9%, 호날두가 7%”라며 “보통 사람 기준에서 지방이 거의 없는 수치”라고 말했다. 윤시윤은 “작품을 위해 현재 10kg 감량했다”며 아침부터 조깅을 나가고,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뛰고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유산소 운동, 근력 손실 막고 체지방 태워윤시윤이 아침에 한다는 조깅은 느린 속도로 뛰는 유산소 운동이다. 일반적으로 러닝은 시속 8km 이상의 속도로 뛰지만, 조깅은 시속 6~8km 정도로 뛰면 된다. 조깅은 골격근량이 적은 노인이 하기 좋은 운동이다. 실제로 일본 후쿠오카대 운동생리학 연구실 연구팀은 평균 나이 70.8세의 노인 81명을 대상으로 조깅 효과를 실험했다. ‘1분간 조깅 후 1분간 걷기’를 한 세트로 묶어 참여자들이 12주간 주마다 총 90세트를 수행하도록 했다. 달릴 땐 젖산 농도가 상승하지 않는 강도로만 뛰게 했다. 실험 결과, 조깅을 꾸준히 하면 피하 지방과 근육 지방이 감소하고, 앉은 자세에서 일어서는 능력이 향상됐다.윤시윤이 하는 또 다른 유산소 운동으로는 러닝머신이 있다.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로, 심폐 기능을 향상한다. 하체의 힘을 기를 수 있으며 관절 또한 튼튼해진다. 러닝머신으로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면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더 큰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근력 운동, 근육 자극해 단련에 효과적윤시윤이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하는 근력 운동은 근육 힘을 쓰게 해 근력을 키울 때 하기 좋다. 덤벨, 밴드 같은 각종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을 하면 된다. 근력이 적어 기구 사용이 어렵다면 무릎을 땅에 대고 하는 푸시업이나 스쿼트를 추천한다. 특히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줘 운동 효과를 높이고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다만, 근력 운동은 어깨 관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근육 운동을 하기 전이나 후에는 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지 말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차차 강도를 늘리면서 휴식 시간은 점차 줄여 가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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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국주(39)가 다이어트로 6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7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 개그우먼 안영미와 정주리가 이국주의 집에 초대돼 같이 식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소고기뭇국이 배달 왔고, 이를 맛보던 안영미에게 이국주는 “밥이 필요하면 말해라”라며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현미밥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이어트 중에도 겉으로 큰 차이가 없는 이국주의 모습에 안영미는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국주는 “6kg이나 뺐다”며 다이어트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국주가 먹는다는 현미밥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현미밥의 핵심은 현미가 ‘비정제 탄수화물’이라는 데 있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현미는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국주처럼 현미밥으로 끼니를 먹을 때는 미네랄이 풍부한 반찬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좋다. 현미에 풍부한 ‘피트산’ 성분이 미네랄 흡수를 저해해 미네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멸치, 견과류, 해조류 등이 있다. 한편, 현미밥 섭취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바로 만성 콩팥병 환자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데, 만성 콩팥병 환자는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된다. 만성 콩팥병 등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체내의 칼륨과 인을 원활히 배출하지 못한다. 따라서 만성 콩팥병 환자의 경우, 의사와 상의해 자신의 병세와 칼륨 수치 등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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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한계 없이 반려동물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은 모든 반려인의 꿈이다. 반려동물이 무언가 원하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말이 통하지 않아 단지 표정이나 상황만으로 반려동물의 의사를 짐작해야 할 때면 답답한 감정이 치밀어 오르곤 한다.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최대 포털 기업 바이두가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동물 소리 번역 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했다.바이두가 특허 출원을 신청한 기술은 대상 동물의 음성과 신체 언어, 행동 변화 및 기타 생물학적 징후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동물의 감정을 파악하고, 이를 인간의 언어로 변환하는 것이다.바이두는 특허 문서를 통해 지금까지의 동물 번역기 기술이 대부분 음성 분석과 표정 인식이라는 두 가지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이 기술은 음성과 신체 언어, 생물학적 징후 등 다양한 동물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며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자연어 처리와 같은 AI의 여러 하위 분야를 활용해 정보 활용 정확성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그간 일부 전문가들은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동물 통역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다만, 바이두는 기술 상용화와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실제로 이 기술은 이제 막 특허 출원 단계에 돌입했을 뿐 아직 국가지식산권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현지 법률 전문가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출원 심사에는 1년에서 5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한편, 동물의 언어를 번역하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관은 바이두뿐이 아니다. 다양한 기관에서 동물의 의사소통 방식을 파헤치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제 비영리 연구단체 CETI(Cetacean Translation Initiative)는 생물학, 언어학, 컴퓨터 과학, 로봇 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AI를 활용해 고래들의 의사소통 방식을 해석하게 했다. 미국 노던 애리조나대 생물학과 명예 교수이자 애니멀 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콘 슬로보치코프 박사가 설립한 기업 주링구아(Zoolingua) 역시 AI를 활용한 반려견 통역 기술을 개발 중이다.